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가전제품의 전기 사용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스마트싱스 에너지(SmartThings Energy)’ 서비스를 강화해 9일 새롭게 선보입니다. 작년 5월 첫 선을 보인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스마트싱스 앱에 연동된 각 가정 내 가전 제품들의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데요. 사용자 패턴을 분석해 유용한 에너지 절감 팁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검침일 기준 예상 전기료를 확인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해당 가전 8종으로 에어컨, 공기청정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의류청정기, 식기세척기 등입니다. 해당 모델 여부는 스마트싱스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내 가전업체에서 앱을 통해 가전 기기의 통합 에너지 사용량을 알려주는 서비스는 스마트싱스 에너지가 유일합니다. 이번에 한층 업그레이드해 선보이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는 에어컨과 공기청정기를 대상으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제어 기능들이 추가된 것이 특징입니다. 우선, ‘에너지 절감 서비스’ 기능을 새롭게 적용해 여름철 전력 사용 피크 시간대가 되면 서비스에 가입한 사용자의 에어컨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가 협력사의 혜택을 위한 ‘상생결제’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9일 LG전자에 따르면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에게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해 지급한 금액이 5년 만에 10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LG전자는 지난 2015년 1차 협력사에 결제한 납품대금이 2차이하 협력사까지 안전하게 결제되도록 하는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상생결제시스템이란 1차 이하 협력사가 결제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대기업 신용을 바탕으로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게 한 프로그램입니다. 예를 들어 LG전자가 1차 협력사에, 1차 협력사는 2차 협력사에게 상생결제시스템을 활용해 대금을 지급하면 2차 협력사는 LG전자의 신용도를 적용받아 조기에 납품대금을 현금화할 수 있습니다. LG전자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에게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해 결제한 금액은 2015년 352억 원에서 지난해 3673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올해 상반기는 2075억 원으로 국내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LG전자가 1차 협력사에게 지급한 금액 대비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에게 지급한 금액 비중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는 2020년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 연구지원 과제 12개를 선정해 9일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일환으로 2014년부터 국가적으로 연구가 필요한 미래 과학기술 분야의 발전을 위해 지정테마 과제를 선정·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 혁신적인(Disruptive) 반도체 구조 및 구현 기술 ▲ 난치병 치료를 위한 세포치료제 ▲ 양자컴퓨팅 실용화를 위한 원천 기술 등 6개 분야에서 총 12개 연구과제가 선정됐고, 123조 5000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혁신적인 반도체 구조 및 구현 기술’ 분야에서는 ▲전자를 이용한 새로운 식각 기술(한양대 정진욱 교수), ▲반도체 소자를 수직으로 쌓아 밀도를 높이는 기술(인하대 최리노 교수) 등 반도체 미세화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한 과제 3개가 선정됐습니다. 또 ‘난치병 치료를 위한 세포치료제’ 분야에서는 ▲알츠하이머 세포치료제 전용 평가 모델 개발(연세대 조승우 교수) ▲특정 전자기파에 반응하는 유전자 스위치 연구(동국대 김종필 교수) 등 4개 과제가 선정됐습니다. 이번 과제를…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저가형 스마트폰인 ‘K시리즈’ 출시 국가를 확대합니다. 저가형 제품 수요가 강한 중남미 지역이 중심입니다. LG전자는 이달 파나마, 페루, 코스타리카 등 6개국에 ‘K61’, ‘K51S’, ‘K41S’ 등 스마트폰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지난 5월에 이미 국내를 포함해 멕시코, 브라질에서 선보인 제품입니다. 현재까지 출시된 나라는 약 15개국입니다. LG전자는 올해 3분기까지 출시 국가를 지속해서 확대할 방침입니다. K시리즈는 저렴한 가격에 쿼드 카메라(카메라 4개)와 6.5인치 화면을 장착한 제품입니다. 내구성 측면에서도 미국 국방부 군사표준규격 ‘밀리터리 스펙’ 인증을 받았습니다. 군사작전에 활용해도 무방할 정도로 튼튼하다는 의미라고 LG전자는 설명했습니다. 올해 들어 LG전자는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 힘을 쏟는 모양새입니다. 지난 5월에는 북미시장에 ‘스타일로(Stylo)6’를 출시하며 제품군을 확대했습니다. 스타일로는 ‘스타일리쉬(Stylish)’한 디자인에 ‘스타일러스 펜(Stylus Pen)’을 내장한 제품입니다. 현재까지 북미시장에 총 6종이 출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환경부와 함께 올해 말까지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포장재 재사용 가능성 평가’ 시범사업을 진행합니다. 8일 경남 창원시 LG전자 창원R&D센터에서 조명래 환경부 장관, 송재용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이사장,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 최영근 LG디스플레이 구매그룹장 전무 등이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목적은 재사용 포장재 현장적용 가능성 평가 및 분석입니다. 환경부는 시범사업을 토대로 포장재 재사용 시스템을 구축하고 포장재 재사용 확대를 위한 정책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시범사업 대상은 LG전자 시스템 에어컨 실외기와 LG디스플레이 올레드(OLED) 패널 포장재입니다. 시스템 에어컨 실외기 포장재는 기존 완충재인 발포 스티로폼을 완충 성능과 내구성을 높인 발포 플라스틱으로 교체합니다. 실외기 1대에 사용하던 종이는 기존 2950g에서 300g으로 줄였습니다. 시범사업을 통해 연간 종이 약 85톤과 발포 스티로폼 19톤을 줄일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사용한 올레드 패널 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사운드바 신제품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020년형 사운드바 ‘Q 시리즈’의 최고급 모델인 ‘HW-Q950T’와 ‘HW-Q900T’를 호주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합니다. HW-Q950T는 천장 방향으로 소리를 내보내는 두 개의 무선 후방 업파이어링(Upfiring) 스피커를 포함하는데요. 가정용으로는 최다 채널인 9.1.4 채널을 지원하며, HW-Q900T는 본체와 서브 우퍼 만으로 7.1.2 채널을 지원합니다. 9.1.4 채널은 기존 7.1.4 채널에 좌우 와이드 스피커가 추가된 것으로 물체의 움직임을 보다 사실적으로 표현해줍니다. 또 사용자 전면 기준 좌우 60도 전후 각도에서 나오는 전측방 사운드를 들려줌으로써 사운드 범위가 넓어져 보다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HW-Q950T와 HW-Q900T는 입체 음향 기술인 돌비사의 애트모스와 DTS사의 DTS:X를 모두 탑재했습니다. 새롭게 HDMI eARC(Enhanced Audio Return Channel)도 지원해 돌비 트루 HD(Dolby Tru…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서비스 로봇 ‘클로이 서브봇(CLOi ServeBot)’을 국내에 출시하고 서울대학교 병원에 공급했습니다. 소모품을 운반하는 단순업무를 맡게 되는데요. LG전자는 안내로봇, 셰프봇 등 다른 제품을 출시해 기업 간 거래(B2B) 로봇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지난 7일 클로이 서브봇 ‘서랍형’ 1호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외래에 공급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해당 로봇은 병원에서 혈액 검체, 처방 약, 수액, 진단시약, 소모품 등과 같이 물품 배송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클로이 서브봇 서랍형은 병원이나 호텔, 사무실 등을 겨냥한 제품입니다. 크기는 가로 50cm, 세로 50cm, 높이 130cm입니다. 보안 잠금장치가 있는 서랍 3칸에는 최대 15kg까지 실립니다. 관리자는 관제 시스템에서 로봇 상태 및 사용 이력, 배송 계획 등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이달부터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제일제면소, 빕스, 계절밥상, 더플레이스 등에서 클로이 서브봇 ‘선반형’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식당에서 음식 서빙에 최적화한 로봇으로 선반 3개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오는 8월 5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0’ 행사를 온라인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갤럭시 언팩 개최 이후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합니다. 삼성전자는 뉴스룸을 통해 “갤럭시 언팩 2020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삶에 강력한 경험을 제공할 최신 갤럭시 기기와 에코시스템을 공개한다”고 공지했습니다 갤럭시 언팩 초청장은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들에게 8일 발송됐습니다. 행사는 내달 5일 한국 시간으로 오후 11시(미국 동부 시간 오전 10시)에 열립니다. 삼성전자는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노트20 시리즈와 갤럭시 폴드2, 갤럭시 워치 등 신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사람들을 연결해주고, 일상과 업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모바일 기기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삼성 갤럭시 기기들은 소비자들이 새로운 방식의 삶을 더 잘 영위하고, 세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실적 타격을 입었습니다. 다만 영업이익 4000억 원 선을 지켜내며 증권가 기대치에 부합하는 성적표를 냈습니다. LG전자는 7일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연결기준 매출 12조 8340억 원, 영업이익 493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와 견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9%, 24.4% 감소했습니다. 수치만 보면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감소로 타격이 불가피한 와중에도 나쁘지 않은 실적이라는 평가입니다. 이번 실적발표에 앞서 집계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자료에 따르면 LG전자 2분기 실적 예상치는 매출 13조 1243억 원, 영업이익 4900억 원 수준입니다. 업계에서는 LG전자에서 가전제품을 담당하는 H&A 사업부가 전체 실적 선방을 이끌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전년 같은 기간 보다 하락했지만 약 5000억 원 중후반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밖에 TV 사업을 맡은 HE사업부는 도쿄올림픽 등 스포츠 행사가 연기되면서 타격이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스마…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에 따른 이동제한조치(락다운)으로 얼어붙었던 인도 스마트폰 시장이 온라인 거래를 중심으로 기지개를 켜는 모양새입니다. 6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인도 스마트폰 온라인 판매 비중이 전년 동기와 견줘 6%포인트 증가한 46%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4월 부과된 시장 폐쇄조치가 해제된 이후 지난달부터 온라인 판매가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박진석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해 기준 전체에서 온라인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이 40%로 수요가 높은 편이었으나 올해 1분기부터 감소하는 상황이었다”며 “하지만 5월에 다시 성장세를 보이면서 소비자 구매 행태가 어떻게 변할지 방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도 온라인 스마트폰 시장에서 채널별 점유율 변화도 관측됐습니다. 플립카트(Flipkart)와 아마존이 전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샤오미의 약진이 눈에 띕니다. 샤오미 온라인 판매 채널인 ‘미닷컴(Mi.com)’ 상승세가 지속하고 있습니다. 박진석…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에어컨 ‘휘센’ 20주년을 맞아 ‘골드스타’로 시작한 자사 에어컨 브랜드 변천사를 알리는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골드스타 에어컨에 관한 사연을 보내거나 금성 에어컨 사진을 찍어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제공합니다. LG전자가 휘센 브랜드 출시 20주년을 맞아 이달 6일 에어컨 교체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골드스타부터 휘센까지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LG에어컨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브랜드 역사를 알리기 위한 취지다”라며 “재미와 즐거움을 찾는 밀레니엄 세대부터 과거를 추억하는 중장년층까지 공감할 수 있도록 최근 트렌드인 ‘뉴트로’ 감성을 담았다”고 말했습니다. LG전자는 골드스타 에어컨에 얽힌 사연을 선정해 신청자 5명에게는 휘센 씽큐 에어컨으로 교체해줍니다. 금성 에어컨을 찾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LG전자가 최근 선보인 골드스타 유리컵과 골드스타 에코백 등을 증정합니다. LG전자는 1968년 창문형 에어컨을 선보이며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에어컨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2000년에는 휘센 브랜드를 출시했습니다. 회오리바람을 뜻하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위니아딤채와 11번가가 전용 상품을 개발하고, 온라인 물류 연동을 강화합니다. 6일 위니아딤채(대표 김혁표)에 따르면 ‘커머스포털’ 11번가와 온라인 채널 사업 강화를 위한 공동마케팅을 추진합니다. 지난 3일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인 경기도 포천 대유몽베르컨트리클럽에서 위니아딤채 김혁표 대표와 11번가 이상호 대표 등이 참석해 업무제휴 협약(JBP, Joint Business Plan)을 맺고 프리미엄 가전의 합리적 마케팅을 목표로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위니아딤채는 11번가의 우수한 온라인 마케팅 인프라와 축적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동마케팅을 진행합니다. 두 회사의 물류가 연동된 서비스를 온라인 최초로 제공해 제품 배송은 물론 설치 스케줄까지 추적 조회할 수 있습니다. 또한, 11번가 고객 맞춤형 전용 상품 및 패키지를 개발해 브랜드 로열티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위니아딤채는 11번가의 대표 정기 프로모션인 ‘월간 십일절’과 ‘브랜드위크’에 전략적으로 참여합니다. 프로모션 단독 상품을 기획하고 위니아딤채 신제품을 11번가 프로모션에서 선출시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TV를 선보이며 으뜸효율 환급사업 대상 품목을 확대합니다. LG전자가 2020년형 ‘나노셀 TV’ 신제품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은 약 1나노미터 크기 미세 입자를 활용한 LCD TV입니다. LCD 패널 위에 덧입힌 나노 입자가 백라이트에서 나오는 빛 파장을 조정해 자연색에 가까운 색을 구현한다는 설명입니다. 신제품 출하가는 65형 244만 원과 55형 159만 원입니다. 오는 8월에는 75형 제품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한국 에너지관리공단이 진행하는 으뜸효율가전제품 환급대상 품목으로 최대 30만 원 한도에서 구매 금액 10%를 추가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신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하면서도 주요 성능은 유지했습니다. IPS(in-plane switching) 패널에 120Hz(헤르츠) 주사율을 지원합니다. 또 ‘돌비비전 IQ(Dolby Vision IQ)’와 ‘HDR10’ 등 다양한 포맷을 지원하며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와도 호환됩니다. LG전자는 오는 19일까지 전국 LG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 ‘LG홈브루(LG HomeBrew)’로 만든 맥주를 맛볼 수 있는 지역이 늘어납니다. LG전자는 서울 및 수도권에서 진행하던 LG홈브루 시음행사를 전국 100개 매장으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시음에 참여하려면 이달 중순 이후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LG베스트샵 강남본점과 부산본점 등 행사 매장을 방문하면 됩니다. LG전자는 지난 2월부터 서울 및 수도권 LG베스트샵과 백화점에서 시음행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전국 LG베스트샵 직영점을 운영하는 하이프라자는 지난해 말 시음행사에 필요한 주류제조면허를 취득했지만 맥주 제조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있는 하이프라자 본사에서만 할 수 있었습니다. 주세법 규제에 막혀 시음행사를 확대하기 어려웠던 겁니다. 그 때문에 LG전자가 시음행사를 할 때는 하이프라자 본사에서 맥주를 만들어 행사장소까지 옮겨야해서 서울 및 수도권 밖으로 지역을 넓히기가 어려웠습니다. 최근 국세청은 하이프라자 본사 외에 전국 LG베스트샵 직영점에서도 시음용 맥주를 제조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시음장소를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3종이 해외 시장을 공략합니다. LG전자는 ‘퓨리케어360°’을 미국, 중국, 일본, 인도, 태국 등에 선보인 데 이어 올해 아랍에미레이트, 요르단, 이집트, 베트남, 헝가리 등에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습니다. 올해 연말이면 출시국가는 모두 30개국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퓨리케어360°은 가정용 제품입니다. LG전자는 이밖에 휴대용 ‘퓨리케어 미니’와 상업용 ‘퓨리케어 대형’ 등 공기청정기 제품군을 갖추고 있습니다. 퓨리케어 미니 또한 연내 미국, 러시아, 태국 등에 추가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출시 국가는 모두 10개국이 넘습니다. 퓨리케어 대형도 올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 요르단, 이라트 등에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감규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가정용부터 휴대용과 상업용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퓨리케어 공기청정기가 글로벌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난 3월12일 네이버[035420]가 출시한 AI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빠르게 이용자를 모으며 기존 이커머스 강자인 쿠팡을 뒤쫓는 중입니다. 지난 5일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모바일 인덱스 트렌드 리포트에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출시 한 달 만에 이용자 443만명을 확보하며 전체 쇼핑 앱 가운데 8위의 점유율(11%)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1위는 3291만명을 확보하며 82%를 기록한 쿠팡이었으며 당근, 11번가, 알리, 테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와 쿠팡의 이용자 및 점유율 차이는 아직 격차가 큰 상황이지만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출시 한 달 만에 빠르게 이용자를 모았다는 점에서 해당 격차는 당분간 더 줄어들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타 이커머스 플랫폼으로부터 유입된 이용자 비율을 살펴보면 네이버의 추격이 유의미하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쿠팡을 통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로 유입된 이용자 수는 194만명으로 유입 플랫폼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46%의 재방문율을 보이며 52%로 1위인 쿠팡을 뒤이은 2위를 기록했습니다. 물론 아직 쿠팡의 아성을 무너뜨리기에는 역부족인 것도 사실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자들이 여러 개의 쇼핑 앱을 동시에 쓰는 가운데 사용자들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보다는 경쟁 이커머스 앱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81만명이 쿠팡과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동시에 이용했지만 1인당 평균 사용 시간은 쿠팡이 3.2시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0.83시간으로 더 낮았으며 1인당 평균 사용일 수도 쿠팡은 19.6일,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7.4일로 더 적었습니다. 수수료 개편, 퀵커머스 강화로 쿠팡과 경쟁 네이버는 지난 2일부터 스마트스토어에 새로운 수수료 정책을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유입 수수료는 사라지고 판매 금액 기준으로 부과되는 판매 수수료가 적용되며 새 수수료율은 최저 0.91%에서 최대 3.64%로 책정됐습니다. 네이버 커머스 정책에 따르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내에서 발생한 거래의 경우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에 2.73%, 브랜드스토어 판매자에 3.64%의 수수료율이 적용됩니다. 반면, 판매자가 SNS 등 자체 마케팅을 통해 외부 이용자를 유입시켜 구매까지 이어질 경우에 수수료는 각각 0.91%와 1.82%로 낮아집니다. 이번 수수료 체계 개편은 저렴한 수수료를 바탕으로 자사 커머스 생태계를 확장하고 검색 중심이 아닌 '추천 기반' 쇼핑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통해 쿠팡과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네이버는 이전부터 낮은 진입 장벽과 자연 유입, 최대 검색 플랫폼 등 이점을 바탕으로 소규모 창업자, 판매자 유입을 늘려 왔습니다. 실제로 2023년 7월 기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입점 판매자는 57만명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기존 유입 수수료가 약 2%대였던 것과 비교했을 때 오히려 실질 수수료는 인상된 것이 아니냐는 일부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네이버 관계자는 "일부 전문관 수수료는 오히려 인하됐고 기술 솔루션 패키지를 무상 제공하는 등 구조 전반이 개선됐다"라며 "판매 방식에 따라 실질 수수료는 더 낮아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쿠팡의 경우 자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로켓배송 등 강점을 가져 단기간에 높은 매출을 원하는 판매자에게 매력적인 플랫폼입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4%~10.9% 사이의 수수료가 책정되는 데다 로켓배송의 경우에는 수수료가 더 높아져 수수료 부담이 높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편의점 퀵커머스, 컬리와의 제휴 등으로 커머스 경쟁력도 강화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네이버는 신선식품 이커머스로 입지를 다진 컬리와 제휴를 선언하며 쿠팡의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 '로켓프레시'와 경쟁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직 컬리의 입점이 제휴몰 방식일지 온플랫폼 형태일지는 하반기에 방향성이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지난달 15일 CU 편의점을 시작으로 이륜차 배송 기반 퀵커머스를 강화한 '지금배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금배달 서비스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웹과 앱에서 사용자 주변 1.5km 내 1시간 내외로 빠르게 배달받을 수 있는 상품과 상점을 연결해 줍니다. 다음 달에는 '주변 검색' 기능도 추가해 지금 배달이 가능한 주변 스토어를 지도 정보로도 파악할 수 있게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지금배달은 1차로 전국 3000개 점포가 참여하고 이후 4000여개 점포가 추가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주미 네이버 N배송사업 리더는 "편의점 제휴를 시작으로 즉시 배송이 가능한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나아가 네이버배송에 대한 사용자 경험 전반을 넓혀 커머스 경쟁력도 키워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넷플릭스, 스포티파이까지…연합 전선 구축하는 네이버 네이버는 멤버십 제휴 혜택을 강화해 신규 가입자 확보에도 나섰습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가 선택한 전략은 대형 제휴사들을 포섭한 '연합 전선'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지난해 11월 네이버는 자사 멤버십에 세계 최대 OTT 넷플릭스를 혜택으로 추가했습니다. 포함된 넷플릭스 상품은 '넷플릭스 광고형(제휴 발표 당시 월 5500원, 현 7000원)이며 네이버 멤버십 구독료가 4900원인 것을 감안하면 훨씬 저렴한 가격에 다른 네이버 멤버십 혜택들도 누릴 수 있는 셈입니다. 이 외에도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글로벌 음원 플랫폼 1위 스포티파이와 협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체적인 협업 방향성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행보로 보았을 때 멤버십 제휴로 포함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스포티파이 입장에서도 유튜브 뮤직과 멜론에 밀려 주춤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네이버 멤버십 사용자들을 잠재적 고객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점에서 협업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이버의 제휴 전략의 효과는 이미 입증됐습니다. 네이버는 넷플릭스와의 제휴 후 일평균 멤버십 신규 가입자 수가 기존 대비 약 1.5배 늘었다고 밝혔으며 넷플릭스를 멤버십 혜택으로 선택한 네이버 멤버십 신규 가입자는 가입 전보다 쇼핑 지출이 30% 이상 증가했습니다. 작년 11월까지 국내 이용자가 줄며 월간 활성 이용자가 1200만명 아래로 떨어졌던 넷플릭스도 네이버와 제휴한 이후 다시 1400만명대를 회복했습니다. 네이버의 제휴사 확보를 통하 멤버십 강화 전략은 이전에 쿠팡이 사용자를 확보할 때 사용했던 전략과 유사합니다. 쿠팡은 2018년 유료 멤버십을 선보였으며 로켓배송, 쿠팡플레이, 쿠팡이츠 등 서비스를 멤버십 가입자에게 모두 무료로 제공하며 현재 234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해 점유율 1위를 달성했습니다. 네이버는 쿠팡보다는 늦은 2020년 유료 멤버십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선보였습니다. 자체 인프라와 서비스로 가입자를 모은 쿠팡이 있기에 네이버가 같은 전략으로 접근한다면 추격이 어려울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에 네이버는 외부 대형 제휴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빠르게 서비스의 몸집을 키우고 가입자 확보에 나서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외부와 제휴하게 되면 자체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보다 투자 비용이 줄며 마케팅, 사후 관리 등 면에서도 속도전이 가능하다"라며 "쿠팡의 입지가 워낙 단단하기에 빠른 추격을 위해 이러한 전략을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지난 4일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코스피·코스닥지수가 연이틀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는 등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재임 기간 상장지수펀드(ETF)에 1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이재명 대통령이 고강도 체질개선을 통해 코스피 5000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한 만큼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특히 후보 시절부터 기업 지배구조 개편을 통한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와 증시 부양을 주요 정책기조로 삼은 만큼 향후 우호적인 시장 분위기 조성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코스피지수는 장중 2800포인트를 넘어 2815.05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지수가 마지막으로 2800포인트 위로 형성된 시기는 지난해 7월19일(2802.69)로 약 11개월 만에 재차 돌파에 성공한 것입니다. 코스닥지수 역시 강세를 보이며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양대 지수 모두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정부에서 추진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정책 기대감이 컸던 덕분"이라며 "지주사를 포함해 은행, 증권 등 관련 대장주들이 대거 랠리를 펼쳤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유세 기간이었던 지난달 28일 '1400만 개미와 한배 탔어요'라는 유튜브 생방송에서 "우리 사회에는 정책과 주식시장의 불안정, 기업 지배 경영 구조의 퇴행적 모습,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 투자를 망설이게 요인들이 있다"며 "이 문제들을 해소하면 많은 것이 해결될 것"이라고 공조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주식 계좌를 공개하며 코스피200 ETF에 2000여만원, 코스피150 ETF에 2000여만원, 적립식 코스피200 ETF에 100여만원 등 총 4100여만원의 투자 내역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향후 5년간 적립식에 매월 100만원씩 1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다만 이 대통령은 단순 투자가 아닌 증시 체질개선도 병행하겠다는 의중을 이미 공약으로 내 건 바 있습니다. 주가 조작에 대해서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고 미공개 정보 활용에 대해서는 엄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기업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 시대를 종식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이같은 의중이 담긴 행보는 발 빠르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5일 지난 정부 당시 좌초됐던 상법 개정안을 보완, 재발의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재발의된 상법 개정안에는 이사의 충실 의무를 주주로 확대하는 것과 더불어 대규모 상장회사에 대한 집중투표제 활성화, 감사위원 분리선출의 단계적 확대 등을 추가했습니다. 시행 시기도 전자주주총회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내용은 공포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증시 부양과 지배구조 개선 정책 역시 신정부의 주요 정책방향이 될 전망"이라며 "이재명 대통령 본인이 증시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평가하고 있고 민주당이 국회를 장악하고 있다는 점은 상법 개정안 등 관련 법안 처리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통령 당선인은 그동안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기업지배구조 투명성 향상, 외국인 투자 여건 개선 등을 강조했다"며 "결론적으로 증시 상승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시장 전반에 조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용산국제업무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본격화하면서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운영 중인 용산역과 용산역 전면지하공간이 핵심 교통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인프라가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과 직접 연결됨으로써 HDC현대산업개발이 해당 정비구역 입찰 제안서에서 제시한 연계 계획이 실현 가능성과 수혜 측면에서 부각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총 3조5780억원이 투입되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운영중인 용산역 후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광역환승센터 신설 계획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는 KTX, ITX, 지하철 1호선 및 경의중앙선 등이 통합된 용산역 교통체계를 기반으로 버스, GTX 등과의 환승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입니다. 또한 용산역과 신용산역을 연결하는 지하보행통로와 GTX-B 노선의 용산역 출입구 신설이 포함된 지하 통합공간 조성안도 추진됩니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중인 용산역 전면지하공간은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연결하는 핵심 축이 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등 유관기관과 협의 중에 있으며 정부도 지하공간의 효율적 활용과 철도 환승 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교통망 연계 계획은 용산정비창 전면제1구역과 직접 맞닿은 인프라 개선으로, 향후 해당 정비사업지의 가치상승 및 유동인구 확보 측면에서 결정적 수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역과 지하철, 광역철도망, 국제업무지구 등을 전면지하공간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입체적 통합계획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용산게이트웨이' 보행녹지축 및 입체도시 구상과도 밀접하게 부합한다는 평가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용산역 일대를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전면지하공간과 정비창을 통합 연결하겠다는 제안을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사업자”라며 “서울시 교통계획이 HDC의 자산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은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더욱 부각시키는 요소”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이번 광역교통계획은 지하보행통로 및 환승통로 신설 외에도 동서남북 방향 도로 확장, 철도·도로 입체화, 한강 보행교 설치 등 총 17개 사업이 포함되어 있으며, 2030년부터 단계적으로 준공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4일 "출산과 육아, 가족의 가치가 소중히 여겨지는 사회문화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이날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인구문제는 우리 사회뿐 아니라 생명보험산업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중대한 과제"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을 높이고 공공기관과 기업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현재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고령화 극복을 지원하는 등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기도 합니다. 주요사업으로는 태아건강검진 지원, 희귀질환센터 운영,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운영, 저소득 노년층 의료사업비 지원이 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생명보험은 국민 삶과 함께 하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사회안전망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저출생·고령화 문제해결에 보험산업이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캠페인 다음 주자로 보험연구원(원장 안철경), 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을 지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