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AI를 활용해 발주처와 협력사 등에게 보내는 영문레터 초안 및 이메일 작성이 가능하고 레터를 분석해 리스크를 조기 감지해낼 수 있는 시스템인 '바로레터 AI'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바로레터 AI는 지난해 2월 ChatGPT를 활용해 영문 레터 자동 작성 시스템을 개발해보자는 플랜트사업본부의 아이디어로 시작됐습니다. 플랜트사업본부는 기존 공개돼 있는 번역 시스템으로는 건설 전문용어 해석과 번역에 한계가 있어 자체 개발할 필요성을 고려해 아이디어를 내놓았습니다. 이후, 1년 2개월간 국내외 11개 조직에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며 피드백을 받은 뒤 지난 4월 30일 론칭했습니다. 바로레터 AI는 모국어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입력할 경우 사용자가 선택한 언어로 비즈니스 이메일을 작성합니다. 복잡한 문장이나 어색한 표현 없이 핵심 메시지에 집중해 소통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으며 주어진 포맷에 맞춰 요청사항을 입력할 경우 비즈니스 레터 초안도 작성 가능합니다. 수신 레터를 시스템에 업로드할 시 내용을 분석하고 회신 레터의 초안을 작성하는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수신 레터 분석은 오랜 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맵이 숲길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카카오[035720]는 모바일 지도앱 카카오맵에서 '무장애나눔길' 지도를 새롭게 제공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지도 앱에 전국 무장애나눔길 정보가 추가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무장애나눔길은 숲속에 데크로드와 황토포장길을 조성해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 보행약자가 안전하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조성한 숲길입니다. 카카오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구축한 전국 무장애나눔길 정보를 바탕으로 카카오맵에 전국 무장애나눔길 113곳을 신규 추가했습니다. 카카오맵에서 무장애나눔길을 검색하면 전국에 위치한 113곳의 무장애나눔길의 위치, 경로 등의 이용 정보를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카카오는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방문하기 좋은 숲길 명소 TOP 10'을 주제로 한 카카오맵 테마지도를 지난 2일 공개했습니다. 테마지도에는 ▲원시림을 체험할 수 있는 남이면 무장애나눔길(충남 금산군) ▲트레킹 명소 사려니숲 무장애나눔길(제주 제주시) ▲산 정상까지 연결되어 있는 만수산 무장애나눔길(인천광역시) 등 10곳을 소개합니다. 카카오는 장애인의 디지털 접근성 강화를 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탄소 저감을 위한 지역과 사내 탈(脫) 플라스틱 활동에 박차를 가합니다. 3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SK하이닉스는 이천시·이천지역자활센터·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경기모금회)와 함께 '다회용품 대여·세척 자활사업장 신축을 통한 환경문제 해소 및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이하 다회용품 사업)' 업무협약(MOU)을 맺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세계 3위 수준인 우리나라 일회용 플라스틱 연간 배출량을 줄이고 지역사회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자 사업에 동참했습니다. 아울러, 이천시 내 취약계층을 인력으로 고용해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는 사업장 신축에 필요한 초기 투자를 지원합니다. 이천시는 설립 부지를 제공하고 인허가 취득과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경기모금회는 기금 배분 계획과 지침을 수립하고 이천지역자활센터는 사업 수행을 담당합니다. 이렇게 설립한 다회용품 사업장은 올해 12월 완공해 내년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입니다. SK하이닉스는 지역 내 탄소저감 활동 외에도 사내에서도 탈 플라스틱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1년 개최한 '제1회 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임직원 심리상담 서비스'를 올해부터 확대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DL이앤씨에 따르면, 기존 임직원 대상이던 심리상담 서비스를 배우자와 자녀 등 임직원 가족으로 확대해 지원합니다. 심리상담을 원하는 임직원 및 가족은 간단한 신청을 통해 직무 스트레스와 직장내 대인관계 등 업무와 관련해 전문 심리 상담사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가정문제, 정서 등 심리 영역 전반에 대해서도 상담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상담 방법은 대면과 화상, 전화 가운데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합니다. 임직원 1명 가족당 연 8회까지 무료로 제공되며 상담 내용의 경우 익명성 및 비밀이 보장됩니다. DL이앤씨는 지난해 일부 현장에 시범적으로 적용했던 '찾아가는 심리상담 서비스'를 국내 모든 현장으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심리상담 서비스'는 상담 후 현장 직원 만족도가 5점 만점 기준 약 4.7점을 기록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DL이앤씨는 전했습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직무 또는 일상 생활에서 임직원 및 가족이 겪는 스트레스, 고충 등의 해결을 돕고, 업무 몰입 향상을 지원하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업계 최초로 프로야구단 한화 이글스를 테마로 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GS25는 한화이글스의 연고지인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소재의 GS25 타임월드점을 한화이글스 플래그십 스토어로 새롭게 꾸며 지난 2일 재개장했습니다. 한화이글스의 상징 색상, 마스코트 등과 함께 야구장의 핵심 요소를 매장 내·외부에 반영했습니다. 매장 외부 중심부에는 주황색 배경의 대형 쇼윈도를 설치했습니다. 이곳에 전시된 높이 120cm 규모의 한화이글스 마스코트 ‘수리’ 조형물은 인증샷을 위한 핵심 포토존으로 활용합니다. 관중석을 본 뜬 12석 규모의 시식 테이블, 의자 등으로 야구장 현장 분위기를 살린 외부 테라스도 마련했습니다. 내부 바닥 디자인은 야구장 그라운드 콘셉트로 구현했습니다. 1~3루는 원두커피 카페25, 혜자로운집밥 도시락 등 GS25 차별화 상품 등 편의점 상품으로 구성했고 홈플레이트에는 한화이글스 굿즈 전용 코너를 꾸렸습니다. 전용 코너에서 유니폼, 모자, 응원 도구 등 약 20여종의 한화이글스 굿즈를 팝니다. GS25의 한화이글스 특화 매장에서는 양사의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5% 감소했다고 지난 2일 공시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9369억원으로 전년 대비 37.8% 증가했습니다. 음료 부문은 별도 기준 매출액 4313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39억원으로 38.6% 줄었습니다. 1분기 음료 사업 부진은 높은 원재료 가격과 고환율로 인한 대외환경 악화, 지속되는 사업경비 상승 등이 요인으로 지목됐습니다. 다만 제로칼로리 탄산음료는 1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9.4% 증가한 700억원으로 전체 탄산 카테고리 내 비중 30%를 차지하며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에너지음료는 집중력 강화, 운동 및 야외 활동시 에너지 보충 등을 위한 수요 증가에 따라 매출이 31.3% 신장했습니다. 과일 가격 상승으로 인한 대체 수요로 주스 카테고리 매출이 2.9% 증가했습니다. '밀키스', '알로에주스' 등을 앞세워 미국, 일본, 동남아 등 50여개국의 다양한 음료 브랜드가 판매되며 수출 실적도 전년 대비 14.4% 증가했습니다. 주류 부문은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2148억원, 영업이익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의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한국조선해양[009540]과 HD현대중공업[329180]이 대형선 전기추진 시장 선점을 위해 미국 선급협회(이하 ABS)와 협력합니다. 3일 HD현대에 따르면, 이날 경기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이하 GRC)에서 ABS 김성훈 한국지사장, HD한국조선해양 권병훈 전동화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박용 고압 직류 송배전 시스템(MVDC) 선급 규정 및 연구를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MVDC는 1.5kV~100kV 사이의 고압 전기를 직류로 송전하는 기술로, 교류송전 대비 에너지 손실이 적다는 장점이 있어 차세대 전력공급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VDC를 대형 전기추진 선박에 적용할 경우 기존 교류 전력계통 대비 전기 에너지 통합 효율이 최대 20%까지 향상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저압 직류 송배전 시스템(LVDC)을 적용해 국내 최초 직류 기반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선 '울산 태화호'를 건조한 바 있습니다. 울산 태화호는 2800톤급의 중형 선박입니다. 선박용 MVDC는 에너지 효율이 높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지만 아직 국제표준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033630] 가 프로야구 시청 고객에게 경품 증정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국내 OTT가 프로야구 중계 유료화에 나선 가운데, SKB는 B tv를 통해 프로야구를 시청하는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19일까지 B tv 홈화면의 이벤트 배너에서 프로야구 중계 스포츠 채널 ▲MBC Sports+ ▲SBS Sports ▲KBSN Sports 등을 통해 프로야구를 시청하는 고객은 자동으로 응모가 됩니다. 총 1130명에게 아이패드, 에어팟 등의 경품을 증정하며 당첨자 발표는 29일입니다. 한편, B tv의 스포츠 채널은 유료화로 전환한 OTT와 다르게 추가 비용 없이 프로야구 경기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지난 1일부터 국내 OTT 등은 추가 요금을 내거나 유료회원으로 가입해야만 프로야구를 시청하도록 정책을 변경했습니다. 이창훈 SK브로드밴드 콘텐츠전략 담당은 "국민스포츠인 프로야구를 추가 비용 없이 IPTV의 큰화면에서 생동감있게 시청할 수 있도록 스포츠 채널들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메리츠증권은 3일 비에이치에 대해 하반기 생성형 AI 신모델 수요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2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비에이치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87억원, 83억원으로 집계됐다. RFPCB(경연성회로기판) 매출은 줄어들었으나 자회사 비에이치EVS가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국내 디스플레이 고객사 점유율 감소의 영향으로 북미 고객사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8% 감소했다"며 "이에 따른 가동률 하락으로 본업인 디스플레이용 RFPCB의 수익성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어 "비에이치 EVS에서 양호한 수익성을 시현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730억원, 1282억원으로 추정된다. 2분기 영업이익은 172억원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생성형 AI 신모델 출시로 인해 관련 수요가 늘어나며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양 연구원은 "올해 북미 고객사의 신제품은 생성형 AI 탑재로 인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며 "교체주기와 맞물려 기대 이상의 수요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3일 롯데칠성에 대해 비우호적인 기상환경으로 1분기 실적이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18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롯데칠성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 늘어난 9369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 줄어든 424억원을 기록했다.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되며 실적 성장세가 둔화됐다는 분석이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 평년 대비 추웠던 날씨 영향으로 영업환경이 좋지 못해 음료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성장에 그쳤다"며 "회식 문화 감소 등의 영향으로 주류 시장 부진이 지속되며 주류 부문 매출액도 같은 기간 3% 성장했다"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9.7%, 16.3% 늘어난 4조1810억원, 2450억원으로 추정된다. 여름철 성수기 시즌에 수익 개선이 얼마나 이뤄지는지가 핵심이라는 전망이다. 주 연구원은 "4월부터 재차 나들이 수요가 증가하며 음료 부문 매출액이 회복세를 보이는 만큼 2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가져볼 만하다"며 "주류 부문에서는 신제품 출시 영향으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지만 연간 전체로는 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유안타증권은 3일 하이브에 대해 주력 아티스트 활동 공백으로 올해 1분기 실적이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3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이브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1%, 72.6% 줄어든 3609억원, 144억원을 기록했다. 주력 아티스트의 활동 공백으로 역성장을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앨범·음원 매출액은 14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 감소했고 총 앨범 판매량은 390만장으로 같은 기간 56.2% 급감했다"며 "음원 부문 고성장세가 이어져 매출 공백을 일부 상쇄했다"고 말했다. 이어 "위버스는 입점 아티스트의 고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BTS 활동 공백 영향으로 평균 MAU(월간 활성 이용자)는 920만명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2460억원, 2970억원으로 추정된다. 단기 주가 약세가 불가피하나 보유 아티스트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연간 신보 발매 및 공연 횟수가 전년 동기 대비 20~30% 증가함에 따라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GB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주지분)이 111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습니다. 1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지난해(1680억원)와 비교하면 33.5%(563억원) 큰폭 감소한 것입니다. DGB금융은 1년전 비이자이익 호조세의 역기저효과라고 설명합니다. 그룹 비이자이익은 지난해 1분기 1940억원에서 1266억원으로 34.7%(674억원) 쪼그라들었습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취약 익스포저(위험노출액)에 대한 대손비용 증가도 실적 감소의 주요원인입니다. 그룹 충당금전입액은 1104억원에서 1595억원으로 491억원 늘었습니다. 이자이익은 은행의 대출자산 고성장에 힘입어 10%가량 불어났습니다. 그룹 이자이익은 3881억원에서 4249억원으로 9.5%(368억원) 증가했는데 이중 대부분인 91.2%(3876억원)는 핵심계열사 대구은행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구은행 원화대출금 잔액은 50조5244억원에서 55조5744억원으로 10.0%(5조500억원) 증가했습니다. 기업대출(32.1조→34.0조원)과 가계대출(17.4조→20.4조원)이 고루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대구은행의 1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전기화학식 가스 센서 전문기업 센코가 중국 통신장비·스마트폰 제조업체 화웨이와 파운드리 업체 SMIC 반도체 팹에 가스경보기 공급을 위한 공장 심사를 마무리 후 제품 평가에 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센코는 제품 평가를 위한 샘플에 대한 정식 PO(구매주문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샘플은 중국 화웨이가 보유하고 있는 12개의 반도체 팹과 중국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SMIC 팹에 설치될 예정이다. 센코는 지난 2023년부터 제품 공급 관련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승철 센코 대표는 "이번 평가는 최대 6개월간 12개의 화웨이와 SMIC 반도체 팹에 제품을 실제 설치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며 "평가 이후 우선 건설 중인 화웨이와 SMIC 반도체 팹에 설치하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지니언스는 오는 5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사이버 보안 전시회 'RSA 컨퍼런스 2024(RSAC 2024)'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RSAC 2024’는 세계 사이버 보안 전시회다. 지니언스는 ‘통합 보안 접근’이라는 주제로 부스 운영에 나선다. 회사 측은 2015년부터 10년 연속으로 RSA 컨퍼런스에 참가하고 있으며, 미국법인 주관으로 독립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니언스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트래픽/애플리케이션 가시성 및 제어 기능 ▲세분화된 원격 액세스 제어 ▲실시간 동적 접근 통제 등을 라이브 데모 형태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원격,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환경 등에서 보안을 유지하는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지니언스는 이번 행사에서 제로 트러스트 솔루션 '지니안 ZTNA‘ 사례를 공유하고 직접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지니안 ZTNA’는 IT 및 보안 환경에 최적화된 아키텍처를 통해 정보 접근을 통제하며, 데이터 보안 제품과의 연동과 협력을 지원하는 인터페이스 제공 솔루션이다. 회사 측은 해당 솔루션이 확장성을 갖춰, 복잡한 네트워크 환경에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완성차업체 5개사의 지난 4월 총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 기아[000270], KG모빌리티[003620], GM 한국사업장, 르노코리아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의 4월 글로벌 총 판매량은 67만1611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65만5029대) 대비 판매량이 2.5% 늘었습니다. 해외 시장에서는 55만2507대, 국내 시장에서는 11만9104대의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해외 시장에서는 5.0% 증가했으나, 국내 시장에서는 7.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며 상반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업체별로 총 판매량을 구분할 경우 현대차는 34만5840대, 기아는 26만1022대, GM 한국사업장은 4만4426대, KG모빌리티는 9751대, 르노코리아는 1만572대를 기록했습니다. 완성차업체 중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증가율이 가장 큰 곳은 르노코리아로 조사됐습니다. 르노코리아는 전년 동월 대비 10.4%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완성차업체 중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함과 동시에 월 1만대 이상의 글로벌 판매량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르노코리아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나이 좀 먹었다 생각했는데 젊다고 하니 당황스럽기도 하다." 윤석열 정부 두번째 금융위원장으로 내정된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5일 오전 취재진 앞에 섰습니다. 차기 금융위원장으로 전날 지명된 뒤 인사청문회 준비차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면서입니다. 1971년생인 김병환 후보자가 청문회를 거쳐 취임하면 역대 가장 젊은 금융위원장으로 기록됩니다. 1958년생인 김주현 현 위원장과 비교하면 열 살 이상 차이가 납니다. 김 후보자는 관련 질문에 "현재 기재부 1차관으로 대부분의 실장이 나보다 나이가 많다. 차관 역할 하는데 큰 어려움을 느끼지 못했고 그런 문제에 전혀 개의치 않는다"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금융위-금융감독원의 향후 관계설정에 대해선 "차관으로 있을 때도 금감원과 관계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다"며 "금융위와 금감원은 제도적으로 협력하고 함께 가야 한다.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핵심측근으로 평가받는 이복현 금감원장이 민감한 금융권 현안에 대해 거침없는 공개발언을 쏟아내면서 세간에서는 금융위-금감원의 기관간 위상이 뒤바뀌었다는 촌평이 나돌기도 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 선후배 관계인 이복현 금감원장에 대해 "대학 다닐 땐 잘 몰랐다. 경제금융비서관 하면서 금감원장과 업무협의를 많이 했고 호흡도 잘 맞출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취재진과 질의응답 전 모두발언을 통해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금융시장 리스크로 ▲부동산PF ▲자영업자·소상공인 부채 ▲가계부채 전반 ▲2금융권 건전성을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금융은 부채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부분이 있다"며 "부채 총레버리지 비율이 외국에 비해 상당히 높고 외부충격이 왔을 때 시스템 전이로 이어지는 등 경제성장에 제약요인이 될 수 있어 부채에 의존하는 것을 다른 방식으로 개선하는 게 필요하다"고 견해를 밝혔습니다.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연기가 대출수요를 자극하고 부동산시장 띄우기를 초래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2개월 연기한 것뿐으로 부동산시장을 부추긴다는 것은 너무 과한 해석"이라며 "(2단계 스트레스 DSR 연기는) 부동산PF도 점검해야 하고 8~9월 점검내용이 나오는 만큼 상황을 좀 보겠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과 관련해선 폐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기재부 1차관으로 금투세를 담당했다. 자본시장 활성화나 기업과 국민이 상생하는 측면에서 볼 때 금투세를 도입하는 게 부정적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며 "폐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두고는 "기본적으로 기업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고 과실을 주주에게 나눠서 기업과 소액주주가 같이 성장하는 취지와 목적이면서 자본시장 활성화나 기업이 자본을 원활하게 조달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추진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주요 완성차업체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고객 유치에 주력합니다. 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 기아[000270], 쉐보레, KG모빌리티[003620], 르노코리아 등 주요 완성차업체는 7월 주요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할인 및 할부구매, 경품, 포인트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EV 충전인프라 연계 구매혜택 등 기존에 진행했던 프로모션을 이달 지속적으로 진행합니다. EV 충전인프라 연계 구매혜택은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신축 아파트에 거주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EV 구매 시 30만원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입니다. 현대차 또는 제네시스 인증중고차에 보유 차량을 매각하고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트레이드-인 프로그램'을 비롯해 정부 친환경차 정책 참여 지원, 노후차, H 패밀리, 운전결심 X PLCC카드, 윈백 특화, 200만 굿프렌드,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적립·선사용 프로그램 등도 진행합니다. 기아는 EV3 전용 특별 할부 프로그램인 'E-Value 할부' 프로모션을 마련했습니다. 올해 EV3를 출고하는 고객이 현대카드 M 계열 카드로 선수율 1% 이상 결제 시 36개월 4.7의 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며, 만기 시점에서 기아 신차 EV를 재구매할 시 중고차 잔가보장 60%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지난 달 진행했던 '더 뉴 EV6' 전용 트리플제로 구매프로그램과 함께 전기차 구매 시 최대 350만원의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EV페스타', 인증중고차에 보유 차량 매각 후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50만원 할인을 적용하는 '트레이드-인 프로그램' 등도 변함없이 진행합니다. 쉐보레는 '시원한 여름, 쉐보레와 함께 떠나요' 프로모션을 시행하며 국내 고객들에게 할부·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쉐보레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스파크 고객이 기존 차량을 처분하고 트랙스 크로스오버 또는 트레일블레이저를 구입할 경우 70만원 현금 지원 및 최대 30만원 상품권을 포함해 최대 100만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쉐보레 오너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쉐보레(전 GM대우 모델 포함) 차량 보유 고객이 트랙스 크로스오버 또는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할 시 50만원을 지원합니다. 여기에 ‘경소형차 오너 프로그램’을 통해 배기량 1600cc 이하의 경소형차 보유 고객이 트랙스 크로스오버 또는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할 시 20만원을 지원합니다. 단, 쉐보레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쉐보레 오너 프로그램, 경소형차 오너 프로그램은 모두 중복 혜택 적용을 받을 수 없습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트래버스, 타호, GMC 시에라 등 주요 상품을 구매 할 시 받을 수 있는 콤보 할부 프로그램 등의 혜택도 지속 제공할 예정입니다. KG모빌리티는 휴가비 지원 및 스페셜 페스타 등의 다양한 구매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티볼리 및 토레스 EVX, 토레스 EVX VAN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50만원의 휴가비를 지원하며, 렉스턴 및 렉스턴 스포츠&칸을 일시불로 구매할 경우 50만원을, 택시 전용 모델(토레스 EVX, 토레스 바이퓨얼, 코란도 EV)을 일시불로 구매할 시 100만원의 휴가비를 지원합니다. 스페셜 페스타의 경우 지난 달에 이어 이달에도 변함없이 진행합니다. 스페셜 페스타 해당 모델의 렉스턴 스포츠&칸은 최대 200만원 또는 4WD 시스템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티볼리 에어도 20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코란도와 렉스턴은 150만원, 티볼리 및 토레스 EVX는 100만원, 더 뉴 토레스(밴 포함)는 50만원을 지원합니다. 경제적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무이자 할부, 저리할부 등 다양한 차종별 고객 맞춤 구매 혜택 등 다양한 혜택도 이달 지속적으로 진행합니다. 르노코리아는 주요 신차 구매 고객에게 할인 및 옵션 혜택 등을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패밀리 SUV QM6는 25만대 판매 기념 특별 프로모션으로 200만원의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최대 90만원의 추가 특별 프로모션 혜택까지 더할 경우 이달 QM6 최대 구매 혜택은 290만원에 달한다고 르노코리아는 전했습니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5년 이상 노후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30만원의 특별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매장 특별 프로모션 50만원까지 적용할 경우 7월 구매 최대 혜택은 80만원이며, 아르카나 E-Tech 하이브리드 구매 시에는 혜택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아르카나의 이전 모델인 XM3의 잔여 물량에 대해서는 150만원부터 최대 370만원까지 특별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합니다. 중형 세단 SM6는 인스파이어 트림과 RE 트림에 대해 각각 250만원, 200만원의 특별 프로모션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전시장 특별 프로모션까지 적용할 경우 최대 42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상용차 마스터 밴은 차량 가격 기준 2~3대 1%, 4~5대 2%, 6~9대 3%의 특별 혜택이 제공됩니다. 아울러, 르노코리아가 지난 달 27일 세계 최초로 공개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부산모빌리티쇼 르노코리아 부스와 르노코리아 전국 전시장, 르노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이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내 핵심 재건축 추진지역으로 꼽히는 양천구 목동 내 목동아파트 6단지가 지상 최고 49층, 217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분과소위원회(수권)를 열고 '목동6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 심의(안)'을 수정가결했습니다. 목동6단지는 지난 1986년 지상 12~20층, 전용 47~143㎡, 총 1362가구로 준공한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중 하나입니다. 목동아파트의 경우 마포구 성산동 성산시영아파트,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아파트와 더불어 서울 내 재건축 추진 대단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목동6단지의 경우 목동아파트 전체 단지 중에서도 빠르게 재건축을 준비해 왔는데 이번 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정비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재건축 정비계획은 서울시 정비모델인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에 따라 마련됐습니다. 특히 단지가 안양천 등 주요도시기능과 연결돼 있고 지상 공원화를 조성 추진 중인 국회대로와 인접하다는 점을 고려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상지 북측 도로(목동동로, 25m) 및 서측 도로(목동동로18길, 15m)를 각각 5m, 4m 확폭해 자전거와 보행 이용률이 높은 목동 주민의 편의성을 최대화하는 방안을 계획안에 담았습니다. 동측 및 남측에는 경관녹지 2개소를 연결해 보행·녹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와 함께, 마이스 단지로 개발 예정인 목동종합운동장・유수지와의 연결을 위해 국회대로 상부에 입체 보행육교를 계획했습니다. 안양천으로의 접근성도 강화하고자 수직 이동시설(엘리베이터)을 계획해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을 강화했습니다.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중 6단지를 제외한 다른 13개 단지는 자문과 입안(법정) 절차에 대해 병행추진이 가능한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목동 14개 단지 중 가장 먼저 재건축을 추진하는 목동6단지 아파트가 목동택지지구 신속통합기획 선도사례"며 "목동지구 단지들의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으로 활발히 추진 중인 만큼, 이번 목동6단지 재건축으로 타 단지들도 탄력을 받아 목동지구 전체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서울역과 인접한 노후주택 밀집 지역인 용산구 청파동1가 89-18번지 일대 '청파 2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도 수정가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는 지하 2층~지상 25층, 20개동, 총 1905가구(임대주택 포함) 규모의 대단지가 조성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 공개 프레젠테이션 행사 '삼성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 Galaxy AI is Here)'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갤럭시 언팩 2024'는 프랑스 파리에서 10일 한국시간 오후 10시에 개최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갤럭시 AI'를 필두로 한 '갤럭시 S24' 시리즈를 선보이며 AI폰 시대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다가오는 올해 두 번째 언팩 행사에서 삼성전자가 무엇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점들을 살펴보았습니다. 'AI 폴더블폰'…AI폰 시장 경쟁력 제고 스마트폰에서는 '갤럭시 Z폴드6', '갤럭시 Z플립6'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해당 제품들은 폴더블폰에 AI를 탑재한 최초의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올해 1월 언팩 행사를 통해 AI폰인 ‘갤럭시 S24’를 공개한 이후 AI폰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삼성전자인 만큼 어떻게 제품을 출시할지 관심이 모입니다. '갤럭시 Z폴드6'의 경우 기존 'Z폴드4'와 'Z폴드5'와는 다르게 옆면 프레임을 각진 형태로 변경해 갤럭시 S24와 유사한 형태의 디자인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레이 ▲핑크 ▲남색 컬러로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스냅드래곤 8 Gen 3' 칩셋과 12GB램을 장착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Z플립6'의 경우 ▲민트 ▲블루 ▲실버섀도우 ▲옐로우로 출시되며 전작 제품과 큰 스펙의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들이 폴더블폰이라는 특성에 맞는 AI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디자인 확 바뀐 '버즈3'…3년 만의 신제품 소비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은 '갤럭시 버즈3'입니다. 2022년 8월 '갤럭시 버즈2 프로' 출시 이후 3년 만에 나오는 버즈 시리즈 신제품인 데다 기존 제품과 전혀 다른 디자인으로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IT매체 샘모바일이 공개한 '갤럭시 버즈3' 랜더링 이미지를 살펴보면 기존의 정사각형 케이스와 둥그런 유닛 디자인이 아닌 에어팟과 유사한 기둥형, 일명 '콩나물' 디자인의 제품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시리즈가 달라도 서로 케이스와 제품이 호환되었던 버즈 시리즈였지만 해당 디자인으로 출시될 경우에는 호환성 없이 단독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커널형과 오픈형 둘 모두의 형태로 출시되며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컬러를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에어팟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출시되는 버즈3가 어떤 차별점을 갖고 소비자를 만날지 주목됩니다. '갤럭시 링'…과연 시장 반응은? 버즈3에 이어 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온 반지형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링', 갤럭시 워치 시리즈의 후속작인 '갤럭시 워치7' 등 헬스케어 웨어러블 제품들도 행사를 통해 공개됩니다. '갤럭시 워치7'도 디자인의 변경이 눈에 띕니다. IT팁스터 '팀 톰'이 공개한 이미지에 따르면 '갤럭시 워치7 울트라'는 기존의 둥그런 디자인에 약간의 각진 사각형을 더한 디자인으로 전작과 차별점을 두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하고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 헬스케어 기능을 대거 탑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1월 언팩 행사에서 공개된 이후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4(Mobile World Congress 2024)' 실물 디자인을 공개, 언팩 행사에서 본격적으로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합니다. 반지 형태의 헬스케어 웨어러블 기기는 아직 생소한 만큼 실제 출시 이후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업계와 소비자들은 주시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링 출시에 대해 "링 형태의 웨어러블 시장에서도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삼성헬스와 갤럭시 제품들을 통해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제품과 기능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