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새해 첫 스마트폰 신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탄생 10주년 맞아 ‘갤럭시 S20’ 시리즈와 폴더블 신작 ‘갤럭시 Z 플립’ 공개를 3주 앞두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갤럭시 신작 시리즈에 대한 유럽 가격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갤럭시 S20는 기기에 따라 900~1300유로(약 116만~167만원), 갤럭시 Z 플립은 1400유로(약 180만원)으로 전망됩니다. 갤럭시 Z 플립의 경우 시장에서 예상한 가격보다 다소 높은 편이어서 향후 조정될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작년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인 ‘갤럭시 폴드’의 경우도 출시되기 전부터 출고가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는데요. 당초 시장에선 200만원 안팎일거란 전망이 우세했지만, 국내 출고가는 239만 8000원(영국의 경우 283만원)으로 시장 예측과 다소 차이가 있었습니다. 21일(현지시간) XDA 디벨로퍼(개발자 커뮤니티)의 맥스 웨인바흐(Max Weinbach)는 자신이 운영하는 트위터(Twitter)에 “방금 갤럭시 S20 가격을 들어봤다”며 “갤럭시 Z플립은 약 1400유로 정도 예상되지만…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총 442만 5528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3.6%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매출액은 100조 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도 50% 넘게 늘었는데요. 원가 절감과 인센티브 축소, 여기에 환율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오히려 수익성이 개선됐습니다. 현대차는 22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컨퍼런스콜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19년 연간 경영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현대차가 지난해 거둬들인 총 매출액은 105조 79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9.3% 증가했는데요. 현대차가 100조 원 이상의 연간 매출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영업이익 역시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현대차가 기록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3조 6847억 원이었는데요. 2018년에 기록한 2조 4222억 원에 비하면 52.1%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뿐만 아니라 매출총이익(17조 7075억 원), 경상이익(4조 2429억 원), 당기순이익(3조 2648억 원) 등 모든 부문이 고르게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판매량은 반대로 쪼그라들었습니다. 지난해 현대차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한 차량은 모두 442만 5528대였는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온라인 동영상서비스 웨이브가 국내 첫 선을 보이는 인기 해외드라마를 단독 공개하며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웨이브는 작년 디즈니 등 200여개 타이틀 규모의 메이저스튜디오 드라마를 추가했는데요. 올해는 더 공격적인 투자로 국내 최초 공개 시리즈를 대거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22일 웨이브(대표 이태현)에 따르면 NBC유니버설, CBS 등 해외 메이저 스튜디오와의 계약을 통해 인기 드라마와 올해 방영 예정 드라마를 월정액 서비스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합니다. 웨이브는 우선 설 연휴를 앞둔 내일 CBS ‘FBI’를 국내에서 처음 공개하는데요. 범죄 수사 드라마 ‘FBI’는 ‘시카고 PD’ 시리즈 책임 프로듀서인 ‘딕 울프(Dick Wolf)’가 제작을 맡았으며, 지난해 CBS 시청자 1300만명을 끌어 모으며 시청률 1위를 달성한 인기 드라마입니다. 2월부터는 미 해군 특수부대 이야기를 다룬 CBS ‘씰팀(SEAL TEAM)’을비롯 NBC유니버설 등의 인기 시리즈를 대거 공개합니다. 웨이브가 공개하는 NBC유니버설 작품들은 ‘블러프시티로(BLUFF CITY LAW)’, ‘더캡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화웨이가 상반기에 이어 5G 무선접속네트워크 경쟁구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글로벌 회사인 노키아, 에릭슨, 삼성전자를 제치고 선도 기업으로 위상을 유지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는 ‘5G 무선접속네트워크(RAN): 경쟁구도 평가’ 결과를 21일 발표했는데요. 글로벌데이터는 기저대역 유닛(BBU) 용량, 무선통신 포트폴리오, 설치 용이성, 기술 진화 등 4개 항목을 평가하고, 조사 기업들의 5G 무선접속네트워크(RAN) 경쟁력을 분석했습니다. 화웨이는 5G 무선접속네트워크(RAN) 경쟁구도 평가에서 기저대역 유닛(BBU), 무선통신 (Radio Unit Portfolio) 포트폴리오, 설치 용이성, 기술 진화 4개 항목 모두 최고점(5점)으로 총 20점을 받았습니다. 글로벌데이터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경쟁사의 제품은 화웨이의 장비 수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일한 4가지 항목을 비교한 결과, 화웨이에 이어 노키아(16점), 에릭슨(15점), 삼성전자(14점)순입니다. 에릭슨 BBU 시리즈의 경우 단위 용량당 지원이 많지 않…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지난 20일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 데 이어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총 162명을 승진시켰습니다. 이번 임원 인사는 작년 보다 4명 늘어난 가운데, 전무와 부사장급의 미래 경영자 후보군 13명을 발탁했습니다. 21일 삼성전자는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부사장 14명, 전무 42명, 상무 88명, 펠로우(Fellow)3명, 마스터(Master) 15명을 승진시켰습니다. 앞서 단행한 사장단 인사와 마찬가지로, 임원 인사 역시 철저한 성과주의를 반영한 결과라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갤럭시 신화의 주인공이자 무선사업부를 총괄하게 된 노태문 사장의 경우 52세로 최연소 사장 승진자로 꼽힙니다. 삼성전자 측은 “경영성과와 성장 잠재력을 겸비한 젊은 리더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미래 CEO 후보군을 두텁게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사장 승진자 중 반도체 부문이 가장 많았고, 무선사업부,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차기 경영자 후보군에 속하는 최용훈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LED 개발그룹장 부사장은 Cinema LED, 더 월(The Wall) 등 차세대 TV 폼팩…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글로벌 기업 CEO들에게 수소사회로 가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수소산업이 추진력을 얻으려면 원가 저감과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이 선행돼야한다는 게 핵심 내용입니다. 21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은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수소위원회 CEO 총회에 공동회장 자격으로 참석했습니다. 그는 전체회의에서 환영사를 전하고 그룹별 토론을 주재했는데요. 특히 수소사회 조기 구현을 위해 ‘무엇을’ 노력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설명했습니다. 정 수석부회장은 환영사에서 “미래 수소사회로 가는 지름길은 없다”며 “수소산업 각 분야별, 단계별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수석부회장이 제시한 수소 에너지의 3대 방향성은 ▲기술 혁신을 통한 원가 저감 ▲일반 대중의 수용성 확대 ▲가치사슬 전반의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입니다. 지난해 1월 수소위원회 공동회장 취임 이후 일관되게 강조해온 ‘각국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인 수소사회 구현 및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동참’을 더욱 구체화한 내용입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프리미엄 빌트인 제품군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로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LG전자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주방욕실산업전시회(KBIS) 2020’에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총 920㎡ 규모 부스에서 ‘LG 스튜디오(LG STUDIO)’와 ‘씽큐(ThinQ)’ 제품이 전시됩니다. 전시 중심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가 있습니다. LG전자는 미국에서 판매하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제품을 올해까지 40여 종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언더카운터 와인셀러’와 ‘서랍형 냉장고’를 처음 공개합니다. 또한 30인치 월오븐, 48인치 가스·전기 겸용 쿡탑 등 신제품도 선보입니다. 언더카운터 와인셀러는 위쪽과 아래쪽 온도를 다르게 유지하며 와인 41병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언더카운터 서랍형 냉장고는 각각 47ℓ 냉장고 두 대를 서랍형태로 구현한 제품입니다. 식자재에 따라 5단계 모드 설정과 수동 온도 조절을 지원합니다. 이 밖에도 쿡탑, 오븐, 프렌치도어 및 칼럼형 냉장고, 와인셀러, 식기세척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군 입대, 해외연수를 앞두고 있거나 이사가 잦아 3년 약정 인터넷 가입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약정 기간이 짧은 인터넷 요금제가 출시됩니다. LG유플러스 21일 1년 단기약정 인터넷 요금제를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대상 인터넷 요금제는 ▲최대 100Mbps ‘와이파이기본광랜안심’ ▲최대 500Mbps ‘와이파이기본기가슬림안심’ ▲최대 1Gbps ‘와이파이기본_기가안심’ 요금제 등입니다. 세 가지 모두 와이파이는 기본으로 포함됩니다. 일시 정지는 연간 최대 2회, 회당 개월 수 제한 없이 총 1년까지 지원합니다. 우선 와이파이기본_기가슬림안심은 1년 약정 시 부가세 포함 월 4만 9500원입니다. 하지만 프로모션 요금제로 월 1만 8700원 할인을 적용해 월 3만 8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와이파이기본기가안심은 기존 1년 약정 요금보다 1만 9800원 저렴한 월 3만 7400원, 와이파이기본광랜안심은 기존 1년 약정 요금에서 9900원 할인된 월 2만 42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타계에도 현 신동빈 회장 원톱 체제에는 흔들림이 없을 전망입니다. 신 명예회장은 올해 1분기 기준 국내 롯데지주 3.10%, 롯데칠성음료 1.30%, 롯데쇼핑 0.93%, 롯데제과 4.48% 등의 상장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 명예회장의 개인 재산은 1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부동산은 인천시 계양구 목상동의 골프장 부지 166만 7392㎡를 보유했는데, 해당 부지의 가치는 4500억 원대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경영권에 영향을 줄 만큼 크지 않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신동빈 회장 체제에 흔들림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입니다. 뿐만 아니라 앞서 여러차례 롯데홀딩스 주주총회는 신동빈 회장의 연임을 통과 시켰고, 이미 롯데의 지분구조 역시 신 회장을 중심으로 안정화 됐다는 평입니다. 신동빈 회장은 한국 롯데지주의 지분 11.71%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총수 일가 중 가장 많은 양입니다. 장남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0.2%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롯데지주는 롯데제과 지분의 48.42…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19일 저녁 8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롯데그룹 신격호 창업주 장례식 초례(장례를 시작하고 고인을 모시는 의식)에 모처럼 30여명의 가족들이 다 모였습니다. 둘째 부인인 시게미쓰 하츠코 여사를 비롯해 장남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격호 명예회장 막내동생인 신준호 푸르밀 회장 등입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SK텔레콤이 유무선 구간에서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만을 사용하는 ‘5G 단독 규격(5G SA)’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유선 구간에서 기존 망을 혼용하는 현행 ‘비단독 규격(NSA)’보다 속도와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SK텔레콤은 국내 최초로 부산 지역 상용망에서 5G SA 통신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기지국과 교환국 장비에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거쳐 구현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에릭슨 등 제조사가 다른 장비를 활용해 5G SA를 구성했습니다. 별도 기지국 교체가 필요 없어서 통신 규격 전환에 드는 시간이 줄어들며 제조사가 서로 다른 장비간에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SK텔레콤은 올해 상반기 중 세계 최초로 5G SA 상용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현재 5G는 롱텀에볼루션(LTE)을 함께 사용하는 NSA 방식입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새로운 규격은 통신 접속 시간이 2배 빠르며 데이터 처리 효율이 약 3배 높습니다. 또한 SK텔레콤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국제 표준 방식의 ‘네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9명 규모의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 4명이 사장으로 승진했고, 사업부 총괄을 50대 젊은 사장들로 교체되면서 세대교체 신호탄을 쏘았다는 분석입니다. 삼성전자를 이끌고 있는 3인방(김기남·김현석·고동진) 체제는 그대로 유지되는 가운데 김기남 부회장(DS부문)과 김현석 사장(CE 부문), 고동진 사장(IM부문)은 부문장 역할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매년 12월 사장단 인사를 포함해 그룹 정기 인사를 단행하는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고위 관계자들이 재판을 받고 있어 잠정적으로 인사를 미뤄왔습니다. 이날 사장단 인사가 이뤄짐에 따라 임원 인사가 이뤄지고, 이후 계열사 조직개편으로 이어져 설 연휴 전에 인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사장단 인사 규모는 사장 승진 4명, 위촉업무 변경 5명 등 총 9명입니다. ◇ 신성장 사업·핵심기술 개발 기여한 4명 사장 승진..“성과주의 인사” 이번 인사의 핵심은 50대 초반 젊은 사장이 사업부장을 맡았다는 점입니다. 삼성전자는 젊은 사장들이…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지난 19일 별세한데 대해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를 비롯해 한국경영자총연합회(이하 경총),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 등 재계가 일제히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20일 전경련은 논평을 통해 “신격호 회장님은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선구자셨다. 롯데를 국내 최고의 유통·식품 회사로 성장시켰고, 서비스·관광·석유화학 분야까지 사업 범위를 넓히며 다양한 영역에서 대한민국 산업의 기틀을 닦으셨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기업보국(企業報國·기업을 통해 국가에 기여한다)의 신념을 바탕으로 전쟁으로 폐허가 된 조국에 아낌없이 투자하신 헌신은 산업 불모지였던 우리나라를 재건하고 경제를 부흥시키는 초석이 됐다”고 평했습니다. 한·일 양국을 오가며 경제활동을 펼쳤던데 대해서는 ‘대한해협의 경영자’라 칭하며, “한일 양국간 경제교류에 힘써주신 회장님의 타계는 우리 경제의 큰 아픔과 손실이 아닐 수 없다”고 애도했습니다. 경총 역시 앞선 19일 1965년 한·일 국교 정상화를 계기로 기업보국의 기치 아래 모국에 투자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를 맞아 ‘만년 3위’에 머무르던 LG유플러스가 빠르게 치고 올라오는 모양새입니다. LG유플러스는 20일 자사 모바일 가입자가 1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동통신(MNO)과 알뜰폰 등 가상이동통신망사업(MVNO)를 합한 수치입니다. 지난해 3월 1400만 명 달성에 이어 10개월 만에 100만 명을 더 확보했습니다. 가입자 확보 배경에는 5G가 있습니다. LG유플러스 모바일 이용자는 지난해 4월 5G 상용화 이후 연간 8%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최근 5년간 유지해온 5~6%를 웃도는 수치입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집중했던 마케팅 효과라고 분석했습니다.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등 몰입형 콘텐츠와 클라우드 게임 등을 바탕으로 10대부터 40대까지 고른 계층에서 가입자를 확보했다는 분석입니다. 연령대별 분포는 40대 16%, 20대 15%, 30대 14%, 10대 5% 순으로 나타납니다. 인터넷TV(IPTV) 유무선 결합 상품도 가입자를 늘리는데 긍정적 영향을 끼쳤습니다. LG유플러스는 아동용 서비스인 ‘아이들나라’와 온라인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이글벳(044960)이 커져가는 반려묘 시장을 사로잡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글벳 반려동물사업부는 지난 19일까지 서울시 삼성역 코엑스에서 개최된 반려묘 전문 박람회 ‘2020 케이캣페어(K-Cat Fair)’에 참석해 성공적인 마무리를 지었다고 20일 밝혔다. 케이캣페어는 대한민국 대표 반려동물박람회로 고양이 사료·용품 등 반려묘 전용 제품과 서비스, 관련 컨텐츠로 구성된 반려묘 전문 박람회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반려묘 사료 시장은 2019년 3200억원 규모로 예상돼 전체 반려동물 사료 시장 매출의 33%를 차지했고 시장 규모는 매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시에서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반려동물 보유실태 조사결과 서울시내 가구 중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는 곳은 20%”라며“반려견 가구비율이 5년 간 4% 감소한 반면 반려묘 가구 비율은 같은 기간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글벳은 국내 수입사료시장에서 ‘나우’를 중심으로 높은 인지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고양이 관련 상품 매출은 전년보다 약 50% 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한국혈우재단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 함께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 예측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4월 GC녹십자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국내 기업이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을 AI 기반으로 예측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혈우병 환자는 혈액응고인자 부족으로 인해 작은 충격에도 관절 내 출혈이 잦고, 반복될 경우 만성 관절 손상으로 이어집니다. 세계혈우연맹(WFH)과 유럽 혈우병 치료 표준화 위원회(EHTSB)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인 관절 건강 모니터링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예방 요법은 관절 출혈을 줄이는 핵심 치료법으로, 3세 이전에 시작할 경우 정상적인 관절 기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 국제 연구 결과에 따르면 3세 미만 소아 환자 중 예방 요법군의 관절병증 발생률은 7%에 불과했으나, 필요시 치료군은 45%에 달했습니다. 또한, 청소년 및 성인 환자 대상 연구에서도 예방 요법군이 연간 출혈 빈도와 삶의 질 지표에서 개선 효과를 보였습니다. 국내 중증 혈우병 환자의 약 70%가 관절병증을 겪고 있지만 예방 요법 시행률은 낮은 상황입니다. 이에 GC녹십자는 약 20년간 축적된 국내 혈우병 환자의 실사용 빅데이터(Real-World Big Data)에 AI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환자별 관절 손상 예측 모델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 모델은 ‘그린모노’, ‘그린진에프’ 등 자사 혈우병 치료제를 사용하는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진이 최적의 치료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회사는 내년까지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 중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투고할 예정입니다. 최봉규 GC녹십자 AID(AI&Data Science) 센터장은 “왑스-헤모(WAPPS-HEMO)에 이어 국내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플랫폼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며 “AI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정밀 의료를 통해 환자 중심 치료 환경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는 2022년부터 개인 맞춤형 소프트웨어 ‘왑스-헤모(WAPPS-HEMO)’를 통해 환자의 약동학적 프로파일에 따른 최적 투여 용량과 간격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올해 3분기 세전이익이 44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3438억원으로 19% 늘었다고 6일 밝혔습니다.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세전이익 1조3135억원, 당기순이익 1조79억원입니다. 브로커리지(Brokerage)와 WM 부문은 모두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올렸습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263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 증가했으며,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 또한 전분기 대비 21% 증가한 9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국내 증권사 최초로 연금과 해외주식 잔고 모두 50조원을 넘어섰다고 미래에셋증권은 전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자금유입을 넘어 고객과 회사가 함께 수익을 실현한 구조적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실제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은 올해 3분기 기준 연금수익 10조원, 해외주식 수익 15조원을 창출했고, 이에 따라 회사의 수익성 역시 자연스럽게 확대됐습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3분기 누적 기준 2990억원으로, 전체 세전이익의 약 23%를 차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선진국 중심의 Flow Trading 비즈니스, 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 등 이머징마켓의 WM비즈니스 확장을 기반으로 상반기에 이어 견조한 경상이익을 시현했습니다. 향후 해외법인의 독립적인 거버넌스 강화,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 IT 보안 강화 등 내부통제 수준 제고를 통해 체계적인 비즈니스 기반을 다질 방침이라는 설명입니다. 매출은 6조67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5%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227억원으로 39.9% 줄었는데, 이는 실질적인 영업활동 부진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 국제회계기준에 따른 회계처리 방식에서 비롯된 회계상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과거 판교 알파돔 부동산을 펀드형태로 투자했으며 해당자산 매각시 회계기준에 따라 수익과 비용이 구분되면서 생긴 현상이라는 겁니다. 미래에셋증권이 보유한 펀드의 지분에 해당하는 매각수익은 영업외수익(기타수익)으로 인식됐습니다. 반면 미래에셋증권 외 다른 투자자들의 지분 매각분에 해당하는 금액은 영업비용으로 회계 처리됐습니다. 이로 인해 실제 현금유입이나 사업성과와는 무관하게 회계상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처럼 보이는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는 회계기준에 따른 표시 방식의 차이일 뿐, 당사의 영업활동 자체에는 변동이 없으며 실질적인 경영성과에는 영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로 2분기 연속 10% 이상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구조를 입증했습니다. 최근 미래에셋그룹은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융합한 ‘Mirae Asset 3.0’ 비전을 선포하고,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완비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에서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Tech & AI를 전담하는 부문을 신설했고 올해 신규인력의 51%를 Tech 전문 인력으로 채용하며 토큰증권, 스테이블코인, 가상자산 비즈니스 추진에 속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창업과 뮤추얼펀드 도입을 통해 자본시장에 혁신을 일으킨 ‘미래에셋 1.0’, 글로벌 확장과 ETF로 투자 대중화를 이끈 ‘미래에셋 2.0’을 거쳐, 이제 ‘미래에셋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통합과 디지털자산의 융합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는 포석입니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본부를 부문급으로 격상해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으며, ‘Client First’ 철학을 중심으로 고객자산 증대를 위한 글로벌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Mirae Asset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투자 전문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경보제약(대표 김태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AI 기반 표적맞춤형 링커-약물 복합체 제조 자율랩 기술개발’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과 로봇을 결합해 의약품 설계와 제조 공정을 자동화하고, 바이오의약품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특히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 기반을 국내에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경보제약은 한국기계연구원, 고려대학교 등과 협력해 오는 2029년 12월까지 연구를 수행합니다. 총 192억원 규모의 사업 개발비 중 2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AI와 로봇을 접목한 자율 실험실 및 의약품 자동화 제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AI 기반 자율 제조 장비를 개발해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함으로써 의약품 제조 단계를 검증하고 시제품 제작 효율을 높일 예정입니다. 더불어 표준화된 제조 및 품질검증 체계를 확립하고, 링커·약물 복합체 설계·제조 시스템을 고도화해 ADC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경보제약은 지난해 ADC GMP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약 855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진행하는 등 ADC CDMO 사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AI·로봇 기반의 첨단 제조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여행사협회 MICE위원회와 한·중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중국 문화여유부 산하 여행협회와의 공식 협력으로 이뤄졌으며, 경주 APEC 정상회의와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교류가 회복되는 시점에 맞춰 진행됐습니다. 지난 5일 서울 중구 신세계디에프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미숙 신세계디에프 영업담당과 리주위안 중국여행사협회 MICE위원회장이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MICE 자원 홍보 ▲중국 MICE 단체 관광객 대상 공동 마케팅 ▲면세점 이용 편의 개선 ▲한·중 관광·유통·문화 교류 확대 등 다방면의 협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중국여행사협회는 문화여유부 관리 아래 운영되는 전국 단위의 여행산업 협력기구로, MICE위원회를 포함해 17개 분회와 약 3,00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MICE위원회는 141개 회원사를 중심으로 국제 포럼과 교류 지원을 수행하며, 중국 MICE 산업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MICE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지 MICE 행사 참여를 통해 브랜드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입니다. 또한 명동점을 비롯한 주요 관광 거점에서 한·중 관광 및 유통 교류를 한층 활성화할 방침입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단체관광 중심에서 벗어나, 기업 출장·포상관광 등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관광객 중심으로 영업 구조를 전환하고 있습니다. MICE 단체의 평균 객단가는 일반 관광단체 대비 3~4배 이상 높으며, 현재 외국인 단체관광 매출의 약 35%를 차지합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올해 말까지 약 6만 명의 MICE 관광객을 확보하고, 총 14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업 방문단 등 비즈니스 관광객에게는 명동점 미디어파사드 웰컴보드 노출 등 맞춤형 환영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한·중 교류가 다시 활기를 띠는 시점에서 중국 문화여유부 산하 협회와 협력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MICE 유치 경쟁력을 강화하고 명동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에서 한·중 교류의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 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AI 시대 글로벌 콘텐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일본 콘텐츠 플랫폼 업체 ‘노트(note)’에 20억엔(약 187억원)을 투자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로 노트의 지분 약 7.9%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됩니다. 노트는 아이디어와 경험을 글·이미지·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2014년부터 일상 글, 만화, 출판물, 기고, 전문 콘텐츠를 아우르는 누적 6400만 건의 콘텐츠를 축적하고 있고, 가입 이용자 수는 1052만명에 달합니다. 지난 1월에는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콘텐츠 유료 판매, IP화 지원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며 일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양사는 노트의 풍부한 콘텐츠 생태계와 네이버의 UGC·웹툰 등 서비스 노하우 및 기술력을 결합해 플랫폼 및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노트에 축적된 다양한 콘텐츠에 AI를 접목해 창작 도구와 콘텐츠 발굴 및 유통을 고도화하고 AI 검색·버티컬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용자 경험 혁신에 나설 예정입니다. 양사는 또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콘텐츠의 크로스보더 유통, 유망 IP 기반 2차 창작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노트는 일본의 다채로운 장르와 약 1000만명 이용자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AI 시대에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며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토 사다아키 노트 대표는 “플랫폼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을 널리 잘 전달하는 것으로, 이번에 네이버와 함께 협업해 창작자의 작품을 아시아에서 더 나아가 세계로 전달하는 구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더 효과적인 창작 도구, 유통 구조를 구상하며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위기관리 전문기업 밍글스푼은 GS리테일과 공동으로 수행한 '기업 위기관리 시스템의 정석과 표준을 제시하다'가 제33회 한국PR대상 PR 성공사례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밍글스푼은 한샘 '통합VOC팀'과 협력한 '데이터 드리븐 기반 평판관리' 모델로 평판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업 위기관리 사례로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밍글스푼은 지난 2021년 '올해의 PR기업'으로 선정되고 2022년과 2023년 위기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어서 올해에는 '대상'과 '최우수상' 동시에 수상해 위기관리 전문 컨설팅펌으로서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대상을 받은 사례는 과거 마케팅 콘텐츠 관련 이슈가 위기로 확산되던 상황에서 시작됐습니다. 밍글스푼은 온라인상 이슈가 기업 전반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황으로 진단하고, GS리테일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양사는 일회성 매뉴얼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살아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삼았는데요. 이를 위해 최적의 위기관리 매뉴얼 구축과 지속적 업데이트, 분기별 사례 연구 및 트레이닝,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정기적 경영진 공유 과정을 통해 5년간 일관되게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영 노력을 통해 기업 위기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샘의 '통합VOC팀' 협력 사례는,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분석을 통해 고객 클레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선제적 평판관리로 연결한 모델로서 역량을 입증받았습니다.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는 "올해 최고 영예인 대상과 최우수상을 함께 받아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클라이언트와 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밍글스푼의 비전을 실천하며 위기관리 업계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PR대상은 지난 1993년 시작해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PR어워드입니다. PR의 가치 향상과 PR 산업의 확대, PR 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며 매년 우수한 PR 성공사례를 발굴해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