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위치 기반 라이프 플랫폼 카카오맵이 수도권 지자체 중 최초로 인천광역시에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300만 인천 시민들은 3초 단위로 갱신되는 초정밀 버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초정밀 기능은 카카오맵의 특화 서비스로 수도권과 부산 지역 지하철을 비롯해 제주, 부산, 춘천 등 전국 주요 지역 버스에도 적용돼 있습니다. 카카오는 인천시 전 노선 도입을 위해 올해 초부터 인천광역시와 협력해 데이터 연동과 노선별 실시간 위치 확인 체계를 구축하는 등 기술적·운영적 협업을 진행했습니다. 카카오맵 첫 화면에서 우측 레이어 버튼을 눌러 초정밀 버스 기능을 켜고 '인천' 버튼을 선택하거나 정류장 아이콘을 누르면 초정밀 버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도 위로 움직이는 버스를 선택하면 내비게이션 모드가 실행돼 도착까지 남은 시간, 이동 속도, 도착지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이용하는 노선은 즐겨찾기로 관리가 가능합니다. 초정밀 지하철·버스의 승하차 시점을 알려주는 '초정밀 도착알람' 기능도 제공됩니다. 이용자는 탑승 시점과 도착 시간을 반복 확인할 필요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SK바이오팜은 파트너사 오노약품공업이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에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의 신약허가신청(NDA)을 제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일본 내 뇌전증 환자는 약 100만 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30%는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못하는 환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NDA 제출은 해당 환자군에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신청은 한·중·일 3개국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3상(YPK3089C035) 결과를 근거로 합니다. SK바이오팜의 중국과 한국 파트너사는 이미 NDA를 제출했으며, 이번 일본 제출로 동북아 3개국 모두에서 상업화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오노약품공업은 SK바이오팜과 2020년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SK바이오팜은 향후 허가 및 상업화 단계에서 마일스톤과 로열티를 수취하게 됩니다. SK바이오팜은 미국 직판과 기술 수출을 통해 이미 25개국에서 세노바메이트를 상용화한 상태입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일본은 세계 2위 뇌전증 시장으로, 이번 NDA 제출은 아시아 내 입지 확대에 큰 의미가 있다”며 “더 많은 환자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30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KCSI(한국산업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인터넷전문은행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2021년 이후 5년연속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조사에서 요소만족도, 전반적 만족도, 재구입 의향 등 주요항목에서 모두 80점 이상 기록하고 총 13개 세부문항 중 10개에서 점수가 올랐습니다. 조사참여 고객들은 '대기시간과 상담태도, ARS, 채팅상담 서비스품질' 등 고객센터 관련 문항에서 특히 우수하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고객인터뷰를 기반으로 평가가 이뤄지는 KCSI 특성을 고려하면 고객들이 직접 '고객만족도 1위기업'으로 인정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합니다. 카카오뱅크는 365일 24시간 모바일앱을 통해 상담챗봇, 콜센터, 카카오톡, 이메일 등 다양한 비대면 채널을 운영하며 편리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8년 도입한 '상담챗봇'은 전면개편해 고객이 카카오톡이나 카카오뱅크앱 중 원하는 채널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또 AI와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를 상담업무시스템 전반에 적용해 상담직원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제고했습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발달장애인 최유진 작가 초대 개인전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를 9월 29일부터 10월 15일까지 핵심역량도서관 1층 갤러리라운지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너와 나의 연결고리’, ‘켐벨스프와 친구들’, ‘내 친구 재범’, ‘우리 함께 걷는 길’ 등 최유진 작가의 작품 22점이 전시됩니다. 최유진 작가는 일상생활과 친구들을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풀어내는 작가로, 전국장애학생 미술공모전 등 다양한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예술적 역량을 인정받아 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지난 6월 부산 감천동 갤러리소소한에서 열린 첫 번째 초대 개인전에 이어 두 번째 개인전으로, 작가의 성장과 창작 세계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국립부경대는 도서관 주관으로 이번 전시를 마련했으며, 지역사회에 열린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문화적 경험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자 했습니다. 전시는 국립부경대 학생과 교직원뿐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기간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단, 추석 연휴는 휴관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오는 11월6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AI 도구를 비롯한 네이버의 최신 기술과 플랫폼 전략을 공개하고 업계 파트너와 교류하는 팀네이버 통합 컨퍼런스 '단25(DAN25)'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단24(DAN24)'에서 선보인 온서비스 AI 전략에 이어 한 단계 더 발전된 서비스와 기술 전략을 공개하는 자리로 개발자·창작자·광고주 등 파트너들과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최수연 대표는 오프닝 키노트에서 네이버의 기술·크리에이티브·서비스&비즈니스를 유기적으로 융합해 나갈 새로운 AI 기술 전략을 소개하고 네이버가 그려갈 플랫폼 생태계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검색, 광고, 콘텐츠 영역을 담당하는 팀네이버 부문장들도 연사로 나서 네이버 AI 기술이 만들어갈 사용자 일상의 변화와 새로운 차원의 비즈니스 경험을 공유하고 글로벌로 확장되고 있는 네이버 기술력을 소개합니다. 양일간 진행되는 기술·경험&크리에이티브 세션과 딥다이브 세션, 서비스&비즈니스 세션에는 팀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와 비즈니스에 접목될 AI 기술과 서비스 경험을 공유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페스티벌 'AI 페스타 2025'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AI 페스타 2025는'인공지능 세계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정한 국가 공식 전략 주간인 'AI Week(인공지능 주간)'의 대표행사로 오는 10월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됩니다. 카카오는 '모든 '나'를 위한 카카오 AI'를 주제로 다양한 AI 서비스와 기술을 소개합니다. 전시 및 시연 공간을 통해 기능과 특징에 대해 설명하며 부스 내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습니다. 카카오는 '카카오 AI 스테이션'을 이번 전시 부스의 메인 테마로 설정했으며 새로운 AI 서비스와 기능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일상(Life)' 공간과 AI 모델 및 생태계 플랫폼을 살펴볼 수 있는 '가능성(Possibility)' 공간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일상(Life)' 공간에서는 ▲카나나 요약하기 ▲카나나 인 카카오톡 ▲카카오톡에 적용된 ChatGPT를 소개합니다. 카나나 대화요약은 카카오톡 '채팅방 폴더' 중 '안읽음 폴더'에 있는 채팅방 대화 내용을 요약해서 보여주는 새로운 기능이며 카나나 통화요약은 보이스톡으로 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와 넥슨이 하는 게임과 보는 게임을 결합해 AI,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네이버[035420]와 넥슨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1784에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 강대현 넥슨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넥슨 전략적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네이버와 넥슨은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양사가 보유한 플랫폼, 콘텐츠, 데이터를 활용한 시너지를 도모한다는 방침입니다. 우선 네이버 로그인으로 넥슨 계정 로그인이 가능하도록 순차적으로 계정 연동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넥슨, 네이버 계정 연동 이후 이용자는 게임, 콘텐츠를 넘어 쇼핑, 결제 경험도 가능하도록 하며 넥슨캐시 충전 과정에서 네이버페이 단건, 정기 예약 결제가 가능하도록 협의합니다. 또 PC 메인, 모바일 콘텐츠 탭 등 네이버 서비스 내 맞춤형 게임 콘텐츠 노출 확대를 함께 기획합니다. 라이브 영상을 AI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클립 하이라이트로 생산하는 방식도 구상하며 게임 스트리머, 이용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에서 넥슨의 여러 게임 IP 협업을 시작합니다. 게임 리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국내 체류 외국인근로자의 금융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NH K-외국인신용대출'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국내 체류자격(F-2·F-5·F-6·E-7·E-9)을 보유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자격득실확인서 기준 6개월 이상 재직중인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대출한도는 100만원에서 3000만원까지, 대출기간은 6개월 이상 60개월 이하입니다. 우대조건 충족시 최대 연 1.0%p 우대금리가 적용됩니다. 농협은행은 해외인력 유입증가에 따른 금융수요에 대응하고 외국인고객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국내 체류 외국인 고객을 위해 최근 출시한 'NH글로벌위드 통장·적금·체크카드 패키지'가 대표적입니다. 이 패키지 중 입출식통장은 우대조건 충족시 최고 연 2.0% 금리(일잔액 100만원 한도), 전자금융·자동화기기 수수료면제, 해외송금 환율·수수료 50% 우대혜택을 제공합니다. 적금 가입기간은 6개월에서 24개월 이내로 매월 50만원까지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습니다. 외환거래 등 이용실적에 따라 1.5%p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대 3.8% 금리를 제공합니다. 체크카드는 온라인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 사회봉사센터는 지난 29일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한 ‘추석맞이 나눔 후원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앞두고 소외계층을 지원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에 앞서 사회봉사센터는 학생과 교직원 봉사자들이 지난 28일 직접 후원 물품 포장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어 29일에는 영도구자원봉사센터에 물품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열었으며, 이 자리에서 준비된 식료품과 생필품이 전달됐습니다. 후원 물품은 영도구자원봉사센터에서 선정한 100세대에 지원될 예정입니다. 이로써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 동시에 봉사자들에게도 나눔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사회봉사센터는 지난 설 명절에도 같은 방식으로 후원 물품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명절마다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 있어 지역사회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시현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사회봉사센터장은 “이번 추석맞이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4억달러(한화 5551억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평균만기는 3년6개월로 ESG금융 선도은행인 DBS은행, ING은행과 협업해 소셜(Social) ABS로 발행했습니다. 신용카드 이용대금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해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로부터 최고 신용등급(Aaa)을 받았습니다. 조달자금은 저신용자·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금융지원에 활용됩니다. 앞서 신한카드는 높은 대외신인도와 우수한 자산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지난 6월 3억달러(한화 4157억원)를 해외 신디케이티드론으로 조달한 바 있습니다. 이번 해외 ABS 발행까지 합하면 올해 총 7억달러 규모를 해외에서 성공적으로 조달했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해외 ABS 발행은 조달원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자금조달 환경을 구축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지속적인 해외조달로 조달안정성을 확립하고 국내 카드채 발행부담을 크게 경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은 부산그린에너지㈜와 에너지·친환경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지난 29일 오후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열렸으며, 강원대·전북대·건국대·영남대·전주비전대 등 여러 대학 사업단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대학이 보유한 첨단 교육 콘텐츠와 부산그린에너지㈜의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결합해 현장성과 실효성을 갖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부산그린에너지㈜는 국내 도심지역 최대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시설을 운영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지역 난방 공급을 통해 국가 재정 부담 완화와 지역 협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부산대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은 에너지신산업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공동 프로젝트 추진과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오진우 부산대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장은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각 기관의 역량과 비전을 결집해 에너지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견고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9월10일부터 단독 판매한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한국밸류 라이프 V파워공모펀드'가 약 1012억원을 모집하며 설정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한국투자금융그룹의 후순위 투자 출자분까지 포함해 전체 운용규모는 약 1181억원 수준입니다. 이 펀드는 수출코리아, 웰빙, 배당플러스, 퓨처에너지 테마와 라이프자산운용의 정책변화, 스페셜티롱숏, 글로벌자산배분 테마 등 7개의 사모펀드에 동일 비중으로 투자하는 공모펀드(사모재간접)입니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과 라이프자산운용의 가치주 투자 운용철학을 결합해 설계해 국내 주식시장의 상승을 주도할 테마 주식과 자산배분을 통한 변동성 관리에 적합한 주식에 주로 투자합니다. 고객을 선순위로, 한국투자금융지주를 비롯한 계열사를 후순위로 하는 손익차등형 구조입니다. 펀드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15%까지는 후순위 투자자가 손실을 먼저 반영합니다. 이익이 발생하면 각 사모펀드의 수익 10%까지 선순위, 후순위 투자자가 85대15 비율로 수익배분 하고, 10%를 초과하는 이익부터 선순위와 후순위 투자자가 60:40 비율로 나눠 갖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2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오토에버(대표 김윤구 사장)가 '도로차량 기능안전(Road vehicles – Functional safety)' 분야의 공인검사기관이 됐습니다. 30일 현대오토에버에 따르면, 공인검사기관으로 인정받은 영역은 도로차량 기능안전입니다. 도로차량 기능안전은 차량 관련 전기·전자 시스템의 오작동이나 고장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대오토에버는 △SW 개발 △HW 개발 △시스템 등 ‘도로차량 기능안전’ 관련 18개 세부지표를 전문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공인검사기관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의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입니다. KOLAS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에서 정한 국제기준에 따라 특정 기관이 개별 산업 부문의 품질과 안전성, 프로세스 등을 검사할 역량이 있는지 심사합니다. KOLAS로부터 공인검사기관으로 인정받은 기관의 검사 결과는 국내에서 공신력을 보장받습니다. 현대오토에버는 2023년 8월부터 기능안전 검사 역량을 고도화해 2년여 만에 KOLAS로부터 공인검사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앞으로 현대오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HS효성더클래스가 '2025 한국 테크마스터' 대회에서 고객 서비스 어드바이저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주최하는 한국 테크마스터 대회는 공식 서비스센터 테크니션 및 서비스 전문가들이 참가해 서비스 품질과 정비 역량을 겨루는 행사입니다. 2007년 첫 개최 이후 격년으로 진행되어 올해로 8회째를 맞았습니다. HS효성더클래스는 2025 한국 테크마스터 대회에서 자사 도곡 서비스센터 소속 김상현 대리가 고객 서비스 어드바이저 부문 1위에 올랐습니다. 대회 수상자에게는 오는 10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개최되는 메르세데스-벤츠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글로벌 트레이닝 익스피리언스(Global Training Experience)'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해당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세계적 수준의 고객 서비스 노하우와 정비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글로벌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HS효성더클래스 관계자는 "HS효성더클래스는 고객 서비스 강화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아끼지 않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그 역량을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랜드이츠 애슐리퀸즈는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뉴발란스 2025 런 유어 웨이 서울’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해 러너들에게 ‘완주 후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도시락 패키지’를 제공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애슐리퀸즈는 이번 대규모 행사 이전 ‘뉴발란스X러너 스테이션’ 때에도 협찬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애슐리퀸즈 매장에서의 식사 협찬, 애슐리 통살치킨 제공, 추첨을 통한 식사권 협찬 등을 통해 러너들의 영양 보충을 지원했습니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러닝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으면서 외식 브랜드들이 러닝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확대하는 추세입니다. 애슐리퀸즈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잘 먹는 것까지가 운동'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러닝 후 적절한 영양 공급이 운동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애슐리퀸즈 관계자는 "러닝은 MZ세대 사이에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러너들이 운동 후 충분한 영양을 보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찬을 이어가며 러닝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글로벌 AI 선도 스타트업 크루AI와 대한민국 AI 에이전트 생태계 혁신과 아시아 AX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24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조 모우라 크루AI CE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력으로 KT는 국내 AI 생태계에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원활하게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지시를 이해하고 추가적인 조작 없이 스스로 판단해 문제를 해결하는 AI 기반 도구입니다. KT는 전 세계 AX 시장의 트렌드인 'AI 에이전트 시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크루 AI와 협력합니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잇달아 AI 에이전트 개발 도구를 발표하면서 단일 모델 중심 대화형 AI 시대가 지나고 AI 에이전트가 차세대 산업 표준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AI 에이전트는 각각 다른 역할과 목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여러 AI 에이전트들이 협력하려면 전체 작업 과정을 조율하는 체계가 필요합니다. AI 에이전트 간 역할 분담은 물론 상황 인식과 실행 순서까지 고려하며 작업이 진행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크루AI는 전 세계에서 AI 에이전트 레퍼런스를 가장 빠르게 확보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로 AI 에이전트가 팀처럼 협업할 수 있는 환경과 구조인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미국 국방부 등 공공기관과 글로벌 선도 기업에서 크루 AI의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에 기반해 실행된 AI 에이전트 작업은 누적 14억건에 달합니다. KT와 크루AI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베트남 공동 비즈니스 및 APAC 확장 ▲맞춤형 상품 개발을 추진합니다. KT는 크루AI의 플랫폼을 한국과 베트남의 AX 시장에서 독점적으로 제공하며 현지화, 유통, 상용화를 전담하며 크루AI는 기술 지원과 교육을 맡습니다. 양사는 각 국가의 AX 시장 특성을 반영한 특화 요금제를 설계하고 KT의 AI 모델 및 클라우드 서비스와 크루AI 플랫폼 간 연동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입니다. 향후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으로의 사업 확대 방안도 논의 중입니다. 크루AI 플랫폼의 대중화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양사는 각 국가의 AX 시장에 적합한 맞춤형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합니다. 크루AI 플랫폼을 현지 시장에 맞는 브랜드로 제공하는 '화이트 라벨링' 상품과 규제로 인해 클라우드 이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내부 시스템 설치형(온프레미스) 버전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고객이 AI 에이전트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특정 산업이나 업무 분야에 특화된 활용 템플릿도 함께 제작합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KT는 그동안 구축해 온 마이크로소프트, 팔란티어 등 글로벌 협력 기반을 토대로 크루AI와 함께 에이전틱 AI 실현력을 강화하고 산업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AX의 실행력을 높여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주도적으로 열어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오는 11월 1일 ‘세계 비건의 날’(World Vegan Day)을 맞아 윤리적 소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비건 브랜드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최근 환경과 윤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가치소비가 확산되면서 비건 인증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애경산업 비건 브랜드 매출도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애경산업의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닷솔루션’은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55%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늘었습니다. 또 클렌징 전문 브랜드 ‘포인트’는 다이소 채널을 기반으로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66% 성장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습니다. 생활용품 부문에서도 비건 인증 제품이 호조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출시된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 브랜드 ‘스웨이’는 출시 초기부터 비건 인증을 도입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습니다. 2분기 매출도 직전 분기 대비 29% 확대됐습니다. 브랜드별 친환경 활동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닷솔루션과 포인트는 FSC 인증 패키지와 식물성 소이잉크를 적용하고 있으며, 스웨이는 리필 용기 도입 확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비건 제품 출시를 지속 확대하며 윤리적 소비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브랜드 지속가능성도 함께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세계 비건의 날은 비건 개념이 공식화된 것을 기념해 매년 11월 1일 제정된 날입니다. 비건 인증은 제조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 배제 등을 충족한 제품에 부여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30일 올해 3분기 실적에 대해 IFRS 연결 기준 매출 46조7214억원(자동차 36조7145억원, 금융 및 기타 10조69억원), 영업이익 2조5373억원, 경상이익 3조3260억원, 당기순이익 2조5482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대차는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 금융 부문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습니다. 기존 3분기 최대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42조9283억원이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미국 관세 영향 본격화로 전년 동기 대비 2.9%포인트 하락한 5.4%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03만8353대를 판매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2.6% 증가한 규모입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HEV)와 아이오닉 9의 신차 효과로 SUV 판매가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18만558대를 팔았습니다. 해외에서는 전년 동기보다 1.9% 증가한 85만7795대가 판매됐습니다. 대외 환경 악화로 신흥시장 판매가 감소했으나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5만7446대가 팔렸습니다. 2025년 3분기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대수(상용 포함)는 유럽 지역 중심 전기차(EV) 판매 비중 확대,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에 따른 판매 견인 효과로 전년 동기보다 25.0% 증가한 25만2343대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EV는 7만6153대, 하이브리드는 16만1251대가 팔렸습니다. 2025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8% 증가했으며 북미 시장의 판매 호조와 함께 우호적인 환율 등에 힘입어 매출 상승세를 이어 나갔습니다. 2025년 3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한 1385원을 나타냈습니다. 매출 원가율은 전년 동기보다 2.1%포인트 상승한 82.3%를 기록했고 판매 관리비는 마케팅 및 판매보증 비용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6.9% 확대됐습니다. 이런 이유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9.2% 감소했습니다. 현대차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컨틴전시 플랜의 추진으로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9월 CEO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를 통해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 5.0~6.0%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 6.0~7.0% 등의 수정 가이던스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특히 현대차는 최근 복합적인 대내외 경영 리스크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근본적인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과감한 혁신으로 성장 모멘텀을 지속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현대차는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에 기초해 2025년 3분기 보통주 배당금을 전년 동기(2000원)보다 25% 증가한 2500원으로 책정했습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CEO) 사장은 "탄탄한 비즈니스 펀더멘털(Fundamental)과 시장 변동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판매를 확대하며 3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와 관세의 영향을 받았으나, 현대차는 생산 전략 최적화와 다각화된 파워트레인 전략 등을 통해 수익성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