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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고향길 ‘고속도 꼼수’ 드론으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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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09, 2022, 10:09:10

추석 연휴 기간동안 고속도로 단속 강화
휴게소 검사소설치·교통수단 소독 등 방역도 주력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부가 추석 명절을 맞아 늘어나는 귀경·귀성 차량의 안전 운행에 만전을 기울입니다. 또, 코로나19가 재확산될 수 있는 상황임을 고려해 휴게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마련하고 교통시설과 교통수단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진행하는 등 방역도 강화합니다.

 

정부의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에 따르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 국민들의 교통편의와 더불어 '안전한 고향길 이동'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를 통해 정부는 고속도로에서의 귀성·귀경길 안전 확보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우선, 고속도로 나들목과 휴게소 주변에서 음주운전, 안전띠 미착용 등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펼칠 계획입니다. 교통량이 몰리는 죽전휴게소 등 21개소에는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드론 50대와 암행순찰차를 연계해 철저한 단속을 할 예정입니다.

 

고속도로서 교통사고가 발생할 시 보험사와 사고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사고 수습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또, 고속도로 나들목 인근 지역에 중증 외상환자 후송을 위해 헬기 이착륙장 488개소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휴게소 등 공용시설서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다양한 방역대책도 진행됩니다.

 

휴게소와 졸음쉼터 내 임시 화장실을 687칸으로 늘리는 것과 더불어 해당 공간에 대한 소독과 환기도 철저히 하는 등 편의와 안전에 모두 신경쓸 방침입니다. 고속도로 휴게소 9곳에는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임시선별검사소를 한시적으로 운영해 이동 중 진단검사를 편하게 받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검사소 설치 휴게소를 광역별로 보면 경기 4개, 전남 4개, 경남 1개입니다. 경기는 ▲경부선 서울방향 안성휴게소 ▲중부선 서울방향 이천휴게소 ▲서해안선 서울방향 화성휴게소 ▲영동선 인천방향 용인휴게소에, 전남은 ▲남해선 순천방향 섬진강휴게소 ▲남해선 목포방향 보성녹차휴게소 ▲호남선 순천방향 백양사휴게소 ▲서해안선 목포방향 함평휴게소에, 경남은 ▲경부선 부산방향 통도사휴게소에 설치됩니다.

 

아울러, 이용객이 몰리는 철도역 또는 버스터미널, 연안여객선터미널, 공항 등 모든 교통시설에 수시로 소독 및 환기를 진행하고 비대면 예매를 활성화하는 등 방역관리를 강화합니다. 교통수단 내부 또한 운행 전후로 소독을 철저히 하고 운행 중에는 환기를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대중교통 이용 시 안내방송 등을 통해 승객들이 방역수칙을 지키도록 독려할 예정입니다.

 

김수상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등 지난 8월 방역당국에서 발표한 방역 메시지를 꼭 준수해 줄 것"이라며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출발 전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한 후 혼잡시간대를 피해 출발하고, 고향 가는 길 안전운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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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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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2025.06.30 16:48:0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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