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토스뱅크가 최근 입사 1주년을 맞이한 사내 임직원들에게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했습니다. 26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스톡옵션의 행사가는 주당 액면가 5000원입니다. 스톡옵션을 받은 임직원은 부여일로부터 2년 뒤인 2023년 11월 30일부터 이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이번 스톡옵션을 받은 임직원은 총 30명이며 스톡옵션 대상 주식은 총 60만 주입니다. 주정명 CRO(리스크 담당 최고책임자), 최승락 CCO(소비자 담당 최고책임자) 등을 포함한 대상 임직원에게는 인당 2만 주가 고르게 부여됩니다. 토스뱅크는 지난 7월에도 홍민택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30명에게 스톡옵션 68만 주를 부여한 적이 있습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스톡옵션 부여는 당초 수립한 보상안을 실행한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보상안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KB국민은행은 지난 25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정기예금·시장성예금 17종과 적립식예금 26종의 금리를 최고 0.40%p 올리겠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비대면 전용상품인 KB반려행복적금은 3년 만기 기준 최고금리가 연 3.10%로 변경되며, KB더블모아예금은 1년 만기 기준 최고 연 1.80% 금리로 변경됩니다.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 관련 우대 상품인 KB가맹점우대적금과 사업자우대적금의 금리도 최고 0.40%p 인상한다고 알렸습니다. 3년 만기 KB가맹점우대적금은 최고금리가 기존 연 2.10%에서 연 2.50%로 올라갑니다. 사업자우대적금의 최고금리도 연 2.45%에서 연 2.85%로 상승합니다. ESG 특화 상품인 ‘KB Green Wave 1.5℃ 정기예금’의 금리도 0.30%p 인상해 1년 만기 기준 최고 연 1.7%의 금리가 적용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및 시장금리 상승분을 반영해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며 “소상공인 우대 상품과 ESG 관련 상품의 우대금리 폭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KB국민은행은 25일 여의도 신사옥에서 신용보증기금·KB증권과 ‘ESG 민간투자사업 투자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ESG 민간투자사업의 투자 촉진 및 금융지원을 위해 협력하고 관련 사업 발굴 노하우 및 네트워크 등을 공유하며 ESG 확산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업무협약에 따른 첫 지원사업으로 KB국민은행은 ‘제2경인연결(안양 성남 간)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을 선정하고 오는 12월 발행하는 ESG 유동화채권 28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ESG 유동화채권은 민간투자사업 최초의 보증부 ESG 인증 채권으로, 한국신용평가에서 최고등급 ESG SB1(Social Bond 1)을 받았습니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ESG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 경제의 방향을 가리키는 나침반이다”며 “신용보증기금은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중소기업은 물론 민간투자사업 생태계에도 ESG가 단단히 뿌리 내리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허인 KB국민은행 은행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는 선택이 아닌 필수 책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 기관이 ESG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적극…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보험회사의 자회사 소유 및 부수 업무를 폭넓게 허용하고, 화상통화·챗봇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보험 모집도 허용하겠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생명보험사 CEO들을 만나 향후 생명보험업계에 대한 감독 및 지원 방향을 알렸습니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정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생명보험회사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열고 향후 감독·검사 방향과 최근 생명보험산업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정 원장은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와 글로벌 공급망 충격 등으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가계부채 증가와 자산 가격 상승으로 인한 금융 불균형 누적은 국내 경제의 불안 요인이 된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정 원장은 생명보험업계의 리스크요인에 대해 “1990년대 일본의 자산 거품 붕괴 이후 닛산(日産)생명·토호(東邦)생명 등 7개 생명보험사의 파산을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며 “당시 생존한 보험회사는 자산 거품기에도 단기 실적에만 치중하지 않고 자산·부채종합관리(ALM)를 강화하는 등 리스크를 관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스템 리스크가 우려되는 보험회사는 사전적 검사를 통해 잠재 리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코로나19로 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보험회사의 당기순이익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1월~9월 보험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보험회사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7조 630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 731억 원(37.3%) 늘었습니다. 항복별로 살펴보면, 생명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8% 증가한 3조 6915억 원이며 손해보험사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62.6% 늘어난 3조 939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생명보험사는 보증준비금전입액과 사업비 감소로 보험영업이익이 개선됐지만 이자수익과 금융자산처분이익이 줄면서 투자영업이익은 악화됐습니다. 금감원은 주가 및 금리 상승으로 변액보험 등의 보증준비금전입액이 감소했고 전년도 저금리 상황에서 고금리채권 차익실현에 따른 기저효과도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손해보험사는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의 손해율이 낮아지고 일반보험 손해율도 떨어지면서 영업손익이 개선됐습니다. 금감원은 자동차보험 및 장기보험 손해율 하락은 코로나19의 영향이며 일반보험 손해율이 떨어진 건 고액사고 감소 등이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3분기까지 보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푸본현대생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에 기금을 출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생명존중의 의미 확산과 상부상조 정신 실천을 위해 생명보험사들이 2007년 설립한 단체입니다. 설립 후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고령화 극복·저출산 해소·자살예방 사업·생명존중 지원사업·아동 청소년 복지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푸본현대생명은 출연금이 박애재단으로 전달돼 마스크·손소독제·공기청정기 등 코로나19 예방 물품 구입과 정신질환을 가진 장애우들의 공동생활가정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푸본현대생명은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자는 경영 이념에 따라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매월 임직원들의 기부 금액에 회사가 1대1 매칭해 기부하는 ‘1대1 매칭그랜트 제도’와 ‘급여 끝전 모으기’ 등 모금 프로그램도 있다”고 알렸습니다. 공윤수 푸본현대생명 상무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일원으로서 공동체 의식을 갖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올해에도 기금을 출연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금융위원회는 29일부터 2주간 800억 원 규모의 국민참여 뉴딜펀드 2차분을 판매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판매로 일반국민자금 800억 원을 모으고 정부재정 200억 원을 합쳐 펀드 규모를 1000억 원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뉴딜펀드를 주관하는 산업은행과 성장금융은 금융위와 함께 지난 9월 9일 뉴딜펀드 추가조성 계획을 발표하고 위탁운용사 선정 등 펀드 추가조성을 위한 관련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뉴딜펀드 2차분은 16개 은행·증권사와 온라인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판매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주간 판매되며 800억 원 물량 소진 시 조기마감될 수 있습니다. 가입한도는 1인당 최저 0원∼100만 원 사이, 최고 3억 원 이하에서 판매사가 자율적으로 결정합니다. 이 펀드는 4년간 중도환매가 불가하며 거래소에 상장돼 거래가 가능합니다. 보수 및 펀드 수수료는 오프라인 연 1%대 후반, 온라인 1%대 중반이며 자세한 수치는 판매사 별로 상이할 수 있습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뉴딜펀드 2차분을 12월 중 7개 자펀드에 출자해 디지털·그린 등 뉴딜분야 기업에 투자 예정”이라며 “재정 200억 원은 펀드에 후순위 재원으로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한국은행은 25일 오전 서울 태평로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현재 0.75%인 기준금리를 0.25%p 인상된 1.0%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에 이은 두 번째 금리인상입니다. 한은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도 주요국의 백신 접종 확대, 경제활동 제약 완화 등으로 세계경제가 회복 흐름을 이어간 것을 금리인상 배경으로 꼽았습니다. 한은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지난해 3월 기준금리를 1.25%에서 0.75%로 0.5%p 낮추는 ‘빅컷’을 단행했습니다. 지난해 5월에는 추가로 0.25%p 금리인하를 시행해 사상 최저 기준금리인 0.5%에 도달했습니다. 이후 지난 8월 금통위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기준금리를 0.75%로 0.25%p 올리는 첫 금리인상을 단행했고 이번에 추가로 0.25%p를 인상했습니다. 이로써 ‘0%대 금리’ 시대가 지난해 3월 이후 1년 8개월여만에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금리인상 결정을 앞두고 금융시장에서는 대다수 전문가들이 금리인상을 예상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10일∼15일 채권 업계 종사자 10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0%가 한은의 기준금리를…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카카오페이[377300]는 신한금융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서울사랑상품권의 판매·결제·정산을 담당하는 운영사업자로 선정됐습니다. 25일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울특별시의 새 서울사랑상품권 운영사업자로 카카오페이와 신한금융이 조직한 ‘신한컨소시엄’이 낙찰됐습니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카카오페이 ▲신한카드 ▲신한은행 ▲티머니 등 네 곳이 참여했습니다. 4개사는 공동이행방식으로 내년 1월부터 2년 간 서울사랑상품권 사업을 수행하며 40만 개 가맹점과 183만 명의 사용자를 관리하게 된다고 카카오페이는 전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가맹점 결제 환경을 구축하고 정책홍보 알림톡 서비스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해외 관광객 유치와 홍보를 위해 알리페이 글로벌 결제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서울사랑상품권이 시민들의 생활경제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데에 카카오페이의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어 기쁘다”며 “소비자 편의와 가맹점 매출 증가 모두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옵티머스자산운용에 대한 인가․등록 취소, 과태료 부과, 임직원 제재 조치를 의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투자자 보호 및 펀드 관리․운용의 공백 방지 등을 위해 지난해 6월 30일 옵티머스자산운용에 대한 조치명령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영업과 임원 직무는 정지되고 관리인이 선임됐습니다. 조치명령은 당초 6개월 간 유효했으나 2차례 연장되면서 다음달 29일까지 유효기한이 늘었습니다. 조치명령 기간 동안 판매사들은 공동출자를 통해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를 이관받을 신규운용사를 설립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금융위는 옵티머스자산운용에 대한 금융투자업 인가 등록을 취소하고 위법행위에 대해 1억 144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알렸습니다. 또한 옵티머스자산운용 임원에 대해 위법사유에 따라 해임요구 및 직무정지 등의 조치를 결정했습니다. 또 현재 옵티머스자산운용이 운용 중인 전체 펀드는 옵티머스펀드 판매사들이 공동 설립한 리커버리자산운용으로 인계하도록 명령했습니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은 불법적인 펀드 운용으로 지난해 6월 이후 총 5146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야기해 수 천명의 투자자가 피해가 입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산업은행은 SKC의 자회사 SK넥실리스의 전북 정읍시 동박 공장에서 SKC와 ‘이차전지·친환경 소재 육성을 위한 산업·금융협력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산업은행은 이번 협약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이차전지·친환경 소재사업 경쟁력 강화 및 민간투자 활성화의 일환이라고 알렸습니다. SKC는 화학·필름·소재 사업을 선도해 온 기업으로 2019년 이차전지 음극재 소재인 동박 사업에 진출했습니다. 산업은행은 “SKC가 기존 동박 사업 외에도 차세대 양·음극재 분야로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확장하면서 높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핵심소재의 해외의존도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친환경 소재 육성사업도 진행중입니다. 산업은행은 SKC가 기존 친환경 포장재 사업을 확대해 자연환경에서 분해되는 신소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SKC가 진행 중인 이차전지·친환경 소재 연구·개발·투자에 관해 향후 5년 간 1.5조원 규모의 중장기 금융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배터리 필수 소재의 자급률을 높이고 정부의 탄소중립 추진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금융위원회는 회계 처리 기준을 위반한 나노캠텍[091970]과 제낙스에 대해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과징금 액수를 살펴보면, 나노캠텍에는 과징금 12억 1810만 원이 부과됐습니다. 금융위는 나노캠텍의 전 대표이사에게 1억 3750만 원, 전 사내이사에게 7580만 원의 과징금을 매겼습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나노캠텍이 주요 경영진 등 특수 관계자와의 거래 내역을 지난 2018년 사업보고서와 2019년 1분기·반기보고서의 재무제표 주석에 기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 산하 증선위는 지난 달 1일 정례 회의에서 나노캠텍 전 대표이사·전 사내이사에 대한 검찰 고발, 감사인 지정 3년 등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또한 금융위는 제낙스의 전 대표이사와 담당 임원에게 각각 6260만 원씩 과징금을 내도록 했습니다. 제낙스가 2차전지 신규 사업 관련 연구개발비를 무형자산으로 계산한 것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데 따른 조치라고 금융위는 설명했습니다. 제낙스는 지난 2011년 2차전지 관련 사업에 진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2011사업연도~2017사업연도 사이 총 910억 7300만 원의 연구개발 지출을 무형자산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금융투자협회는 24일 오후 3시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빌딩에서 ‘2021 K-OTC IR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2018년 개최된 후 올해로 4회를 맞은 IR(기업설명회) DAY에는 로드·마이지놈박스·동화일렉트로라이트 등 K-OTC에 상장된 3개 기업과 증권사·자산운용사·VC 등 투자기관 관계자 약 50명이 참가했습니다.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K-OTC시장의 비상장기업에 대한 정보를 확대 제공하고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자 이 행사를 개최했다”며 “참가한 기업의 세부 현황 및 향후 전망에 대한 발표와 함께 기업관계자·투자기관 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알렸습니다. 남달현 금융투자협회 시장관리본부장은 “매년 우수한 기업들이 K-OTC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는 만큼 K-OTC시장이 기업과 투자자에게 더욱 매력적인 시장이 되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기업소통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K-OTC시장은 국내 유일의 제도권 비상장주식 장외유통시장으로 총 144개 기업의 주식이 거래되고 있습니다. K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금융감독원은 금융사의 예·적금 우대금리 조건에 관해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우대금리 적용 조건이 복잡하다는 민원 증가에 따른 조치입니다. 금감원은 “주요 은행의 특판 예·적금 판매 현황을 확인한 결과 소비자 보호 상의 취약점이 나타났다”며 “소비자들이 우대금리 효과를 오인한 채 금융상품에 가입할 우려가 있어 주의를 환기하고자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고 말했습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우대금리 관련 민원은 주로 ▲복잡한 우대금리 달성 조건 ▲상품설명 부족으로 우대금리 착오 ▲낮은 우대금리 수준 ▲가입한도 제한 등으로 인해 실질적 혜택이 미미하다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지난 9월까지 은행권이 판매한 예·적금 상품 58개를 조사한 결과, 예적금이 만기된 고객이 받은 금리가 최고금리의 78%였습니다. 이자가 최고금리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상품도 2개로 나타났습니다. 은행이 대형마트·카드사·여행사 등과 제휴해 출시한 예적금 상품은 우대금리를 받은 고객이 7.7%에 불과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제휴상품은 우대금리 지급요건을 충족하기 어렵거나 불입한도 및 가입기간의 제약으로 인해 실익이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금융위원회는 고승범 위원장이 지난 23일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금융정보분석원(FIU) 설립 20주년 기념식에서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자금세탁 방지를 강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고 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최근 가상자산·핀테크·P2P 금융 등 디지털 신기술이 발전하면서 자금세탁 방식도 고도화되고 있다”며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기준에 부합하는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고 위원장은 검사·감독 방식에 대해 “자금세탁 위험에 대한 선제 대응을 위해 가상자산사업자 등 신규 업권 지도·점검에 중점을 둬야 한다”며 “신기술 금융상품 등장과 비대면 거래 확대로 고도화된 분석이 필요하므로 분석기법 다각화 등을 통해 심사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 위원장은 자금세탁 방지 시스템 유지를 위한 법집행기관과 금융회사의 역할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법집행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금융정보분석원과의 소통 강화를 부탁드린다”며 “협의회를 통한 소통과 피드백 활성화를 통해 조사·수사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금융회사 관계자들에게는 “창구 담당자가 수행하는 고객확인과 의심거래보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