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내달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우아한테크콘퍼런스2025'(이하 우아콘 2025)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우아콘은 기술적인 성취와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와 비전에 대해 소통하는 기술 컨퍼런스로, 올해는 'Delivering the Future'를 주제로 총 40여개의 발표 세션과 여러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오프닝 키노트는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CEO와 고명석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연사로 나서 IT 기술로 생활을 바꾸고 이해관계자와 상생하는 내용을 소개합니다. 각 분야 현업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발표세션에서는 AI와 관련해 배민 내 데이터 분석, 보안 영역 등에서 활용하고 있는 AI 기술 사례를 공개합니다. 지난 2월부터 실제 배달 현장에 투입된 자율주행 배달로봇 관련 기술 및 운영에 대한 발표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참가자들이 우아한형제들 실무자와 직접 만나는 멘토링 세션 및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됩니다. 발표 공간 외 리프레시존을 따로 마련해 미니게임, 네컷 사진 등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우아콘 웹사이트에서 내달 1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용인시 수지구의 아파트 시장은 GS건설의 ‘자이’ 브랜드와 함께 성장해왔습니다. 수지구가 2005년 구로 승격한 이후 지금의 위상을 갖추기까지 GS건설은 1만7404가구를 공급하며 전체 11만2072가구 중 15.5%를 차지해 압도적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위 현대건설(1만1908가구)보다 5496가구 많고, 3위 삼성물산(8043가구)의 두 배를 넘는 수치로, 인근 성남 분당구나 수원 영통구의 1위 건설사 공급량과 비교해도 월등히 높은 기록입니다. GS건설은 전신인 LG건설 시절부터 ‘성동마을LG빌리지(4112가구)’와 ‘신봉마을LG빌리지(5105가구)’ 등 대규모 단지를 선도적으로 조성하며 도시의 기틀을 다졌습니다. 이어 ‘신봉자이1차(1990가구)’, ‘신봉자이2차(1626가구)’, ‘동천자이(1437가구)’, ‘동천센트럴자이(1057가구)’ 등 브랜드 대단지를 잇따라 공급하며 도시 형성의 마중물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자이 브랜드 대단지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으면서 인구 유입이 늘었고, 이를 기반으로 신분당선 같은 교통망 확충과 학원가 및 상권 형성이 이어졌습니다. 도시 발전과 브랜드 가치가 선순환을 이루며 자이의 존재감은 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개발한 GPT-4o 기반 한국적 AI 모델 'SOTA K built on GPT-4o(이하 SOTA K)'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기존 거대언어모델(LLM)은 영어권 중심 데이터로 학습돼 한국어와 한국의 독특한 사회·문화적 맥락 반영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KT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품질 한국 특화 데이터를 대규모로 확보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GPT-4o를 한국 사회에 최적화된 모델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SOTA K는 한국적 AI의 4대 핵심 철학인 ▲데이터 주권 보호 ▲한국 문화 이해 ▲모델 선택권 보장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를 구현합니다. 한국어 경어법·방언은 물론 법률·금융·역사 등 국내 특정 산업군 내에서 사용하는 전문 용어까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습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KT는 한국적 AI 지표를 새롭게 정의하고 이를 측정할 수 있는 자체 데이터셋을 구축해 정량 평가와 정성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KT에 따르면 SOTA K는 한국어 이해·생성·추론·사회·문화·한국 전문지식 등 주요 지표에서 GPT-4o 대비 우위를 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스타벅스와 제휴해 VIP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한 번 스타벅스 커피를 제공하는 등 강화된 멤버십 혜택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제휴로 LG유플러스 VIP 고객은 더블 사이즈업을, VVIP 고객은 아메리카노 톨(Tall) 사이즈 무료와 더블 사이즈업 1회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습니다. 이용 방법은 스타벅스 매장에서 메뉴를 주문 후 LG유플러스 당신의 U+ 앱에서 바코드를 열어 매장 파트너에게 보여주면 됩니다. 혜택은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며 사이렌 오더 및 배달에는 쓸 수 없습니다. LG유플러스는 제휴를 기념해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스타벅스의 대표 혜택인 '별'을 선물합니다. 별을 원하는 고객은 LG유플러스 당신의 U+ 앱에서 오전 11시에 선착순으로 발급하는 쿠폰을 받으면 됩니다. 쿠폰을 받으면 VVIP 고객은 8개의 별을, VIP 고객은 5개의 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별 혜택은 5일 간 중복 수령이 가능해 VVIP 고객은 최대 40개, VIP 고객은 최대 25개까지 적립할 수 있습니다. 받은 별 쿠폰은 스타벅스 앱에 접속 후 쿠폰 메뉴에서 별(Star) 쿠폰 입력을 통해 등록 가능합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SK AX[034730]와 공동 개발한 업무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A. Biz)'를 올 연말까지 SK그룹 25개 멤버사로 확산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SKT는 고도화된 에이닷 비즈를 적용, SK 그룹 전반에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일하는 방식 혁신'을 현실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에이닷 비즈'는 SKT의 기업대상(B2B) AI 핵심 솔루션으로 정보 검색과 일정 관리, 회의록 작성 같은 일상 업무와 함께 채용 등 전문 영역의 업무를 지원합니다. 사용자가 채팅창에 필요한 업무 내용을 자연어로 물어보면 답변과 함께 관련 업무까지 대신 실행해 줍니다. 가령 '오늘 참석할 미팅 일정을 알려달라'라고 입력하면 해당 내용을 확인하고 회의실 예약 및 참석자 공지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SKT는 IT 지식이 없는 구성원도 보안 환경에서 사내 데이터와 연동된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는 '에이전트 빌더', 이를 공유하는 '에이전트 스토어' 기능을 추가해 '1인 1에이전트'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예를 들어 인사 제도 등 구성원의 잦은 문의를 응대하는 HR 담당자가 IT 지식이 없이도 AI 에이전트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충남 아산탕정지구의 마지막 퍼즐로 불리는 ‘아산탕정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이 견본주택을 개관하자마자 수요자들로 북적이며 흥행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동일토건에 따르면 지난 26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주말을 포함한 사흘간 약 1만명이 방문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대기 줄이 이어졌고, 내부 유니트 관람과 상담을 받으려는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견본주택에는 전용 84㎡A·B, 99㎡A 유니트가 마련돼 방문객들이 직접 평면과 특화 설계를 확인했습니다. 최대 4~5베이 구조와 드레스룸, 팬트리 등 공간 활용도가 높은 설계가 호평을 받았습니다. 방문객들은 모형도 앞에서 단지 배치와 조경을 꼼꼼히 살펴보며 향후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일부는 아산과 천안의 최근 분양 단지와 비교해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에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산에 거주하는 한 40대 방문객은 “추석 전에 청약을 넣고 올해 내 집 마련을 하고 싶다”며 “최근 분양된 단지보다 넓고 고급스러워 청약을 꼭 넣을 생각”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단지는 전용 84㎡ 기준 4억원대부터 시작하는 합리적 분양가로 관심을 끌었습니다. 지난해 분양돼 완판된 인근 단지보다 낮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일본을 여행하는 한국인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카카오톡 일본 트래블톡’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여행 준비부터 현지 체류, 귀국 이후까지 카카오톡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일본 여행의 모든 순간을 연결한다’는 콘셉트 아래 연간 약 900만 명에 달하는 방문객에게는 실질적인 편의와 혜택을, 참여 브랜드에는 효과적인 마케팅 채널을 제공합니다. 지역별 실시간 정보와 현지 날씨를 확인하고, 카카오 브런치를 통해 실제 여행 후기와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또 카카오가 추천하는 일본 여행 꿀팁과 할인 쿠폰을 통해 출국 전부터 여행 준비를 돕습니다. 일본 현지에서는 ‘오픈채팅 Lite’에서 실시간 정보를 나누고, 카카오페이로 결제까지 할 수 있습니다. 귀국 후에는 같은 채팅방에서 여행 후기를 공유하며 일본 여행의 전 과정을 카카오톡 안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는 일본 최대 여행 플랫폼인 라쿠텐 트래블과의 협력을 통해 숙소·료칸·렌트카까지 원스톱 예약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카카오페이 연동을 통해 번거로운 환전 없이 결제할 수 있고, 결제 할인과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오는 30일 교내 개교80주년기념도서관 1층과 실외 필로티 공간에서 ‘2025 KMOU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본교 재학생과 졸업생은 물론 부산지역 청년에게도 개방돼 다양한 진로 탐색과 취업 기회를 제공합니다. 행사에는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을 비롯해 조선, 해양, 물류, 금융, IT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기업이 참여합니다. 참가 학생들은 현장에서 기업 담당자와 직접 상담할 수 있으며, 1대1 맞춤형 취업 컨설팅, 기업 채용설명회, 취업 정보 제공 등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장에는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이미지메이킹 지원 서비스와 즉석사진 포토존 등 청년 친화적인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돼 취업 준비와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 류동근 총장은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이 사회라는 바다로 나아가기 전 자신의 꿈을 탐색하고 진로를 설계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참여 기업과 기관에는 우수 인재를, 학생들에게는 꿈을 펼칠 수 있는 터전을 연결하는 상생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최근 한국교육개발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9일 긴급간부회의를 소집해 "금융소비자 보호와 공공성·투명성을 위해 스스로 쇄신에 전념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억원 위원장은 "국민신뢰를 얻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비상한 각오로 조직개편 논의과정에서 나온 금융행정에 대한 문제제기와 지적을 깊이 새겨야 할 것"이라며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이번 긴급간부회의는 정부가 지난주말 금융당국 조직개편 방침을 철회한 직후 개최됐습니다. 금융당국 수장으로서 그간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이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면서 금융행정과 감독 전반을 쇄신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입니다. 이억원 위원장은 금융사고와 금융범죄로 인한 소비자피해 반복, 금융행정 공공성·투명성과 현장소통 부족, 충분치 않았던 민생·실물경제 지원을 '문제'로 일일이 거론하면서 "조직과 일하는 방식 전반을 과감히 혁신해 근본적으로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소비자보호 기능제고 등 금융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과 업무재편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이억원 위원장은 소비자중심 금융으로 대전환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직원들이 익숙한 금융만의 시각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연구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등어의 신선도를 실시간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국립부경대 식품공학전공 김영목 교수와 의공학전공 안예찬 교수 공동 연구팀이 수행했으며, 고등어의 눈과 배, 등 부위 색상 변화를 기반으로 신선도를 평가하는 스마트 비파괴 분석 기술입니다. 연구 결과는 식품 분야 최상위 국제학술지 ‘Food Chemistry’(IF 9.8, JCR 3.6%)에 게재되며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연구팀은 고등어 저장 과정에서 눈의 혼탁과 배 및 등 부위 색 변화가 신선도 저하와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음을 밝혀냈고, 이를 토대로 다중선형회귀분석(MLR) 등 AI 머신러닝을 활용한 평가 모델을 구축했습니다. 이 기술은 기존의 파괴적이고 시간이 오래 걸리던 신선도 검사 방식과 달리 비파괴적이고 신속하게 결과를 도출할 수 있어 수산물 품질 관리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내 수산업은 고령화와 청년층 유입 감소, 디지털화 수준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성과는 스마트화 전환을 앞당기며 수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됩니다. 김영목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두산건설과 BS한양이 인천 부평구에 공급하는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 견본주택이 문을 연 첫 주말 동안 약 1만2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오픈한 견본주택에는 아침 일찍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줄이 형성됐고, 내부 유니트를 둘러보고 상담을 받으려는 인파로 붐볐습니다. 방문객은 인천과 부천 등 인근 지역뿐 아니라 서울 및 수도권 각지에서도 몰려와 높은 관심을 확인시켰습니다. 특히 서울 지하철 7호선 굴포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와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 그리고 신축 갈증이 컸던 지역 수요가 맞물리면서 호응이 이어졌습니다. 아파트 종합 플랫폼 ‘호갱노노’ 인천시 일간 방문자수 1위를 기록하며 온라인에서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실제 방문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습니다. 부평구에 거주하는 한 40대는 “7호선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입지가 뛰어나다”며 “노후 아파트에서 벗어나 신축 아파트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가산디지털단지로 출퇴근하는 30대 직장인은 “7호선을 통해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교통 여건이 가장 큰 매력”이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은 MTS 엠팝(mPOP)의 해외주식 고객을 위한 새로운 기능과 화면을 선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은 해외주식 화면 개선과 AI 기반 정보서비스 강화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먼저 해외주식 종목 관련 화면이 대폭 개선됐습니다. 현재가 화면에 외화와 원화 전환 버튼이 새로 추가돼 고객이 보유 종목의 가격을 원화 기준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수·매도뿐 아니라, 모으기, 정정/취소 기능을 하나로 묶은 통합 주문 버튼도 도입되어 거래 과정을 간소화했습니다. 현재가 화면의 종목관련 정보 제공도 강화했습니다. 전일 거래량과 당일 거래량을 비교해 보여주고, 종목 체결 정보를 최적화해 투자자들이 시장 흐름을 보다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해당 종목을 실제로 보유한 고객의 경우, 현재가 화면에서 곧바로 보유 수량과 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어 투자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습니다. 잔고 및 손익 관리 화면도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보유 종목비중을 도넛 차트로 시각화해 포트폴리오 구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체결·미체결 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주문 동선을 추가해 매매 흐름을 쉽게 추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소수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하나은행과 ‘트래블로그 외화통장’ 출시를 맞아 외화를 활용한 소수점 투자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협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트래블로그 외화통장'은 만 14세 이상의 개인 및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하나은행의 외화예금 상품입니다. 해당 통장을 통해 수수료 없이 외화를 충전하거나 여행 후 남은 외화를 환급해 보관할 수 있으며, 최대 1만달러까지 예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외화통장과 연계된 전용 증권계좌를 통해 별도 환전 없이 미국주식 투자와 적립식 자동투자가 가능합니다. 하나증권은 10월말까지 ‘트래블로그 외화통장’을 개설한 손님에게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인텔 등 4종목 가운데 2종목을 각 5000원씩, 총 1만원 상당의 소수점 주식을 제공합니다. 또한 신규계좌 개설 손님 중 선착순 1만명에게는 현금 2달러를 추가로 지급합니다. 이밖에 하나증권 최초 계좌 개설 손님에게는 6개월간 미국 주식 매매수수료를 면제해주는 혜택도 주어집니다. 이벤트와 관련한 상세 내용은 하나머니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대현 하나증권 WM그룹장은 “손님이 여행 후 남은 외화를 자연스럽게 미국주식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은 지난 26일 서울 강서구 지온보육원에서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총 20여 명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대한항공은 2001년 한국해비타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건축비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04년부터 임직원이 직접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지난 22년 동안 총 800여 명의 임직원들이 대전, 양평, 천안, 춘천, 진주 등 전국 곳곳에 ‘희망의 집’ 19채를 짓는 데 손을 보탰습니다. 이날 양사 임직원 20여 명은 노후화된 벽지를 전면 교체하고 벽면을 깔끔하게 다듬는 샌딩 및 도장 작업, 계단 안전 손잡이 설치, 짐 나르기 등을 지원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 합병 이후 손잡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 외에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까지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엔 양사 임직원들의 목소리로 오디오북을 제작해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 ‘KE-OZ STUDIO’를 진행했습니다. 8월에는 양사가 함께 업사이클링(Up-cycling·새활용) 보조배터리 파우치를 제작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지난 24일 경기도 판교 테크원타워에서 기업 퇴직연금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투퇴직마스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 전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기업 퇴직연금 담당자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정부 노동정책과 퇴직연금 주요 노무 이슈, 수익률 제고를 위한 투자전략 등 실무 중심의 강연이 진행됐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연금 관련 현안과 더불어 기업 현장에 맞는 연금 관리·운용 정보를 함께 다뤄 실무자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7월 퇴직연금 전문 컨설팅 브랜드 ‘한투퇴직마스터’를 론칭하며 기업고객 대상 연금 솔루션을 강화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 실무자 대상 전국 방문 세미나 △희망퇴직 예정자 소규모 컨설팅 △임원 및 고액자산가 대상 개별 맞춤 컨설팅 등 고객군별 세분화된 서비스를 운영 중입니다. 또한 생애주기별 은퇴 설계, 세제 혜택 관리, 맞춤형 포트폴리오 제안 등 연금 관련 다양한 니즈를 아우르는 토탈 케어를 제공합니다. 김순실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운영본부장은 “퇴직연금은 단순한 노후자금이 아니라 인생 100세 시대를 대비한 종합 자산관리의 핵심 축”이라며 “‘한투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글로벌 AI 선도 스타트업 크루AI와 대한민국 AI 에이전트 생태계 혁신과 아시아 AX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24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조 모우라 크루AI CE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력으로 KT는 국내 AI 생태계에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원활하게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지시를 이해하고 추가적인 조작 없이 스스로 판단해 문제를 해결하는 AI 기반 도구입니다. KT는 전 세계 AX 시장의 트렌드인 'AI 에이전트 시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크루 AI와 협력합니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잇달아 AI 에이전트 개발 도구를 발표하면서 단일 모델 중심 대화형 AI 시대가 지나고 AI 에이전트가 차세대 산업 표준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AI 에이전트는 각각 다른 역할과 목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여러 AI 에이전트들이 협력하려면 전체 작업 과정을 조율하는 체계가 필요합니다. AI 에이전트 간 역할 분담은 물론 상황 인식과 실행 순서까지 고려하며 작업이 진행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크루AI는 전 세계에서 AI 에이전트 레퍼런스를 가장 빠르게 확보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로 AI 에이전트가 팀처럼 협업할 수 있는 환경과 구조인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미국 국방부 등 공공기관과 글로벌 선도 기업에서 크루 AI의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에 기반해 실행된 AI 에이전트 작업은 누적 14억건에 달합니다. KT와 크루AI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베트남 공동 비즈니스 및 APAC 확장 ▲맞춤형 상품 개발을 추진합니다. KT는 크루AI의 플랫폼을 한국과 베트남의 AX 시장에서 독점적으로 제공하며 현지화, 유통, 상용화를 전담하며 크루AI는 기술 지원과 교육을 맡습니다. 양사는 각 국가의 AX 시장 특성을 반영한 특화 요금제를 설계하고 KT의 AI 모델 및 클라우드 서비스와 크루AI 플랫폼 간 연동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입니다. 향후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으로의 사업 확대 방안도 논의 중입니다. 크루AI 플랫폼의 대중화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양사는 각 국가의 AX 시장에 적합한 맞춤형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합니다. 크루AI 플랫폼을 현지 시장에 맞는 브랜드로 제공하는 '화이트 라벨링' 상품과 규제로 인해 클라우드 이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내부 시스템 설치형(온프레미스) 버전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고객이 AI 에이전트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특정 산업이나 업무 분야에 특화된 활용 템플릿도 함께 제작합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KT는 그동안 구축해 온 마이크로소프트, 팔란티어 등 글로벌 협력 기반을 토대로 크루AI와 함께 에이전틱 AI 실현력을 강화하고 산업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AX의 실행력을 높여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주도적으로 열어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오는 11월 1일 ‘세계 비건의 날’(World Vegan Day)을 맞아 윤리적 소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비건 브랜드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최근 환경과 윤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가치소비가 확산되면서 비건 인증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애경산업 비건 브랜드 매출도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애경산업의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닷솔루션’은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55%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늘었습니다. 또 클렌징 전문 브랜드 ‘포인트’는 다이소 채널을 기반으로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66% 성장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습니다. 생활용품 부문에서도 비건 인증 제품이 호조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출시된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 브랜드 ‘스웨이’는 출시 초기부터 비건 인증을 도입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습니다. 2분기 매출도 직전 분기 대비 29% 확대됐습니다. 브랜드별 친환경 활동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닷솔루션과 포인트는 FSC 인증 패키지와 식물성 소이잉크를 적용하고 있으며, 스웨이는 리필 용기 도입 확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비건 제품 출시를 지속 확대하며 윤리적 소비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브랜드 지속가능성도 함께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세계 비건의 날은 비건 개념이 공식화된 것을 기념해 매년 11월 1일 제정된 날입니다. 비건 인증은 제조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 배제 등을 충족한 제품에 부여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30일 올해 3분기 실적에 대해 IFRS 연결 기준 매출 46조7214억원(자동차 36조7145억원, 금융 및 기타 10조69억원), 영업이익 2조5373억원, 경상이익 3조3260억원, 당기순이익 2조5482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대차는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 금융 부문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습니다. 기존 3분기 최대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42조9283억원이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미국 관세 영향 본격화로 전년 동기 대비 2.9%포인트 하락한 5.4%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03만8353대를 판매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2.6% 증가한 규모입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HEV)와 아이오닉 9의 신차 효과로 SUV 판매가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18만558대를 팔았습니다. 해외에서는 전년 동기보다 1.9% 증가한 85만7795대가 판매됐습니다. 대외 환경 악화로 신흥시장 판매가 감소했으나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5만7446대가 팔렸습니다. 2025년 3분기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대수(상용 포함)는 유럽 지역 중심 전기차(EV) 판매 비중 확대,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에 따른 판매 견인 효과로 전년 동기보다 25.0% 증가한 25만2343대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EV는 7만6153대, 하이브리드는 16만1251대가 팔렸습니다. 2025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8% 증가했으며 북미 시장의 판매 호조와 함께 우호적인 환율 등에 힘입어 매출 상승세를 이어 나갔습니다. 2025년 3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한 1385원을 나타냈습니다. 매출 원가율은 전년 동기보다 2.1%포인트 상승한 82.3%를 기록했고 판매 관리비는 마케팅 및 판매보증 비용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6.9% 확대됐습니다. 이런 이유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9.2% 감소했습니다. 현대차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컨틴전시 플랜의 추진으로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9월 CEO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를 통해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 5.0~6.0%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 6.0~7.0% 등의 수정 가이던스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특히 현대차는 최근 복합적인 대내외 경영 리스크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근본적인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과감한 혁신으로 성장 모멘텀을 지속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현대차는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에 기초해 2025년 3분기 보통주 배당금을 전년 동기(2000원)보다 25% 증가한 2500원으로 책정했습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CEO) 사장은 "탄탄한 비즈니스 펀더멘털(Fundamental)과 시장 변동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판매를 확대하며 3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와 관세의 영향을 받았으나, 현대차는 생산 전략 최적화와 다각화된 파워트레인 전략 등을 통해 수익성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