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코리안리재보험(사장 원종규)이 2016년에도 해외진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코리안리는 지난해 영국 로이즈 마켓에 진출해 보험시장의 메카인 런던에 교두보를 확보했다. 올해에는 중국 금융시장의 중심인 상해에 지점 설립을 추진한다. 원종규 사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비전2050’ 이후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해외진출 노력이 가속화되는 한 해가 될 것이다”며 “다만, 해외진출은 눈앞의 먹거리가 아닌 미래를 준비하는 농부의 마음으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 사장은 올해 취임 4년차을 맞이했다. ◇ ‘비전2050’ 2년, 가시적 성과 드러나 코리안리는 ‘비전 2050’을 발표한지 2년을 맞이해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고 자평했다. 앞서 원종규 사장은 2014년 1월 ‘비전 2050’을 발표하며 “이제 생존을 위해선 세계 글로벌사와의 무한 경쟁체제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비전 2050’은 이러한 인식에서 비롯한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비전2050은 50년의 역사를 지닌 코리안리가 재보험사로 향후 글로벌 탑클래스로 진입한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수재보험료(재보험사가 거둬들인 보험료) 106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올해는 현대해상이 국내 손해보험업계를 이끌어가는 선두 보험사로 100년 기업의 미래를 이어나기 위한 새로운 도약의 원년입니다.”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은 4일 광화문 본사 대강당에서 진행한 신년식에서 “2020년 ‘미래를 선도하는 최고 경쟁력의 손해보험사’라는 새 비전을 향해 현대해상 전 가족이 함께 도약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신년식에는 임직원과 하이플래너 300여명이 참석했다. 정몽윤 회장은 “수익 중심 내실 성장, 환경 변화 선제 대응, 지속 성장 기반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영업과 업무의 효율성을 개선해 손해율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화에 맞춰 투자수익을 극대화해 자산운용 이익률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회장은 “IFRS4 2단계 도입에 대비해 전사 리스크 관리 역량 향상과 재무건전성 개선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무인 자율주행차 등 기술 발달로 야기될 새로운 환경 변화에도 적극 대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 회장은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해 상호존중과 화합의 문화를 바탕으로 인력 경쟁력 강화에 힘써달라”며 “새 비전 달성을 위한 중장기 전략과
[인더뉴스 김철 기자] 삼성생명이 2016 병신년(丙申年)의 출발을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삼성산(三聖山)에서 시작했다.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은 지난 1일 임직원 120여 명이 삼성산(三聖山)에서 첫 해돋이를 함께 맞이하며 각오를 다졌다. 이날 삼성생명 임직원들은 2016년 경영방침인 ‘질적 성장을 통한 회사가치 극대화’의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총 7.2km의 산행을 실시한 것. 임직원들은 이번 산행을 통해 저성장∙저금리로 인한 어려운 경영환경과 보험가격자율화 등으로 무한경쟁 체제에서도 질적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을 보냈다.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은 “지혜로움의 상징인 원숭이의 해를 맞아 임직원 모두가 힘을 합쳐 '동주공제(同舟共濟: 같은 배를 타고 고난과 역경을 슬기롭게 극복해 희망의 목적지에 도달한다)'할 수 있는 한 해가 되자”며 “임직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서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하나생명(대표 김인환)은 주재중 (前)외환은행 기획관리그룹장을 운영총괄 부사장(COO, 최고운영책임자)으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주재중 신임 부사장은 대구 출신으로, 대륜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와세다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지난 1991년 외환은행 인사부에 입사해 동경지점장 겸 재일대표를 역임했다. 외환은행이 하나금융그룹에 인수된 후에는 지주 전략기획실장, 외환은행 기획관리그룹장 등을 두루 거쳤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주 부사장 선임을 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경영활동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LIG손해보험에서 대표이사직을 수행하다 KB손해보험에서도 같은 역할을 맡아온 김병헌 사장이 회사를 떠난다. KB금융지주에서 부사장을 지내온 양종희 씨가 바통을 이어 받는다. KB금융지주가 지난 28일 지배구조위원회를 열어 KB손해보험 등 8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29일 밝혔다. KB손해보험 대표이사 후보로는 양종희 KB금융지주 부사장이 내정됐다. 이에 따라 김병헌 대표는 그간 지난 7월부터 시작했던 ‘KB손해보험 대표이사·사장 직함’을 내려놓게 됐다. 김병헌 대표는 지난 1983년 범한화재해상(직전 LIG손해보험)에 입사해 한 우물만 판 '보험통'이다. 김 대표는 서강대와 서울대에서 각각 경영학을 전공하고, 미국에서 보험의 위험관리를 공부했다. LIG손보에서는 강북본부장을 거쳐 경영기획, 경영지원, 영업총괄 등을 두루 거치며 이론과 실무경험을 동시에 쌓았다는 평가를 받아 지난 2013년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이후 LIG손해보험이 KB금융에 편입되는 과정에서 김 대표의 보험에 대한 이해를 높이 평가돼 KB손보의 초대 대표이사·사장으로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LIG손해보험과 KB손해보험 두 회사의 수장으로서 전문성과 책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한화손해보험(대표 박윤식)은 2015년 하반기 혁신과제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보냈다.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18~19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블룸비스타 연수원에서 임원 및 부서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하반기 혁신성과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혁신성과보고대회’는 지난 7월부터 진행해 온 ‘WAVE5 혁신활동’에서 정한 78개 혁신과제에 대한 성과발표와 함께 SeasonⅠ(2013.7~2015.12)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년 1월부터 수행하는 ‘SeasonⅡ’ 의 출발을 알리는 의미도 담고 있다. 이번 ‘WAVE5’의 주요 핵심전략 과제들로는 ▲신계약가치 기반의 생산성 증대 ▲고객응대 스크립트 일제 정비 및 최적화 ▲상품경쟁력 강화를 통한 계약가치 제고 ▲고객유형별 컨설팅을 통한 보장자산 증대 등이다. 특히 장기보험은 상품과 담보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자동차보험은 시장 선도적 마일리지 특약정책을 수행해 우량고객 확보하는 등 계약구조 개선에 신경써 왔다. 이에 장기보험은 2위권사와 손해율 차이를 줄였으며, 자동차보험은 지난해보다 신규우량물건이 확대되고 있다. 박윤식 한화손보 대표는 “이번 혁신성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한화손해보험이 재난위기 가정을 찾아 연탄 나눔봉사를 진행했다. 박윤식 한화손보 대표이사와 소비자 평가단 16명은 지난 17일 서울 상계동에 위치한 재난위기 가정을 찾아 연탄 1000장과 주거시설 화재예방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난방용품으로 겨울이불과 난방텐트를 비롯해 쌀 등의 물품을 전달했다. 또 방재컨설팅파트 직원이 동행해 화재사고 위험이 높은 가구에 화재경보기를 설치하는 등 겨울철 안전도 점검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소비자평가단 강선아 씨는 “이번 ‘재난 위기가정’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할수 있어 뿌듯하다”며 “전정성을 갖고 나부터 하나하나 실천할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손보 소비자평가단은 ‘고객가치창조 자문위원(한화 CVC ; Customer Value Creator)’이라는 이름으로 2013년 10월 제 1기가 출범한 이후 현재 제 5기가 활동하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 회사 경영활동에 관한 객관적 평가와 생산적인 제안활동을 통해 회사 이미지 향상과 서비스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소방방재청과 함께 순직 및 공상, 공상퇴직 소방관과 가족에게 생명보험의인상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는 윤순종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 소방정책국장을 비롯해 이태근 대한소방공제회 이사장, 이홍섭 영등포소방서 서장, 유석쟁 생명보험재단 전무 등이 참석했다. 생보재단은 2008년부터 자신을 희생해 국가나 공동체, 타인의 생명을 위해 헌신한 경찰, 소방, 일반인을 발굴해 ‘생명보험의인상’을 시상하고 있다. 시상자는 총 29명이 선정됐다. 수난구조 중 익사한 故장순원 소방관과 가스화재 현장 구조활동 중 폭발로 안면부 화상을 입은 이장수 소방관이 대표적인 예다. 이들에게는 생명보험의인상과 함께 유가족 자녀에게 장학금과 노부모 생활지원금 등 총 1억원을 전달했다. 유석쟁 생명보험재단 전무는 “타인의 생명을 위해 자신을 헌신한 소방관이야말로 이 시대의 진정한 의인이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생명보험정신인 생명존중을 위한 희생정신이 사회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생보재단은 지난 4월 타인의 생명을 구하려다 순직하거나 다쳐서 퇴직한 소방관 가정에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안전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팀장이 새로 신설된 전사혁신실 부실장(부장급)을 맡았다. 한화생명에서 부실장 자리가 생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지난 1일 실시한 인사발령에서 김동원 디지털팀장을 전사혁신실 부실장으로 선임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경영수업의 일환으로 한화생명을 비롯해 그룹차원에서 핀테크 관련 활용방안을 두루 살펴 보려고 자리를 옮겼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부실장의 전략혁신실로 이동이 외부에 공식적으로 알려지진 않았다. 한화생명 측은 정식 인사이동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했지만, 김 부실장의 인사 내용을 포함시키지 않았기 때문. 한화생명 관계자는 “원래 인사이동 발표는 부서장, 부장 등 장을 위주로 낸다”며 “이번 인사는 부실장이기 때문에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말했다. 김 부실장은 지난해 5월 본격적인 경영수업을 위해 한화생명에 입사했다. 그동안 주로 핀테크관련 업무를 담당해 왔으며, 경영 수업의 확대차원에서 새로운 부서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사혁신실은 기존 전략기획실에서 담당하던 회사 운영 관련 업무와 미래먹거리 발굴 업무 가운데 미래 먹을거리 부분을 별도로 떼내 만들어졌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흥국생명(대표이사 김주윤)이 소셜미디어를 통한 고객 소통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흥국생명은 지난 25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 시상식에서 생명보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은 SNS를 기반으로 고객과 소통을 잘 하는 신뢰받는 기업과 공공기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한국 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한다. 흥국생명은 ‘인생을 예술처럼, 당신의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LIFE IS ART’라는 콘셉트로 블로그(http://www.heungkuklifeblog.com),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lifeheungkuk)을 통한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실현한 결과 생명보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흥국생명 소셜미디어 채널의 인기 비결은, 지치고 힘든 일상 속에서 예술을 통해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고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식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특히, 이동진 평론가가 추천하는 영화를 고객과 함께 관람하고, 영화 평론까지 하는 ‘시네마토크’ 는 고객층의 투터운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손해보험협회(회장 장남식)는 1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2015 블루리본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김용태 국회의원, 10개 손해보험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블루리본(Blue Ribbon)은 4년 연속 우수인증모집인으로 선발된 자 중에서도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한 소수 설계사에만 부여되는 상이다. 올해는 250명(전체 손해보험 모집자 중 약 0.1%)이 선정됐다. 블루리본에 선정된 설계사는 소속 회사에서 근속기간 평균 18.4년, 연평균 소득이 약 1억3000만원 수준이다. 해당 설계사들은 보험계약 13회차 유지율이 평균 95%, 25회차 유지율은 90%를 넘어 완전판매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손해보험협회는 블루리본 수상자의 명함 등에 블루리본 로고 사용을 허가하고 로고가 새겨진 기념품도 함께 수여했다. 장남식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블루리본 수여식은 완전판매와 고객감동을 위해 노력해온 수상자의 역할과 감독당국, 회원사의 노력 때문이다”며 “앞으로도 보험소비자가 더욱 신뢰할 수 있도록 수상자 여러분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롯데호텔이 최근 일어난 택시 운전기사 화단 충돌사고의 피해 배상과 관련해 앞뒤가 다른 행보를 보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본지 2015년 11월13일자 <[단독]“택시사고, 책임없지만 대신 배상”..롯데호텔 ‘꼼수’ 논란> 기사 참조.) 먼저, 이번 사안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① 10월 10일: 택시기사 롯데호텔 주차장 화단과 충돌해 옆에 주차돼 있던 외제차를 포함한 5대의 차량(외제차 등 고가차량)에 피해를 입힘. ② 10월 10~12일: 롯데호텔이 사고처리 방안 내부 논의. ③ 10월 13일 : 롯데호텔이 언론을 통해 “책임이 없지만, 인도적 차원에서 대신 배상하겠다” 약속. 같은 날 롯데손해보험을 상대로 ‘보험금 청구’ 작업 시작. ④ 10월 13일~ 현재: 롯데손해보험은 보험금 지급가능 여부확인을 위해 롯데호텔의 ‘법적인 책임’이 있는 부분을 찾음. 최대 배상한도가 1000만원인 것을 확인해 줌. 호텔에서 보험에 가입돼 있고, 보험금을 받아서 수리비를 대신 지급하는 데 쓰일 비용을 충당하겠다는 데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요? 롯데호텔은 사고가 난 후 고령의 택시 운전자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서 수리비를 대신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6일 대전 한화손해보험 비전센터에서 대표이사와 혁신실천 리더와의 소통을 위한 ‘THE HAN 소리’워크숍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박윤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장기보상본부장, 자동차보상본부장과 THE 소리 멤버 2기 멤버 22명이 함께 했다. 행사는 혁신과제 진행사항, 현장의 변화내용, 과제에 대한 개선의견 발표 등 다양한 일정으로 진행됐다. 박윤식 한화손보 대표는 “성공만 하는 혁신은 없으며 때로는 실패가 있더라도 끊임없이 도전하면서 문제해결의 경험을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THE HAN 소리 멤버들이 현장 혁신실천 리더로서 각 분야에 꾸준한 노력을 통해 혁신의 성공에 밑거름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Youngman Voice group’으로 구성된 ‘THE HAN 소리’는 현장의 한 소리, 한소리를 더해 의미 있는 ‘더 한소리’를 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지난 2013년 9월 현장 젊은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발족했다. ‘THE HAN 소리’ 2기 멤버는 부문별 현장 실무자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현장의 소통 매개체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혁신문화가 뿌리내리는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가 가족사랑을 담은 애니메이션을 선보였다.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가족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중인 ‘가족사랑 마음우체통 이벤트’의 편지사연을 재구성해 가족사랑 감동 스토리 애니메이션 영상을 4일 공개했다. ‘동부화재 가족사랑 마음우체통 이벤트’는 가족에게 PC와 모바일로 편지를 쓰면 손편지로 제작해 우편으로 보내주는 이벤트다. 지난해 5월부터 현재까지 약 1만6000명이 참여했다. 대표적인 편지 내용으로는 '매일 화만 내는 엄마가 자녀에게 쓴 편지', ' 철없는 딸이 아빠에게 용서와 감사를 전하는 편지', '시한부 아내에게 용서를 구하는 편지' 등 가족 간의 따뜻하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동부화재는 부모, 자녀, 부부, 시부모 등 가족 구성원 간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 영상을 제작했다. 가족사랑 애니메이션 영상은 ‘행복한 마녀 엄마’ 편을 시작으로 총 5편의 가족사랑 애니메이션 영상을 오늘(4일)부터 매주 1편씩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가족사랑 애니메이션 영상은 동부화재 공식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가족사랑 프로모션 사이트(http://www.idongbu-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지난 24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 공원에서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청소년 육성을 위한 ‘소녀, 달리다 - 달리기 축제’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소녀, 달리다’는 초등학교 3~6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달리기 수업을 통해 친구들과 어울리며 자연스레 인성과 체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달리기 축제는 올해 3회째로 실제 마라톤의 10% 거리인 4.2195Km를 달렸다. 이날 달리기 축제에는 여학생을 비롯해 현대해상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 코스를 완주한 학생당 만원의 기부금이 유니세프의 ‘생명을 구하는 선물’ 전달됐다. 이날 완주한 학생은 총 907명으로 기부금으로 907만원이 전달된 것. 이 날 행사에 참여한 방배초등학교 4학년 남예지 학생은 “생각보다 먼 거리라 해낼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완주를 해 냈다는 사실이 기쁘다” 며 “앞으로도 친구들과 같이 달리기 축제에 참여하고 싶다” 고 말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2013년 2학기부터 매 학기마다 서울 및 경기권 초등학교에 방문해 이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해 왔다. 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원칙과 세부 작성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밸류업 당사자로 새로운 형태의 공시라는 숙제를 받아든 상장기업에 길라잡이를 제시해 이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배구조'를 한국증시 주요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지목하고 개선방안 공시를 권고하면서 일선 기업들의 수용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흐름도를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기업개요'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그 자체로 기업에 대한 완결성 있는 보고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재합니다.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경쟁우위요소·리스크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 중 중장기적인 가치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이익비율) 등 시장평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하자본이익률), COE(주주자본비용),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등 자본효율성 ▲배당(금액·성향·수익률), 자사주(보유분·신규취득·소각내역), TSR(총주주수익률) 등 주주환원 ▲매출액·영업이익·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 ▲자산 포트폴리오(영업·비영업자산), FCF(잉여현금흐름), 부채비율 등 기타로 분류해 다각적인 지표를 예로 제시했습니다. 비재무지표는 지배구조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이사회 책임성, 감사 독립성을 위한 여러 요소를 기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항목 및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여자가 주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가령 상장기업이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자회사를 상장하는 모자회사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면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증진하는 계획을 설명하거나 물적분할 후 분할자회사를 비상장 완전자회사로 유지하는 계획을 밝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핵심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 신규상장하면서 모회사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다른 예로 상장기업 지배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가 있는 경우 상장기업과 비상장 개인회사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한 감사 독립성 강화도 좋은 예시로 기업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표설정'에서는 일시적·임시방편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 목표를 제시합니다. 중장기적 사업전략없이 단기적인 주가부양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인 서술 또는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합니다. '계획수립'에서 기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며 사업부문별 투자, R&D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배당 등 주주환원, 비효율적인 자산처분 등 다양한 사업전략적·재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연 1회 공시 사이에 어떤 노력을 이행했는지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기재(이행평가)하고 주주·시장참여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합니다. 상장사 이사회는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 보고, 심의 또는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강조합니다. 공시는 연 1회 등 주기적 공시와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 병행이 권장되며 예고공시도 가능합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은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중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공시를 시작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업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마련·발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우수기업 표창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