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부동산 시장의 관망세가 확대됐습니다. 아파트 가격의 경우, 서울은 하락세를 유지한 반면 수도권에서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전국적으로 완만한 오름세를 지속했습니다. 2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20년 4월 셋째 주(20일 기준)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상승했습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0.03%)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습니다. 수도권(0.06%→0.08%)은 상승폭이 확대됐고 서울(-0.05%→-0.05%)과 지방(-0.01%→-0.01%)은 하락폭이 동일했습니다. 서울은 집값 안정화 정책이 예상되는 제21대 총선 결과와 코로나19 경제지표 악화가 맞물려 관망세를 보였고 재건축 및 고가단지 위주로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강북(-0.01%)은 마포(-0.07%)·용산(-0.05%)·성동(-0.02%)의 매물 적체와 노원(0.00%)·도봉(0.00%)·강북(0.00%) 보합 유지로 2주 연속 하락세를 유지했습니다. 강남(-0.08%)은 강남(-0.25%)·서초(-0.24%)·송파(-0.16%)·강동(-0.04%)…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지역 주민과 도시재생지원센터가 함께 기획하는 지역 개발 사업을 정부가 추진합니다.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 사업을 준비 중인 지역에 주민이 참여하는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22일 알렸습니다. 이번 공모는 각 지역별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지역주민들이 한 팀을 이루고 사업아이템을 기획하면, 정부가 전문가 컨설팅과 운영비ㆍ초기사업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사업은 6개월간 2단계로 운영됩니다. 1단계에서 전국의 20개 팀 선정 후 3개월 간 전문가 컨설팅과 경비 일부(500만원)을 지원하고, 2단계에서 우수 10개 팀을 선정, 3개월 간 전문가 컨설팅과 초기사업비의 일부(1500만원)을 추가 제공합니다. 공모 접수는 4월23일~5월8일 동안 도시재생종합정보체계 홈페이지에서 받습니다.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신청서를 광역지자체에 제출하면 취합 후 한국디자인진흥원에 전달됩니다. 조성균 국토부 도시재생역량과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주민역량강화, 주민과 지역공동체 참여 기반이 탄탄히 마련될 때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사업이다”라며 “그러한 면에서 이 사업…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국토부와 국세청, 검찰청 등 관계기관이 부동산 시장의 불법행위를 합동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편법증여, 집값담합 유도 등 사례가 적발돼 형사입건 됐습니다. 21일 국토교통부는 ‘투기과열지구의 실거래에 대한 3차 관계기관 합동조사’ 결과와 ‘집값담합 관련 수사 중간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투기과열지구 실거래 조사는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국세청, 서울특별시, 금융감독원, 한국감정원이 ‘관계기관 합동조사팀’(이하 ‘조사팀’)을 결성해 진행 중인 합동조사입니다. 합동조사는 지난 1월까지 1·2차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날 발표한 3차 조사는 1~4월 진행된 것입니다. 작년 11월까지 신고 된 1만6652건 거래 중 이상거래 1694건을 추출, 1608건을 조사했습니다. 조사지역은 투기과열지구 31개 지자체 전체입니다. 조사 결과 친족 등 편법증여 의심 건, 법인자금을 유용한 탈세의심 건 등 총 835건을 적발, 국세청에 통보하기로 했습니다. 이외에도 다른 용도의 대출을 받아 주택을 구입하는 등 대출규정 위반 의심으로 75건, ‘명의신탁약정’ 등 의심으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정부가 서울 주요 정비사업 단지의 실태를 조사한 결과 입찰제안서를 어긴 시공사, 허락 없이 공금을 출장비에 사용한 조합장 등 사례가 적발됐습니다. 당국은 이들에 대해 수사의뢰 등 조치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21일 국토교통부는 2019년 정부와 서울시가 시행한 재개발·재건축 조합 합동점검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지역은 ▲장위6구역 ▲면목3구역 ▲신당8구역 ▲잠실미성·크로바구역 ▲신반포4지구 ▲상아아파트2차 ▲한남3구역 등 7곳이었는데요. 시공사 입찰, 조합 운영 등에 관한 위법사항으로 총 162건이 적발됐으며, 이 중 18건은 수사의뢰, 56건은 시정명령, 3건은 환수조치, 85건은 행정지도 조치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입찰 제안서에 스프링클러·발코니 이중창 등 아파트 설비 일부를 무상제공 한다고 해놓고 실제로는 공사비에 반영한 건설업체를 수사의뢰했습니다. 또 시공사 입찰 과정에서 조례로 금지된 과도한 설계 변경을 제안한 것에 대해 시정명령을 할 계획입니다. 또 총회 의결 없이 ▲개인, 환경용역업체, 감정평가사, 법무사 등에게 자금을 차입 ▲소방, 석면해체, 조합설립 동의서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올해 3월 주택 거래량은 매매와 전월세 모두 2월보단 줄고 작년 동기보단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3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10만867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2월(11만5264건) 보다 5.7% 감소했지만 작년 3월(5만1357건)과 5년 평균치(8만2237건)에 비하면 각각 111.6%, 32.2% 증가한 수치입니다. 수도권은 매매거래량(6만5051건)이 2월 대비 2.1% 감소, 작년 3월 대비 190.7% 증가했습니다. 지방 매매거래량(4만3626건)은 2월 대비 10.6% 감소, 작년 3월 대비 50.5% 증가했습니다. 1~3월까지의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32만5275건)도 작년 동기(14만5087건)와 5년 평균치(20만9357건)에 비해 각각 124.2%, 55.4% 증가했습니다. 3월 전월세 거래량은 19만975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월(22만4177건) 대비 10.9% 감소했으나 작년 3월(17만7238건)과 5년 평균치(17만1982건)와 비교하면 각각 12.7%, 16.2% 증가했습니다. 수도권은 전월세 거래량(…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현대건설 등 4개 기업에서 최근 사고사망자가 발생해 정부가 집중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2·3월 두 달 동안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건설사 중 사망사고가 발생한 회사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이들 기업 중 4개 회사에서 4명의 사고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2월 20일 ‘다산진건 공공주택지구 자족용지 3-1, 2블록 지식산업센터’ 현장에서 일어난 사고로 근로자 1명이 숨졌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9년 7월 1일 이후 총 4건의 사망사고를 초래했으며 근로자 총 6명이 숨져 가장 많은 사망자를 발생시킨 건설사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습니다. 계룡건설산업은 지난 2월 8일 ‘서귀포성산 01BL 및 서귀포서홍 ABL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 현장서 사고로 근로자 1명이 숨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지난해 8월 22일 있었던 ‘서울 도시철도 7호선 석남 연장선 건축 및 기계설비 공사’ 현장 사망사고(1명 사망) 이후 6개월만입니다. 이 밖에 이테크건설, 태왕이앤씨의 현장에서도 각각 1명의 사고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혼부부 전세임대Ⅱ 유형(4900세대)에 대한 입주자 정기모집을 오는 20~29일 동안 진행합니다. 전세임대주택은 입주대상자가 원하는 전세주택에 대해 LH가 대신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입주대상자에게 임대하는 방식입니다. 전세임대주택 중 신혼부부Ⅱ 유형은 신혼부부Ⅰ 유형보다 입주 기준소득은 완화되고 지원한도액은 상향됐습니다. ▲혼인기간 7년 이내 신혼부부 ▲예비 신혼부부 ▲만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 및 혼인가구 중 한 가지에 해당하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무주택 세대구성원 ▲입주공고일 기준 월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562만6897원) 이하(배우자가 소득이 있는 경우 120% 이하) ▲총자산 2억8800만원, 자동차 2468만원 이하 등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전세보증금은 지역별로 수도권 2억4000만원, 광역시 1억6000만원, 기타지역 1억3000만원까지 지원됩니다. 입주자는 전세지원금 대비 20% 수준의 임대보증금과 전세지원금에서 임대보증금을 뺀 나머지 금액에 대한 연1~2% 금리의…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올해 새로 책정된 공시지가에 대해 지자체가 의견을 받습니다. 이를 위한 감정평가사의 상담서비스도 서울시에서 제공합니다. 개별토지의 제곱미터(㎡)당 가격인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소재지의 구청장이 조사해 결정·공시하고 있습니다. 주로 국세, 지방세, 부담금 등을 부과할 때 기준으로 쓰이는데요. 서울시는 14일부터 5월4일까지 관할 88만827필지의 2020년도 개별공시지가(안)를 공개합니다.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지가를 열람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접수할 수 있습니다. 공시지가는 ‘일사편리 서울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의 ‘열람/결정지가’ 탭이나 토지소재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습니다. 지가에 대한 의견은 ‘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의 ‘부동산가격민원/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에 접수하면 됩니다. 또 토지소재지의 구청이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로 의견신청서를 낼 수 있습니다. 의견은 오는 5월4일까지 받습니다. 해당 토지는 자치구에서 인근 토지 및 표준지와의 가격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 정밀검증과 자치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5월1…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서울시설공단은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공사현장에도 화상회의를 전면 도입한다고 14일 알렸습니다. 시공사, 하도급사, 공사감독, 발주처 등이 참여하는 회의를 화상으로 하면 코로나19 우려를 덜 수 있고 불필요한 이동이 줄어 업무 효율도 높일 수 있다는 겁니다. 공단은 현재 ‘서소문고가차도 보수공사’에서 화상회의를 진행 중이며, 이 같은 시도를 서울시내 공사현장 곳곳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서울시설공단은 올해 토목, 조경, 전기, 기계 분야 등 총 318개의 공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작년은 서울시내 고가·교량 보강, 생태 연결로 설치, 하천정비 및 시설, 상·하수도 등의 공사를 335건 진행한 바 있습니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공사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 19 감염 소지를 줄이고, 업무효율성을 높이자는 취지로 화상회의 도입을 결정했다”며 “서울시설공단은 시민여러분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달부터 전세임대주택의 입주자를 다시 모집합니다. 올해는 자녀수에 따라 지원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다자녀 유형’이 신설됐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월 중단됐던 전세임대주택의 입주자 모집을 다시 시작한다고 LH가 10일 알렸습니다. 모집물량은 총 8840호(일반 유형 3840호, 고령자 유형 3000호, 다자녀 유형 2000호)입니다. 이번 입주자 모집은 1~4차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1차 모집은 충북, 전북, 경남의 18개 시ㆍ군에서 진행하며 오는 20~29일 접수를 받습니다. 이외 2, 3차 모집은 5월 중 접수할 계획이나 변동될 수 있으며 LH에서 차후 별도 공지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모집은 입주 조건을 다변화했습니다. ‘다자녀 유형’이 신설돼, 미성년 자녀를 2명 이상 양육 중인 무주택 가구이면서 수급자, 차상위계층이면 1순위로 신청할 수 있게 됐습니다. 자녀수와 현재 주거여건을 기준으로 입주순위가 결정됩니다. ‘고령자 유형’은 차상위계층인 고령자도 1순위 신청을 할 수 있게 개정됐습니다. 기존에는 생계‧의료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가시범사업인 ‘고양성사 도시재생 혁신지구’에 대한 설계공모를 마쳤다고 10일 알렸습니다. 해당 지구는 오는 6월 기본설계 완료, 9월 사업시행계획인가 후 연내 착공할 계획입니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란 공공기관이 주도적으로 나서서 쇠퇴지역에 주거·상업·산업 거점을 조성하는 지구단위 개발 사업입니다. 이와 관련 LH는 ▲고양성사 ▲용산혁신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등 3곳의 개발을 추진 중입니다. 이중 ‘고양성사 혁신지구’에는 사업면적 1만2000㎡에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과 연구·산업지원시설, 공영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총사업비는 2525억원 규모이며, 고양시·주택도시기금 등이 공동출자하는 리츠(REITs)가 시행합니다. LH는 자산관리회사(AMC) 역할을 수행합니다. 고양성사 혁신지구의 설계에는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고양을 품(品)은 도시의 명소가 되다’가 선정됐습니다. 도시와 자연이 연결된 개방적 랜드마크 중심의 소통 중심 단지 콘셉트입니다. 고희권 LH 도시재생본부장은 “고양성사 혁신지구가 선도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도…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정부가 실내 환기설비를 설치해야 한다는 의무 기준을 소규모 공동주택과 노인요양시설 등으로 확대했습니다. 사용되는 설비의 공기 정화 성능 기준도 높였습니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변경된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이 9일부터 적용됩니다. 소규모 공동주택의 실내공기질을 높이는 취지입니다. 먼저 공동주택·주상복합 건축물 신축 시 실내 환기설비를 설치해야 한다는 의무 기준을 확장했습니다. 기존에는 100세대 이상만 해당됐지만 앞으로는 30세대 이상부터 설치해야 합니다. 다중이용시설도 환기설비 설치 의무 기준이 확대됩니다. 관련 의무 규정이 없었던 민간 노인요양시설(1000㎡ 이상), 어린이 놀이시설(430㎡ 이상), 영화관(300㎡ 미만) 등은 환기설비를 설치해야 하게 됐습니다. 사용 가능한 공기여과기의 성능 기준도 높였습니다. 공동주택에 설치하는 경우 기계환기설비는 입자크기가 0.3㎛(마이크로미터) 이하인 초미세먼지를 60% 이상(기존 40% 이상), 자연환기설비는 6.6∼8.6㎛ 크기의 미세먼지를 70% 이상(기존 60% 이상)포집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서울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세운상가 일대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고, 내부에 100호 규모의 ‘공공임대상가’와 청년창업지원시설이 포함된 산업거점공간인 ‘상생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합니다. 이중 공공임대상가는 세운상가 정비사업에 따른 철거 세입자에게 우선 공급합니다. 양 기관은 7일 이 같은 내용의 ‘산림동 상생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공동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알렸습니다. 앞으로 시설을 사용할 지역 소상공인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의견 수렴 후 건축 설계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해당 지식산업센터는 중구 산림동 82-3에 위치한 세운5-2구역 LH비축토지 약 1470㎡에 건립되며, 양 기관은 공사비 등으로 약 9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사업은 오는 5월 설계 착수 후 올해 연말 중 착공하고 내년 8월에 준공할 계획입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 앞서 작년 3월부터 사업방안을 논의해왔으며, 지난달 4일 서울시에서 세운 일대에 8개 공공산업거점을 확충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변창흠 LH 사장은 “세운지구 내 LH 비축토지에 공공산업…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한국주택토지공사(LH)가 올해 공공주택사업에서 소규모 업체의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LH는 2020년 공공주택사업 전 지구에 대한 설계추진방향을 수립하고, 신규 공공주택 사업 163개 블록(7만2508호)에 대한 설계공모 계획을 7일 발표했습니다. 올해는 공공주택 설계사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공모환경을 개방하고 지구별 특화 디자인을 도입해, 공공주택을 지역 변화를 주도하는 주거플랫폼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특히 설계공모에 소규모 업체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관련법이 작년 개정되면서 올해부터 공공주택사업의 설계비 추정가격 1억원 이상인 경우 설계공모방식이 우선 적용됩니다. 신진건축사와 여성건축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공모도 19건으로 작년(7건)보다 3배가량 확대합니다. 또 10억원 미만 소규모 설계공모와 지역건축사 대상 특별공모에서 전기통신‧소방분야 전문협력업체들이 다회 당선될 경우 적용됐던 당선건수 제한도 해제했습니다. 이외에도 현상설계 제출물은 간소화하고 설계용역 보상금은 현실화할 계획입니다. 또 공공주택이 지역 명소가 되도록 설계공모 시…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공공·민간 기관에서 코로나19 여파로 경영이 어려운 부산 지역의 사회적 기업을 위해 자금과 홍보를 지원하는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에 나섭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7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및 사단법인 사회적경제활성화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와 부산지역 내 사회적 경제기업의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공공(HUG, 진흥원)과 민간(지원센터)부문이 협력해 사회적 경제기업에게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자금 확보와 경영 지원의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입니다. 펀딩 접수는 4월 말~5월 초 중으로 논의 중이며 목표 금액은 참여한 기업의 사업기획서 등에 따라 기업별로 책정됩니다. 참여 기업은 진흥원이 기획·총괄하고 지원센터가 선정하는 펀딩 위탁운영기관을 통해 모금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콘텐츠 기획 컨설팅, 뉴스레터를 통한 홍보 등 경영 지원도 제공됩니다. HUG는 이번 사업에 육성 지원금으로 1억원을 출연하기로 했습니다.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한 기업 20곳에 225만원씩 매칭 지원금도 추가 지원할 계획입니다. 부산지역의 사회적 경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동양생명·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8월 그룹 이사회에서 보험사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10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맺은 결실입니다. 이로써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초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통한 증권업 진출에 이어 보험업 진출까지 마무리하면서 은행·증권·보험 등을 모두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이번에 편입한 동양생명·ABL생명은 긴 업력과 탄탄한 판매채널이 강점으로, 업계 대형급 수준의 고객·자산·이익규모를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 자산 및 수익규모 증대, 비(非)은행 비중확대 등 재무구조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금융은 또 "시장 역시 그룹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익기반 다각화, 고객층 확대,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등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며 "실제로 최근 동양생명·ABL생명 신용등급 상향, 우리금융지주·동양생명 주가상승 흐름 등도 이러한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9월 ‘생명보험회사 인수단 TFT’(단장 성대규)를 출범시켜 조직·인사·재무·리스크·IT 등 전 부문에 걸쳐 그룹 경영관리체계와 부합하도록 정비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향후 보험사 경영방향, 그룹 시너지전략 등을 수립하며 자회사 편입을 위한 사전준비를 해왔습니다. 또한 그룹 임직원의 보험업 역량 제고를 위해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이 ▲보험산업 ▲벤치마킹 사례 ▲보험업 법규 ▲회계제도 등 업무 전반에 걸친 교육을 이수하는 등 보험업에 대한 내부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보험 자회사 편입이 단순한 사업확대를 넘어 우리금융의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동양생명·ABL생명 두 보험사를 그룹의 비(非)은행부문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외형성장보다는 자본건전성에 중점을 두고, 고객중심의 혁신적인 상품개발과 방카슈랑스·GA·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판매기반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보험심사와 지급절차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도입해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헬스케어 및 요양서비스 등 신사업에 적극 진출하는 등 비(非)금융 부문과의 연계를 통해 보험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저출생·고령화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 역할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은행·카드·증권·자산운용 등 그룹 자회사와 보험사 간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그룹 공동상품 출시 ▲WM/CIB 부문 통합 서비스 등 차별화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너지 협업에 신속히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이 2001년 4월 국내 최초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한 이후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모든 금융 포트폴리오를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다시 완성하게 됐다"며 "오늘은 지난해 3월 예보 잔여지분 매입·소각으로 완전민영화를 달성한 데 이어 1등금융그룹 재도약을 위한 여정에 큰 걸음을 내딛은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방카슈랑스, 자산운용, 디지털 혁신,AI 대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과 주주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비전도 밝혔습니다.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무리한 임종룡 회장은 동양생명·ABL생명 임직원들에게 손편지를 보내 "오랜 역사와 저력을 지닌 두 보험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그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제 한 가족으로서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의 경쟁력을 높여가자"고 당부하며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두 보험사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전략적 투자로 온수 솔루션을 확보해 B2B 사업의 핵심 동력인 냉난방공조(HVAC) 분야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30일 유럽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기업 OSO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OSO는 히트펌프나 보일러로 가열한 물을 저장하는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전기 온수기 등 온수 솔루션을 보유한 노르웨이 기업입니다. 1932년 설립된 이후 난방 및 온수를 아우르는 유럽 히팅(Heating)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분야에서 유럽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는 LG전자가 유럽 HVAC 시장에서 주력하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과 OSO의 온수 솔루션 간의 시너지를 통해 사업을 더욱 확대시키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추진됐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최근 유럽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에너지 공급의 불확실성 등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외부 공기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 냉난방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BRG 빌딩 솔루션스'의 분석에 따르면 유럽 히트펌프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120만대에서 2030년 240만대 규모로 6년간 2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가스식 보일러는 직접 가열 방식으로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나 히트펌프의 경우 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워터스토리지를 함께 설치해야 합니다. LG전자는 향후 냉난방과 온수 솔루션을 통합 패키지로 구성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유럽 HVAC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할 뿐 아니라 글로벌 HVAC 사업 전반에 온수 솔루션을 포함시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기 보유한 히트펌프 관련 제품 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과 OSO의 제품력 등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공기열원 히트펌프 실내기와 워터스토리지를 결합한 일체형 제품, 히트펌프 온수기 등 제품 라인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양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인프라 간 시너지도 유럽 HVAC 사업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워터스토리지는 에나멜 소재가 주류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위생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제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OSO의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는 타사 동일 제품군 대비 높은 에너지 효율, 낮은 열 손실 등이 특징입니다. 또한, 노르웨이와 스웨덴에 생산 기반을 두고 있어 유럽 시장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적기 공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제조 공정에 선제적으로 자동화를 도입해 제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 또한 우수합니다. OSO는 LG전자에 인수된 후에도 독자적인 온수 솔루션 사업을 지속 영위할 계획이며 기존 OEM 업체와의 관계도 더욱 강화해 사업 확장에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HVAC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ES사업본부를 신설했습니다. ES사업본부는 클린테크 분야에서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 하에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초대형 냉방기 칠러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종합 공조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공조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을 비롯해 원전, 메가팩토리 등 신성장 사업 기회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LG전자는 B2B 사업 확대를 위해 HVAC 사업에 '3B(Build∙Borrow∙Buy) 전략'을 추진합니다. ▲에어솔루션연구소, HVAC 아카데미 등을 통해 기술 역량 및 인력 강화(Build) ▲글로벌 주요 대학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후 및 지역별 제품 개발 협력 확대(Borrow) ▲미래 성장을 위한 추가 동력 확보 차원의 M&A(Buy) 적극 모색 등을 통해 압축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은 "OSO의 온수 솔루션은 LG전자 HVAC 사업 도약에 핵심적 촉매"라며 "양사의 노하우를 융합한 고효율 공조 솔루션은 LG전자의 시장 지위를 확대할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전기화(Electrification)를 더욱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은 30일 인도네시아 재계 6위 Lippo Group(리포그룹)이 보유한 Nobu Bank(노부은행) 지분 40%에 투자해 경영권 포함 주요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리포그룹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1년만에 지분투자가 최종완료됐습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자산운용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화금융계열은 은행업까지 본격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노부은행은 2024년 기준 총자산 3조원 규모로 최근 2년간 당기순이익이 120억원(2023년)에서 279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디지털 금융 기술력과 노부은행 현지 오프라인 영업전략을 결합해 30세 이하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리테일 금융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향후 리포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인 수익 실현 기반을 구축합니다. 또 모바일 중심의 금융플랫폼 고도화, 방카슈랑스 시너지 확대, 현지 특화상품 개발 등 종합금융 비즈니스로 확장을 모색합니다. 김동욱 한화생명 글로벌전략실장은 "국내 보험사 최초로 은행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미래 금융지형을 선도하는 이정표를 세웠다"며 "디지털 금융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의 모습을 완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