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우리은행은 본점 건물 외벽에 고객 참여 글판 공모전 수상작 ‘우리지구를 지키는 일, 우리를 지키는 일’을 오는 4월 29일까지 게시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은 작년 4월 회현동 본점 건물 외벽 글판에 고객들이 직접 응모하고 선정된 문구를 게시하는 ‘눈물 쏙 글판 공모전’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해당 공모전에서 주제별로 선정된 작품들을 작년 6월부터 본사 외벽에 게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게시된 글판은 공모전 주제인 ▲우리지구 부문 수상작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게시되는 글판은 다가오는 식목일과 지구의 날을 맞아 ESG문화 확산을 위한 우리은행의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선정됐다”며 “고객님들이 직접 만들어주신 문구로 글판을 게시해 그 의미가 더 컸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은 반도체·배터리·바이오 등 핵심전략산업에 중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1000억원을 출자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수은은 지난해 ▲BIG3 집중육성 추진계획 ▲한·미 파트너십등 정부 정책을 반영해 반도체·배터리·바이오·미래차 분야 48개 품목을 핵심전략산업으로 선정했습니다. 수은에 따르면 이번 펀드는 핵심전략산업 공급망 관련 전·후방 기업까지 투자 대상을 확대해 최근 경제 안보 핵심 현안으로 떠오른 공급망 리스크 관리·다변화에 선제 대응할 목적으로 조성되고 있습니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K-공급망’을 구축하고 혁신성장 산업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해야 한다”며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 육성과 함께 관련 산업의 핵심 원재료·부품을 확보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방 행장은 “해외 생산기지를 확충하고 핵심기술을 보유한 해외기업을 M&A(인수합병)하는 등 공급망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수은의 글로벌 핵심전략산업 품목은 수은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은에 따르면 이번 펀드의 최종 목표 금액은 5000억원 이상으로 운용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제20대 대통령 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캐스팅보트로 떠오른 청년층 지원을 중심으로 거대 양당의 대선 후보들이 금융정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재원 마련에 대해서는 말을 아껴 공약의 현실성에 대한 지적이 나옵니다. 보편적 ‘청년기본소득’ VS 선별적 ‘청년도약보장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보편적 복지를 강조하며 ‘기본 시리즈’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 후보가 지난해 7월 밝힌 ‘청년기본소득’은 오는 2027년까지 만 19~29세의 모든 청년들에게 연 10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공약입니다. 여기에 이 후보의 ‘전 국민 기본소득’ 100만원을 더하면 청년들은 각각 연 200만원의 수입을 얻게 됩니다. 이에 반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청년도약보장금’은 선별적 복지 관점의 지원입니다. 저소득 취약청년들에게 매월 50만원을 8개월간 지급한다는 내용이 공약의 골자입니다. 1000만원 ’기본대출’ VS 1억 모으기 ‘청년도약계좌’ 청년층을 위한 은행상품 공약에도 두 후보의 차이는 두드러졌습니다. 이 후보가 저금리 대출상품을 공약에 넣은 반면, 윤 후보는 장기적 자산 형성을 중시하는 모양새입니다. 이 후보는 지난달 22일…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토스 인증서를 통한 KT 알뜰폰 개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KT와 KT 알뜰폰에 토스인증서·토스 본인확인서비스·샵인샵 입점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동통신사 알뜰폰 서비스에 토스인증서가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에 따라 토스 애플리케이션과 KT 알뜰폰 사업자 온라인몰에서 휴대폰 개통할 때 토스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토스인증서 및 본인확인 서비스는 KT 알뜰폰 사업자 온라인몰에 차례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토스에 따르면 토스인증서는 토스 앱만으로 본인인증·본인확인을 할 수 있으며 공동인증서와 동일한 법적·기술적 지위를 지닙니다. 토스는 이외에도 KT 알뜰폰 등 여러 서비스 가입 초기단계에서 토스의 ‘본인확인서비스’ 도입도 추진할 계획이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인증서는 지난해 11월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지위를 획득한 이후 가파르게 사용자를 늘려나가고 있다”며 “KT 알뜰폰 서비스의 토스인증서 도입을 계기로 다양한 영역으로 토스인증서 및 본인확인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금융그룹이 초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1대1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신한금융은 서울 중구 신한PWM 패밀리오피스 서울센터에서 신한PWM 패밀리오피스 센터(SFC) 개점 행사를 열고 자산관리 서비스 ‘신한PWM 패밀리오피스(이하 패밀리오피스)’를 론칭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패밀리오피스는 금융자산 100억원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1대1 매칭을 통해 가문·법인의 생애주기별 자산을 관리하는 서비스입니다. 해당 서비스에는 기관투자자급 공동투자 기회와 전담 컨시어지를 통한 골프·레스토랑 예약·투자 세미나 참여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신한금융은 패밀리오피스를 통해 투자자들과 새로운 투자 기회를 연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한금융은 해당 서비스를 전담하는 ‘패밀리오피스센터’를 서울 중구·강남구에 1개씩 개설했습니다. 또한 PB(전담 은행원)를 비롯해 ▲기업 컨설팅 ▲세무 ▲부동산 ▲법률 ▲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인 조직을 신설했습니다. 신한금융의 패밀리오피스는 패밀리오피스센터와 전국 26개 PWM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에 론칭한 서비스는 지난 10여년 간 자산관리 시장을 이끌어 온 신한금융의 노하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하나금융그룹 관계사인 하나에프앤아이는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기업구조조정(CR, Corporate Restructuring) 투자를 개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기업구조조정 투자는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경영정상화 등을 위해 자본시장법상 ‘기업재무안정PEF’를 통해 구조조정 대상 기업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지난해 11월 금융감독원에 업무집행사원(GP) 등록을 마친 하나에프앤아이는 2월 중 ‘HF제1호기업재무안정PEF’를 통해 첫 투자에 나설 예정입니다. 하나에프앤아이의 투자 대상은 토공사 시설 등에 전문기술을 보유한 중소 건설사이며, 담보부 대출과 전환사채(CB)를 활용한 투자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하나에프앤아이의 1호 펀드인 ‘HF제1호기업재무안정PEF’는 500억원 규모 블라인드 펀드로 하나에프앤아이가 단독으로 업무집행사원을 맡고 하나금융그룹 계열사와 외부 기관투자자 등 3개 기관투자자가 유한책임사원(LP)으로 참여합니다. 하나에프앤아이는 기업구조조정 투자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 수익성 악화 등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의 재무구조 개선 및 영업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하나에프앤아이 관계자는 “이번 기업구조조정…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DB손해보험[005830]이 지난해 영업이익 1조656억원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지난 2020년(6384억원)에 비해 55.9%(3822억원) 증가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매출(원수보험료)은 15조747억원으로 전년보다 7.1%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54.6% 증가한 7764억원입니다. DB손보는 지난해 실적 개선이 자동차보험 등의 손해율 개선 덕분이라고 설명합니다. DB손보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79.5%로 전년 동기(84.4%) 대비 4.9%p 하락했습니다. 같은 기간 장기보험 손해율은 84.6%로 전년 대비 0.3%p 낮아졌으며, 일반보험 손해율은 전년보다 2.3%p 하락한 68.4%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4분기에는 위드코로나 정책 기조로 인한 이동량 증가와 폭설사고 등으로 인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4.1%로 상승했습니다. 수입보험료에 대한 사업비의 비율을 뜻하는 사업비율은 지난해 19.6%로 지난 2020년(20.8%)보다 0.8%p 낮아졌습니다. 회사 측은 보장성 신계약 성장 둔화에 따른 사업비 감소의 영향으로 분석했습니다. 같은 기간 순사업비는 2조6348억원에서 2조7061억원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케이뱅크가 통신·쇼핑 정보 등을 신용평가에 활용해 기존에 대출이 어려웠던 고객들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확대합니다. 케이뱅크는 중·저신용자와 씬파일러(Thin Filer, 금융 정보 부족 고객)에게 대출 기회를 주고 금융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신용평가모형(CSS)을 대출상품에 적용하고 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이번 신용평가모형은 중·저신용자와 씬파일러의 고객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특화모형을 구축했습니다. 우선 케이뱅크는 소득수준과 대출 이력 등 다양한 금융정보를 바탕으로 중저신용 고객과 씬파일러 고객의 신용도 특징을 다각적으로 분석했습니다. 그 뒤 통신 정보와 쇼핑 정보를 익명 처리해 금융정보와 결합했습니다. 통신은 ▲스마트폰 요금제 ▲할부금 ▲요금 납부 이력 등 서비스 이용 관련 데이터를 대안 정보로 활용했습니다. 쇼핑 정보는 백화점·마트 등에서 ▲패션 ▲여가활동 ▲외식 ▲생활용품 등에 대한 구매 패턴을 추가했습니다. 또한 머신러닝 기법을 적용해 신용평가모형이 정교한 신용평가를 수행하도록 했습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이 중·저신용과 씬파일러 고객의 대출상품 이용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신한은행은 스마트한 대학 생활을 위한 통합 애플리케이션 ‘헤이영 캠퍼스’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헤이영 캠퍼스는 금융권 최초로 추진한 대학생 전용 모바일 서비스입니다. 하나의 앱에서 ▲모바일 학생증 ▲전자출결 ▲학사행정 ▲도서관 이용 ▲커뮤니티 기능 등을 통합해 제공합니다. 모바일 학생증 기능은 비콘·NFC·QR 기반의 전자 신분증 기능을 적용해 기존 플라스틱 학생증을 대체하고 전자출결 등의 학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에 PC에서만 제공되던 기능을 추가해 ▲성적·시간표·학사일정 등을 조회하는 학사관리 ▲도서관 열람실·스터디룸 이용이 가능한 도서관 이용 ▲학교 게시판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부가 편의 서비스 등을 제공합니다. 헤이영 캠퍼스는 먼저 숙명여자대학교 학생과 교직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타 대학교에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신한은행은 앱 신규 출시를 기념해 제휴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4월 3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헤이영 캠퍼스 앱에 회원가입 후 모바일 학생증을 발급받으면 커피쿠폰을 1잔 지급하고, 본인이 추천한 닉네임으로 모바일 학생증을 발급하면 최대 5잔까지 커피쿠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교보생명은 지난해 9월 발행한 ‘ESG 인증 신종자본증권(지속가능채권)’에 대한 ESG 매칭 투자를 3개월여만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당초 1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됐던 기간을 앞당겨 조기에 자산운용 매칭에 성공했습니다. 앞서 교보생명은 신지급여력제도(K-ICS) 등 자본 규제에 대비하기 위해 47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ESG채권 형태로 발행했습니다. ESG채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등 사회적 책임투자를 위한 채권입니다. 이후 교보생명은 지난해 12월까지 5091억원에 대한 ESG 투자를 집행했습니다. 신종자본증권 발행자금의 108%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교보생명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ESG 인증을 받은 녹색·사회적사업분야 사업에 전액을 투자했습니다. 교보생명은 이 투자를 투자규모뿐만 아니라 수익률 측면에서도 모범적인 사례로 보았습니다. 우수한 자산운용역량을 활용해 신종자본증권 조달금리(3.72%)보다 높은 4.10%의 운용금리로 투자에 성공했다는 설명입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신종자본증권의 ESG 매칭 투자를 조기에 성공함으로써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장기 안정적인 투자 수익률도 확보했다"며 "재무건전성 확보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NH농협금융은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전 계열사 디지털 부문 최고 책임자들이 참여하는 ‘2022 제1차 농협금융 디지털전환(DT)추진최고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이상래 NH농협금융 디지털금융부문장이 주재했으며 지난해의 DT 성과 조명과 올해 추진할 DT 사업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회의 결과 NH농협금융은 ‘투트랙(Two Track) 전략’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각 계열사의 자체 DT 내재화를 통해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계열사 최고경영자(CEO)가 맡은 핵심 DT 과제를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것입니다. 디지털전환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은행은 고객 불만사항 해소를 위한 비대면 프로세스 개선을, 증권은 고객상담 디지털화·디지털 점포도입을 선정했습니다. 은행 부문은 상품 탐색·가입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고객의 불편사항을 찾아내 단계별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증권 부문의 경우 ▲24시간 챗봇서비스 ▲STM(Smart Teller Machine) 등을 도입해 고객 편의성과 업무 효율화를 동시에 높일 예정입니다. 이상래 디지털금융부문장은 “그룹이 전사적 DT를 이루려면 모든 임직원의 디지털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2월 이사철을 맞아 안전한 보금자리를 위한 주택보험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보험사들이 이사 후 ▲화재 ▲리모델링 ▲자연재해 ▲도난 등에 대비하는 특약 상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AXA손해보험은 화재·붕괴·지진·전기사고 등 손해와 절도·강도 등 범죄 피해를 보장하는 ‘(무)AXA생활안심종합보험’을 판매중입니다. 해당 상품은 각종 특약을 통해 화재·절도 등 피해 보장과 더불어 가전제품 수리비를 연간 1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AXA손해보험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주거 공간의 의미가 확대되면서 집안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주택보험을 설계했다”며 “이사·리모델링을 고려하는 고객이라면 안전한 보금자리를 위한 체크리스트를 준비하고 주택보험 등을 살펴보면 좋을 것이다”고 조언했습니다. 삼성화재는 ‘슬기로운 가정생활’ 보험을 출시해 가정에서 발생하는 손해를 종합적으로 보장합니다. 해당 보험은 화재보장 가입금액의 10% 내에서 폐기물 처리 비용이 보상됩니다. 또한 ‘주택 가재도구 복구비용지원’ 특약에 가입하면 새 가재도구 구입가격과 감가상각된 보상액의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한국핀테크산업협회(이하 KORFIN)는 제4대 회장으로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근주 원장이 선출됐다고 17일 밝혔습니다. KORFIN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온라인으로 회장 선거가 진행됐으며 최다득표를 기록한 이근주 원장이 17일 정기총회에서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이근주 신임 회장은 오는 18일부터 직무를 시작하며 임기는 2년입니다. 이 회장은 ▲IBK기업은행 스마트금융부장 ▲핀테크산업협회 설립준비국장 ▲소상공인간편결제추진단장 ▲제로페이SPC설립준비위원장을 거쳐 현재 한국간편결제진흥원장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KORFIN 관계자는 “이 회장은 전통 금융기관 출신의 핀테크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규제혁신과 타 업종 교류를 통해 핀테크산업이 성장해야 한다”며 “전자금융법(전금법) 개정안 통과·마이데이터 서비스 영역 확대·망분리 규제의 합리적 완화 등이 시급한 과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를 통해 부회장·이사·감사 등 제4대 이사회 임원이 선출됐습니다. 신규 부회장사는 뉴지스탁·센트비·줌인터넷·포블게이트 등 4개사가 뽑혔으며 신규 이사사는 페이민트·푸시 등 2개사가 선출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우리금융그룹[316140]은 완전민영화 원년을 맞아 올해도 그룹 브랜드슬로건 ‘우리 마음속 첫 번째 금융’이 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은 브랜드 혁신의 일환으로 그룹 로고체를 디지털 환경에 적합하게 리뉴얼한 공식서체를 무료 배포했습니다. 또한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e스포츠를 후원하고 근대 5종·수영 등 비인기종목 후원 역시 지속할 계획입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그룹 브랜드 슬로건 ‘우리 마음속 첫 번째 금융’을 선포하며 여러 캠페인을 전개했습니다. 그 중 그룹PR 캠페인 ‘우리를 위해 우리가 바꾼다’는 ‘우리’라는 말의 특별한 힘과 함께 ▲우리지구 ▲우리고객 ▲우리아이를 위한 우리금융의 혁신을 담았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ESG경영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지난해 우리금융은 ‘우리동네 선한가게’ 사업을 통해 이웃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가게 200곳을 발굴·지원했습니다. 또한 뇌병변 장애우를 위한 옷 리폼으로 시작해 현재는 몸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편안한 맞춤복을 제공하는 ‘베터베이직’의 스토리를 영상으로 제작했습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라는 단어에 함축된 큰 가치와…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롯데손해보험이 장기보장성보험의 2년 연속 매출 성장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17일 롯데손해보험[000400]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133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233억원입니다. 이는 롯데손해보험이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가이던스)’ 공시에서 밝힌 ‘2021년 영업이익 1479억원’의 90.5%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롯데손해보험은 대주주 변경 이후 2년 만에 이뤄진 흑자전환을 그간 추진한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의 성과로 해석했습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장기보장성보험 중심으로 보험업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자산 리밸런싱·리스크 관리 강화 등에 집중해왔다”며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건전성 제도(K-ICS) 도입에 대비한 사옥 매각과 자본확충 역시 마무리했다”고 알렸습니다. 지난 2019년 1조2843억 원이던 롯데손해보험의 장기보장성보험 매출은 1년 뒤인 지난 2020년 1조500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8% 올랐습니다. 지난해에는 1조6,89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2.5% 성장했습니다. 같은 기간 손해율은 87.5%로 지난 2019년말의 96.5%에 비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