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지성규 신임 KEB하나은행장이 오는 25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을 찾아간다. 전임 행장인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도 동행한다. 지 신임 행장은 21일 KEB하나은행 본점 지하 강당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25일에 함영주 전 행장과 함께 금감원을 방문해 윤석헌 원장을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금감원은 함 전 행장이 3연임을 시도하자 ‘법률리스크’를 거론하면서 사실상이를 좌절시킨 바 있다. 함 전 행장은 현재 ‘채용비리 사태’와 관련해 공판 중인 상태다. 이러한 상황을 의식한 듯 지행장은 금감원과의 갈등 관련 질문에“실제로 갈등이 있다고 보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다. 이어 “은행 산업의 발전을 위해 감독당국과 금융기관이 잘 소통해야 한다”며 “그 부분에 대해 대외적으로 오해가 없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불거진 중국민성투자그룹 투자 손실 문제와 관련해선 “전혀 걱정할 게 없다”고 답했다. 리스크관리가 잘 이뤄져 있고, 중국 정부도 유동성을 지원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하나금융 내 ‘중국통’으로 평가받는 지 행장은 이번 사태를 설명하면서 ‘중국 예찬론’을 펼쳤다. 지 행장은 “중국은 미묘한, 매직(마술)이 있는 그런 나라”라며 “중국 정부가 일단 방향성을 정하면 불가능해 보이던 일도 금방 성사되기 때문에 상당히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만약 이번 사태와 유사한 일이 국내에서 발생했으면 상당히 큰 문제가 됐을 수 있다”며 “중국은 정부가 방향을 정하면 틀림없이 문제가 해소되고 일이 진행되기 때문에 오히려 신뢰성이 높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지 행장은 향후 은행의 목표로 ▲디지털 전환(DT)을 통한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로의 전환 ▲글로벌 은행 도약 ▲손님 행복 은행 ▲직원이 행복한 은행 등 4가지를 언급했다. 특히, 디지털 전환과 관련해선 “내년까지 1200명의 내부 디지털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공언했다. 실제로 하나은행은 인천 청라지구에 마련한 그룹 통합 데이터센터에 근무할 내부 인력을 수시로 모집 중이다. 지 행장은 이어 글로벌 은행으로의 성장과 관련해서도 “2000명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이미 시작했다”고 전했다.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현지 인력의 양성·채용을 늘리고, 글로벌 현지화를 이뤄내 해외 영업 기반을 넓힌다는 복안이다. 은행의 장기적 관점과 경영철학을 묻는 질문엔‘날개’와 ‘바퀴’ 등 다소 추상적인 표현을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지 행장은 “성장과 관련해선 디지털과 글로벌을 양 날개로 달고, 조직 안정은 소통과 배려라는 두 바퀴를 땅에 붙이고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 KFC, 맥도날드 등 프랜차이즈 업계들이 나란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치킨 브랜드 KFC는 오는 24일까지 배달앱 ‘요기요’를 통해 주문하는 고객에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1일밝혔다. 점심 시간에만 한정적으로 적용됐던 지난 이벤트와 달리, 이번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이벤트 시간이 확대 됐다. 또한 새롭게 선보인 ‘갓양념치킨’을 비롯해 전 메뉴가 프로모션 대상이다. ‘요기요’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벤트 페이지에서 50% 할인 쿠폰을 다운 받을 수 있으며, 할인 금액은 최대 7000원까지다. 상품 주문시 ‘요기서 1초결제’나 ‘요기서결제’를 통해 다운 받은 쿠폰을 적용하면 된다. KFC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시간대에 여유 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이벤트 때보다 이용 가능 시간을 늘려서 진행하게 됐다”며 “KFC의 다양한 메뉴들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맥도날드도 깜짝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셔널 맥모닝 데이(National McMorning Day)’를 맞아 하루 동안 전국 레스토랑(매장)에서 ‘에그 맥머핀’이무료로 증정되는가 하면, 할인 행사도 준비됐다. ‘내셔널 맥모닝 데이’ 당일인 내일은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전국 맥도날드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에그 맥머핀이 무료로 증정된다. 매장 당 선착순 300개씩 한정이며, 총 12만개의 에그 맥머핀이 준비됐다. 이어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은 ‘맥모닝 위크(McMorning Week)’로, ‘에그 맥머핀’, ‘베이컨 에그 맥머핀’, ‘소시지 에그 맥머핀’ 등 인기 맥머핀 3종이 각각 1900원에 판매된다. 이는 기존 가격 대비 최대 37% 할인된 가격이다. 맥도날드는 지난 2006년 QSR(Quick Service Restaurant) 업계 최초로 아침 메뉴인 맥모닝을 론칭해, 바쁜 현대인들에게 간편하고 건강한 아침 식사를 제공했다. 맥도날드측은 “맥모닝 론칭은 ‘아침 식사는 집에서 먹는다’는 고정관념을 깬 사례”라며 “이후 출근길, 등교길에 밖에서 간편하게 아침 식사를 즐기는 이들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맥도날드는 아침에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맥머핀과 커피를 맥모닝 대표 메뉴로 내세워 아침 시장을 선도해왔다”고 덧붙였다. 맥모닝 대표 메뉴인 맥머핀은 지난 7년 동안 한국에서만 1억개가 넘게 판매되고 연 평균 10% 이상 판매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바쁜 아침 시간대 끼니를 거르기 쉬운 고객들에게 따뜻하고 든든한 아침 식사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갓 조리한 따뜻한 계란이 들어가 더욱 신선한 맥도날드 맥모닝으로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서울대학교병원이 올해도 종합병원 브랜드파워 1위에 올랐다. 서울대병원(병원장 서창석)이 21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2019 제21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종합병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이로써 서울대병원은 종합병원에 대한 조사가 시행된 지난 2001년부터 올해까지 1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한작년에 신설된 ‘암병원 부문’에서도서울대 암병원이 작년에 이어 2회 연속1위에 올랐다. 이번 능률협회 브랜드파워 조사는 작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과 6대 광역시 거주자 1만 2000명을 대상으로, 각 브랜드의 인지도와 선호도 등에 대해 일대일 개별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울대병원측은 “본원·어린이병원·암병원과 더불어 최근 개원한 대한외래를 통해, 넓고 편안한 환경에서 첨단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파워 향상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전상현 HBC 자산관리센터 대표] 지난 14일 재산세·상속세·증여세·종부세등 각종 세금에 영향을 미치는 ‘공동주택 공시지가’가 14.17%(서울 기준)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07년 28.4% 상승 이후 12년 만에 최대 상승폭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시지가가 오르면 관련 세금도 덩달아 오르기 때문에 부동산 거래·보유에 있어 걸림돌로 작용한다. 이 공동주택 공시지가는 이의 제기를 통한 정정 기간을 거쳐 내달 30일 확정된다. 이밖에 인구감소, 대출규제, 금리인상, 보유세 인상 등의 예측 가능한 변수로 인해 2019년 부동산 시장의 전망은 밝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시장 상황은 언제든 변할 수 있으므로 부동산에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미리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에 부동산 투자 때 고려해야 할 기본적인 사항 몇 가지를 정리해 봤다. ◇ 인구와 노후 부동산 시장에서 인구는 단순히 사람의 숫자 이상을 의미한다. 1~2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60%를 차지하고, 노령인구가 늘어나는추세에 맞춰 장기간의 유지비를 고려한 (중)소형 아파트가 유리할 수 있다. ◇ 교통과 발품 ‘모로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지금은 서울 내에서도 편차가 점차 심화되고 있다. 대중교통의 접근성, 그 중에서도 출퇴근 때 시간 예측이 가능한 지하철의 연계성은 더욱 중요하다. ◇ 개발계획과 뉴스 공식적이고 객관적인 개발계획은 개발에 따른 호재와 더불어 예측되는 악재를 함께 고려할 수 있다. 눈과 귀를 열어 관련 뉴스를 보는 것이 필요하다. ◇ 교육 맹모삼천지교라는 말은 우리나라의 교육열에도 예외일 수 없다. 우수한 학군과 면학 분위기가 조성된 학원가는 하락장에서 일찍 바닥을 친다. ◇ 인프라와 편차 인프라는 지리적 요건 외에도 인문적인 요소가 함께한다. 예를 들어, 집은 괜찮지만 주위 환경이 좋지 않은 곳에서 자녀를 키우고 싶은 부모는 없다. 이 모든 것을 인프라로 보고 여기서 발생하는 편차를 찾아야 한다. ◇ 트랜드 부동산에도 유행이 있다. 역세권, 학세권, 몰세권, 수세권, 의세권, 숲세권 등의 ‘O세권’은 부동산의 기본적인 가치인 위치에 대한 투자이므로 가능하면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다. ◇ 매수가 산정 부동산을 취득하는 데는 단순히 거래가 외에 추가되는 비용들이 존재한다. 취득세, 종부세 등 일반적인 비용 외에도 중개수수료, 이사비용, 현거주지 임대차 종료 비용, 수리·인테리어 비용 등 거래가 외의 추가적인 매수비용이 발생할수 있으니 함께 고려해야 한다. 앞서 언급한 고려 사항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살고 싶고, 사고 싶은 집’을 고르는 것이다. 간단한 쇼핑을 할 때도 예산을 짜고 계획을 세우는 준비를 하는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도 결국 ‘무엇을 살 것인가’이다. 주택 구매도 쇼핑이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오리온이 인도에생산 공장을 착공하며, 본격적인 13억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선다. 21일 오리온은 인도 현지 제과 제조업체인 ‘만 벤처스(Mann Ventures)’와 손잡고 인도 시장에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리온은 어제(20일) 인도 ‘라자스탄(Rajasthan)’주에서 생산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2020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인도 ‘만 벤처스’가 보유한 토지에 약 1만 7000㎡(5100평) 규모의제조 공장을 짓고 제품을 생산한다는계획이다. 지난 1989년에 설립된 만 벤처스는 비스킷·초콜릿·차·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글로벌 제과 기업들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제과 제조 전문기업이다. 오리온은 인도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만 벤처스가 보유한 제조 역량과 오리온의 제품관리·영업 노하우 등이 최상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계약생산(contract manufacturing)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생산은 만 벤처스가 전담하고 오리온은 영업·마케팅·제품관리 등 생산을 제외한 전 과정을 관할한다. 오리온은 작년부터 인도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져왔다. 작년 10월 현지 법인 ‘오리온 뉴트리셔널스(Orion Nutritionals)’를 설립하고, 현지 위탁생산사로 만 벤처스를 선정했다. 오는 4월에는 글로벌 제과회사 출신의 현지 영업 전문가를 COO로 새롭게 영입한 뒤 인도 법인 운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공장이 세워지는 라자스탄은 지리적으로 북인도에 위치한 만큼, 진출 초기에는 인도 북쪽과 서쪽을 공략해 점유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춘 초코파이·스낵·비스킷 등을 출시해 나갈 계획이다.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은 “이번 생산 공장 착공으로 오랫동안 준비해 온 인도 시장 진출의 첫 삽을 뜨게 됐다”며 “첫 해외 진출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그룹의 새로운 시장 확장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도 제과 시장은 연 11조원 규모로 향후 5년간 10% 이상의 연 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 13억에 달하는 인구와 넓은 국토 등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 받으며 ‘포스트 차이나’로 주목 받고 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한화그룹 금융계열사들이 ‘머니2020 아시아’에서 ‘디지털 금융사’라는 비젼을 달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한화생명은 한화그룹 금융계열사 대표와 임직원들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열리는 ‘머니2020 아시아’컨퍼런스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 김동원 한화생명 미래혁신부문장 상무 등이 참여했다. 한화그룹 금융계열사 임직원들은 컨퍼런스를 통해 디지털 혁신에 대한 글로벌 추세를 파악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암호화폐, 지급결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세션과 토론에 참가하고, 핀테크·디지털 업계의 글로벌 리더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한화그룹 금융계열사의 미래를 위한 혁신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4차 산업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핵심역량을 찾는 데 집중했다. 금융의 디지털화를 통해 다소 보수적으로 느껴지는 국내 금융시장에서 변화를 선도하고, 동남아 시장에서의 기회를 모색하기 위함이다.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은 행사장 내 미팅룸에서 영국 글로벌 은행인 바클레이즈(Barclays)의 CIO(Chief Innovation Officer)존 스테처(John Stecher)와 미팅을 가지는 등 여러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바클레이즈는 금융회사에서 테크회사로의 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유럽의 벤처캐피탈인 스피드인베스트(Speedinvest), 싱가포르 핀테크 투자사인 트립그룹(Tryb Group) 등 과의 미팅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전략을 수립하고 해외인재채용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밖에 박윤식 한화손보 대표는 디지털 마케팅·서비스 강화를 위한 파트너사를 찾는데 주력하는 등 각 계열사 대표들은 디지털 금융사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관련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한편, 한화그룹 금융계열사 관계자들은 지난 20일 밤 만남의 자리를 주최해 ‘한화’ 친밀감 높이기에 나서기도 했다. ‘한화 드림플러스 나잇’행사에JP모건자산관리, 골든게이트벤쳐스 등 투자·스타트업계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해 함께 네트워킹 하는 시간도 진행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KT가아현화재와 같은 통신재난의 재발 방지를 위해 중요통신시설에 대한 상세점검을 완료했다. KT(회장 황창규)는 21일 중요통신 시설점검 결과와정부 통신재난방지 강화대책을 반영한 ‘KT 통신재난 대응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KT는 분야별 전문기술인력을 투입해 전국의 통신구와전체 유무선 네트워크 시설에 대한 통신망 생존성 자체를 진단했다. 진단 결과와 정부의 ‘통신구 화재안전 기준(안)’, ‘중요통신시설 등급지정 및 관리기준(안)’을 반영한 KT 통신재난 대응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강화되는 ‘통신구 화재안전 기준(안)’에 따라 고객수용 규모 및 중요도가 높은 통신국사의 통신구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보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향후 2년간 전체 통신구에 대한 소방시설 보강 및 감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진 통신구 내 전기시설 제어반에 대해서는 전수조사를 통해 화재 내구성이 약한 FRP(Fiber Reinforced Plastic) 재질의 제어반을 스테인레스 재질로 전량 교체하고, 제어반 내부에 자동소화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제어반 주변 통신·전원 케이블에는 방화포를 덮어 화재 발생 가능성을 차단할 방침이다.중요통신시설 생존성 강화를 위해 ‘중요통신시설 등급지정 및 관리기준(안)’에 따라 우회통신경로 확보, 통신재난대응인력 지정·운용 및 출입통제, 전력공급 안정성 확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등급기준 강화로 추가된 신규 중요통신시설에 대해서는 향후 3년간 단계적으로 우회통신경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최근 중요성이 크게 높아진 이동통신 서비스는 생존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통신사업자간 긴밀하게 협력해 이동통신서비스 로밍도 추진할 방침이다. 전력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해서는 모든 A·B등급 통신국사에 대해서 통신국사와 변전소간 이원화를 향후 3년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외 통신국사에 대해서는 예비 전원시설을 순차적으로 신형 시설로 교체해 중요통신시설의 전원 안정성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중요통신시설로 지정된 통신국사에 대해 출입보안을 강화하고, 통신재난 대응인력을 배치, 상시 운용해 통신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정부는 ‘통신재난 방지 및 통신망 안정성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그 후속 조치로 ‘통신구 화재안전 기준(안)’과 ‘중요통신시설의 등급지정 및 관리기준(안)’을 마련했다. 먼저‘통신구 화재안전 기준(안)’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기존 500m 이상 통신구에만 적용되던 ‘통신구 화재안전 기준’이 앞으로는 길이에 관계없이 모든 통신구에 확대·적용될 계획이며, 자동소화장치·방화문·연결송수관과 같은 소방시설 구축기준도 대폭 강화될 예정이다. 또한 ‘중요통신시설 등급지정 및 관리기준(안)’에 따르면 통신국사에 대한 등급지정 기준이 강화되어 KT의 경우 중요통신시설로 지정된 통신국사의 수가 기존 29개에서 400여 개로 증가했다. 이밖에 KT는 이번 수립된 ‘통신재난 대응계획’에 통신주 및 맨홀 등 통신국사 외부 시설에 대한 안정성 강화 계획도 포함돼 있다. KT는 통신국사 외부 시설에 대한 현장실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취약 시설을 단계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KT 대전 연구단지에 ‘OSP Innovation Center’를 열어 통신구, 선로, 맨홀, 통신주에 대한 안정성 확보기술을 개발한다. 통신재난안전팀과 OSP관제팀 등을 신설해 조직 차원에서도 통신재난에 철저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KT는 “향후 3년에 걸쳐 총 4800억원을 투입해 통신구 감시와소방시설 보강, 통신국사 전송로 이원화, 수전시설 이원화, 통신주와맨홀 개선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한 영화에 등장해 화제가 됐던 ‘왕갈비통닭’이 이마트24 PL(Private Label) 스낵으로 출시된다. 21일 이마트24는 유통·식품업계 최초로 왕갈비통닭을 콘셉트로 한 ‘왕갈비맛 통닭스낵’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마트24는 “맛집 메뉴를 즐기고 싶어도 시간이 없는 고객을 위해 왕갈비맛 통닭스낵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왕갈비통닭’은 얼마전 천만관객을 동원한 한 국내 영화에 등장한음식이다. 이후 실제 ‘왕갈비통닭’ 메뉴를 판매하는 통닭집에 연일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며 화제가 됐다. ‘왕갈비맛 통닭스낵’은 통닭 모양의 과자에 바비큐 플레이버를 접목한 상품이다. 달짝지근한 맛과 바삭한 식감이 특징으로, 판매가격은 1680원이다. 이마트24는 왕갈비통닭과 비슷한 맛을 구현하기 위해 일반 스낵 대비 2배 이상의 플레이버(Flavor) 테스트를 진행했다. 상품 최종 테스트 기간 중에는 유명 먹방 유튜버의 라이브 방송과 파워 블로거 대상 상품 품평회를 진행하며, 인플루언서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도 받았다. ‘왕갈비맛 통닭스낵’은 오는 4월부터 이마트24 맛보장 서비스 대상 상품에 포함될 예정이다. 상품 구매 후, 맛에 만족하지 못하면 모바일 앱을 통해 100% 환불 받을 수 있다. 이은보라 이마트24 일반식품팀 바이어는 “고객에게 최대한 빨리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영화를 본 다음날 바로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은 물론, 개성있는 플레이버로 구성된 이마트24만의 차별화된 PL스낵을 지속적으로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3세대 10나노급(1z) 8Gb(기가비트) DDR4(Double Data Rate 4) D램‘을 개발했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2세대 10나노급(1y) D램을 양산한지 16개월 만에 3세대 10나노급(1z) 8Gb DDR4 D램을 개발하며 또 다시 역대 최고 미세 공정 한계를 극복했다. 3세대 10나노급(1z) D램은 초고가의 EUV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도 기존 10나노급(1y) D램보다 생산성을 20% 이상 향상시켰다. 또속도 증가로 전력효율 역시 개선됐다. 또한 삼성전자는 3세대 10나노급(1z) D램 기반 PC용 DDR4 모듈로 글로벌 CPU 업체의 모든 평가 항목에서 승인을 완료했다. 이로써글로벌 IT 고객의 수요를 본격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올해하반기3세대 10나노급(1z) D램을 본격 양산한다. 2020년에는 성능과 용량을 동시에 높인 차세대 D램(DDR5, LPDDR5 등)을 본격적으로 공급하는 등 최첨단 공정 기반 프리미엄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글로벌 주요 고객들과 차세대 시스템 개발단계부터 적극 협력해 글로벌 시장을 차세대 라인업으로 빠르게 전환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정배 메모리사업부 DRAM개발실부사장은 “미세공정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인 D램 기술 개발로 초고속 초절전 차세대 라인업을 적기에 출시하게 됐다“며“글로벌 고객의 차세대 시스템 적기 출시 및 프리미엄 메모리 시장의 빠른 성장세 실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현재 글로벌 IT 고객의 공급 요구 수준에 맞춰 평택 최신 D램 라인에서 주력 제품의 생산 비중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특히 2020년 차세대 프리미엄 D램의 수요 확대를 반영한 안정적 양산 체제를 평택에 구축함으로써 초격차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 용어설명 DDR4 (Double Data Rate4) D램의 동작속도로 규정하는 반도체의 규격이다.데이터를 읽고 쓰는 속도에 따라 DDR1, 2, 3, 4, 5로 구분하는데, 숫자가 높아질수록 데이터 처리 속도는 기존 대비 2배씩 빨라진다. 기존 DDR1이 400Mb/s로 동작한다면 DDR2는 2배 속도로 800Mb/s로 동작하고, DDR3는 4배, DDR4는 8배, DDR5는 16배 속도로 작동한다.주로 서버, PC 등에 사용되며, 이동성이 강조되는 휴대용 디지털 기기에는 저소비전력의 D램인 LPDDR(Low Power Double Data Rate)이 적용된다. EUV (Extreme Ultraviolet, 극자외선) 현재 노광장비에 사용하는 불화아르곤(ArF)을 대체할 수 있는 광원이다.파장 길이가 기존 불화아르곤의 1/14 미만에 불과해 보다 세밀한 반도체 회로 패턴 구현에 적합하고 복잡한 멀티패터닝 공정을 줄일 수 있어 반도체의 고성능과 생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롯데칠성음료의 델몬트주스가 약 1만 2000명 소비자 면접을 거쳐 선정한 브랜드관리 모델에서 21년 연속으로 주스부문 1등을 했다. 기존 제품 리뉴얼과 신제품 출시 등으로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영구)은 ‘델몬트주스’가 ‘2019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orea-Brand Power Index·K-BPI)’ 주스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21년째를 맞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개발한 브랜드관리 모델이다. 국내 소비재·내구재·서비스재를 포함한 총 225개 산업군을 기준으로 전국의 1만 2000여명 소비자와 1대1 개별 면접을 거쳐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를 조사해 결과를 산정한 결과다. 델몬트주스는 조사가 시작된 1999년부터 올해까지 21년 연속 부동의 1위를 지켜 왔다. 델몬트주스는 지난 2008년부터 10년 이상 연속 1위 브랜드에 주어지는 ‘골든브랜드’ 인증을 받았다. ‘주스의 정통성(Originality)’과 ‘가족의 사랑과 행복’이 연상되는 제품으로 브랜드 인지도·충성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983년부터 지금까지 고객의 입맛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지속적으로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품질을 발전시켜 왔다. 올해는 지속 성장하는 과립주스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대형 코코넛젤리를 더해 식감을 강화한 과립주스 출시를 출시했다. 또 델몬트의 대표 냉장주스 ‘콜드’ 제품을 리뉴얼하고 선물용 180ml 소병 제품의 용기를 과일이미지를 살려 세련되게 디자인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NCSI음료 부문에서도6년 연속 1등을 차지한 바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소비자와 함께해 온 델몬트주스가 21년 연속 주스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되어 영광”이라며 “국내 주스시장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소비자에게 최고의 주스 브랜드로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만족을 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연초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6만1000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이라는 슬로건에 아래 기존 보험 콘텐츠 틀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 삶과 정서에 깊이 공감하는 메시지를 담아낸 결과라고 삼성생명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올해 2분기부터는 '젊음과 가능성이 길어진 시대에 맞춰 개인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보험'이라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슬로건에 담긴 브랜드 철학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보험상품과 보장에 대한 단순안내를 넘어 시대변화에 따라 재정의된 보험의 역할과 의미를 콘텐츠에 담아내고 있는 것입니다. 시대적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콘텐츠에 2030세대도 적극 화답하고 있습니다. 연초 12만명에 머물던 삼성생명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7개월여만에 26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유튜브 콘텐츠 관련 상호작용(좋아요·댓글·공유등)은 700여건에서 8000여건으로 11배가량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삼성생명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팔로워는 연초 대비 2배 이상 늘어나 9만명을 넘었고 콘텐츠에 대한 반응(좋아요·댓글·저장등) 또한 30%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같은 성과의 중심에는 유튜브 웹예능 '망중왕전'이 있다고 삼성생명은 설명합니다. 망중왕전은 '망해야 우승하는 오디션'이라는 역발상에 토대를 둔 콘텐츠입니다. 다양한 실패를 겪은 참가자 사연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최종우승자는 100만원의 '갱생지원금'을 받습니다. '실패해도 괜찮다'는 시대적 정서를 위트있게 반영해 젊은세대 구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길거리 인터뷰를 통해 세대간 공감을 이끌어내는 '과거의 오늘 뭐하셨나요', 2030세대 딸의 시선으로 보험설계사 엄마의 하루를 담은 '내일은 FC', 금융상식을 알아보는 게릴라 퀴즈쇼 '보험 들고 챌린지', AI 캐릭터를 활용해 일상생활과 관련된 보험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궁금해리 알려달리' 등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별리' 캐릭터를 활용한 인스타그램 콘텐츠도 브랜드 정체성을 2030세대에 더욱 가깝고 친숙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랜덤 음료 뽑기', '직장인 명언시리즈' 등 직장인의 일상과 감정을 유쾌하게 풀어낸 콘텐츠는 수차례 공유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젊은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언어로 쉽게 풀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 일상에 응원과 감동을 전하는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라이프파트너'로서 삼성생명의 이미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전사적인 'AI 전환(AX)'을 추진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 18일 회현동 본사에서 은행, 보험, 카드, 증권 등 전 계열사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워크숍은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자회사로 편입한 뒤 처음 개최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종합금융그룹 체제 완성에 따른 그룹 시너지 계획과 전사적 AX 추진을 기반으로 한 하반기 전략방향을 공유하고 내부통제 혁신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우리금융은 'AX 원년'을 선포하며 서울대 이재진 교수의 AI 특별강연, 지주 AX 전략 발표 및 실무자 소개 등 AX 추진력을 속도감있게 결집하는 자리였다고 의미를 부여합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CEO 메시지를 통해 "증권사·보험사 편입으로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완성한 지금이야말로 우리금융의 실질적인 시너지를 보여줘야 할 골든타임"이라며 "각 자회사가 본업경쟁력을 갖추는 동시에 유기적인 협업으로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AX 추진, 내부통제 혁신, 그룹 시너지 이행이라는 3가지 핵심과제를 실천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자"며 "전사적 AX 실행을 가속화해 선도 금융그룹으로서 진짜 저력을 보여주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그룹사 AX 담당 실무진 25명을 소개하며 현장에서 AX를 이끌고 있는 이들의 의견을 경청하기도 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AI는 이제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함께 일하는 파트너로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 미래의 핵심인재"라며 "그룹 차원에서 AX 인재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앞서 임종룡 회장은 지주·그룹사 임원들과 함께 '챗GPT 활용 실습연수'에 직접 참여하며 우리금융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조직문화 혁신에 대해 선명한 시그널을 발신한 바 있습니다. 당시 임종룡 회장은 "AI 기술은 리더가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더 나은 고객경험을 설계하기 위한 강력한 도구"라거나 "AI는 더 이상 특정부서의 전유물이 아닌 전 임직원이 '모두의 AI'로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할 새로운 언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금융은 AI 대전환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금융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구호재해협회에 2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은행은 호우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20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과 시설자금대출을 지원하고 최대 1.5% 금리감면을 제공합니다. 우리카드·우리금융캐피탈·우리금융저축은행도 상환유예와 대출금리 우대 등 그룹 차원의 금융지원에 동참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가 삼복더위 중 첫 번째인 초복(7월 20일)을 앞두고 여름철 복날 마케팅을 확대합니다. 최근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이 1만7000원을 넘기는 등 외식 물가 상승으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만큼 기획전을 통해 할인율을 높여 선보입니다. 고객 참여를 유도할 이벤트도 다양합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이날 오후 7시부터 8시 20분까지 카카오쇼핑라이브(카쇼라)를 통해 대표 메뉴인 뿌링클, 콰삭킹 등 6종을 최대 7000원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김주승, 김은영 등 쇼호스트가 참여합니다. 라이브 시간 내 모바일 교환권을 구매한 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총 50명을 추첨해 1만원 잔액권을 증정합니다.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오는 8월 10일까지 자사앱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맘스터치 공식 앱을 통해 시그니처 메뉴인 ‘빅싸이순살맥스’ 시리즈 또는 ‘치킨 한 마리’와 펩시 한 잔으로 구성된 콤보 세트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즉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을 행사 기간 1인당 최대 3회 제공합니다. 자사앱을 통해 후라이드치킨 콤보 메뉴 주문 시 26% 할인가에 구매 가능합니다.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플래그십 스토어 굽네 플레이타운에서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콘셉트로 한 섬투어 이벤트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브랜드 모델 추성훈이 선장으로 등장하는 미션 투어 형식으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 컬링 게임, 코인던지기 게임 등 세 가지 미션으로 구성됐습니다. 참여자에게는 굽네 치킨 현장 시식 기회 등 혜택이 제공됩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초복을 맞아 장애인 보호시설에 방문해 치킨을 전달했습니다. 최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을 찾아 황금올리브치킨, 양념치킨, 맵소디 닭다리, 황금알 치즈볼, 새우스틱, 치즈스틱, 레몬보이 등 총 130인분의 치킨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사회공헌 활동 ‘찾아가는 치킨릴레이’ 사연 신청 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사연에서 비롯됐습니다. 하림은 초복 성수기를 앞두고 급증하는 닭고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익산·정읍 양 공장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며 하루 100만마리 이상 공급하고 있습니다. 사육과 도계 과정에서 동물복지 시스템을 적용합니다. 생산 현장에서는 작업 전후 라인 소독과 청소 청결 및 위생 점검, 에어칠링 시스템 등 온도 제어 시스템을 통한 신선도 유지 등 식품 안전 현장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도미노피자가 복날에 맞춰 테바사키 치킨과 웨스턴 핫윙, 해시 브라운으로 구성된 ‘복날 치킨 박스’를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모든 피자를 오프라인 및 자사앱을 통해 주문 시 7000원대에 구매 가능합니다. 피자 한 판당 1회에 한해 이용할 수 있고 초복인 20일까지 판매합니다. 중복이 시작되는 7월 30일부터 8월 3일, 말복인 8월 6일부터 10일까지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삼계탕 신제품 ‘비비고 들깨누룽지 삼계탕’을 출시했습니다. 닭을 삶는 ‘자숙 공정’에 비비고만의 HMR 기술력을 적용, 식감과 육즙을 살렸으며 열처리 조건을 개선해 간편식 삼계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뼈 부스러짐’ 현상을 줄였다는 설명입니다. 외식 삼계탕 평균 판매가격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선보입니다. 이마트 등에서 2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는 오는 24일까지 전국 올가홀푸드 오프라인 매장과 샵풀무원 올가 온라인몰에서 ‘초복맞이 건강 보양식 대전’을 전개합니다. 올가는 보양식 간편식 시장 성장세에 맞춰 다양한 기획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대표상품은 참 삼계탕과 참 녹두삼계탕입니다. 12시간 저온숙성 훈제오리, 잔가시를 제거한 품질인증 국산 순살 민어 등도 있습니다. 올가홀푸드 관계자는 "때 이른 더위와 폭염 예보 속에서 간편하면서도 믿을 수 있는 건강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올가가 선정한 보양식을 비롯한 다양한 간편식 제품으로 무더운 여름철 건강하고 든든한 집밥 한 끼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그룹이 카카오페이와의 간편결제 사업 협력 논의를 중단했습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전날인 17일 "카카오페이와 간편결제 사업 분야에서 상호 전략적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해왔으나 각 사의 전략적 방향성 변화를 고려해 논의를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밸류에이션 등 주요 조건에는 이견이 없었지만 최근 카카오그룹의 투자 우선순위에 대한 전략 방향 변화 등에 따라 협업 추진에 대한 논의를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올 초부터 카카오페이와 간편결제 쓱(SSG)페이 지분 매각·협업을 위해 협상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를 위해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플래티넘페이먼츠를 설립한 바 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매물의 가치를 4000억원대로 평가했지만 카카오페이는 이보다 낮은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세계그룹은 "간편결제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독자 성장을 추진하고 커머스와 페이 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