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생명이 결식아동들을 위해 설맞이 특식 선물을 마련했다. 신한생명(대표 이병찬)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의 본점 회의실에서 결식아동을 위한 ‘설맞이 특식 키트(KIT)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신한생명 직원봉사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떡국용 떡, 사골곰탕, 약과, 햄 등을 담아 키트를 제작했다. 완성된 키트는 월드비전에서 후원하고 있는 경기·인천 지역 370명의 결식아동에게 전달된다. 신한생명은 이번 활동을 위해 신한크리스찬보험 수입보험료의 1%에 해당하는 2100만원을 월드비전에 기부했다.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9년째 진행 중인 사업으로 누적 기부금은 2억원이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난치병 및 소아암 환아 치료비 후원, 제 3세계 어린이 후원사업, 재능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한 의미 있는 나눔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의 새내기 사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한화손보(대표이사 박윤식)은 2016년 하반기 공채 신입사원 15명이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한화손보는 연탄 총 5000장을 저소득층 후원 단체인 나눔코리아를 통해 기부하고, 이 중 1500장을 한화손보와 한화투자증권 신입사원들이 소외 이웃에게 직접 배달했다. 서울시내 마지막 판자촌인 구룡마을은 주민 대부분이 연탄 난로를 이용해 겨울을 보내고 있다. 이 날 나눔 활동에 참여한 정지웅 한화손보 사원은 “동기들과 함께 사회생활의 첫 발자국을 봉사활동으로 내딛어 뜻 깊은 하루였다”며 “현업에 배치된 후에도 회사의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화손보는 ‘함께 멀리’라는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가치를 기반으로 전국 8개 본부 40개 봉사단을 구성했다. 연간 3000여명의 임직원 봉사자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설을 맞아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명절 선물을 전했다.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부회장 하만덕)은 지난 19일 설날을 맞아 서울 마포노인종합복지관(관장 성세영)에서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포구 저소득층 노인 120명에게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봉사자들은 명절 음식과 과일을 정성스럽게 포장하고, 2인 1조로 노인들의 자택을 직접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미래에셋생명은 2009년부터 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 매월 자원봉사와 물품 전달을 통해 후원하고 있다. 특히, 매년 설과 추석에는 저소득 독거노인들이 외롭지 않도록 ‘행복한 나눔’ 행사를 통해 세배를 하고 음식을 전달해 왔다. 이번 설에는 마포노인종합복지관뿐만 아니라 동작재가노인지원센터, 방화 6종합사회복지관을 포함해 500여 세대에 설맞이 나눔 박스를 후원했다. 송성언 미래에셋생명 경영지원본부장은 “올해에도 어김없이 임직원들의 온정을 담아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선물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미래에셋생명은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한다는 기업 핵심가치에 따라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보험업의 본질인 사랑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생명이 설날을 앞두고 어르신들에 떡국을 대접했다. 신한생명(대표 이병찬)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4일, 서울 봉천동에 위치한 관악노인종합복지관에서 ‘떡국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관악노인종합복지관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 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명절 음식을 나누며 새해 건강을 기원 드리기 위해 준비했다. 이날 직원봉사자 20여명은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떡국과 기장밥, 떡갈비 등을 배식한 후 설거지 및 식당 정리 등의 노력봉사를 함께 했다. 또한 어르신의 겨울나기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준비한 수면양말을 전달했다. 신한생명 직원봉사자들은 이곳의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정기적으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신한생명은 정유년 새해를 맞아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특식 KIT 제작 ▲국수 나눔 봉사 ▲보육원 방문 봉사 ▲굿윌스토어 매장관리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어르신께 따뜻한 음식을 제공하고 기쁨을 함께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이웃에게 힘이 되는 신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손해보험이 교통사고 유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KB손보(대표이사 사장 양종희)는 지난 9일 서울 역삼동 KB손해보험 본사에 교통사고 유자녀를 초청해 ‘KB희망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KB희망장학금’ 전달식은 2005년 처음 시작돼 12년째를 맞았다. 전국 유관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교통사고 유자녀 15명과 보호자가 초청된 가운데 진행됐다. 초청된 유자녀에게는 1인당 연간 15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이날 양종희 KB손보 사장은 유자녀 각각에게 직접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향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KB희망장학금’은 KB손보 본사 4층에 있는 ‘KB희망나눔카페’ 운영을 통해 조성되고 있다. 임직원이 지불하는 음료비용 일체를 자선기금으로 조성해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등에 사용한다. 지금까지 총 132명의 유자녀에게 2억 1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격려사에 나선 양종희 사장은 “오늘 전하는 장학금은 단순한 금전이 아닌, KB손보 임직원들이 소중히 모은 희망이자 응원의 마음이다”며 “부디 지금의 꿈과 용기를 바탕으로 훗날 누군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해나가기를 진심으로 기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흥국생명 임직원과 설계사들이 목도리를 손수 뜨개질하는 봉사에 참여했다. 흥국생명은 전국 ‘아동 청소년 공동생활 가정(이하 그룹홈)’의 영유아·아동들에게 전달할 목도리 뜨기 캠페인을 진행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이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7인 이하의 소규모 보호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보호시설이다. 이번 캠페인은 흥국생명 임직원과 설계사 130명이 참여했다. 아동을 위한 목도리를 직접 뜨개질로 제작, 크리스마스 선물과 함께 이달 말 전국의 그룹홈에 전달될 예정이다. 목도리 제작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뜨개질 강좌가 열리기도 했다. 이날 참여한 주광민 쌍용지점장은 “유난히 추운 이번 겨울, 마음 따뜻해지는 활동으로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그룹홈 영유아·아동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되도록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은 그룹홈에 대해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주거 안정’, ‘학업능력 향상’, ‘문화체험을 통한 정서함양’ 등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푸르덴셜생명이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 성취를 돕는다. 푸르덴셜생명(대표이사 커티스 장)은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27일 ‘위시엔젤(Wish Angel)’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위시엔젤은 ‘소원을 이루어주는 천사’라는 의미로, 대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다. 이번에 선발된 109명의 위시엔젤(19기)들은 내년 2월까지 총 35여명의 난치병 아이들의 소원을 이뤄주고 그들에게 희망과 용기, 기쁨을 전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난치병 아이들의 소원은 크게 다섯 가지로 ‘되고 싶어요’, ‘만나고 싶어요’, ‘갖고 싶어요’, ‘가고 싶어요’, 그리고 ‘하고 싶어요’로 분류된다. 푸르덴셜생명은 위시엔젤들이 이러한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데 필요한 기금을 전액 후원한다. 위시엔젤 봉사단은 이 날 발대식에서 봉사활동 전 숙지해야 할 기본적인 사항들을 교육 받았다. 더불어 소원을 신청한 난치병 어린이들을 소개 받았다. 위시엔젤 봉사단은 지난 2007년 12월 1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376명의 대학생들이 875명의 난치병 어린이들의…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화손해보험 박윤식 대표이사와 소비자 평가단 14명이 봉사활동에 나섰다. 한화손보 소비자 평가단은 서울시 은평구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엔젤스헤이븐’을 방문해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날 봉사에는 박윤식 한화손보 대표이사도 참여했다. 이번 한화손보의 봉사활동은 ‘따뜻한 겨울, 행복한 나눔’이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연말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하며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박윤식 대표이사와 소비자 평가단은 아이들을 위해 생활용품 및 차도리 인형을 전달하고 ▲시설 영유아를 위한 배식봉사 ▲손모아장갑 키트 제작 ▲장애인들과 함께 커플컵을 만드는 도예활동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소비자평가단 이혜진 씨는 “한화손보가 진행하는 다양한 나눔 행사에 참여하면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을 꾸준하게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손보 소비자평가단은 ‘고객가치창조 자문위원(한화 CVC : Customer Value Creator)’이라는 이름으로 2013년 10월 1기가 출범한 이후 현재 7기가 활동을 마무리했다. 소비자 입장에서 회사 경영활동에 관한 객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작은 털모자 하나가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 신한생명(대표 이병찬)은 지난 11월부터 한 달간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504명의 임직원이 만든 814개의 신생아용 털모자를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은 저체온증으로 목숨을 잃어가는 제3세계 저개발국 신생아에게 직접 털모자를 떠서 보내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주관한다. 신한생명은 이 캠페인에 2012년부터 5년째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3211개의 털모자를 기부했고, 올 해 기부한 털모자는 우간다와 타지키스탄의 신생아를 위해 보내질 예정이다. 이밖에 신한생명은 지역아동센터 취사시설 개보수 작업, 다문화 이중언어 지원 및 인식개선 교육 등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국내외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저체온증으로 목숨을 잃어가는 저개발국 신생아를 위해 5년째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자 보험업(業)의 본질에 맞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이윤배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가 산타클로스로 변신했다. 농협손보는 이윤배 대표이사와 헤아림봉사단이 서울 서대문구 소재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에 일일산타클로스로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이윤배 대표이사와 헤아림 봉사단원 20여명은 발달 장애아동 20여명과 일대일 짝을 이뤄 성탄절 카드 작성과 선물포장을 함께했다. 그리고 서대문구 내 100여 가구에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특히 농협손보는 장애인들이 희망하는 선물을 적을 수 있는 ‘행복트리’를 한 달 전에 설치하기도 했다. 농협손보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원하는 선물을 직접 전달해줘 장애인들에게 남다른 의미를 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손보는 지난 2015년부터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장애인과 함께하는 친환경 물품 만들기’, ‘장애아동을 위한 건강한 어린이 요리교실’ 등의 교육과정을 개설, 발달 장애인의 심리안정과 재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DB생명 봉사단이 보육원을 직접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KDB생명(사장 안양수)은 자사 봉사단(든든봉사단)이 지난 22일 서울시 용산구에 있는 아동 보육원 혜심원을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봉사단은 60여명 아동들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크리스마스 선물과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비를 함께 전달했다. KDB생명은 지난 2013년 이후 매년 보육원을 방문하는 크리스마스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하승훈 KDB생명 상근감사는 이날 산타로 분한 뒤 봉사단원들이 손수 포장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아동들에게 나눠줬다. KDB생명 관계자는 “다가올 2017년 새해에도, 이웃의 관심이 필요한 저소득층 아동들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 지원과 나눔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손해보험이 소외계층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마련했다. KB손보(대표이사 사장 양종희)는 23일 미혼모 가정과 장애 아동들의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위해 케이크 200개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KB손보는 미혼모 아동과 장애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홀트아동복지회, 한사랑영아원을 통해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KB손보 관계자는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케이크를 선물하고 일일 산타로 변신해 장애아동들과의 추억을 만드는 등 특별한 이벤트들을 진행해왔다”며 “올해 역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깜짝 케이크 선물을 통해 소외계층들이 따뜻한 연말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응원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NH농협생명 고객지원본부(본부장 한기린) 직원들이 사내 우수본부 선정 포상금을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에 쾌척했다. 농협생명 한기린 고객지원본부장은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1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농협생명은 조직 내 소통 활성화와 상호 존중하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본부별 ‘2016년 조직문화 개선활동 우수 본부’를 선발했다. 여기서 고객지원본부가 최우수 본부로 선정돼 포상금 100만원을 수상했고, 직원들의 뜻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데 사용했다. 한편 농협생명은 사무소·부서의 자발적인 사회공헌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자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경비와 각종 포상을 지원한다. 또 분기별 자원봉사 우수 사무소를 선발해 일정 금액의 ‘기부금 사용권’을 시상한다. 수상 사무소는 자체적인 의사결정에 따라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할 수 있게 된다. 한기린 농협생명 본부장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해준 직원들을 위해 포상금을 지원하자는 의견을 따랐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쏟을 것이며, 사랑을 전하는 문화가 사내 전체, 크게는 사회 전체에 퍼질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하나생명이 봉사활동으로 송년회를 대신했다. 하나생명(대표 권오훈)은 지난 21일 연말을 맞아 본점 소재지인 서울시 중구 일대 어르신들에게 생필품이 담긴 뜻 깊은 선물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중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진행됐다. 권오훈 사장을 비롯한 하나생명 전 임직원이 참여해 본사 3층에 위치한 교육장에서 총 1000만원 상당의 행복나눔상자 200개를 만들었다. 쌀과 라면, 참치캔 등의 생필품이 담긴 행복나눔상자와 임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카드는 중구 지역 내의 형편이 어렵고 외로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됐다. 하나생명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이번 ‘행복나눔상자 만들기’로 송년회를 대신했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먹고 마시는 의례적인 송년회보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한 해를 정리해보자는 취지에서 금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권오훈 하나생명 사장은 “인간 사랑이 근간인 보험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경기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이지만 그럴수록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겨울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1(하나)’이 겹쳐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서울 서초구에 거주하는 경증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기억키움학교’를 열었다. 생명보험재단(이사장 이시형)은 서울 서초구치매지원센터에 ‘기억키움학교’를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18번째 기억키움학교 개소식에는 주수현 서초구치매지원센터장, 권영현 서초구보건소장, 송영신 시니어희망공동체 대표, 유석쟁 생명보험재단 전무 등이 참석했다. 기억키움학교는 등급 외 경증 치매 어르신의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추고, 부양가족의 안정된 삶 유지를 위해 전문적인 주간보호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서초구 기억키움학교에서는 ▲인지 기능 및 자립성을 향상시키는 작업 치료 ▲기억력 등을 증진시키는 메타기억교실 ▲스트레스 완화·인지 기능 향상 시키는 음악·미술·운동 치료 ▲긍정적 감정 이끌어내는 레크리에이션 ▲부양가족 대상 심리상담, 의사소통 기법 향상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의 2015년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당해 기준 전국의 치매 어르신은 65만명으로 추정되며 12분마다 1명씩 발생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경증 치매 어르신의 비율은 57.8%(최경도 17.1%, 경도 40.7%)이다. 생보재단 관계자는 “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