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ING생명이 미국 명문대인 MIT공대와 하버드대학 등에서 물리학을 전공한 인재를 영입했다. ING생명은 마케팅본부 총괄 책임자에 박익진(46세) 부사장을 새로이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박익진 부사장은 서울대에서 물리학과 학사·석사를, 매사추세츠공과대(MIT)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하버드 대학교 응용 물리학 박사 후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2000년부터 맥킨지 코리아에서 프로젝트 팀장을 맡았고 2004년부터 씨티은행 소비자금융, 카드사업부문의 전략기획을 총괄했다. 이후 맥킨지 코리아 부파트너로 5년여간 보험 및 카드산업 분야에 대한 상품개발과 사업전략을 담당했다. 2012년부터는 현대카드·캐피탈 전략기획 및 지원부문의 임원으로 재직하면서 현대카드·캐피탈의 미래 비즈니스 모델 설계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ING생명 관계자는 “박익진 부사장은 금융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마케팅전략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인정 받아온 전문가”라며 “이러한 역량을 활용해 상품, 마케팅 프로그램, 고객 서비스 등에 있어서 혁신적 경영 성과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사고를 당한 피해자들이 보험사로부터 합리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보험사가 불리한 보상금을 제시했을 경우 ‘법대로’ 대응해야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거든요.” 이번 인터뷰의 주인공은 보험 관련 법적 소송을 맡고 있는 김진현 다올 본부장이다. 대외적으로는 ‘보험 평론가’로 종종 언론에 등장하곤 한다. “이 길로 들어선지 약 25년쯤 된 것 같네요. 계기요? 군대에서 고참이 읽고 있던 ‘손해사정 관련 책’을 우연히 접하게 된 게 인연이 돼 지금까지 오게 됐습니다. 하하.” 인터뷰 내내 ‘이웃집 아저씨’와 같은 친근한 모습으로 일관하던 그가 돌연 표정이 변했다. ‘보험 사건 처리 과정’에 대해 질문을 던졌을 때였다. “일반 피해자들은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사고 처리에 신중해야 합니다. 간혹 전문성이 부족한 법조인과 보험회사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의료인 때문에 소비자들이 제대로 보상을 받지 못 할 때가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법대로’ 하는 거죠.” 보험 평론가로 활동할 때면 공중파·신문사 언론 매체에서 보험사기 피해를 줄이는 데 일조하기 위해 조언을 전한다. 많은 활동을 해 왔는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김학현 NH농협손해보험의 소통경영이 보험 업계에 주목을 끌고 있다. 임직원들과의 1회성 만남이 아닌 지속적이고 친밀한 소통을 통해 조직 내부의 활력을 더하고 있기 때문이다.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김학현)은 지난 8일부터 29일까지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대표이사와 함께하는 ‘정(情)담회’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소통 강화를 통한 비전 달성을 위해 김학현 대표이사가 제안해 총 7회에 걸쳐 기획됐다. 상품고객본부를 시작으로 경영지원본부까지 매주 2회씩 본부별로 진행됐다. 부서별 다양한 직급의 직원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출범 후 지난 2년간의 소회, 회사의 현안과 문제점, 비전 달성을 위한 부서와 개인의 목표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눴다. 저녁 도시락을 함께하는 동안 대표이사와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고 회사는 전했다. 김학현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에 대해 “회사에 대한 생각 하나하나가 성장과 발전의 결과로 이어져 각자의 목표와 태도를 분명히 해야 한다”며 “서로 소통을 활발히 하며 회사의 비전달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동부는 동부생명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이태운(사진) 동부화재 부사장을 선임(내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동부는 이날 이성택 동부생명 대표이사 사장을 동부금융연구소장에, 동부팜한농 영업총괄 대표이사 사장에 박광호 동부팜흥농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태운 동부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동부화재에 입사했다. 이 대표는 영업·마케팅·보상·인사 등 보험영업 현장과 본점 지원업무를 다양하게 경험했다. 특히 개인영업부문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영업을 확대하고 유지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성택 동부금융연구소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74년 동부에 입사해 동부화재, 동부생명, 동부증권 등에서 전략기획, 영업, 마케팅, 자산운용업무를 담당했다. 2009년부터 동부생명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해 왔다. 금융분야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동부금융그룹의 발전전략 및 글로벌화 전략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동부팜한농은 박광호 사장이 영업총괄 CEO를 맡고, 현 최석원 사장이 관리총괄 CEO를 맡는 각자 대표체제로 운영한다. 이를 통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ING생명은 운영본부 총괄 책임자에 이기흥(사진, 51세) 부사장을 새로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부사장은 1989년부터 15년 여간 삼성생명 계리부·기획팀·기업혁신&IT기획팀·신사업기획팀을 거치며 다양한 기획업무를 맡은 바 있다.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는 푸르덴셜생명의 시스템개발팀과 운영&고객서비스 부문을 이끌며 비즈니스 모델링 구축하는 업무를 해왔다. ING생명 관계자는 “이기흥 부사장은 보험업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을 위한 변화와 혁신 과제의 기술적 해법들을 제시할 적임자”라고 평했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교보생명은 올해 'APRIA-교보생명 학술공적상' 수상자로 윌리엄 라벨(William Rabel) 미국 앨라배마대(Alabama University) 교수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은 지난 2011년 아시아 태평양보험학회(APRIA)와 교보생명이 리스크관리·계리 등 보험학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거둔 보험학자를 지원하기 위해 제정했다. 올해 수상의 영예를 안은 윌리엄 라벨 교수는 미 앨라배마대 금융·보험서비스학 학장이다. 그는 보험이론과 리스크관리 연구를 통해 보험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생명보험의 세계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18차 APRIA 모스크바 연차총회’에서 진행됐다. APRIA(Asia-Pacific Risk and Insurance Association)는 아태지역 30여 개국, 400여 명의 보험학자 등으로 구성된 국제학술단체다. 모스크바 연차총회는 ‘보험시장의 현황 및 규제 그리고 전망’이라는 주제로 지난 28일부터 2박 3일간 진행되고 있다. 한국·중국·일본·미국 등 아태지역 30개국 보험사 CEO와 경영진, 보험학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뭐, 내보고 보험을 팔러 댕기라꼬?' "라이프플래너(LP)가 되어 보지 않겠냐는 지인의 권유를 듣자마자 제가 한 대답입니다. 흔히 말해 야들야들하지 않은 제 성격을 그대로 보여준 대답이기도 하죠." 보험 설계사 교육을 받아보라는 지인의 권유에 아주 단호하게 거절해 요즘 유행어로 '단호박'인줄 알았던 그가 보험업계에 입문한 지도 15년이 흘렀다. 이번 인터뷰의 주인공인 김성수 푸르덴셜생명 강남지점 지점장이다. 서글서글한 인상에 구수한 부산사투리를 쓰는 김성수 지점장은 부러울 것 없는 집안에서 자랐다. 공부 잘했던 ‘엄친아’ 형은 현재 법조계에 있고 아버지도 경찰청의 고위공무원으로 부산에서 자리매김했다. 그도 대학졸업 후 번듯한 대기업에 취직해 입사 3년차에 다른 회사의 스카웃 제의를 받을 정도였다. 하지만 직장생활이 뭔지 모르게 만족스럽지 않았다. “회사에서 세운 목표에 따라 움직이는 나 자신에 만족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남이 정해준 목표가 아닌 내 스스로 목표를 정해 움직이는 사람이 되고 싶었던 같아요.” 나만의 인생을 찾기 위해 나서야겠다는 생각을 하던 참이었다. 형의 친한 친구였던 믿을 만한 지인이 푸르덴셜생명 LP로 김…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메트라이프생명은 김종운 사장이 내달 11일 대표이사직을 물러나고 한국 메트라이프생명의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본지 15일자 ‘메트라이프生, 데미안 그린 신임 대표이사 선임’ 기사 참조) 한국 지사라도 외국계 보험사에서 한국인이 회장이라는 직함을 갖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김 사장의 승급과 더불어 데미안 그린(Damien Green) 전 종업원복지부문 아시아 책임자가 대표이사에 임명됐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외국인 대표이사와 한국인 회장이 공존하는 다소 특이한 체제로 운영하게 된 셈이다. 그렇다면, 회사를 이끌어나갈 실질적인 권한은 누구에게 있을까. 데미안 그린 메트라이프와 AIA그룹의 아시아 시장에서 종업원 복지부문의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아온 인물이다. 그는 한국 메트라이프생명 대표이사로, 회사의 공식적인 실권을 쥐게 된다. 김종운 사장이 맡게 될 ‘회장’직은 단순히 명예직은 아니라는 게 회사의 설명. 그는 지난 1986년 메트라이프 입사 후 ‘프로영업채널’을 설립했다. 외국계 생보사들과의 경쟁에서도 견고한 성장세를 이루는데 기여해 임직원들의 신임을 얻어온 인물이다. 김종은 사장은 회장직 외에도 이사회 의장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김종운 메트라이프생명은 지난 5년간 지냈던 대표이사 사장자리를 물러나 오는 8월 11일부터 한국 메트라이프생명의 회장직을 수행한다. 메트라이프생명(사장 김종운)은 김종운 사장이 회장으로 선임됨에 따라 전 종업원복지(Employee Benefit)부문 아시아 책임자인 데미안 그린(Demien Green)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신임 김종운 회장은 1986년 메트라이프에 입사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경력을 쌓아 해외영업본부 소속으로 한국 메트라이프생명의 프로영업채널을 설립했다. 총 27년간 메트라이프그룹에서 일했고, 지난 5동안은 한국 메트라이프생명의 리더로서 일한 바 있다. 이번에 선임된 데미안 그린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메트라이프와 AIA그룹의 아시아 시장에서 13년 이상의 생명보험사업경험이 있다. 특히 아시아지역 전략과 실행을 위해 종업원복지부문을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올해 호주 메트라이프생명 대표이사 사장 대행해 메트라이프의 호주사업 변화를 주도해 왔다. 데미안 그린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AIA그룹의 아시아지역 임원으로서 AIA의 Group Corparate Solutions의 대표이사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금융권 정보를 집약하려는 목적은 정보보안인데, 정보일원화는 보안목적과는 거리가 있다.” 김수봉 원장은 9일 기자들과 함께한 오찬자리에서 “(신용정보기관 설립과 관련)정보를 모으려는 목적에 맞는 기관을 설립해 관리하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원장은 “신용정보를 모으는 원래 취지는 정보보안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일이다”며 “하지만 정보 일원화(신용정보·보험정보를 한 곳에 모아 관리)는 취지가 (정보)보안이 아닌 활용에 더 가깝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렇게 되면 정보 집적의 원래 목적인 보안이 필요충분조건이 된다”면서 “본래 취지를 잘 파악해 공공의 목적에 잘 맞도록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 3의 신용정보집중기관 설립과 관련, 금융위원회는 각 금융기관에 흩어진 신용정보를 한 곳에 모아 집중관리 하겠다는 계획이다. 집중기관 설립목적은 올 초 카드사 개인정보유출 사건과 같은 사고에 대비해 신용정보를 더욱 철저히 관리하는 데 있다. 하지만 신용정보집중기관 설립계획을 두고, 신용정보와 보험정보 관리여부에 대해서 보험업계 의견이 나뉘고 있다. 지난 5월 말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진행됐던 보험정보집중체계에 대한…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요즘 시장이 침체돼 있다고 하지만, 천만의 말씀. 대다수 고객들의 보험을 살펴보면 보험시장은 여전히 잠재력 높은 블루오션입니다.” 보험의 길로 들어선지 20여년. 손해사정 분야와 GA(보험판매대리점)를 겸영하며 “보다 더 합리적인 보험 상품으로 고객들과의 약속을 지켜나가고 있다”는 안호균 로이드 대표이사를 만났다. 안 대표는 인터뷰 도중 ‘고객과의 관계 유지를 위해 하는 노력이 무엇인가’하는 질문에 단칼에 ‘필요치 않다’라고 대답해 기자를 순간 당황케 했다. 좋은 보험 상품은 고객들이 자신의 입으로 홍보를 해주는 ‘구전 마케팅’이 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고객들이 좋은 보험 상품을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뿐입니다. 특별히 우호적인 관계를 위해 노력하지 않아도 판매한 보험 상품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을 때 자연적으로 고객이 늘어납니다.” 손해사정사와 GA를 함께 경영하다보니 보험 플랜 설계를 더 수월하게 진행시킬 수 있었다. 그가 생각하는 최대한의 합리적인 보험 플랜으로 고객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게 되면 보람을 느낀다고. “한 번은 사고를 당하고도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한 고객이 찾아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올해 ‘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Shin Research Excellence Award)’ 수상자에 스위스 세인트 갈렌 대학의 마틴 엘링 교수팀, 미국 플로리다주립대학의 랜디 E. 덤 교수팀 등 2개 연구팀이 선정됐다. 교보생명은 23일 저녁(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파크 플라자 웨스트민스터 브릿지 호텔에서 진행된 시상식에 신창재 회장이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직접 상을 수여했다. ‘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은 세계보험협회(IIS)가 교보생명 신용호 창립자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7년 제정했다. 한국인 이름으로 전세계 보험학자에게 수여하는 유일한 상이다. 매년 보험산업발전을 위한 연구에 공이 큰 보험학자를 선발해 세계보험협회 연차총회에서 시상하고 있다. 지난 18년간 50명이 넘는 보험석학들이 이 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사이버 리스크에 대한 보험의 가능성: 경험적 분석’을 주제로 논문을 제출한 스위스 세인트갈렌 대학 마틴 엘링 교수팀, ‘대재해리스크의 지리적 집적성에 대한 고찰’의 미국 플로리다주립대학 랜디 E. 덤교수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계보험협회는 1965년 설립된 국제보험회의체로 전세계 92개국 보험사 및 유관기관 CEO와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김진홍 KB생명(사장 김진홍)은 2일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고객신뢰 No.1 라이프 파트너’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변화와 혁신을 통한 10위 생명보험사로 도약하자”는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김 사장은 이날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새로운 비전을 직접 설명하고 대화하는 방식으로 비전에 담긴 가치를 공유한 뒤 적극 실천에 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믿음과 사랑으로 KB생명을 성원해 주신 고객과 주주, 그리고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노력해 준 임직원과 설계사분들에게 감사한다”며 “기회와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전기로 승화시키기 위해 ‘고객 신뢰 No.1 라이프 파트너’를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객가치와 신뢰 제고 ▲영업 경쟁력 강화 ▲장기 안정적 수익기반 확충 ▲리스크 중심의 질적 성장기반 구축 등 4대 경영전략과 부문별 12대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또한, 이를 실천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 가동에 들어갔다. 또한 KB생명은 이날 창립기념식 행사에서 비전 실천을 위한 임직원의 다짐선언을 했다. ‘함께한 10년’을 담은 사진전과 장기근속자와 우수사원 표창, 우수고객 사은행사 등도 진행했다. 한편, K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책임의식을 무장한 흥국생명으로 만들어 나갑시다.” 태광그룹 계열 흥국생명은 2일 서울 신문로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주윤(61세)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변종윤 전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하자, 지난달 20일 흥국생명은 김주윤 전 흥국자산운용 사외이사를 내정한 바 있다. 서울 중앙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주윤 대표이사는 1981년 한양투자금융에 입사한 뒤 하나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등에서 금융 실무 경력을 쌓았다. 2008년 흥국생명에 입사해 전무를 역임한 후 2009년 7월부터 약 1년 간 흥국생명 대표이사를 지냈다. 김 대표는 올해 3월부터는 흥국자산운용 사외이사를 맡은 바 있다. 김 대표는 은행, 보험, 자산운용 등 다양한 금융 회사에서 기획조사, 기업금융, 경영혁신, e-서비스 등 여러 종류의 업무를 경험한 금융 전문가로 흥국생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주윤 대표는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저금리 시대를 돌파하고,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해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하겠다”며 “다가오는 위기를 극복하고 도전정신과 책임의식으로 무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AIA생명 한국지점(다니엘 코스텔로 대표)은 최고재무책임자(CFO)로 AIA그룹 필리핀 지사 필람 라이프(Philam Life)의 전 최고재무책임자 안드레아스 로젠탈(Andreas Rosenthal)을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 수학과 석사, 빌레필드 대학교 박사학위를 보유한 안드레아스 로젠탈 CFO는 내달 1일자로 AIA생명에 합류한다. 안드레아스 로젠탈 AIA생명 신임 CFO는 글로벌 보험 업계에서 18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보험 전문가다. 2012년 초 AIA 그룹에 합류하기 직전까지 알리안츠 그룹 아태지역 총괄 CFO 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재무·계리전략을 담당한 바 있다. 1997년 알리안츠 독일 본사에서 보험업계에 처음 입문한 안드레아스 로젠탈 CFO는 알리안츠 근무 시절 당시 한국·싱가포르·대만 등 아시아 국가에서 풍부한 전문성과 경험을 쌓아 아시아 보험 시장과 문화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IA생명 관계자는 “로젠탈 CFO는 AIA 생명의 회계 및 재무, 계리, 전략 기획 및 분석, 기업리스크관리 부서를 효과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습니다.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4위입니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MMLU-Pro)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GPQA Diamond) ▲코딩 능력 ▲수학 문제 해결 능력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합니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했으며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습니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Qwen3, Deepseek R1, GLM-4.5에 이어 4위에 등극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의 32B(매개변수 320억개)는 국산 AI 모델 중 최단기간인 공개 2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현재 55만을 넘었습니다. 이에 앞서, LG AI연구원이 올해 공개한 ▲국내 최초 추론 AI 모델 '엑사원 딥'(3월) ▲국내 최초 일반과 추론 모델을 하나로 합친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7월)은 미국의 비영리 AI 연구 기관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습니다.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는 매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서 국가별 및 기업별 AI 경쟁력 비교 자료로 활용됩니다. LG AI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는 국내 AI 모델 중 유일하게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LG의 엑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