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17일 오리온에 대해 10월 국내외 지역에서의 호실적과 더불어 앞으로 주가 우상향 흐름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17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오리온의 법인합산 기준 10월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4% 증가한 2044억 원, 영업이익은 0.3% 감소한 380억 원을 기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가격인상 전후 수요 변동효과를 제외 시 전 지역의 시장지배력이 견조하다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배력 확대가 두드러진다는 분석이다. 한국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5.3%의 성장세를 보였고 원재료비용 상승에도 효율화 및 비용개선으로 전년동기 이익 수준을 시현했다는 평가다. 하이투자증권은 경쟁업체의 베이스 부담관련 역성장과는 다르게 지배력 확대를 바탕으로 지속가능성을 예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세도 안정적이라는 전망이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1월부터는 춘절물량 출고가 이뤄진다”며 “4분기 파이 가격인상품 안착과 명절효과 등을 고려해 영업실적 눈높이 상향을 해도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오리온은 베트남 지역에서는 코로나 재확산 관련 지역봉쇄영향이 종료되고…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17일 효성첨단소재에 대해 탄탄한 본업과 슈퍼섬유의 고성장 기대를 반영해 목표주가 90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효성첨단소재는 올해 본업 실적 개선과 수소 모멘텀으로 주가가 3배 이상 상승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본업의 호실적과 수소 핵심 소재 및 고부가 소재 성장성을 감안할 때 리레이팅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내년에도 타이어코드 강세와 슈퍼섬유의 본격적인 성장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PET 타이어코드에서 독보적인 글로벌 1위 업체”라며 “내년 타이어코드 수요가 3만 7000톤 가량 증가해 타이트한 수급밸런스가 이어지며 타이어코드의 높은 수익성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수소탱크용 탄소섬유 부문의 고성장을 예상했다. 생산 능력을 현재 4000 톤에서 24년 1만 톤까지 확대에 더불어 아라미드 증설 등을 통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성장세를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5197억 원을 예상한다”며 “본업 실적 뿐만 아니라 슈퍼섬유 비중이 내년 5.5%로 확대돼 신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한때 엔터 대장주로 코스닥 시장을 호령했던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증권사들의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4분기 오프라인 공연 시작으로 인한 성장세가 예상되고, 메타버스 시대를 맞아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존재감을 키워나갈 것이라는 기대에 목표주가를 잇달아 높여잡고 있다. 다수의 증권사들은 16일 에스엠에 대해 일제히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한국투자증권은 8만 5000 원에서 10만 원, 현대차증권은 8만 4000 원에서 9만 3000 원, 하나금융투자는 9만 2000 원에서 10만 5000 원, 유진투자증권은 8만 원에서 9만 7000 원으로 목표주가를 각각 올렸다. 전날 발표한 에스엠의 3분기 매출액은 15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1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상반기 상여금과 사옥 이전 관련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대부분 컨센서스에 부합한 수치다. 증권사들은 에스엠의 4분기에 대해 오프라인 공연의 시작과 광고·드라마의 성수기를 반영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NCT127과 에스파의 음반 판매량을 최소 400만 장 이상을 기대한다” 며 “3회에게 걸친 NCT 국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한국투자증권은 16일 에스엠에 대해 안정적인 본업과 4분기 자회사 회복 기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8만 5000원에서 10만 원으로 19%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영향력 확대도 성장 모멘텀으로 꼽았다. 에스엠의 3분기 매출액은 15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1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매출액은 추정치에 부합했으나 상반기 상여금 및 사옥 이전 관련 일회성 비용으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견조한 본업과 디어유의 고성장은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분석했다. SME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7%, 18.9% 증가한 922억 원, 175억 원을 기록했다. 디어유 영업이익도 42억 원으로 역대 최고 분기 이익을 달성했다. 4분기에 대해서도 엔터, 광고, 드라마 성수기를 예상하며 자회사가 회복세에 들어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박하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의 경우 SM C&C는 광고 성수기 도래로 흑자 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키이스트 역시 드라마 2편 편성으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현대차증권은 16일 에스엠에 대해 본업 고성장과 NFT 플랫폼으로의 진화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8만 4000원에서 9만 3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에스엠의 3분기 매출액은 15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1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현대차증권은 비수기임에도 본업 고성장과 자회사 손익 개선이 겹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에는 엔터주 내 확고한 비교우위를 확보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4분기 음판 판매량은 457만 장으로 엔터 4사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공연 부문에서도 NCT127이 고척돔 3회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 대규모 글로벌 투어 계획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광고가 계절적 최성수기에 진입하며 SM C&C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며 “키이스트도 JTBC와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 중인 구경이가 실적에 반영돼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증권은 에스엠이 디어유 최대주주이자 내년 상반기 중 NFT 플랫폼으로의 진화가 예상돼 추가적인 리레이팅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이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 3124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1784억 원에 비해 75.1% 증가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누적 당기순이익은 45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2565억 원 대비 76.7% 늘었습니다. 증권사의 매출액에 해당하는 영업수익은 3분기 누적 기준 7000억 원이며 전년 동기(7079억 원) 대비 소폭 줄었습니다. 미래에셋은 해외법인이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래에셋의 해외법인 글로벌엑스는 3분기 기준 1355억 원의 누적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법인의 누적 영업이익 1771억 원보다 적지만, 당기순이익은 2651억 원으로 국내법인(2437억 원)보다 많았습니다. 국내 법인에서도 ETF(상장지수 펀드)와 TDF(Target Date Fund)의 수탁고(증권의 순자산 가치)가 올해 10조 원 넘게 증가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미래에셋은 설명합니다. ETF는 특정 주가지수와 연동되는 수익률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지수연동형 펀드이며, TDF는 투자자의 은퇴시점에 맞춰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투자비중을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펀드입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운용자산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큐렉소는 코렌텍과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의 중국 진출을 위한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큐렉소는 큐비스-조인트의 제조 및 공급을 담당하며 코렌텍은 중국 인허가 추진 및 독점 판매권을 확보하게 됐다. 양사는 이번 계약에 앞서 국내 병원 납품을 위해 큐비스-조인트 2대의 공급계약도 완료했다. 중국 첸잔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의료로봇 시장 규모는 연평균 33.8%의 고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로봇 수술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중국 시장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재준 큐렉소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전세계 인공관절 및 수술로봇 시장에서 한국의 의료로봇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 하반기 미국 FDA 인허가 신청과 내년 상반기 중국 NMPA 인허가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엑세스바이오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0배 증가한 202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1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831억 원, 영업이익은 1672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22%, 500% 증가했다. 엑세스바이오는 올 가을 들어 변종 코로나 감염의 재확산으로 진단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이 3분기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10월에는 3분기 실적의 95%에 달하는 398억 원 규모의 진단키트 단일판매 공급계약을 공시한 바 있다. 최근 미국에서 100명 이상 기업의 직원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을 경우 최소 1주일에 한 번 이상 진단을 받아야 한다는 방침을 발표하면서 자가진단 키트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 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 진단 키트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늘어나고 있는 수요에 맞춰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대책을 다각도로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전세계적으로 위드코로나 국면에 돌입하면서 여행·항공업종과 항공화물 운송 업종에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주요국들의 여행수지 등 리오프닝 관련 지표들의 개선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5일 유안타증권은 다양한 지표들로 위드코로나 효과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7월부터 EU·영국·미국 등이 위드 코로나를 선언했다. 위드코로나 시행 월을 기점으로 경제활동 제한 정도를 나타내는 코로나19 엄격성 지수, 주요국들의 여행수지가 개선됐다고 이 증권사는 설명했다. 특히 미국이 국경을 개방하면서 여행·항공업종에 직접적인 수혜를 예상했다. 고선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미국이 지난 8일 솅겐조약에 가입한 33개 국을 대상으로 항로를 통한 입국을 허용했다”며 “이는 팬데믹 이전 19년 기준 전체 해외 방문객의 53%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11일 미국 전역에서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한 여행객 수는 약 206만 명으로 지난 19년 월간 평균 여행객수인 231만 명에 근접했다. 작년 평균치인 89만 명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다. 항공화물 운송 업종에 대한 추가 수혜도 기대된다는 전망을 내놨다. 고 연구원은 “발틱 항공화물…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15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12만 4000원에서 9만 8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091억 원, 영업이익은 220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대비 11.7%, 82.8% 감소했다.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14%, 영업이익은 76% 하회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북미 시장에서 리툭시맙 시장 경쟁 심화로 인한 트룩시마 매출 부진 등을 이유로 꼽았다. 신한금융투자는 내년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 성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수익성이 좋은 램시마SC 매출 성장, 렉키로나의 매출 확대로 영업이익률은 개선될 것”이라며 “다만 전체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플렉트마·트룩시마의 성장이 둔화, 후속 바이오시밀러의 매출 기여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전체 매출 성장률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어 이 연구원은 “렉키로나의 매출이 큰 폭 증가하더라도 본입인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지속적으로 부진할 경우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고민은 불가피하다”며 “후속 고마진 품목인 램시마S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흥국증권은 15일 위메이드에 대해 새로운 게임 플랫폼으로서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4만 7485원에서 27만 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위메이드의 3분기 영업수익은 6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미르4’ 글로벌 버전의 마케팅·서버 비용 증가 등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다만 앞으로 새로운 게임 플랫폼으로서 성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강석오 흥국증권 연구원은 “위메이드는 불과 1년 만에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됐다”며 “미르IP 자체 개발작과 위믹스 플랫폼 매출이 새롭게 발생하며 안정적이면서도 큰 폭의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흥국증권은 위메이드가 경쟁사 대비 2년 이상의 시간·기술 격차를 만든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회계·세무 이슈에 더해 P2E를 위한 토큰거래소까지 갖췄기 때문에 외부 개발사들이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진출하고 싶을 때 이용할 수 있는 유일한 플랫폼이라는 분석이다. 강 연구원은 “위메이드의 목표 PER은 글로벌 게임 플랫폼 Peer 알파벳·애플·텐센트의 평균 PER로 평가해야…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12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내년 팬덤 성장과 팬 플랫폼의 수익화로 고성장을 예상해 목표주가를 7만 8000 원에서 8만 7600 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3분기 매출액은 860억 원, 영업이익은 1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372% 상승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음반부문 89억 원, 음악 서비스부문 191억 원 등의 매출을 통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내년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팬덤 성장과 팬 플랫폼 수익화를 통해 고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다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는 아티스트 활동 및 공연을 재개하면서 코로나19이후 처음으로 체급이 달라진 팬덤 규모를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8월 블랙핑크의 위버스 입점 이후 나타나는 가입자 수 확대는 팬 플랫폼 부문에서의 간접 매출 확대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 이어 박 연구원은 “특히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K-POP에서 BTS 다음가는 대형 IP인 블랙핑크를 보유하고 있다”며 “내년 공연과 MD매출 본격화만으로 68%의 영업이익 고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에 UMG(유니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2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NFT·P2E(Play to Earn) 시장을 이끌 수 있는 힘이 있다며 목표주가 110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엔씨소프트의 3분기 매출액은 5006억 원, 영업이익은 9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56% 감소했다. 유안타증권은 ‘블레이드&소울2’의 부진과 기존 게임의 자연 감소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출시한 신작 ‘리니지W’가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리니지W 출시 후 일주일 일평균 매출액은 120억 원으로 엔씨소프트 역대 게임 매출 중 최고 기록을 경신중”이라며 “내년 상반기 중 북미와 유럽 등 제 2권역 출시로 해외 성장이 가속화 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가 내년 NFT 및 P2E 모델을 접목시키겠다는 점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유안타증권은 NFT·P2E 사업 성공 여부는 얼마나 많은 사용자가 게임을 즐기고 있는지와 비례한다고 분석했다. 길드워2IP, 리니지IP 등 이미 흥행하고 있는 IP를 보유하고 있는 엔씨소프트가 타사 대비 유리한 위치라는 설명도 덧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메드팩토는 올해 열린 면역항암학회 학술대회(이하 SITC 2021)에서 바이오마커 관련 연구 성과 2건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메드팩토는 ‘PD-L1/CD8 T세포의 발현 정도에 따른 환자 생존의 상관관계’와 ‘조직침투림프구 면역세포의 밀도 및 분포에 따른 치료 반응의 상관관계’에 대해 분석한 2건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두 연구성과는 대장암 환자뿐만 아니라 백토서팁을 병용 투여하는 환자의 생존기간을 더욱 연장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해당 임상은 치료대안이 제한적인 전이성 대장암 환자군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만큼 향후 임상개발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SITC2021에서 발표한 연구 성과들은 백토서팁의 바이오마커를 발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다른 적응증에도 적용 가능한지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바이오로그디바이스 관계사인 샐바시온은 최근 실험을 통해 ‘코빅실-V’ 비강 스프레이가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99.9% 사멸하는 효능을 입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샐바시온은 미국 자회사 샐바시온USA가 미국 메릴랜드주 소재 바이어큘 연구소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를 통해 ‘코빅실-V’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코빅실-V’는 비강 전체를 코팅해 바이러스 스파크가 비강 숙주세포에 결합할 수 없도록 하는 메카니즘으로 설계돼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샐바시온 관계자는 “코빅실-V 비강 스프레이는 호흡기 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까지 99.9% 사멸 효능을 입증했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면서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필수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샐바시온은 글로벌 생산업체를 통해 다음 달 초까지 제품 선적을 위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22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를 열고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5년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산업 전반에 적용해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하고 AI 모델 개발을 넘어 다양한 산업 현장 적용을 통해 범용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춰 나가며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AI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과 정밀 의료 특화 모델 '엑사원 패스 2.0'을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이며 '엑사원 패스 2.0'은 질병 진단 시간을 2주에서 1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정밀 의료 AI 모델입니다. LG AI연구원은 멀티모달 AI 모델 '엑사원 4.0 VL'도 공개했습니다. 복잡한 문서부터 이미지, 분자 구조식까지 처리 가능한 이 모델은 메타의 최신 모델과 비교해 성능 우위를 보였다고 LG는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4.0 VL'은 엑사원의 시각적 이해 기능을 담당하는 모델로 향후 다양한 전문 영역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으로 최정규 LG AI연구원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내부에서 검증을 마친 기업용 AI 에이전트 '챗엑사원'과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 '엑사원 온프레미스' 등 실사용 단계의 솔루션을 차례로 소개했습니다. 최정규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임직원의 AI 에이전트인 '챗엑사원'은 국가핵심기술 문서까지 사용할 수 있는 ISO 인증을 획득해 높은 보안성이 요구되는 기업 전용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라며 "엑사원 4.0 공개 이후 모델 라이선스 범위를 교육 목적까지 확대했으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자유롭게 엑사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모델의 교육용 라이선스를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확대해 활용도를 넓히겠다는 방침도 전했습니다. 이날 공개한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는 전문가 60명이 3개월 동안 작업해야 생성할 수 있는 데이터를 하루 만에 완료할 수 있게 해주는 데이터 생성 플랫폼으로 데이터 생산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인다고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생태계'의 마지막 순서로 AI 반도체부터 모델까지 순수 국산 기술로 완성한 '엑사원 온프레미스'를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온프레미스'는 기업들이 보안 걱정 없이 엑사원 모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외부로부터 독립된 환경에서 기업용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풀스택(Full-Stack) 솔루션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업 중인 외부 전문가들도 참여해 활용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백민경 서울대 교수는 '차세대 단백질 구조 예측 AI'를, 런던증권거래소 그룹은 엑사원으로 만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에이전틱 AI의 진화는 곧 현실 세계를 바꾸는 기술인 피지컬 AI로 연결된다"라며 "AI가 현실을 인식하고 판단하며 실제 환경을 바꾸는 피지컬 AI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15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국내 사전판매가 104만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104만대는 역대 갤럭시 폴더블 사전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입니다. 이전까지 갤럭시 폴더블 최다 사전판매 기록은 '갤럭시 Z 폴드5·Z 플립5'로 2023년 8월 1주일간 진행한 사전판매에서 102만대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갤럭시 Z 폴드6·Z 플립6'는 2024년 7월 사전판매 1주일간 진행해 91만대가 팔렸습니다.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의 사전 예약은 판매 비중이 각각 60%와 40%이며 폴드 비중이 지난해 40% 수준에서 60%로 늘어났습니다. 색상은 '갤럭시 Z 폴드7'는 제트블랙, 블루 쉐도우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갤럭시 Z 플립7'은 블루 쉐도우와 코랄레드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업계에서는 신제품의 하드웨어 디자인, 강화된 갤럭시 AI 기능 등이 사전판매를 견인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갤럭시 Z 폴드7'은 접었을 때 8.9㎜, 펼쳤을 때 4.2㎜ 두께에 215g의 가벼운 무게와 21:9 화면비로 접은 상태에서도 바(Bar)형 스마트폰과 유사합니다. '갤럭시 Z 플립7'은 1.25㎜ 슬림 베젤을 적용한 전면 플렉스윈도우와 한 손에 들어오는 사이즈를 결합해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한편, 삼성닷컴에서 사전 구매한 고객 중 절반 이상은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자급제 모델을 구입 후 가입하면 ▲1년후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정품 모바일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형 프로그램입니다. 사전 구매 고객은 오늘부터 제품 수령과 개통이 가능합니다.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은 25일부터 한국, 미국, 영국 등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 출시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는 '2025 레드 닷 어워드: 콘셉트 디자인(Red Dot Award: Contcept Design 2025)'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Best of the Best) 2개와 본상(Winner) 9개 등 11관왕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우수 디자인을 선정합니다. 이번에 발표된 콘셉트 부문에서 현대차·기아는 ▲City-Pod, Urban-Pod ▲PV5 위켄더 콘셉트(WKNDR Concept)로 자율주행(Autonomous)과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Cars and Motorcycles)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차의 ▲City-Pod, Urban-Pod은 작년 CES와 ADEX 2023에서 각각 선보인 미래 물류 시스템입니다. 스마트 시티를 구현하는데 중점을 둔 혁신적인 운송 솔루션으로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추적이 가능하고, 산업현장뿐 아니라 고객의 일상에서도 다용도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기아의 ▲PV5 위켄더(WKNDR) 콘셉트는 자유로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다목적 EV 밴입니다. 모듈형 콘셉트 적용으로 실내·외를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으며, 태양광 패널 등 자체 에너지 솔루션을 장착해 고객에게 지속가능한 여정을 제시합니다. 또한 리프트업 가능한 차체와 오프로드 타이어는 험준한 지형에서도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현대차·기아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우수한 콘셉트 디자인으로 총 9개의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제네시스 ▲엑스 그란 쿠페(X Gran Coupe)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X Gran Convertible) ▲엑스 그란 이퀘이터(X Gran Equator)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극대화한 디자인으로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기아는 ▲PV1 ▲PV5 ▲PV7 콘셉트는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본상을 차지했고 기아의 전동화 디자인 노하우가 집약된 소형 SUV ▲EV2 콘셉트도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현대차의 ▲나노 모빌리티(Nano mobility)와 ▲마이크로 모빌리티도 본상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밖에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전기차 자동충전로봇 서비스(Automatic Charging Robot Service)도 서비스 디자인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전기차 자동충전로봇 서비스는 차량의 주차 상태를 스스로 판단해 충전을 시작하는 자동화된 서비스로, 사용자는 차량에서 내리지 않은 채 전체 충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현대차·기아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임직원들의 집요한 고민과 각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이 결합돼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이 고객에게 닿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연초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6만1000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이라는 슬로건에 아래 기존 보험 콘텐츠 틀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 삶과 정서에 깊이 공감하는 메시지를 담아낸 결과라고 삼성생명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올해 2분기부터는 '젊음과 가능성이 길어진 시대에 맞춰 개인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보험'이라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슬로건에 담긴 브랜드 철학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보험상품과 보장에 대한 단순안내를 넘어 시대변화에 따라 재정의된 보험의 역할과 의미를 콘텐츠에 담아내고 있는 것입니다. 시대적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콘텐츠에 2030세대도 적극 화답하고 있습니다. 연초 12만명에 머물던 삼성생명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7개월여만에 26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유튜브 콘텐츠 관련 상호작용(좋아요·댓글·공유등)은 700여건에서 8000여건으로 11배가량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삼성생명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팔로워는 연초 대비 2배 이상 늘어나 9만명을 넘었고 콘텐츠에 대한 반응(좋아요·댓글·저장등) 또한 30%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같은 성과의 중심에는 유튜브 웹예능 '망중왕전'이 있다고 삼성생명은 설명합니다. 망중왕전은 '망해야 우승하는 오디션'이라는 역발상에 토대를 둔 콘텐츠입니다. 다양한 실패를 겪은 참가자 사연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최종우승자는 100만원의 '갱생지원금'을 받습니다. '실패해도 괜찮다'는 시대적 정서를 위트있게 반영해 젊은세대 구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길거리 인터뷰를 통해 세대간 공감을 이끌어내는 '과거의 오늘 뭐하셨나요', 2030세대 딸의 시선으로 보험설계사 엄마의 하루를 담은 '내일은 FC', 금융상식을 알아보는 게릴라 퀴즈쇼 '보험 들고 챌린지', AI 캐릭터를 활용해 일상생활과 관련된 보험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궁금해리 알려달리' 등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별리' 캐릭터를 활용한 인스타그램 콘텐츠도 브랜드 정체성을 2030세대에 더욱 가깝고 친숙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랜덤 음료 뽑기', '직장인 명언시리즈' 등 직장인의 일상과 감정을 유쾌하게 풀어낸 콘텐츠는 수차례 공유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젊은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언어로 쉽게 풀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 일상에 응원과 감동을 전하는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라이프파트너'로서 삼성생명의 이미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전사적인 'AI 전환(AX)'을 추진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 18일 회현동 본사에서 은행, 보험, 카드, 증권 등 전 계열사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워크숍은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자회사로 편입한 뒤 처음 개최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종합금융그룹 체제 완성에 따른 그룹 시너지 계획과 전사적 AX 추진을 기반으로 한 하반기 전략방향을 공유하고 내부통제 혁신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우리금융은 'AX 원년'을 선포하며 서울대 이재진 교수의 AI 특별강연, 지주 AX 전략 발표 및 실무자 소개 등 AX 추진력을 속도감있게 결집하는 자리였다고 의미를 부여합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CEO 메시지를 통해 "증권사·보험사 편입으로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완성한 지금이야말로 우리금융의 실질적인 시너지를 보여줘야 할 골든타임"이라며 "각 자회사가 본업경쟁력을 갖추는 동시에 유기적인 협업으로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AX 추진, 내부통제 혁신, 그룹 시너지 이행이라는 3가지 핵심과제를 실천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자"며 "전사적 AX 실행을 가속화해 선도 금융그룹으로서 진짜 저력을 보여주자"고 임직원에 당부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그룹사 AX 담당 실무진 25명을 소개하며 현장에서 AX를 이끌고 있는 이들의 의견을 경청하기도 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AI는 이제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함께 일하는 파트너로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 미래의 핵심인재"라며 "그룹 차원에서 AX 인재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앞서 임종룡 회장은 지주·그룹사 임원들과 함께 '챗GPT 활용 실습연수'에 직접 참여하며 우리금융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조직문화 혁신에 대해 선명한 시그널을 발신한 바 있습니다. 당시 임종룡 회장은 "AI 기술은 리더가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더 나은 고객경험을 설계하기 위한 강력한 도구"라거나 "AI는 더 이상 특정부서의 전유물이 아닌 전 임직원이 '모두의 AI'로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할 새로운 언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금융은 AI 대전환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금융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구호재해협회에 2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은행은 호우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20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과 시설자금대출을 지원하고 최대 1.5% 금리감면을 제공합니다. 우리카드·우리금융캐피탈·우리금융저축은행도 상환유예와 대출금리 우대 등 그룹 차원의 금융지원에 동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