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다이슨이 에어랩 신제품인과 두 가지 툴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신제품은 ‘헤어 사이언스 4.0(Hair Science 4.0)’이며 ‘20mm 에어랩 배럴’과 ‘스몰 라운드 볼륨 브러시(Small Round Volumising Brush)’를 함께 출시했습니다. 10일 다이슨은 영국 맘스베리(Malmesbury)의 다이슨 모발 연구소와 서울 사운즈 한남 내 다이슨 팝업 뷰티랩에서 버추얼 콘퍼런스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방송인 안현모가 맡았으며, 룰루 헤어메이크업 스튜디오 정난영 원장이 출연해 스타일링 방법에 대한 마스터 클래스를 선보였습니다. 다이슨은 지난 7년 동안 모발 과학을 연구했으며, 전 세계의 ‘다이슨 모발 과학 연구소(Hair Science Lab)’에 1억 파운드가 넘는 금액을 투자해왔습니다. 수백명의 모발 과학자와 엔지니어, 전문가와 함께 모발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데요. 모발 과학 연구에는 모발의 구조, 공기 역학, 열로 인한 손상, 모발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기계적 화학적 요소 등이 포함됩니다. 새롭게 출시된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의 두 가지 툴은 이러한 연구를…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사이니지 신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공략합니다. LG전자는 ‘매그니트(MAGNIT)’를 10일 국내를 포함해 아시아, 북미, 유럽 등에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매그니트는 ‘Magnificent(감명 깊은)’와 휘도 단위 ‘니트(nit)’를 합성한 단어로 탁월한 밝기로 높은 화질을 제공한다는 의미입니다. LG전자는 매그니트가 고화질, 화면 확장성, 설치 편의성 등 강점을 갖췄다고 내세웠습니다. 대형 회의실, 로비, 프리미엄 매장, 전시장 및 박물관, 방송국, 상황실 등 다양한 상업용 공간을 공략한다는 전략입니다.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는 초소형 LED 소자를 화면 기판에 부착한 자발광 디스플레이 제품입니다. LED 소자를 패키징(Packaging)한 후 기판에 붙이는 기존 LED 사이니지보다 한층 진화된 기술로 밝고 선명한 화질과 넓은 시야각 등이 장점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습니다. 제품 표면에는 LG전자 독자 기술 ‘전면 블랙 코팅’을 적용했습니다. 회사 측은 기존 LED 사이니지 대비 더 깊이 있는 검정…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9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삼성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점을 깜짝 방문했습니다. 최근 검찰이 이 부회장을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관련 기소한 데 이어 다음달 22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 부회장은 현장 방문을 통해 임직원과 소통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세트부문 사장단과 전략 회의 직후 별다른 예고 없이 삼성대치점을 방문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삼성대치점 내 프리미엄 가전 체험 공간인 데이코 하우스의 빌트인 가전과 더월 등을 살펴봤습니다. 현장에는 한종희 CE(소비자가전)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이 동행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북미 정통 럭셔리 빌트인 가전 데이코(dacor)를 국내에 소개하기 위해 브랜드 체험 공간인 ‘데이코 하우스(dacor House)’를 마련했습니다. 데이코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된 빌트인 가전 브랜드입니다. 지난 2016년 삼성전자는 데이코를 인수해 글로벌과 국내 판매 및 서비스 전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데이코 하우스는 쇼룸 전시장으로 예약제로 운영되며, 하루 9팀이 방문할 수 있습니…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인공지능쿡’ 기능을 적용한 LG전자 ‘디오스 광파오븐’이 올해 들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9일 LG전자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디오스 광파오븐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30% 증가했습니다. 지난 8월 한 달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면서 요리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디오스 광파오븐을 ‘집콕 가전’으로 선택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편의기능인 인공지능쿡도 성장세를 견인하는 요소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기능은 와이파이(Wi-Fi)를 탑재한 광파오븐에 스마트폰 ‘LG씽큐(LG ThinQ)’ 앱(응용 프로그램)을 연동시키면 실행됩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풀무원식품 간편식 바코드를 찍으면 광파오븐이 자동으로 조리법을 설정합니다. 지원하는 풀무원식품 간편식은 총 41종입니다. 디오스 광파오븐은 오븐, 에어프라이, 그릴, 전자레인지, 발효기 등 9가지 조리기기를 갖춰 다양한 요리를 소화합니다. 또한 내부공간을 청소하는 기능 ‘멀티클린’을 지원합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오디세이 G9은 현존 최고의 게이밍 모니터다.”, “삼성의 기술력에 놀랍다.” 전 세계 게임 인구가 늘어나면서 게이밍 모니터 시장이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포함해 글로벌 가전업체는 게이밍 모니터 시장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게이밍 모니터 출하량은 780만대를 기록했습니다.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11.8%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이며 2023년 1230만대 수준으로 커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출시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9’이 최근 미국·영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의 게이밍 모니터’로 호평 받고 있습니다. 미국 테크 전문가 모임 ‘AVS 포럼’은 오디세이 G9을 2020년 ‘Top Choice’로 선정하고, “이 제품은 지금까지 접한 게이밍 모니터 중 최고의 성능을 갖췄으며, 전 세계 게이머들은 이 제품을 활용해 최적의 게임 환경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극찬했습니다. 이 매체는 특히 ▲강력한 몰입감을 제공하는 1000R 곡률 ▲240Hz의 부드러운 게…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최신 샤오미 Mi밴드가 3만원대라고? 역시 가성비 최고네요” 샤오미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최신 웨어러블 제품인 한글판 ‘Mi 밴드5’와 함께 ‘Mi 트루 와이어리스 이어폰 2 Basic’, ‘Mi TWS 베이직 2’, ‘Mi 휴대용 포토프린터’를 공개했습니다. 앞서 출시한 샤오미 Mi 밴드 시리즈는 국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2018년 1월부터 2020년 7월까지 166만대를 돌파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한글판 Mi 밴드5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고성능과 편리성을 갖춘 Mi 밴드4의 후속작입니다. 스티븐 왕(Steven Wang) 샤오미 동아시아 총괄매니저는 8일 진행한 10주년 특별 행사에서 “샤오미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한글판 Mi 밴드5와 함께 가성비 뛰어난 Mi 트루 와이어리스 이어폰 2 Basic, Mi TWS 베이직 2, 다재다능한 휴대용 포토프린터를 한국에 출시하게 됐다”며 “샤오미는 향후 10년 동안에도 놀라운 제품을 정직한 가격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샤오미 10주년 기념 특별 이벤트의 주제는 ‘From 10 to Infinity’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소프트웨어(SW) 시험 분야를 기능안전까지 넓히며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지위를 높였습니다. LG전자 ‘SW공인시험소’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소프트웨어의 기능안전(IEC 61508-3) 분야를 시험하는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8일 밝혔습니다. 국제표준규격 IEC 61508-3은 이동형 로봇을 포함한 전자·전기 제품에서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품질 확보를 요구합니다. 주행 기능이 있는 이동형 로봇은 이동 중 사람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어 국제표준규격 IEC 61508-3로 기능안전을 시험하게 됩니다. SW공인시험소는 해당 국제표준규격에 맞춰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때 코딩 규칙을 준수했는지, 코드에 오류가 있는지, 소프트웨어 자체에 구조적 문제가 있는지 등을 시험합니다. 기준을 충족하면 공인시험성적서를 발급합니다. 지난해 10월 SW공인시험소는 한국인정기구로부터 소프트웨어 품질측정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습니다. 국내 민간기업 중에서 소프트웨어 품질측정(ISO/IEC 25023)…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세탁기와 의류건조기를 하나로 합친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가 LG전자 전체 의류건조기 판매량 증가를 이끌고 있습니다. 7일 LG전자에 따르면 트롬 워시타워는 출시 직후인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LG전자 의류건조기 국내 전체 판매량 3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LG전자에서 판매된 의류건조기 3개 중 하나가 트롬 워시타워인 셈입니다. 트롬 워시타워는 ‘스팀 건조기’와 ‘인공지능 DD세탁기’를 각각 위쪽과 아래쪽에 둔 일체형 제품입니다. 제품 가운데에 있는 조작패널 ‘원바디 런드리 컨트롤(One Body Laundry Control)’로 위아래에 있는 세탁기와 의류건조기를 모두 제어할 수 있습니다. 트롬 워시타워는 별도 스마트폰 앱(응용 프로그램)이나 유선이 필요 없이 하단 세탁기와 상단 의류건조기가 연결됩니다. 세탁코스를 건조기로 전달하면 건조기는 가장 적합한 코스를 알아서 설정합니다. 트롬 워시타워는 21kg(킬로그램) 드럼세탁기와 16kg 의류건조기를 위아래로 설치할 때보다 높이가 약 87mm(밀리미터) 낮습니다. LG전자 관계자는 “일체형 디자인인 트롬 워시타워의 공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현대 패션의 선구적 브랜드 톰브라운과 협업한 프리미엄 패키지 ‘갤럭시 Z 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Galaxy Z Fold2 Thom Browne Edition)’을 온라인 추첨 방식으로 한정 판매합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8일 오후 6시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갤럭시 Z 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 온라인 구매 응모를 진행합니다. 당첨자 발표는 9일 오전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Z플립 톰브라운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습니다. 당시 이 에디션을 온라인 선착순으로 판매했는데, 오픈하자마자 사이트가 폭주해 접속 장애가 발생한 데 이어 제품이 순식간에 매진된 바 있습니다. 갤럭시 톰브라운 에디션을 기다린 고객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나왔는데,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이번 ‘갤럭시 Z 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은 온라인 추첨제로 진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 Z 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 가격은 300만원 후반대며, 제품 배송은 9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기존 스마트폰의 한계를 뛰어넘는 ‘갤럭시 Z 폴드2’에 톰브라…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 ‘올레드 TV’가 호주에서 성능을 인정받았습니다. 4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호주 월간 소비자잡지 ‘초이스(Choice)’는 LG전자가 올해 출시한 올레드 TV 두 제품에 나란히 최고 등급을 부여하며 ‘초이스 추천 제품(Choice Recommended)’으로 선정했습니다. 두 제품은 화질, 음질, 웹OS(webOS)로 구현한 직관적 사용자환경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주요 제조사가 호주에 출시한 41종 TV 중 가장 높은 평점인 86점을 받아 1위로 꼽혔습니다. 다른 LG전자 올레드 TV 2종이 각각 평점 85점을 받으며 2위를 차지했습니다. LG전자 ‘나노셀 TV’ 2종은 액정 디스플레이(LCD) TV 중 최고 평점인 80점을 받으며 3위에 올랐습니다. 초이스 성능평가에서 1위부터 3위를 차지한 상위 6개가 모두 LG전자 제품입니다. LG전자는 지난 2016년부터 초이스가 선정하는 ‘최고 TV 브랜드(Best TV Brand)’ 자리를 4년 연속으로 지키고 있습니다. 남호준 LG전자 HE연구소장 전무는 “LG전자 올레드 TV의 성능을 기반으…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를 LF 의류매장에서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두 회사는 이달부터 1년 동안 LF Mall 스토어, 헤지스, 라움 이스트(RAUM EAST) 등 전국 LF 의류매장 20곳에서 트롬 스타일러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달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이번 협업은 건강과 위생관리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매장에서 구입하는 새 옷은 물론 사지 않더라도 만져보고 입어보는 옷, 매장에 입고 온 고객의 옷까지 관리하고자 하는 취지라고 두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트롬 스타일러는 ‘트루스팀’ 기술로 옷에 묻은 세균을 제거하고 냄새를 없애줍니다. 생활 구김을 줄이고 바지선을 잡아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장보영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B2B/육성사업담당 상무는 “건강과 위생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의류관리 기능을 갖춘 트롬 스타일러를 앞세워 신개념 의류관리문화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4일 지난해 새로운 모바일 카테고리의 포문을 연 ‘갤럭시 폴드 5G(Galaxy Fold 5G)’ 제품에 대한 특별 보상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이번 보상 프로그램은 갤럭시 폴드 5G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 기존 폰을 반납하고, 9월 18일 정식 출시 예정인 ‘갤럭시 Z 폴드2 5G(Galaxy Z Fold2 5G)’를 구매할 경우, 100만원을 정액 보상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갤럭시 폴드 5G 특별 보상 프로그램은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폴드 5G를 사용 중인 고객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 접속, ‘갤럭시 Z 폴드2 5G’ 자급제 모델을 구매한 후 특별 보상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을 완료한 고객은 9월 15일부터 29일까지 가까운 삼성 디지털프라자에 방문해 ‘갤럭시 폴드 5G’를 반납하면 됩니다. 구매한 ‘갤럭시 Z 폴드2 5G’ 제품은 15일부터 순차 배송됩니다. 삼성전자는 단말 입고·검수 후, 반납 일자 기준 7일 이후부터 신청 고객의 은행 계좌로 보상…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혁신 가전제품과 솔루션을 집약한 ‘미래형 집’을 현실에 구현했습니다. LG전자는 경기도 성남시에 연면적 약 500제곱미터(㎡), 지상 3층에 지하 1층 규모로 ‘LG 씽큐 홈’을 조성했다고 3일 밝히고, 이날 독일에서 열리는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20’에서는 공개 행사를 열었습니다. 앞으로 이곳은 해외 거래선에게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하는 장소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LG전자는 씽큐 홈을 기획부터 부지 매입, 건축 공사까지 총 1년여 준비 기간을 거쳐 완성했습니다. LG전자 비전인 ‘집에서 좋은 삶이 시작됩니다(Life’s Good from Home)’를 담았습니다. 사용자가 집 안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는 의미입니다. LG전자가 가전제품과 사물인터넷(IoT) 기술, 에너지 솔루션 등을 융합해 실제 거주 공간으로 구현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인데요. 단순한 에너지 절감 솔루션에서 한 발 나아가 에너지와 연계된 집 안 주요 기기들을 관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LG전자는 LG 씽큐 홈에 설치한 제품과…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이 독일에서 열리는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20’에서 ‘집에서 좋은 삶이 시작됩니다’라는 주제로 가전제품 비전을 제시합니다. LG전자가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IFA 2020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박일평 사장은 직접 등장하는 대신 미리 촬영한 홀로그램으로 행사장에 나타났습니다. 박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변화된 생활을 조망하며 집에서 ‘안심’, ‘편리’, ‘재미’ 등 3가지 가치를 극대화해 사용자에게 ‘좋은 삶’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내놨습니다. 그는 “코로나19를 마주하고 있는 우리는 집에 대한 새로운 잠재력을 확인하고 변화해야 하는 상황에 있다”며 “라이프스타일 이노베이터(Lifestyle Innovator)로서 혁신을 선도하는 가운데 사용자에게 안심하고 편리하고 재미있는 좋은 삶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변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박일평 사장은 건강한 삶을 위한 LG전자 제품으로 ‘스팀가전’과 '올레드TV’ 등 핵심 제품을 직접…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유럽 최대 가전·IT 전시회 IFA2020이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했습니다. IFA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와 더불어 가전업계 연간 최대 행사입니다. IFA를 찾는 관람객이 매년 10만명이 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참가하는 기업들이 절반 이하로 대폭 축소됐고, 관람객 입장도 제한합니다. IFA는 올해 온택트(온라인+비대면) 전시에 맞춰 ‘스페셜 에디션’이란 콘셉트로 행사를 진행합니다. 기업들도 부스를 꾸미는 대신 온라인 행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가전 시장을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온라인 행사를 통해 하반기 혁신 제품을 대거 선보였습니다. 코로나19에 따른 집콕족을 겨냥한 가운데, 이번 IFA2020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홈 시네마 프로젝터’로 격돌합니다. ◇ 삼성전자, 버추얼 프레스 콘퍼런스 열어..신제품 대거 소개 삼성전자가 유럽을 중심으로 하반기 주요 신제품을 소개하는 버추얼 프레스 콘퍼런스 ‘Life Unstoppable(멈추지 않는 삶)’을 2일(영국 현지시간) 진행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유럽시장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난 3월12일 네이버[035420]가 출시한 AI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빠르게 이용자를 모으며 기존 이커머스 강자인 쿠팡을 뒤쫓는 중입니다. 지난 5일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모바일 인덱스 트렌드 리포트에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출시 한 달 만에 이용자 443만명을 확보하며 전체 쇼핑 앱 가운데 8위의 점유율(11%)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1위는 3291만명을 확보하며 82%를 기록한 쿠팡이었으며 당근, 11번가, 알리, 테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와 쿠팡의 이용자 및 점유율 차이는 아직 격차가 큰 상황이지만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출시 한 달 만에 빠르게 이용자를 모았다는 점에서 해당 격차는 당분간 더 줄어들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타 이커머스 플랫폼으로부터 유입된 이용자 비율을 살펴보면 네이버의 추격이 유의미하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쿠팡을 통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로 유입된 이용자 수는 194만명으로 유입 플랫폼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46%의 재방문율을 보이며 52%로 1위인 쿠팡을 뒤이은 2위를 기록했습니다. 물론 아직 쿠팡의 아성을 무너뜨리기에는 역부족인 것도 사실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자들이 여러 개의 쇼핑 앱을 동시에 쓰는 가운데 사용자들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보다는 경쟁 이커머스 앱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81만명이 쿠팡과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동시에 이용했지만 1인당 평균 사용 시간은 쿠팡이 3.2시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0.83시간으로 더 낮았으며 1인당 평균 사용일 수도 쿠팡은 19.6일,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7.4일로 더 적었습니다. 수수료 개편, 퀵커머스 강화로 쿠팡과 경쟁 네이버는 지난 2일부터 스마트스토어에 새로운 수수료 정책을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유입 수수료는 사라지고 판매 금액 기준으로 부과되는 판매 수수료가 적용되며 새 수수료율은 최저 0.91%에서 최대 3.64%로 책정됐습니다. 네이버 커머스 정책에 따르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내에서 발생한 거래의 경우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에 2.73%, 브랜드스토어 판매자에 3.64%의 수수료율이 적용됩니다. 반면, 판매자가 SNS 등 자체 마케팅을 통해 외부 이용자를 유입시켜 구매까지 이어질 경우에 수수료는 각각 0.91%와 1.82%로 낮아집니다. 이번 수수료 체계 개편은 저렴한 수수료를 바탕으로 자사 커머스 생태계를 확장하고 검색 중심이 아닌 '추천 기반' 쇼핑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통해 쿠팡과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네이버는 이전부터 낮은 진입 장벽과 자연 유입, 최대 검색 플랫폼 등 이점을 바탕으로 소규모 창업자, 판매자 유입을 늘려 왔습니다. 실제로 2023년 7월 기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입점 판매자는 57만명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기존 유입 수수료가 약 2%대였던 것과 비교했을 때 오히려 실질 수수료는 인상된 것이 아니냐는 일부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네이버 관계자는 "일부 전문관 수수료는 오히려 인하됐고 기술 솔루션 패키지를 무상 제공하는 등 구조 전반이 개선됐다"라며 "판매 방식에 따라 실질 수수료는 더 낮아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쿠팡의 경우 자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로켓배송 등 강점을 가져 단기간에 높은 매출을 원하는 판매자에게 매력적인 플랫폼입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4%~10.9% 사이의 수수료가 책정되는 데다 로켓배송의 경우에는 수수료가 더 높아져 수수료 부담이 높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편의점 퀵커머스, 컬리와의 제휴 등으로 커머스 경쟁력도 강화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네이버는 신선식품 이커머스로 입지를 다진 컬리와 제휴를 선언하며 쿠팡의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 '로켓프레시'와 경쟁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직 컬리의 입점이 제휴몰 방식일지 온플랫폼 형태일지는 하반기에 방향성이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지난달 15일 CU 편의점을 시작으로 이륜차 배송 기반 퀵커머스를 강화한 '지금배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금배달 서비스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웹과 앱에서 사용자 주변 1.5km 내 1시간 내외로 빠르게 배달받을 수 있는 상품과 상점을 연결해 줍니다. 다음 달에는 '주변 검색' 기능도 추가해 지금 배달이 가능한 주변 스토어를 지도 정보로도 파악할 수 있게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지금배달은 1차로 전국 3000개 점포가 참여하고 이후 4000여개 점포가 추가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주미 네이버 N배송사업 리더는 "편의점 제휴를 시작으로 즉시 배송이 가능한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나아가 네이버배송에 대한 사용자 경험 전반을 넓혀 커머스 경쟁력도 키워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넷플릭스, 스포티파이까지…연합 전선 구축하는 네이버 네이버는 멤버십 제휴 혜택을 강화해 신규 가입자 확보에도 나섰습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가 선택한 전략은 대형 제휴사들을 포섭한 '연합 전선'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지난해 11월 네이버는 자사 멤버십에 세계 최대 OTT 넷플릭스를 혜택으로 추가했습니다. 포함된 넷플릭스 상품은 '넷플릭스 광고형(제휴 발표 당시 월 5500원, 현 7000원)이며 네이버 멤버십 구독료가 4900원인 것을 감안하면 훨씬 저렴한 가격에 다른 네이버 멤버십 혜택들도 누릴 수 있는 셈입니다. 이 외에도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글로벌 음원 플랫폼 1위 스포티파이와 협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체적인 협업 방향성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행보로 보았을 때 멤버십 제휴로 포함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스포티파이 입장에서도 유튜브 뮤직과 멜론에 밀려 주춤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네이버 멤버십 사용자들을 잠재적 고객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점에서 협업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이버의 제휴 전략의 효과는 이미 입증됐습니다. 네이버는 넷플릭스와의 제휴 후 일평균 멤버십 신규 가입자 수가 기존 대비 약 1.5배 늘었다고 밝혔으며 넷플릭스를 멤버십 혜택으로 선택한 네이버 멤버십 신규 가입자는 가입 전보다 쇼핑 지출이 30% 이상 증가했습니다. 작년 11월까지 국내 이용자가 줄며 월간 활성 이용자가 1200만명 아래로 떨어졌던 넷플릭스도 네이버와 제휴한 이후 다시 1400만명대를 회복했습니다. 네이버의 제휴사 확보를 통하 멤버십 강화 전략은 이전에 쿠팡이 사용자를 확보할 때 사용했던 전략과 유사합니다. 쿠팡은 2018년 유료 멤버십을 선보였으며 로켓배송, 쿠팡플레이, 쿠팡이츠 등 서비스를 멤버십 가입자에게 모두 무료로 제공하며 현재 234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해 점유율 1위를 달성했습니다. 네이버는 쿠팡보다는 늦은 2020년 유료 멤버십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선보였습니다. 자체 인프라와 서비스로 가입자를 모은 쿠팡이 있기에 네이버가 같은 전략으로 접근한다면 추격이 어려울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에 네이버는 외부 대형 제휴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빠르게 서비스의 몸집을 키우고 가입자 확보에 나서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외부와 제휴하게 되면 자체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보다 투자 비용이 줄며 마케팅, 사후 관리 등 면에서도 속도전이 가능하다"라며 "쿠팡의 입지가 워낙 단단하기에 빠른 추격을 위해 이러한 전략을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지난 4일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코스피·코스닥지수가 연이틀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는 등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재임 기간 상장지수펀드(ETF)에 1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이재명 대통령이 고강도 체질개선을 통해 코스피 5000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한 만큼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특히 후보 시절부터 기업 지배구조 개편을 통한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와 증시 부양을 주요 정책기조로 삼은 만큼 향후 우호적인 시장 분위기 조성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코스피지수는 장중 2800포인트를 넘어 2815.05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지수가 마지막으로 2800포인트 위로 형성된 시기는 지난해 7월19일(2802.69)로 약 11개월 만에 재차 돌파에 성공한 것입니다. 코스닥지수 역시 강세를 보이며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양대 지수 모두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정부에서 추진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정책 기대감이 컸던 덕분"이라며 "지주사를 포함해 은행, 증권 등 관련 대장주들이 대거 랠리를 펼쳤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유세 기간이었던 지난달 28일 '1400만 개미와 한배 탔어요'라는 유튜브 생방송에서 "우리 사회에는 정책과 주식시장의 불안정, 기업 지배 경영 구조의 퇴행적 모습,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 투자를 망설이게 요인들이 있다"며 "이 문제들을 해소하면 많은 것이 해결될 것"이라고 공조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주식 계좌를 공개하며 코스피200 ETF에 2000여만원, 코스피150 ETF에 2000여만원, 적립식 코스피200 ETF에 100여만원 등 총 4100여만원의 투자 내역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향후 5년간 적립식에 매월 100만원씩 1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다만 이 대통령은 단순 투자가 아닌 증시 체질개선도 병행하겠다는 의중을 이미 공약으로 내 건 바 있습니다. 주가 조작에 대해서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고 미공개 정보 활용에 대해서는 엄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기업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 시대를 종식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이같은 의중이 담긴 행보는 발 빠르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5일 지난 정부 당시 좌초됐던 상법 개정안을 보완, 재발의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재발의된 상법 개정안에는 이사의 충실 의무를 주주로 확대하는 것과 더불어 대규모 상장회사에 대한 집중투표제 활성화, 감사위원 분리선출의 단계적 확대 등을 추가했습니다. 시행 시기도 전자주주총회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내용은 공포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증시 부양과 지배구조 개선 정책 역시 신정부의 주요 정책방향이 될 전망"이라며 "이재명 대통령 본인이 증시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평가하고 있고 민주당이 국회를 장악하고 있다는 점은 상법 개정안 등 관련 법안 처리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통령 당선인은 그동안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기업지배구조 투명성 향상, 외국인 투자 여건 개선 등을 강조했다"며 "결론적으로 증시 상승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시장 전반에 조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용산국제업무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본격화하면서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운영 중인 용산역과 용산역 전면지하공간이 핵심 교통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인프라가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과 직접 연결됨으로써 HDC현대산업개발이 해당 정비구역 입찰 제안서에서 제시한 연계 계획이 실현 가능성과 수혜 측면에서 부각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총 3조5780억원이 투입되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운영중인 용산역 후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광역환승센터 신설 계획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는 KTX, ITX, 지하철 1호선 및 경의중앙선 등이 통합된 용산역 교통체계를 기반으로 버스, GTX 등과의 환승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입니다. 또한 용산역과 신용산역을 연결하는 지하보행통로와 GTX-B 노선의 용산역 출입구 신설이 포함된 지하 통합공간 조성안도 추진됩니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중인 용산역 전면지하공간은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연결하는 핵심 축이 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등 유관기관과 협의 중에 있으며 정부도 지하공간의 효율적 활용과 철도 환승 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교통망 연계 계획은 용산정비창 전면제1구역과 직접 맞닿은 인프라 개선으로, 향후 해당 정비사업지의 가치상승 및 유동인구 확보 측면에서 결정적 수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역과 지하철, 광역철도망, 국제업무지구 등을 전면지하공간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입체적 통합계획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용산게이트웨이' 보행녹지축 및 입체도시 구상과도 밀접하게 부합한다는 평가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용산역 일대를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전면지하공간과 정비창을 통합 연결하겠다는 제안을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사업자”라며 “서울시 교통계획이 HDC의 자산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은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더욱 부각시키는 요소”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이번 광역교통계획은 지하보행통로 및 환승통로 신설 외에도 동서남북 방향 도로 확장, 철도·도로 입체화, 한강 보행교 설치 등 총 17개 사업이 포함되어 있으며, 2030년부터 단계적으로 준공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4일 "출산과 육아, 가족의 가치가 소중히 여겨지는 사회문화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이날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인구문제는 우리 사회뿐 아니라 생명보험산업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중대한 과제"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을 높이고 공공기관과 기업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현재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고령화 극복을 지원하는 등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기도 합니다. 주요사업으로는 태아건강검진 지원, 희귀질환센터 운영,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운영, 저소득 노년층 의료사업비 지원이 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생명보험은 국민 삶과 함께 하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사회안전망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저출생·고령화 문제해결에 보험산업이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캠페인 다음 주자로 보험연구원(원장 안철경), 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을 지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