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송재근 전 금융위원회 과장이 생명보험협회 전무로 내정됐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송 전 과장은 지난달 29일 공직자윤리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전 과장은 이달 중순 생보협회 전무로 취임할 예정이다. 송 내정자는 1962년생으로 서천고등학교, 단국대 독어독문학과를 거쳐 1988년 7급 재무부 공채로 합격했다. 이어 재부무와 재정경제원, 재정경제부, 금융감독위원회를 거쳐 금융위원회에서 인사팀장, 금융정보분석원 제도운영과장, 감사담당 부이사관 등을 역임했다. 재정경제부 재직 당시 보험제도과에서 일한 바 있다. 금융당국과 업계는 2014년 세월호 사고 이후 '관피아'의 폐해를 줄이기 위해 협회 회장에 민간 경력의 전문경영인을 앉히고, 부회장직을 폐지하고 전무직을 신설한 바 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농협생명(대표 김용복)이 올해 상반기 1002명의 임직원과 259명의 설계사가 참여해 초 6575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2%(임직원 28%, 설계사 104%) 성장한 수치다. 농협생명 임직원이 4816시간(1인당 4.6시간)에 참여했고, 설계사가 1759시간(1인당 0.9시간) 땀 흘린 결과다. 농협생명의 자원봉사활동은 주로 농촌·농업인 지원을 위해 진행됐다. 농촌에 뿌리를 둔 농협생명이 전체 자원봉사 시간의 79%(5201시간)을 농촌에서 보냈다. 특히 농협생명은 올해 '농촌·농업인 지원 확대를 위해 ▲농촌일손돕기 실시 확대 ▲농촌마을-사무소 간 결연 체결 및 지원활동 ▲농·축산물 활용한 사업추진 등의 과제를 수행 중이다. 또, 농협중앙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에 동참해 상반기에 3곳의 농촌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명예이장·주민 위촉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는 기업의 임원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직원들을 명예주민으로 위촉해 지속적인 도농교류를 추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손돕기·지역 특산물 구매·관광유치 등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앞으로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성장 기회를 찾아야 합니다. 차별화가 답입니다.“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박윤식)은 지난 15일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2016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박윤식 대표이사를 비롯해 180여명의 임원과 팀장이 모였다. 한화손보는 현재 회사가 주력하고 있는 '전가족 완전보장' 컨설팅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 날 각 부문·실은 가치중심 성장, 채널경쟁력 강화, 수익창출 역량 확대를 주내용으로 하는 15대 필수달성지표에 대한 성과를 점검했다. 또 한화손보는 올해 하반기 중점 추진 방향을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추진으로 공격적 시장기회 확대’로 정하고, ▲핵심고객 72만명 확보 ▲보장성 M/S 9.5% 달성 ▲조직생산성 증대 등을 전략 목표로 세웠다. 개인 영업채널은 전 지역단 FP들의 컨설팅 역량을 높여, 전 가족을 아우를 수 있는 세대 영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아울러 직장 단체 등 신규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현장 실행력을 높이는 공격적인 영업 문화도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GA 채널은 맞춤형 전략 영업, 기업보험부문은 시장 변화에 따른 신시장을 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결혼하기 전부터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었는데요. 회사에서도 사회공헌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어려운 이웃도 돕고 보람도 느끼고…. 동료들도 저처럼 즐겁게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보험회사에서 사회공헌업무를 기획하고 추진하는 담당자를 만나면 대게 “일에 대한 보람이 있다”는 공통적인 대답이 돌아온다. 평소 회사 업무에서 직접 보람을 느끼는 일이 얼마나 될 지 생각해보면, 그들은 행복하게 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부럽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하나생명 소비자보호팀에서 일하고 있는 유미희 대리도 회사 임직원의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독려하는 일을 맡고 있다. 유 대리 역시 첫 만남에서 “즐겁게 일하고 있다”라며 미소를 지어 보였다. 유 대리는 대학시절 유네스코에서 난민을 위한 봉사에 참여했고, 월드비전에도 후원할 정도로 관심이 많았다. 현재 하나생명은 4가지 정기적인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고, 수시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신생아 모자뜨기 ▲걷기 모금활동 ▲나무심기 ▲아름다운가게 물품기증 등이 그가 하고 있는 활동이다. “회사 사회공헌은 원하는 사람만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하고 있어요. 자발적인 참여다보니,…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신한생명(대표 이병찬)은 월남참전 유공자 한창권(74세)씨를 2016년 ‘신한생명 사회적 의인’으로 선정하고 ‘신한생명 (무)신한미래설계즉시연금보험’ 2000만원 가입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생명 본점 22층 소강당에서 이뤄진 후원식에는 사회적 의인 선정자 한창권씨를 비롯해 이경근 서울지방보훈청장, 이영준 신한생명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창권씨는 장교로 임관해 1961년부터 국토수호 및 월남전 참전 임무를 수행했다. 특히, 월남전 나트랑 지구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워 인헌무공훈장을 수훈했다. 현재 신체·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매주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귀감이 되는 의인이다. 신한생명은 지난 2012년부터 사회적 의인 후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5명의 사회적 의인을 선정했으며, 누적후원금액은 1억원이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지난 2012년부터 호국보훈에 힘써온 사회적 의인을 찾아 후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타인과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의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뜻 깊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흥국생명(대표이사 김주윤)은 지난 28일 ‘강남구립 역삼청소년수련관’에서 아동학급을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선발된 흥국생명 ‘대학생 서포터스’ 16명이 ‘역삼청소년수련관’의 방과 후 아카데미 ‘몽이터’를 위한 벽화를 그렸다. 한 학급 벽화 전체를 그렸으며, 비영리 봉사단체 ‘드림인공존’과 협업했다. ‘몽이터’는 여성가족부와 강남구청이 지원하고, 지역 내 소외아동의 방과 후 교과 학습과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밝고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대학생 서포터스’들은 ‘몽이터’를 위한 벽화 기획부터, 시안, 채색까지 모든 작업을 직접 진행했고,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 다양한 그림들로 벽화를 그렸다. 오래된 벽화는 새 옷을 입고 밝고 희망찬 분위기의 학급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서포터스 김신일(24) 군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흥국생명 서포터스로서 사회 공헌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말했다. 벽화그리기는 흥국생명 ‘대학생 서포터스’가 활동하는 과제의 첫 활동이다. 대학생 서포터스들은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지난주 영국 브렉시트(Britain+Exit)의 투표 결과가 전세계 금융시장을 혼란에 빠트리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 금요일 오후부터 주말 사이 브렉시트 관련 비상대책위원회를 여는 등 정부와 기업에서 서둘러 대책 마련에 나섰다. 영국 브렉시트 불똥은 전혀 예상밖의 곳으로 튀기도 했다.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이 지난 27일 정부가 주관한 브렉시트 관련 점검 회의에 참석했다가 난감한 상황에 놓이게 됐던 것. 사건(?)은 장 회장이 서울 정부청사 출입증 발급을 위해 '제3자'에게 신분증을 맡겼는데, 그와 정부청사 보안 직원이 실랑이를 벌인 것에서 비롯됐다. 이날 발생한 일에 대해 한 매체는 <특권에 무너진 청사보안..신분증 대리수령 입장>이란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장남식 회장이 고위 간부직을 빌미로 정부청사 출입에 본인 확인절차 없이 바로 들어간 사실을 비판하는 내용의 기사였다. 확인 결과, 해당 매체가 보도한 대로 장남식 회장이 정부청사에 신분증 대리 수령을 통해 입장한 것과 방문증 발급 과정 중 실랑이가 오갔던 것은 사실이었다. 하지만, 장 회장의 수행직원으로 알려졌던 제3자는 금융위 소속 직원이었다. 손보협회 직원과 정부…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새로 시작한 시즌(Season)Ⅱ에서는 차별화, 생산성 증대, 로드맵에 의한 경영 등 현장 중심의 혁신에 매진합시다.‘ 한화손해보험(대표 박윤식)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충북 충주시에 자리한 수안보 한화리조트에서 ‘2016 상반기 혁신성과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임원과 부서장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각 부와 실의 임직원들이 정한 ▲전략/육성지점 지원체계 강화를 통한 생산성 증대 ▲생∙손보 복합 판매를 통한 생보형 GA 매출 확대 ▲외산차/고급차 경쟁력강화 마케팅 전략계획 수립 ▲ECO마일리지 경쟁력 강화 등 125개의 핵심전략 과제를 정리했다. 한화손보가 올해 상반기 진행한 ‘웨이브(WAVE)6 혁신활동’은 오는 2018년까지 수행하는 중장기사업계획 ‘시즌(Season)Ⅱ’의 첫 번째 과정이다. 지난 3년간 진행한 ‘시즌(Season)Ⅰ’의 노력 결과, 한화손보는 장기보험에서 상품과 담보 포트폴리오를 개선해 업계 상위사와 순손해율 차이를 줄였다. 또 자동차보험은 시장 선도적 마일리지 특약 마케팅을 강화해 우량고객을 확보하는 등 손익구조를 개선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이다. 박윤식 한화손보 대표는 “지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교보생명은 세계보험협회가 주관하는 2016년 ‘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Shin Research Excellence Award)’ 수상자로 미국 휴스턴다운타운대학의 파멜라 헐리 교수와 인도 비영리단체 MIA의 니하 쟁글 디렉터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은 세계보험협회(IIS, International Insurance Society)가 교보생명 신용호 창립자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한국인 이름으로 전세계 보험학자에게 수여하는 유일한 상이다. 신용호 창립자는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 제도를 창안하는 등 세계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1996년 ‘세계보험 명예의 전당(Insurance Hall of Fame Award)’에 헌정된 인물이다. 세계보험협회는 1997년 이 상을 제정하고 매년 보험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에 공이 큰 보험학자를 선발해 연차총회에서 시상하고 있다. 지난 20년 동안 60여명의 보험석학들이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파멜라 헐리(Pamela R. Hurley) 휴스턴다운타운대학(University of Houston-Downtown) 교수는 ‘신흥국시장 혁신을 위한 보험산업 재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신한생명(대표 이병찬)이 소아암 어린이 환아 돕기에 나섰다. 신한생명은 지난 7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본점 22층 강당에서 백혈병·소아암으로 치료중인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치료비 후원금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영준 신한생명 부사장, 천진욱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전년도에 판매한 어린이보험의 월납초회보험료 1%를 기금으로 조성한다. 올해는 2300만원을 후원금으로 전달했으며, 만 16세 미만의 백혈병 및 소아암 환아를 위한 치료기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또한, 신한생명은 2006년부터 매년 백혈병·소아암 환아 지원을 위한 ‘임직원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분기마다 1명씩 선정해 치료비 및 생활비를 지원하며, 반기마다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서도 기증하고 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백혈병 또는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위한 후원사업을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후원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철 기자]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기업 페이스북(www.facebook.com/samsungfiretalk)이 개설된 지 5년 4개월 만에 누적 팬(Fan) 수 6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9월 ‘좋아요’ 팬이 50만명을 넘어선 이후 9개월 만이며 보험 업계에서는 독보적 규모다. 삼성화재는 페이스북 누전팬 수 60만명 돌파 기념으로 실종아동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실종아동찾기 착한 릴레이 보고싶다' 캠페인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매달 장기실종아동의 부모님 사연 중 한 편씩 페이스북에 올려 ‘좋아요’와 ‘공유하기’를 통해 확산하는 것이 핵심이다. 장기실종아동은 실종된 지 최소 10년 이상 된 경우가 많아 자녀의 어릴 적 사진이 별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점에 착안, 부모의 사연과 사진을 함께 배포해서 이미 성인이 된 자녀가 부모의 소식을 듣게 하자는 바람을 담았다. 첫 번째 사연의 주인공은 지난 1991년 13살의 나이에 경기도 안산 친척집 앞에서 실종된 이후 소식이 끊긴 정유리 양의 부모 정원석(65세), 김순옥(58세) 씨. 정 씨는 삼성화재와의 인터뷰에서 “딸의 생사라도 알면 가슴에 묻고 잊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애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푸르덴셜생명(대표이사 커티스 장)이 처음으로 사내 공식 홍보모델을 선발했다. 푸르덴셜생명은 회사에 대한 고객 신뢰와 친근한 이미지를 위해 사내 홍보모델 5명을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내 홍보모델은 전 직원, 라이프플래너, 세일즈 매니저를 대상으로 임직원 추천과 희망자 지원에 따라 이뤄졌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가장 신뢰받는 회사, 가족사랑, 인간사랑의 기업이념의 이미지에 부합하는 남 3명, 여 2명, 총 5명을 최종 선발했다. 사내 홍보모델 5명은 향후 2년 간 다양한 대내외 홍보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디지털 매체의 활용도가 커짐에 따라 회사의 블로그, 페이스 북 등에서의 홍보 활동도 활발해질 예정이다. 푸르덴셜생명의 사내 홍보모델로 선발된 리더스 Agency의 박현성 라이프플래너는 “직접 푸르덴셜생명의 상품과 서비스를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되니, 회사에 대한 주인의식을 더 갖게 되는 것 같다”며 “푸르덴셜생명의 일원으로서 더 큰 소속감과 애사심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만성신부전 환자 이건학씨(59세)는 반 평생 자신의 뒷바라지로 고생해 온 아내와 제주도에서 버킷리스트 여행을 즐기고 있다. 1997년부터 약 20여년간 2~3일에 한번씩 투석치료를 받느라, 여행은 상상도 못했는데 꿈이 이뤄진 것이다. 한화생명(대표이사 차남규 사장)이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함께 만성신부전 환우 부부를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제주도에서 ‘우리가족 힐링캠프’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만성신부전 환우 부부 8쌍의 리마인드 웨딩과 신혼여행을 준비했다. 이들 부부는 한화 아쿠아플라넷, 섭지코지, 성산일출봉, 천지연 폭포 등 우리나라 대표적 신혼여행지인 제주도의 풍광을 즐겼다. 도두항에 위치한 이호테우 해변을 배경으로 리마인드 웨딩사진을 촬영하고, 열기구를 타고 아름다운 제주 푸른 하늘 위에서 부부의 사랑을 확인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캠프기간 동안 환우들의 투석치료는 ‘제주 라파의 집’이 담당했다. 라파의 집은 만성신부전 환우들의 종합휴양시설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가 운영한다. 한화생명은 캠프기간중인 18일(수)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 후원금과 함께 혈액 투석기 2대를 기증하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올해 한화생명이 글로벌 리더 수준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승연 회장은 1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6년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올해 인터넷은행 진출, 핀테크 활성화, 빅데이터를 이용한 고객접점 확대 등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김승연 회장을 비롯해 차남규 사장, 임직원과 FP(Financial Planner, 재무설계사)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작년에 우수한 실적을 거둔 700여명의 FP와 40명의 영업관리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승연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시상식에도 참석해 총자산 100조원 돌파를 위해 노력한 FP와 임직원을 격려했다. 김 회장은 “역사적인 100조 시대를 열고 세계 초일류 보험사로 도약한 원년이다”며 “앞으로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고객의 삶을 지키는 동반자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02년 한화그룹 인수 당시 한화생명 자산은 29조 598억원에 불과했지만 13년만에 100조를 넘어서면서 3배 이상 성장했다. 수익보험료 역시 2002년 9조 4600억원에서 2015년 14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 안녕하세요~고객님. 하나생명 권오훈 사장입니다.” 권오훈 하나생명 사장이 11일 대전에 위치한 고객지원센터를 찾아 ‘일일 고객상담사 체험’으로 변신했다. 지난달 23일 취임한 권오훈 사장은 손님과 직접 소통하고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취임 후 처음으로 고객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이 날 권 사장은 헤드셋을 쓰고 일일 고객상담사로 손님들의 민원을 직접 듣고 응대했다. 상담사 체험이 끝난 뒤에는 고객센터 상담사들과 현장 업무에 대한 애환과 고충을 경청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권 사장은 대전에 위치한 주요 영업채널인 TM지점과 KEB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도 차례로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직원들과의 면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권오훈 사장은 “이번 대전 방문을 통해 손님들의 민원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영업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직원들의 고충과 소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손님들의 만족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만족을 높이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등 스킨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사 발전의 근간인 직원들이 근무하고 싶어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대전에 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개인사업자대출 누적취급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2022년 5월 사장님보증서대출(보증)을 시작으로 사장님신용대출(신용), 지난해 7월엔 사장님부동산담보대출(담보)을 잇달아 출시하며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신용·보증·담보 전 영역에서 상품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달 중순 기준 대출취급액은 신용대출 2조1900억원, 보증서대출 3900억원, 부동산담보대출 42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올해만 1조2000억원의 개인사업자대출을 새로 공급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3년 대출취급액의 연평균 성장률은 79%에 달합니다. 케이뱅크는 낮은 금리와 빠르고 편리한 대출절차가 고속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합니다. 개인사업자대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중·저신용 고객 비중은 58%로 10명 중 6명꼴입니다. 케이뱅크가 소상공인의 금융문턱을 크게 낮춘 것입니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를 위해 대출 외에도 ▲사장님통장 ▲종합소득세 돌려받기 ▲AI 세무상담 ▲맞춤 정책자금 받기 등 소상공인 전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장님통장은 이체와 출금, 각종 증명서 발급을 무료제공해 개인사업자의 편리한 거래를 지원합니다. 종합소득세 돌려받기는 놓친 세액공제나 세액감면 항목을 AI로 찾아내 환급(경정청구)을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AI 세무상담은 상담을 통해 세무·법률·노무 등 개인사업자 고민을 해결해주는 생성형 AI 서비스로 출시 6개월만에 가입고객 14만을 넘었습니다. 맞춤 정책자금 받기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사업자 유형, 업종, 지역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최적화된 정책자금을 추천합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연내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을 고도화해 상호금융권 상품대환을 지원하고 담보대상을 아파트에서 상가까지 확대하는 등 개인사업자 대출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사(대표 최낙현)는 차세대 감미료 브랜드인 넥스위트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신식품으로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신식품 제도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와 국가식품안전위험평가센터(CFSA)가 식품으로 쓰이지 않던 원료의 안전성을 심사해 식품원료로 허가하고 관리하는 제도입니다. 최근 NHC는 삼양사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기존에 인정한 신식품 알룰로스와 동일한 성분으로 안전성이 같다고 판단해 공식 승인했습니다. 이는 삼양사가 2022년 8월 인허가를 신청한 지 약 3년만에 거둔 성과이자 알룰로스 생산기업 중 현지 기업을 제외한 첫 사례입니다. 이로써 삼양사는 아시아 최대 소비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 알룰로스를 직접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양사는 중국 내 저당 및 저칼로리 식품 수요 증가에 주목해 현지 식품기업과의 협업과 알룰로스를 활용한 솔루션 제공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앞서 삼양사는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알룰로스 인허가를 확보해 글로벌 공급망을 넓혀왔습니다. 이번 중국 진출을 계기로 북미와 아시아의 저당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일본, 유럽 등 다른 국가들의 식품원료 인허가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알룰로스는 설탕의 70% 정도의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가 제로인 대체 감미료입니다. 맛이 과당과 유사해 음료, 소스, 아이스크림, 유제품 등 다양한 식품군에 쓰이고 있습니다. 가열하면 설탕처럼 캐러멜라이징 반응이 일어나 음식의 풍미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는 설명입니다. 최낙현 삼양사 대표는 "중국의 까다로운 인허가 심사를 통과한 것은 삼양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성과와 세계적인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알룰로스 해외 수출 확대에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양사는 올해 미국 NPEW, 일본 IFIA, 미국 IFT, 호주 FFA 등 세계 각국에서 열린 식품 관련 전시회에 참가해 알룰로스, 프리바이오틱스 등 스페셜티 식품 소재와 이를 활용한 솔루션 역량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23일부터 사흘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기술 교류·소통을 위한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혁신, 통합, 발전’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 CNS 등 LG 계열사 개발자 3500여 명이 참여해 인공지능(AI)·클라우드·사이버보안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가들과 각 분야의 기술 동향 및 개발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LG AI연구원와 함께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IBM퀀텀 등 글로벌 테크 기업의 혁신 기술 리더들이 연이어 기조연설에 나섭니다. 이들은 연구 성과와 실제 글로벌 기업에서의 최신 기술 적용 사례 등을 공유하고 AI 기술이 가져올 변화와 AI 시대의 전략 및 방향성, 보안 전략에 대해 발표합니다. IBM퀀텀의 유리 코바야시 아시아태평양총괄은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을 위한 과제와 성장 잠재력을 설명하는 등 심도 있는 주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AWS·MS·구글클라우드·IBM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은 최신 개발 도구와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데모 부스를 운영합니다. 데모 부스에서는 현장 엔지니어의 기술 지원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합니다. 올해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에서는 커뮤니티 중심의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합니다. 지난해 호평을 받은 커널(kernel) 개발자 네트워크 프로그램은 올해 보안과 webOS 개발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진행합니다. 또 ‘멘토링&네트워킹존’을 마련해 개발자의 성장을 지원하며, 실전 중심의 학습을 통해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적응력을 강화하는 ‘워크샵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개발자 프롬프톤·해킹대회·프로젝트 매니저 경연 등의 본선을 진행합니다. LG전자 CTO부문 박인성 SW센터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중심의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와 로봇 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면서 쿠팡 물류 현장에서 AI 자동화 관련 기술 인력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쿠팡의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에 따르면 오토메이션을 비롯한 AI 자동화 관련 물류현장 기술인재 인력은 9월 현재 750여명으로 지난해 1월(330명)과 비교해 2배 이상, 작년 9월 대비로는 약 50% 증가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AI 물류 혁신 기반의 최첨단 자동화 기술과 로봇이 물류 현장에 늘어나면서 이를 다루는 기술 분야 일자리가 동반 창출되는 선순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AI 기반의 자동화 설비와 로봇을 운영·유지·보수하는 정규직 엔지니어 인력은 물론이고, 산업공학·운송장비 관련 AI 기술을 전문으로 다루는 직무들도 새롭게 생겨났다”고 말했습니다. 쿠팡은 이에 연말까지 180여명의 오토메이션 인재를 추가 채용하고, 대규모 투자를 통해 AI 기반의 자동화 시설과 로봇의 최첨단 혁신기지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쿠팡은 이 과정에서 ▲자율운반로봇(AGV) ▲소팅 봇(sorting bot) ▲로보틱 배거(Robotic Bagger) 등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고 기계공학·메카트로닉스 등 관련 전공자, 수치제어선반 기능사 등 관련 기술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오는 2026년까지 제천·부산·김천 등 전국 각지 지역에 새로운 풀필먼트센터를 설립하고, 자동화 기술과 운영 인력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입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준공한 호남권 최대 규모의 전국 로켓배송 풀필먼트센터 기지 광주최첨단물류센터에 AGV, 소팅 봇, 로보틱 배거 등 최첨단 자동화 물류 설비를 도입했습니다. CFS는 지난해 6월 100여명, 11월 200여명에 이어 오토메이션 직무 공개 채용을 최근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영남이공대학교와 AI·로봇·자동화 등 최첨단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여러 대학·기관과 협업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가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한 물가 안정 행사에 나섭니다. 이마트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고랭지 배추와 쌀을 올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평창·태백·정선 등 강원도산 배추 1통을 정상가 4976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해 3980원(1인 3통 한정)에 제공합니다. 가격은 지난해 추석 행사 대비 약 40% 낮습니다. 같은 기간 ‘경기 고시히카리 햅쌀(10kg)’은 정상가 4만4900원에서 1만5000원 할인된 2만9900원에 판매합니다. 올해 들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2만 포 물량이 준비됐습니다. 명절 제수음식 재료도 대폭 할인합니다. 전감용 동태포(500g)는 20% 할인된 9584원, 육전용 소고기(600g·호주산)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00원 할인된 1만8800원에 판매합니다. 저탄소인증 사과와 배 역시 20% 할인을 제공합니다. 수산물과 육류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국내산 광어회(360g 내외)와 광어필렛회(100g)는 각각 2만9386원, 6993원으로 30% 할인되며, LA식 양념갈비(800g)는 7천원 할인된 2만2980원에 판매됩니다. 간편식 제수용품도 강화했습니다. 피코크 송편, 모듬전, 식혜 등 50여 종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이 중 송편 5종과 전류 7종은 10%, 사골육수·곰탕 등 육수류와 식혜 4종은 20% 할인이 적용됩니다. 이마트는 지난해보다 15종 많은 간편 제수용품을 준비했습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피코크 영덕 쫀득 게살전(360g)’과 ‘피코크 진한 스지탕(700g)’이 있습니다. 게살전은 바삭한 식감과 대게살 풍미가 특징이며, 스지탕은 사골 육수와 소고기·스지가 어우러져 깊은 맛을 냅니다. 이마트 정우진 마케팅 담당은 “추석 시즌 가족과 함께 또는 혼자도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음악, 영화 등 글로벌 K콘텐츠 확산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K-편의점이 '방한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뛰어난 접근성과 트렌디한 상품 등을 앞세운 편의점이 한국인처럼 먹고 즐기고 체험하고 싶어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무엇보다 이달 29일 예정된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 무비자 입국은 소비 침체 및 경쟁 격화로 성장 둔화 흐름에 직면한 편의점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편의점들은 인기 K-콘텐츠 연계 상품을 늘리는 한편 외국인 맞춤형 인프라를 강화하며 손님 모시기에 화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지역이나 외국인 거주율이 높은 점포 중심으로 환전, 환급, 통역 등 외국인 특화 금융 서비스 향상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다양한 결제 수단 확보와 특화 매장 등도 외국인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요소로 꼽힙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외국인 고객이 결제 시 부가세를 일부 환급하는 ‘텍스 리펀드’ 서비스 제공 점포 수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달러, 유로, 엔화 등 15종의 외국 화폐를 원화로 환전할 수 ‘무인 환전 키오스크’도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명동 등을 위주로 운영 중입니다. 올해는 업계 최초로 ‘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3월 명동, 홍대, 인천공항 등 직영점 5곳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62개 점포로 확대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중국어뿐 아니라 영어, 일본어, 체코어, 힌디어, 스와힐리어까지 총 38가지 언어 통역이 가능합니다. 서울 명동에는 K푸드 특화 편의점(명동역점)을 열고 40여종의 라면 진열대, 즉석 라면 조리기가 있는 라면라이브러리, 타투 키오스크 등을 설치해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CU의 전년 대비 해외 결제 수단 이용 건수는 2023년 152%, 지난해 177%, 올해(1~8월) 69%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2023년부터 외화 환전 키오스크를 운영 중입니다. 15개국 통화의 원화 환전과 4개국 통화로의 원화 환전을 지원하며 시중 은행에서 환전이 어려운 외화 동전까지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달러, 엔화, 위안화 등 4종 외화 지폐로 결제 가능한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이에 앞선 2016년부터는 매장 POS에 연동된 여권리더기를 통해 부가세를 현장에서 자동으로 제외해주는 부가세 즉시 환급(텍스 리펀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 명동 등 관광객이 집중되는 1000여개 매장에서 운영 중입니다. 외국인이 실물 여권 없이 트립패스 앱의 모바일 여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과 무인 환전 서비스도 도입했습니다. 지난달부터 한글 게임 플레이북 야호와 손잡고 ‘K-편의점 가이드북’을 제작해 20여 점포에 무료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해외 관광객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GS25가 알리페이·위챗페이·유니온페이 등 외국인 간편결제 서비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1~8월) 매출은 2023년 같은 기간보다 31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세븐일레븐 역시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도입한 즉시 세금 환급 서비스를 비롯해 올해 8월에는 외국인 유입이 많은 도심 상권 중심으로 무인환전 키오스크를 도입했습니다. 특히, 이달 말 유커 무비자에 발맞춰 롯데면세점, 중국인 이용률이 높은 간편 결제 서비스 ‘위챗페이’와 협업해 프로모션을 확대하며 중국인 관광객을 직접 겨냥합니다. 세븐일레븐은 차세대 가맹모델 ‘뉴웨이브’를 무기로 삼고 있습니다. 외국인 수요가 높은 상권인 종로재동점, 종각점 등에서 관광객 대상 특별 관광용품 매대를 운영하며 한국을 상징하는 콘텐츠를 활용한 열쇠고리 등 굿즈 판매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 점포 내 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기재된 가격 태그와 포스터도 확대 중입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올해(1~7월) 방한 외국 관광객은 약 1056만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107% 증가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는 이번 유커 무비자 입국이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과 겹치는 만큼 연말까지 외국인 매출 증가가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마트24는 결제 수단 확대로 중국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알리페이, 알리페이 플러스,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운영 중이며 비자, 마스터, 아멕스, JCB 등 국제 카드사 제휴 카드 결제도 지원합니다. 관광지 중심 점포 3곳에서는 외화 환전, 시내환급, 해외송금이 가능한 디지털 ATM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디펙코리아컨소시엄과 협업해 선불카드 발급, 충전이 가능한 DTK 카드 서비스도 판매합니다. 외국 관광객은 디지털 ATM에서 선불카드인 DTK 카드를 구매한 후 15종의 이화로 충전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원화 환전돼 카드에 충전됩니다. 이마트24 외국인 결제액은 지난해 전년 대비 107% 신장했고 올해(1~8월)도 40% 증가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들이 늘어나고 SNS를 통한 바이럴로 편의점이 필수 방문 코스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의 클린뷰티 브랜드 더페이스샵이 미국 대형마트 체인 타겟(Target)에 입점하며 북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의 베스트셀러 클렌징 라인 ‘미감수 브라이트(Rice Water Bright)’ 6종을 타겟 전역 매장에 선보였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타겟은 미국 전역 19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생활권 10마일 이내에 위치한 대표 소매 채널로 현지 소비자 접근성이 높습니다. 이번 입점 제품은 클렌징 폼, 오일, 티슈뿐만 아니라 세럼, 크림, 아이크림까지 총 6종입니다. 미감수 라인은 북미 아마존에서 월 평균 3만3000여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여기에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열린 지난 7월에는 5만1000여개가 팔렸습니다. 아마존 내에서도 오일 2위, 티슈 3위, 폼 8위에 오르며 카테고리별 상위권을 기록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더페이스샵은 이미 월마트(캐나다), 월그린스, CVS(미국)에 이어 올 10월에는 캐나다 코스트코에도 미감수 세트를 입점시킬 예정인데요.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제품군을 넓혀 소비자 접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미감수는 ‘쌀뜨물 세안으로 얼굴이 밝아진다’는 전통 미용 비법을 담아 2006년 출시된 대표 클렌징 라인입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세정력, 촉촉한 사용감으로 재구매율이 높으며, 북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실제 더페이스샵의 북미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이상 증가했습니다.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력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기반으로 북미 진출 2년 만에 주요 온·오프라인에 입점하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 북미를 넘어 호주, 뉴질랜드 등 영미권 시장까지 공략해 글로벌 K-클린뷰티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