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경기 여주농협 관할지역 화훼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벌였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농촌일손돕기는 '함께하는 마을' 도농교류의 일환입니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여주도전4리 명예이장으로 화훼농가에서 잡초제거와 환경정리활동을 했습니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는 "농협생명의 뿌리는 농업·농촌에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16일 "체육꿈나무들이 스포츠정신 특히 페어플레이 정신을 늘 마음속에 새기고 실천하며 성장함으로써 올바른 스포츠정신을 우리 사회에 널리 퍼뜨리는 진정한 리더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이날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40년 홈커밍데이'에서 "체육활동에서 추구하는 스포츠정신이란 반칙하지 않고 당당하게 최선을 다하는 페어플레이 정신, 개인보다 팀을 우선시하는 공동체의식, 상대방·동료·코치 등 모든 참여자에 대한 존중, 힘들어도 인내하고 끈기있게 도전하는 자세"라고 정의하며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민간이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입니다. 교보생명은 유소년 체력증진과 체육꿈나무 육성을 위해 1985년부터 매년 전국대회를 열고 있습니다. 이번 홈커밍데이 행사는 꿈나무체육대회 40년을 맞아 성공적인 대회운영과 지속성장에 기여한 출신 선수·관계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체육 꿈나무를 응원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스포츠정신'을 거론하면서 "교보생명 직원들이 업무를 수행할 때 회사가 강조해온…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은 12일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을 찾아 취약계층 의료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4억원을 전달했습니다.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경제빈곤이 의료빈곤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쳐가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후원금으로 서울 등 전국 7개 적십자사 의료원에서 장애인·노인·외국인근로자 등 2000명 이상의 의료취약계층이 본인 부담없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것으로 수출입은행은 기대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퓨처엠[003670]은 포항과 광양지역 장애인 복지시설에 휠체어리프트 차량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휠체어리프트 차량은 전동도어와 내부에 설치된 레일을 이용해 휠체어를 손쉽게 싣고 내릴 수 있도록 제작한 차량입니다. 포스코퓨처엠이 지난 3월 13일과 4월 8일 포항과 광양의 장애인 복지시설에 각각 전달된 차량은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통학, 병원진료, 이미용 및 문화생활 이동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포스코퓨처엠은 도심 내 휠체어 이동을 제한하는 방지턱, 계단 등에 경사로를 설치하는 사업도 추진합니다. 포항, 광양 지역 장애인 복지시설과 장애인들의 이동이 잦은 경로를 파악한 후 올해 하반기까지 약 60개소에 경사로 설치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이태희 포스코퓨처엠 기업시민사무국장은 "휠체어리프트 차량과 경사로를 활용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더욱 편안하게 외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포스코퓨처엠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펼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광양과 세종 사업장 인근에 독거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생필품과 식료품을 지원하는 '푸드충전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광주 서구 쌍촌동 5.18역사공원에서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날 오전 HDC현대산업개발 A1추진단 10여명은 5.18역사공원을 찾아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식재한 나무는 애기동백, 은목서 두 종류로 약 2~2.5m 크기 총 22그루 규모입니다. 5.18역사공원의 입구 진입로 양쪽에 심음으로써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첫인상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HDC현대산업개발 측은 전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식목일을 맞아 환경을 개선하는 나무심기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는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신규 상생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임직원들이 동참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연말부터 이어진 사랑나눔 릴레이 기부활동을 통해 약 5개월 동안 전국 각지 12개 지역의 취약계층 지원단체 50여 곳에 쌀 41톤 가량을 기부했습니다. 지난 설 명절을 앞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003620]는 지역사회 인재 육성과 소외계층을 지원하고자 '2024 KG모빌리티 한마음 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KG모빌리티에 따르면, 장학증서 수여식은 지난 6일 KG모빌리티 평택 본사에서 개최했습니다. 수여식에는 한마음 장학회 운영위원들과 평택지역 고등학교 및 대학교의 장학생 및 가족 등이 참석했습니다. 장학회 운영위원회는 학생 1인당 160만원~400만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했습니다. KG모빌리티는 지난 2011년 KG모빌리티 노경(노동조합과 경영자)이 1억5000만원을 출자해 한마음 장학회를 설립했습니다. 이후 지난 2012년부터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12년 동안 357명의 중, 고, 대학생들을 지원했습니다. 한편, KG모빌리티 노경은 한마음 장학회를 통한 장학사업 외에도 자동차 관련 교육기관과의 산학협력 체결 및 관련 교육기관 교보재 기증, 생산현장 견학 초청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자동차 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 육성·발굴 등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K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4월 한달동안 '온(溫)-워킹, 티꿀모아 기부!' 캠페인을 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 캠페인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걷기에 참여하고 한달간 걸음 수를 기부금으로 환산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2021년부터 해마다 4월·10월에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올해는 우리금융 대표 캐릭터 '위비프렌즈' 꿀벌 이미지를 활용해 캠페인 이름을 정했습니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우리은행 직원들이 꿀단지에 꿀을 모으듯 걷기에 참여한다고 우리은행은 설명합니다. 가령 영업점별로 목표 걸음수를 달성하면 위비프렌즈 꿀단지에 100꿀이 채워지고 캠페인 종료후 기부금 100만원이 영업점 인근 사회복지시설로 전달되는 것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직원들이 일상에서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는 걸음기부에 위비프렌즈를 활용하는 것이어서 더욱 기대된다"며 "우리은행은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임직원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살맛나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GB금융그룹(회장 황병우) DGB사회공헌재단은 5일 한국부동산원·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단비 사랑나눔 더블기부 기금 전달식'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아동·청소년의 교육·복지 지원을 목표로 누리꾼과 기업의 기부금이 1대 1로 매칭되며 목표 달성시 73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됩니다. DGB사회공헌재단과 한국부동산원은 업무협약에 따른 공동사업으로 '생명의 온도 36.5도'라는 의미를 담아 3650만원을 기탁했습니다. 해피빈 더블기부사업은 오는 8일부터 한달간 진행되며 전국 9개 사회복지시설에 모금함이 설치됩니다. 기부금은 아동·청소년을 위한 영양식 지원, 가정의달 이벤트, 교육기기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예정입니다. DGB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협력할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마련시행해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DGB금융은 한국부동산원과 지역에 꼭 필요한 '단비' 같은 사회공헌사업에 상호협력한다는 뜻으로 양사 공식 캐릭터인 DGB '단디'와 부동산원 '레비' 이름을 따 '단비 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양사는 생명사랑 캠페인, 지역 일자리 창출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등 다양한 사업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희망재단 이사장(신한금융그룹 회장)은 4일 "신한금융은 단단한 주관과 의식을 가진 청년들이 늘 도전하는 자세로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진옥동 이사장은 이날 서울 태평로 신한금융 본사에서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함께 개최한 '청년응원 간담회'에서 "취업준비 청년의 여러 애로사항을 '신한이 청년을 응원해' 사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9월 고용노동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저소득가구 청년의 취업준비를 위해 수도권 정주비, 학습공간 이용비 등을 지원하는 '신한이 청년을 응원해'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진옥동 이사장은 '신한이 청년을 응원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들의 어려움을 전해듣고 실질적인 취업지원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이정식 장관은 "고용노동부는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포함해 다양한 취업훈련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신한금융과 협력해 청년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올해 '신한이 청년을 응원해' 지원자를 모집하면서 비수도권 거주 청년뿐 아니라 비수도권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의 키즈 전용 플랫폼인 '아이들나라'가 이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손잡고 농촌 지역 아동에게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들나라는 이천시 농촌 지역 어린이집에 태블릿 PC 50대와 아이들나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어린이집 보육 교사는 1만3000여편의 전자책과 AI 기반의 오디오북, 백과사전 등 콘텐츠를 유아 교육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나라는 해당 어린이집 유아들이 집에서도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농촌 지역 어린이집에 다니는 3~5세 유아 약 400명에게 서비스 이용권을 지원합니다. 이용권을 지원받은 가정에서는 아이들나라가 제공하는 맞춤형 커리큘럼에 따라 가정에서도 학습을 이어가고 부모는 자녀의 학습 결과를 토대로 제공되는 리포트를 통해 성과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한편, 아이들나라는 지난달 경기·강원 지역 '늘봄학교 초1 맞춤형 운영사업'을 수주한데 이어 이천시와 디지털 콘텐츠 제공 협약을 체결하면서 B2G(Business to Government)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향후 아이들나라는 자체 개발한 AI 기술인 '익시(ixi)'를 활용해 다양한 연령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GB금융그룹은 최근 황병우 회장이 취임하면서 받은 쌀과 축하화환을 대구 북구 가정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 경로당에 기부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황병우 DGB금융 회장은 "취임식 축하선물이 지역민을 위해 더욱 가치있게 쓰일 수 있게돼 기쁘다"며 "DGB금융은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따뜻한 금융을 위한 ESG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DGB금융그룹 모든 임직원은 '급여1%사랑나눔' 모금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단순 기부를 넘어 '동행봉사단'에 가입해 지역 복지관 봉사, 금융교육 재능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건설[002990]은 '급여 끝전 모으기'를 통해 조성한 1000만원을 초록우산에 결식아동지원 후원금으로 기부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금호건설에 따르면, '급여 끝전 모으기' 운동은 임직원 성금 기부 활동인 'DOVE's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직원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급여 일부를 모아 기부금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지난 2006년부터 모아온 금액은 1억5000만원이며, 성금액은 매년 결식아동 후원금과 구호활동 기부금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결식아동지원 후원금과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긴급구호 지원금으로 전달됐습니다. 금호건설은 급여 끝전 모으기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하에 'DOVE's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적립된 기부금은 조손 가정, 한부모 가정 등 결식아동 후원금과 구호활동 지원금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DOVE's 캠페인'은 '직원참여(DO LOVE)'와 '지속가능(Sustainable)'의 합성어로 금호건설 임직원의 참여로 모금한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금호건설 임직원은 앞으로도 급여 끝전 모으기와 다양한 모금활동을 통해 적립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모비스가 올해도 전국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임직원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혈액 부족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로 연중 생명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서 입니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올해 2월 초순, 현대모비스 본사와 마북연구소, 진천공장 등에 근무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올해 첫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헌혈에는 임직원 총 260명이 참여해 각자의 소중한 혈액을 나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7월과 11월에도 사업장별 임직원 단체 헌혈을 진행해 연중 생명 나눔을 실천한다는 상생 정신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4년부터 사내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과 업무협약을 맺었고 그동안 약 700명의 임직원들이 헌혈 및 헌혈증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모은 헌혈증 약 200매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전달돼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치료비 경감을 위해 사용됐다"며 "사내 헌혈증서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헌혈뱅크 제도도 운영하는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명 나눔 실천으로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GB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27일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주최·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열린 '제18회 사회복지사의날 기념식'에서 'DGB 따뜻한 사회복지사상'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DGB 따뜻한 사회복지사상은 사회복지 현장 인사적체 등으로 중간관리자에 오르지 못한 10년 이상 경력의 사회복지사를 발굴·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세번째 시상입니다. 올해는 대구 달서구 성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일하는 박상현 선임사회복지사 등 3명이 수상했습니다. 김태오 DGB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소외계층을 가장 먼저 보살피는 사회복지사들에게 이번 상이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사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DGB사회공헌재단은 올해 한국사회복지사협회와 함께 사회복지사 힐링여행, 사회복지사 아카데미, 전국 청년 예비사회복지사 토론대회 등 전국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퓨처엠[003670]은 폐근무복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의료용품 파우치와 키트를 지역 노인복지시설에 기부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26일과 27일 각각 포항과 광양 지역 노인복지시설 10개소를 방문해 폐근무복으로 만든 파우치에 소염진통제, 연고, 소독약, 붕대 등을 담은 의료용품 키트 650개와 자동제세동기(AED) 키트 10개를 기부했습니다. 기부 현장에 방문한 포스코퓨처엠 안전보건 담당자들은 노인복지시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일상 응급상황 발생시 즉각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의 교육도 진행했습니다. 폐근무복 업사이클링은 포스코퓨처엠 직원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고 포스코퓨처엠 측은 설명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새로운 근무복을 도입하면서 폐근무복 활용 방안 사내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192개의 임직원 아이디어가 접수됐습니다. 이중 의료용품·자동제세동기 키트 제작 및 기부 아이디어가 창의성 및 실현가능성 측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폐근무복 수거와 세탁은 국내 1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포스코휴먼스'에서 지원하고, 업사이클링 제품은 사회적 기업 '터치포굿'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