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민기 기자] 신한생명은 3월을 ‘Give Healing’(기부 힐링)의 달로 정했다. 신한생명(대표 이성락)은 지난 22일 창립 24주년을 맞이해 3월을 봉사활동 대축제 기간으로 선포하고, 서울을 비롯한 전국 10개 지역에서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기부 라이딩으로 이성락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과 업계 최초로 구성된 Big Dream'설계사 봉사단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남한강변을 따라 덕소에서 양근섬까지 36Km 구간을 자전거를 타고 이동했다. 또한 장애아동 재활자전거 제작을 위해 1Km당 1000원씩 적립해 10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같은 날 서울을 포함한 전국 7개 지역에서는 힐링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벽화그리기는 낙후된 사회복지시설의 외벽에 벽화를 그려주는 활동으로 임직원 가족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직원들의 반응이 좋았다는 후문이다. 봉사활동 후에는 사회복지 단체에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아울러 서울소재 창경궁, 정릉, 효창공원과 청주, 부산, 제주에서 문화재보호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200여명의 임직원과 자녀들은 잡초제거를 도왔다. 이밖에 지난 5일 사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18일 재단 회의실에서 NOOM(대표 정세주)과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도심걷기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생명보험재단은 도심걷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민 사망의 주요원인인 대사증후군의 예방을 위해 서울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직장인 건강증진 경진프로젝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직장인 건강증진 경진프로젝트는 직장인들이 올바른 생활 습관을 실천해 대사증후군의 주요 원인인 비만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식습관은 물론 운동방법과 체계적인 관리 노하우까지 종합적인 건강증진 교육을 지원하고, 회사(팀)별 경쟁요소를 도입함으로써 FUN(즐거움)을 더했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NOOM은 모바일 건강관리 분야 전문 기업으로, 직장인을 대상으로 식단·체중·운동량·라이프스타일 등에 따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장인 건강증진 프로젝트는 총 12개의 기업을 공개모집하고 각 기업 당 10인씩 팀을 이뤄 오는 4~6월까지 10주간 진행된다. 우수 팀들에게는 총 2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상금의 50%는 소외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눔코리아 마케팅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NH농협생명(대표이사 나동민)은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의원에서 농촌의료지원사업 협력기금으로 10억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을 비롯해 NH농협생명 나동민 대표이사와 서울대학교병원 오병희 원장 등이 참석하고 서울대학교병원 관계자 20여명도 참석했다.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은 “NH농협생명의 농촌의료지원사업은 농협의 전사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끌고 있는 중요한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국민보건향상을 위한 더욱 값진 사업으로 거듭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생명은 2006년 12월 서울대학교병원과 농촌의료지원사업 협약을 맺은 후 지난 9년간 이번 기금을 포함해 총 96억원의 협력기금을 전달했다. 또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총 83회의 농촌순회 무료진료를 실시해 의료 취약계층 약 10만 여명을 진료한 바 있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14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 열)에서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유석쟁 전무,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이 열 원장, 유재명 진료부원장 등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최저생계비 기준 250%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1인당 연간 최대 500만원의 입원․수술비, 외래치료비와 검사비, 희귀의약품 구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의료비 지원이 가능한 질환은 정부가 의료비를 지원하는 142종과 미지원 질환 274종까지 포함하고 있으며, 의료비는 협약병원 사회복지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 250% 이하의 가구 : 4인 기준 월 소득 407만7050원 이하)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는 “희귀난치성질환은 평생 치료해야 하지만 과다한 의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사람이 많다”며 “앞으로 재단과 병원의 협력을 통해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희망의 손길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전국 66개 종합(대학)병원과 협약을…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13일 한화생명은 63빌딩에서 여성 임직원들로 구성된 ‘한화생명 맘스케어(MOM’s Care) 봉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한화생명 맘스케어 봉사단은 그동안 보육원 봉사활동을 해왔던 한 여직원의 제안에서 출발했다.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실시된 봉사단 모집에 80명이 넘게 신청하는 등 여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결연 복지단체인 혜심원 아동 수를 고려해 한화생명 맘스케어 봉사단은 워킹맘과 예비 엄마 등 여성 임직원 38명으로 구성됐다. 봉사자들은 발대식을 마치고 혜심원 아이들과 63빌딩의 수족관, 전망대 등을 방문했다. 한화생명 맘스케어 봉사단은 앞으로 매달 혜심원(용산구 후암동 소재)을 찾아 1~6세 아이들을 위해 종이접기, 점토놀이, 어린이날 나들이 등의 촉감발달, 색감 익히기, 사회성 함양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백일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잔칫상도 만들어 주고, 매분기 육아·교육·놀이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를 듣는 등 봉사활동 관련 전문지식도 습득할 계획이다. 한화생명은 혜심원의 아이들을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7일까지 2주간 육아용품 나눔 캠페인 ‘맘스쉐어(M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MG손해보험(대표이사 김상성)이 지난 12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묘역가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MG손해보험 충청지역단장, 충청보상센터장을 비롯한 40여 명의 봉사자들은 현충탑 참배행사와 애국지사 묘역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 봉사자들은 묘비 닦기와 조화 정비 등을 정리했다. MG손해보험의 지역사회공헌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봉사활동은 충청지역단, 충청보상센터 소속 영업가족과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나눔의 뜻을 더욱 높였다. 충청지역단 소속 영업가족은 “보훈가족의 입장에서 이곳에 계신 모든 분들이 마치 가족처럼 느껴진다”며 “호국선열의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조금이 나마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 이하 KFPA)는 오는 14일부터 4월 9일까지 서비스관리자,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등을 대상으로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화재예방교육은 안전하고 행복한 독거노인의 환경 조성을 위해 전국의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 신규 수행인력 1200여명을 대상으로 총 12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2012년 12월 KFPA와 보건복지부가 체결한 ‘독거노인 사랑잇기 MOU’의 일환으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마련했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독거노인의 특성과 주거환경의 문제점, 화재원인과 화재 시 대처요령, 안전생활수칙 등이다. 여기에 독거노인에게 필요한 사항에 대한 이론·실습교육을 전문 강사들과 KFPA 직원들이 실시한다. 또한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화재예방 소책자 시리즈 6000부와 화재안전 자석스티커 4000개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KFPA 관계자는 “고립된 주거환경에서 살아가는 독거노인은 노후화된 전기, 가스, 난방설비를 사용하고 화재안전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며 “화재 시 긴급하게 대처하기 어려워 피해가 커질 수 있어 독거노인 화재안전 교육이 꼭 필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7일 강원도청 본관 회의실에서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한국자살예방협회(회장 안용민)가 함께 ‘농약안전보관함 지원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생보재단과 강원도는 지난해 강원도 화천군의 5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약안전보관함 지원사업’을 시범적으로 시행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약안전보관함 지원사업’을 확대시행하게 된다. 농약안전보관함은 농약을 정리·보관할 수 있도록 잠금장치를 설치해 충동적 자살시도와 안전사고 예방하겠다는 목적이다. 이번 사업은 농약안전보관함 지원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용실태 모니터링, 정신건강 증진서비스 등 강원도와 한국자살예방협회의 지속적인 관리도 이뤄진다. 또한 농약안전보관함의 올바른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강원도 담당자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보관함 사용실태를 확인하고 한국자살예방협회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과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석쟁 생명보험재단 전무는 “재단이 전국의 농촌마을에 지원한 농약안전보관함이 올해로 2000개를 넘어서게 된다”며 “이미 농약안전보관함이 보급된 마을에는 아직까지 자살사고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서울에서 제주까지 3월 한달 간 봉사 릴레이 합니다." 신한생명(대표:이성락)은 오는 23일 창립 24주년을 맞이해 3월을 ‘Give Healing(기부 힐링) 봉사활동 대축제’ 기간으로 선포하고, 전국 9개 지역에서 한 달간 전 임직원과 설계사가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 대축제는 지난 24년간 회사의 발전을 위해 성원해준 고객들과 창립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어려운 이웃과 고객을 위한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보험’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5일 사랑의 헌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8일에는 국수나눔 행사, 14일은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힐링백(시장가방)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2일에는 장애아동 재활자전거 제작 기금 마련을 위한 자전거 기부라이딩 행사를 실시한다. 이 행사는 이성락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과 설계사 200여명이 덕소역에서 양평역까지 36Km 구간을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며, 1Km 당 1000원씩 개인 기부금을 모아 전달할 예정이다. 이 밖에 힐링 벽화그리기, 문화재보호 봉사활동과 29일은 임직원과 당사 대학생 홍보대사 40명이 함께 한강 나무심기 봉사활동 등이 진행될 예정이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라이나생명보험(대표 홍봉성)은 지난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전세계 시그나 9개 지역 오피스 직원들과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국제 NGO인 해비타드(Habitat for Humanity)의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집짓기’ 봉사단원들은 라이나생명을 포함해 전세계 시그나 법인 9개국에서 모인 40여명의 임직원들이다. 이들은 로비나 비치 근처 발리 로비나 지역으로 파견돼 바닥 고르기, 벽돌 나르기, 벽돌 쌓기 등 집 건축 작업에 참여했다. 또한 로비나 지역의 무주택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총 6채의 집을 건축한다. 라이나생명은 지난해 사회봉사활동 우수자인 5명의 직원을 선발해 파견했다. 라이나생명은 2010년부터 태국 치앙마이 지역에서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시작해 올해 4년째 참여하고 있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에서 지은 20채의 집이 저소득층 가정에 따뜻한 보금자리가 됐고, 그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었다”며 “앞으로도 세계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건강한 삶과 행복한 인생 만들기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봉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아이들의 키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강좌가 진행된다. LIG손해보험(대표이사 김병헌)은 오는 20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LIG아트홀에서 LIG손해보험 미니클래스 제 4탄 ‘쭉쭉! 내 아이 키다리 만들기’를 진행한다. 자녀의 신체적 성장에 관심이 많은 20·30대 부부를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미니클래스에서는 키 성장에 영향을 주는 영양관리와 운동법, 그리고 평소 생활패턴을 ‘생활 속 놀이’로 바꿔 익힐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소개된다. 베스트셀러 <키 크는 스트레칭>의 저자이자 전문 스포츠 강사인 최민희 씨가 진행을 맡아 덴마크식 운동교육법, 신체활동법을 소개한다. 또, ▲알파벳을 활용한 ABC 스트레칭 ▲한글 단어 스트레칭 ▲엄마와 함께하는 스트레칭 등을 2시간 동안 선보일 계획이다. 누구나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16일까지 LIG손해보험 공식페이스북(www.facebook.com/ligstory)에 접속해 간단한 신청 양식을 제출하면 된다. 자녀와 함께 강연장을 찾는 것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박주천 LIG손해보험 홍보담당 상무는 “지난해 처음 열렸던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4일 새누리당 황우여 국회의원, 김교흥 인천시 정무부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연수생명숲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인천연수생명숲어린이집은 생명보험재단에서 5번째로 개원하는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지상3층, 연면적 998.45㎡ 규모이다 이번 어린이집은 14명의 교직원이 119명의 어린이들을 보육하게 된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지난해 서울 구로구, 경기 오산 등에 총 4개 어린이집을 개원했고 올해 인천 연수구, 서울 종로구, 경기 성남시 등에 총 3개 어린이집을 추가로 개원한다. 또한 올해 개원하는 어린이집을 포함 총 7개 어린이집의 기부액은 총 151억원이다. 아울러 지금까지 개원한 4개 생명숲어린이집에서는 총 600여명의 원아들이 교육을 받고 있고, 약 3000명의 원아들이 대기자 명단에 올라있다. 인천연수생명숲어린이집 개원식에 참석한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어린이집이 부족했던 송도지역에 국·공립 어린이집이 생겨 매우 기쁘고 축하할 일이다”며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최고의 모범 어린이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시형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어린이집 설립을 통해 생명보험이 지향하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KB생명(대표이사 김진홍)은 지난 1일 마포구 상암동 소재 노을공원에서 250주의 나무를 심어 'KB생명스타숲'을 조성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KB생명 고객만족본부 임직원 68명은 나무가 많지 않은 노을공원에 나무를 심어 공원살리기에 참여했다. 이날 심은 나무는 보리수 10주, 산수유 20주, 사철나무 50주, 소나무 40주, 상수리 30주, 꾸지나무 50주, 닥나무 50주 등 총 250주를 심었다. KB생명 관계자는 “이번 ‘KB생명스타숲’ 조성을 시작으로 임직원들이 지속적으로 관리해 면적을 더 늘려갈 예정이다”며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잡초 제거 등 숲 관리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KB생명은 9개의 본부가 상반기 하반기 각 2회 이상 본부별 봉사활동을 실시해 사회적 기업의 책임과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이번 고객만족본부의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KB생명은 환경, 지역사회, 노인, 공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젠 사회공헌활동도 하이브리드로~'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사장 손병옥)은 기부금을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라이프플래너의 재능기부와 함께 고객 자녀들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인 ‘푸르케어즈 해외봉사단’ 활동을 전개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3기를 맞은 ‘푸르케어즈 해외봉사단’은 라이프플래너 3명과 고객자녀 12명이 지난 1월 14일부터 23일까지 필리핀 세부에 있는 올랑고섬에 방문했다. 봉사단은 현지 어린이들 중 교육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체육, 미술활동을 함께 했다. 또한 손 씻는 방법, 양치질하는 방법 등 위생과 질병 예방법에 대해 교육하고, 마을 곳곳에 낙후된 시설과 지붕을 보수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에 힘썼다. 아울러 ‘푸르케어즈 해외봉사단’은 라이프플래너들이 직접 기획, 운영하는 ‘나눔 아카데미’ 행사 수익금과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기금으로 조성됐다. 라이프플래너들이 전국의 에이전시를 돌며 모음 약 2700만원과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 2700만원을 보태 총 5400만원을 활동기금이 사용됐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푸르케어즈 해외봉사단’ 3기 해단을 갖고, 봉사에 참여한 고객자녀들이 해외봉사에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NH농협생명이 초등학교 입상생들에게 특별한 입학선물을 나눠줘 눈길을 끌고 있다. NH농협생명(대표이사 나동민)은 3일 오전 서울 미동초등학교에서 NH농협생명 고광환 경영지원본부장, 미동초등학교 유정옥 교장 외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학년 신입생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투명우산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출범 2주년을 맞은 NH농협생명이 새내기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길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비오는 날 어린이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되는 점에 착안해 투명비닐로 시야 확보가 용이한 우산을 전달하게 됐다. 교통안전 투명우산은 미동초등학교 외에도 서대문구 소재 공립초등학교 14개 학교 신입생 2000여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나동민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비오는 날 등하교하는 어린이들이 안전사고를 피할 수 있도록 입학 선물로 투명우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홀몸 어르신, 자라나는 어린이까지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생명존중 정신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유럽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식 메뉴와 소스를 묶은 협업 모델로 독일 유통 채널에 입점하며 새로운 방식의 확장 가능성을 시험합니다. 각종 구설과 실적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보가 반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4일 외식 프렌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독일 유통업체 ‘글로버스’와 손잡고 유럽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이달 초부터 글로버스 본사가 위치한 상트벤델 지역의 하이퍼 마켓 매장 내 푸드코트에서 신규 비빔밥 브랜드 ‘코리안 백스 비빔밥’를 정식 론칭하고 판매에 나섭니다. 양사의 만남은 글로버스가 더본코리아에 비빔밥 브랜드와 메뉴 제작을 먼저 요청해 이뤄졌습니다. 글로버스는 독일 내 60여개 하이퍼 마켓을 포함해 유럽 각지에 17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리테일 그룹입니다. 유럽 내 연매출 규모가 10조원에 이릅니다. 협업에 따라 더본코리아는 코리안 백스 비빔밥을 통해 독자 개발한 핵심 소스가 현지에서 그대로 구현되도록 메뉴 개발 및 조리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의 현지 조리사가 독일산 식재료를 활용해 비빔밥을 직접 조리할 예정이며 더본코리아는 현지 직원 교육 및 한식 소스 공급을 맡습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소스를 중심으로 한 이번 유럽 진출은 기존 마스터 프렌차이즈(MF) 방식과 달리 점포 및 인력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일관된 맛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말했습니다. 글로버스 푸드코트에서 한식 메뉴를 판매하는 건 더본코리아가 처음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이번 독일 론칭을 통해 유럽 내 한식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독일 시장을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테스트 베드로 삼고 향후 성과를 바탕으로 체코,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입니다. 현재 유럽 각국 주요 유통사들과 전략적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비빔밥 같은 한식 메뉴를 선보이거나 한식 소스를 수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K소스 수출 사업도 확대합니다. 더본코리아는 K푸드 열풍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식 소스 개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48종의 수출용 소스를 운영 중인데 조만간 8종의 수출용 소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규 소스 중 6종은 이미 개발을 완료했고 나머지 2종도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습니다. 신규 수출용 소스는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에서 상시 활용 가능한 소스를 출시하며 온라인에서 먼저 판매될 예정입니다. 수출용 소스는 글로버스 푸드코트에 납품하는 소스와는 별개라는 설명입니다. 현재 더본코리아 산하의 프렌차이즈들은 브랜드명이나 상품 패키지에 백종원 대표의 사진이나 캐리커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만큼 향후 대형마트 등 유럽 주요 유통 채널에서 백 대표의 이미지가 담긴 K소스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해외 소스 수출은 단순한 글로벌 진출의 의미를 넘어 주가 반등을 노리는 더본코리아의 핵심 전략입니다. 지난해 11월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한때 주가가 6만4500원까지 오르며 기대감이 실적으로 나타나는 듯했으나 이후 내리 하락세를 걷고 있습니다. 최저점을 기록한 5월 27일(2만5300원)과 비교하면 주가가 60% 넘게 하락했습니다. 빽햄 논란을 시작으로 농약용 분무기 사용, 농지법 위반 의혹, 일부 제품 원산지 표기 오류 등 각종 논란과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백 대표는 각종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300억원 규모의 가맹점주 지원책 발표, 본사 지원 통합 할인전, 상생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점주와 주주 달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백 대표는 지난 5월 미디어 간담회에서 “더본코리아는 유통 사업에서 소스 개발 노하우와 관련해 대한민국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스리라차, 타바스코, 굴소스처럼 전 세계인이 어디서나 한식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스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음식과 소스까지 퍼지고 있는 기류는 해외에서 활로를 찾고자 하는 국내 기업에 분명 긍정적입니다. 이미 CJ제일제당, 대상 등 대표 식품 기업들을 중심으로 해외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위한 협상이 한창입니다. K컬쳐 인기에 힘입어 고추장, 쌈장, 불고기 소스 등을 베이스로 한 소스 수출에도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한 프렌차이즈업계 관계자는 "지금 K소스가 각광을 받는 건 한식 자체가 유명해진 영향이 크다"며 "'이것만 넣으면 떡볶이 맛을 구현할 수 있다'는 식으로 높아진 한식의 인기에 덩달아 한국 소스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지 단순히 매운맛, 감칠맛 같은 개념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외에서도 한국 음식을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람이 많은데 한식을 접하기에는 식당이 많지 않다 보니 소스에 대한 관심이 더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소스를 개발하고 납품하는 게 훨씬 외국 소비자들에 대한 접근성이 편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소스를 수출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우리가 눈앞의 실적에만 편승해 위기의 심각성을 간과한 게 아닌가?"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3일 주요 계열사의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 최근 급변하고 있는 대·내외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고 HD현대가 밝혔습니다. 권 회장이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하며 '위기'를 강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재계에서는 다소 의아하다는 반응입니다. HD현대는 지난 1분기 지주사 전환 후 최고 실적을 내며 재계의 주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HD현대는 올해 1분기 매출은 약 17조869억원, 영업이익 1조2864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1%나 영업이익이 올라갔습니다. 특히 HD한국조선해양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수주하고 건조가 본격화되면서 영업이익이 859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이 무려 12.7%에 달했습니다. HD일렉트릭도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수주를 크게 늘리면서 1분기 매출 1조149억원, 영업이익이 2182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덕분에 KB증권은 "자회사 실적이 빛난 역대 최대 실적"이라며 HD현대의 1분기 실적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HD오일뱅크의 1분기 실적은 웃지 못했습니다. 유가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정제마진이 줄어들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탓입니다. 권 회장을 비롯해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사이트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 13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권 회장은 이렇게 서두를 꺼냈습니다. "우리가 눈앞의 실적에만 편승해 위기의 심각성을 간과한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서는 통상적인 이야기는 하지 말고, 시간을 초과해도 좋으니 솔직하고 진솔하게 본인들의 생각을 말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권 회장은 "지금은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앞으로 닥칠 불황과 위기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대응책 마련을 위해 힘쓰되, 외부 변수에 흔들려 너무 조급해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경영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날 회의가 권 회장의 주도하에 ▲중국 제조업의 비약적인 성장 ▲중동전쟁 ▲미국의 관세 부과 등 최근 우리 경제를 둘러싼 글로벌 경영환경의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권 회장은 사장단에게 리더로서의 책임감 있는 태도도 강조했습니다 권 회장은 "불확실성이 큰 상황일수록 리더들의 역할과 판단이 더욱 중요한 만큼, 핵심이 무엇인지, 지금의 인적·물적 자원으로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가장 냉정하고 현실적으로 판단해 소신을 갖고 자신있게 행동해달라"면서 "직원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중요한 가치"라며 "사장들이 직접 현장에 자주 나가 미흡한 점이 없는지 확인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HD현대는 각사별 ‘경영현황설명회’를 통해, 이날 회의에서 논의 된 회사가 직면한 위험과 그에 따른 영향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전사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방침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 참석한 사장단은 각 사의 핵심 경영구상을 공유하고 연초 세웠던 사업 목표를 냉철하게 분석, 하반기 실적을 집중 점검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또한 부진한 사업군에 대해서는 사업 재편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수립해 즉시 시행하고 중장기 사업계획 역시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배달의민족(이하 배민)과 교촌치킨의 '배민 온리'(배민 Only·오직 배민) 협약이 사실상 불발됐습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339770]는 배민 온리 협약을 예정 날짜에 맺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교촌에프앤비는 쿠팡이츠 입점을 철회하고 배민, 요기요, 땡겨요(공공배달앱), 교촌치킨 자체앱에만 입점한다는 협약을 배민과 협약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해당 협약을 통해 교촌에프앤비는 배민으로부터 교촌치킨 가맹점주의 중개수수료 인하 혜택을 받기로 했으며 배민은 경쟁사인 쿠팡이츠로부터 교촌치킨을 빼오겠다는 전략이었습니다. 양사는 이와 같은 내용의 협약을 이달 말까지 합의할 예정이었으나 협약은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이번 협약 무산에 대해 양사는 향후 방향성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당분간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업주 부담 완화와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갈 것"이라면서도 "다만, 배민에 집중하고자 했던 기존 논의는 가맹점주들의 의견을 더 청취하고 건설적인 방향으로의 협업을 만들기 위해 추가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