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이수그룹(회장 김상범) 계열사 이수화학(대표 류승호)이 ‘2021 스마트팜 코리아(SFKorea 2021)'에 참여해 스마트팜 사업 성과를 선보인다. ‘2021 스마트팜 코리아’는 경상남도와 창원시 주최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창원 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활용 농·축·수산 스마트팜과 관련된 전국 각지 77개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수화학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그간의 스마트팜 사업 부문의 성과와 개발된 제품 및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현대 동사는 2019년 준공한 중국 이닝시 스마트팜에서 토마토, 파프리카 등의 재배에 성공해 현재 중국 및 CIS국가(카자흐스탄, 러시아 등) 등지에 수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경상북도 의성시 청년 창업농 온실 위탁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이수화학은 스마트팜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낙점하고 지속적인 사업 확대 및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2018년 국내 온실 시공 부문 1군 업체 한가람포닉스를 인수해 기술력을 강화했고, 최근에는 스마트팜 온실 복합환경 제어 시스템을 국내 유수 농가에 설치, 제품 안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키움증권은 18일 삼성SDI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하고 자동차전지의 흑자전환이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5만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89% 상승한 2522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충족할 것”이라며 “자동차전지가 주문자위탁생산인 유럽 주요 OEM을 대상으로 공급을 확대하며 흑자 전환을 이룰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동사의 원형전지 수급 여건이 빠듯해 판매가가 우호적으로 형성된 가운데, 미국 전기트럭 업체대상 EV(전기차) 프로젝트 매출이 시작됐다”며 “전자재료 중에서는 편광필름이 TV와 노트북 수요 강세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잇고 OLED소재는 스마트폰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SDI의 자동차전지는 아우디 e-tron EV·피아트 500·포드 Kuga PHEV 등의 전략 모델로 거론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자동차 업계에서 국제적 CO2 규제 대응 등을 위해 전기차를 우선적으로 생산하고 있어, 자동차전지가 큰 차질없이 순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SDI의 헝가리 법인 생산성 향상, 향후 미국 진출 계획, 3분기 ‘Gen5’ 배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신약개발 기업인 오스코텍(대표 김정근·윤태영)은 연세대 의대 조병철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진행한 AXL 저해제 SKI-G-801에 대해 한국 식약처에 임상 1상 시험 계획 승인(IND) 신청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SKI-G-801은 AXL 키나아제를 선택적으로 저해해 암의 전이를 막고 종양미세환경에서 항암 면역 반응을 활성화하는 고형암 치료제 후보 물질이다. 이번에 제출된 임상 1상 계획에 따르면 한국에서 약 30~40명의 비소세포폐암, 삼중음성유방암, 신장암, 두경부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주사제형으로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 대상 글로벌 임상 1상 시험을 진행해 왔으며(연내 종료 예정), 이로부터 높은 안전역을 확보한 바, 이를 경구제로 전환하여 실시하는 이번 임상시험은 보다 신속한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김중호 오스코텍 연구소장은 “AXL저해제 SKI-G-801은 그간 다수의 syngeneic 모델과 PDX 모델 등에서 모두 우수한 항암 효능을 입증해 온 만큼, 실제 전이성 고형암 환자 대상으로 진행될 임상 1상에서도 매우 긍정적인 안전성과 효능이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인공지능 기반 보안 플랫폼 전문기업 이노뎁이 코스닥 상장 첫날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37분 기준 이노뎁은 시초가(2만2200원) 대비 11.04% 하락한 1만9750원에 거래 중이다. 공모가는 1만8000원이다. 개장 직후 2만3000원을 찍은 뒤 곧장 약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앞서 이노뎁은 기관투자자 대상 1573.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21만 주(총 공모주식 수의 20%)의 물량도 모두 소진됐다. 2008년 설립된 이노뎁은 영상인식 및 데이터 플랫폼 솔루션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영상 AI 기술, 클라우드 플랫폼 등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요구되는 데이터 통합관제 솔루션을 연구개발 중이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키움증권은 18일 코오롱플라스틱에 대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94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대규모 흑자전환했다”며 “2분기 매출액은 1087억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분기 1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관련 기저 효과가 큰 가운데, 전방 자동차·전기전자·생활용품의 업황 개선에 기인한다는 분석이다. 원재료·물류 등 일부 비용 급증에도, 전방 수요 증가로 인한 수급 타이트 현상 발생으로 판가 인상이 원활히 되고 있고 고수익 제품 비중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이동욱 연구원은 “코오롱플라스틱은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 부품 및 경량화 소재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며 “아울러 전기차·수소차용 소재뿐만 아니라 식음료·의료용 등 고부가 친환경 POM(폴리옥시메틸렌·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일종) 제품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KB증권은 18일 LG디스플레이(LGD)에 대해 8년 만에 OLED 흑자 사이클에 진입했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12% 오른 3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013년 사업을 시작한 대형 OLED패널은 올해 하반기부터 두 자릿수의 판가(ASP) 인상과 물량증가 효과로 8년 만에 의미 있는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2017년 가동을 시작한 중소형 OLED 패널 사업도 올 하반기부터 애플 아이폰13 패널의 주문급증으로 4년 만에 흑자전환이 된다”고 추정했다. LGD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35.5% 증가, 전년 대비 흑자 전환한 7088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4680억원)을 51.5%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 이는 2017년 2분기 이후 4년 만에 최대실적이다. 특히 3분기 영업이익은 대형 OLED와 중소형 OLED 부문이 동시에 흑자로 전환하며 8045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6110억원)을 31.7% 웃돌며 증익 추세가 지속된다는 전망이다. 따라서 2021년 LGD 영업이익은 3조원에 근접할 가능성이 크다. 김 연구원은 “올해 LGD 영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하나금융투자가 18일 현대제철에 대해 본격적인 이익 개선 구간에 돌입했다며 호실적을 예상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는 7만8000원을 유지했다. 현대제철의 올해 2분기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원, 4120억원으로 전년 대비 35.1%, 4394.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제철은 당진공장 인재사고 영향으로 5월 중순부터 열연 및 철근 일부 공장의 가동이 중단되면서 철강제품 판매량은 당초 예상치를 밑도는 506만톤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지만 “판재류와 봉형강 모두 스프레드가 큰 폭으로 확대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4101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봉형강의 경우에도 최근 철근 유통가격이 단기간에 130만원/톤을 웃도는 등 가격 급등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현대제철은 3분기에도 판재류 및 봉형강 스프레드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이 불거지자 코스피가 엿새 만에 하락 마감했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72포인트(0.42%) 내린 3264.9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48포인트(0.08%) 낮은 3276.20에서 출발한 뒤 하락폭을 키웠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계는 각각 3479억원, 6882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조370억원어치의 물량을 대량으로 매수해 지수를 받쳤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도 매도에 나섰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6일(현지시간) FOMC 정례회의 후 오는 2023년 두 차례 금리인상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6월 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 동결, 자산 매입 정책 유지, 투자자 불안 심리를 자극한 것은 이번에 발표된 SEP(경제전망요약) 점도표”라고 진단했다. 그는 “연준의 점도표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그 과정에서 노이즈로 인한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양상은 좀 더 이어질 것”이라며 “글로벌 금융시장에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일정부분 선반영되어 있다는 점과 성명서에는 테이퍼링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단기 충격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대표 정종평)은 정부에서 주최하는 ‘의료기기 R&D 통합 컨퍼런스’에서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 관련 플랫폼 운영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의료기기 R&D 통합 컨퍼런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고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넥스트 노멀과 새로운 도전, 그리고 의료기기 통합 플랫폼’을 기조로 사업단이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과정의 단절 없는 지원과 사업화 성공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사업단이 메디컬브릿지로서 산·학·연·병 교류의 장을 마련한 공식적인 자리이며, ∆병원 ∆대학과 연구소 ∆기업 ∆R&D 인프라 지원 기관 ∆의료산업 규제기관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모인 통합의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나이벡은 이번 행사에서 ‘미래 의료환경 선도 의료기기 세션’의 발표자로 선정돼 ‘펩타이드 융합 신개념 조직재생치료 의료기기 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나이벡은 이번 발표에서 지난해 펩타이드 융합 조직재생 바이오소재 연구가 범부처 국책 과제로 선정된 이후 인허가 전략 및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헬릭스미스(대표 김선영)는 유전자 치료제 후보물질 엔젠시스(VM202)를 사용해 희귀 유전병인 루게릭병(ALS·근위축성 측삭경화증)을 치료하는 국내 임상 2a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7일 밝혔다. ALS 임상 2a상은 미국과 국내에서 진행된다. 임상 대상자는 총 18명으로 6~9명은 한국에서 등록될 예정이다. 미국에선 지난 3월에 첫 투약이 이뤄졌다. 엔젠시스(VM202)의 ALS 임상 2상은 2a와 2b의 2개 단계로 나누어 약물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조사한다. 환자에게 엔젠시스를 2개월 간격으로 나눠 세 차례 투여할 계획이다. 한 번 치료할 때마다 2주 간격으로 두 번 주사한다. 이는 지금까지 엔젠시스의 사용 빈도와 용량 중에서는 가장 높다.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는 “ALS는 글로벌 제약 기업들은 물론 사회적, 정치적으로 매우 큰 관심을 받는 특별한 질환"이라며 "대부분의 ALS는 아직도 그 원인이 분명히 밝혀지지 않았는데, 미국 FDA가 허가한 의약품은 단지 2개로서 그 효과가 미미하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국내에서 진행되는 ALS 임상 2a상에서 엔젠시스(VM202)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될 경우…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덕산네오룩스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업황 호조에 의한 실적 성장 기대감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7일 오후 1시 50분 기준 덕산네오룩스는 전일 대비 9.21% 오른 5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기조 속에 사흘 연속 상승, 이달 들어서만 20% 넘게 올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OLED 사이클이 2017년 이후 다시 오고 있다고 분석하며 덕산네오룩스의 목표가를 6만2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철중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016~2017년과 마찬가지로 LCD 패널 가격 상승은 OLED 침투율 상승으로 연결 중"이라며 "내년 글로벌 OLED 출하량이 7억3000만대로 올해 대비 2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하반기 신제품 공급을 시작으로 중장기 매출 성장의 가시성이 높아지면서 멀티플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동물용의약품 전문기업 이글벳(대표 강태성)이 녹십자수의약품과 동물용 주사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녹십자수의약품의 ‘베트로캄-주’, ‘툴라젠-주’ 등 총 21개의 주사제 품목 약 100만 바이알(약 병)을 위탁 생산한다. 계약 기간은 최소 2년이며 연간 약 30억원 규모의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이글벳은 국내 동물용의약품 기업 중 유일하게 유럽의약품청 인증(EU-GMP)을 승인 받은 기업이다. EU-GMP는 유럽의약품청(EMA)가 승인하는 유럽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이다. EU-GMP는 미국의 cGMP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평가 받는다. 이글벳은 EU-GMP 인증을 획득한 뒤 국내외 많은 기업들과 위탁 생산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성과는 곧 가시화 될 예정이다. 최근 반려동물 시장 성장에 따라 동물용의약품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글벳 관계자는 “이번 제품 공급을 시작으로 동물용의약품 사업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녹십자수의약품과의 계약뿐만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제약업체들과 추가적인 CMO계약을 추진하여 새로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아이티센(대표 윤석형) 계열사인 IT 솔루션 공급 전문기업 씨플랫폼(대표 김중균)이 소프트웨어 기업 이반티 코리아(前 펄스시큐어)의 보안솔루션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씨플랫폼은 이반티 코리아의 VPN 솔루션, 토털 보안 솔루션, 유통·기술 지원 서비스 등을 전국 채널 유통망으로 공급한다. 이반티 코리아는 엔드포인트 관리 및 보안 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 선두 기업이다. VPN 솔루션은 물론 UEM, 제로트러스트 보안 액세스, ESM 및 ITSM 분야의 전 영역에 필요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펄스시큐어 VPN은 보안 액세스 분야 업계 1위의 제품이다. 안드로이드 및 iOS를 포함한 다양한 OS의 SSL 암호화 기반의 완전한 L3 터널링을 지원할 뿐 아니라 TCO 감소 및 가상 데스크탑 인프라 제공, SSO환경 연동 지원 및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쳐, 가시성, 컴플라이언스, 사용자 행위 분석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에서 요구하는 까다로운 VPN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이 외에도 데스크탑 및 모바일 디바이스를 위한 다양한 보안 및 관리 솔루션을 전 세계의 다양한 고객사에 제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미래에셋금융그룹이 앞으로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만 판매한다고 밝혀 투자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수탁회사도 검증된 회사를 중심으로 선정하겠다고 했는데요. 투자전문그룹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미래에셋그룹은 전날(16일) 소비자의 진정한 가치를 위한 고객동맹 실천 선언식을 개최하고 이같은 계획을 내놨습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금융기업의 가치는 고객의 신뢰에서 나온다”면서 “저성장·저금리·고령화 사회에서 고객의 편안한 노후를 준비하기 위해, 다시 한번 고객의 입장에서 금융기업의 가치를 생각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 미래에셋은 자사가 만든 상품이라 하더라도,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만 판매할 방침입니다. 투자 상품 선정 프로세스의 혁신을 통해 계열사의 상품일지라도 선정 기준에 미달 할 경우 라인업에서 제외하고, 고객의 가치에 기여하는 우수한 상품만을 판매하겠다는 목표입니다. 특히 퇴직연금의 경우 국민의 노후를 준비한다는 측면을 고려해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합니다. 모든 자료는 투명하게 공개해 잘못된 판단이 있을 경우 이를 정확히 고객에게 알리기로 했습니다. 미래에셋은 해당 선언이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상품선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대신증권은 17일 이마트의 이베이코리아 인수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 효과와 우려가 공존한다고 분석했다. 최종 인수에 이를 가능성은 높다고 봤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마트 측이 공식적으로 현재 확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지만 이마트-네이버의 이베이 인수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상황으로 추정된다"며 "이베이 인수전의 최종 변수는 결국 매각 가격으로, 협상 과정에서 만약 양측이 모두 동의하는 가격대가 도출될 경우 이마트-네이버의 이베이 인수는 발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베이코리아는 지난해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점유율 약 12%를 기록, 이마트의 쓱닷컴 점유율 3%와 더할 경우 이마트의 점유율은 단번에 15%로 뛰어 오르며 쿠팡을 누르고 국내 시장 점유율 2위 사업자가 된다"고 진단했다. 특히 이마트가 네이버와 컨소 시움을 구성하면서 이마트 단독 인수 시에 발생할지 모르는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상당히 감소했고, 오히려 시장 지배력 1위 사업자인 네이버와의 협업으로 시너지가 발생할 것이라는 기대감 등이 형성됐다는 분석이다. 다만 재무적 부담은 리스크 요인으로 꼽힌다. 유 연구원은 "이마트-네이버의 이베이 인수 가격이 언론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식품업계가 7월 중순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수해 피해 현장 복구를 돕고 이재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합니다. 성금은 이재민 생필품 지급과 대피시설 운영 등을 위해 쓰입니다.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을 통해 구호 성금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2억원을 기부합니다. 이번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폭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 3월에는 경상도 및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총 3억원의 성금을 기부합니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충청∙전라∙경남 등 수해 피해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됩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지진, 산불, 집중호우 등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침수 피해를 입은 렌탈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A/S를 긴급 지원합니다. 제품이 파손·유실돼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해줍니다. 또 오는 25일까지 충남 당진시 읍내동 당진어시장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매니저가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제품 점검 및 복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5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습니다. 기부된 성금은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임시 주거시설 설치, 피해 시설 복구, 생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여객기 사고 당시에는 유가족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동서식품은 큰 피해 규모와 장기화되는 복구 상황을 고려해 2억원의 성금과 구호물품 약 2000박스를 각각 해피빈과 전국푸드뱅크에 기탁했습니다. 기탁한 성금과 커피믹스, 캔커피, 식수음료, 시리얼 바 등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으로 전달돼 시설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사용됩니다. 삼양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습니다. 성금은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케이씨아이가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충남, 전남, 경남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일상 회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호우 피해를 입은 경기도 지역에 서울우유 멸균우유 제품을 전달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가평군에 3024개, 포천군에 3024개 등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제품 총 6048개를 전했습니다. 해당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복구 인력을 대상으로 지급됩니다. 오뚜기도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경기 가평군, 광주광역시, 충남 당진시 등 4개 지역에 컵라면과 컵밥 등 취식이 간편한 제품 총 4만여개를 긴급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제품은 재해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재민과 구조작업과 현장 복구에 투입된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식사 지원에 활용됩니다. 빙그레는 자사 음료 제품 약 6만여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 이재민 등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도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을 후원한 바 있습니다. 동원그룹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동참했습니다. 구호물품은 참치캔, 즉석밥, 간편식, 음료 등 9만여개에 달합니다. 동원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남 산청 및 합천지역의 약 800명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자들에게 피자 200판을 전달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앞서 지난 3월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 울주, 의성 등 지역에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석수 500ml) 13만병을 긴급 지원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청남도 당진시와 태안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 수해 지역에 생수를 전달합니다. 회사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전국 집중호우 발생시에도 생수를 지원했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갑작스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이 조직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추진단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안전을 강화한 신규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습니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습니다. 사내 위원은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됩니다.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들이 새로운 변화의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성현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SPC는 대한항공의 경영시스템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추진단 출범과 함께 안전시스템·행복한 일터·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안전시스템 소위원회’는 도세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외부 법률·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행복한 일터 소위원회’의 위원장은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을 임명하고,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간 신뢰회복 방안을 모색합니다. ‘준법 소위원회’는 이승환 파리크라상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위원장으로 그룹 준법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추진합니다. 허진수 의장과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회의에서 추진단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 스마트 공장 (IoT기술을 통해 안전을 대폭 강화한 공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SPC커미티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안전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IoT센서·로봇 등 디지털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시설을 말합니다. 기존 공장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생산 물량 일부를 이 공장으로 이관시켜 업무량과 근로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야간근로 축소 등 생산직군 근무제 개선 추진도 논의됐습니다. SPC커미티는 추진단의 권고를 수용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은 “그룹 경영진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현장의 안전과 근로환경, 직원복지에 대한 노동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추진단에 적극 개진해 실질적인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업무시스템을 과감하게 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플립7'가 21일부로 사전 예약이 끝남에 따라 이동통신 3사가 예약 고객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폴드7·플립7이 역대 갤럭시 폴더블폰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인 104만대를 기록한 만큼 3사의 혜택 경쟁도 치열합니다. SK텔레콤[017670]은 폴드7·플립7을 개통할 때 'T PREMIUM 삼성카드'로 할부 결제하면 최대 96만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전월 실적 8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84만원 할인이 적용되며 8월31일까지 결제하면 12만원 캐시백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 2.0' 카드로 통신료를 자동 이체하고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최대 72만원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기기 변경 혜택 프로그램인 'New 갤럭시 AI 클럽 with T 나는 폰교체 폴더블 7'을 이용할 경우 2년 후 'T안심보상'으로 기존 단말을 반납하고 기기 변경을 하는 조건으로 최대 50만 OK캐쉬백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T다이렉트샵에서는 폴드7·플립7 개통 후 OTT 및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한 선착순 500명에게 '티다문구점' 10만원 할인권을 증정합니다. 또한, 다이렉트 5G 76(스마트기기) 요금제에 가입하면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월 할부금을 매달 1만2000원씩 할인해 줍니다. 여기에 8월까지 폴드7·플립7을 개통한 모든 고객에게는 'T 우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030200]는 'KT Super DC 롯데카드'와 'KT 할부 Plus KB국민카드'로 더블 할인을 적용한 고객이 월 220만원 카드 실적 충족 시 24개월간 약 110만 원의 통신 요금 또는 단말 할인을 제공합니다. 또한, '365폰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피싱·해킹 보상, 세컨드 디바이스 보상, 폰 교체 및 파손 수리 대행을 지원합니다. 월 정액은 갤럭시 폴드 기준 1만4000원, VVIP는 1만500원입니다. 오는 9월 말까지 폴드7·플립7 구매 고객이 '삼성초이스 요금제 스페셜' 또는 '프리미엄'을 선택하면 갤럭시 버즈3 프로 화이트 모델을 할부 수수료만 부담하고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갤럭시 워치8 시리즈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에서 폴드7·플립7을 개통한 고객은 AI 구독형 상품 '유독픽(Pick) AI' 중 '라이너(Liner)+캔바(Canva)' 상품을 6개월간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휴카드 기본 할인 혜택에 더해 제휴카드로 폴드7·플립7을 24개월 이상 장기할부로 구매하고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캐시백 행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폴드7·플립7을 구매하고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삼성팩' 혜택을 선택해 갤럭시 워치8 40㎜의 36개월 할부금 전액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단말기 교체부터 무제한 수리 보상, 삼성케어 서비스, 중고폰 보상까지 지원하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with 폰교체 패스' 혜택도 제공합니다. 갤럭시 Z 폴드7·플립7의 정식 출시는 오는 25일이며 사전 예약 고객의 기종 선택은 폴드7과 플립7이 각각 6:4 비율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