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진희 기자]셀트리온이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인 ‘램시마SC’의 미국 FDA(Food and Drugs Administration) 임상 신청을 완료했다. 임상 디자인 합의를 통해 3상 임상만 진행하면 되므로, 임상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이 가능할 전망이다. 1일 셀트리온은 미국 FDA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맙)의 피하주사(Subcutaneous) 제제인 ‘램시마SC(CT-P13 SC)’ 임상 신청(IND)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FDA는 최초 논의 단계에서 신약 임상 절차인 1·2·3상 임상을 모두 진행할 것으로 요구했었다. 다만, 셀트리온은 램시마SC의 유럽 EMA 허가를 위해 기제출한 방대한 양의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FDA와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셀트리온은 작년 11월 29일 유럽 EMA에 램시마SC의 허가 신청을 완료한 바 있다. 이후 FDA로부터 1·2상 임상을 면제받고 3상 임상만 진행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셀트리온측은 “이를 통해 임상 개발비 절감은 물론 미국 시장에 조기 출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FDA도 자사의 임상 디자인 역량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FDA의 IND 승인 후 인플릭시맙 시장의 주요 적응증인 염증성 장질환(IBD: inflammatory bowel disease) 환자 대상으로 미국 3상 임상을 먼저 진행한다. 추후 글로벌로 3상 임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오는 2021년 안에 글로벌 3상 임상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램시마SC는 글로벌 3상 임상 종료 후인 2022년 FDA 승인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미 다수 임상 사이트와의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빠른 환자 모집이 가능해, 조기 출시도 가능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 제형을 통해 기존 램시마IV(정맥주사)의 빠른 투약 효과와 SC 제형의 편리성을 결합시켜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레미케이드와 램시마의 대상 물질인 인플릭시맙의 치료효과에 만족하면서도 제형에 아쉬움이 있던 환자들이 편의성을 높인 램시마SC의 수요층이 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또, 램시마IV에 이어 SC제형이 환자 치료 옵션이 된다면, 2가지 치료 옵션(Dose Escalation)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의료계 관심도 높은 상황이다. 예컨대, 빠른 약물 효과를 위해 램시마IV를 먼저 환자에게 투여한 후, 적정한 체내 약물 농도 유지 관리를 위해 램시마SC로 정기적 자가 주사가 가능하다. 즉,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에 따라 IV와 SC를 선택해 제시 할 수 있게 된다. 향후 램시마SC가 FDA 승인 후 미국에 출시되면, 염증성 장질환(IBD) 적응증 분야에서는 유일한 TNF-α 억제제 피하주사 제제인 휴미라와 단독 경쟁도 가능할 전망이다. 휴미라는 램시마SC와 동일한 피하주사 제제다. 작년 매출 약 23조를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큰 의약품 매출을 올린 바 있다. 현재 미국에서 다수의 특허를 바탕으로 바이오시밀러 진입 장벽을 구축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SC는 IBD 적응증에서 의료계의 선호도가 높은 인플릭시맙 최초의 피하주사 제제로 EMA와 FDA 허가 여부에 의료계의 관심이 쏠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투여방식 변경과 성능 개선을 통해 환자의 편의성을 높인 램시마SC가 전세계 매출 1위 블록버스터 의약품인 휴미라를 넘어설 수 있는 바이오의약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향후 신약으로 램시마SC를 출시하게 되면서 미국·유럽 등 전 세계 90여개국에서 램시마SC 뿐 아니라,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진입을 방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장벽 특허 출원도 완료했다. 해당 특허 출원으로 셀트리온은 오는 2037년 특허 만료일까지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시장을 독점할 전망이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한국타이어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모집하는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 운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정식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운영해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임직원들의 혁신과 도전을 적극 장려할 방침이다. 중기벤처부의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민간 기업 중심의 창업-성장-회수-재투자의 선순환적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민간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발적으로 사내 벤처를 육성하는 기업을 선정해 정부가 육성 체계와 기반을 뒷받침해 준다. 한국타이어는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에 대한 경영진의 강한 의지를 반영한 사업계획을 제출해 이번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사업계획에는 사내 벤처 제도 전담 조직, 임직원 아이디어 제안 프로그램과 예비 사내 벤처 프로그램 운영 성과 등의 내용이 담겼다. '오픈 이노베이션'을 전사적 화두로 정한 한국타이어는 이미 수년전부터 임직원들의 혁신 시도를 장려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2000개 이상의 아이디어들이 모이는 임직원 제안제도를 2012년부터 7년째 운영하고 있고, '프로액티브 컬처'팀은 기업 문화 혁신과 오픈 이노베이션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식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내 벤처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하는 공정한 심사를 통해 아이디어를 성공적으로 실행시키고 있는 사내 벤처 팀을 별도 회사로 독립시키고, 2단계에 걸친 인원 선발로 창업을 원하는 임직원들에게 더 많은 참여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 선도의 원천이 될 임직원들의 도전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임직원 아이디어 제안 제도와 사내 벤처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혁신 시도를 공유하는 시상 행사인 '한국 프로액티브 어워드’를 매년 열어 임직원들이 장점과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일동제약그룹 ▲ 일동홀딩스 ◇ 승진 <전무이사> ▶최규환(경영지원본부장) ▶강규성(재경본부장) ▲ 일동제약 ◇ 승진 <전무이사> ▶김승수(ETC부문장) <상무이사> ▶이도연(품질경영실장) ▲ 일동바이오사이언스 ◇ 승진 <전무이사> ▶이장휘(대표이사)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5G(세대) 이통동신의 소비자 유치 경쟁이 시작됐다. LG유플러스는 5G 서비스를 강화해 통신 시장 판도를 바꾼다는 계획이다.LG유플러스가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5세대 이동통신(5G)로‘차세대 미디어’를 내세웠다. LG유플러스는5G시대를맞아다음 달31일까지강남역 대원빌딩에 ‘일상로5G길’이라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세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 상무와 박종욱 모바일상품그룹장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5G 팝업스토어의 콘셉트는‘일상’이다. 김세라 상무는 “LG유플러스가 준비한 5G 서비스들은 소비자들의 일상을 바꿀 것”이라며“진정한 5G 시대를 열 미래 비전을 LG유플러스가 시작한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몰입형 미디어 분야에서 경쟁력을 자신했다. 김세라 상무는“타사와 달리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VR 콘텐츠는 직접 촬영한 것”이라며“콘텐츠 수도 가장 많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엔비디아와 추진하는‘지포스 나우’ 등 차세대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도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사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데이터 이용량을 면제해주는‘제로 레이팅’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장은 작은 마을처럼 꾸며졌다. 소비자가 접하는일상 공간들과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의 결합이 가져올뚜렷한변화를체감할수있도록 전시했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사용자들이 느끼는 5G 변화는 미미하다. 지난해 말 고객 대상으로 5G에 대한 인식 수준을 자체 조사한 결과 응답자 90%는 ‘들어본적있다’ 수준에 머물렀다. 이어 76%는 ‘속도의변화정도로알고있다’, 49%가 ‘아직은좀더기다려보겠다’고답했다. G유플러스는 지난달 29일 5만~9만원대 세 가지 종류의 5G 요금제와 LTE 이용자를 위한 프로모션 상품을 내놨다. LTE 고객 중‘데이터 무제한 6만 6000원 요금제’를 이용하다가 5G 단말로 바꿀 경우 같은 요금으로데이터 1000GB를 쓸 수 있는 상품이다. 사실상 데이터 무제한인 셈이다. LTE 요금제 중 데이터 무제한(월 8만 8000원)을 선택한 후 약정할인을 받으면 실제로는 6만 6000원만 낸다. LTE 무제한 요금제 이용자가 5G에서 9만 5000원짜리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약정 할에 추가 할인을 더하면 월 6만 6000원에연말까지 데이터 1000GB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접근성이높은 강남역 인근에홍보 부스를 열고 콘텐츠 체험을유도해 인식률을높인다는방침이다. 주요 고객인 2030세대 유동인구가 많다는 점도 고려됐다. 일상로5G길은 약200평규모에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점포들이 들어섰다. ▲혼밥식당 ▲유플극장 ▲만화방에서는 VR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클럽 ▲레스토랑에서는세계최초로 제공하는 스타 AR서비스가 준비돼있다. 이어 U+프로야구·U+골프·U+아이돌Live를체험할수있는▲스포츠펍과▲아이돌뷰티샵도 마련됐다. 힐링·여행을 주제로 한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VR 서비스가 있는‘혼밥식당’ 코너에서는 혼자 보는 몰입형 영상이 전시된다. 손나은과 차은우가 나오는 ‘아이돌 데이트’·‘태양의 서커스’ 등 유명 공연 영상·‘목욕의 신’ 등 웹툰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아이돌을 AR로 띄워 다양한 각도로 보는 U+AR 서비스도 있다. ‘클럽’ 코너에서는 연예인을 AR로 불러내함께춤을추며영상을찍을 수 있다. 예능콘텐츠와 함께 영상스티커를 만드는 ‘예능자판기’공간도 마련했다. 2층에서는‘LG V50 듀얼스크린’으로 게임을 할 수 있다. 단말 체험존에서는 삼성전자‘갤럭시S10 5G’와 V50 ThinQ 5G로 U+5G 서비스인골프·프로야구·아이돌Live를경험할 수 있다. 일상로5G길은2달동안 매일오전11시부터오후10시까지운영된다. 각 부스를 체험할 때마다 코인이 제공된다. 이 코인은 U+5G Bar에서미세먼지 마스크·캔커피·VR스테이션할인권·선글라스등 사은품과교환할수있다. 추첨 행사도 있다. 일상로5G길 해시태그와함께팝업스토어에서 찍은사진이나 영상을 소셜 미디어에올리면LG V50 씽큐5G(1명)·갤럭시S10 5G(1명)를제공하는이벤트도 진행한다. 감동빈 LG유플러스마케팅전략2팀 팀장은 “단순히5G 기술과서비스를소개하는이벤트가아니라실제5G가가져올변화를고객이체감하고이해하는데중점을뒀다”며 “향후고객의눈높이에맞춘차별적마케팅과메시지를기획하고지속적으로선보일예정”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BMW코리아는 신임 대표이사에 한상윤 사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대표이사를 맡고 있던 김효준 회장은 그간 보여준 리더십과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회장직을 계속 수행하기로 했다. 한 대표는 지난해 사장직에 오른 뒤 1년간 대표이사직 승계를 준비해 왔다. 자동차 업계에서 25년의 경험을 쌓은 그는 한국에서 세일즈·마케팅·미니 총괄을 거쳤고 2016년엔 BMW 말레이시아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한 대표는 ‘하나의 목소리, 하나의 팀’을 목표로 BMW코리아의 미래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난 김 회장은 1995년 BMW코리아 설립 당시 재무담당(CFO)으로 근무를 시작한 이후 2000년 대표이사에 취임해 현재까지 재직해왔다. 이 기간동안 BMW코리아는 1만 4000여 명의 직·간접적 고용창출과 국내 500여 개 업체와의 협력을 이끌어 냈다. 또한 BMW코리아는 지난 2014년 770억원을 들여 영종도 드라이빙 센터를 개설했고. BMW의 선진 기술을 한국의 첨단 비즈니스 환경과 접목한 R&D 센터를 한국에 설립했다. 뿐만 아니라 약 3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한 BMW코리아 미래재단을 통해 미래 세대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 현재 한독상공회의소 회장이기도 한 김 회장은 사회적 이동성 구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기업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연수 및 학업 교육으로 구성된 독일식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인 ‘아우스빌둥’을 국내에 정착시켰다는 점이다. 헨드릭 본 퀸하임 BMW 그룹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은 “지난 20여 년간 BMW코리아를 이끌어 온 김 회장이 보여준 헌신에 대해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회장직을 계속 수행하면서 그간 쌓아온 경영 노하우를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김현우 기자] 한국보험대리점협회(회장 강길만)는 2019년 ‘보험대리점 우수인증설계사’ 6311명을 선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3202명에 비해 103% 증가했다. 대리점협회는 건전한 보험 모집질서 확립과 소비자에 대한 법인보험대리점(GA)의 신뢰도·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난해부터 우수인증설계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리점협회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발된 1907명(전체의 30.2%)은 우수인증설계사 전용 ID카드와 인증서에 이를 별도 표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당자를 다수 배출한 우수지점에도 상패를 전달키로 했다. 2년 연속 가장 많은 우수인증설계사를 배출한 지에이코리와 등록 인원 대비 배출비율이 가장 높은 영진에셋의 산하 지점 1개씩이 우수지점으로 선정됐다. 올해 우수인증설계사 선발엔 34개 법인회원사에서 모두 6361명이 지원했다. 전체 설계사의 4.9%에 해당하는 인원으로 전년에 비해 2.2%포인트 상승했다. 대리점협회에 등록된 법인회원사는 지난해 말 기준 79개로 13만800명의 설계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우수설계사의 인증기간은 올해 4월1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1년이며 인증 엠블럼 사용권과 ID카드, 인증서 등이 제공된다. 동일 GA 근속기간은 평균 5.8년으로 전년과 비슷했고 평균연령은 50.9세로 소폭 상승했다. 평균 연소득은 9187만원으로 363만원 증가했다. 생명·손해보험 합산 13회차 유지율은 96.5%로 자격기준(90%)을 크게 넘어섰다. 대리점협회 관계자는 “장기간 우수인증설계사로 선정된 설계사에 대해선 완전판매와 신뢰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혜택을 마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참여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중소형 GA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39종의 신차가 쏟아지는 2019 서울모터쇼가 일산 킨텍스에서 본격 개막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대세가 된 SUV와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다양한 차종들이 이번 모터쇼 무대에 오른다. 특히 올해는 자동차 전시는 물론 미래차 관련 콘퍼런스와 세미나도 함께 진행된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서울모터쇼를 개최한다. 참가업체는 총 227개로 역대 최대 규모다.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는 21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하며, 총 약 270여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서울모터쇼에는 현대·기아차, 쉐보레(한국지엠),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5개사가 모두 참여한다. 수입차는 재규어·랜드로버, 푸조·시트로엥, 토요타·렉서스, 메르세데스-벤츠, BMW, 닛산, 혼다, 테슬라 등 15개사가 부스를 마련했다. SNK모터스, 마스타전기차, 인에이블인터내셔널(NIU), 파워프라자, 쎄미시스코, 캠시스, 대창모터스 등 7개 전기차업체도 이번 모터쇼에 참가한다. 다만 지난 2017 서울모터쇼에 참가했던 캐딜락, 인피니티, 링컨, 만, 메르세데스-AMG 등 5개사는 불참을 선언했다. 아우디, 폭스바겐, 볼보, 지프 등도 참가하지 않는다.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된 신차는 월드 프리미어 7종, 아시아 프리미어 10종, 코리아 프리미어 22종 등 총 39종이다. 전기차 전문 브랜드는 월드 프리미어 13종, 자율주행차 솔루션 기업은 월드 프리미어 1종을 공개한다. ◇ 미래 자동차산업을 한 눈에...‘7개 테마관’으로 구성 이번 서울모터쇼는 완성차와 부품업체를 중심으로 꾸려지는 기존의 전시형태에서 탈피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커넥티드, 모빌리티 등 총 7개의 테마관으로 전시장을 꾸민다. 각 테마관에서는 친환경차와 자율주행 기술을 비롯해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인 드론, 로봇 등을 살펴볼 수 있다. ◇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 및 세미나 개최 이번 서울모터쇼에서는 에너지·커넥티트·모빌리티 기업들의 전시뿐만 아니라 모터쇼 주제에 부합하는 국제 콘퍼런스와 세미나가 풍성하게 진행된다. 다음달 1일에는 ‘자율주행차 표준화 포럼 국제표준 세미나’, 2일에는 제 5회 ‘글로벌산업경쟁력포럼’도 진행된다. 또 이날엔 ‘생각하는 자동차, 혁신의 미래’를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도 열린다. 이 행사는 국내 자동차 관련 최대 규모의 콘퍼런스로 꼽힌다. 빈프리트 베버 독일 만하임응용과학대 응용경영연구소 소장, 스티븐 조프 스탠포드대학 자동차연구소 센터장 등 총 6명의 세계적인 연사가 참여한다. ◇ 보고 즐기는 ‘테마파크형 모터쇼’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많은 모터쇼의 특성을 살려 교육과 체험 위주의 테마파크형 프로그램도 다수 마련됐다.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연결통로에서는 ‘꿈의 무인차’로 불리는 5단계 완전자율주행차량을 탑승해볼 수 있는 ‘자율주행차 시승행사’가 열린다. 제2전시장 9홀에서는 ‘친환경차 시승행사’도 진행된다. 또 제1전시장에서는 아이들이 드론 조종 및 제작, 코딩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드론 체험 코너’를 비롯해 ‘자동차 안전 체험 코너’, ‘카-메이커스 어린이 체험’ 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들이 상시 진행된다. 정만기 서울모터쇼조직위원장은 “올해는 서울모터쇼가 향후 지속가능한 에너지, 커넥티드, 모빌리티 등의 신기술과 신제품이 공개되는 모빌리티쇼로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변화의 원년”이라며 “우리 모터쇼가 해외 유명 모터쇼와 가전쇼 못지않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과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모터쇼는 OICA(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가 공인한 우리나라 유일의 국제모터쇼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서울모터쇼는 지난해 약 61만 명이 방문하는 등 규모 면에서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3월을 맞아, 배스킨라빈스의 ‘31DAY’ 이벤트가 돌아왔다. 배스킨라빈스는 올해부터 ‘31스탬프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중이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가 오는 31일(일요일) ‘31DAY’와 ‘31스탬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31DAY’ 프로모션은 31일 단 하루 동안 ‘패밀리(1만 9500원 / 5가지 맛)’ 사이즈 구매 시 ‘하프갤론(2만 3500원 / 6가지 맛)’으로 사이즈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행사다.31일 당일 매장에 방문하거나, 해피포인트 어플리케이션(이하 해피앱)의 배달 서비스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31DAY’와 함께 ‘31스탬프 프로모션’도 운영된다. ‘31DAY’ 프로모션에 참여 시 해피포인트 앱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하면 ‘31스탬프’가 자동으로 누적된다. 스탬프 개수에 따라 아이스크림 무료 교환권 등 다양한 선물이 증정된다. 올해 ‘31DAY’는 지난 1월에 이어 3월·5월·7월·8월·10월·12월의 마지막 날에 진행되고, 총 7개의 스탬프를 모두 적립하면 ‘31챔피온’에 등극하게 된다. 이들에게는 보다 특별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프로모션은 타 행사·타 쿠폰·제휴 할인 중복 적용 불가하며, 일부 매장은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해피앱을 참고하면 된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31DAY’에 참여하는 고객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배스킨라빈스를 사랑하는 고객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모터쇼인 서울모터쇼가 일산 킨텍스에서 29일 개막한다.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이라는 주제로 열흘 간 열리는 서울모터쇼의 관전 포인트는 ‘친환경차’로 꼽힌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159대의 차량이 무대 위에 오르며 신차는 총 39종이다. 이 가운데 7종(콘셉트카 포함)이 세계 최초로 공개되고, 22종은 한국 무대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서울모터쇼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만큼 현대·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차 등 완성차 5개사가 모두 참가한다. 수입차업체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렉서스, 토요타, 랜드로버, 재규어, 포르쉐, 푸조, 혼다, 테슬라 등 총 14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특히 미국의 전기차 전문업체인 테슬라는 이번에 최초로 서울모터쇼에 부스를 마련한다. 반면 지난 2017 서울모터쇼에 참가했던 캐딜락, 인피니티, 링컨, 만, 메르세데스-AMG 등 총 5개 브랜드는 불참을 선언했다. 이외에 아우디, 폭스바겐, 볼보, 지프 등 굵직한 수입차업체들도 참가하지 않아 다소 김이 빠졌다. 서울모터쇼 참가업체들은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흐름인 SUV와 친환경차를 중점으로 전시부스를 구성한다. 가장 주목받게 될 국산 신차는 현대차 쏘나타, 쌍용차 코란도, 르노삼성 XM3 등이다. 한국지엠이 올해 하반기부터 수입 판매할 쉐보레 콜로라도와 트래버스도 지난해 부산모터쇼에 이어 인기몰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먼저 현대차는 이달 출시한 신형 쏘나타의 1.6ℓ 터보와 하이브리드 모델을 최초로 공개한다. 신형 쏘나타의 2.0ℓ 가솔린 모델만 판매하고 있는 현대차는 모터쇼에서 고객 반응을 점검한 후 올 하반기에 새로운 파워트레인 2종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 밖에 현대차는 콘셉트카인 ‘N 퍼포먼스’를 최초로 공개하고 벨로스터 N 등 고성능차 4대도 선보인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1억 5511만원에 판매될 G90 리무진을 무대에 올린다.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대형SUV인 모하비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과 콘셉트카 'SP시그니처‘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전기차 콘셉트카인 ‘이매진 바이 기아’도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최근 출시한 신형 코란도를 비롯해 G4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렉스턴 스포츠 칸, 티볼리 등 주력 차종을 대거 전시한다. 특히 코란도의 디지털 인터페이스인 ‘블레이즈 콕핏’에서 경험할 수 있는 빛을 활용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지엠은 올해 출시를 예고한 쉐보레 콜로라도와 트래버스를 이번 모터쇼에 전시한다. 두 차종은 국내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대형 SUV와 픽업트럭 시장에서 치열한 각축전을 펼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지엠은 초대형 SUV인 타호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인다. 한국지엠은 이번 모터쇼를 통해 타호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핀 후 추후 한국 출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기대를 모았던 준대형 SUV 블레이저는 출품되지 않는다. 올해 별다른 신차 계획이 없는 르노삼성차도 ‘XM3 인스파이어’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쿠페형 크로스오버 모델인 XM3는 지난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공개된 르노 아르카나 모델의 한국형 버전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러시아와 남미 등 신흥시장에 판매될 예정인 아르카나는 부산공장이 위탁생산 중인 닛산 로그를 대체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다만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XM3와 관련된 내용은 모터쇼 현장에서 설명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아르카나가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에서 생산될 경우 늦어도 내년 안에는 국내 출시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서울모터쇼에는 국내 브랜드는 물론 주요 수입차 브랜드들도 대거 참여해 다양한 신차와 콘셉트카를 전시한다. 국내 수입차 업계의 쌍두마차 가운데 하나인 메르세데스-벤츠는 A-클래스 최초의 세단인 더 뉴 A-클래스 세단과 프리미엄 SUV 더 뉴 GLE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과 EQ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더 뉴 EQC(The New EQC)’도 선보인다. 또 지난 12월 국내 출시 이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5세대 C-클래스 부분변경 모델의 가솔린 버전인 ‘더 뉴 C 200’ 등 다수의 모델이 무대에 오른다. 국내 수입차 시장 2위인 BMW는 아시아 최초로 콘셉트 M8 그란 쿠페, M4 GT4, 클래식 미니 일렉트릭, 미니 데이비드 보위 에디션을 공개한다. 또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뉴 X7, 뉴 3시리즈, Z4 등을 포함해 총 29종의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푸조와 시트로엥·DS를 판매하는 한불모터스는 뉴 C5 에어크로스 SUV, 뉴 C3 에어크로스 SUV 등 신형 SUV 3종을 대거 선보인다. 한불모터스는 올해에만 총 10종의 신차를 국내에 출시해 최근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이번 모터쇼에서 고성능 모델인 ‘레인지로버 벨라 SV오토바이오그래피 다이내믹 에디션’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또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재규어 뉴 XE 모델도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 혼다는 신형 시빅 스포츠를, 토요타는 5세대 RAV4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포르쉐도 8세대 911과 신형 마칸,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를 한국에 처음 선보이고 관람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오비맥주가 국산 맥주 공장 출고가를 인상하기로 했다. 업계에선 매각을 앞두고 실적을 높이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국산 맥주가 어려움을 겪어 수익성을 보전하기 위해서라는 분석도 있다. 오비맥주(대표 고동우)는 4월 4일부터 주요 맥주의 공장 출고가를 평균 5.3% 올린다. 지난 2016년 11월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이뤄진 오비맥주 출고가 인상이다. 인기 상품인 카스 병맥주(500㎖)는 출고가가 1147.00원에서 1203.22원으로 56.22원(4.9%) 오른다. 가격이 오르는제품은카스 레몬·레트·라이트·후레쉬, 프리미어OB, 카프리 등 오비맥주에서 생산하는 국산 맥주일 것으로 보인다. 버드와이저 등 수입 맥주는 가격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 오비맥주는 이번 인상 이유로 전반적인 경영여건을 꼽았다. 주요 원부자재 가격과 제반 관리비용 상승 등으로 가격 조정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오비맥주는 “원가 압박이 가중되고 있으나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인상폭을 최소화했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캔맥주 알루미늄 등 용기 소재 가격과 맥아 등 맥주 재료가 함께 올라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업계에선 오비맥주가 카스 브랜드 매각을 앞두고 출고가를 인상했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오비맥주 글로벌 본사인 AB인베브(안호이저-부시 인베브)가 카스 브랜드 매각을 앞두고 수익률과 실적을 올리기 위해 일부 맥주 제품군의 가격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이에 오비맥주 관계자는 “인수는 근거가 없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그는 “전부터 오비맥주를 신세계가 인수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작년 9월 브루노 코센티노 오비맥주 사장이 이메일로 매각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며 “인수는 (근거가) 없는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출고가 인상이 주류법 개정을 앞두고 내린 결정이라는 분석도 있다. 다음 달 정부의 주세법 개정안 발표를 한 달 앞두고 미리 맥주 가격을 올렸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기존 주류세는 제품 가격을 기준으로 과세하는 ‘종가세’로 수입 맥주와 비교했을 때 국산 맥주를 역차별한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원재료비·이윤·마케팅·판매관리비 등을 모두 포함해 과세 받는 국산맥주와 달리 수입맥주는 수입가격을 낮게 신고해 세금을 덜 낸다는 것이다. 이에 주류의 용량·알코올 함량 등을 기준으로 과세하는 ‘종량세’가 도입될 전망이다. 이 경우 맥주에 과세 되는 세금이 줄어 출고가격을 낮출 수도 있지만, 그간 국산 맥주업계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낮아진 수익성을 보전하기 위해 출고가를 높였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오비맥주 관계자는 출고가를 인상한 카스에 종량세를 적용한 가격과 인상 전 카스 가격 중 어느 쪽이 저렴한지에 대해 “종량세 진행 여부만 이야기되는 중이고 구체적으로 어떤 기준을 통해 얼마나 과세할지 정해지지 않아 예측하기 어렵다”며 “아직 알 수 없다”고 답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연초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6만1000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이라는 슬로건에 아래 기존 보험 콘텐츠 틀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 삶과 정서에 깊이 공감하는 메시지를 담아낸 결과라고 삼성생명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올해 2분기부터는 '젊음과 가능성이 길어진 시대에 맞춰 개인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보험'이라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슬로건에 담긴 브랜드 철학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보험상품과 보장에 대한 단순안내를 넘어 시대변화에 따라 재정의된 보험의 역할과 의미를 콘텐츠에 담아내고 있는 것입니다. 시대적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콘텐츠에 2030세대도 적극 화답하고 있습니다. 연초 12만명에 머물던 삼성생명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7개월여만에 26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유튜브 콘텐츠 관련 상호작용(좋아요·댓글·공유등)은 700여건에서 8000여건으로 11배가량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삼성생명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팔로워는 연초 대비 2배 이상 늘어나 9만명을 넘었고 콘텐츠에 대한 반응(좋아요·댓글·저장등) 또한 30%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같은 성과의 중심에는 유튜브 웹예능 '망중왕전'이 있다고 삼성생명은 설명합니다. 망중왕전은 '망해야 우승하는 오디션'이라는 역발상에 토대를 둔 콘텐츠입니다. 다양한 실패를 겪은 참가자 사연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최종우승자는 100만원의 '갱생지원금'을 받습니다. '실패해도 괜찮다'는 시대적 정서를 위트있게 반영해 젊은세대 구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길거리 인터뷰를 통해 세대간 공감을 이끌어내는 '과거의 오늘 뭐하셨나요', 2030세대 딸의 시선으로 보험설계사 엄마의 하루를 담은 '내일은 FC', 금융상식을 알아보는 게릴라 퀴즈쇼 '보험 들고 챌린지', AI 캐릭터를 활용해 일상생활과 관련된 보험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궁금해리 알려달리' 등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별리' 캐릭터를 활용한 인스타그램 콘텐츠도 브랜드 정체성을 2030세대에 더욱 가깝고 친숙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랜덤 음료 뽑기', '직장인 명언시리즈' 등 직장인의 일상과 감정을 유쾌하게 풀어낸 콘텐츠는 수차례 공유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젊은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언어로 쉽게 풀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 일상에 응원과 감동을 전하는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라이프파트너'로서 삼성생명의 이미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전사적인 'AI 전환(AX)'을 추진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 18일 회현동 본사에서 은행, 보험, 카드, 증권 등 전 계열사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워크숍은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자회사로 편입한 뒤 처음 개최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종합금융그룹 체제 완성에 따른 그룹 시너지 계획과 전사적 AX 추진을 기반으로 한 하반기 전략방향을 공유하고 내부통제 혁신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우리금융은 'AX 원년'을 선포하며 서울대 이재진 교수의 AI 특별강연, 지주 AX 전략 발표 및 실무자 소개 등 AX 추진력을 속도감있게 결집하는 자리였다고 의미를 부여합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CEO 메시지를 통해 "증권사·보험사 편입으로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완성한 지금이야말로 우리금융의 실질적인 시너지를 보여줘야 할 골든타임"이라며 "각 자회사가 본업경쟁력을 갖추는 동시에 유기적인 협업으로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AX 추진, 내부통제 혁신, 그룹 시너지 이행이라는 3가지 핵심과제를 실천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자"며 "전사적 AX 실행을 가속화해 선도 금융그룹으로서 진짜 저력을 보여주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그룹사 AX 담당 실무진 25명을 소개하며 현장에서 AX를 이끌고 있는 이들의 의견을 경청하기도 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AI는 이제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함께 일하는 파트너로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 미래의 핵심인재"라며 "그룹 차원에서 AX 인재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앞서 임종룡 회장은 지주·그룹사 임원들과 함께 '챗GPT 활용 실습연수'에 직접 참여하며 우리금융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조직문화 혁신에 대해 선명한 시그널을 발신한 바 있습니다. 당시 임종룡 회장은 "AI 기술은 리더가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더 나은 고객경험을 설계하기 위한 강력한 도구"라거나 "AI는 더 이상 특정부서의 전유물이 아닌 전 임직원이 '모두의 AI'로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할 새로운 언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금융은 AI 대전환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금융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구호재해협회에 2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은행은 호우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20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과 시설자금대출을 지원하고 최대 1.5% 금리감면을 제공합니다. 우리카드·우리금융캐피탈·우리금융저축은행도 상환유예와 대출금리 우대 등 그룹 차원의 금융지원에 동참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가 삼복더위 중 첫 번째인 초복(7월 20일)을 앞두고 여름철 복날 마케팅을 확대합니다. 최근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이 1만7000원을 넘기는 등 외식 물가 상승으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만큼 기획전을 통해 할인율을 높여 선보입니다. 고객 참여를 유도할 이벤트도 다양합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이날 오후 7시부터 8시 20분까지 카카오쇼핑라이브(카쇼라)를 통해 대표 메뉴인 뿌링클, 콰삭킹 등 6종을 최대 7000원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김주승, 김은영 등 쇼호스트가 참여합니다. 라이브 시간 내 모바일 교환권을 구매한 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총 50명을 추첨해 1만원 잔액권을 증정합니다.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오는 8월 10일까지 자사앱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맘스터치 공식 앱을 통해 시그니처 메뉴인 ‘빅싸이순살맥스’ 시리즈 또는 ‘치킨 한 마리’와 펩시 한 잔으로 구성된 콤보 세트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즉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을 행사 기간 1인당 최대 3회 제공합니다. 자사앱을 통해 후라이드치킨 콤보 메뉴 주문 시 26% 할인가에 구매 가능합니다.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플래그십 스토어 굽네 플레이타운에서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콘셉트로 한 섬투어 이벤트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브랜드 모델 추성훈이 선장으로 등장하는 미션 투어 형식으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 컬링 게임, 코인던지기 게임 등 세 가지 미션으로 구성됐습니다. 참여자에게는 굽네 치킨 현장 시식 기회 등 혜택이 제공됩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초복을 맞아 장애인 보호시설에 방문해 치킨을 전달했습니다. 최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을 찾아 황금올리브치킨, 양념치킨, 맵소디 닭다리, 황금알 치즈볼, 새우스틱, 치즈스틱, 레몬보이 등 총 130인분의 치킨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사회공헌 활동 ‘찾아가는 치킨릴레이’ 사연 신청 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사연에서 비롯됐습니다. 하림은 초복 성수기를 앞두고 급증하는 닭고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익산·정읍 양 공장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며 하루 100만마리 이상 공급하고 있습니다. 사육과 도계 과정에서 동물복지 시스템을 적용합니다. 생산 현장에서는 작업 전후 라인 소독과 청소 청결 및 위생 점검, 에어칠링 시스템 등 온도 제어 시스템을 통한 신선도 유지 등 식품 안전 현장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도미노피자가 복날에 맞춰 테바사키 치킨과 웨스턴 핫윙, 해시 브라운으로 구성된 ‘복날 치킨 박스’를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모든 피자를 오프라인 및 자사앱을 통해 주문 시 7000원대에 구매 가능합니다. 피자 한 판당 1회에 한해 이용할 수 있고 초복인 20일까지 판매합니다. 중복이 시작되는 7월 30일부터 8월 3일, 말복인 8월 6일부터 10일까지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삼계탕 신제품 ‘비비고 들깨누룽지 삼계탕’을 출시했습니다. 닭을 삶는 ‘자숙 공정’에 비비고만의 HMR 기술력을 적용, 식감과 육즙을 살렸으며 열처리 조건을 개선해 간편식 삼계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뼈 부스러짐’ 현상을 줄였다는 설명입니다. 외식 삼계탕 평균 판매가격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선보입니다. 이마트 등에서 2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는 오는 24일까지 전국 올가홀푸드 오프라인 매장과 샵풀무원 올가 온라인몰에서 ‘초복맞이 건강 보양식 대전’을 전개합니다. 올가는 보양식 간편식 시장 성장세에 맞춰 다양한 기획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대표상품은 참 삼계탕과 참 녹두삼계탕입니다. 12시간 저온숙성 훈제오리, 잔가시를 제거한 품질인증 국산 순살 민어 등도 있습니다. 올가홀푸드 관계자는 "때 이른 더위와 폭염 예보 속에서 간편하면서도 믿을 수 있는 건강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올가가 선정한 보양식을 비롯한 다양한 간편식 제품으로 무더운 여름철 건강하고 든든한 집밥 한 끼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그룹이 카카오페이와의 간편결제 사업 협력 논의를 중단했습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전날인 17일 "카카오페이와 간편결제 사업 분야에서 상호 전략적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해왔으나 각 사의 전략적 방향성 변화를 고려해 논의를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밸류에이션 등 주요 조건에는 이견이 없었지만 최근 카카오그룹의 투자 우선순위에 대한 전략 방향 변화 등에 따라 협업 추진에 대한 논의를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올 초부터 카카오페이와 간편결제 쓱(SSG)페이 지분 매각·협업을 위해 협상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를 위해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플래티넘페이먼츠를 설립한 바 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매물의 가치를 4000억원대로 평가했지만 카카오페이는 이보다 낮은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세계그룹은 "간편결제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독자 성장을 추진하고 커머스와 페이 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