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한화손해보험이 영업·업무용을 포함해 개인용까지 전 종류의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1.5%~13.7% 인상키로 결정했다. 영업용 자동차 보험료는 이미 인상했고, 업무용과 개인용은 내달 중으로 올릴 예정이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21일 영업용 차보험료를 인상하고 내달 1일부터 업무용 차보험료와 중순부터는 개인용 차보험료를 순차적으로 인상할 예정이다. 업무용은 내달 1일 책임개시일부터 자동차 보험료를 평균 3.5% 인상한다. 특히 한화손보는 자동차보험 계약자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개인용 차량의 보험료를 중형사 가운데 처음으로 올리기로 했다.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인상 시기는 내달 중순께로 평균 1.5% 오른다. 한화손보가 민감한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까지 인상하는 이유로는 지난해 전체 자동차보험료 손해율이 93.7%에 달했기 때문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손해율이 높아서 자동차보험 계약에 대한 언더라이팅(보험 인수)를 강화했다"면서 "이 영향으로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이 기존 5%에서 4.5%로 0.5%포인트 가량 내려갔다"고 말했다. 이미 지난 21일에 인상한 영업용 차량의 보험료는 평균 13.7% 인상했다. 영업용 차량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KB생명(사장 김진홍) 고객만족센터는 24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한국 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평가 결과 9년 연속 생명보험산업 부문 한국의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 KSQ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공공기관과 기업의 콜센터 서비스 품질을 수신여건, 고객맞이, 상담태도, 업무처리, 종료태도 등 16가지 항목을 평가했다. 평가결과를 지수화해 90점 이상을 받아야 우수 콜센터로 인정된다. KSQI는 고객 관점에서 특정시기와 특정업무에 편중하지 않고 산업별 공통시나리오와 연간조사 방식을 채택한 매우 객관적인 품질 측정 제도로 평가되고 있다. KB생명은 고객 중심 경영에 대한 실천 성과로 2006년부터 매년 KSQI 우수 콜센터로 선정돼 왔다. KB생명 관계자는 “고객상담에 필요한 지식관리시스템(KMS)을 활용해 신속하고 정확한 맞춤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B생명 고객만족센터는 수신여건, 업무처리 부분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얻었다. KB생명은 앞으로도 고객만족 경영을 펼치기 위한 내부 경영 혁신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우리나라 중·대형 건물에 소화기 등 방화장비는 잘 갖춰져 있지만, 관리가 소홀하고 화재안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백화점을 포함한 대형건물, 학교, 목욕탕에서 화재발생에 대한 준비가 부족했다.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 이하 KFPA)는 23일 지난 2013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기간 동안 전국의 11층 이상 건물과 3000㎡이상의 공장 등 특수건물 중 점검을 실시한 2만7698건에 대해 안전점검 내용을 종합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특수건물 방화시설의 양호율은 평균 81.1%로 전년(81.3%) 대비 0.2% 감소했다. 하지만 10년 전인 2004년(76.2%)과 비교해 볼 때 4.9% 증가하는 등 중대형 건축물의 화재관리 상태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수건물에 대한 양호율은 100점 만점 점수로 환산했을 때 90점 이상 속하는 비율로, 양호율이 높을수록 방화시설이 적정하게 설치돼 유지관리된다는 의미다. 방화시설별 양호율은 소화활동설비(소화용수설비, 제연설비, 연결송수관설비 등)가 98.7%로 가장 높았다. 이어 발화위험시설(화기사용시설, 가스시설, 위험물시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SGI서울보증(사장 김병기)이 23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소기업 글로벌 네트워크 발대식(중소기업청 주관)에 참석해 중소기업진흥공단-대한상공회의소-중소기업융합중앙회와 ‘글로벌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소기업청이 주관하고 있는 ‘글로벌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수출성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선정해 R&D, 해외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수출 5000만불 이상의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SGI서울보증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강소기업에 대해 해외수출계약 등에 필요한 이행보증보험증권 발급할 경우 보험료를 10% 인하해줄 계획이다. 또한 업체별 보증한도를 10억원에서 최대 30억원까지 확대해 총 4000억원의 보증을 추가로 지원한다. 아울러 중소기업진흥공단,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융합중앙회와 실무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병기 SGI서울보증 사장은 “글로벌 강소기업이 무역 2조 달러 달성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보증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며 “향후에도 경제적 약자인 중소기업과 서민에 대한 보증지원을 최우선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 박윤식 한화손보 대표는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한화리조트에서 혁신실천 리더들과 ‘The Han 소리’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화손보는 현장 실무자 중심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하의상달 의사소통 채널을 공식화하기 위해 반기별 ‘The Han 소리’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The Han 소리’ 멤버 25명이 함께 했다. 혁신활동 과제수행에 대한 성과 및 분석·개선의견 수렴·The Han 소리 활동 계획 수립 등 다양한 일정으로 진행됐다. 박윤식 대표는 “The Han 소리 멤버들이 지난 1년간 혁신활동을 보다 잘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역할을 했다. 이제는 멤버들이 주체가 돼 조직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위해 적극적인 소통을 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Youngman Voice group’으로 구성된 ‘The Han 소리’는 현장의 한소리를 더해 의미 있는 ‘더 한소리’를 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 9월에 발족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지난 16일 오전에 발생한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전국민이 충격에 빠졌다. 17일 오후 현재, 총 475명의 승객 중 현재까지 9명이 사망했고, 179명이 구조됐으며 나머지 287명은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선박회사인 청진해운은 이번 침몰사건에 대해 침통해 하며 즉시 사과했고, 박근혜 대통령 또한 실종자를 구조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이번 침몰 사고에 대한 인명피해 보상처리는 어떻게 될까.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번 여객선인 ‘세월호’는 청진해운 소속으로 한국해운조합에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다. 보상금액으로는 1인당 최대 3억5000만원이며, 총 한도는 3000억원이다. 또한 가장 많은 승객을 차지하는 안산 단원고등학교는 단체보험으로 동부화재의 여행자보험에 가입했다. 이 보험의 보상금액 최대 규모는 1억원이다. 일반적으로 최대 보상금액은 사고로 사망한 경우에 보험금 지급이 해당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일단 최대한도 보상금액은 사망할 경우에 보장된다고 볼 수 있다”며 “또한 사망에 이르는 심한 장해를 입은 경우도 보상금액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다만, 사망이 아닌 장해를 입은 경우는 책임액이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인 5월을 준비하는 개인 자영업자들이 눈여겨 볼 만한 소식이 있다. 한화생명은 종합소득세를 납부해야 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종합소득세 대비 특별세미나’를 내달 22일까지 전국 8개 지역 FA센터에서 총 23회에 걸쳐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FA센터 세무전문가들이 담당한다. ‘놓치기 쉬운 필수경비 처리항목, 절세의 핵심인 인건비·퇴직금·소득공제 반영법, 차명계좌 증여세 추징 관련 세법, 강화된 개인사업자 세무조사 및 대응방안’ 등 고객 니즈별 10여개의 주제로 진행한다.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한화생명FP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참여 고객에게는 기념품도 제공한다. 또한 세미나 참가 고객이 희망할 경우 세무전문가와의 1:1 상담을 제공하며, 금융자산분석서비스를 신청하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비 종합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정경운 한화생명 FA추진팀장은 “종합소득세 신고를 준비하는 VIP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특별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세미나 일정 센터명 63 강남 경인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울산 4월 - 17(목) 23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NH농협생명(대표이사 나동민)은 16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나동민 NH농협생명 대표이사를 비롯해 연도대상 수상자 등 총 400여 명은 ‘2013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는 총 108명의 수상자와 가족, 임직원 등 총 108명이 참석했고, 북서울농협 성하선 씨가 농축협 임직원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성 씨는 2007년 입사 이후 최초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해 좋은 성과를 보여준 NH농협생명 가족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금융지주에서도 NH농협생명이 1등 보험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NH농협생명은 이번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신규 브랜드 ‘내맘같이&’를 선포했다. ‘내맘같이&’는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실천하며 ‘모두를 위한 이로운 보험’을 만들겠다는 NH농협생명의 약속을 담고 있다. 특히, 기호 ‘&’는 ‘약속의 고리(Promise Ring)’를 상징하며, 고객에게 언제나 믿음과 신뢰를 전하겠다는 이로운 약속의 실천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나동민 NH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알리안츠생명은 오는 6월 안성베네스트 CC에서 ‘2014 알리안츠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승자를 포함한 1~4위 입상자는 골프의 성지인 세인트 앤드류스 링크스(St. Andrew’s Links) 골프투어에 초청된다.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세인트 앤드류스 링크스’는 600년의 역사와 명망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골프장이다. 알리안츠생명의 모 회사인 알리안츠 그룹은 2009년부터 세인트 앤드류스 링크스 재단을 도와 침식의 위협을 받고 있는 해안선의 보존 사업을 지원해왔다. 이번 ‘2014 알리안츠 골프대회’는 알리안츠생명 고객 중 순수 아마추어 참가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16~25일까지 알리안츠생명 어드바이저(설계사)를 통해 할 수 있다. 만약 알리안츠생명 고객이 아닌 경우는 같은 기간 동안 회사 홈페이지(www.allianzlife.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총 144명(홈페이지 신청 추첨자 7명 포함)으로 소정의 선발과정을 거친다. 1~4위 입상자들에게는 8월 중순 세인트 앤드류스 링크스에서 라운딩을 할 수 있는 투어 기회가 제공된다. 이 밖에도 5~8위 시상, 롱기스트상, 니어리스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16일 오전 9시 경 진도 앞바다에서 470여명을 태우고 제주도로 향하는 여객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여객선과 승객 모두 보험가입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보험업계에 따르면 사고 여객선은 한국해운조합(해운공제)의 1인당 3억 5000만원의 배상책임보험에 가입돼 있다. 승객 등에게 지급 가능한 보상의 총 한도는 1억 달러(한화 약 1000억원정도다. 사고 여객선의 선박보험은 메리츠화재와 해운조합이 공동으로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총 담보가입금액은 113억원으로 메리츠가 77억원, 해운조합이 36억원을 출자했다. 또한 메리츠화재는 가입금액 77억원 중 60%를 다시 재보험사에 출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회사 부담은 40%로 선박이 완파됐을 시 최대보험금 지급액으로 30여억원 정도 예상된다. 한편 이날 오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해상에서 인천에서 제주로 항해 중이던 청해진해운 소속 여객선 세월호가 조난신호를 보냈다. 세월호에는 수학여행을 온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 325명과 교사 10명 등 총 471명의 승객이 탑승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객선 탑승했던 인원은 모두 탈출을 성공했고, 현재까지 공식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MG손해보험이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난 1년은 MG손해보험으로 안정적인 출발을 알렸다면 올해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영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MG손해보험은 최근 새로운 BI(Brand Identity)에서 기업슬로건과 대표 캐릭터 ‘조이(Joy)’를 선보였다. 또한 영업력 강화를 위해 대형 GA인 프라임에셋과 리더스코인스, (주)메가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또, 조만간 GA규모 1위인 에이플러스에셋과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보험사들의 보편적인 마케팅 방식인 친밀한 캐릭터와 쉬운 슬로건으로 기업 인지도 상승을 꾀한 후 영업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탄탄한 설계사 조직으로 구성된 대형 GA와의 상생협약을 통해 영업력 더할 계획이다. ◇ 브랜드 인지도 강화 MG손해보험은 보험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한 우선과제로 기업 인지도 상승 전략을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준비한 캐릭터와 기업슬로건이 포함된 BI를 이달 초에 처음으로 내놨다. 특히 기업슬로건인 ‘오늘부터 MG손해보험’은 건강하고 역동적인 고객의 삶을 지키는 믿음직한 보험사가 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는 MG손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동부생명은 지난 14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영업관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5주년 기념식 행사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기근속 임직원과 모범 직원들에게 표창장을, 20년 이상 동부생명과 함께 해온 설계사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이성택 사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지난 25년간 수많은 도전과 위기에도 밤낮없이 정진해온 임직원과 설계사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영업을 최우선시하고, 창의와 혁신으로 동부생명을 GWP(Great Work Place)로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창립기념식에 앞서 25년간 동부생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본사 임직원과 설계사가 고객을 방문하는 행사를 했다. 지난 11일에는 전 임직원이 함께하는 사회봉사의 날로 정해 사랑의 헌혈과 물품 기부 행사를 가지기도 했다. 1989년 창립한 동부생명은 첫해 매출 580억, 자산 607억으로 시작해 25년 만에 매출 2조, 자산 7조2000억으로 증가했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 싸이, 레이디 가가, 빅뱅, 2NE1 등 글로벌 스타들이 총 출동하는 보험 업계 행사가 오는 8월에 열린다. AIA생명 한국지점(대표 다니엘 코스텔로)은 오는 8월 15일·16일 양일간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국내외 최정상 가수들이 참여하는 뮤직 페스티벌, ‘AIA 리얼 라이프, 나우 페스티벌(AIA Real Life: Now Festival)’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AIA생명은 이미 지난해 세계적인 아이돌 스타 저스틴 비버의 첫 내한 공연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과 YG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새로운 형식의 뮤직 페스티벌로 국내 뮤직 페스티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해 시작된 AIA생명의 브랜딩 캠페인, ‘더 리얼 라이프 컴퍼니(The Real Life Company)’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일상의 삶에 함께하는 기업이 되고자 하는 AIA의 장기적 신념을 반영하는 브랜드 포지셔닝이다. 해외 뮤지션으로는 팝의 아이콘 레이디 가가가 출연을 확정했으며, 싸이·빅뱅·2NE1 등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의 가수들 역시 대거 무대에 오른다. 또한 세계적인 가수들의 유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BNP파리바카디프생명(대표 쟝 크리스토프 다베스)이 홈페이지 사이버창구 이용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 ‘보험업무 더욱 편리하게’를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달에 이은 새봄맞이 2차 이벤트로 6월 5일까지 진행된다. 카디프생명 홈페이지(cardif.co.kr) 사이버창구를 통해 보험계약대출, 중도인출, 보험료납입, 추가납입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이라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카디프생명은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쾌적한 공기를 제공하는 에어워셔(3명), 주유상품권(20명)을 증정한다. 사이버창구 이용을 위해 필요한 보안카드를 신규 등록한 고객 중 선착순 2000명에게는 비타민 음료도 증정한다. 보안카드는 카디프생명 홈페이지에 로그인 후 사이버창구에서 신청하면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이병욱 BNP파리바카디프생명 CMO(최고 마케팅 책임자) 상무는 “이번 이벤트는 사이버창구를 통해 긴급 자금마련이나 수익관리를 위한 보험업무를 할 수 있다”며 “고객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카디프생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5월 7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스위스재보험은 보험 업계 최초 의학 논문과 의료 데이터 등의 정보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언더라이팅 가이드라인 ‘Life Guide’에 암담보 언더라이팅 관련 내용이 신규 개설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암담보 언더라이팅 가이드라인은 ‘Life Guide’의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총 174개의 암담보 가이드라인 페이지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특히 암담보 상품이 활성화돼 있는 아시아 시장에서 고객사들이 언더라이팅을 할 때 자주 국면하는 주요 질환들을 대부분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다. 박수진 스위스재보험 한국지점(수석 언더라이터) 부장은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은 최근 증가추세를 보이고 환자와 정부 모두에게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글로벌 재보험사 최초로 암담보 언더라이팅 페이지를 선보여 언더라이팅 업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위스재보험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암담보 언더라이팅 가이드라인 페이지를 추가와 업데이트 해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초의 포괄적인 증거 기반 매뉴얼인 ‘Life Guide’는 전세계 90개국 이상에서 수천 명의 고객들이 매일 활용,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따금 밥 먹을 시간조차 내기 어려울 만큼 바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햄버거입니다. 싱글 패티·플레인 기준으로 햄버거는 피자나 치킨, 도넛 등 다른 패스트푸드 대비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이 나름 고르게 분포한 편입니다. 이는 한 끼 때우는 수준을 넘어 ‘든든한’ 식사로 여겨지는 근거가 되곤 합니다. 특히 24시간 운영하는 곳이 많은 맥도날드는 ‘시간이 뜰 때’ 잠시 머무를 수 있는 일종의 안식처(?)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침에는 맥도날드 햄버거를 볼 수 없습니다. 정확히는 아침 전용 메뉴 ‘맥모닝’만 팝니다. 아침에도 햄버거를 팔면 매출에도 더 도움이 될 것 같은데, 맥도날드는 왜 그렇게 하지 않을까요? “버거와 맥모닝 조리 시스템 달라”..운영 효율 위한 결정 한국맥도날드는 메뉴를 아침 시간대(맥모닝·새벽 4시~오전 10시 30분)와 일반 시간대(맥모닝 이외 시간)로 나눠 운영합니다. 맥도날드는 1988년 압구정점 1호점을 열며 한국에 진출한 이후 2000년 시범 판매를 거쳐 2006년부터 아침 전용 메뉴인 맥모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맥모닝 시간에는 맥머핀, 핫케익, 치킨 스낵랩, 해시 브라운 등 맥모닝 전용 메뉴만 팝니다. 단품 가격은 2800~5200원, 세트 가격은 4400~6200원입니다. 이 시간에 햄버거나 후렌치 후라이, 맥너겟 등은 주문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일반 시간대에는 맥모닝 메뉴를 제외한 빅맥, 맥스파이시 등 햄버거류를 판매합니다. 운영 시간과 품목은 요일이나 국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메뉴를 아침과 일반 시간대로 구분하는 정책은 전 세계 맥도날드의 공통점입니다. 아침에 맥모닝만 취급하는 이유는 조리 시스템과 운영 효율, 포지셔닝 전략이 함께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무엇보다 햄버거용 그릴·재료 준비와 맥모닝 조리 시스템이 다릅니다. 미국 맥도날드 '종일 조식' 5년 만에 중단..“공간 부족 문제 심화” 메뉴 이원화 정책을 깨려는 시도가 과거에 없었던 건 아닙니다. 미국 맥도날드는 지난 2015년 맥모닝 마니아들의 요구에 맞춰 ‘올데이 브렉퍼스트’를 도입하고 등 아침 메뉴를 시간과 상관 없이 하루 종일 팔기 시작했습니다. ‘종일 조식’ 정책은 초반 매출과 소비자 만족도 상승을 이끌며 성공을 거두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맥도날드는 5년 뒤 해당 서비스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맥도날드 주방에는 유니버셜 홀딩 캐비닛(UHC)이라는 장비가 있습니다. 주문 즉시 버거를 조립할 수 있도록 조리 완료된 패티, 치킨, 해시 브라운 같은 단품을 따뜻하게 보관하는 역할을 합니다. 여러 칸으로 나뉘어 있어 각각 온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몇 분~수십 분 단위로 관리하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폐기합니다. 올데이 브렉퍼스트가 자리 잡지 못한 배경으로 UHC 공간 부족과 복잡한 조리 과정이 꼽힙니다. 이미 점심·저녁용 패티와 치킨으로 UHC가 가득 찬 상황에서 계란 패티·해시 브라운 등 아침 메뉴까지 보관하려니 한계가 있었던 겁니다. 다양한 재료를 동시에 준비·조리하면서 서비스 속도가 느려졌고 주문 실수가 잦아진 것도 문제였습니다. 인력 배치와 폐기율 증가에 원가 부담도 늘었습니다. 미국 음식 정보 플랫폼 ‘테이스팅테이블’이 올해 2월 게재한 ‘왜 맥도날드의 올데이 브렉퍼스트는 사라졌을까’ 기사에 따르면 마이크 하라치 맥도날드 전 법인 셰프는 “올데이 브렉퍼스트의 문제는 점심이나 저녁 서비스를 위해 쓰일 주방 공간을 차지한다는 것”이라며 “UHC, 프라이어, 토스터, 필요한 빵의 양 등 모든 요소가 겹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맥도날드 입장과도 일치합니다. 맥도날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가 올데이 브렉퍼스트를 제공하지 않는 이유는 UHC가 거의 종일 꽉 차 있기 때문이다. 아침 메뉴와 일반 메뉴를 함께 보관할 공간이 없다는 뜻”이라며 올데이 브렉퍼스트를 중단하는 목적이 운영 효율과 속도 개선에 있다고 명시했습니다. 즉 '종일 조식'은 대부분의 가맹점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운영이 복잡했던 겁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올데이 브렉퍼스트가 중단된 2020년은 코로나19로 맥도날드 주가가 17% 하락하는 등 매장 부담이 심화하던 시기와 맞물립니다. 결과적으로 다시 아침 한정 메뉴로 회귀한 이 사례는 햄버거와 아침 메뉴를 동시에 운영하는 게 쉽지 않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한국맥도날드 "글로벌 전략 동일"..맥모닝 예외 매장도 있어 국내 메뉴 운영도 글로벌 전략을 따릅니다. 한국맥도날드는 매장 규모와 인력 여건을 감안할 때 버거와 맥모닝을 같이 운영하면 주방이 혼잡해지고 직원에게 과부하가 걸려 서비스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출근 시간대에는 빠른 조리와 테이크아웃 수요가 많은 만큼 메뉴를 단순화해 대응한다는 입장입니다.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 한국맥도날드가 보유한 전국 398개 매장(2024년 기준) 가운데 양주휴게소 DT(드라이브스루)점과 마장휴게소점는 아침에도 핫케익, 맥머핀 등 맥모닝 전용 메뉴를 팔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매장은 맥모닝 시간대에도 일반 시간대처럼 햄버거류를 판매합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글로벌 가이드라인 상 아침에는 맥모닝을 파는 게 기본적이지만 상황에 따라 그렇지 않은 곳도 있는 게 사실”이라며 “과거 군인들이 많이 찾는 서울역점에서도 아침에 버거를 판매한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서울역점은 2022년까지 아침 시간에도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불고기버거 시리즈 등 일반 메뉴를 맥모닝 메뉴와 함께 팔았습니다. 서울역점은 맥모닝 메뉴와 햄버거를 같이 먹을 수 있는 드문 매장이었으나, 2023년부터는 맥모닝 시간대에 버거류를 팔지 않고 있습니다. 경쟁사들도 뒤따라 아침 메뉴를 도입하고 나섰습니다. 롯데리아는 오전 4시부터 10시30분까지 전국 약 200개 매장에서 아침 메뉴 ‘리아모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버거킹은 오전 4시~11시 사이 아침 메뉴로 ‘킹모닝’을 운영 중입니다. 맘스터치도 안양 석수역DT점, 제주 오라이동 DT점 등 2곳에서 ‘맘스모닝’ 메뉴를 팔고 있습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아침에도 햄버거를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가 많으면 어느 정도 융통성을 발휘할 수는 있겠지만 아침에는 아침에 어울리는 메뉴를 판매함으로써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전략이 글로벌 맥도날드의 가이드라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친환경·AI 기술이 적용된, 지속가능한 가스선의 미래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5’에는 전 세계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6개 계열사가 참석합니다. 특히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참석, 주요 선사 및 선급에 자사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전시기간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기술인증을 받고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총 36건의 행사에 참여합니다. 대표적으로 노르웨이선급(DNV) 등으로부터 ▲선수(船首)거주구 ▲풍력보조추진장치 등을 적용한 미래형 가스선에 대한 기본인증을 받습니다. 이 선형은 선원 거주 공간을 배의 앞쪽에 배치함으로써 상갑판에 추가 공간을 확보, 풍력보조추진장치를 다수 배치하여 연료 효율을 높이게 됩니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면서도 성능은 극대화하는 최적의 선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전환금융과 디지털채권 시장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전날 열린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및 디지털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금융기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이 주최하고 신한금융이 후원했습니다. 신한금융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일본 금융청, 아시아자본시장협회, 아시아개발은행 등 해외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양국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전환금융과 배출권거래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저탄소전환 추진전략을 밝혔습니다. 전환금융은 고탄소산업처럼 친환경전환이 필요한 부문에 금융을 지원해 환경성과를 개선하고 금융회사 자산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기법입니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아시아 전환금융 스터디그룹'에 참여해 글로벌 사례를 반영한 전략고도화를 추진중입니다. 2024년 기준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이중 5805억원은 대출, 3800억원은 투자 형태로 제공됐습니다. 이같은 맞춤형 자금공급은 급격한 환경규제에 따른 산업경쟁력 약화와 고용불안을 완화하면서 각 기업의 현실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신한금융은 올해 5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습니다.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심사·관리체계를 담았습니다. 신한금융은 이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대출·투자자금 용도가 요건에 부합하는지 심사해 전환금융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그룹 자산을 녹색금융으로 점진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채권시장의 구축'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채권시장 플랫폼 구축, 배출권거래 디지털화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경간 자금조달 환경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일본 금융청도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가상자산 제도와 디지털 채권시장 정비 경험을 공유하고 건전한 혁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채권은 금융시장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일 양국협력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전환금융과 디지털 채권시장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