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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 치맥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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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14, 2021, 17:09:05

제주맥주, BBQ와 손잡고 치킨 페어링 맥주 ‘치얼스’ 출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제주맥주(대표 문혁기)가 치맥 원조 브랜드 제너시스BBQ(이하 BBQ)와 함께 치킨 페어링 맥주 ‘치얼스(Chieers)’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제주맥주가 치맥 시장에 던진 출사표인데요. BBQ와의 협업을 통해 라거 중심의 치맥 시장을 에일 맥주로 재편하고 치킨과 잘 어울리는 페어링 맥주를 통해 치맥 미식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목표입니다.

 

특히 양사는 맥주 개발을 위해 MOU 체결 이전부터 약 2년간 협업하며 치킨과 잘 어울리는 맥주 레시피 개발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신제품 ‘치얼스(Chieers)’는 500mL 캔 맥주로 출시하는데, ▲CU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롯데마트 이마트 농협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 ▲BBQ 직영점 및 가맹점을 통해 선보일 계획입니다.

 

치얼스 맥주의 설계와 유통은 에일 맥주 3종으로만 전국 가정 채널 입점에 성공한 제주맥주가 주도합니다. 제주맥주는 중장기적으로 전국 4만여 개 가정 채널 점포 및 1600여 개 BBQ 직영점과 가맹점에 입점을 통해 치맥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오늘 하루 수고한 나에게 주는 응원의 치맥’이라는 콘셉트로 만들었습니다. 치킨(chiken)과 맥주(Beer)를 결합한 ‘치얼스(Chieers)’라는 치킨과 건배(페어링)라는 의미와 스스로에 대한 응원이라는 두 가지 뜻을 동시에 담았습니다.

 

‘치얼스(Chieers)’는 치킨의 고소한 맛은 배가시키고 기름진 맛을 잡아줄 수 있도록 치킨과의 페어링에 집중해 레시피가 설계됐습니다. 열대과일의 상큼한 맛과 향이 치킨의 고소함과 어우러져 입안 가득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치맥을 위해 탄생한 페어링 맥주답게 가볍고 산뜻한 아로마 향이 더해져 소비자들에게 어필합니다. 또, 깔끔한 맛이 돋보이는 4.1도의 에일 타입 맥주로 누구나 마시기 편하게 만들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패키지 디자인도 눈에 뜁니다. 치킨과 맥주의 페어링이라는 콘셉트를 직관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치킨과 건배’라는 문구를 넣어 표현한 것은 물론 시인성 높은 색상과 질감의 패턴을 적극 활용해 디자인했습니다.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는 “에일 시리즈 맥주만으로 크래프트맥주 대중화를 성공시킨 제주맥주가 라거 중심 치맥 레드오션에서 BBQ와 새로운 맥주를 선보이게 됐다”며 “오랜 연구와 레시피를 적용한 치얼스를 통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제주맥주는 세계적인 크래프트 맥주 회사인 브루클린 브루어리의 아시아 첫 자매 회사로 2017년 8월 공식 출범한 후 올해 한국 맥주업계 최초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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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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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브룩필드자산운용, IFC계약금 2천억 미반환…후속 법적조치할 것”

미래에셋 “브룩필드자산운용, IFC계약금 2천억 미반환…후속 법적조치할 것”

2025.10.29 12:25:12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29일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이 여의도 IFC(국제금융센터) 계약금 2000억원 반환과 지연이자 등의 배상을 해야할 기한이 지났음에도 이행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브룩필드자산운용은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의 최종 판정에 따라 지난 28일까지 계약금 2000억원 전액을 반환하고 지연이자 및 중재 관련 비용 일체를 배상해야 함에도 이행하지 않았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기한이 경과한 현재까지 단 한차례의 이행조치나 공식 입장표명조차 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깊은 유감과 강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제중재 판정은 국제사회가 합의한 법적 구속력을 가진 최종적 절차"라며 "이는 단순한 계약분쟁이 아닌, 국제 법치주의와 공정한 시장질서 근간을 지키기 위한 의무적 이행절차이며 단심제이므로 미래에셋은 반박의 여지가 없는 전면 승소 판정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럼에도 브룩필드는 이에 불응하고 글로벌 투자시장의 신뢰와 공정거래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비정상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중재 판정이 완전히 이행될 때까지 브룩필드는 매일 누적되는 지연 이자와 추가 손해배상 책임을 전적으로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제법과 관련 규정에 따라 후속 법적절차에 착수할 준비를 끝냈다고 전했습니다. 국내외에서 중재판정의 승인/집행 및 가압류 등 모든 강력한 법적절차를 통해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 사안을 국제사회와 투자자에게 투명하게 공유함으로써, 법적 판정을 경시하거나 책임을 회피하는 행위가 선례로 남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법과 원칙에 기반한 국제 비즈니스 질서를 수호하고 신뢰받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안은 2021년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이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매각을 위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지만 매각이 성사되지 못하면서 갈등하다 2022년 소송이 시작됐습니다.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는 지난 13일 브룩필드자산운용이 계약상 의무를 위반했다며 계약금 2000억원 전액을 반환하고 지연 이자 및 관련비용 일체를 28일까지 배상하라고 명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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