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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저축은행 개인신용대출→신한은행 대출로 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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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September 29, 2024, 21:09:13

신한금융그룹,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저축은행 거래 중신용 급여소득 고객 대상
고객 신용등급 상향 및 금융비용 감면 지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그룹사간 협업으로 신한저축은행 중신용고객 개인신용대출을 신한은행 대출로 대환해 주기로 했습니다. 이른바 고객에 금융사다리를 놓는 브링업·밸류업(Bring-Up & 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2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신한저축은행을 거래중인 중신용 급여소득자 고객이 보유한 5000만원내 원금 그리고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70% 이하 등 일정 우량거래조건을 충족하는 개인신용대출을 신한은행 대환전용 신상품으로 전환하는 게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2000억원을 저축은행 고객 전용 대환대출 한도로 운영하고 신청고객 편의를 위해 대환대출 프로세스를 전면 비대면으로 합니다.


대상 고객은 신한저축은행 앱을 통해 신한은행 대출로 대환 가능 여부 및 금리 확인, 신한SOL뱅크로 이동해 신청 및 약정, 신한은행 신규대출금으로 신한저축은행 기존대출금을 상환하는 방식으로 대환대출을 진행합니다.


신한금융은 1만2000여명 대상고객이 금융비용 감면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프로젝트 지속 운영에 따라 누적되는 감면수준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신한저축은행은 은행 대환대출 연결을 통한 고객 금융비용 절감 지원, 신용 상향을 위한 사전 신용관리 가이드 제공, 취약차주 전담창구 운영 및 서민금융 컨설팅 지원 등 맞춤형 신용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해 신용상향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신한금융은 그동안 중금리·서민금융 대출을 통해 은행거래가 어려운 고객을 저축은행으로 소개하는 일방향 지원에서 저축은행 우수거래고객을 은행으로 유입하는 적극적 선순환 구조를 완성함으로써 업권에 널리 파급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앞으로는 대환대출 프로젝트 상시 프로그램화, 카드론 등 대상 그룹사 확대, 기업고객으로 대상 고객군 확대 등 상생의 선순환 규모를 확장한다는 목표입니다.


신한금융은 이번 프로젝트로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할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 확대 비전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신용상향을 지원해 고객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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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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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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