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교보생명이 충남 당진시 일대로 힐링여행을 떠날 고객 가족들을 모집한다. 교보생명은 고객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힐링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여행은 교보생명 어린이보험, 교육보험에 가입한 고객 자녀에게 제공되는 ‘교보에듀케어서비스’중 하나로, 고객 가족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현장학습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했다. ‘교보에듀케어서비스’는 고객 자녀의 올바른 양육과 학습 지원을 위한 차별화된 우대서비스다. 교보에듀케어서비스 회원이라면 누구나 힐링여행을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25일까지 교보에듀케어서비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로그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5가족 60여 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자는 다음달 3일 에듀케어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여행은 내달 20일 충남 당진시 일대에서 진행된다. 참가 가족은 삽교호 함상공원에서 해양테마과학관과 상륙함, 구축함 등을 관람하고, 합덕수리민속박물관과 야외 민속체험장 등을 둘러본다. 딸기 따기, 낙농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하는 다채로운 체험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교보생명은 올해 교보에듀케어서비스를 통해 고객 자녀를 대상으로 해외문화캠프, 가족여행 등 다양한 현장학습을 계획하고 있다. 아이들이 해외문화를 체험하고 글로벌 리더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해마다 ‘해외문화캠프’를 진행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올해는 초등학생 20여 명이 다음달 24일부터 2박 3일간 중국 상하이로 다녀올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경제·과학·역사·생태 등 다양한 테마의 가족여행도 진행된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우리은행이 보유 중이던 우리금융지주 지분 2.7%를 블록세일 방식으로 매각했다. ‘오버행 이슈(대량 대기매물 부담)’가 해소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22일 주식시장 개장 전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이하 블록세일)’으로 보유 중인 우리금융지주 지분 1834만 6782주(지분율 2.7%)를 해외 기관투자자들에게 전량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금융지주의 해외투자자 지분율은 우리금융지주 재상장일인 지난달 13일 당시 27.5%에서 30.2%로 높아지게 됐다. 또한, 이번 보유 주식 매각을 통해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지주의 BIS비율이 각각 18bp(0.18%p)와 10bp(0.1%p) 상승한다. 이번 블록세일은 미국(57.4%), 아시아(30.9%), 유럽(11.7%) 등 전세계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매각 물량의 3배가 넘는 약 7억 5000만불(약 8460억원)을 참여했다. 이와 관련, 우리은행 관계자는 “새로 출범한 우리금융지주의 경영실적 및 향후 비은행부문의 확대를 통한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시장의 신뢰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그간 우리금융 주가 상승의 걸림돌이었던 대기물량 부담(Overhang Issue)이 해소됨에 따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신세계조선호텔의 첫 독자브랜드 호텔인 레스케이프(L’Escape)가 여성들을 위한 패키지를 준비했다. 레스케이프는 ‘걸스 나잇 아웃(Girls Night Out)’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연중으로 진행되는 패키지로, 생일이나 브라이덜 샤워 등 여성들을 위한 파티 콘셉트로 선보인다. 가격은 41만원부터고 세금은 별도다. 객실 타입에 따라 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 12월 24일 하루는 해당 패키지 이용이 불가능하다. 레스케이프측은 “레스케이프의 객실 데코레이션과 파티 음식들이 함께 제공돼 호캉스 파티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파티용으로 인기가 높은 커스터마이징 풍선 데코레이션이 이국적이면서도 화려한 객실의 무드를 더한다.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로 선정된 조현철 헤드소믈리에가 추천하는 ‘로랑 페리에 브뤼(Laurent Perrier Brut)’와 ‘메종엠오’에서 준비한 은은한 자스민향·베리·장미향이 어울러진 ‘무스케이크’와 ‘마들렌 세트’도 준비됐다. 또한 3인 투숙시 조식 1인, 4인 투숙시 조식 2인이 무료로 제공 된다. 선택 객실 룸 타입과 미니룸을 결합해 이용할 수 있어, 파티 후에도 편안한 잠자리가 제공된다. 한편, 스위트룸 투숙시에는 26층에 위치한 바(Bar) ‘마크 다모르’에서 시그니처 칵테일과 까망베르 브륄레를 함께 제공한다. 스위트룸 기본 혜택인 애프터눈티 세트·미니바 내 맥주(4캔)·발렛파킹 1회·레이트 체크아웃 등의 혜택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레스케이프 마케팅팀 관계자는 “도심 한복판에서 프랑스로 순간이동한 듯한 레스케이프만의 무드는 로비에 들어온 순간부터 객실의 소품 하나하나까지 여성 고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종일 호텔에서 즐길 수 있도록 객실 데코레이션은 물론 파티음식까지 모두 준비해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여성고객들을 위한 패키지를 다양한 옵션을 구비해 선보이게 됐다”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삼양사가 주주총회를 진행했다. 주총 후 이사회에서 송자량 대표이사 신규 선임, 박순철·송자량 각자대표 체제 운영이 결정됐다. 삼양사는 오늘(21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소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8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영업보고에서는 2018년 매출액 1조 6660억원, 세전이익 427억원 등이 보고됐다. 제8기 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1500원, 우선주 1주당 1550원의 현금 배당이 의결됐다. 이사 선임 안건에서는 송자량 식품그룹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윤석후 우석대학교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주총에 이어 개최된 이사회에서는 송자량 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해 향후 삼양사는 박순철, 송자량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박순철 대표는 “올해 삼양사는 기존 제품의 범용화와 경쟁심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해 매출액 1조 8190억원, 세전이익 769억원을 달성하겠다”며 “성장추구, 현금 유동성 확보, 디지털 혁신에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사는 이번 주총에서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 전자투표제는 주주가 주총장에 출석하지 않고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어서 주주 권리 보호를 위한 대표적 제도로 꼽힌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CJ그룹의 식자재 유통·단체급식 전문기업인 CJ프레시웨이가 농산물 전처리 회사를 인수 했다. 지난 2016년 소스 제조업체 인수에 이은 두 번째 인수계약 체결로, 맞춤형식자재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21일, CJ그룹의 식자재 유통·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오늘(21일) 농산물 전처리 분야 선도업체인 제이팜스·제이앤푸드를 인수하는 본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 대상은 제이팜스·제이앤푸드 지분 각 90%이며 총 인수금액은 약 230억원이다. CJ프레시웨이는 70% 지분을 우선 인수하고, 2년 후 20% 지분을 인수할 계획이다. 제이팜스·제이앤푸드는 농산물 전처리 전문업체로서 HMR(가정 간편식) 등 식품 제조사를 비롯해 급식·유통 등의 경로에 420여개 품목, 연간 약 1만여톤의 전처리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을 세척하고 다듬는 1차 전처리 뿐만 아니라 분쇄·절단·농축·분말·급속냉동 등에 이르는 고부가 전처리 가공역량을 갖추고 있다.이를 바탕으로 제이팜스·제이앤푸드는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18%의 안정적 매출 성장을 보였으며, 지난 2017년 매출은 약 49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인수에 대해 CJ프레시웨이는 “운영 효율화가 화두로 떠오르며 전처리 식재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급식·외식업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급성장 중인HMR 등 원료공급 경로도 소스·식품 제조업체로 다변화되면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전략기획담당 관계자는 “전처리 농산물에 대한 고객 니즈는 급식시설· 외식 사업장뿐만 아니라 식문화 트렌드 변화에 따른 HMR·밀키트·케어푸드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스 제조업체인 송림푸드 인수에 이어, 농산물 전처리 선도업체 인수로 맞춤형 식자재 제공의 기틀을 완성한 만큼 고객 경로 대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016년 조미식품 전문회사인 송림푸드를 인수해 자체제품 생산 기반을 확보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각종 소스와 분말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외식·프랜차이즈 고객사에 맞춤형 소스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 NH농협생명은 자사 온라인보험 채널을 통해 오는 22일부터 '온라인 농(임)업인NH안전보험'을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농업인을 위한 정책보험인 농업인NH안전보험은 그동안 오프라인 채널(전국 농축협)을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었으나 이번 온라인 상품 출시로 PC와 모바일을 통해서도 가입이 가능해졌다. 공인인증서 발급이 가능한 만 19세부터 87세까지의 농업인(산재형은 84세까지)은 누구나 가입 할 수 있으며, 연 1회 납부하는 보험료는 성별과 연령에 관계없이 동일하다. 온라인 가입에 따라 보험료의 5%가 할인되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은 보험료의 50%를 정부가 지원한다. 한편 농협생명은 상품 출시에 맞춰 다음 달 30일까지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LG전자는유튜브에공개한코드제로R9 씽큐‘세상에없던테스트에도전하다’ 영상이10여일 만에조회수190만을돌파하며소비자들의관심을받고있다고21일밝혔다. 영상은흡입력·인공지능·미세먼지차단력등세가지성능테스트를통과하는LG 코드제로R9 씽큐의주요기능을담았다. 또차별화된기술력으로세계최고의인공지능청소라이선스를획득하는코드제로R9 씽큐의모습을재치있고신뢰도있게그려내는장면도있다. 누리꾼들은유튜브댓글에서“없던구매욕구도생긴다” “역시라는표현밖에나오지않는다. 제품기술은역시LG”라고코드제로R9 씽큐에대한긍정적인반응을보였다. 이에LG전자는캠페인영상공개를기념해‘REAL TEST’페이스북퀴즈이벤트를오는3월31일까지진행한다고밝혔다. 참여는 LG전자페이스북페이지와이벤트게시물에‘좋아요’를누르고LG 코드제로R9 씽큐광고영상을보고퀴즈를풀면된다. LG 코드제로R9 씽큐의핵심기술3가지중하나인‘5단계OOOO OO 시스템’의빈칸에들어갈단어를댓글로남기면추첨을통해스타벅스아메리카노기프티콘을1인2매씩증정한다. LG전자관계자는“이번페이스북이벤트는LG 코드제로R9 씽큐에높은관심을보내준소비자들을위해기획된것”이라며“앞으로도LG전자만의차별화된핵심기술을바탕으로소비자들의일상생활속에서다양한편의기능을제공하겠다”고전했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대형마트 가맹점 신용카드 수수료 인상을 두고 한국체인스토어협회가 합리적인 근거를 달라는 입장을 보였다. 일방적인 통보식 수수료 인상으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19일 한국체인스토어협회에 따르면신용카드사들에게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근거를 통해 투명한 수수료 협상에 임해줄 것을 촉구했다. 현재 신용카드사들은 대형마트 등에 가맹점 수수료를 0.1~0.3%p 인상해달라고 통보한 뒤 3월 1일부터 적용 중이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GS리테일·코스트코·농협하나로유통을 비롯한 주요 대형마트 등을 회원사로 둔 사단법인 유통단체다. 협회는 가맹점 수수료 인상이 어려운 주요 이유를 제시하며, 수수료 인상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가맹점 수수료 인상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첫 번째 이유로카드사가 영업기밀을 이유로 이번 인상을 일방적으로 통보한 점을 들었다. 수수료 산정기준과 구체적인인상 근거 없이 일방적으로 수수료를 인상해 가맹점은 카드수납 관련 비용을 명확히 파악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 협회는 관련 비용을 합리적으로 예측할 수 없어 기업 경영에 어려움이 있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물가상승 등으로 신용카드사의 수익과 이익이 늘어난다는 점이다. 가맹점에 비해 월등히 높은 이익 구조와 조달금리, 연체채권 비용절감 등 카드사의 수수료 인하요인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또 경영환경 변화와 경쟁 심화로 가맹점들의 매출·이익이 급감해 많은 경비를 줄이는 자구노력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수백억원에 달하는 수수료 인상을 감당할 수 있는 여력이 없다고 설명했다. 가맹점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신용카드사의 매출·이익은 그 동안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한다는 점도 근거로 들었다.한국체인스토어협회 입장문에 따르면 카드시장 규모는 지난 2008년 이후 연평균 약 10%씩 꾸준히 성장해 가맹점보다 월등히높은 이익을 달성하고 있다. 끝으로 신용카드사간 경쟁으로 인한 마케팅 비용 부담을 일방적으로 가맹점에게 전가한다고 지적했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고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원만한 수수료 협의를 위해 성실히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협회는“가맹점들이 신용카드사의 일방적인 수수료 적용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카드사들이 진정성 있게 협상에 임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는 “무점포소매업과의 치열한 경쟁과 중소유통과의 상생을 위한 월 2회 의무휴업 등으로 7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다”며 “카드사들이 진정성 있는 협상자세를 보여줄 것과 가맹점이 잘 돼야 신용카드사도 잘 된다는 인식의 전환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기존 직원패널제도를 개편한 ‘원신한(One-Shinhan) 패널’ 31명을 임명했다. 임명식에는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직접 참석해 직원들과 소통했다 신한금융(회장 조용병)은 21일 용인시 기흥구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그룹사 실무진급 직원들로 구성된 ‘원신한 패널’ 임명식과 소통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기존 그룹사 직원들 간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 직원패널제도를 운영해 왔다. 올해부터는 ‘원신한패널’로 명칭을 변경하고, CEO와의 소통 행사까지 확대 개편한다. 이번 개편과 관련, 신한금융 관계자는 “그룹의 젊은 실무진급 오피니언 리더로서 그룹 차원의 One Shinhan 경쟁력 강화를 위한 씽크탱크 역할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번 원신한패널로 선발된 그룹사 31명의 직원은 기업금융, 리테일, 상품·브랜드 영역의 대리부터 부부장까지 직급과 성비를 고려해 최우수 직원들로 선발됐다. 이들은 향후 1년간 원신한패널로서 CEO와의 직접적인 소통 활동을 하게된다. 이날 임명식에서 조용병 회장은 원신한패널들에게 ▲‘오피니언 리더’로서 다른 직원들의 생각이나 행동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상징적인 사람 ▲‘원신한 소통채널’로서 원신한 문화를 확산하고 전파하는 주체 ▲‘원신한 씽크탱크’로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고객 가치 제고 방안을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명식에 이어 진행된 첫 번째 소통 행사에서는 원신한 문화의 정착을 위한 그룹사간 협업 수준을 점검했다. 또한, 그룹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안에 대한 직원들의 생생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듣는 시간이 이어졌다. CEO와의 소통 행사는 분기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룹의 자산관리, 브랜드·상품 경쟁력 강화 등을 주제로 고객을 위한 참신한 금융 솔루션을 찾아내기 위한 실질적인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한금융 관계자는 “여성리더, 신입직원 그리고 원신한패널까지 다양한 직급과의 소통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이번에 새롭게 출범한 원신한패널이 그룹 차원의 창조적 실행력을 높이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금융취약계층인 고령자와 장애 고객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44개 접점창구에 ‘스마일 배려창구’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스마일 배려창구는 민원업무를 위해 방문하는 금융취약계층 고객을 위해 창구 출입구에 도움벨을 설치하고 전담직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다. 취약계층 고객들이 기다림 없이 신속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장애 고객이 전화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원활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전용번호도 마련했다. 아울러 한국정보화진흥원 손말이음센터의 장애인 수화 상담서비스와 전용 문자서비스를 이용해 24시간 자동차 긴급출동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김보은 한화손보 CS추진파트장은 “앞으로 금융취약계층은 물론 접점창구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의 서비스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연초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6만1000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이라는 슬로건에 아래 기존 보험 콘텐츠 틀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 삶과 정서에 깊이 공감하는 메시지를 담아낸 결과라고 삼성생명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올해 2분기부터는 '젊음과 가능성이 길어진 시대에 맞춰 개인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보험'이라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슬로건에 담긴 브랜드 철학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보험상품과 보장에 대한 단순안내를 넘어 시대변화에 따라 재정의된 보험의 역할과 의미를 콘텐츠에 담아내고 있는 것입니다. 시대적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콘텐츠에 2030세대도 적극 화답하고 있습니다. 연초 12만명에 머물던 삼성생명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7개월여만에 26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유튜브 콘텐츠 관련 상호작용(좋아요·댓글·공유등)은 700여건에서 8000여건으로 11배가량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삼성생명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팔로워는 연초 대비 2배 이상 늘어나 9만명을 넘었고 콘텐츠에 대한 반응(좋아요·댓글·저장등) 또한 30%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같은 성과의 중심에는 유튜브 웹예능 '망중왕전'이 있다고 삼성생명은 설명합니다. 망중왕전은 '망해야 우승하는 오디션'이라는 역발상에 토대를 둔 콘텐츠입니다. 다양한 실패를 겪은 참가자 사연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최종우승자는 100만원의 '갱생지원금'을 받습니다. '실패해도 괜찮다'는 시대적 정서를 위트있게 반영해 젊은세대 구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길거리 인터뷰를 통해 세대간 공감을 이끌어내는 '과거의 오늘 뭐하셨나요', 2030세대 딸의 시선으로 보험설계사 엄마의 하루를 담은 '내일은 FC', 금융상식을 알아보는 게릴라 퀴즈쇼 '보험 들고 챌린지', AI 캐릭터를 활용해 일상생활과 관련된 보험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궁금해리 알려달리' 등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별리' 캐릭터를 활용한 인스타그램 콘텐츠도 브랜드 정체성을 2030세대에 더욱 가깝고 친숙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랜덤 음료 뽑기', '직장인 명언시리즈' 등 직장인의 일상과 감정을 유쾌하게 풀어낸 콘텐츠는 수차례 공유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젊은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언어로 쉽게 풀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 일상에 응원과 감동을 전하는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라이프파트너'로서 삼성생명의 이미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전사적인 'AI 전환(AX)'을 추진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 18일 회현동 본사에서 은행, 보험, 카드, 증권 등 전 계열사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워크숍은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자회사로 편입한 뒤 처음 개최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종합금융그룹 체제 완성에 따른 그룹 시너지 계획과 전사적 AX 추진을 기반으로 한 하반기 전략방향을 공유하고 내부통제 혁신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우리금융은 'AX 원년'을 선포하며 서울대 이재진 교수의 AI 특별강연, 지주 AX 전략 발표 및 실무자 소개 등 AX 추진력을 속도감있게 결집하는 자리였다고 의미를 부여합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CEO 메시지를 통해 "증권사·보험사 편입으로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완성한 지금이야말로 우리금융의 실질적인 시너지를 보여줘야 할 골든타임"이라며 "각 자회사가 본업경쟁력을 갖추는 동시에 유기적인 협업으로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AX 추진, 내부통제 혁신, 그룹 시너지 이행이라는 3가지 핵심과제를 실천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자"며 "전사적 AX 실행을 가속화해 선도 금융그룹으로서 진짜 저력을 보여주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그룹사 AX 담당 실무진 25명을 소개하며 현장에서 AX를 이끌고 있는 이들의 의견을 경청하기도 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AI는 이제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함께 일하는 파트너로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 미래의 핵심인재"라며 "그룹 차원에서 AX 인재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앞서 임종룡 회장은 지주·그룹사 임원들과 함께 '챗GPT 활용 실습연수'에 직접 참여하며 우리금융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조직문화 혁신에 대해 선명한 시그널을 발신한 바 있습니다. 당시 임종룡 회장은 "AI 기술은 리더가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더 나은 고객경험을 설계하기 위한 강력한 도구"라거나 "AI는 더 이상 특정부서의 전유물이 아닌 전 임직원이 '모두의 AI'로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할 새로운 언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금융은 AI 대전환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금융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구호재해협회에 2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은행은 호우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20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과 시설자금대출을 지원하고 최대 1.5% 금리감면을 제공합니다. 우리카드·우리금융캐피탈·우리금융저축은행도 상환유예와 대출금리 우대 등 그룹 차원의 금융지원에 동참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가 삼복더위 중 첫 번째인 초복(7월 20일)을 앞두고 여름철 복날 마케팅을 확대합니다. 최근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이 1만7000원을 넘기는 등 외식 물가 상승으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만큼 기획전을 통해 할인율을 높여 선보입니다. 고객 참여를 유도할 이벤트도 다양합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이날 오후 7시부터 8시 20분까지 카카오쇼핑라이브(카쇼라)를 통해 대표 메뉴인 뿌링클, 콰삭킹 등 6종을 최대 7000원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김주승, 김은영 등 쇼호스트가 참여합니다. 라이브 시간 내 모바일 교환권을 구매한 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총 50명을 추첨해 1만원 잔액권을 증정합니다.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오는 8월 10일까지 자사앱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맘스터치 공식 앱을 통해 시그니처 메뉴인 ‘빅싸이순살맥스’ 시리즈 또는 ‘치킨 한 마리’와 펩시 한 잔으로 구성된 콤보 세트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즉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을 행사 기간 1인당 최대 3회 제공합니다. 자사앱을 통해 후라이드치킨 콤보 메뉴 주문 시 26% 할인가에 구매 가능합니다.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플래그십 스토어 굽네 플레이타운에서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콘셉트로 한 섬투어 이벤트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브랜드 모델 추성훈이 선장으로 등장하는 미션 투어 형식으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 컬링 게임, 코인던지기 게임 등 세 가지 미션으로 구성됐습니다. 참여자에게는 굽네 치킨 현장 시식 기회 등 혜택이 제공됩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초복을 맞아 장애인 보호시설에 방문해 치킨을 전달했습니다. 최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을 찾아 황금올리브치킨, 양념치킨, 맵소디 닭다리, 황금알 치즈볼, 새우스틱, 치즈스틱, 레몬보이 등 총 130인분의 치킨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사회공헌 활동 ‘찾아가는 치킨릴레이’ 사연 신청 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사연에서 비롯됐습니다. 하림은 초복 성수기를 앞두고 급증하는 닭고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익산·정읍 양 공장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며 하루 100만마리 이상 공급하고 있습니다. 사육과 도계 과정에서 동물복지 시스템을 적용합니다. 생산 현장에서는 작업 전후 라인 소독과 청소 청결 및 위생 점검, 에어칠링 시스템 등 온도 제어 시스템을 통한 신선도 유지 등 식품 안전 현장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도미노피자가 복날에 맞춰 테바사키 치킨과 웨스턴 핫윙, 해시 브라운으로 구성된 ‘복날 치킨 박스’를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모든 피자를 오프라인 및 자사앱을 통해 주문 시 7000원대에 구매 가능합니다. 피자 한 판당 1회에 한해 이용할 수 있고 초복인 20일까지 판매합니다. 중복이 시작되는 7월 30일부터 8월 3일, 말복인 8월 6일부터 10일까지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삼계탕 신제품 ‘비비고 들깨누룽지 삼계탕’을 출시했습니다. 닭을 삶는 ‘자숙 공정’에 비비고만의 HMR 기술력을 적용, 식감과 육즙을 살렸으며 열처리 조건을 개선해 간편식 삼계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뼈 부스러짐’ 현상을 줄였다는 설명입니다. 외식 삼계탕 평균 판매가격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선보입니다. 이마트 등에서 2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는 오는 24일까지 전국 올가홀푸드 오프라인 매장과 샵풀무원 올가 온라인몰에서 ‘초복맞이 건강 보양식 대전’을 전개합니다. 올가는 보양식 간편식 시장 성장세에 맞춰 다양한 기획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대표상품은 참 삼계탕과 참 녹두삼계탕입니다. 12시간 저온숙성 훈제오리, 잔가시를 제거한 품질인증 국산 순살 민어 등도 있습니다. 올가홀푸드 관계자는 "때 이른 더위와 폭염 예보 속에서 간편하면서도 믿을 수 있는 건강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올가가 선정한 보양식을 비롯한 다양한 간편식 제품으로 무더운 여름철 건강하고 든든한 집밥 한 끼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그룹이 카카오페이와의 간편결제 사업 협력 논의를 중단했습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전날인 17일 "카카오페이와 간편결제 사업 분야에서 상호 전략적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해왔으나 각 사의 전략적 방향성 변화를 고려해 논의를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밸류에이션 등 주요 조건에는 이견이 없었지만 최근 카카오그룹의 투자 우선순위에 대한 전략 방향 변화 등에 따라 협업 추진에 대한 논의를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올 초부터 카카오페이와 간편결제 쓱(SSG)페이 지분 매각·협업을 위해 협상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를 위해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플래티넘페이먼츠를 설립한 바 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매물의 가치를 4000억원대로 평가했지만 카카오페이는 이보다 낮은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세계그룹은 "간편결제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독자 성장을 추진하고 커머스와 페이 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