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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연말 신혼희망·임대주택 2351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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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06, 2021, 15:12:25

신혼희망 193가구·국민임대 1860가구·영구임대 298가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이달 전국에서 신혼희망타운과 임대주택 2351가구를 공급합니다.

 

6일 LH에 따르면, 이달 입주자 모집공고가 시행되는 주택은 신혼희망타운 193가구, 국민임대 1860가구, 영구임대 298가구입니다. 공급되는 지역은 경기, 충남, 전남, 경남입니다.

 

신혼희망타운 193가구는 부천시 괴안동 일원에 공급됩니다. 입주자 모집공고는 이달 말로 예정돼 있으며 어린이집, 실내놀이터, 공동육아방, 방과 후 돌봄 교실 등을 갖춘 특화 설계가 적용됐습니다. 또, 초등학교와 지하철 1호선 역곡역이 단지와 인접한 학세권, 역세권 단지로 조성됩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을 기준으로 수도권에 거주하는 혼인기간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등입니다. 무주택세대 구성원이어야 하며 입주자저축 가입 6개월이 경과하고, 매월 월납임금 6회 이상 납입 완료 및 소득·자산기준 등을 충족해야 합니다.

 

해당 신혼희망타운은 전용면적 55㎡ 규모로 조성되며, 이달 말 입주자 모집공고 이후 내년 1월 청약접수 및 당첨자 발표, 4월 계약체결 순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국민임대주택의 경우 소득, 자산요건 등을 충족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에게 공급됩니다. 시중 시세의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최장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서 가구원수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 총자산가액 2억 9200만원 및 자동차가액 3496만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만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신혼부부, 지원대상 한부모가정 등은 우선공급이 가능합니다.

 

영구임대주택은 당해 지역에 거주하고 무주택, 소득, 자산요건 등을 충족하는 국가유공자와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공급됩니다. 시중 시세의 30% 수준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최장 5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신청은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서 총자산가액 2억 1500만원 및 자동차가액 3496만 원 이하로, 신청자격별 소득기준을 충족해야 가능합니다.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중 신혼 및 예비신혼부부는 우선공급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경기 연천군 옥산리 일원에서는 국민임대주택 140가구가 공급됩니다. 전용면적 29~54㎡이며 지역수요 맞춤형으로 조성돼 공급물량 31%를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8%를 다자녀 가구에 우선 공급합니다. 오는 23일 모집공고 후 내년 1월 5일부터 사흘 간 신청·접수, 4월 말 당첨자 발표 순으로 진행됩니다.

 

충남 태안군 평천리 일원에는 국민·영구임대 혼합단지 742가구가 공급됩니다. 해당 단지는 국민임대 29~46㎡ 474가구, 영구임대 24㎡ 268가구로 구성되며, 오는 24일 공고를 시작으로 내년 1월 초 신청·접수를 받은 뒤 4월 초 당첨자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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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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