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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자이 레디언트’ 청약 계약률 59.6%…537가구 ‘줍줍’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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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10, 2023, 17:01:06

11일 오후 12시까지 무순위 청약 진행
실거주 의무·전매제한, 완화 규정 적용
청약규정 완전히 바뀌지 않아 서울 무주택자만 대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동북권 대단지로 공급되는 '장위자이 레디언트'의 청약 계약률이 60%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일 GS건설에 따르면,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일반분양 물량 1330가구 가운데 793가구가 계약을 완료하며 59.6%의 계약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잔여물량으로 537가구가 남게 됐으며 오는 11일 오후 12시까지 진행되는 무순위 청약을 진행해 공급할 계획입니다.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지난해 12월 7일 1순위 청약을 마무리한 결과 평균 경쟁률 3.12대 1이 나온 바 있으며, 49㎡ E타입의 경우 11가구 모집에 10명이 접수해 미달이 나며 2순위 청약까지 받았습니다. 이어 당첨자 및 배수에 든 예비당첨자를 대상으로 계약을 진행했으나 결국 일부 타입서 계약을 마무리하는 데 실패해 무순위 청약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전용면적 별 무순위 청약 물량은 49㎡ 65가구, 59㎡ 35가구, 72㎡ 173가구, 84㎡ 264가구입니다. 전용 타입별 가장 많은 물량의 경우 49㎡는 B타입(37가구)서, 59㎡는 A타입(24가구)서, 84㎡는 A타입(149가구)서 나왔습니다.

 

분양가의 경우 49㎡는 6억1660만원~6억9243만원, 59㎡는 7억1870만원~7억9840만원, 72㎡는 8억1270만원~8억9910만원, 84㎡는 9억570만원~10억2350만원으로 책정돼 있습니다.

 

무순위 청약 일정은 오는 11일 오후 12시까지 접수를 진행한 뒤 접수 마감일 오후 5시에 자이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자가 발표됩니다. 이후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주 자격 확인을 위한 증빙서류 제출, 16일 계약체결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당첨자 서류 제출 및 계약 체결의 경우 모델하우스에서 사전 방문 예약제를 통해 이뤄집니다.

 

지원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의 무주택자여야 합니다. 정부가 올해부터 무순위 청약 시 거주지역 제한을 풀겠다고는 했으나 현 시점에서 청약에 대한 규정이 완전히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서울 거주자만 '줍줍' 대상이 됩니다. 단, 개정된 주택법 시행령이 소급 적용됨에 따라 실거주 의무기간에 대한 적용을 받지 않으며, 전매제한 또한 완화된 규정이 적용됩니다.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GS건설이 서울 성북구 장위4구역을 재개발해 지하 3층~지상 최고 31층, 31개동, 총 2840가구 규모로 공급하는 대단지로 입주는 오는 2025년 3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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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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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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