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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WS 기반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솔루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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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11, 2023, 16:09:00

운용 비용 20%에서 최대 40% 절감 가능
ARM 자체 개발 CPU 그래비턴 기반 서버 전환 지원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에 우선 제공 계획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아마존 웹 서비스(AWS) 기반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SKT는 상대적으로 전력 소비가 높은 인텔·AMD 기반 서버에서 저전력, 고효율 CPU인 ARM 기반 서버로 이전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내놓았습니다. 이를 통해 운용 비용을 20%에서 최대 40%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SKT는 2022년부터 자사와 ICT패밀리사의 AWS 비용 절감을 위해 ARM 자체 개발 CPU인 그래비턴 기반 서버로 전환을 추진중입니다.

 

국내 최대 수준인 전체 클라우드 사용량의 약 17% 이상 전환했습니다. 그래비턴 기술에 대한 전문 인력을 다수 확보하여 전환 솔루션을 직접 개발하게 되었으며, 지난달 AWS로부터 국내 유일의 공식 파트너(SDP인증)로 인정받았습니다.

 

 

고객사가 인텔이나 AMD 환경에서 개발된 앱을 그래비턴 기반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전환 가능 여부를 진단하고, 어떻게 전환할 것인지에 대한 컨설팅을 받은 후에 실제 전환을 실행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SKT가 개발한 전환 솔루션을 이용하면 실행만으로 진행 가능 여부가 확인됩니다. 앱 내 일부 프로그램은 자동 전환되고, 전환이 되지 않는 나머지 프로그램에 대한 가이드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전환 이전 앱과 전환된 앱 간의 기능 비교를 통해 정상 여부를 검증하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SKT는 전환 솔루션을 운영 비용에 민감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들에 우선 제공할 계획입니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이 클라우드 운영 비용 부담을 줄여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올해말까지 한시적으로 무료 사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동기 SKT 클라우드 테크 담당은 "고객이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이유는 결과적으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라면서 "SKT는 AWS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고객이 최적의 금액으로 고품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비용 절감 솔루션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추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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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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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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