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그간의 수업 거부에 대해 사과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며 전면 학업 복귀에 나섰습니다. 이에 따라 대학 측도 9월부터 모든 학년의 정상 수업과 실습 운영을 예고하며 의과대학의 학사 정상화에 들어갔습니다. 부산대(총장 최재원)는 의과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4일 수업 복귀와 함께 그간의 혼란에 대한 사과와 화합의 입장을 담은 메시지를 교수진 및 교직원에게 이메일로 전달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비대위는 입장문에서 “1년 반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학생들을 기다려주신 교수님과 교직원분들께 조심스럽게 복귀 소식을 전해드린다”며 “의정 갈등으로 인한 혼란과 불편에 대해 송구스럽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복귀를 위해 힘써주신 의대 학장님을 비롯한 교수님들과 총장님,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불확실한 상황에서 생긴 신뢰의 상처를 보듬고 상호 존중으로 화합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학생들은 “다시 의학을 배우는 학생의 본분을 다하며, 성실히 학업에 임하겠다”고 다짐하며, “봉사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료인으로 성장하겠다”는 각오도 전했습니다. 부산대는 교육과정의 단축 없이 계절학기와 학기 중 보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와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2025년 한-아세안 마리타임 위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 경상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국립한국해양대, 조선해양기자재 관련 협동조합, KOTRA 등이 공동 주관했습니다.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평가를 통해 선정된 국내 조선·해양플랜트 기업 40여 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7월 초에는 온라인으로 현지 시장 설명회와 트렌드 공유를 위한 사업 설명회가 선행됐으며, 이어 발리 현지에서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호주 등 아세안 발주처와 협회 관계자 40여 개사가 참가해 교류와 상담이 이뤄졌습니다. 행사 첫째 날에는 한-아세안 교류회가 열려 조선해양플랜트 분야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둘째 날 열린 수출 상담회에서는 국내 기업과 아세안 바이어들이 해양플랜트 서비스 분야 수출 전략, 부품 수입 방안, 기술협력, 공동 건조, 벤더 등록…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기장형 미역과 홍해삼 종자의 배양 및 보급을 위한 연구물품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은 기장군 수산자원연구센터에 연구비 5000만원을 전달해 미역 영양배양액, 온도 조절기 및 로거, 홍해삼 수조 센서 등 종자 생산 관련 물품 확보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해당 연구는 기후변화로 인한 고수온 환경에 적응 가능한 종자개발을 목표로 하며, 기장군 해조 양식 어가 450여 가구와 나잠 어업인 500여 명에게 성과물이 전달될 예정입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7년간 ‘기장형 미역종자 생산기술 지원사업’을 지속하며, 품종개량과 양식기술 고도화를 통해 기장 해역의 해조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왔습니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아낌없이 지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단장 이서정)은 지난 달 30일 부산광역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북극항로 연관산업발전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시와 국제신문이 공동 주관했으며, 지자체,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해 북극항로의 전략적 가치와 해양 미래산업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항로 개척을 넘어 지속가능한 해양 산업 생태계 구축과 친환경·지능형 해양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위한 전략 모색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세미나에서는 조선해양기자재 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중간기착 항만 확보, ICE PILOT 양성, 재난구호시설 및 환경보호 등 다양한 인프라와 인력 기반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또한 북극항로 연계산업에 대응한 인재 양성과 지역 대학의 역할이 강조되며, 해양모빌리티 및 해양소부장 분야의 특화 교육과 R&D, 취·창업 연계를 위한 지산학연 협력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RISE 사업단 이서정 단장은 “북극항로 개척은 단순한 뱃길 확보를 넘어 산업과 교육, 환경이 융합된 국가 전략의 핵심”이라며 “글로벌 해양 리더십과 전략산업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창업지원단은 사하구진로교육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국립청소년생태센터에서 ‘창업캠프[넥스트업]’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프는 부산 지역 중학생 38명을 대상으로 창업에 대한 실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캠프에서는 현직 창업 전문가의 특강을 시작으로, 그룹별 아이디어 설계를 위한 멘토링과 창의적 아이디어 발표회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프로그램이 운영됐습니다. 특히 캠프 마지막 날 열린 발표회에서는 ‘교육적 요소를 접목한 게임 콘텐츠 개발’ 아이디어를 제시한 ‘에듀게임’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 2팀을 포함해 총 3개 팀이 시상 대상에 올랐습니다. 부산대는 본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창업이라는 진로영역을 주도적으로 탐색하고, 실질적인 창업 역량과 기업가정신을 기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강정은 부산대 창업지원단장(도시공학과 교수)은 “이번 캠프가 미래 창업가들에게 문제해결력과 리더십, 팀워크를 바탕으로 창업의 첫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중증 환아와 가족을 지원하는 비영리재단 (재)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 Kore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지난 1일 오후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RMHC 양산하우스에서 열렸으며, 양 기관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공동 발전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재학생 사회봉사 연계, 공동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획, 지역사회 기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RMHC Korea는 중증 질환 아동과 그 가족에게 병원 인근 숙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병원학교 후원과 정서 지원 프로그램 등 가족 중심 치료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2019년 양산부산대병원 부지에 설립된 RMHC 양산하우스는 장기 치료 환아 가족을 위한 숙소와 편의시설, 심리상담 및 가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부산대는 보건의료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가족 지원 프로그램 공동 기획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날 협약식과 함께 부산대 간호학과 학생 20명이 RMHC 서포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학장 김종수)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단장 박해룡), 쿤텍㈜(대표이사 방혁준)과 함께 ‘선박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 기술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 달 30일 해사대학관에서 열렸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정보보호 핵심원천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스마트선박 국제 규정 대응을 위한 핵심 보안 기술 개발’ 과제의 일환입니다. 협약식에는 김종수 해사대학장, 박해룡 KISA 단장, 방혁준 쿤텍 대표이사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민·관·학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선박 보안 테스트베드 및 실습선 공동 활용 ▲사이버보안 위협 대응 기술 개발 ▲보안 연구개발 데이터의 수집과 공유 등 다양한 협력에 나설 예정입니다. 쿤텍 방혁준 대표는 “글로벌 스마트 선박 시장에서 선도적인 보안 기술 확보를 위해 민·관·학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라며 “OT/ICS 보안 역량을 바탕으로 책임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ISA 박해룡 단장은 “해양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선박 사이버보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는 지난 달 24일 스마트해양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 ‘NAVIS’의 첫 밋업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NAVIS는 ‘Nautical Alliance for Vital Innovation & Startups’의 약자로, 스마트해양 분야의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 기술이전, 투자연계 등을 목표로 구성된 협의체입니다. 이날 밋업에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국립한국해양대학교를 비롯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중소조선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산항만공사,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탭엔젤파트너스 등 11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행사에서는 스타트업 기업의 IR 발표와 함께 기관별 기업지원 프로그램 소개, 좌담형 간담회가 진행돼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부산·울산·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 중인 BUG’s 프로그램과 연계해 씨너지파트너, 팀리부뜨, 웨스트게이트 로보틱스, 이온플럭스 등 지역 유망 스타트업 4개사가 IR을 진행했습니다. 부산창경은 NAVIS 협의체를 통해 스마트해양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유치와 기술이전, 실증연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는 지난 1일 부산대병원 J동 10층 회의실에서 부산대학교병원, ㈜비주얼터미놀로지와 함께 ‘AI 스마트병원 생태계 조성’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트윈 기술을 접목해 환자 중심의 첨단 의료 환경을 구축하고, 스마트병원 인프라 마련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디지털트윈은 실제 사물을 컴퓨터에 가상 모델로 구현하는 기술로, 환자의 건강 정보와 진료 기록을 3D 시뮬레이션 형태로 시각화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병이 함께 참여하는 개방형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의료 인공지능 기술의 실질적 확산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부산대는 의료, 공학, AI 융합연구를 기반으로 현장 밀착형 기술 개발에 나서 협력 기반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부산대병원은 ㈜비주얼터미놀로지의 디지털트윈 기술을 병원 진료 시스템에 도입하고, AI 및 시각화 기술을 단계적으로 적용해 디지털전환 선도병원 모델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환자 정보를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중복 진료나 지연을 줄이며 빠르고 정확한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비주얼터미놀로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가 영화와 지역, 사람을 잇는 창의 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 영화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부산대 라이즈사업단과 영화연구소, 예술문화영상학과는 지난 달 29일 (사)부산독립영화협회, 31일에는 부산평화영화제 및 (재)영화의전당과 각각 상호 협력 및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부산대가 추진 중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라이즈)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 공감형 milieu(환경) 구축’을 목표로 지역 기반 창의 문화생태계 조성과 시민 참여형 영화·미디어 프로젝트 활성화를 위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협약은 ‘CINE-PORT 부산’과 ‘RE:FRAME 부산’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영화 인재 양성과 창의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이는 데 전략적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각 기관은 영화제 공동 기획, 지역 창작지원 프로그램 운영, 창의 인재 양성 및 협력 모델 연구 등 실질적인 콘텐츠 개발과 교육 협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박상후 부산대 라이즈사업단장(대외·전략부총장)은 “부산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시민 참여형 영화·미디어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겠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거점지원센터(센터장 이상길)는 시청자미디어재단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와 함께 지난 달 30일부터 3일간 함양 금반초등학교에서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상 제작 체험 프로그램 ‘나도!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운영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체결된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미디어 접근이 어려운 도서벽지 초등학생들에게 영상 제작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오는 11월 예정된 ‘에티오피아 배낭 진로 탐방’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현지에서 수행할 인터뷰와 영상 촬영의 사전 실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 탐색 활동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교육은 총 6차시로 구성돼 ▲미디어의 개념 및 역할 이해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선별법 ▲영상 기획 및 촬영 ▲기초 편집 기술 등의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며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키웠습니다. 이상길 센터장은 “도서벽지에 위치한 금반초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미디어 제작을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지난 달 31일 기장읍 이진스카이빌 경로당에서 (사)대한노인회 부산기장군지회(지회장 정학수)와 함께 관내 경로당 냉난방기 200대 세척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한수원이 추진하는 ‘기후약자 긴급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고령층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의 냉난방기를 전문적으로 세척함으로써 실내 공기 질을 개선하고 호흡기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세척을 통해 냉온풍 효율이 향상되면서 전력 소비량이 줄고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까지 나타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남영규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은 “기후 위기 시대에 가장 취약한 어르신들을 보호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기후약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번 여름 ‘기후약자 긴급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벽걸이 에어컨 구매 설치 지원, 지역 장애인가정 및 중증장애인 세대에 ‘전복 애식혜’ 특식 제공,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냉감이불 지원 등 다양한 복지 활동을 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외국어대학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광주본부 pHRI 연구실 김유진 박사팀과 협력해 전국 최초로 경사로가 많은 산복도로 조건에서 자율주행 버스 운용 시험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험은 부산외대 캠퍼스 내 도로에서 진행됐으며, 신규재 부총장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AI 기반 무인 자율주행 기술이 활용됐습니다. 특히 김유진 박사팀이 3년에 걸쳐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긴급 상황 회피 기능까지 성공적으로 검증함으로써, 실제 도심 교통 환경 적용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해당 기술은 고정밀 지도 매핑 시스템, 센서 융합 기반 자기 위치 추정, AI 사물 인식 기반 경로 계획, 다중 차량 원격 제어 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산간 도로에서도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합니다. 부산외대는 오는 2026년부터 운전자나 안전관리자 없이 정문에서 강의동까지 무인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외국어 명령 인식 기능을 탑재한 AI 자율주행 버스를 오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도입해, 글로컬대학 특성에 맞춘 AI 융합형 미래 교통 모델을 실현할 방침입니다. 장순흥 총장은 “경사로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오는 23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부산캠퍼스와 양산캠퍼스에서 고교생을 대상으로 ‘부산대학교 OPEN(오픈) 캠퍼스’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전공·학과별 정확한 진로 및 진학 정보를 안내해 고교생들의 진로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습니다. 부산대는 부산과 양산의 각 단과대학 및 학과별 부스를 설치해, 전공별 이해를 돕는 1:1 상담과 학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며, 신청은 부산대 입학홈페이지(go.pusan.ac.kr)에서 할 수 있습니다. 전공 알림 프로그램은 선착순 1000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학과 체험은 각 학과별 운영 가능 인원에 맞춰 진행됩니다. 부산대 관계자는 “이번 오픈 캠퍼스는 고등학생들이 다양한 전공을 경험해보고 진학 방향을 설정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는 권기룡 명예교수가 베트남 호치민국립대학교 석좌교수 대우로 임용됐다고 1일 밝혔습니다. 권기룡 명예교수의 임용 기간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이며, 베트남 호치민국립대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총 21명의 석좌교수 대우 인사를 선발했습니다. 이번에 선발된 교수진은 한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호주, 일본, 싱가포르 등지에서 참여했으며, 인공지능·IT·반도체 분야에서 17명, 생명과학 분야에서 4명이 포함됐습니다. 권 교수는 국립부경대 컴퓨터·인공지능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다 지난 2월 정년퇴임했으며, 인공지능 분야의 연구 실적과 함께 6년간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 이사장으로 활동한 실무 경험을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호치민국립대는 권 교수에게 교육 및 연구 지원을 비롯해, 한국 정부 및 지자체와의 연결, IT 산업체 간 교류 촉진 역할 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권 교수는 우수 대학원생 리크루팅과 학생 교류, 국제 학술대회 개최, KOICA 및 국책사업 연계 프로그램의 코디네이터 역할까지 수행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억원 금융위원장(사진 가운데)은 27일 "코스피 4000 시대라는 전인미답 지수를 달성했다"며 "수많은 국내외 투자자가 우리 자본시장을 신뢰하고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에 투자하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스피 4000pt 경신 기념식'에 참석해 "오늘의 축포는 코스피 4000 달성을 축하하는 의미를 넘어 코스피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이렇게 의미를 부여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정부는 투자자들의 믿음이 지속되고 투자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성장동력 육성 등 잠재성장력을 확충할 것"이라며 "금융시장 체질을 개선해 우리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AI·바이오·기후기술 등 미래를 선도할 신산업 분야에 민간자본이 보다 과감하게 투자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는 한편 주주가치를 존중하는 기업문화 확산, 시장 공정성·투명성을 강화해 건전한 금융시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명에 이르며 반려동물을 위한 가전에 대한 수요와 관심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이 가족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지며 사치품으로 여겨졌던 '펫가전'이 이제는 필수품으로 자리잡기 시작한 것입니다. KB경영연구소 '2025 한국 반려동물 리포트'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국내 반려견·반려묘는 합쳐서 8만마리가 늘었습니다(반려묘 +18만마리, 반려견 –10만마리). 지난해 하반기 반려동물 양육 가구도 591만 가구로 전년 대비 6만 가구가 늘었습니다. 특히, 경제력에 여유가 있는 중장년층이 반려동물 시장에서 소비를 주도하면서 펫 관련 제품 중 고가에 속하던 펫가전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더해 최근 출시되는 펫가전들이 반려동물만을 위한 가전이 아닌 반려동물을 포함한 집 안 환경 자체를 아우르는 성능과 기능들을 탑재하면서 생활가전과 구분되는 것이 아닌, 생활가전의 '진화' 형태가 되면서 범용성이 넓어진 것이 주효합니다. 실제로 최신 펫가전들은 털·냄새·알레르기와 같은 위생 관리 영역과 외출 시에도 반려동물을 돌볼 수 있는 원격 제어의 영역을 개척하면서 쾌적한 집 안 환경 조성에 일조하는 데에 기능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탑재한 가전이 대중화되면서 펫가전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005930]의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의 '펫 케어'는 원격으로 펫가전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AI 기반 생활 밀착형 기능을 담으면서 지난 6월 기준 사용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50% 급증하기도 했습니다. 주인이 외출 등으로 자리를 비워도 AI 가전이 반려동물의 짖는 소리를 감지해 적절히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 주거나 안정을 주는 음악을 틀어주기도 합니다. 삼성전자는 기존 가전에 펫 케어 기능을 탑재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도 합니다. 비스포크 세탁기에 반려동물 의류 등의 얼룩, 털 제거 및 탈취 기능을 넣기도 하며 로봇청소기의 카메라를 통해 반려동물의 현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반려인 고객층이 두터워짐에 따라 해당 고객들을 위한 '펫 케어 스토어'를 따로 운영하기도 합니다. 스토어에서는 반려동물 털 날림 방지를 위한 '펫케어 집진·탈취 필터', 목줄이 달리고 반려동물의 위치 추적이 가능한 펫 전용 '갤럭시 스마트태그2 펫 스트랩' 등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가전·용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LG전자[066570] 역시 펫 전용 기능을 업(UP)가전 콘텐츠로 제공합니다. 업가전은 가전제품 구매 후 LG 씽큐 앱을 통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펫 관련 업가전 콘텐츠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약 60만건을 넘어섰으며 다운로드받은 고객 중 30% 이상이 기능을 꾸준히 사용하면서 반려동물 시장의 견고함을 보여줍니다. 세탁기, 건조기에서는 '펫 케어 세탁·건조 코스'를 제공해 일반 세탁·건조 코스보다 반려동물에 의한 오염, 냄새 등을 제거합니다. 공기청정기용 '펫 모드'는 초기 30분간 터보 모드로 세게 돌아 반려동물의 털과 냄새를 제거하는 데에 특화돼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는 '펫 안전 모드'를 통해 반려동물이 제품의 전원을 켜는 것을 방지합니다. LG전자는 공기청정기와 캣타워를 결합한 '퓨리케어 에어로캣타워'와 같은 특정 반려인 고객층을 겨냥한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반려묘 전용 청정 모드를 지원하며 주변의 반려묘를 감지해 소음을 최소화해 운전하고 반려묘가 멀어지면 빠르게 주변 공기를 정화시켜 줍니다. 공기청정기 상단에는 반려묘용 온열 좌석을 돔 형태로 부착해 반려묘가 쉴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반려묘가 이곳에 올라가면 씽큐 앱을 통해 반려묘의 체중을 확인하고 체중 변화, 착석 시간 등을 정리한 리포트도 제공합니다. 이처럼 펫가전 시장이 커지면서 향후 사업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AI와 결합되면서 펫가전을 통한 체중·활동·공기질 등 반려동물에 대한 데이터가 축적되면 펫 보험·헬스케어 서비스와 연계되어 사업이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기도 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은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진천통합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와 송기섭 진천군수,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오리온은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수출 전진기지가 될 진천통합센터에 총 4600억원을 투자합니다. 오리온 진천통합센터는 생산·포장·물류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로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건설됩니다. 2027년 진천통합센터가 완공되면 오리온의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 3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날 전망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진천통합센터 착공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고용 창출 등 진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은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제로원 스튜디오에서 부산항만공사와 ‘AI 기반 스마트 항만구현 및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확대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에 부응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부산항에 적극 도입해 부산항의 스마트화 도약을 준비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항만공사의 항만운영의 전문성에 현대차그룹이 투자 · 육성하는 사내외 스타트업의 첨단 기술 역량을 결합해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 촉진에 협력할 계획입니다. 현대차와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자동차그룹 사내외 스타트업 신기술 해운 · 항만산업 적용 ▲디지털 트윈 · 물류자동화 등 스마트항만 관련 신산업 생태계 조성 ▲신기술 연계 및 실증 ▲항만관련 테스트 베드 제공 및 확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제로원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주체와 함께 제품, 기술,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부산항만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제로원 스타트업이 해양 · 항만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