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LIG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병헌)은 지난 27일 본사에 위치한 LIG아트홀에서 몸과 마음의 균형을 맞춰 공부효율을 높이는 '쑥쑥! 우리아이 공부효율 모션테라피' 미니클래스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미니클래스는 기존 교육강연과 달리 공부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심신상태에 대해 알아보는 강좌로, 동작심리치유 전문가 한지영 강사가 강연자로 나섰다. 강의 내용은 ▲학습을 위한 최적의 심신 형성 ▲표정과 몸짓으로 알아보는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 ▲아이와 함께하는 창의적인 오감명상법 ▲바디 커뮤니케이션 ▲스트레스 해소 디톡싱 모션 등으로 구성됐다. 박주천 LIG손해보험 홍보담당 상무는 “자녀교육은 모든 부모들의 공통 관심사이자 고민”이라며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유익한 강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IG손해보험은 9월부터 고객 서비스의 일환으로 연속 미니클래스를 개최해 오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여성운전자를 대상으로 자동차 보험사기 예방 미니클래스를, 10월에는 예비 엄마들을 위한 자궁 건강 관리 미니클래스를 개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LIG손해보험은 27일 서울 역삼동 소재 강남문화원에서 ‘2013 LIG희망나눔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병헌 사장을 비롯해 본사 재직 임원 30여 명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했다. 강추위 속에서도 이른 아침부터 담그기 시작해 이날 총 15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역삼1동 일대 저소득 가정과 LIG손해보험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희망의 집’ 역대 대상 가정, 저소득 다문화가정 등 총 300여 세대에 고루 전해진다. 이번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에는 LIG손해보험과 결연을 맺고 있는 충북 증평군 정안마을 주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김장에 쓰인 배추와 무, 양념 등 재료 일체를 정성껏 손수 기른 농작물들로 준비해 그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병헌 LIG손해보험 사장은 “모두 함께 나눠 먹을 김치여서 그런지 그 맛이 우리집 김장김치 보다 더 나은 것 같다”며, “추운 날씨 속에서도 직접 담은 김장 김치를 받게 될 이웃들을 생각하니 마음은 어느 때보다 훈훈했다”고 말했다. 한편 연말을 맞이해 LIG손해보험은 오는 12월 한 달 동안 LIG희망봉사단 전국 198개 봉사팀이 참여하는 나눔 캠페인 ‘희망봉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한화손해보험(대표 박윤식)은 2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난민가정의 아동과 부모 33명을 초대해 다문화가족의 문화생활 지원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초대된 난민아동과 부모들은 한화손해보험 봉사단과 함께 63빌딩 전망대와 왁스 뮤지엄, 씨월드 등을 관람했다. 또한 기념사진 촬영과 식사를 함께하며 낯설고 힘든 한국생활의 어려움을 잊고 모처럼 밝은 모습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평소 ‘함께 멀리’라는 김승연 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라 한화손해보험에서 다문화 가정과 난민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체험과 가정돌봄행사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강만 한화손해보험 법인영업부문 상무는 “낯선 문화와 생활에 이 겨울이 더욱 춥고 힘들겠지만 우리의 작은 관심과 따뜻한 손길이 이들의 타국생활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메리츠화재(대표이사 사장 송진규)가 ‘전국장애인볼링 최강전’ 후원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장애인볼링협회에서 주최하는 ‘메리츠화재와 함께하는 전국장애인볼링 최강전’은 지난 22~23일, 이틀간 선수와 심판, 시도임원등 약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 수원시 장안구 소재의 수원볼링센터에서 열렸다. 메리츠화재는 이번 한국장애인볼링 대회에 25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했다. 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널리 볼링을 보급하고 활성화해 국가대표 선발 때 대회 성적을 반영 하는 등 우수 선수를 발굴해 육성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개최했다. 참가자 중 1~8등까지는 오는 2014년 국가대표 선발 시 점수(40점)가 부여된다. 경기는 장애정도에 따라 남·여 통합, 개인 등 각 18개 부문별로 나뉘어 게임을 진행했으며, 1위부터 3위까지 총 54명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대회 참가자 여러분들의 아름다운 도전과 열정이 마음껏 발휘될 수 있도록 메리츠화재도 함께 응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걱정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의 임직원들은 대학생들과 함께 멘토링 서비스를 통해 재능기부에 나선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쟝 크리스토프 다베스)은 대학생과 임직원 자원봉사자 총 40 여명과 함께 진로교육 멘토링 프로그램 ‘BNP파리바카디프생명과 JA Korea가 함께하는 드림하이’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2011년부터 경제교육 전문 NGO 단체인 ‘JA Korea’와 연계해 임직원이 직접 교사와 멘토로 참여해 왔다. 특히 금융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인 ‘드림 하이(Dream High)’를 실시하고 있다. 첫 해인 2011년도에는 아동복지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자립경제교육을 제공해, 아동들이 시설에서 독립해 나왔을 때 필요한 경제적 지식을 가르쳤다. 임직원뿐만 아니라 대학생들도 자원봉사자로 함께해 생생한 경험을 나눔으로써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도를 높였다. 또한 임직원들은 대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멘토링을 제공하고, 다시 시설아동들을 위한 교육에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나눔의 확산’을 이끌었다. 올해는 프로그램의 대상자를 대학생과 고등학생으로 확장했다. 대학생 참가자들에게는 현직에 몸담고 있는 임직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알리안츠생명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Lang Lang)의 한국 공연에 자사가 후원하는 클래식 음악 꿈나무 어린이 20여명을 초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어린이들은 지난 20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랑랑의 피아노 독주 및 오케스트라 협연 공연을 관람한 뒤 랑랑을 직접 만나 격려의 말을 듣고 사인을 받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참가 학생은 “TV에서만 보던 랑랑의 연주를 직접 보니 정말 멋져 보였다”며 “나도 열심히 피아노 연습을 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주는 연주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초청된 어린이들은 알리안츠생명과 임직원들이 자사의 기부 프로그램 ‘메이크 어 도네이션(Make a Donation)’을 통해 후원받고 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등 클래식 음악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과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명재 알리안츠생명 사장은 “훌륭한 문화예술이 우리 사회를 더욱 풍요롭고 따뜻하게 만든다”며 “어린이들이 차별 없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배우고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출신의 피아니스트 랑랑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PCA의 사회공헌 재단인 프루던스 재단은 태풍 하이옌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을 위해 성금 200만달러(한화 약 21억원)를 기부한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한국의 PCA생명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의 임직원들도 재단이 운영하는 매칭펀드 프로그램을 통해 이달 말까지 성금 모금에 동참한다. 매칭 펀드로 운영되는 프루덴셜케어링펀드 프로그램은 재단이 운영하는 사회공헌 펀드다. 직원들이 내는 기부금의 100%를 재단에서도 함께 기부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2배의 도움이 되도록 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김영진 PCA생명의 사장은 “사상 유례없는 대재앙에 고통받고 있는 필리핀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인도적 지원에 동참하기 위해 구호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한화손해보험(대표 박윤식)은 영등포구 신길종합사회복지관에서 3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하의 날씨에도 한화손보 봉사단과 신길종합사회복지관 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해 지역사회 독거 어르신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봉사 참가자들이 위생박스에 포장해 관내에 거주하는 생활 수급자, 저소득자, 차상위 가구와 독거 어르신 등 약 90여가구에 배달됐다. 최시웅 한화손해보험 매니저는 “연말연시 우리의 작은 관심과 따뜻한 손길이야말로 어려운 이웃들의 삶을 더욱 보람 있게 하는 소중한 사랑의 실천이다”고 말했다. 이날 한화손해보험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서울을 비롯해 대구, 광주, 부산 등 총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해당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또한 방문한 가정의 난방 점검과 지원 등 돌봄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추운 겨울을 맞아 삼성 계열 금융 5개사가 김장 담그기 등 각종 나눔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삼성생명, 화재, 카드, 자산운용, 선물 등 삼성그룹 금융 5개사 임직원 총 130명이 19일 서울 삼성생명 본관 앞 광장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사랑의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김장 담그기는 삼성생명이 자매결연 한 육군 56사단 20명의 장병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만든 총13000포기(26톤 분량)의 김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은 “금융 5개사의 임직원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또한 자매결연을 맺어온 군부대 장병들도 함께 김장을 담그게 됐다”며 “연말을 맞아 생활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보험의 본질인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ING생명(대표이사 사장: 존 와일리)은 전국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해 ‘오렌지푸드박스’ 2000개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은 ING생명에서 매월 진행되는 사회공헌의 날인 ‘오렌지데이’로, 임직원과 영업가족 500명이 모여 식품·생활용품을 직접 담아 ‘오렌지푸드박스’를 2000개를 제작했다. 이렇게 제작된 ‘오렌지푸드박스’는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겨울철 식품 지원이 필요한 전국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임직원과 영업가족의 아침식사 반을 기부하는 ‘½푸드박스’ 행사도 진행됐다. 샌드위치의 반 개는 식사로, 나머지 반에 해당하는 금액은 기부하는 이 행사에는 1500여 명이 참여해 약 1000만원의 기부금을 푸드뱅크에 전달했다. 이재원 ING생명 부사장(마케팅 총괄)은 “자신의 아침식사를 나누고, 오렌지박스를 채우는 활동에 많은 분이 참여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오렌지푸드박스로 어린이들이 더욱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ING생명은 이밖에도 학교폭력 예방교육, 취미·문화 활동 지원 등 어린이 교육여건과 복지환경 향상을 위해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꾸준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알리안츠생명은 14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지온보육원에서 ‘행복한 겨울나누기’를 주제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 40여 명은 보육원 아이들과 함께 3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또한 미리 준비한 목도리와 장갑 등 방한물품을 전달해 아이들의 겨울준비를 도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육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이 이웃의 정을 느끼며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알리안츠생명이 지난해부터 인연을 맺어온 지온보육원은 지난 1966년에 설립됐고, 어린이재단의 협력기관으로 부모가 없거나 자녀를 키울 형편이 안 되는 가정의 아이들을 양육하는 곳이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70여 명의 아이들이 이 보육원에서 지내고 있다. 한편 알리안츠생명은 올해 8월 ‘어린이재단’,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 등 국내 유력 복지기관 3곳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또한 사내 기부 프로그램인 ‘Make a Donation’을 도입해 임직원의 기부금 모금을 늘리는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한 바 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라이나생명보험(대표: 홍봉성)은 사회공헌활동의 날인 ‘시그나 데이(Cigna Day)’를 맞아 남산에서 홀몸어르신(독거노인)과 함께 ‘행복한 나눔 걷기’와 기금 모금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시그나 데이’는 라이나생명 본사인 시그나(Cigna)를 비롯해 전세계 지사망에서 매년 하루를 사회공헌활동의 날로 지정, 기금모금행사와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미국 본사와 한국을 포함해 10여 개국에서 조성된 기금을 해비타트에 기부한다. 기부된 돈은 사랑의 집짓기 프로그램을 위해 쓰며, 직원들이 직접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왔다. 올해 한국 라이나생명은 약 300명의 임직원들과 100명의 홈몸어르신들이 함께 남산에서 ‘해복한 나눔 걷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1명의 홀몸어르신과 임직원 3~4명이 1일 가족으로 담소를 나누며 서울의 가을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가한 임직원들이 걸은 총 거리 만큼 기금을 조성해 홀몸어르신들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겨울 방한 용품을 지원했다. 또한 임직원들은 ‘빅워크(Big Walk)’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걸은 거리만큼 소정의 금액을 기부하는 모금활동도 동시에 진행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교보생명이 유엔 산하 전문기구로부터 CSR(기업의 사회적책임) 모범기업으로 인 받았다. 교보생명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UN Global Compact)로부터 ‘2013 가치대상(2013 Value Award)’ <지역사회나눔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UNGC는 유엔이 추진하고 있는 지속 균형 발전에 기업들의 동참을 장려하고 국제사회 윤리와 국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설립된 유엔 산하 전문기구로 1999년 코피 아난 전 UN사무총장의 제안으로 발족됐다. 국내 250여 개 기업들이 UNGC에 가입했으며 교보생명은 2010년 국내 보험사 중 처음으로 가입했다. ‘UNGC 가치대상’은 UNGC의 4대 분야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원칙을 준수하고 사회적책임(CSR)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국내 기업에게 주는 상이다. 지난 2011년 제정돼 2년마다 시상하며 올해가 두 번째다. 교보생명은 이른둥이(미숙아) 지원사업인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를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해관계자들의 협력과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낸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는 복지의 사각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11일 생명보험협회 강당에서 초·중·고등학생과 금융보험 전공 대학·대학원생 2531명을 선발해 장학금 14억5900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초·중·고등학교 장학사업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모범이 되는 학생을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장학금 수혜율이 낮은 지역 8곳에서 학교별 1명씩 추천받아 초등학생 1152명, 중학생 814명, 고등학생 460명을 선발했다. 이들에게는 각각 30만원, 50만원,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금융보험을 전공하는 대학과 대학원생도 각 대학에서 추천을 받아 대학생 69명, 대학원생 36명을 선발, 각각 200만원과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규복 생명보험협회장은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금이 장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데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학생 모두가 장차 국가와 사회를 위해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사업은 생명보험회사들이 매년 회사 이익의 일부를 출연해 조성된 기금으로 인재양성을 위해 펼치는 사업이다.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보험사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다양해지고 있다. 단순히 소외층을 위한 봉사나 지원 활동을 넘어 임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재능기부를 한다든지, 지원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날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이중 라이나생명이 최근 발표한 ‘개인의 사회책임(ISR, Individual Social Responsibility) 지수’는 개인의 사회 공헌활동을 구체적으로 정의하고 실천요소를 자세히 진단토록 했다. 결과는 그래프로 처리돼 자신의 사회적 공헌활동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평소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이 있었던 기자는 IRS 지수 측정을 위해 설문에 직접 참여해봤다. 설문참가 직업군은 직장인, 기업인, 공무원, 은퇴자, 주부 등 5가지로 구분됐고, 설문은 총 40문항이며 10개 항목을 네 가지 영역으로 나눠져 있다. 테스트 결과는 개인적으로 다소 실망스러웠다. 점수는 일단 1000점 만점에 총점 548.3점이 나왔다. 사회,국가영역 점수가 약 280점(60%)로 가장 높았고, 자신과 가정이 202.2점(47%)로 뒤를 이었다. 직업과 조직은 66.2점(65%)이 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