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이태윤)는 지난달 29일 해운대 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해양환경 활동단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양환경 보전의 필요성과 미래세대 환경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해양환경 활동단의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교육에는 ‘찾아가는 환경교육 활동단’과 지역 주민이 참여했으며, 강연은 동아시아바다공동체오션 홍선욱 대표가 맡았습니다. 그는 해양생물 위기, 보전과 회복 노력, 해양환경교육 교구재 소개, 해양쓰레기 예방과 대응 실천법 등을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이번 과정에서 해양쓰레기 교육 이론과 초저학년 대상 교재 ‘열일세이버’ 활용법, 야외 실천활동 프로그램 ‘바다기사단 열일바다청소’와 ‘어번나이츠’, 일상에서 적용 가능한 ‘슬기로운 실천법’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습득했습니다. 부산녹색환경지원센터는 참가자들이 향후 부산 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활동단’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태윤 센터장(국립부경대 환경·해양대학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해양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활동단이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고객들의 편리한 해외시장 거래를 위해 해외주식∙해외파생∙CFD 데스크를 24시간 운영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 거래가 가능한 국가는 미국, 일본, 홍콩, 베트남, 유럽 등 18개국입니다. 다만 연휴 기간 국가별로 휴장일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중국 증시는 국경절 연휴로 10월1일부터 10월8일까지 휴장하며, 홍콩 증시도 10월 1일과 7일 각각 쉽니다. 메리츠증권 고객은 기존과 동일하게 HTS, MTS, 유선 전화로 해외주식, 해외파생, CFD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한편 메리츠증권은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 주식 거래 및 달러 환전을 무료로 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신규·기존 고객 모두 별도 신청없이 비대면 종합투자계좌 Super365로 거래하면 무료 수수료 및 낮은 신용융자 금리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오는 10월31일까지 해외주식 모으기를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100명에게 소수점 미국 주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입니다. 메리츠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안에도 24시간 해외주식 거래 데스크를 운영해 고객들이 불편없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완성차 5개사가 지난 9월 전년 대비 5% 이상 판매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한국GM은 노조 파업과 미국 관세 여파로 내수와 수출 모두 부진해 완성차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역성장을 기록했습니다. 2일 현대자동차·기아·르노코리아·KGM·한국GM 등 5개사의 9월 판매 실적에 따르면, 지난 9월 총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5.4% 늘어난 68만3150대로 집계됐습니다. 내수는 12만4515대로 18.1% 증가했고 해외 판매는 52만8635대로 2.7% 늘었습니다. 내수의 경우 지난해에는 9월에 추석 연휴가 있어 영업일수가 올해 9월보다 적었던 점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6만6001대, 해외 30만6297대를 판매하며 총 37만2298대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8.3% 증가한 수치입니다. 국내시장에서는 아반떼(7675대)가 가장 많이 팔렸습니다. 제네시스는 9538대가 팔렸습니다. 기아는 국내 4만9001대, 해외 21만8782대를 판매하며 총 26만6783대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7.5% 증가한 수치입니다. 국내시장에서는 쏘렌토(8978대)가 가장 많이 팔렸고, 카니발(6758대), 스포티지(6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조용남씨 별세, 조제현(미국 A&M대 교수)·조제영(삼성증권 이사) 부친상, 이시영·박강숙(구암중학교 교사) 시부상=일시 : 10월 2일 오전 8시 20분, 빈소 : 삼성서울병원 12호실, 발인 : 10월 4일, 장지 : 천안 풍산공원묘원, 연락처 : 02-3410-315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가 베타 서비스로 운영 중인 '카나나' 앱 서비스의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카나나 앱은 그룹 AI 메이트 '카나', 개인 AI 메이트 '나나'로 구성되어 있으며 베타 서비스 출시 이후 약 4개월간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기능과 사용성을 강화했습니다. 카카오는 카나나 앱 실행 이후 만나는 초기 화면을 3개의 하단 탭 형태로 변경하고 전반적인 대화방 내 디자인을 개선했습니다. 첫 번째 '홈 탭'은 이용자와 메이트가 1:1로 대화하는 전용 공간입니다. 개인 메이트 '나나'와의 대화는 물론,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설한 스페셜 AI 메이트와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스페셜 AI 메이트는 ▲타로 ▲사주 ▲챌린지 ▲스터디 코칭 ▲보험 상담 등 주제별 총 5종입니다. 타로 메이트의 경우 카나와 나나의 캐릭터를 활용해 하루 운세, 인간 관계, 진로나 금전 등 주제로 사주를 즐기는 것이 가능합니다. 챌린지 메이트는 MZ세대에 익숙한 도전 과제의 달성과 추천 등을 돕습니다. 일상 속 좋은 생활 습관이나 간단한 목표 및 계획을 지속해갈 수 있도록 인증 스탬프를 통해 도움을 제공하며 챌린지 주제에 따른 정보도 함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유통망 정보보호 혁신을 본격화하면서 고객 접점에서 보안을 강화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우선 SKT는 통신사 최초로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는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를 도입했습니다.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는 사이버 피해 발생 초기 대응부터 복구까지 원스톱으로 고객을 지원합니다. 기존 일반 고객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야간과 주말에는 휴대폰 분실·습득 등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 한해 상담을 제공했습니다. 'T 안심 24시간보안센터'는 사이버 피해 상담이 필요한 고객이 사고 후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언제든 보안 지식을 갖춘 상담사를 통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합니다. 구체적으로는 ▲피싱·스미싱·해킹 등에 대한 즉각 차단과 긴급 조치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보안 점검·예방 서비스 안내 및 기관 신고 지원 ▲피해조사, 보상 및 사후 관리까지 피해 복구를 지원합니다. SKT는 향후 고객센터 모든 상담사를 대상으로 보안 관련 교육을 단계적으로 시행, 보안 전문 상담사로 육성하고 고객의 피해 유형에 따른 맞춤형 보안 상담을 상시 제공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온라인 금융투자서비스 뱅키스(BanKIS) 고객을 대상으로 추석특집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10월 3일부터 10일까지 연휴 기간동안 진행됩니다. 해외주식 2억원 이상 거래시 2만원, 6억원 이상 거래 시 10만원, 10억원 이상 거래시 30만원 혜택을 각 구간별 100명씩 추첨해 지급합니다. 또한 2억원 이상 조건 충족시 10명을 추첨해 팔란티어 1주를 추가로 지급합니다. 이벤트 신청 후 지인에게 공유하면 5000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집니다. 별도 거래조건은 없으며 이벤트를 공유한 사람과 공유 받은 사람 모두 한국투자증권 계좌를 보유하고 이벤트 신청을 완료해야 추첨 대상자에 포함됩니다. 이벤트 신청자 기준 총 100명 추첨 예정이며 추천자까지 총 200명에게 혜택이 지급됩니다. 다만 한사람이 다수의 추천자로 지목되었을 경우 혜택은 중복 가능합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젊은 투자자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신증권은 고객들이 추석연휴 중에도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해외주식데스크’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연휴 기간에도 해외주식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습니다. 미국, 중국, 일본, 홍콩 등 4개 국가는 대신증권 사이보스·크레온을 통해 매수·매도가 가능합니다. 이외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네덜란드, 핀란드, 스위스, 베트남, 싱가포르, 호주, 캐나다 등 13개 국가는 해외주식데스크를 통한 전화 거래만 가능합니다. 중국은 국경절 및 중추절로 3일부터 8일까지 휴장하며, 홍콩도 7일 하루 휴장합니다. 연휴기간 미국주식 거래를 위한 달러 환전은 3일 오전 2시 이전까지 가능하며, 그 외 국가는 2일 오후 4시 이전까지 가능합니다. 미국 주식 원화주문서비스는 연휴 기간에도 이용할 수 있으며, 이 기간 대신증권 고객은 환전수수료 100%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해외주식데스크)와 해외파생데스크는 연휴 기간에도 평소와 같이 운영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은 지난 1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와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으로 '2025 후반기 교관회의 겸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안전 운항의 핵심인 운항훈련 정책 발전과 비행교육 체계 표준화를 논의하고, 양사 교관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에는 훈련 조종사의 운항 실습을 교육하는 LIP(Line Instructor Pilot), 지상훈련을 담당하는 학술 교관, 승무원 인적요인 관련 교육을 담당하는 CRM(Crew Resource Management) 교관 그리고 항공기 시스템 교육을 담당하는 전문 교관 등 양사 소속 교관 총 1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오전 본사 대강당에서 진행된 교관회의는 김해룡 대한항공 운항본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운항승무원 교육훈련의 전문성과 책임의식을 되짚는 자리로 진행됐습니다. 참석자들은 최근 발생한 운항 중 특이 사례의 발생 경위와 조치 절차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기종별 간담회를 통해 양사가 보유한 기재의 차이점 및 교육 착안점을 공유하고 통합 대비 비행교육 체계 표준화에 대한 논의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정부가 보장하는 저축성상품 ‘개인투자용국채’ 단독판매대행사인 미래에셋증권이 10월 청약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청약은 추석연휴로 인해 10월 2일(목), 10일(금), 13일(월)~15일(수) 총 5영업일간 진행됩니다. 미래에셋증권 전국 영업점 혹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STOCK)을 통해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약 가능합니다. 총 발행 예정 규모는 전월과 동일하게 1400억원이며, 종목별 금액은 △5년물 900억원 △10년물 400억 원 △20년물 100억원입니다. 만기보유시 적용되는 가산금리는 △5년물 0.445%, △10년물 0.550%, △20년물 0.695% 수준입니다. 만기 보유시 세전수익률은 △5년물 16.08% (연 3.21%) △10년물 39.47% (연 3.94%) △20년물 98.9% (연 4.94%)로, 기준금리 인하 기조에도 불구하고 전월과 동일하게 유지됐습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올 한해 누적 약 1조71억원 발행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해동안 매월 약 1100억원 수준의 발행이 꾸준히 이어지며 금융시장 불확실성과 금리하락 흐름 속에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실용적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글로벌 금융·경제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Best Sub-Custodian Bank in Korea 2025)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습니다. 글로벌파이낸스는 하나은행이 서비스품질, 수수료 경쟁력, 시장의 다양한 니즈 충족능력, 고객만족도 등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합니다. 하나은행은 올해 3월 전사적 협력을 통해 수탁업무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완료했습니다. 수기업무 대폭 축소, 운영효율성 제고, 처리용량 확대, 맞춤형 고객리포트 제공 등 고객중심 혁신을 실현했습니다. 이렇게 노력한 결과 하나은행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15년연속 수상을 포함해 통산 17회째 최우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하나은행 수탁영업부 관계자는 "30년 이상 수탁노하우와 축적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 대표 수탁은행으로 독보적인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국내외 수탁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으로 확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경북 구미시와 손잡고 지역 농산품 유통 활성화 및 동반성장 협력에 나섭니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2025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 현장에서 구미시와 '배달의민족-구미시 지역사회 동반성장 상생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석준 우아한형제들 브랜드·커뮤니케이션전략부문 총괄사장과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강명구 국회의원, 김창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부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구미시에서 쌀을 비롯한 지역 생산 농산품의 온라인 유통 확대를 위해 '배민 B마트' 입점을 타진하며 추진됐습니다. 배민은 B마트는 물론 외식업주를 위한 식자재 온라인몰인 '배민상회'에도 구미시 쌀 브랜드인 '일선정품' 등 농산품을 입점시키는 한편 지속적으로 판매 품목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구미시와 협력해 신규 상품과 셀러를 발굴하고 다양한 기획전도 마련합니다. 이와 함께 배민과 구미시 간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는 프로그램도 공동으로 추진합니다. 배민은 구미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 프로그램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모듈러 주택 'LG 스마트코티지' 신모델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기존 제품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5도2촌', '워케이션(Work와 Vacation의 합성어)' 등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LG전자의 전략입니다. 이번 신모델은 27㎡(8평) 개방형 단층 모델(MONO Core 27), 54㎡(16평) 분리형 단층 모델(MONO Core 54) 등 총 2종입니다. 이로써 단층/2층형, 8평/14평/16평형 등 총 6종의 라인업을 갖췄습니다. 내달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16평형 신모델 체험 및 LG 스마트코티지 구매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경제성 향상입니다. 27㎡ 모델의 가격은 1억원 으로 기존 Mono Plus 26 모델(2억원) 대비 절반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주택 설계를 새롭게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채광을 위해 층고를 높인 형태의 지붕을 평평하게 변경하는 한편, 주택을 구성하는 기본 모듈을 통일해 마치 블록처럼 이어 붙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8평형 모델은 모듈 3개를 조립하고 16평형 모델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신자산신탁은 양천구청으로부터 목동13단지 재건축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시행자 지정으로 목동13단지는 목동 14개 재건축 단지 가운데 최초로 신탁방식이 적용된 사례가 됐습니다. 대신자산신탁은 양천구청에 제출한 자료 심사 결과 법적 요건과 사업수행능력을 충분히 충족했으며, 토지 등 소유자 동의율 역시 기준을 만족해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목동13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은 양천구 신정동 327번지 일대 약 15만6338㎡ 규모 부지에 지하 3층~지상 49층, 총 3852세대 규모의 아파트 25개 동을 신축하는 대규모 개발입니다. 이를 통해 노후화된 1980년대식 주거단지가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첨단 주거단지로 재탄생할 전망입니다. 입지 여건 또한 우수합니다.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과 5호선 목동역이 인접해 도심·여의도·강남권 접근성이 뛰어나며, 인근에 목동 학원가와 대형 상업시설, 안양천 수변공원이 있어 교육, 생활, 자연환경을 두루 갖춘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김송규 대신자산신탁 대표이사는 “목동13단지는 목동 신시가지 재건축 신탁방식 사업의 1호 사례로 상징성이 크다”며 “향후 관리처분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과 주식보상 관리 플랫폼기업 쿼타랩(대표 최동현)이 MTS 내 주식보상제도 연계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업계 유일의 주식 후(後) 지급 방식의 주식보상제도 연계서비스를 MTS (N2/Namuh)내 선보였습니다. 기존 주식보상제도의 불편함을 개선한 것이 특징입니다. 별도 전용계좌를 개설하지 않아도 되며, MTS 계좌잔고 화면에 자동 반영됩니다. 이 서비스 이용 기업은 복잡한 절차없이 효율적으로 주식보상제도를 운영할 수 있으며, 기업 임직원은 자신의 주식보상 내역을 NH투자증권 스마트폰 앱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쿼타랩과의 협업을 통해 계약, 부여, 관리까지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서비스를 구현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연내 양도제한조건부 주식 보상(Restricted Stock Award, RSA), 종업원 주식매수제도(Employee Stock Purchase Plan, ESPP) 등 주식 선(先) 지급 방식의 주식보상제도 서비스도 추가로 오픈할 예정입니다. 특히 10월부터 이엔셀 등 다수 기업과 계약체결이 예정되어 있고, 이외에 여러 상장기업들과 도입을 위한 협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이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3425억원, 영업이익은 393억원, 순이익은 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75.2%, 84.8% 증가했습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129억원, 영업이익 1010억원, 순이익 847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의약품 유통과 헬스케어 부문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달성됐다”며 “전문경영인 체제를 기반으로 그룹사 간 유기적 협업 구조를 강화하고, R&D 및 신사업 중심의 사업형 지주회사 모델을 정착시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3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이후, 그룹 시너지 강화와 경영 내실화를 추진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했습니다. 김재교 부회장이 총괄하는 이노베이션본부는 ▲파트너십 발굴을 담당하는 C&D(Connect & Development) 전략팀 ▲내부 파이프라인 사업화를 주도하는 L&D(Launching & Development) 전략팀 ▲특허 관리와 지원을 맡은 IP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회사는 R&D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내부 개발과 외부 기술을 병행하는 이중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 기조 속에서 3분기 헬스케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3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의약품 유통 부문(온라인팜)은 국내 매출 확대에 힘입어 2871억원을 달성했으며, 의약품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은 북미 시장에 신제품 ‘카운트메이트(COUNTMATE)’를 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은 비만 치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3상 중간 톱라인 결과를 조기 발표하고,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와 ‘엔서퀴다’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또한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을 비롯해 고혈압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메졸패밀리’ 등이 견조한 처방 실적을 보였으며, 지난 8월 출시된 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 계열사들의 미래 성장 동력을 예측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 한미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미래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차세대 토털 주거 솔루션 ‘네오 리빙(NEO LIVING)’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신개념 브랜드는 현대건설의 기술·디자인·서비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완성된 삶(Wholeness)’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형 주거 솔루션입니다. 현대건설은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 ‘디에이치(THE H)’를 통해 ‘네오 리빙’ 브랜드 필름을 공개하고, 디에이치와 힐스테이트가 지향하는 미래 주거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네오 리빙’은 단순한 주거 상품을 넘어 ▲특화 설계와 기술 ▲차별화된 운영 ▲전문 서비스를 결합한 종합 주거 시스템입니다. 회사는 “공간의 완벽함(perfection)을 넘어 삶의 완성(wholeness)을 추구하는 인간 중심 철학을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솔루션은 세 가지 핵심 가치로 구성됩니다. 첫째, ‘살수록 건강해지는 집(Health Sync Experiences)’은 입주민의 신체·정신 건강을 종합적으로 관리합니다. 첨단 바이오센싱 기술 기반의 수면 관리 시스템 ‘헤이슬립(Hey Sleep)’, 정서 안정 공간 ‘H 카밍부스’, 헬스케어 컨시어지 서비스, 의료케어 프로그램 등을 포함합니다. 둘째, ‘일상이 최적화되는 집(Seamless Experiences)’은 벽체를 최소화한 자유 설계 구조 ‘네오 프레임(NEO Frame)’과 층간소음을 줄이는 ‘H 사일런트 솔루션(H Silent Solution)’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또한 로봇 배송, 전기차 충전 로봇, 무인 소방로봇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생활 안전과 편의성을 동시에 높였습니다. 셋째, ‘삶의 품격을 높이는 집(Elevating Experiences)’은 큐레이팅된 문화·예술 콘텐츠와 맞춤형 컨시어지 서비스를 결합했습니다. 특히 현대건설의 ‘H 컬처클럽’ 플랫폼을 통해 입주민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고품격 커뮤니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아파트를 단순한 주거공간이 아닌 문화적 공동체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네오 리빙은 첨단 기술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입주민에게 전혀 새로운 생활 경험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라며 “디에이치와 힐스테이트가 추구하는 프리미엄 주거의 방향성을 집약한 결과물”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대건설은 네오 리빙의 철학을 담은 브랜드 영상 「Here, you compose life」를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은 각기 다른 입주민의 일상이 하나의 악장으로 이어져 완전한 삶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표현했으며, 오케스트라 심포니와 첨단 기술 비주얼이 어우러져 공개 직후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그린푸드는 국내 식품·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 정부포상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단체급식업계에서는 처음입니다. 이번 포상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 정부포상 행사로, 국가 경제와 농수산물 생산자 소득 증대, 국민 생활 안전 등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를 선정해 시상합니다. 현대그린푸드는 케어푸드, 단체급식, 식자재 유통 등 사업 전반에서 우수한 국산 농수산물을 적극 활용해 소비 확대에 기여한 점, 그리고 케어푸드 연구를 통한 국내 식품산업 발전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2020년 국내 최초로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GREATING)’을 론칭한 이후, 질환 맞춤식단 ‘메디푸드’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현재 당뇨, 고혈압, 암, 신장질환 등 247종의 메디푸드를 보유해 국내 최다 라인업을 구축했습니다. 또한, 치아가 약한 고령층을 위한 ‘고령친화우수식품’ 분야에서도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국내 고령친화우수식품의 약 20%를 생산하고 있으며, 식재료 본연의 맛을 유지하면서 부드럽게 조리하는 특허 기술(2건)을 보유해 전문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케어푸드 품질 향상을 위해 서울아산병원, 이화여자대학교,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등과 총 12건의 공동 임상연구를 진행하며,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제품 신뢰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현대그린푸드는 또한 단체급식과 식자재 유통 부문에서도 국산 농축수산물 소비 확대를 이끌고 있습니다. 전국 650여 개 사업장에서 하루 평균 75만 식을 제공하며, 450여 개 협력사가 생산한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주요 식재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충남 서산시, 전남 무안군 등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단체급식에 도입하는 ‘맛-닿음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또한 자연재해 피해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농수산물을 대량 매입·유통하며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청년 농업인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2022년부터 자체 상생 프로그램 ‘청년사계’를 운영하며 판로 확대, 컨설팅, 첨단 농법 교육 등 청년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국내 식품산업과 건강한 농수산물 공급 생태계 구축은 현대그린푸드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국산 농수산물 사용 확대와 인재 육성,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식품·외식산업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에스티팜(대표이사 임재형)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19억원, 영업이익 147억원, 당기순이익 204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7%, 영업이익은 141.6%, 당기순이익은 49.2% 증가했습니다. 이번 실적 성장은 Oligo(올리고) 신약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의 매출 확대가 주된 요인으로 꼽힙니다. 최근 FDA 승인을 받은 상업화 품목의 공급이 본격화됐고, 임상용 프로젝트 매출 또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마진율이 개선되며 영업이익률은 18.0%를 달성했습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이 연초 가이던스(1300~1350원)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누적 매출의 90% 이상이 수출에서 발생했습니다. 회사는 “우호적인 환율 환경이 지속될 경우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올리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9% 증가한 68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만성B형간염 치료제 222억원 ▲희귀심혈관 치료제 256억원 ▲고지혈증 치료제 79억원 ▲동맥경화증 치료제 72억 원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9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약 2780억원(환율 1400원 기준)에 달했습니다. 특히 그간 매출 비중이 컸던 혈액암 및 고지혈증 치료제 프로젝트 의존도가 줄고, 다양한 신규 프로젝트가 확대되면서 매출 구조가 다변화됐습니다. 회사는 “품목별 출하 일정에 따른 매출 변동성이 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스몰모큘(Small Molecule) 부문은 주요 매출원인 미토콘드리아 결핍증후군 프로젝트 출하가 4분기로 이월되며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했습니다. 6월 기준 수주잔고는 약 530억원입니다. mRNA 부문에서는 Smart Cap® 관련 초기 R&D CDMO 프로젝트 매출로 14억 원을 달성했으며, 해외 자회사 CRO 사업에서도 9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주요 이벤트로는 지난해 말 대비 총 13건의 신규 CDMO 프로젝트 확보가 있습니다. 이 중 올리고 9건, 스몰모큘 4건이며, 현재 다수의 신규 수주 협의가 진행 중입니다. 또, 미토콘드리아 결핍증후군 신약의 연내(4분기) 승인도 예상됩니다. 한편, 제2올리고동은 지난 7월부터 일부 임상용 시료 생산을 위해 조기 가동을 시작했으며, 이에 따라 약 15억원의 상각비를 3분기부터 인식했습니다. 신약개발 부문에서는 에이즈 치료제 ‘STP-0404’의 글로벌 임상 2상 중간결과를 IDWeek 2025에서 발표했습니다. 에스티팜은 이번 발표에서 신규 ALLINI 기전의 STP-0404가 기존 치료제 대비 동등 이상의 혈장 내 HIV-1 RNA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 판매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1조383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1.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과 순이익은 24조4489억원, 12조597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9.1%, 119% 증가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직전 기록이었던 지난 2분기 매출 22조2320억원과 영업이익 9조2129억원을 이번 실적을 통해 1개 분기만에 갱신했습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창사 이래 첫 1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D램과 낸드 가격 상승이 본격화되고 AI 서버용 고성능 제품 출하량이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고 회사는 평가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들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메모리 전반의 수요가 급증했다"라며 "HBM3E 12단과 서버향 DDR5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 판매 확대로 지난 분기에 기록한 역대 최고 실적을 다시 한번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AI 서버향 수요가 늘며 128㎇ 이상 고용량 DDR5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2배 이상으로 증가했고 낸드에서도 가격 프리미엄이 있는 AI 서버향 기업용 SSD(eSSD) 비중이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호실적을 바탕으로 3분기 말 현금성 자산은 전 분기 대비 10조9000억원 늘어난 27조9000억원에 달했습니다. 반면 차입금은 24조1000억원에 그쳐 회사는 3조8000억원의 순현금 체제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AI 시장이 추론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AI 서버의 연산 부담을 일반 서버 등 다양한 인프라로 분산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어 고성능 DDR5와 eSSD 등 메모리 전반으로 수요가 확장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여기에 최근 주요 AI 기업들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잇달아 체결하며 AI 데이터센터 확장 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이는 HBM뿐만 아니라 일반 서버용 메모리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군에 걸쳐 고른 수요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안정적으로 양산 중인 최선단 10나노급 6세대(1c) 공정으로의 전환을 가속해 서버, 모바일, 그래픽 등 '풀 라인업' D램 제품군을 갖추고 공급을 확대해 고객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입니다. 낸드에서는 세계 최고층 321단 기반 TLC, QLC 제품의 공급을 늘려 고객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입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등 주요 고객들과 내년 HBM 공급 협의를 모두 완료했습니다. 이 중 지난 9월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 체제를 구축한 HBM4는 고객 요구 성능을 모두 충족하고 업계 최고 속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준비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를 4분기부터 출하하기 시작해 내년에는 본격적인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자 최근 클린룸을 조기 오픈하고 장비 반입을 시작한 M15X를 통해 신규 생산능력을 빠르게 확보하고 선단공정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내년 투자 규모는 올해보다 증가할 계획으로 회사는 시황에 맞는 최적화된 투자 전략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우현 SK하이닉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AI 기술 혁신으로 메모리 시장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하며 전 제품 영역으로 수요가 확산되기 시작했다"라며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과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 수요에 대응하며 AI 메모리 리더십을 공고히 지켜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29일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이 여의도 IFC(국제금융센터) 계약금 2000억원 반환과 지연이자 등의 배상을 해야할 기한이 지났음에도 이행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브룩필드자산운용은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의 최종 판정에 따라 지난 28일까지 계약금 2000억원 전액을 반환하고 지연이자 및 중재 관련 비용 일체를 배상해야 함에도 이행하지 않았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기한이 경과한 현재까지 단 한차례의 이행조치나 공식 입장표명조차 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깊은 유감과 강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제중재 판정은 국제사회가 합의한 법적 구속력을 가진 최종적 절차"라며 "이는 단순한 계약분쟁이 아닌, 국제 법치주의와 공정한 시장질서 근간을 지키기 위한 의무적 이행절차이며 단심제이므로 미래에셋은 반박의 여지가 없는 전면 승소 판정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럼에도 브룩필드는 이에 불응하고 글로벌 투자시장의 신뢰와 공정거래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비정상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중재 판정이 완전히 이행될 때까지 브룩필드는 매일 누적되는 지연 이자와 추가 손해배상 책임을 전적으로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제법과 관련 규정에 따라 후속 법적절차에 착수할 준비를 끝냈다고 전했습니다. 국내외에서 중재판정의 승인/집행 및 가압류 등 모든 강력한 법적절차를 통해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 사안을 국제사회와 투자자에게 투명하게 공유함으로써, 법적 판정을 경시하거나 책임을 회피하는 행위가 선례로 남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법과 원칙에 기반한 국제 비즈니스 질서를 수호하고 신뢰받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안은 2021년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이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매각을 위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지만 매각이 성사되지 못하면서 갈등하다 2022년 소송이 시작됐습니다.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는 지난 13일 브룩필드자산운용이 계약상 의무를 위반했다며 계약금 2000억원 전액을 반환하고 지연 이자 및 관련비용 일체를 28일까지 배상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와 KT[030200] 미래 통신산업 기반기술로 주목받는 양자 인터넷 통신 분야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며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섭니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서초구 KT우면연구센터에서 제영호 C&M표준연구소장,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양자 인터넷 공동 R&D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LG전자와 KT는 양자 직접 통신(QDC) 기반 보안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합니다. ▲양자 중계기 및 네트워크 요소기술 개발 ▲양자 네트워크 검증 및 실증환경 구축 ▲국내외 표준화 대응 및 생태계 조성도 추진합니다. 양자 직접 통신은 큐빗과 같은 양자 정보 단위를 활용해 정보를 전달합니다. 중첩, 얽힘 등 양자의 특성을 활용해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기존 통신기술 대비 획기적으로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제공합니다. 양자 상태에 데이터를 담아 전송하는 중에 불법 도·감청 시도가 발생하면 양자 상태가 붕괴돼 전송 중인 데이터의 탈취 가능성을 원천 차단합니다. 개인 기본 통신뿐 아니라 AI홈, 로봇 기반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차 등 기계와 사람 간 통신이 필수적인 미래 통신 융복합 서비스 분야에 양자 직접 통신 기술이 활용된다면 보다 강력한 정보 데이터 보안 능력을 제공할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그간 축적해 온 통신 관련 원천기술 및 역량을 바탕으로 양자 인터넷 통신 핵심 기술개발을 주도한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양자 통신 분야에서 보안성과 전송 속도를 동시에 높이는 혁신 기술 개발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LG전자가 개발한 기술은 지난해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돼 2024년도 물리학 분야 Top100 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또 이 논문은 양자 기술 분야 인용도 및 주목도 평가에서 전체 2위의 논문으로 선정됐습니다. KT는 유·무선 양자 암호키 분배(QKD) 기술 구현 역량 및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양자 인터넷 원천기술 개발 및 시스템 구현과 실증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지난해 6G R&D에 이어 양자 인터넷 통신까지 협업을 확대하며 6G뿐 아니라 국내 양자 기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민·관·학 협력을 확대해 양자 기술의 표준화 및 산업화 기반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은 "이번 LG전자와 협력을 통해 양자 인터넷 원천기술 확보와 실증 역량 강화를 기대한다"라며 "양자 인터넷 구현을 통해 미래 네트워크에서 양자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제영호 LG전자 CTO부문 C&M표준연구소장은 "양자 인터넷 통신은 미래 통신산업의 기반이 될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 현실화에 다가서는 연구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도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