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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단말 상관없이 5G·LTE 요금제 선택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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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22, 2023, 14:11:35

5G 서비스와 LTE 서비스 이용약관 개정
단말·네트워크 품질 선호에 따라 이용자 선택 가능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단말 종류에 관계없이 5세대 이동통신(5G)과 4세대 이동통신(LTE)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편에 나선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5G 스마트폰으로 LTE 요금제를 쓰려면 유심 기기변경을 하거나, 자급제 5G 단말을 구매해야 했습니다.

 

개편 이후엔 5G·LTE 단말 종류에 관계없이 5G·LTE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LTE 요금제를 선호하는 고객이 5G 단말로 기기 변경을 하더라도 별도 절차 없이 기존 LTE 요금제를 쓸 수 있습니다. LTE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이 5G 요금제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단말 지원금은 5G·LTE 요금제 구분 없이 월정액 수준에 따라 결정됩니다. 지원금 약정 기간이 남아 있을 경우, 요금제 변경에 따른 지원금 차액 정산금(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SKT는 5G 상용화가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고객의 단말 및 네트워크 품질 선호 등에 따라 자유롭게 요금제를 선택하도록 하기 위해 이번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약관 신고 절차 등을 거쳐 오는 23일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번 개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8일 발표한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의 일환으로 이뤄졌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이용약관을 개정해 5G 단말 이용자도 LTE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게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통신 업계에서는 KT[030200]와 LG유플러스[032640] 역시 협의를 거쳐 연내에 같은 제도를 도입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지형 SKT 통합마케팅전략담당(부사장)은 "앞으로도 고객 선호와 필요에 맞는 요금제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이 보다 합리적으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는 방안도 고민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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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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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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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3 16: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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