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NH농협손해보험은 이윤배 신임 대표가 취임 후 첫 공식일정으로 영업현장을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윤배 대표는 지난 1일 농협손보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했다. 이날 이 대표는 경상남도 창원시 소재의 경남총국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직원들을 만나 격려했다. 이 후 경남지역 농·축협 조합장들을 만나 농협손보의 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농·축협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계획을 논의했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1일 농협손보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농협손해보험이 뿌리 깊은 영속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틀을 다지겠다”며 “모든 업무체계를 고객중심에 맞춰 고객의 신뢰를 받는 회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보장성 중심의 마케팅 전략, 지속적인 건전성 관리를 통해 어떠한 위기상황에도 굳건한 회사, 작지만 강한 회사로 발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1979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공제 경영기획팀장, 공제 회계팀장, 리스크관리본부장, NH농협증권 리스크관리본부장, 강원영업본부장, 강원지역본부장을 역임했다. 이후 농협생명 전략총괄부사장에서 올해 농협손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임기는 오는 2018년 1월 31일까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NH농협생명은(대표 김용복) 정성환 전 농협은행 카드분사 카드기획부장을 농협생명 전략총괄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정성환 신임 전략총괄부사장은 1986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카드분사 카드경영지원팀장, 사천시지부장, 카드분사 카드기획부장을 역임했다. 이날 NH농협생명은 1본부장을 경영지원본부장으로, 김동일 경영지원본부장을 리스크관리본부장으로 신규 선임했다. 한재선 신임 경영지원본부장은 8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경주시지부 금융지점장, 은행감사부 영업감사국장, NH농협생명IT전략본부장, 영업1본부장을 역임했다. 김동일 신임 리스크관리본부장은 89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보험분사 기획팀장, NH농협생명 인사부장, 인천총국장,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알리안츠생명보험은 2월 1일자로 요스 라우어리어(Joos Louwerier) 최고운용책임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명재 전 대표이사는 지난 1월 말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요스 라우어리어 신임 대표이사는 아시아에서 12년의 경력을 포함해 15년 이상 보험업무를 해온 전문 경영인이다. 2013년 알리안츠생명보험에 입사한 이래 회사의 최고운용책임자 (Chief Operating Officer)로서 업무를 수행해 왔다. 라우어리어 대표이사는 알리안츠에 입사 하기 전 ING말레이시아, 홍콩, 일본, 한국 및 네덜란드 등 다양한 지역에서 부사장과 최고운용책임자 등을 역임했다. 라우어리어 대표이사는 암스테르담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했으며 싱가포르 대학과 앤더슨 경영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차남규 한화생명이 올해 4번째 연속으로 참가하고 있는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글로벌 보험사를 비롯해 자산운용업계·ICT분야 리더들과의 연이은 회동을 가지고 성장 해법을 공동 모색했다. 한화생명은 자산 100조 시대 초일류 보험사 도약을 위한 경쟁력 방안 찾기의 일환으로, 차남규 사장이 김동원 전사혁신실 부실장과 함께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세계 각국의 금융리더들과 만났다고 24일 밝혔다. 차남규 사장은 자산운용의 귀재로 불리는 세계적 투자회사인 칼라일 그룹의 볼커트 독센 부회장을 비롯해 독일판 ‘알리바바’로 불리우는 유럽 최대 ICT 기업인 로켓 인터넷의 올리버 샘워 CEO, 푸르덴셜 폴 만듀카 회장을 만나 다각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차 사장은 칼라일 그룹의 볼커트 독센 부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 금리 인상, 유가 하락, 중국 경기 우려 등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공유했다. 또, 글로벌 생보사들의 자산군 포트폴리오 현황과 최근 트랜드에 대해서도 벤치마킹 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저금리와 풍부한 시장자금으로 Secondary market(유통시장)에 대한 과대평가가 우려되는 게 현재의 상황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지대섭, 이하 KFPA) 역사 상 처음으로 세계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지대섭, 이하 KFPA)는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의 손근식 박사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사이언스 앤드 엔지니어링’(Marquis Who's Who in Science and Engineering) 2016-2017년판에 등재됐다고 21일 밝혔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국제인명센터(IBC), 미국 인명기관(ABI)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로 110년 역사와 전통을 인정받고 있다. 매년 전 세계적으로 의학·과학·예술·교육·정치·경제·사회 등 각 분야에서 논문의 인용횟수, 연구 성과 등을 평가해 우수한 업적을 남긴 55000여 명만을 인명사전에 등재하고 있다. 손근식 박사는 세계적인 학술지에 광센서 및 시스템분야에 대해 주저자로 4편 및 공동저자로 8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또한, 10여개의 국책연구를 수행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2015년 6월 선정 가능을 통보받은 후 심사를 거쳐 등재됐다. 손 박사는 지난 2011년 2월 광운대학교에서 전자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지난해 10월 미래에셋생명의 온라인보험 담당 임직원 2명이 중국 중안온라인보험(Zhong An Online Insurance, 이하 중안보험)을 방문했다.(본지 1월19일자 <미래에셋생명이 ‘중국 중안보험’ 찾은 까닭은> 기사 참조) 흥미로운 건 미래에셋생명은 생명보험사이고, 중안보험은 손해보험사라는 점이다. 방문 목적도 이채롭기는 마찬가지. 상호협력 체결이나 투자협정 체결 등의 비즈니스를 위한 공식적인 만남이 아니라 ‘벤치마킹을 위한 견학’이었다.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은 주력 상품이나 사업의 성격이 서로 다른 별개의 업권이다. 그런데도, 미래에셋생명이 자비를 들여서 ‘견학’을 하러 갔던 이유는 무엇일까? 결론부터 내리자면, 답은 간단하다. 중안보험은 상품개발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핀테크를 가장 적절히 적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기업이고, 어깨너머로나마 이를 배우고 싶었기 때문이다. 예컨대, 중안보험은 빅데이터를 이용해 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언더라이팅(인수 심사)과 보험금 청구를 모두 자동화시켰다. 또 정밀한 손해율 산출에 기반한 리스크 관리능력도 탁월하다는 평가다. 이런 점들이 핀테크 1위 보험사의 자리를 차지하는 데 주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보험사기는 암적인 존재입니다. 결과적으로 선량한 고객에게 보험료 부담을 주게 되는데, 보험사로서 보험사기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한국 사람이 좋아서 한국에서 일하는 것이 즐겁다는 벨기에·프랑스출신의 외국계 보험사 CEO는 보험사기에 대해 언급할 때 돌연 눈빛이 달라졌다. 특히 자동차사고 수리과정에서 만연해 있는 우리나라 보험사기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선량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서 반드시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프랑수아 르꽁뜨 악사다이렉트 대표. 지난 2001년 우리나라에 다이렉트 보험을 최초로 도입해 판매한 악사다이렉트의 수장이다. 악사다이렉트는 보험업계에서 마일리지 할인특약을 가장 처음으로 선보이기도 한 회사다. 악사다이렉트는 그동안 주로 자동차보험을 주력해 판매해 왔다. 그러나 악사가 최근 일반보험의 비중을 점차 늘리고 있는 가운데 향후 종합손해보험사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프랑수아 르꽁뜨 악사 대표를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들어봤다. 프랑수아 르꽁뜨 악사 대표는 2004년 악사그룹에서 일을 시작해 기업재무 담당 최고책임자를 역임했다. 2011년부터는 홍콩 아시아 본부에서 재무담당 최고책임자로 아시아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양종희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가 경영 활동에 돌입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16일 진행된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2016년을 '성공적 변화혁신을 실천하는 해'로 정하고 가치경영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날 수원 소재 KB인재니움에서 개최된 ‘2016년 경영전략회의’에서는 영종희 신임 사장 내정자가 참석했다. 양 내정자는 변화의 시기를 안정적으로 이끌어온 KB손해보험의 임원·부서장 200여명과 함께 올해 도약을 위한 전략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새로운 환경과 패러다임 변화'라는 주제의 외부특강으로 시작된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는 사업별, 채널별 경영계획과 함께 해외사업, 고객 전략 등 전사적인 경영전략에 대해 공유했다. 구체적으로 KB손해보험은 핵심 채널인 전통채널의 고능률화와 함께 신성장 동력인 다이렉트 채널의 웹·모바일 중심 영업환경을 구축하며 Stand Alone 전략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 부문 별로 핵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개발·심화해 수익성을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사업비 구조의 근본적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전통채널 고능률화 및 Retention ▲다이렉트 채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보험업계에서 처음으로 보험설계사 출신 대표이사가 나왔다. 차태진 AIA생명 신임 대표이사가 주인공. 그는 AIA생명으로 옮긴 지 5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대표이사 자리에 오르는 진기록을 작성했다. 차태진 신임 대표는 지난 1995년에 푸르덴셜생명의 라이프플래너로 입사해 16년 동안 줄곧 영업 현장에서 일해 왔다. 특히 외국계 보험사를 두루 거치며, 영업에서 잔뼈가 굵은 ‘영업맨’이다. 14일 AIA생명은 다니엘 코스텔로 대표이사 후임으로 차태진 영업담당 수석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차 신임 대표는 금융당국의 승인을 거쳐 오는 2월 1일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차 신임대표는 1964년 경남 마산 출신으로 충암고등학교,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푸르덴셜생명 라이프플래너로 보험업계에 입문해 1996년부터 1998년까지 3년 연속 ‘에이전트 챔피언’을 수상했다. 한국 MDRT 초대회장도 역임한 그는 2000년부터 메트라이프생명의 CNP(Cha & Partners)GA 대표직을 수행하면서 설계사 조직을 이끌었다. 이후 2009년부터 메트라이프생명 개인영업과 마케팅, 전략영업채널 총괄 임원을 맡았다. 보험 영업에서 리더십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보험업계 최초로 설계사 출신 CEO가 탄생했다. AIA생명 한국지점(이하 AIA생명)은 신임 대표로 차태진(車泰進, 50세) 현 대면영업 채널 영업총괄 수석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차태진 신임대표는 감독기관의 승인을 거쳐 오는 2월 1일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차태진 신임 대표는 1965년생으로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부터 글로벌 전략컨설팅회사인 액센츄어(Accenture)와 베인앤컴퍼니코리아(Bain & Company Korea)에서 전략 컨설턴트로 근무했다. 이후 1995년 푸르덴셜생명에 보험설계사로 입사해 1996년부터 1998년까지 3년 연속 '에이전트 챔피언'을 수상했다. 1999년에는 보험재정 상담사들의 국제협회인 '한국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의 초대회장을 역임했다. 2000년부터 메트라이프생명 CNP MGA에서 대표직을 수행하고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메트라이프생명에서 개인영업 및 마케팅, 전략영업채널의 총괄임원으로 재직한 바 있다. 빌 라일(Bill Lisle) AIA생명 지역총괄 CEO는 “차태진 신임 대표는 생명보험업계에서 21년 이상의 경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피플라이프는 회사 내 네트워크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이 덕에 GA업계에서 1인당 평균 FC생산성이 업계에서 1등입니다. 다른 경쟁사보다 최고 5배가 높은 수준이죠.” 최근 10년 사이 우리나라 독립법인대리점(GA, Gerneral Agency)의 규모는 그야말로 ‘폭풍성장’했다. 500명 이상 대형 대리점 수는 45개로, 설계사 수만 10만명을 넘어섰다. 현재 보험설계사의 절반 이상이 이른바 GA대리점 소속이다. 거대 공룡들이 득실거리는(?) GA업계에서 ‘작지만 강한 회사’로 내실을 다져가고 있는 회사도 있다. 피플라이프는 GA업계에서 중위권에 속하지만, 설계사 1인당 평균 수입은 업계에서 가장 높다. FC가 영업하기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 피플라이프의 박병준 이사를 연초에 만났다. 박병준 이사는 1999년 AIG생명(현 AIA생명)에서 보험설계사로 시작했다. 과거 외국계 보험사를 중심으로 대졸 남성설계사 채용이 유행이었을 때 보험업계에 발을 디뎠다. 그는 첫 직장에서 설계사에서 SM(매니저)까지 영업현장에서 일했고, 지금까지 17년째 보험업계에 몸담고 있다. “90년대 영업을 할 때는 이제 막…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 NH농협생명(대표 김용복)은 지난 9일 김용복 대표이사 등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해 병신년(丙申年)의 힘찬 출발을 위해 남한산성(경기도 광주시)을 함께 걸으며 신년 각오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약 4km의 성곽길을 함께 걸으며 2016년 NH농협생명의 경영방침인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복 대표이사는 평소 소통을 중요시 하는 경영스타일 대로 직원들의 이야기를 격의 없이 들으며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 NH농협생명만의 경쟁력을 가지기 위한 방안들을 함께 나누었다. 김용복 대표이사는 “올해는 저금리·저성장뿐만 아니라 가격자율화 등 금융개혁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무한경쟁의 해”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임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적인 주인정신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목표 달성을 향해 힘차게 뛰어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오늘 행사를 통해 올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스스로 먼저 솔선수범해 회사와 함께 성장하고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화재 안민수 사장과 신임 부서장들이 고미술과 현대미술을 관통하는 예술가의 치열한 고민과 열정에서 ‘견실경영’의 의미를 되새겼다.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지난 9일 안민수 사장과 신임 부서장 및 임직원 등 90여 명이 리움 미술관을 관람하고 남산 둘레길 걷기를 통한 기부에 참여하는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작년부터 분기마다 안민수 사장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소통 간담회’를 통해 경영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마련해 왔다. 삼성화재 측은 “시대를 초월한 예술품도 예술가의 치열한 열정과 고민이라는 토대에서 출발한다”며 “이런 의미에서 ‘견실경영’에 토대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 의지를 다지는 차원에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는 2013년 12월 안민수 사장 취임 이후 ‘견실경영’을 기조로 내실있는 성장을 추구해 왔다. 올해는 한걸음 더 나아가 ‘견실경영 안착’을 통한 ‘확고한 차별화’를 경영 기조로 삼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보장성 중심으로 한 장기보험 영업 강화 ▲자동차보험의 안정적인 사업기반 구축 ▲손익 중심 일반보험 영업체계 완전 정착 등을 통해 ‘매출과 효율의 균형 성장’이라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2016년은 KB생명보험이 업계의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짓는 골든타임입니다.” KB생명보험(사장 신용길)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생명보험 본사 대강당에서 2016년 경영전략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경영전략회의에는 본사 경영진을 비롯해 부서장과 영업현장관리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작년 경영성과를 검토하고 올해 경영계획을 공유했다. 또 본부별 추진 전략을 발표하고, 부서별로 혁신추진 과제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외부 특강을 들으면서 마무리했다. KB생보는 ▲ 저성장·저금리 환경 대응 ▲ 금융당국의 제도변화에 따른 조치 ▲고객신뢰 제고 ▲영업경쟁력 강화 등을 목표로 삼고 가치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2016년, 몰입과 혁신으로 비상하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부서 단위로 한 개의 변화혁신 과제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구성원 개개인의 끊임없는 변화혁신을 통해 조직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신용길 사장은 “2016년은 KB생명보험이 업계의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짓는 골든타임이다”며 “열정을 가지고 1등 회사를 만들어야 한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행동하지 않으면 어떠한 것도 이뤄지지 않습니다(불위호성: 弗爲胡成).” 신한생명(대표 이성락)이 새해맞이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가치경영을 추진하는 기반을 강화하고 IFRS4 PhaseⅡ 도입 등을 사전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 핵심이다. 신한생명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디지털시너지부’를 신설했다. 모바일과 인터넷 등 핀테크를 이용한 디지털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신한금융그룹 계열사간 시너지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디지털시너지부를 새롭게 만들어 모바일과 인터넷 보험 등 디지털 금융 관련 역량 강화와 함께 그룹 내 융복합서비스 발굴 등 시너지를 강화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신인 설계사 육성을 강화하고 FC존중문화 정착을 위해 ‘양성센터’를 5곳에 설치했다. 신인 설계사 양성을 전담하며, 향후 전국의 주요 지역으로 확대해 설치할 계획이다. 계리팀을 계리부로 확대하고 IFRS4 PhaseⅡ 도입에 대응한 조직체계를 강화했다. 신한생명은 2016년 전략목표를 ‘가치 경영의 확산, ACTION 2016’으로 수립하고 ▲완전판매 문화 정착 ▲유지율 제고 및 보장성 확대 ▲생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원칙과 세부 작성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밸류업 당사자로 새로운 형태의 공시라는 숙제를 받아든 상장기업에 길라잡이를 제시해 이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배구조'를 한국증시 주요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지목하고 개선방안 공시를 권고하면서 일선 기업들의 수용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흐름도를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기업개요'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그 자체로 기업에 대한 완결성 있는 보고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재합니다.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경쟁우위요소·리스크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 중 중장기적인 가치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이익비율) 등 시장평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하자본이익률), COE(주주자본비용),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등 자본효율성 ▲배당(금액·성향·수익률), 자사주(보유분·신규취득·소각내역), TSR(총주주수익률) 등 주주환원 ▲매출액·영업이익·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 ▲자산 포트폴리오(영업·비영업자산), FCF(잉여현금흐름), 부채비율 등 기타로 분류해 다각적인 지표를 예로 제시했습니다. 비재무지표는 지배구조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이사회 책임성, 감사 독립성을 위한 여러 요소를 기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항목 및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여자가 주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가령 상장기업이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자회사를 상장하는 모자회사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면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증진하는 계획을 설명하거나 물적분할 후 분할자회사를 비상장 완전자회사로 유지하는 계획을 밝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핵심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 신규상장하면서 모회사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다른 예로 상장기업 지배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가 있는 경우 상장기업과 비상장 개인회사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한 감사 독립성 강화도 좋은 예시로 기업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표설정'에서는 일시적·임시방편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 목표를 제시합니다. 중장기적 사업전략없이 단기적인 주가부양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인 서술 또는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합니다. '계획수립'에서 기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며 사업부문별 투자, R&D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배당 등 주주환원, 비효율적인 자산처분 등 다양한 사업전략적·재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연 1회 공시 사이에 어떤 노력을 이행했는지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기재(이행평가)하고 주주·시장참여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합니다. 상장사 이사회는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 보고, 심의 또는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강조합니다. 공시는 연 1회 등 주기적 공시와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 병행이 권장되며 예고공시도 가능합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은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중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공시를 시작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업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마련·발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우수기업 표창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