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주기 위해 모교 도서관에 들렀다가 깜짝 놀랐다. 여름 방학임에도 많은 학생들이 도서관에 나와서 공부를 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SSAT 책은 물론이고 상식, 공기업 논술 등 다양하게 책상에 펼쳐져 있었다. 새삼 ‘요즘 취업이 쉽지 않다는데 다들 고생이 많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더 놀라웠던 사실은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 중 1~2학년으로 보이는 학생들도 꽤나 많았다는 것이다. 그 순간 ‘취업을 코앞에 둔 3~4학년들도 아닌 저학년들이 왜 도서관에 앉아있는지’의문이 들었다. 마침내 그 의문은 후배를 통해서 풀렸다. 2학년 때가 더 바빠요. 어디서 들었는지 취업 잘 하려면 미리 영어공부 해야 하고, 자격증도 따야 한다네요. 교환학생은 필수고, 인턴도 해야된다고 난리죠. 요새 1~2학년들 보면 여유가 없어요. 마치 고등학교 4학년 보는 것 같다니까요.” 청소년 시절, 우리는 “좋은 대학에 입학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말에 이끌려 오로지 ‘대학 진학’을 위해 달려왔고, 자신의 수능 점수에 맞춰 학교와 학과를 정했다. 입학한 후에는 다시 부모님과 선배로부터 “좋은 기업에서…
한 때 명창을 꿈꾸는 이들에게 폭포수는 필수 코스였다. 폭포의 굉음에 맞선 수련 끝에 시뻘건 피를 토하고 천상의 목소리를 얻게 됐다는 식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매우 친숙하다. 득음을 위해 인분을 먹는 일도 실제 있었다고 한다. 성대의 열을 내리고 잠긴 목을 틔워주는 데 인분만한 것이 없다는 민간 속설 때문이란다. 좋은 목소리를 내고자 오랫동안 고민하고 연구해 온 아나운서로서 매우 놀랍고도 의구심이 드는 방법들이 아닐 수 없다. 아나운서 준비생들을 위한 올바른 목 관리 지침을 소개한다. 첫째, 알코올·카페인·유제품·당류 섭취를 자제하자. 술은 트림을 유발시키기도 하고, 혈관을 확장시켜 성대 점막을 붓게 하며 입안을 마르게 한다. 아나운서 지망생들의 책상 위에 곧잘 놓여있는 커피, 녹차 등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 역시 목에 자극을 주고 체내 수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또한 우유나 요거트 등의 유제품도 점액질 상태로 성대에 끈적끈적하게 달라붙어 목소리를 잠기게 하므로 카메라 테스트나 면접 직전 반드시 피해야한다. 입안에 침이 고이게 하는 사탕이나 초콜릿, 과일 주스 등 당분이 들어간 음식도 마찬가지다. 그럼 무엇을 먹어야 할까? 바로 물이다. 목소리는
"안녕하세요~, 로라예요!" KBS 이지애 아나운서의 개인기는 외화 더빙 성우들의 느끼한 목소리 따라하기다. 그는 <해피 투게더> 등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주 이 장기로 웃음을 선사했다.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김범수 전 SBS 아나운서도 파일럿의 기내 안내 방송을 완벽히 흉내를 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전 MBC 아나운서 문지애 씨는 준비생 시절, 가수 아유미의 독특한 발음을 똑같이 따라하며 "요새 들어 잘 나가는 나 같은 여자, 엉덩이가 작고 예쁜 나 같은 여자!" 하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참으로 매력적이었던 기억이 난다. 또 안경을 쓴 부드러운 인상이 탤런트 박신양 씨와 흡사한 조우종 아나운서는 KBS 최종면접을 위해 박신양 성대모사를 정말 열심히 익혔다고 한다. 당시는 드라마 <파리의 연인>이 인기절정일 무렵! KBS 사장님을 비롯한 면접관들이 매우 즐거워했고 결국 최종합격에 이를 수 있었다고. 방송인을 희망한다면 제대로 된 개인기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 실제로 서울 3사 아나운서 시험에서 "장기자랑 할 수 있는 사람 있으면 해보라."라는 주문이 나오기도 한다. 뭐라도 자신 있게 할 줄
요즘 아나운서 준비생들의 화제는 단연 KBS다. 지난해 3월 공채 이후 아무 소식이 없는 KBS가 올가을 채용 공고를 낼 거라는 소문이 돌면서 많은 이들이 설렌다. 특히 요 며칠, 지역사 현직 아나운서로 일하는 학생들의 전화를 자주 받았다. 아나운서라는 꿈을 이룬 그들에게도 서울 3사 입성은 여전히 간절한 목표! ‘KBS 가을 공채설’의 진위 여부, 지역사와 서울 3사 아나운서 선발기준의 차이를 묻는 질문이 많다.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은 물론 ‘모른다’지만, 두 번째 질문에 관해서는 하고 싶은 말이 꽤 있다. 지역사는 지원자의 ‘현재’를 보는 반면 서울 3사는 ‘미래’를 더욱 중점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세공이 끝난 보석과 돌멩이에 가까운 원석을 떠올리면 이해가 쉽다. 방송 인력이 많지 않은 지역 방송사들은 당장 오늘이라도 방송에 투입할 수 있는 사람을 선호하는 편이다. 즉,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보다 현재의 다듬어진 이미지와 능숙한 오디오가 가장 중요하다. 특히 지역사 아나운서들은 뉴스부터 MC, DJ, 내레이션, 광고물 더빙, 내·외부 행사까지 모두 소화해내야 하므로 당장 어떤 원고를 가져와도 문제없는 ‘팔방미인’일수록 좋다. 예컨대 나는…
“면접에서는 정말 잘할 자신이 있는데, 서류에서 떨어지다 보니 면접을 볼 기회가 오지 않습니다.” 취업준비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에게서 이런 말들을 듣게 된다. 서류전형에서 낙방하다보니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보여줄 기회를 얻지 못한다는 이야기다. 이들의 심정은 공감이 가지만 “정말 면접에 자신이 있는 건가?”라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평소 면접에 자신이 있다던 취업준비생들의 면접 결과를 살펴봤다. 호언장담대로 면접장에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을까. 안타깝게도 결과는 대부분 ‘탈락’이었다. 면접 직후 대화를 나눠 보면 “괜찮게 본 것 같다”, “면접관의 질문에 내가 하고 싶은 말들은 모두 했다”란 평을 하는 경우도 많았으나, 실제 찾아온 결과는 불합격인 경우가 많았던 것이다. 이유가 뭘까? 정답은 ‘착각’에 있었다. 평소 친구들로부터 ‘말을 잘 한다’, ‘인상이 좋아서 윗사람들이 좋아할 스타일’이란 말을 자주 들었거나, 학창시절 자신이 진행한 발표가 동료 또는 교수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것이 과도한 자신감을 가지게 된 이유다. 나 역시 그랬다. 자신감을 갖고 면접에 임했지만, 취업 준비 초반에 내게 다가온 결과
[아랑카페 운영자] 언론계 입문을 위한 지상 특강. 국내 유일, 국내 최다 12만명의 회원수를 자랑하는 <언론고시카페-아랑>의 운영진의 협조를 받아 <인더뉴스>의 청춘 독자들께 촌철살인 언론사 취업팁을 전합니다. [편집자주] 이제는 어느 정도 익숙해진 개념이다. 신문기자가 방송기사를 쓰고, 방송기자가 긴 호흡의 글을 쓰는 일이 말이다. 종합편성채널을 갖고 있는 신문사들은 자사 기자들을 대거 계열 종편에 출연시키고 있다. 일부 기자들은 방송 보도국에 파견돼 뉴스를 전달하기도 한다. 지상파 방송사에서는 SBS 기자들이 긴 호흡의 취재일기를 써서 포털사이트에 출고하는 점을 눈여겨 볼 수 있다. 이들의 취재일기는 심도 있는 분석과 폭 넓은 취재가 눈에 띈다. 신문과 방송의 경계가 희미해지고 인터넷이라는 무한 경쟁 플랫폼에서 미디어 빅뱅이 일어나고 있다. 신입 기자의 경우 신문과 방송, 인터넷의 장벽이 가장 많이 허물어 졌다. 채용에서도 일정부분 공유하는 경우도 많다. 중앙일보와 JTBC의 통합 공채가 그렇다. 지금까지 두 차례 치러진 통합공채에서는 신문에서의 기사 작성, 취재 능력 평가는 물론, 방송에서의 리포팅, 취재능력, 영상 취
24살이 되던 해, 한 대기업 사내방송국 아나운서 시험을 보러갔다. 몇 번의 테스트를 거쳐 이제 후보는 나를 포함 단 두 명으로 압축된 상황. 최종 임원면접을 마치고 나오는데 먼저 시험을 보고 나간 나의 ‘라이벌’이 회사 정문 앞에 서 있었다. 꼭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어 40분을 기다렸다고 한다. 그녀가 확인하고 싶었던 것은 바로 내 나이. 24살이라고 하자 땅이 꺼질 듯한 날숨과 함께 “그럼 그 쪽이 되겠네요. 어리니까.” 라는 말이 돌아왔다. 그런데 이 사람, 나중에 알고 보니 25살이었다! 아나운서 준비생들은 유독 나이에 민감하다. 요즘에는 채용공고에 나이 제한을 두는 방송국들이 거의 없지만 어떤 보이지 않는 선이 준비생들의 마음 속에 분명 존재하는 것 같다. 그때 그 경쟁자처럼 20대 중반부터 나이 걱정을 하는 학생들을 자주 만나게 된다. 결코 많지 않은 나이라고 하면, 어디서 들었는지 ‘크리스마스 케이크’ 이야기를 꺼낸다. 여자 나이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랑 같아서 24일까지는 불티나게 팔리다가 25일이 지나면 찾는 사람이 없다, 고로 자신은 이미 ‘꺾였다’는 것이다. 한 살이라도 줄여보고자 출생신고 수정을 놓고 변호사 상담까지 했다는 유별난 학
[아랑카페 운영자] 언론계 입문을 위한 지상 특강. 국내 유일, 국내 최다 12만명의 회원수를 자랑하는 <언론고시카페-아랑>의 운영진의 협조를 받아 <인더뉴스>의 청춘 독자들께 촌철살인 언론사 취업팁을 전합니다. [편집자주] 스펙에 대한 구직자들의 볼멘소리 역시 같은 맥락이다. 합격자와 자기 자신의 공통점 중 ‘열등 요소’만 찾고 있으니 합격에서 멀어진다. 예컨대, 지상파 방송에 재직 중인 한 PD가 강연에서 자신은 토익 점수가 700점대였는데 최종합격을 했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치자. 그러면 그 강연을 들은 PD지망생 중 상당수는 ‘700점대 토익점수’ 딱 이 말만 기억한다. 그 PD가 기획안을 얼마나 잘 쓰는지, 다큐대회에서 입상을 한 적이 있는지 등의 요소는 관심도 갖지 않는다. 자신과 같은 저(低) 스펙을 공유한다는 사실에 위안을 받고 자위한다. 학벌에 대한 컴플렉스 역시 마찬가지다. 지방대 출신이 합격했다고 하면, 수도권대를 나온 학생들은 그냥 안심하고 들어간다. 그 지방대 출신 현직자가 얼마나 글을 잘 썼는지 연구하지 않고 말이다. 이전에 한 신문사에서는 기혼 여성이 합격했다면서 지망생들 사이에서 “스펙을 보지…
우리는 매일 소문들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주변의 지인들에 관한 이야기부터, 연예인들에 관한 이야기, 정치에 관한 이야기까지 수많은 소문들이 만들어지고 소비된다. 스마트폰을 열어보자. 누가 작성했는지 여부도 확인할 수 없는 ‘찌라시’들을 하나씩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때로는 이 소문들은 때로는 진실을, 때로는 거짓을 가리키고 있다. 어떤 소문을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지 걸러내는 것이 삶의 지혜인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다. 취업 세계도 이와 다르지 않다. 기업에 관한 정보에서부터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많은 소문들이 구직자 사이에 퍼져있다. 소문이 얼마나 믿을 수 있는지 확인할 길도 없기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소문들을 맹목적으로 따르거나, 일희일비하는 일도 많이 벌어지고 있다. 지금부터 전달하고 싶은 말을 요약하자면 이렇다. “정보는 너무 많아도 독이다. 이런 저런 소문들에 귀를 기울이는 것보다 본인 스스로의 이야기에 충실한 편이 더 낫다” 그렇다면 어떤 소문에 귀를 기울이지 않아야 할까? 우선, 기업에 관한 소문이다. 특히 원서를 한창 지원하는 기간에 어느 회사에 지원을 할 것인지를 고민하면서 ‘oo는 기업분위기가 남성적이어서 여자가 일하기 힘들다더라,…
아나운서 준비생, 아나운서, 아카데미 강사를 거치며 그동안 아나운서 지망생들의 별의별 고민에 대해 들어보았다. 돈도 ‘백(배경)’도 없다며 울음을 터뜨리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벌써부터 아나운서가 된 이후의 삶을 논하는 사람도 있었고, 동시에 서울3사에 합격하면 어디를 가면 좋을지가 한걱정인 사람도 만났다. 물론 이들은 다소 예외에 속하지만 이제 막 아나운서의 길을 떠올리는 사람들, 한창 준비 중인 학생들, 수 년 째 도전중인 장수생까지 하나같이 털어놓는 고민이 있으니 단연 ‘외모’다. 아나운서에게는 외모가 중요하고, 현직 아나운서 중에는 탤런트에 견줄 법한 얼굴과 몸매를 자랑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아나운서는 엄청나게 예뻐야만 되는 것이 결코 아니며, 예쁘다고 무조건 합격하는 것도 아니다. 실제로 지금까지 만나 본 수많은 지망생 중 외모로 탑3 안에 드는 사람들은 모두 아나운서가 되지 못했다. 두 명은 지역 리포터에 그쳤고, 한 명은 아직까지 합격 소식을 들은 적이 없다. 아나운서에게 요구되는 외모는 결코 김태희 같은 얼굴이 아니라 호감 가는 인상이다. 헤어와 메이크업, 의상을 제대로 갖추었을 때 어느 정도 깔끔하고 괜찮다면 아나운서 하기에는 충분하다. “
언론계 입문을 위한 지상 특강. 국내 유일, 국내 최다 12만명의 회원수를 자랑하는 <언론고시카페-아랑>의 운영진의 협조를 받아 <인더뉴스>의 청춘 독자들께 촌철살인 언론사 취업팁을 전합니다. [편집자주] [언론인을 꿈꾸는 카페 ‘아랑’ 운영진] 언론사에 입사한 뒤 6년간 후배들의 언론사 취업에 대해 조언해왔지만, 지금도 풀리지 않는 답이 있다. 바로 “언론사 합격에 스펙이 얼마나 중요한가”하는 명제다. 공식적으로는 스펙은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다. 실제로 학생들이 많이 한다는 대외활동 같은 스펙이 있다고 해서 이를 눈여겨보거나 집중 질문 세례를 날릴 면접관은 없다. 현직 차장급 언론인인 심사위원이 블로거 기자단 활동을 했다는 지원자에게 깊은 감명을 받겠는가. 수치적인 요소들을 감안한다고 해도 글쎄다. 토익 900점과 930점, 930점과 950점의 차이는 없다. 900점이 넘으면 “공부 좀 했구나” 정도의 반응일 것이요, 990점 만점이라면 “영어를 꽤 하는군”이라는 답이 올 것이다. 이유는 명쾌하다. 언론사들이 수치적인 요소로 커트라인을 정하지 않고, 최대한 자체적인 기준으로 시험을 보기 때문이다. 서류 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를 폭넓게
지난번 ‘아나운서 연봉’에 이어 이번 주제도 ‘돈’이다. 단, 버는 돈이 아니라 쓰는 돈! 아나운서 준비생들에 대한 가장 큰 오해 중 하나가 “돈 없으면 아나운서 못 된다.”가 아닐까. 이렇게 된 데는 언론사들이 ‘아나운서 시험 준비에 3200만원’, ‘집 한 채 날려도 아나운서 할래’라는 식의 자극적인 제목을 달아 보도한 탓도 크다. 그런데 실제 사례를 통해 비용을 계산했다는 이런 기사들은 대부분의 현실과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다. 물론 돈이라는 것은 들이고자 한다면 한도 끝도 없이 들일 수 있다. 14만원짜리 이탈리아산 지우개를 쓰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니 말이다. 그러나 기사 속 주인공처럼 ‘의상 639만원, 메이크업비 825만원, 얼굴 및 치아 성형 1100만원’을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은 내 주변의 아나운서 지망생들 중에서는 찾기 힘들다. 일례로 나는 아나운서 준비생 시절 가장 잘 어울리는 단 한 벌의 의상으로 1~4차 시험을 모두 치르곤 했다. 나뿐 아니라 대부분의 준비생들에게는 합격률이 높은 ‘느낌 좋은 옷’이 한 벌씩 있어 일종의 ‘징크스’처럼 거의 모든 시험에서 그 옷만 입으려고 한다. 만약 다양한 의상이 필요하다면 아나운서 의상대여 숍에서 5
바야흐로 1인 미디어 시대! 얼마 전부터 나도 블로그를 시작했다. 아나운서 관련 자료들을 모아 며칠간 ‘폭풍업로드’했더니 하루 방문자가 금세 수백 명으로 늘었다. 파워 블로거가 되려면 매일 ‘유입검색어’ 체크는 필수. 방문객들이 어떤 단어를 검색해 들어왔는지 상위 10개 순위를 파악해서 앞으로 올릴 포스트에 얼마나 잘 반영하느냐가 방문자 수를 좌지우지한다. 아나운서 입사를 주제로 한 내 블로그에서 지난 두 달간 단 하루도 빠짐없이 1위를 차지한 검색어는 바로 ‘아나운서 연봉’이다.(참고로 2위는 붙여 쓴 ‘아나운서연봉’이다.) 가끔 아나운서가 고액 연봉을 받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억대 수입까지는 아니더라도 간판급 아나운서들의 경우 전문직 정도로는 벌지 않냐는 질문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2011년 노동부가 발표한 아나운서 직업군의 평균 연봉은 4072만원으로 대기업과 비슷한 수준이다.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지상파 아나운서들의 초봉은 3200만~3500만원 선이고, 서울 3사 중에서는 SBS>MBC>KBS 순으로 연봉이 높은 편이다. 지역 KBS나 지역 MBC 같은 계열사 연봉은 서울과 별 차이가 없지만, 본사 아나운서들은 이른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사장 방경만)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8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4911억원으로 15.4% 증가했습니다. 본업인 담배사업부문은 해외사업의 고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9880억원, 영업이익은 22.4% 증가한 252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궐련사업은 주요 권역에서의 가격 인상과 판매량 확대로 인해 영업이익·매출·수량이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성장’을 4개 분기 연속 달성했습니다. 그 결과 해외궐련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312.5% 급증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고 매출도 53.9% 증가한 4491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KT&G는 지난해 방경만 사장 취임 이후 현지 인프라 확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카자흐스탄 신공장을 준공했으며 인도네시아 신공장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입니다. ‘릴 하이브리드’를 앞세운 NGP사업은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으며 KGC인삼공사가 영위하는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사업부문 매출은 1.9% 증가했습니다. 부동산사업부문은 개발사업 실적 반영으로 매출은 1004억원, 영업이익은 104억원을 기록해 전사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KT&G 관계자는 "환율 급등과 내수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수익 중심의 본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궐련 사업에 집중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성장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궐련 중심 사업에서 확장한 신제품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KT&G는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총 3조7000억원 규모의 현금 환원과 신규 매입한 자사주를 포함해 발행주식총수 20% 이상을 소각하는 밸류업 계획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약 1조1000억원 규모의 현금 환원을 실행해 총주주환원율 100%를 달성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번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정보보호혁신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그룹 보안 체계 전반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7일 오전 서울 종로 SK T 타워에서 열린 SKT 일일 브리핑에 참여해 "최근 사이버 침해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불안과 불편을 초래했다"라며 "SK그룹을 대표해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소통이 부족했고 이 부분에 대해 뼈아프게 반성 중이다"며 "정부 조사에 적극 협력하고 사고 원인 규명에 주력하겠다"라고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현재 혼란을 빚고 있는 유심 교체는 진행하지 않고 유심보호서비스에만 가입했음을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SK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보안 체계를 재점검하고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그는 "가능한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안 체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를 위주로 구성된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에 구성할 것으로 전망 중이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여태껏 IT 영역이라고 생각했던 보안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라며 "단순한 보안 문제가 아니라 국방이라고 생각이 들며 보안을 넘어 안보라 생각하고 체계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위약금 면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최 회장은 "이용자의 형평성, 법적 문제를 함께 검토해야 하는 부분이며 SKT 이사회가 이 사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며 "이사회 멤버가 아니다 보니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겠다"라고 답했습니다. SKT는 6일 18시 기준 유심보호서비스 누계 가입자는 2411만명으로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이용자들도 100% 가입이 완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일 시간 기준 유심 교체 누적 이용자는 107만명이라고도 부연했습니다. 또한, 아직까지 이번 해킹 공격으로 인한 피해나 사고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고도 말했습니다. 현재 유심보호서비스를 가입하는 이용자는 로밍 요금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해 SKT 관계자는 "연휴 기간 동안 공항에서의 유심 교체 처리 용량을 3~4배 늘려 진행했으나 그럼에도 출국하는 이용자들에게 불편이 있었던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14일을 목표로 유심보호서비스와 로밍 요금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로밍 요금제를 이용하면서도 서비스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 회장은 오는 8일 열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 청문회에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청문회에는 유영상 SKT CEO가 출석해 사태에 대한 질의에 답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을 통해 미국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를 인수하며 최근 고성장 중인 글로벌 오디오 사업 강화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이 6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마시모의 오디오 사업부를 3억5000만달러(약 5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 인수 절차를 연내에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가 대규모 인수·합병(M&A)에 나선 것은 2017년 80억달러(약 9조4000억원)를 투자해 하만을 인수한 이후로 8년 만에 사실상 처음입니다. 하만이 인수하는 럭셔리 프리미엄 오디오 사업은 바워스앤윌킨스(B&W), 데논, 마란츠, 폴크, 데피니티브 테크놀로지 등입니다. 1966년 영국에서 설립된 B&W는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 고급스러운 소재, 고품질 사운드로 오디오 전문가와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럭셔리 오디오의 대표 브랜드입니다. 1993년 출시 이후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스피커’ 중 하나로 극찬을 받으며 B&W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라우드 스피커 노틸러스는 대당 1억5000만원이 넘습니다. 아이코닉한 유선형 디자인으로 유명한 무선스피커 제플린,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노이즈 캔슬링 기술로 유명한 헤드폰 PX7 시리즈 등은 유명한 전 영국국가 대표 축구선수 데이빗 베컴이 홍보대사로 활동할 정도의 대표 제품들입니다. 또 CD 플레이어를 최초 발명한 115년 전통의 데논, 프리미엄 앰프·리시버 제품군에서 고품질 음향으로 잘 알려진 브랜드 마란츠도 인수했습니다. 하만은 지난해 포터블 오디오 시장에 약 60%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시장 규모가 큰 헤드폰, 무선이어폰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꾸준히 높이고 있습니다. 하만은 이번 유명 브랜드를 인수해 세계적인 오디오 명가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컨슈머 오디오부터 카오디오 사업까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삼성 측은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인수하는 마시모의 오디오 사업을 하만의 라이프스타일 사업부문과 합쳐서 2025년 608억달러에서 2029년 700억달러까지 성장이 예상되는 컨슈머 오디오 시장에서 글로벌 1위 입지를 공고히 하고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카오디오 사업에서도 기존 하만카돈, JBL, 마크레빈슨, AKG, 뱅앤올룹슨에 B&W 등을 포함한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자동차 업체 및 고객들에게 브랜드별 차별화된 오디오 경험과 음향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삼성전자의 모바일, TV, 가전 사업과의 시너지 확대도 기대됩니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하만의 빅딜은 삼성전자의 모바일과 TV 등의 차별화된 음향·오디오 기술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스피커·오디오 기기와 연결·제어 등 스마트싱스, 차별화된 고객 경험 측면에서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하만 AKG와 하만 카돈 등의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 무선이어폰, 사운드바, 패밀리허브 등의 사운드 품질을 높였고, 이번에 인수하는 브랜드에 축적된 오디오 기술 및 노하우를 적용해 차별점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데이브 로저스 하만 라이프스타일 사업부문 사장은 “하만은 75년 역사의 오디오 전문기업으로 세계 최정상의 위치로 성장해 온 것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여기에 또 하나의 명품 오디오 B&W까지 확보해 명실상부한 오디오 명가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하만은 디지털 콕핏과 차량용 오디오 분야에서 세계 1위로 꼽히는 전장업체입니다. 삼성전자 인수 첫해인 2017년 하만의 영업이익은 600억원에서 지난해에는 1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수천억원 규모의 M&A에 나선 것은 하만 인수 이후 처음이어서 이번 빅딜을 계기로 향후 대규모 M&A에 본격적으로 나설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박순철 삼성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달 30일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불확실성 속에서도 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미래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며 “주주가치 제고와 미래 성장을 위한 M&A도 지속 검토 중이며 가시화되는 대로 즉시 공유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기울어진 운동장 해소와 무차입 공매도 근절 위해 전면 금지됐던 공매도 거래가 다시 시작된지 한 달. 17개월간의 긴 제도 정비 끝에 다시 시작된 만큼 주식시장 전반에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예상대로 공매도 폭풍이 지나간 자리에는 큰 낙폭이 남았고 그 여파도 상당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이러한 위험을 피하려면 수익성이 악화되고 대차잔고가 급증하는 종목에 대해 각별한 경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뒤따르고 있습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매도 거래가 재개된 3월31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동반 상승했습니다. 코스피는 2481.12에서 2565.42포인트로 3.40% 올랐고 코스닥은 672.85에서 726.46포인트로 7.97% 뛰었습니다. 다만 이 기간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구간도 있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재개 첫날 각각 3.00%, 3.01% 빠진데 이어 지난달 7일에도 5.57%, 5.25% 하락하는 등 부침을 보였습니다. 이후 국내 증시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연초 이후 준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에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공매도가 지수나 업종보다는 개별 종목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스피200 편입 종목 가운데 공매도 거래(3월31일~4월29일 기준)가 많았던 30개 종목을 추려본 결과 6개 종목을 제외한 24개 종목이 이 기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전체 거래대금 대비 공매도 거래대금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인 SK이노베이션(39.4%) 주가는 20.7% 떨어졌습니다. 그 뒤를 이은 KG모빌리티(32.4%)는 14.1%, LG디스플레이(29.2%) 6.9%, S-Oil(28.2%) 9.1%, LG생활건강(27.7%) 3.8% 하락했습니다. 수급 측면에서 이들 종목은 공매도 거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외국인투자자 자금이 이탈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 한달 간 외국인들은 SK이노베이션 주식을 1545억4900만원 규모로 순매도했고 동시에 KG모빌리티는 7억9600만원, LG디스플레이 328억7400만원, S-Oil 709억1600만원, LG생활건강 39억6300만원 씩 팔아치웠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들 종목 외에도 실적 가시성이 떨어지거나 공매도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대차잔고가 빠르게 증가하는 종목들이 공매도 세력이 타깃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는 기초체력(펀더멘털)·수급 요인에 따른 선별적인 공매도 영향이 예상된다"며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최근 주당순이익(EPS) 추정치가 하향되는 동시에 대차잔고가 증가하는 업종(에너지·철강·IT가전)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개별 종목에서는 대차잔고가 빠르게 증가하는 종목들(한미반도체·엔켐·주성엔지니어링 등)과 더불어 선·현물 가격차 관점에서 현물이 고평가된 종목들(이녹스첨단소재·SOOP) 등은 공매도에 노출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가 가정의 달인 5월에 돌입하며 마케팅 프로모션을 강화합니다.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각종 기념일이 몰려있을 뿐 아니라 따뜻한 봄 날씨를 즐기려는 나들이객이 가장 많은 달이기도 합니다. 식품업계는 다양한 체험 행사와 신메뉴, 한정판 굿즈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의 관계사인 상하농원은 오는 11일까지 ‘쏘! 해피 피크닉 DAY’라는 주제로 축제를 진행합니다. 행사 기간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오락회, 버블쇼·풍선아트·복화술 연극 등 관객 참여형 마술 SHOW, 퓨전국악 및 현악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습니다. 체험교실에서는 신제품 부어스트 소시지를 활용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고, 고구마 심기와 딸기 수확 체험이 마련됩니다. 상하농원의 철학과 역사를 소개하는 ‘공방 가이드 투어’ 프로그램과 지난해 새롭게 조성된 ‘수목원 산책’도 함께 진행됩니다. 행사장 곳곳에는 이끼 액자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어린이를 위한 체험 부스도 운영됩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18일까지 가정의 달 맞춤형 상품으로 기프트 푸드 4종을 비롯해 MD 9종을 소개합니다. 기프트 푸드는 ‘메종엠오 어쏘티드 마들렌’, ‘깰끄쇼즈 샌드쿠키 세트’, ‘플라워 버터 쿠키 틴 세트’, ‘초콜릿 칩 쿠키 바스켓’ 등 4종입니다. ‘메종엠오 어쏘티드 마들렌’은 지난 2022년 테이스티 오브 서울 100에 선정된 ‘메종엠오’와 협업했습니다. 감사의 달 전용 MD ‘굿포유 시리즈’ 9종도 출시했습니다. ‘SS 굿포유 도이나 텀블러 473ml’를 포함해 ‘블렌더 보틀’과 협업한 ‘굿포유 쉐이커 보틀 710ml’를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콜드컵, 키 체인 등 상품들을 함께 준비했습니다. 매장에서 직접 주문을 통해 해당 제품을 구매 시 특별 제작한 ‘핑크/민트 리유저블 백’을 3000원에 판매합니다. 아이스크림∙커피 브랜드 백미당은 프랑스 크림치즈 브랜드 끼리와 협업한 '끼리치즈케익 아이스크림'을 한정 출시합니다. 신제품은 ▲우유 끼리치즈케익 아이스크림 ▲두유 끼리치즈케익 아이스크림 ▲밀크초코 끼리치즈케익 아이스크림 ▲초코 끼리치즈케익 아이스크림 등 총 4종으로 구성됩니다. 오는 31일까지 전국 55개 매장에서 판매됩니다. 백미당은 지난해 베이커리 메뉴 확장과 함께 끼리치즈케익 제품을 선보이며 첫 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한정 출시를 기념해 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행사 기간 백미당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백미당X끼리 메뉴 구매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전국 백미당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맥도날드는 5월 ‘패밀리 캠페인’을 전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특히 오는 25일 ‘2025 맥도날드 해피워크’를 개최합니다.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메인 4km 걷기 코스 외에도 오프닝 행사, 무대 공연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됩니다. 참가비 전액은 ‘RMHC Korea’에 기부돼 장기 치료를 받는 환아와 가족들을 지원하는 데에 사용됩니다. 가정의 달을 기념해 ‘패밀리 컬러링 이벤트’도 열립니다. 매장에서 제공되는 트레이맷 컬러링 도안을 색칠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100명 중 추첨해 해피워크 굿즈를 증정할 계획입니다. ‘패밀리 컬러링 이벤트’의 당선작 중 일부는 맥도날드 광고에도 활용할 예정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소비뇽 블랑 데이, 어버이날, 로즈데이 등 다양한 기념일에 어울리는 와인 6종을 추천했습니다. 소비뇽 블랑 데이를 위한 ‘머드 하우스 소비뇽 블랑’은 뉴질랜드산 향과 산미가 특징이며 프랑스 상세르 지역의 ‘르네상스 상세르 마지 데 까이요뜨’는 꽃향과 과실 풍미가 복합적인 와인입니다.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에는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은 ‘마쩨이 필리프’, ‘스프링밸리 빈야드 프레데릭’을 선보였습니다. 또 로즈데이와 성년의 날을 위해 장미를 닮은 와인으로 ‘제라르 베르트랑 꼬뜨 로즈 뮈스카 로제’와 ‘바바 로제타’를 소개했습니다. 이들 제품은 전국 주요 와인샵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엠에프지코리아가 운영하는 매드포갈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신메뉴를 출시합니다. ‘갈릭페뇨 스테이크 파스타’와 ‘갈릭 컷 스테이크&허니갈릭 프라이 플래터’가 포함된 ‘시그니처 컷 스테이크 듀오 세트’와 감자튀김 위에 립을 타워처럼 쌓아올린 ‘허니 갈립 타워’ 등을 선보입니다. 베트남의 ‘쉐라톤 나트랑 호텔 앤 스파’ 숙박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피자앤컴퍼니는 글로벌 캐릭터 '미니언즈'와 협업해 한정판 콜라보 굿즈와 신메뉴를 선보입니다. ‘HELLO! BELLO! 고구마 피자’는 고구마 피자에 케이준 치즈후라이 토핑을 더한 제품입니다. 굿즈는 ‘반올림 미니언즈 피자케이스’와 ‘반올림 미니언즈 피규어 양념통’으로 각각 5월 1일과 5월 19일에 순차 출시됩니다. 오는 7일까지 쿠팡이츠에서 ‘반올림피자&미니언즈 컬래버 기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피자앤컴퍼니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미니언즈와의 협업을 기획했다"며 "한정판 굿즈와 업그레이드된 신메뉴를 통해 반올림피자와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