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클린 뷰티 브랜드 ‘어바웃미’가 맑고 깨끗한 피부를 위한 ‘카카두C’ 라인 3종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삼양그룹 식품·화학 계열사인 삼양사(대표 송자량)의 클린 뷰티 화장품 브랜드 ‘어바웃미(About Me)’가 지난해 출시한 ‘카카두C 잡티 세럼’을 클린 뷰티 철학에 맞춰 패키지 등을 리뉴얼하고 ‘카카두C 필링 패드’, ‘카카두C 토닝 패드’ 신제품 2종을 출시합니다. 어바웃미가 이번에 선보인 카카두C 라인은 호주에 서식하는 카카두나무의 열매인 카카두플럼 추출 성분을 함유한 제품으로, 카카두플럼이 함유한 비타민C의 양은 100그램당 최대 3100밀리그램에 달해 오렌지의 62배 수준입니다. 어바웃미의 카카두C 라인은 이 카카두플럼 추출물을 함유, 고객이 각질 제거부터 잡티 개선까지 단계적으로 피부를 관리할 수 있도록 잡티 세럼, 토닝 패드, 필링 패드 3종으로 구성됐습니다. ‘카카두C 잡티 세럼’은 주요 성분인 카카두플럼 추출물 70.8%를 비롯 미백 기능성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가 5% 함유되어 주근깨, 잡티 등 피부에 침착된 멜라닌 세포를 엷게 하거나 색소 침착을 방지하는 미백 기능성 세럼입니다. 한편, 어바웃미는 최근…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양그룹 식품·화학 계열사인 삼양사(대표 송자량)의 클린 뷰티 화장품 브랜드 ‘어바웃미(About Me)’가 ‘비 클린(Be Clean)’ 선라인 3종을 15일 출시했습니다. 비 클린 선라인은 MZ세대의 높아진 환경 감수성과 윤리 의식에 눈높이를 맞춘 자외선 차단제입니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 3종은 민감 피부를 위한 ‘릴리프 선’, 쿨링과 수분 공급을 위한 ‘워터 선’, 미백 기능성 ‘톤업 선’ 3종으로 구성됐습니다. 비 클린 선라인의 메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릴리프 선은 논나노 사이즈의 무기자차로 피부에 부담을 줄이고, 무기 자외선 차단제 특유의 무거운 사용감을 개선해 가볍게 흡수됩니다. 자외선뿐만 아니라 피부 색소를 침착시킬 수 있는 스마트 기기의 블루라이트도 차단합니다. 워터 선은 피부 온도 감소 효과인 쿨링 효과와 수분 에센스 같은 질감을 가지고 있어 피부 불쾌지수가 높은 여름철에 사용하기 적합한 자외선 차단제입니다. 톤업 선은 미백 기능성 성분 나이아신아마이드를 함유해 피부 톤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어바웃미 관계자는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MZ 세대를 위해 피부와 환경 모두를 생각한 비 클린 선라인을 출시했다”며 “매일…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커머스 포털’인 11번가(대표 이상호)가 올해 70여개 국내외 대표 브랜드와 손잡고, 단독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11번가에서만 살 수 있는 전용 상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시하겠다는 전략입니다. 11번가는 이를 위해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한국 P&G 본사에서 11번가 이상호 사장과 한국 P&G 이준엽 부사장이 각 사 대표로 참석해 JBP(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를 맺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를 계기로, 이달부터는 에이블씨엔씨, 매일유업, 여기어때 등 업체와 제휴 협약도 진행해 단독 마케팅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며, 에이블씨엔씨와는 미샤, 어퓨 등 단독 할인행사와 라이브11을 통한 미샤 신제품 단독 선론칭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11번가는 P&’와 협업한 올해의 첫 JBP 단독행사로 1억5000만원 규모의 사은품을 나눠주는 ‘팸퍼스 신제품 단독 선런칭’ 행사를 준비해 오는 11일까지 진행합니다. 기저귀 브랜드 팸퍼스의 신제품 ‘베이비 드라이팬티 업그레이드’를 11번가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고, 각종 이벤트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11번가는 지난해 다이슨, 바디프랜드, 3M,…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2011년 문예지 ‘세계의 문학’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김봄 작가가 최근 에세이 신작을 출판했습니다. 책제목은 ‘좌파 고양이를 부탁해’. 정치 이야기만 나오면 아웅다웅 다투는 40대 딸과 70대 엄마의 이야기입니다. 작가 본인(딸)의 경험담이기도 하지요. 작가는 ‘가족끼리 정치 얘기 하는 거 아니’라는 우리 사회의 오랜 관행을 ‘웃픈 현실’이라고 말합니다. 정치·사회 이슈를 입에 담기만 해도 마치 그에게 정치적 뒷 배경이라도 있는 양 좌파니 우파니 극단적 프레임이 따라붙었던 경험들 때문이죠. 작중 딸과 엄마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정부 때문에 재산세가 올라 죽게 생겼다”면서도 없는 돈을 ‘영끌’해 땅을 사는 보수 엄마를 진보 딸은 반대합니다. 미래 이익을 위해 오늘을 저당 잡히는 걸 이해하지 못하겠다고요. 둘째 딸이 사귀는 남자친구가 전라도 출신이라고 반대한 일도 있지요. 그때 엄마는 “선거철마다 싸울래? 정치가 다르면 다들 싸운다니까”라며 딸을 타일렀습니다. 그래도 그때 그 청년이 지금 둘째 사위가 됐으니 자식 이기는 부모는 없나봅니다. 내 아이 아끼는 마음에 나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SK텔레콤 5G 기반 ‘점프AR·VR’ 앱이 인기게임 LoL(리그 오브 레전드) 게이머들의 ‘성지(聖地)’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점프 AR’ 앱에서 LoL 게임 캐릭터(챔피언)인 ‘야스오’ ‘아칼리’를 활용한 AR 콘텐츠 제작이 가능해지자 T1 ‘페이커’(이상혁)를 비롯한 LoL 게임팬들이 모여들고 있는 것입니다. 22일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에 따르면 ‘점프 AR’ 앱 내에 LoL ‘야스오’ 등이 등장하는 AR기반 사진·동영상 촬영 메뉴를 신설하고, LoL 게임을 재연한 소셜룸을 오픈했습니다. 이와 관련 T1 ‘페이커’는 최근 ‘아칼리’를 만나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 ‘점프AR’ 동영상을 점프AR 오픈갤러리와 SNS에 올려 수십만명이 찾아봤습니다. 이 동영상은 약 7초 분량으로 증강현실로 구현된 ‘아칼리’의 호전적인 동작과 음성에 페이커가 놀라는 반응을 보이는 콘텐츠입니다. 짧은 영상이지만 팬들은 SNS에서 ‘오히려 페이커가 가상현실 같다’ ‘소름돋는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 SNS에 올린 지 4일만에 조회수 30만, ‘좋아요’ 1만개가 달렸습니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위험에 야외활동이 어려워지자 실내에서 자연 풍광을 즐기며 힐링하는 콘셉트의 숙박 상품을 골든튤립해운대 호텔&스위트가 내놓았습니다. 30일 골든튤립해운대 호텔&스위트는 해운대가 내려다보이는 호텔 룸에서 안전하게 호캉스를 즐기는 콘셉트의 ‘올인더룸’ 패키지 상품을 공개했습니다. 호텔이 반 조리한 요리를 전달하면 고객들이 객실 내 주방시설을 이용해 간단히 조리하고 맛보는 콘셉트가 특징인데요. 르부르 호텔그룹 계열 4성급 호텔의 셰프가 직접 조리한 부산 어묵, 우동, 볶음밥, 꼬치구이 등 메뉴를 식당에 가지 않고도 즐길 수 있습니다. 호텔 2층에는 푸른 식물을 만끽할 수 있는 실내정원(English Garden)이 조성됐습니다. 또 도보 3분거리의 해운대 해수욕장을 비롯해 달맞이공원, 동백섬, 영화의전당 등이 가까워 가볍게 산책하기 좋습니다. 객실에는 모든 필요 장비를 갖춰 비즈니스 고객, 커플, 가족단위 등 다양한 고객들이 안락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했습니다. 총 527개 객실에 의류 살균소독이 가능한 LG…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튜더가 부산에서도 무브먼트 체험 행사를 연다. 롤렉스 수리팀과 함께 루페(확대경)를 끼고 무브먼트 부품 일부를 분해하고 재결합하는 이벤트다. 해당 이벤트의 목표는 시계 동력장치인 무브먼트를 직접 눈으로 보면서 시계 관리의 중요성을 전하는 것이다. 스위스 시계 튜더(TUDOR)는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 에비뉴엘 1층 매장에서 무브먼트 체험을 27일부터 연다고 밝혔다. 튜더는 롤렉스(ROLEX)의 창업자 한스 빌스도르프가 지난 1926년 등록한 브랜드로 ‘롤렉스 동생 시계’라고 불리기도 한다. 튜더는 지난 10월 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지하 1층 왕관 스퀘어의 튜더 팝업스토어에서도 무브먼트 체험 행사를 열었다. 잠실 행사에선 에타 2824-2 무브먼트에서 로터를 포함한 오토매틱 모듈을 분해하고 다시 조립해볼 수 있었다. 이번 부산 무브먼트 체험 역시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체험자들은 확대경인 루페를 눈에 끼고 시계 전용 핀셋과 드라이버를 사용해볼 수 있다. 이번 무브먼트 체험은 시계 내부의 작고 섬세한 부품들을 보여주고, 시계 관리의 중요성을 전하는 것이 목표다. 해당 행사엔 사전 예약을…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글로벌 호텔 그룹사 진지앙의 프리미엄 브랜드 골든튤립해운대 호텔&스위트가 크리스마스 디너 패키지 ‘더 골든 크리스마스 2019’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더 골든 크리스마스 2019의 디너는 단순한 뷔페가 아닌 올유캔잇(All-you-can-eat) 형태의 BBQ디너와 조식 그리고 해운대 오션뷰 객실로 구성됐습니다. 따뜻한 원목 도마에 비프 등심과 치킨 스테이크, 폭립 또는 함박스테이크 등이 가득 담긴 고기 요리가 무제한으로 서빙됩니다. 샐러드바는 샐러드와 파스타, 수프, 음료, 디저트 등의 메뉴들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콜키지 비용 없이 와인 1병 까지 무료로 가져와 즐길 수 있으며 패키지 구매 없이 올유캔잇 BBQ 디너만 즐길 수도 있습니다. 룸 한 면을 가득 채운 통창으로 해운대 바다를 볼 수 있는 오션뷰 더블룸과 스위트룸이 옵션으로 구성된 더 골든 크리스마스 2019는 12월 24일, 25일, 31일 단 3일간만 진행됩니다. 호텔 관계자는 “이 외에 크리스마스 재즈 콘서트와 숙박을 함께 즐기는 크리스마스 재즈 패키지, 따뜻한 온천과 아쿠아리움, 오션뷰 객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예거 르쿨트르가 ‘시계의 요람’ 격인 매뉴팩쳐를 리뉴얼했습니다. 1833년 설립돼 깊은 역사를 지닌 명품 시계 브랜드에 걸맞게 예거 르쿨트르는 매뉴팩쳐 인근에 복원 공방과 브랜드 갤러리 등을 갖췄습니다. 스위스 파인 워치메이킹 브랜드 ‘예거 르쿨트르’는 지난 5개월 간의 매뉴팩쳐 보수 공사를 끝냈습니다. 예거 르쿨트르는 1833년 앙트완 르쿨트르가 스위스 쥐라 국경지대에 시계 공방을 차리면서 설립된 브랜드입니다. 예거 르쿨트르 매뉴팩쳐는 같은 지역인 스위스 쥐라 산맥 발레드주 중심에서 창립한 첫 해부터 지금까지 1200개 이상의 칼리버를 탄생시켰습니다. 예거 르쿨트르는 “180가지의 각기 다른 분야의 기술들이 하나의 지붕 아래에서 함께 작업하며 시계의 심장과 초소형 부품에 생명을 불어넣고 있다”고 매뉴팩쳐를 묘사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보수 공사는 쥐라 산맥의 암석으로 만든 회반죽과 부시 해머 기술로 디자인했습니다. 예거 르쿨트르의 역사를 담은 곳 답게 새롭게 복원한 매뉴팩쳐 입구엔 ‘워치메이킹 매뉴팩쳐(MANUFACTURE D’HORLOGERIE)’ 라는 아플리케 문구를 새겼습니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코트 대신 올해는 보다 짧은 코트와 재킷 등의 아우터가 인기를 끌 전망입니다. 뉴트로 트렌드와 함께 개성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기본 디자인에서 변형된 색다른 스타일을 선호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온라인 편집숍 ‘W컨셉’은 지난해와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의류 판매 순위 등을 바탕으로 이같이 14일 분석했습니다. W컨셉에 따르면 올 겨울엔 ‘반절기템’ 재킷 상품군이 인기를 끌 전망입니다. 실제로 올해 재킷 상품군의 수주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약 74%의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기장이 짧은 아우터가 급부상했습니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엘이’의 ‘숏 무스탕’과 ‘오버듀플레어’의 ‘핸드메이드 크롭 재킷’이 대표적입니다. 이들은 오버사이즈핏과 짧은 기장이 특징입니다. 빈티지한 버튼 디테일로 뉴트로한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이같은 인기의 힘을 입어 오버듀플레어 수주액은 W컨셉에서 지난해보다 543% 성장했습니다. 가방의 경우 30만~50만원대 중고가 배화점 유통 브랜드의 매출이 낮아지고, 디자이너 백의 매출이 상승했습니다. 대표…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파워리저브를 최소 65일로 연장할 수 있는 바쉐론 콘스탄틴의 타임피스가 ‘시계 업계의 오스카’로도 불리는 GPHG에서 이노베이션 상을 받았습니다. 바쉐론 콘스탄틴은 가장 역사가 긴 명품 시계 브랜드지만, 최근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습니다. 바쉐론 콘스탄틴은 트래디셔널 트윈 비트 퍼페추얼 캘린더로 세계 최대 시계 시상식인 GPHG 2019의 이노베이션 상을 받았다고 지난 11일 밝혔습니다. 세계 최대 시계 박람회 중 하나인 2019 SIHH에서도 공개한 피스입니다. 이 시계는 착용 여부에 따라 ‘액티브 모드’와 ‘스탠바이 모드’를 설정해 동력 보존 시간인 ‘파워리저브’를 이례적으로 늘린 것이 특징입니다. 길어야 80시간대에 그쳤던 파워리저브를 스탠바이 모드로 최소 65일까지 보증할 수 있도록 연장한 것입니다. 액티브 모드에선 4일 정도입니다. 이 같은 기능은 시계의 진동수를 조정할 수 있는 기능 덕분입니다. 바쉐론 콘스탄틴 측은 “착용자가 진동수를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이중 진동수 시계”라고도 설명하는데, 여기서 진동수란 밸런스휠이라는 부품이 진동하는 수를 말합니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롤렉스 동생 브랜드'로도 불리는 튜더의 무브먼트를 만져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튜더는 롤렉스 창립자 한스 빌스도르프가 1926년 등록한 스위스 시계 브랜드다. 스위스 시계 브랜드 튜더가 25일부터 11월 6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연다. 팝업스토어 장소는 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지하 1층 왕관 스퀘어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선 튜더 무브먼트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무브먼트 체험'을 연다. 무브먼트는 자동차의 엔진처럼 기계식 시계의 심장이라고도 불리는 동력 장치다. 튜더는 롤렉스 창업자 한스 빌스도르프가 만든 브랜드로, 렝디가가, 데이비드 베컴 등 다양한 유명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2018년 7월 국내 첫 공식 판매점을 오픈했다. 이에 더해 세계 최대 시계 박람회인 바젤월드에 올해 출품한 블랙 베이 피프티 에잇, 블랙 베이 브론즈, 블랙 베이 GMT 등 다양한 튜더 제품을 선보인다. 시계 마니아들 사이에선 프르미엄을 붙여 판매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들이다. 또 럭비 체험 공간을 마련해 튜더와 럭비의 특별한 관게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럭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한섬이 운영하는 쇼핑공간인 ‘더한섬하우스’ 광주점에서 플리마켓이 열린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오는 31일 복합문화쇼핑공간 ‘더한섬하우스(THE HANDSOME HAUS)’ 광주점에서 지역 내 유명 플리마켓 ‘월장’과 함께 가을 쇼핑 축제 ‘더한섬하우스X월장 프리미엄 플리마켓’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플리마켓에는 한섬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더 캐시미어(the CASHMERE)’를 비롯해 ‘월장’ 소속 소상공인 40여 팀과 이탈리안 레스토랑 ‘꼴라메르까토(Colamercato)’가 참여한다. 플리마켓에 판매 예정인 대표 품목으로는 유아 의류・인테리어 소품・액세서리・마카롱 등이 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꼴라메르까토(Colamercato)’에서는 빵・와인 등을 판매한다. 한섬은 야외 광장을 활용한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후 2시와 5시에는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며, 갈대・억새 등 가을 테마로 구성된 포토존(Photo zone)에서는 폴라로이드 촬영 이벤트도 열린다. 이번 플리마켓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더한섬하우스’ 광…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골든튤립 해운대 호텔&스위트가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과 헌혈증진과 헌혈자를 대상으로 호텔 숙박비를 할인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협약에 따라 전국의 6개월 이내 헌혈증서 보유자, 대한적십자사 임직원 및 가족은 정상가의 70~75%를 할인받게 된다. 숙박요금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6개월 이내 헌혈증서 및 대한적십자사 임직원 명함, 사원증 등 협약 대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해야 한다. 이용 관련 문의처는 051-795-7000(호텔 대표전화)다. 골든튤립 해운대 호텔 &스위트 관계자는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헌혈자들에게 양질의 여가문화 지원과 호텔 이용 편의를 위한 상호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골든튤립 해운대 호텔&스위트는 해운대 해수욕장에 인접해 있어 바다 경관을 조망할 수 있고 주요 관광지와도 가깝다. 또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비즈니스 고객과 레저 및 가족 단위의 다양한 고객을 충족할 수 있다는 게 호텔 측 설명이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롤렉스가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대회의 타임키퍼를 맡는다. 롤렉스는 50년 넘게 골프 선수와 협회 등을 후원해왔다. 롤렉스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공식 타임키퍼로 참가한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부산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롤렉스는 50년 이상 골프 선수와 협회·단체 등을 후원해왔다. 실제로 롤렉스는 아놀드 파머·잭 니클라우스 등 유명 골프 선수들을 후원했다. 이에 메이저 챔피언십·주요 프로투어·팀 대항전·아마추어 토너먼트·국져 협회와 단체 등을 함께 후원해왔다. 대표적인 후원 사례는 마스터스 토너먼트·US오픈·디 오픈·ANA 인스퍼레이션·KPMG 여자 PGA 챔피언십·US여자오픈·에비앙 챔피언십·AIG 여자 브리티시 오픈 등이다. 롤렉스는 이를 통해 “골프를 향한 변함 없는 헌신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롤렉스는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와 40년 가까이 파트너십을 이어오면서, 여자 5대 메이저 대회의 공식 타임키퍼를 맡고 있다. 이번에 타임키퍼로 참여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우리나라에서 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동양생명·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8월 그룹 이사회에서 보험사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10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맺은 결실입니다. 이로써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초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통한 증권업 진출에 이어 보험업 진출까지 마무리하면서 은행·증권·보험 등을 모두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이번에 편입한 동양생명·ABL생명은 긴 업력과 탄탄한 판매채널이 강점으로, 업계 대형급 수준의 고객·자산·이익규모를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 자산 및 수익규모 증대, 비(非)은행 비중확대 등 재무구조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금융은 또 "시장 역시 그룹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익기반 다각화, 고객층 확대,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등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며 "실제로 최근 동양생명·ABL생명 신용등급 상향, 우리금융지주·동양생명 주가상승 흐름 등도 이러한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9월 ‘생명보험회사 인수단 TFT’(단장 성대규)를 출범시켜 조직·인사·재무·리스크·IT 등 전 부문에 걸쳐 그룹 경영관리체계와 부합하도록 정비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향후 보험사 경영방향, 그룹 시너지전략 등을 수립하며 자회사 편입을 위한 사전준비를 해왔습니다. 또한 그룹 임직원의 보험업 역량 제고를 위해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이 ▲보험산업 ▲벤치마킹 사례 ▲보험업 법규 ▲회계제도 등 업무 전반에 걸친 교육을 이수하는 등 보험업에 대한 내부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보험 자회사 편입이 단순한 사업확대를 넘어 우리금융의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동양생명·ABL생명 두 보험사를 그룹의 비(非)은행부문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외형성장보다는 자본건전성에 중점을 두고, 고객중심의 혁신적인 상품개발과 방카슈랑스·GA·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판매기반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보험심사와 지급절차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도입해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헬스케어 및 요양서비스 등 신사업에 적극 진출하는 등 비(非)금융 부문과의 연계를 통해 보험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저출생·고령화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 역할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은행·카드·증권·자산운용 등 그룹 자회사와 보험사 간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그룹 공동상품 출시 ▲WM/CIB 부문 통합 서비스 등 차별화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너지 협업에 신속히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이 2001년 4월 국내 최초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한 이후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모든 금융 포트폴리오를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다시 완성하게 됐다"며 "오늘은 지난해 3월 예보 잔여지분 매입·소각으로 완전민영화를 달성한 데 이어 1등금융그룹 재도약을 위한 여정에 큰 걸음을 내딛은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방카슈랑스, 자산운용, 디지털 혁신,AI 대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과 주주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비전도 밝혔습니다.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무리한 임종룡 회장은 동양생명·ABL생명 임직원들에게 손편지를 보내 "오랜 역사와 저력을 지닌 두 보험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그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제 한 가족으로서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의 경쟁력을 높여가자"고 당부하며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두 보험사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