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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중장기 ESG경영 로드맵 청사진...“글로벌 수준 도약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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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20, 2021, 15:08:48

2022년 그룹 차원 ESG경영 관리체계 강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DGB금융그룹이 중장기 ESG경영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20일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에 따르면 그룹 차원에서 중장기적인 ESG경영 실천을 위해 그룹 전략과 연계한 단계별 ESG 로드맵을 구성했습니다. 

 

이번 로드맵은 ‘따뜻한 금융으로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다’라는 그룹 미션과 ‘미래로 도약하는 S.M.A.R.T. 금융그룹’이라는 그룹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로드맵을 살펴보면 ▲2022년 ESG경영 관리체계 강화 ▲2024년 실행과제 이행과 고도화 ▲2025년 글로벌 수준 ESG경영 모범그룹 도약 등을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우선 2022년까지 ESG경영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3월 그룹 차원의 ESG경영 선포와 ESG 관련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지주 이사회 내 ‘ESG위원회’ 신설을 시작으로 그룹과 각 자회사 전략 수립 시 ESG를 고려한 통합적 그룹 전략 수립을 추진합니다. 

 

관리 차원에서는 ESG성과평가와 보상체계 도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경영진에 대한 ESG 평가를 시작으로 각 자회사 본부평가 수준까지 확대합니다. 리스크관리 측면에서 ESG 기회와 리스크관리 체계 구축에 착수합니다. 

 

오는 2024년까지 ESG 실행과제 이행과 고도와를 위해 단위별 ESG 세부과제 발굴·실행과 함께 ESG 요소의 대출과 투자심사를 반영할 계획입니다. 또한 3년 내 임직원들의 ESG 인식 확대와 내재화를 실행할 예정입니다. 

 

2025년까지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 모범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ESG 성과평가와 보상체계를 정착시키고 외부 이해관계자와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ESG 정보공개 인프라를 강화하고, ESG 통합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한다는 목표입니다. 

 

DGB금융그룹은 그룹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ESG 경영으로 뉴노멀 선도’라는 비전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목표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금융 성과 창출’로 설정했습니다. 

 

ESG전략은 각각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분야에서 3개의 방향성을 도출했으며, 향후 ESG 거버넌스를 통해 목표를 수립하고 성과지표를 설정해 실천해나갈 방침입니다. 

 

김태오 회장은 “중장기적인 ESG경영 전략과 로드맵에 따른 세부 추진과제를 지주 각 부서와 자회사의 의견 수렴을 통해 체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며 “올해는 그룹 차원에서 ESG 경영을 본격화하는 첫 해인 만큼 과감하고 빠르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각 계열사의 실질적인 ESG경영 추진을 위해 지난달 첫 ‘ESG경영협의회’를 열었으며, 9개 계열사가 모여 ESG 실행의 방향성을 논의하고, 추진사항을 공유했습니다. ESG경영협의회는 지주 지속가능경영총괄과 각 자회사 ESG경영 담당 임원으로 구성되며, ESG위원회를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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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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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미래에셋증권, 3분기 세전이익 4472억원…ROE 2분기 연속 10 이상

[3분기 실적] 미래에셋증권, 3분기 세전이익 4472억원…ROE 2분기 연속 10% 이상

2025.11.06 11:29:28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올해 3분기 세전이익이 44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3438억원으로 19% 늘었다고 6일 밝혔습니다.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세전이익 1조3135억원, 당기순이익 1조79억원입니다. 브로커리지(Brokerage)와 WM 부문은 모두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올렸습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263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 증가했으며,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 또한 전분기 대비 21% 증가한 9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국내 증권사 최초로 연금과 해외주식 잔고 모두 50조원을 넘어섰다고 미래에셋증권은 전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자금유입을 넘어 고객과 회사가 함께 수익을 실현한 구조적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실제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은 올해 3분기 기준 연금수익 10조원, 해외주식 수익 15조원을 창출했고, 이에 따라 회사의 수익성 역시 자연스럽게 확대됐습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3분기 누적 기준 2990억원으로, 전체 세전이익의 약 23%를 차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선진국 중심의 Flow Trading 비즈니스, 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 등 이머징마켓의 WM비즈니스 확장을 기반으로 상반기에 이어 견조한 경상이익을 시현했습니다. 향후 해외법인의 독립적인 거버넌스 강화,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 IT 보안 강화 등 내부통제 수준 제고를 통해 체계적인 비즈니스 기반을 다질 방침이라는 설명입니다. 매출은 6조67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5%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227억원으로 39.9% 줄었는데, 이는 실질적인 영업활동 부진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 국제회계기준에 따른 회계처리 방식에서 비롯된 회계상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과거 판교 알파돔 부동산을 펀드형태로 투자했으며 해당자산 매각시 회계기준에 따라 수익과 비용이 구분되면서 생긴 현상이라는 겁니다. 미래에셋증권이 보유한 펀드의 지분에 해당하는 매각수익은 영업외수익(기타수익)으로 인식됐습니다. 반면 미래에셋증권 외 다른 투자자들의 지분 매각분에 해당하는 금액은 영업비용으로 회계 처리됐습니다. 이로 인해 실제 현금유입이나 사업성과와는 무관하게 회계상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처럼 보이는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는 회계기준에 따른 표시 방식의 차이일 뿐, 당사의 영업활동 자체에는 변동이 없으며 실질적인 경영성과에는 영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로 2분기 연속 10% 이상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구조를 입증했습니다. 최근 미래에셋그룹은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융합한 ‘Mirae Asset 3.0’ 비전을 선포하고,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완비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에서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Tech & AI를 전담하는 부문을 신설했고 올해 신규인력의 51%를 Tech 전문 인력으로 채용하며 토큰증권, 스테이블코인, 가상자산 비즈니스 추진에 속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창업과 뮤추얼펀드 도입을 통해 자본시장에 혁신을 일으킨 ‘미래에셋 1.0’, 글로벌 확장과 ETF로 투자 대중화를 이끈 ‘미래에셋 2.0’을 거쳐, 이제 ‘미래에셋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통합과 디지털자산의 융합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는 포석입니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본부를 부문급으로 격상해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으며, ‘Client First’ 철학을 중심으로 고객자산 증대를 위한 글로벌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Mirae Asset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투자 전문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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