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모바일 플랫폼 ‘쏠 기프팅 서비스’에서 해외주식을 선물로 주고 받는 기능이 추가됐다고 10일 안내했습니다. 해외주식 선물하기는 상대방의 휴대전화 번호와 이름만 입력하면 신한금융투자의 해외주식 선물세트를 보낼 수 있는 기능입니다. 해외주식을 선물하는 고객은 1만원부터 10만원까지 해외주식을 소수점 단위로 선물할 수 있습니다. 해외주식 선물세트는 ▲1등기업 골라담기(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맛있는 녀석들(맥도날드, 얌브랜드, 다든 레스토랑, 스타벅스) ▲미국주식으로 월세만들기(나이키, AT&T, 존슨&존슨, 리얼티 인컴)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습니다.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는 ‘해외주식 선물하기’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6일까지 해외주식을 선물하는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 테슬라, 애플, 스타벅스 해외주식상품권을 증정합니다. 소진시에는 80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해외주식 투자에 관심이 있는 고객을 위해 쉽고 간편한 해외주식 선물하기를 기획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하나생명(대표이사 김인석)은 하나생명 모바일을 통해 기존보다 저렴한 보험료를 가진 (무)가족사랑정기보험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10일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무)가족사랑정기보험은 질병이나 재해구분없이 최대 5억원까지 지급하는 정기보험 상품인데요, 정기보험은 종신보험보다 저렴한 보험료가 특징입니다. (무)가족사랑정기보험은 20세부터 6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보험기간은 10년, 20년, 30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기존 하나생명 보험계약자의 경우 매달 3%의 보험료 할인혜택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보험 발매와 함께 하나생명 모바일과 하나은행 하나원큐 및 하나멤버스앱에서 이날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퀴즈 이벤트 등 감사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하나생명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도 5월 한달간 매주 단위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하나생명은 이벤트 기간동안 해당 보험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월 보험료에 따라 신세계 이마트 상품권을 최대 3만원까지 지급합니다. 김인석 하나생명 사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최소한의 대비로 가족 사랑을 든든하게 준비해보는 기회로 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핀테크 스타트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의 등용문인 ‘우리은행 온(On)택트 해커톤 대회’시상식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기존 금융권의 해커톤 대회와는 달리 수상자에 대한 시상 외에도 ▲채용 시 서류면제 혜택 ▲기술공간 제공 ▲전문직 채용 등 기술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지속적으로 지원합니다. 총 86개팀이 신청했으며,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가 다양하게 접수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본선대회는 서류심사를 거쳐 40개팀이 참가했으며,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Digital 금융을 선도할 혁신적인 서비스’를 주제로 우리은행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와 AWS(아마존웹서비스)의 AI(인공지능)기술 등을 활용해 진행했습니다. 은행 및 외부 디지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완성도, 창의성,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는데요. 이번 대회의 대상은 투명하고 간편한 기능으로 아이들의 용돈 관리서비스를 선보인 ‘우피’팀이 받았습니다. 최우수상은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한 아르바이트 입·지급 서비스를 선보인 ‘더블에스에이피’가 수상했습니다. 이외 우수상 3팀과 장
인더뉴스 안정호·이정훈 기자ㅣ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이 우수한 안정성과 범용성을 기반으로 시총 1위 비트코인을 제치고 차세대 가상업계의 대표주자로 거듭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8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지난 6일 최고가 3616.6달러(한화 405만원 상당)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5월 가격이었던 207달러보다 약 18배 상승한 수치입니다. 미국의 영향력 있는 경제지인 포브스는 “빠르게 성장한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에 이어 가상화폐 시장 2위의 지분을 가진 화폐로 도약했으며, 미국에선 이미 페이팔(Paypal)이나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등 주요 금융기관과 협력 중”이라며 이더리움의 최근 상승을 설명했습니다. 이와 같은 이더리움의 상승은 전문가들에 의해 이미 수 년전 예측됐습니다. 실제 암호화폐 헤지펀드 멀티코인 캐피탈의 공동 설립자인 카일 사머니는 지난 2018년 한 컨퍼런스에서 “오늘 토큰 하나를 고르고 10년 후에 돌아오라고 한다면 이더리움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또한 애플의 공동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도 같은해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위아디벨로퍼스 월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다가올 어버이날을 기념해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직접 만든 국, 반찬 등을 전달하는 ‘든든 도시락’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본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장 송준기)와 DGB대구은행이 함께 진행한 행사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위협이 계속됨에 따라 매년 진행하던 무료급식 행사를 대체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이번 행사엔 DGB대구은행 임직원과 대학생홍보대사,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자원봉사자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해당 도시락은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철저한 방역 지침을 준수해 요리와 포장이 완료된 다음, 달서구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350여 세대에 전달됐습니다. 김영운 마케팅추진본부장은 “DGB대구은행은 지역사회환원과 나눔경영을 통해 적극적인 ESG경영을 실천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따뜻한 금융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이 가족사랑을 카드로 전하는 ‘가정愛(애)달, 온(溫)라인 카드로 마음을 전해요!’ 가족사랑 우체통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는 두고, 가족사랑은 가까이 하자는 취지로 매월 가족사랑 사이트에서 진행하고 있는데요. 특히 가정의 달을 맞이해 이달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가족사랑 우체통 이벤트는 코로나19로 만나지 못하는 가족들이 예쁜 카드로 가정의 달 인사를 주고받으며 마음만은 가까워질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DB손해보험 가족사랑 캠페인 사이트에 접속한 뒤 가족사랑 우체통에서 보내고 싶은 가족들에게 카카오톡, 페이스북, 이메일 등 전송방법을 고르고, 마음에 드는 카드 이미지를 선택해 가족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인사말을 작성하면 됩니다. 이번 이벤트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정의 달 시즌을 반영한 신규 카드 5종이 추가됐습니다. 경품은 제주 신라호텔 숙박권(1명), 코베아 캠핑 테이블&체어(3명), 도미노피자 슈퍼디럭스(오리지널)M·콜라1.25L(30명),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아이스크림(300명)으로 참여자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금소법 시행에 따른 금융소비자보호 강화와 고객과의 소통을 넓히고자 고객패널인 ‘우리 팬(Woori Fan) 리포터’ 2기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안내했습니다. 이번에 모집하는 2기 고객패널은 15명 내외로 우리은행 상품과 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수도권 거주 고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선발된‘우리 팬(Woori Fan) 리포터’는 올해 12월까지 정기간담회에 참석해 ▲상품·서비스 개선사항 ▲고객 불편사항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등 고객 관점의 참신한 의견을 제안할 예정이며, 소정의 활동비 및 활동 우수 패널에게는 인센티브가 제공됩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만 60세 이상의 ‘시니어 고객패널’ 선발을 통해 고령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해 불편사항을 적극 개선할 계획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 팬 리포터’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다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모집 내용은 우리은행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뱅킹 앱 WON뱅킹에서 확인할 수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세무 솔루션 제공 업체 널리소프트(대표 천진혁)와 ‘개인사업자 세금신고 솔루션 협력’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하나은행은 널리소프트의 AI(인공지능) 기반 세금신고 스마트폰 앱 ‘SSEM’ 을 활용해 개인사업자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나설 예정입니다. ‘SSEM’은 개인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종합소득세 및 부가세를 자동 계산해 저렴하고 간편하게 직접 세금신고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앱인데요. 현재 23만여 회원이 이용중에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SSEM’ 회원 중 하나은행 거래 손님에 대해 ▲사업자 전용 비대면 계좌인 ‘하나 SSEM 통장’ 개설 ▲국세청 앞 사업용 계좌 자동 신고 ▲현금 출납 장부 자동 작성 지원 ▲세금 자동 신고 및 전자금융 수수료 우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앞으로 널리소프트와의 공동 개발을 통해 ▲세금 자동 납부 지원 ▲인건비 지급 기능 지원 등 추가 편의 기능도 확대 제공할 계획입니다. 박지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은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오는 5일 경기도 포천시에 소재한 국립수목원에 리브(Liiv)정원 2호를 개장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국민은행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조성된 리브정원은 가족과 함께 휴식하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데요. 지난 2018년 10월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리브정원 1호를 개장한데 이어 이번 어린이날을 맞아 국립수목원에 두 번째 리브정원을 개장합니다. 리브정원 2호는 국립수목원 입구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숲속 놀이터라는 컨셉으로 꾸며져 아이들이 나무, 풀, 꽃과 함께 어울려 자연을 만지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됐습니다. 또 입구에 비치된 워크북을 활용해 KB금융그룹 캐릭터인 스타프렌즈 스티커를 붙이며 리브정원 곳곳을 관찰하고 탐험을 할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태풍으로 쓰러진 통나무들로 징검다리를 만들고 오두막을 짓는 등 숲과 자연을 그대로 활용했다” 며 “리브정원에서 아이들이 뛰어 놀면서 자연과 숲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Digital First, Digital Initiative(전사적 디지털 혁신, 디지털 금융시장 주도)’경영 완수를 목표로 디지털은행 전환에 속도를 내기 위해 외부 전문가 영입 및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먼저 우리은행은 디지털그룹 DI추진단장(본부장)에 김진현 전 삼성화재 디지털본부 부장을 영입했는에요. 김진현 본부장은 삼성화재 인터넷전략팀 및 UX&ANALYTICS센터장을 역임하면서 마케팅 기획 ․ UX전략, 데이터 분석 등 다방면의 디지털 사업을 총괄했습니다. 또 삼성화재 디지털사업 추진단장으로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점유율을 업계 정상으로 이끄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도받습니다. 김 본부장이 맡은 우리은행 DI추진단의 DI는 'Data Intelligence'줄임말로, 인공지능을 연계한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해 고객 니즈를 적시에 충족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외부 전문가 영입에 발맞춰 디지털 전환 완성을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합니다. 디지털 역량 집중 및 전문화, 디지털 고객 경험 강화, 기업금융 플랫폼 시장 선점, 디지털 신기술 사업 강화가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입니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은 앞으로 약 한 달간 ‘가족사랑 안전운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교통사고 및 사망자 감소를 위해 지난달 17일 전국적으로 시행된 ‘안전속도 5030’에 대한 실천 서약 및 안전운전을 위한 퀴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이 캠페인은 운전자뿐만 아니라 현재 비운전자라도 앞으로 운전을 하게 될 시 법규 준수를 서약하는 내용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한데요.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DB손해보험 고객용 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온라인 프로모션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한 후 카카오톡 인증으로 안전운전 서명을 하면 됩니다. 서명 완료시 안전운전을 위한 차량정비 쿠폰(엔진오일 교환 50% 할인권, 와이퍼 교환 50% 할인권 등 4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캠페인 참여시 추가로 퀴즈 이벤트도 참여 가능한데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오늘의 안전운전 퀴즈를 맞추고 획득한 경품 점수를 모아 원하는 경품 추첨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경품별 참여자 추첨을 통해 LG코드제로 청소기, 에어팟 프로, 차량용 무선 청소기,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습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안전운전에 대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 김기환)은 올해 1분기 장기 보장성보험 신규 매출이 KB금융그룹 편입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KB손보는 올 1분기 장기 보장성 신규 매출 약 279억원을 기록했는데요. 올 3월 한 달간 매출은 약 116억원입니다. KB손보에 따르면 분기와 당월 기준으로 KB금융그룹 편입 시점인 2015년 6월 이후 최대 실적입니다. 장기 보장성 신규 매출 시장점유율도 2019년 11.5%, 작년 12.7%, 올해 1분기 13.7%로 상승했는데요. KB손보는 '가치경영 기반의 확고한 시장점유율 성장'이라는 과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KB손보는 'KB희망플러스자녀보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분기 KB손보는 이 상품을 5만6000여건(매출 약 41억원) 판매했는데요. 판매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7배 이상 증가했고, 매출액도 2.5배 이상 늘었습니다. 배준성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상무)은 “지난 1월에 출시한 신상품은 자녀의 보장 강화뿐만 아니라 부양자의 중대한 질병이나 재해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할 때 자녀의 보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납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싱가포르통화청(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으로부터 지점 설립 예비인가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획득한 인가는 홀세일 뱅크 라이선스(Wholesale Bank License)인데요. 국민은행은 싱가포르지점 개설시 현지 통화 기반 리테일 업무를 제외한 기업금융, 투자금융, 자본시장 관련 업무 및 증권업까지 포함한 모든 업무를 취급할 수 있게 됩니다. 싱가포르는 타 동남아 국가 대비 투명한 행정절차와 간단한 조세체계, 영어 공용화 등 우수한 비즈니스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또 국제적 교통의 요충지로서 중계무역과 함께 이를 지원하기 위한 금융산업이 발달해, 동남아시아 금융 중심지이자 세계적인 금융 허브 중의 하나로 꼽힙니다. 국민은행의 싱가포르지점 설립 예비인가 획득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금융중심지에 거점을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으로 국민은행은 글로벌 부문을 핵심 비즈니스 중 하나로 키운다는 목표로 싱가포르를 글로벌 투자금융과 자금조달 거점으로 삼아 해외 네트워크를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러한 글로벌 진출 전략의 일환으로 국민은행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지난해 3월9일 이후 금지됐던 공매도 제도가 부분적으로 재개되면서 주가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2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공매도는 오는 3일부터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지수 구성종목에 한해 부분적으로 재개됩니다. 공매도란 주가 하락이 예상될 때 실제로 보유하지 않은 주식을 빌려서 판 뒤 이후 주가가 내려가면 판 가격보다 싸게 매입해 빌린 주식을 갚아 차익을 실현하는 투자방식입니다.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만 대상으로 재개하는 것인데요. 1년2개월 만에 공매도가 허용되면서 주가가 내리막길을 걷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합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주식시장이 받을 충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공매도가 재개된다고 하더라도 지수 측면에서는 큰 영향력이 없다는 판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예를들어 코스피 지수의 경우 공매도 유무를 떠나 지수 선물의 롱(공매수)과 숏(공매도)의 거래가 상시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주식 공매도가 재개된다고 해도 주식시장의 부담요인으로 보기 어렵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종목에 따른 영향은 있을 것으로 봤습니다. 증권업계 한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 첫 투자 대상으로 씨에이랩(대표 이승욱)을 선정하고 투자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SAFE(Simple Agreement for Future Equity)’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투자 방식으로, 지난해 8월 벤처투자촉진법 개정에 따라 국내에 도입됐는데요. 기업가치 산정이 어려운 창업초기기업에 우선투자하고, 후속 투자에서 결정된 기업가치에 따라 먼저 투자한 투자자의 지분이 결정되는 투자제도입니다. 기업은행 SAFE 첫 투자 대상인 씨에이랩은 공기질 예측 시뮬레이션과 독자적인 필터설계를 기반 환기‧청정 제품 개발 기업입니다. 올해 상반기 ‘IBK창공’ 혁신기업으로 선발돼 창업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씨에이랩은 이번 투자자금을 회사 운영 및 신제품‧기술 개발에 사용 할 계획입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아직 세상이 알아보지 못한 기업들을 위해’ 라는 광고 슬로건처럼 앞으로도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은 높지만 가치산정이 어려운 창업초기기업에 신속한 SAFE 투자로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7'시리즈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이동통신 3사 15일부터 일주일간 예약 판매를 실시하면서 가입자 유치에 나섰습니다. 이번 폴더블폰이 역대 Z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출시되는 첫 갤럭시 시리즈인 만큼 제품에 대한 수요 및 통신사의 가입자 유치 경쟁도 치열할 전망입니다. 통신 3사는 공통적으로 갤럭시 Z7 시리즈 256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512GB로 용량을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합니다. 폴드7 512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경우에는 23만7600원을 추가 결제 시 16GB 메모리의 1TB 스토리지 모델을 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8월31일까지 갤럭시 Z7 시리즈를 개통하는 고객에게 티빙 3개월 무료 이용 쿠폰을 제공합니다. T월드 공식 인증 매장에서 사전 예약 후 개통 시에는 삼성 공식 인증 슬림 케이스도 증정합니다. T 다이렉트샵에서 갤럭시 Z7 사전 예약 시에는 넷플릭스·디즈니 플러스·티빙·유튜브 프리미엄 혜택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갤럭시 버즈3' 등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 가능한 '티다문구점' 10만원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는 갤럭시 Z7 시리즈 구매 고객 대상으로 새로운 혜택인 '미리보상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미리보상'은 24개월 뒤 반납과 기기변경을 전제로 갤럭시 Z7 시리즈 개통 시점에 출고가의 50%(안심체인지 중고폰 매입 최대 보장금액)를 미리 보상받아 단말 구입 부담을 완화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미리보상 프로그램 가입 고객에게는 분실·파손 시 최대 60만원을 보장해 주는 보험도 함께 제공합니다. 34세 이하 'Y덤' 이용 고객 중 사전 예약 후 개통한 32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Y갤럭시 투어 in 몽골' 참여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삼성 휴대폰 2대 이상 구매한 가족에게는 추첨을 통해 리모와 캐리어,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영화예매권(1인 4매)을 증정합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Z7 시리즈를 사전 예약 후 구매한 고객에게 AI 서비스 '라이너'와 '캔바' 6개월 무료 이용 기회를 제공합니다. 공식 온라인몰인 '유플러스닷컴'에서 21일까지 갤럭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고객은 갤럭시 Z7 시리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유플닷컴 전용 쿠폰(최대 2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고 구매할 경우 신세계상품권 15만원을 추가로 증정합니다. 또한 유플러스닷컴은 사전 예약 후 실제 스마트폰을 개통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순금 1돈(6명) ▲네이버페이 5만원권(10명) ▲메가MGC커피 팥빙 젤라또 파르페(선착순 1만명) 등 경품도 제공합니다. 이번 갤럭시 Z7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은 이통 3사 모두 5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해당 공시지원금은 오는 22일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폐지되는 때까지만 한시 적용됩니다. 사이버 침해 사고로 SKT가 위약금 면제까지 적용하면서 전날 자정 기준으로 SKT는 40%의 점유율을 내주었습니다. 대규모 가입자 이탈 사태가 일어난 만큼 SKT는 통신비 50% 할인, 데이터 제공, 제휴사 이벤트 등을 포함해 이번 갤럭시 Z7 시리즈 출시 프로모션으로 다시금 업계에서의 입지를 다지려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KT와 LG유플러스 역시 SKT에서 이탈한 가입자들을 유치하고 붙잡아두기 위해 치열한 프로모션 경쟁을 펼칠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단통법의 폐지로 22일 이후 보조금의 상한선이 없어지면 3사 간의 경쟁은 더욱 과열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15일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을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자연어 이해와 생성, 지식 기반의 빠른 답변에 강점이 있는 거대언어모델(LLM)과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추론 AI 모델을 하나로 결합한 모델입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 AI를 공개한 곳은 미국의 클로드 개발사인 앤스로픽과 중국의 큐원 개발사인 알리바바입니다. 오픈AI도 GPT-5를 통합 모델인 하이브리드 AI로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3월 국내 첫 추론 AI 모델인 '엑사원 딥(EXAONE Deep)'에 이어 4개월여 만에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인 '엑사원 4.0'까지 공개했습니다. LG에 따르면 '엑사원 4.0'은 AI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비교에서 MMLU-Redux/MMLU-Pro(AI의 지식수준과 문제 해결 능력 평가) 92.3점/81.8점, LiveCodeBench v6(코딩 능력 평가) 66.7점, GPQA-Diamond(과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 75.4점, AIME 2025(수학 문제 해결 능력 평가) 85.3점을 기록하며 미국과 중국, 프랑스의 대표 오픈 웨이트 모델을 제치고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오픈 웨이트 모델은 AI 모델의 설계도나 학습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지만 AI가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을 알 수 있는 가중치(Weight)를 공개해 수정이나 재배포가 가능합니다. 이진식 LG AI연구원 엑사원랩장은 “엑사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프론티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2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 열고 '엑사원 4.0'을 비롯한 AI 기술 연구 개발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LG AI연구원은 32B(매개변수 320억개) 크기의 전문가 모델과 1.2B(매개변수 12억개) 크기의 온디바이스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전문가 모델인 32B 모델은 의사, 치과의사, 한약사, 관세사, 감정평가사, 손해사정사 등 6가지 국가 공인 전문 자격증 필기시험을 통과하기도 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이 전문 지식이 필요한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답변이 가능해 고객에게 필요한 가치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 AI연구원은 가전제품과 스마트폰, 자동차 전장 시스템, 로봇 등 기기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춘 온디바이스 모델 개발에 힘썼습니다. 이 모델은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 2.4B 모델 대비 크기는 절반으로 줄어 가볍고 경제적이면서도 수학, 코딩, 과학 분야 등 전문 분야 평가 지표에서 미국 오픈AI의 GPT-4o mini보다 높은 성능을 나타내는 등 유사한 규모의 AI 모델 중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였다고 연구원은 밝혔습니다. LG AI연구원은 온디바이스 AI 시장에서 '엑사원'으로 주도권 잡기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LG AI연구원은 AI 기술 대중화를 위해 허깅 페이스의 공식 AI 모델 배포 파트너사인 프렌들리AI와 손잡고 '엑사원 4.0' 상용 API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양사는 개인 개발자부터 기업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없이도 엑사원을 활용하거나 서비스에 연동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15일 '엑사원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국내 22곳의 파트너사들과 엑사원 생태계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편, 구광모 LG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전에 없던 가치를 만든 많은 순간들이 쌓여 지금의 LG가 되었다"라며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여 소중한 시간을 보다 즐겁고 의미 있는 일에 쓰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첨단무기체계를 개발·생산하는 종합방위산업체 LIG넥스원과 K-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3년간 1조5000억원 규모로 금융지원하고 LIG넥스원 기술개발, 시설투자, 해외시장 확대 등 다양한 금융거래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농협은행 엄을용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방위산업 맞춤형 금융지원을 LIG넥스원 협력기업으로 확대해 고객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며 "K-방산 대표기업 LIG넥스원의 지속성장을 위한 든든한 금융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향후 5년간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해 고객이 안심하고 통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체계 혁신에 나섭니다. KT[030200]는 15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KT 고객 안전·안심 브리핑'을 열고 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관제역량을 동원해 국내 최초로 IT·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하는 등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KT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정보 보호에 연간 10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며 "AI 시대에 대규모 고객 정보를 다루는 AICT Company로서 고객정보보호에 책임과 의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정보보호 투자를 대폭 늘리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는 이를 기반으로 ▲AI 모니터링 체계 강화 ▲글로벌 협업 및 진단 컨설팅 확대 ▲제로트러스트 체계 완성 ▲보안전담인력 확충 등 4대 정보보호 혁신을 추진합니다. 특히 KT 고유의 보안 프레임워크인 'K-시큐리티 프레임워크(Security Framework)'를 운영해 고객 개인정보 보호 전 과정에 대한 통제에 나섭니다. 이는 내부 보안 이해도를 기반으로 공격자 관점의 침투 테스트를 수행하는 'K-Offense'와 다양한 공격 표면에 대한 기술적·관리적 통합 보안 대응 체계인 'K-Defense'로 구성됩니다. 정기적 모의해킹과 취약점 개선활동을 정례화하며 3자 정보보호 점검을 통해 외부 위협요소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더해 글로벌 보안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미래 보안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전문가와 인력을 확보해 대응체계를 만듭니다. KT의 전국 365일 24시간 통합 네트워크 관제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IT와 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해 운영합니다. 2년 전부터 선제적으로 추진 중이던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체계를 보강해 보안체계 완성에도 나섭니다. 제로트러스트란 사용자와 디바이스를 끊임없이 검증하고 최소 권한만을 부여하는 보안 원칙을 뜻합니다. AI로 보이스피싱 잡아낸다…통신사 최초 'AI 보이스피싱 2.0' 상용화 KT는 정보보호 분야 혁신을 넘어 고객의 통신생활 피해를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하반기엔 화자인식에 딥보이스 탐지까지 가능한 'KT AI 보이스피싱 탐지 2.0' 서비스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승인 후 통신사 최초로 상용화할 예정입니다. 이는 올해 1월 출시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의 차기 버전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협력해 2만5000건 이상의 보이스피싱 음성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통화 중 문맥을 분석해 위험 신호를 감지하고 사용자에게 '주의' 또는 '경고' 형태의 알림을 제공합니다. AI 보이스피싱 탐지 정확도는 현재 통신사 최고 수준인 91.6%에 달하는데 상반기에만 약 710억원 규모의 범죄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2.0에선 정확도를 95%까지 끌어올리고 범죄 피해를 약 2000억원 이상 예방한다는 목표입니다. KT는 문자 기반 스팸 대응도 AI로 고도화합니다. KT에 따르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스팸차단에 실시간 AI 키워드 등록 시스템을 도입해 당일 스팸 차단 건수가 기존 차단량 대비 150%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반기에는 투자 유도형, SNS 대화 유도형 등 새로운 유형의 변종 스팸에 대응하는 필터링 구조 고도화를 추진합니다. KT는 스팸신고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스팸 문자를 탐지한 후 악성 URL, 문자, 발신번호, 발송 사업자를 원천 차단하는 AI 클린메시징시스템(AICMS)을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AI클린메시징시스템 적용 후 일평균 스팸 발신번호 차단은 66%, 스팸문자 차단 건수는 188% 증가했습니다. 디도스·악성메일도 AI로 차단…기업 고객 보안 강화 기업 고객을 위한 보안 서비스도 강화합니다. KT '클린존' 서비스는 KT가 보유한 최신 보안 위협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으로부터 기업 고객을 보호합니다. KT는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관문구간에 타사 대비 2배 이상의 디도스 공격 방어용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급증 추세인 대규모 디도스 공격에 대비해 클린존의 방어 용량을 연내 2배 이상 증설하고 고객이 디도스 공격 탐지 정보 등을 볼 수 있는 모니터링 대시보드를 8월 내 선보입니다. 연내 AI 신종 위협 패턴 학습 기반의 선제적 디도스 대응체계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KT의 'AI 메일보안' 서비스는 메일 발신자, 본문, 첨부파일, URL 등을 AI가 실시간 분석해 피싱, 랜섬웨어, APT 등 위협을 탐지 후 차단합니다. 지난 1년간 약 1만5000건의 악성 메일을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오는 9월에는 AI를 활용해 위협 리포트를 자동 요약 후 제공하는 기능도 추가해 기업고객을 보호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 이현석 부사장은 "지금 이 정도면 괜찮다는 안일한 생각으로는 더 이상 고객의 신뢰를 지킬 수 없다"라며 "KT는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기존의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선제적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국내 주요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확대하며 RE100 추진에 속도를 냅니다. 기아는 지난 2월 체결한 한국남동발전과의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통해 기아 국내사업장 중 최초로 오토랜드 화성에 최근 재생에너지 전력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재생에너지 PPA는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고정된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전력을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아는 한국남동발전이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연간 약 1215MWh 공급받게 되며 이는 58.3kWh의 배터리가 장착된 EV4 스탠다드 모델을 2만회 이상 완충할 수 있는 양입니다. 기아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오는 2040년까지 RE100 달성을 목표로 국내외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및 전력 자체발전 설비 구축을 적극 추진 중에 있습니다. 기아는 올해 하반기 중 국내 오토랜드 3개소에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지속 확대해 총 공급량을 연간 약 61GWh 규모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한 이미 PPA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받고 있는 국내 및 중국 사업장에 더해 향후 미국, 인도 사업장 등에서도 PPA를 통해 전력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나아가 기아는 올해 중 국내, 미국, 인도, 멕시코, 슬로바키아 사업장에 합산 38MW 규모의 태양광 자체발전 설비를 설치해 모든 생산 거점에서 태양광 발전을 가동할 예정이며 오는 2027년까지 설비 규모를 62MW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 실현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 외에도 ▲전동화 전환 ▲차량 내 재활용 플라스틱 적용 확대 ▲협력사 탄소감축 교육/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상무는 "재생 에너지 전환은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필수적인 과제"라며 "앞으로도 기아는 진정성 있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사업장 내 자체발전 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PPA를 통해 신규 재생에너지 공급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