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지난 10일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 주관 '2022년 기후변화 대응 및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이번 수상에 따라 글로벌 기업 기후변화대응 평가기구로부터 2년 연속 탄소경영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CDP는 국제 비영리 환경기구이자 동시에 각국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분석해 매년 보고서를 발행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기관으로,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와 함께 가장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성 지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경영 관련 정보를 요청해 평가하고 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비상장·자발적 부문에 참여해 리더십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습니다. 리더십 등급은 기업이 환경보호에 대한 정보 공개와 실천도가 모두 높은 수준으로 인정 받아야만 획득이 가능한 평가등급입니다. SK에코플랜트 측은 해상풍력, 연료전지, 수소 사업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과 함께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1월에는 미국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는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서 열린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 주관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CDP는 환경 이슈와 관련해 정보공개를 요구하는 글로벌 비영리 기관입니다. 매년 글로벌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이슈 대응 활동 정보를 평가하고 관련 내용을 글로벌 금융투자기관에 제공하고 있으며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와 함께 신뢰도 높은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지표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DL이앤씨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사업전략, 탄소 배출 목표 및 성과관리, 리스크 관리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김대호 DL이앤씨 품질환경담당은 "그동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탄소중립 기조에 발맞춰 탄소포집 및 저장·활용(CCUS) 사업과 소형모듈원전 사업 상용화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DL이앤씨는 지난해 친환경 탈탄소 사업 확대를 위한 전문회사인 카본코를 설립하고 CCUS 분야를 친환경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카본코는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13일 콘텐트리중앙에 대해 올해 방송·영화 부문에서 동시에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3만 1000원에서 3만 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콘텐트리중앙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2504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216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KB증권은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수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방송 부문은 재벌집 막내아들 흥행에도 불구하고 방영회차 감소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1843억원을 기록했다”며 “영화 부문은 <아바타:물의 길> 흥행으로 직영관람객 311만명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10월, 11월 관객수가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올해 콘텐트리중앙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6% 증가한 9815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136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예상했다. 동시방영 드라마가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라인업을 보면 오리지널 드라마 작품은 줄어든 반면 캡티브 비중은 늘어났다”며 “영화 부문에서는 ATP와 CPP 인상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3일 나노신소재에 대해 올해 CNT 도전재 수요 증가로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0만 9000원에서 14만 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은 나노신소재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53%, 55% 증가한 1276억원, 2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CNT 도전재를 중심으로 큰 폭의 외형 및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양극 도전재인 MWCNT 농도 증가, 실리콘 음극재 차종 본격 확대로 인한 SWCNT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며 “나노신소재는 분산재 독점기업이기 때문에 실리콘 음극재 차종 확대로 인한 성장을 고스란히 독식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나노신소재가 도전재 건식 공정으로 향후 성장 동력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건식 전극 공정 적용이 본격화될 경우, 완성차 기업과 직접 협상이 가능한 시장이기 때문에 셀 뿐만 아니라 완성차 기업과의 계약도 가능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나노신소재는 지난해까지 국내 연간 6000톤, 중국 7000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했고 내년까지 2만 500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3일 LIG넥스원에 대해 올해 해외 수주 증가로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1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IG넥스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31억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일회성 요인 110억원을 감안할 시 컨센서스에는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고 12조 2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 세계적인 정밀유도무기 수요는 증가하고 있고 향후에도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LIG넥스원이 올해 해외 수주 증가로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대공 방어 무기체계 확보가 시급한 중동, 동유럽향 신규 수주를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해외 수출 증가와 더불어 내수 양산 사업 본격화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현재 수주 잔고에는 정밀유도무기 특성 상 공개되지 못한 해외 수주 물량이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반도체 장비업체 유진테크가 올해 삼성전자로의 공급 확대로 실적 방어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장기적으로는 파운드리로의 전방시장 확장 모멘텀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유진테크는 2006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주로 반도체 박막을 형성하는 전공정 프로세스 장비를 개발, 생산하고 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글로벌 반도체 회사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유진테크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8% 감소한 57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고객사의 투자 철회에 따라 매출이 감소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직원들에 대한 특별 상여금 지급에 따라 4분기 영업이익률도 2.7%에 그쳤다”며 “4분기 매출에는 삼성전자 DRAM 부문의 P1 라인 공정 전환 투자, P3 라인 신규 투자, SK하이닉스의 기존 투자 잔여분 등이 주로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유진테크는 올해 삼성전자향 매출 비중이 5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 Capex 축소에 따른 장비 발주 감소에도 삼성전자향 공급이 지난해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구체적으로 1a부터 유진테크가 담당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T가 차기 대표이사 공개 모집 공고를 10일 자사 홈페이지에 게재했습니다. 지난 9일 KT이사회가 구현모 차기 대표 후보 추천안을 무효로 돌리고 원점에서부터 차기 대표 후보를 다시 모집하기로 한 결정에 따른 조치입니다. 앞서 구현무 KT대표는 연임 도전 의사를 밝혔고 지난해 12월 13일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로부터 차기 대표로 적격 평가를 받았습니다. 구 대표는 차기 단독 대표 후보로 추천받는 대신 복수 후보와 경쟁하겠다는 뜻을 이사회에 전달했습니다. KT의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CEO 후보 결정이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는 경선의 기본 원칙에 부합하지 못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구 대표의 연임 도전 과정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KT 지배구조위원회는 사외 인사 14명과 사내 후보자 13명을 후보로 선정,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는 이들 27명의 후보를 심사해 지난해 12월 28일 주주총회에 추천할 차기 대표 후보로 구 대표를 최종적으로 결정했습니다. 당시 심사위는 구 대표에 대해 "5차례의 연임 적격 심사와 7차례의 경쟁 심사 과정을 거쳐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한국위원회'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 부문 5년 연속 '명예의 전당'에 편입하는 동시에 CDP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클럽'에 2년 연속 등극했다고 덧붙였습니다. CDP는 지속가능성 평가 중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와 함께 가장 공신력 있는 지표로 꼽히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4년부터 5년 연속 '리더십 A'를 받으며 2018년 '명예의 전당'에 편입된 이래, 2022 CDP 평가에서도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감축 노력 ▲온실가스 관리 ▲신사업 추진 등 전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5년 연속 명예의 전당에 올랐습니다. 현대건설은 DJSI 13년 연속 DJSI월드 편입, 한국ESG기준원(KCGS) 평가 종합 A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CDP의 명예의 전당에도 연속 오르며 글로벌 건설기업으로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크게 인정받게 됐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탄소중립 비전 및 이행 전략을 담은 '글로벌 그린 원 파이오니어'를 수립하고 국가 온실가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 노사가 중대재해 제로 사업장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기아 노사는 10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중대재해 제로(ZERO) 사업장 구축을 위한 노사공동 안전보건 선포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노사는 ‘2023년 노사공동 안전보건 선포문’을 공개하고 안전은 기아의 핵심 가치이자 지켜야 할 의무로 모든 구성원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기아 10대 안전수칙’의 해설서도 배포해 모든 구성원이 안전수칙을 이해하고 실천토록 하겠다는 뜻도 강조했습니다. 기아가 내놓은 10대 안전수칙은 ▲규정 보호구 지급 및 착용 ▲안전 방호장치 임의 해제·우회 금지 ▲안전벨트 착용, 규정 속도 준수 ▲무인공정 임의출입 금지, 출입시 작업수칙 준수 ▲중량물 인양 작업 시 하부 출입 금지 ▲밀폐공간 가스농도 측정 승인 후 출입 ▲전기취급시 전원차단 ▲지정구역 외 금연 ▲작업 전 사전 점검, 허가제 준수 ▲위험행위 요소 발견 시 선조치 후 즉시 보고 등입니다. 현장에서 간과하기 쉽지만 사고 발생시 중대재해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은 위험들을 차단하기 위한 사항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나이벡은 자체 개발한 표적 조직 투과 약물전달시스템 NIPEP-TPP를 기반으로 ‘PDC(Peptide Drug Conjugation)’컨셉의 ‘siRNA 융합 유전자 전달체’를 신약 개발에 적용하기 위해 다이치산쿄와 2단계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PDC 시스템은 ‘항체-약물 접합체(ADC)’와 유사한 개념으로 분자 크기가 작은 펩타이드를 약물과 결합한 기술이다. ADC는 분자 크기가 큰 항체를 결합해 면역원성이 발생할 수 있는 반면, PDC는 면역반응이 일어날 가능성이 낮아 최근 많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PDC 신약 개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공동연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다이치산쿄와 NIPEP-TPP 기반 약물전달시스템에 대해 기술이전 옵션이 부여된 ‘공동개발 계약’이나 ‘라이선스 아웃’ 계약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다이치산쿄는 다앙한 치료물질에 대한 ‘뇌-혈액관문장벽(Blood-Brain Barrier, BBB)투과 전달체’에도 큰 관심을 표명하고 있어 관련 공동연구나 기술이전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 나이벡은 지난 2021년 10월부터 NIPEP-TPP 기반 표적 조직 투과 약물전달시스템에 다이치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지난 7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진행되는 북미 최대규모의 수소산업 분야 세미나인 '2023 수소 및 연료전지 세미나(HFCS)'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 참가는 한국이 올해 최초로 세미나 주빈국(Host Country)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현대차는 '한-미 수소 민관 라운드테이블' 등에 정부 관계자 등과 참석해 미국 연방 부처와 글로벌 수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수소사업 확대와 관련한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미 수소 민관 라운드테이블'에서 현대차는 미 에너지부와 상무부, 캘리포니아 주정부를 비롯한 다양한 수소 관련 기관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했습니다. 또, 수소 밸류체인 전반의 다양한 현지 기업들과 기술 개발 등 양 측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수소 등 청정 에너지 분야 인센티브 정책에 관한 질의와 함께, 수소상용차 실증사업 확대 및 연료전지 보급 등에 대한 미 정부 차원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9일 열리는 '주빈국 특별 세션'에서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한화투자증권은 9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1분기부터 나타날 신사업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6만 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578억원, 516억원을 기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7% 상회했다고 전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DDC와 DUC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12.2% 증가했다”며 “북미 유저들의 야외 시간 증가에도 불구하고, 메타콘텐츠 업데이트 이후 반등한 트래픽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더블유게임즈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5.2%, 6% 증가한 6493억원, 19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메타콘텐츠를 소셜카지노에 적용하면서 하향세를 보이던 기존 주력 게임들의 결제액을 반등시킨 것이 고무적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신규 장르인 <스피닝인스페이스>, P2E 스킬게임이 글로벌 지역 론칭을 앞두고 있다”며 “신사업 성과 기여가 밸류에이션 반등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9일 아스플로에 대해 올해 반도체 장비의 글로벌 고객사향 공급을 통해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아스플로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1.1%, 34.9% 증가한 259억원, 31억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추정치를 하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 글로벌 1위 IT장비 업체인 A사에 AMOLED 장비용 부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며 “4분기 장비 업체에 공김하기로 한 물량이 이월되면서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아스플로가 현재 글로벌 1위 IT 장비 업체와 반도체 장비에 적용될 피팅, 밸브, 튜브 등의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고 2분기부터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시설시공용 부품은 국내 반도체 업체의 미국 2공장으로 공급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손 연구원은 “올해 아스플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47.9%, 116.2% 증가한 1311억원, 22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도 48% 성장을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저평가 상태”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9일 크래프톤에 대해 올해 1분기를 기준으로 실적 눈높이 조정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2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 179% 증가한 4738억원, 1262억원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펍지 PC는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지만 TCP의 판매량이 일부 반영되며 전체 PC 게임 매출은 증가했다”며 “모바일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 감소한 2547억원을 기록하며 비수기 영향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크래프톤이 올해 실적 기여를 기대해 볼 만한 신작은 없는 것으로 발표했다고 전했다. 올해 1분기 BGMI 서비스 중단, 중국 청소년 게임 시간 규제라는 제한적인 상황 속에서 확인되는 실적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조정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신작 공개까지 이뤄지는 시점에 주가는 신작 모멘텀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1500억원 수준의 자사주 취득 및 소각 진행을 통해 주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자동차 내·외장재 전문기업 디아크는 지난 6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429억원, 영업이익 20억원, 당기순이익 9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디아크의 영업이익 상승은 휴림로봇이 선임한 새로운 경영진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력의 결과다. 디아크의 새로운 경영진은 기존 자동차 내장재 관련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매출 규모를 견조하게 유지하는 한편, 그간 과도하게 지출되던 판관비 등의 절감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해 나가며 기업의 내실을 다지고 경영정상화를 이뤄냈다. 경영정상화를 위한 디아크의 행보는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디아크의 신규 경영진은 지난해 산업 전반에 높은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는 전문인재 확보에 주안점을 두고 박용우 부사장을 영입했다. 박 부사장은 현대자동차 연구소 출신으로 중견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 ‘두올’에서 부사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디아크는 오는 17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면서 박 부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해 현 경영진과 함께 회사 운영에 앞장설 계획이다. 디아크 관계자는 “지난 1년간 경영정상화를 목표로 전사적으로 노력한 결과 외형 성장과 이익 증가라는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었다”며 “디아크는 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한국표준협회(KSA) 주관 '2025년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에서 이동통신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고객 중심 디지털 전략과 서비스 혁신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24년 통신부문 첫 평가 이후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디지털고객경험지수는 고객이 디지털 채널에서 제품 및 서비스를 경험했을 때의 만족도를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한국표준협회는 이동통신, 종합가전, 은행 등 17개 산업분야 59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고객의 디지털 경험이 이전과 비교해 간결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예를 들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은 로밍 요금제 비교부터 신청, 혜택 확인까지 한 화면으로 마칠 수 있어 공항 가는 길에서도 모든 절차를 간편하게 끝낼 수 있습니다.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결합 할인을 받을 때는 복잡한 서류나 매장 방문 없이 온라인에서 멤버 추가와 할인 배분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관심 있는 상품이나 서비스는 고객 취향과 이용 패턴을 분석하고 미리 추천해 필요한 혜택을 찾는 시간을 줄였습니다. 디지털에 익숙한 고객은 요금 납부나 이용 현황 조회 같은 간단한 기능은 물론, 요금제 변경 같은 작업도 스스로 해결하도록 셀프 해결 범위를 넓혔습니다. 고객 입장에서 중요한 안내는 필요한 순간에 미리 전달해 놓치지 않도록 했습니다. 매장에서 가입한 고객도 앱을 통해 오프라인에서 받았던 상담을 디지털까지 끊김 없이 이어갈 수 있습니다. 고객의 상담센터 이용 경험도 AI로 개선했습니다. 간단한 문의는 24시간 처리할 수 있도록 챗봇, 콜봇 사용성을 강화했으며 상담사 통화를 위한 ARS 안내 또한 AI가 판단해 지금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부터 먼저 안내합니다. 상담사와 대화할 때도 AI 상담 어드바이저가 상담사에게 지난 상담 이력은 물론 단순 질문에 대해 미리 답변을 준비해 줍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편안하고 즐거운 디지털 고객 경험을 추구하는 한편 고객 편의 향상 목적의 UX/UI 개선도 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재원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은 "AI를 활용한 더 편리한 서비스, 직관적인 화면 구성을 통해 이용 과정을 더욱 심플하고 몰입감 있게 바꿀 계획"이라며 "곧 선보일 새로운 통합 서비스에서 AI와 맞춤형 경험을 결합해 고객이 원하는 순간에 필요한 서비스를 정확하게 제공하는 디지털 환경을 구현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4일까지 전점에서 ‘라이프스타일 위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프리미엄 가구와 생활 가전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인기 상품을 최대 60% 할인하고, 최대 10%에 달하는 사은행사까지 더해 혼수 수요를 적극 공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올해 상반기 신세계백화점 가전·가구·주방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3% 신장했습니다. 삼성· 로보락 등 인기 가전과 소파 브랜드가 높은 성장세를 견인했으며, USM·제네바 등 고가 프리미엄 상품도 활발히 판매됐습니다. 이는 혼인율 반등세와 이사 수요가 맞물리며 관련 매출이 크게 상승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이번 행사에는 가전, 가구 등 1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다이슨, 발뮤다, 드리미 등 인기 가전 브랜드는 신세계 삼성카드로 당일 200만 원 이상 구매 시 7.5%를 신세계 상품권으로 돌려줍니다. 또한 에이스·세사·르쿠르제 등 100여 개 침대·침구류·테이블웨어 브랜드도 당일 20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0%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합니다. 신세계백화점 앱푸시 허용 고객에게는 5만원 할인 쿠폰도 지급됩니다. 브랜드별 대규모 할인 행사도 진행됩니다. 글로벌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 프리미엄 침구 ‘클라르하임’, 이태리 브랜드 ‘바세티’는 정상가 대비 최대 60% 할인하며, 나뚜찌는 인기 소파 4종을 10% 할인합니다. 친환경 소파 브랜드 토레는 기능성 패브릭 소파를 20% 할인해 합리적 구매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씰리 익스퀴짓 2 울트라 플러스 퀸 사이즈 침대(580만 원), 클라르하임 마리안 고밀도 워싱면 차렵이불 퀸 사이즈(23만4000원), 바세티 포실리포 싱글 사이즈 침구세트(36만9000원), 소프라움& 구스다운 차렵이불 퀸 사이즈(15만9000원)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프레쉬 파인드는 호주산 양털 이불 패드를 반값에 판매하고, 더 조선호텔은 청첩장 소지 신혼부부 고객에게 금액대별 사은품을 제공합니다. 이은영 신세계백화점 라이프스타일 담당은 “9월부터 혼인과 이사 수요가 본격적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돼 풍성한 혜택을 담은 라이프스타일 위크를 준비했다”며 “역대급 할인과 사은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쇼핑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지난 6월16일부터 시작한 ‘다시한번 코리아’ 국내증시 활성화 캠페인이 10주만에 성과를 거두며, 8월28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 가입금액이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신한은행은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고객 수요에 맞춰 성장형·배당형·인덱스형 세가지 전략상품을 ‘다시한번 코리아’ 특화 페이지에서 추천하고 있으며, 목표수익률 7% 달성시 자동으로 채권으로 전환되는 목표전환형펀드를 추가해 펀드 추천 라인업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28일 국내주식형펀드 가입금액 1조원 돌파를 기념해 강대오 자산관리솔루션그룹장, 투자솔루션부 투자전략 전문위원, 영업점 자산관리 및 고객 수익률 관리 우수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및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향후 증시전망과 투자전략을 논의했으며, 고객 수익률 관리 등 투자상품 기반 자산관리 문화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함께 모색했습니다. 신한은행은 9월 ‘다시한번 코리아’ 특화 페이지에 신규 추천 펀드를 추가하고 해외주식을 포함한 목표전환형펀드도 새롭게 출시해 고객투자 선택권을 더욱 넓힐 계획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고객에게 다양한 맞춤형 투자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 중심 투자 파트너’로서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신한은행은 국내주식형펀드 판매 활성화에 발맞춰 8월18일부터 10월17일까지 ‘힘내라 대한민국! 신한은행이 응원해요! 시즌2’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신한 SOL뱅크 앱에서 ‘이달의 펀드’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10만원 이상 가입 고객 : 투썸플레이스 아메리카노(1000명) ▲100만원 이상 가입 고객 : BBQ 황금올리브치킨+콜라 세트(100명) ▲1000만원 이상 가입 고객: 신세계 이마트 상품권 10만원(10명) 등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AI, 폴더블폰 등 기능과 폼팩터 모두에서 애플에 비해 한 발 앞서며 미국 시장에서 애플을 맹추격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31%로 전년 동기(23%)에 비해 8%p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애플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56%에서 49%로 하락하며 양사의 미국 시장 점유율 격차는 눈에 띄게 좁혀졌습니다. 애플은 2007년 첫 아이폰을 출시한 이후 줄곧 '혁신의 아이콘'으로 군림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애플은 AI와 폼팩터로 대표되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양쪽 모두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상황입니다. 반면, 애플과 운영체제(OS)에서 경쟁하고 있는 구글은 안드로이드에 제미나이 등 AI 기능을 빠르게 업데이트했으며 이는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의 AI 전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에 애플도 지난해 AI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했지만 기능 면에서 미완성인 부분들이 눈에 띄며 부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폼팩터를 혁신함에 있어서도 소극적이었다는 분석입니다. 애플은 아이폰의 후속작을 내면서 성능은 발전시켜도 디바이스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습니다. 삼성은 갤럭시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노트, 폴드, 플립 등 다양한 형태의 디바이스를 만들면서 화면의 크기에도 다양성을 부여하며 선택지를 늘리고 있습니다. 애플의 악재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대해 14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애플은 대부분의 제품을 중국에서 생산 중이기에 이 관세 정책이 그대로 적용됐다면 애플에게는 말 그대로 재앙이었을 수 있었습니다. 애플 입장에서는 다행히 중국산 스마트폰 등에 대해 품목 관세를 면제해 주는 조치가 취해졌지만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불확실한 정책 방향성으로 인해 위험이 아예 없어진 것은 아닙니다. 애플의 부진은 결국 AI와 같은 최신 트렌드 반영에서 뒤처졌다는 것이 주요 이유로 지목됩니다. 경쟁사인 삼성이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다양한 가격대, 구성으로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과 대비되는 모습입니다. 특히, 지난달 삼성전자의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플립7'이 출시되면서 아직 폴더블폰이 없는 애플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것도 큽니다. 최근 갤럭시 Z 폴드7을 구입한 한 국내 소비자는 “이전까지는 아이폰 시리즈를 사용했는데 폴더블폰을 사용하고 싶어 갤럭시로 갈아타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애플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전 세계 미디어에 초대장을 발송해 다음 달 9일 아이폰을 비롯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연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공개 행사에서 애플은 아이폰17의 기본 모델과 프로·프로맥스 모델 외에도 두께가 5.5㎜에 불과한 초박형 '에어' 모델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쟁 제품인 갤럭시 S25 엣지(5.8㎜)보다도 얇은 두께로 승부하겠다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중저가 모델인 아이폰SE3까지 공개하며 다양한 가격대라는 삼성의 차별화 포인트도 따라잡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습니다. 폴더블폰의 경우에는 내년 9월 아이폰18 시리즈에서 선보일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업계 전문가는 "아이폰17까지는 큰 변화보다는 가격대, AI 등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내년 아이폰18 시리즈에서 폴더블폰을 선보일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망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ERP뱅킹·스테이블코인·AI에이전트는 단순 기술과제가 아니라 고객중심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핵심동력"이라고 말했습니다. 3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28~29일 열린 '신한금융그룹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금융담당 애널리스트 30여명을 만나 이같은 경영현안과 금융시장 주요이슈를 공유했습니다.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과 금융의 대응'을 주제로 한 행사에서 진옥동 회장이 '스테이블코인'을 금융 본연의 기능을 재편할 키워드 중 하나로 언급한 게 눈에 띕니다. 앞서 이달 22일 진옥동 회장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를 발행하는 미국 핀테크 회사 서클(Circle)의 히스 타버트 사장과 면담한 사실이 알려지며 업계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번 애널리스트 데이에서도 국내 최초의 가상자산거래소 '코빗' 김민승 리서치센터장을 포함한 내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동향 ▲스테이블코인 사업추진전략 ▲임베디드금융 및 ERP뱅킹 현황 ▲규제환경 변화에 따른 금융산업 전망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디지털 전환과 규제환경 변화는 금융사의 본질적 경쟁력을 재정의하는 거대한 흐름"이라고 진단하면서 "신한금융은 위기속에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한국 금융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AI 에이전트(agentic AI)는 신한금융이 전사적인 실행을 목표로 하는 핵심과제입니다. 진옥동 회장은 7월초 'AX(AI전환)-점화(Ignition)'를 주제로 그룹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하반기 경영포럼'에서 "자동차경주에서 급격한 코너를 돌 때 순위변동이 자주 일어나는 것처럼 현재의 AI 기술 전환기는 기업 생존과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중대한 시기다. 리더가 기술진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변화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당부한 바 있습니다. 신한금융은 이번 애널리스트 데이가 그룹의 디지털혁신전략과 시장대응의지를 투자업계와 공유하며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사회·CEO 포함, 경영진의 적극적인 투자자 면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그룹의 전략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으로 주주와 신뢰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금융권 최초로 치매 전담 특화조직인 '치매안심 금융센터'를 신설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내 금융기관은 시니어 전반의 생애주기 솔루션이나 신탁상품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하나은행은 치매 전담조직 신설을 통해 치매환자 본인과 가족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치매안심 금융센터에는 전문 컨설턴트가 배치돼 ▲치매 전, 치매안심신탁 설계 및 임의후견제도 활용 ▲치매 후, 성년후견제도의 실행지원 ▲돌봄ㆍ요양ㆍ간병 등 가족을 위한 생활지원까지 치매 단계별 전 과정에 대한 치매안심솔루션을 제시합니다. 특히 한국후견협회, 사단법인 온율 등 외부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신뢰성과 전문성을 강화했습니다. 한국후견협회는 공공후견인 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단법인 온율은 치매환자ㆍ미성년자ㆍ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공후견지원에 특화된 사단법인입니다. 또한 하나은행의 모든 PB(Private Banker)들은 중앙치매센터의 치매파트너 교육을 전원 이수해 손님과 그 가족이 치매 관련 고민을 안심하고 상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 전체의 삶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사회적 이슈다”라며 “하나은행은 더 이상 치매 문제가 손님의 두려움과 외로운 고민이 되지 않도록 손님의 동반자로서 실질적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치매안심 금융센터를 통한 치매 관련 상담은 하나은행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상담예약은 ▲하나은행 영업점 ▲하나더넥스트라운지 ▲하나원큐 등을 통해 가능합니다. 한편 하나은행은 을지로, 선릉역, 서초동에 이어 네번째로 하나더넥스트 영등포 라운지를 오픈했습니다. 하나더넥스트에서는 전문 상담인력인 ‘하나더넥스트 매니저’를 통해 ▲은퇴 필요 자금 분석 및 미래 자산 포트폴리오 설계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스마트한 자산 이전 준비 ▲건강관리 및 비금융 시니어 특화 콘텐츠 등 시니어 전문가가 제안하는 성공적인 노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푸드는 급식사업부를 아워홈의 자회사 고메드갤러리아에 영업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계약 규모는 120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거래는 신세계푸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양사 모두에게 시너지 창출과 경쟁력 제고 효과를 가져올 윈-윈 전략이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세계푸드 측은 "당사는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라며 "베이커리·프랜차이즈 버거·식자재 유통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고메드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번 인수 추진은 단순 단체급식의 외형 확장이 아닌 복합공간 F&B(MICE 시설 등) 및 프리미엄 주거단지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인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 새 시장 개척과 함께 종합식품기업으로 경쟁력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