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기업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이 진단키트 시스템 전문 기업 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에 통합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ERP와 그룹웨어, 쇼핑몰, 고객관리(CRM)연동을 포함, 전사 업무 통합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지난해 7월에 시작해 안정화 기간을 거쳐 지난 5월 완료됐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영림원소프트랩의 산업군 프로세스가 탑재된 ‘K-System Ace’ ERP가 활용됐다. 바이오니아는 국내 1호 바이오 벤처기업이자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 1호 기업이다. 분자진단, 신약개발, 프로바이오틱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진단 제품 등으로 지난 2020년 매출액 1581억원을 달성하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바이오니아에 따르면,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시스템의 확장성 확보와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ERP통합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게 됐다. 영림원소프트랩 관계자는 “업무 프로세스의 재정립을 위해 영업단계부터 각 사업의 진행 종료까지의 과정을 관리하고, 모니터링이 가능한 통합정보시스템으로 기업성장 속도와 규모에 걸맞는 시스템을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체외단기기 전문기업 제놀루션(대표 김기옥)은 바이오 벤처기업 한국바이오셀프와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 검사 솔루션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제놀루션의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술과 한국바이오셀프의 바이오 공정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NGS 라이브러리 장비 (NGS library prep)’의 공동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놀루션 관계자는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 검사 솔루션에 대한 핵산 추출부터 라이브러리 제작 및 분석까지 전 과정을 제공할 수 있는 완전 자동화 솔루션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핵심 기술인 바이오 공정 자동화 기술을 확보한 한국바이오셀프와는 지난 3월 유전자 분석을 위한 신규 사업에 이어 두 번째 업무 협약으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최근 미국 질병통제국(CDC)과 유럽 질병관리본부(ECDC)는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확진 검사 및 역학조사 연구를 위해 NGS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이 기술은 기존 검사법(RT-PCR)이 가진 민감도, 정확도 및 제한적인 변이종에 대한 접근의 한계를 극복하며 호흡기바이러스의 원활한 대응으로 주목받고 있는 검사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면역항암제 개발 바이오기업 에스티큐브(대표 정현진)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 산업 전시회인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1’(이하 바이오 2021)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미국 바이오 협회에서 주최하는 ‘바이오 2021’은 매년 북미 지역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바이오산업 전시회다. 행사에는 바이오 업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제약사 및 CRO(임상시험수탁), CMO(위탁생산) 회사를 포함, 전 세계 7000여개 회사에서 1만7000명 이상이 참석하고 4만 6000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된다. 올해는 작년에 이어 이달 10일(현지시간)부터 18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에스티큐브는 ‘바이오 원-온-원 파트너링’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미팅을 통해 개발 중인 면역관문억제제 후보물질을 소개하고 공동개발 및 기술수출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사들과 온라인 화상미팅을 통해 ‘글라이코 특이항체’에 대한 비임상 결과를 홍보하고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추진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에스티큐브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면역관문물질 ‘BTN1A1’을 타겟으로 하는 혁신신약 후보물질 ‘hSTC810’을 글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삼성제약(대표 김기호)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피팅랩(Fitting Lab)’에서 소화 라인 신제품인 ‘효소명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국산 10곡 발효효소와 위에서 장까지 골고루 작용하는 8종의 보조효소를 비롯해 프로, 포스트, 프리바이오틱스 등 다양한 유산균이 함유되어 있다. 삼성제약 관계자는 “가공식품, 인스턴트 섭취 증가 및 무리한 다이어트, 야근, 과로 스트레스가 많은 바쁜 현대인의 생활에 맞추어 신진대사 및 소화력을 돕고 불균형한 영양을 채워줄 수 있는 현대인 맞춤형 신제품을 내놓았다”며 “까다롭게 선택한 원료를 과학적으로 배합해 효소명수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효소가 점점 감소해 소화력이 떨어지는 어르신, 항상 속이 더부룩하신 분, 앉아있는 시간이 많고 운동할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 단백질 섭취가 많은 다이어트 하시는 분이 효소명수를 섭취하면 제격”이라고 강조했다. 효소명수는 자사몰인 피팅랩 사이트와 삼성제약 스마트 스토어, 카카오스토어, 지마켓, 옥션, 쿠팡, 11번가, 신세계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아이티센그룹 산하인 보안기술 전문기업 시큐센(대표 박원규)은 LG히다찌와 약 22억원 규모의 현대차증권 마이데이터 구축 사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금융회와 공공기관 등에 흩어진 개인의 신용정보를 일괄 수집해 금융소비자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업은 이를 활용해 예적금·보험·대출상품·자산관리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고객의 성향에 맞춰 추천·개발할 수 있게 된다. 시큐센은 현대차증권 마이데이터 시스템 구축을 위해 다양한 개발 업무를 담당한다. 회사는 수신데이터 처리, TR연계개발·RA연결 등 API 연계부터 마이데이터 플랫폼 분석 및 보고서, 상품 진단을 통한 추천 서비스 등을 개발해 공급할 계획이다. 또 플랫폼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 통합 관리 도구도 개발한다. 박원규 시큐센 대표는 “당사는 신한생명과 마이데이터 준비를 위한 Open Api 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한 바 있고, 이번 사업수주는 마이데이터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현대차증권 마이데이터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완수하여 디지털금융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하나금융투자는 8일 해성디에스에 대해 판가 상승으로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엔 생산성 효율화에 따른 생산량 증가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4만7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해성디에스의 21년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9% 증가한 1496억원을, 영업이익은 동분기 대비 39% 오른 141억원”을 전망했다. 이는 현재 컨센서스를 각각 2%, 8% 웃도는 수치다. 김 연구원은 “전분기와 마찬가지로 판가가 상승해 매출액이 예상보다 양호했고, 그에 따라 수익성 개선폭 역시 추가 확대됐다”면서 “혼한평균판매가격(Blended ASP) 상승은 고객사들이 요구하는 물량 중에서 상대적으로 고가 제품 중심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선택권이 생긴 것과 실제로 고객사들이 고사양의 제품을 원하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해성디에스의 2021년 매출액은 5893억원, 영업이익은 558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29%, 28% 증가할 전망”이라며 “IT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부품의 공급이 부족하고,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는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교보증권은 8일 NHN한국사이버결제에 대해 올해 기존 해외 가맹점들의 꾸준한 거래액 성장과 신규 고객사가 추가될 예정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박지원 교보증권 연구원은 “기존 주요 가맹점 애플 앱스토어와 테슬라의 거래 금액 상승이 예상되며, 하반기 구글 플레이스토어·글로벌 컨텐츠 스트리밍 업체 등이 새롭게 추가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해외 가맹점 거래액 증가를 통해 동사 PG(Payment Gateway) 매출은 2022년 1분기(예상치)까지 다시 고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오프라인 경제가 회복되면서 동사의 신사업 오프라인 주문·결제를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페이코오더 O2O’ 매출도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O2O사업의 계약 가맹점 수가 지난해말 1만3000개에서 올해말 7만1000개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O2O 매출 200억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키움증권은 8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한화종합화학 상장 추진으로 보유 지분 재평가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이 지분의 36.05%를 보유한 한화종합화학의 상장 추진으로 인한 보유 지분에 대해 재평가가 발생할 전망이다”라며 “한화종합화학은 한화토탈의 지분 50%를 보유하고, 한화토탈은 올해 증설 완료로 에틸렌 생산능력이 153만톤으로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화솔루션이 지분의 50%를 보유한 YNCC의 장부가는 약 3701억원이나, 올해 증설 완료로 국내 3위 NCC(나프타 분해 시설) 업체 지위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올해 2분기 큐셀부문은 급격한 실적 개선은 제한될 전망이나, 올해 하반기 이후에는 동사 다운스트림 매각 확대, 태양광 설치량 급증 및 웨이퍼 업체들의 증설 영향으로 탄력적 실적 개선을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외신 등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P타입 대비 가격·성능이 월등한 N타입 신규 모듈(Q.Tron)을 올해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며 “집중 연구하고 있는 페로브 스카이트 탠덤 전지 양산 시기를 기존 대비 1~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IBK투자증권은 8일 HDC아이콘트롤스에 대해 HDC아이서비스와 합병 이후 공간 기반 AI플랫폼 기업으로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양사 합병으로 HDC랩스를 출범한 후 2000억원 이상의 현금성 자산을 기반으로 M&A(인수합병)를 통해 신사업이 추가될 예정”이라며 “향후 건설 기반의 IT기술을 부동산서비스업과 결합해 클라우드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HDC아이콘트롤스는 그동안 아파트·빌딩·SOC(Social Overhead Capital·민간투자사업) 등 건설 과정에 필요한 IT 경쟁력은 확보했으나 고객사가 건설사에 한정돼 있기 때문에 서비스 기업으로 변신이 쉽지 않았다. 다만 HDC아이서비스는 비건설부문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시설 관리(FM), 재무적 운영(PM), 리스 관리(LM) 등의 사업을 진행해 왔기에 이번 양사 합병으로 서비스 매출 상승 등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이승훈 연구원은 “FM·PM·LM 사업은 SaaS 기반의 디지털 전환이 가능한 영역으로 동
인더뉴스 엄수빈 기자ㅣ유안타증권은 8일 레이에 대해 1분기는 저조한 실적을 보였으나 2분기는 실적 개선으로 주가 반등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최근 무상증자에 따라 기존 9만원에서 4만3000원으로 조정했다.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레이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9.9% 인상한 218억원, 영업이익은 44억원으로 흑자전환 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미국·중국·일본 등 해외 지역에 걸친 솔루션 및 장비 판매 증가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미 1분기에도 아시아 지역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성장하며 100억원을 상회했고 미국도 2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이어 “현재 국내외 백신보급이 빨라지며 치과 영업이 재개됨에 따라 덴탈 장비 주문이 급증하고 있다”며 “1분기 쎌마테라퓨틱스 관련 비용만 60억원 이상 반영되며 저조한 실적을 보였으나 2분기 성수기 진입, 비용 부담 감소 등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레이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가능하게 해주는 3차원 스캔부터 CAD&CAM, 3D프린팅까지 핵심 라인업을 모두 갖추고 있다. 여기에 3D구강스캐너와…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코스피가 조기 테이퍼링 우려에도 한 달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04포인트(0.37%) 오른 3252.12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달 10일(3249.30, 종가 기준) 이후 사상 최고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4.51포인트(0.14%) 오른 3244.59로 시작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중 한때 0.7% 넘게 오르며 326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다만 장중 달러 약세 압력이 둔화했고, 외국인이 순매도세로 전환하며 장 초반 상승폭은 감소했다. 이날 외국인은 1955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840억원 1055억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5월 미국 비농업 부분 고용자 수는 예상치인 65만명을 밑돌았다”며 “전월 대비 개선세를 보였지만 조기 테이퍼링 우려를 자극시킬 정도로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지 않았고, 연준의 통화정책 전환이 빨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형성되며 시장은 이를 호재로 반영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36%)만이 유일하게 하락했다. 반면 카카오(1.61%), 네이버(1.54%), 기아(1.12%), L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핀테크 기업 코나아이(대표 조정일)가 지문카드 기술로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코나아이는 일본 대형 상사 소지쯔와 협력해 접촉·비접촉 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듀얼 인터페이스 타입의 지문카드를 일본시장에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코나아이 지문카드는 차세대 온라인 인증 표준인 파이도2(FIDO2) 규격을 적용해 비밀번호 입력 없이 지문인식을 통해 빠르고 안전하게 사용자 인증을 진행할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재택근무 확대와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의 확산에 웹 상에서 개인정보 도용이나 해킹, 피싱과 같은 보안 침해 사례가 크게 증가하면서 FIDO2 기반의 생체인증을 활용한 다중인증 솔루션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ID를 관리하는 서비스형 ID(IDaaS) 및 한번의 로그인으로 여러 어플리케이션에 로그인할 수 있는 싱글사인온 서비스에 FIDO2 표준 지원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에 일본에 수출을 시작한 코나아이 지문카드는 신용카드와 동일한 사이즈로 제작되어 기존 USB 타입의 보안키에 비해 휴대성이 뛰어나며 USB, NFC 등 다양한 통신방법을 지원해 PC 및 기존 비접촉식 IC 카드 단말기를 그대로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직판 여행 전문기업 노랑풍선(대표 고재경·최명일)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홈쇼핑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유럽 인기 일정 3선’ 패키지 상품이 전체 매진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밤 9시 35분부터 CJ온스타일 홈쇼핑 채널을 통해 소개된 ‘유럽 인기 일정 3선’ 패키지 상품은 65분 동안 진행됐다. 이날 예약 수는 총 5만2000건으로 국내 여행홈쇼핑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방송에서 결제된 금액은 200억원이 넘는다. 고객들이 노랑풍선을 통해 항공권까지 구매 시 총 판매금액은 1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선보인 ▲이탈리아 일주 7일 ▲동유럽+발칸 9일 ▲스페인 일주 9일 상품은 그 동안 노랑풍선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유럽지역 상품 중 세가지를 엄선한 현지 투어상품으로 합리적인 여행일정과 함께 39만원대의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웠다. 유효기간은 2년으로 여유로운 여행계획을 세울 수 있고 1년 이내 수수료 전액 면제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억눌려 있던 해외여행에 대한 보복심리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 이후 여행에 대한 잠재적 수요가 폭발적으로 움직일 경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플랜트 기기 제조업체 세원이앤씨가 자회사인 재생의료사업 전문 바이오기업 셀론텍의 경영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에쓰씨엔지니어링(대표 유승규·김건우)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일 회사 측은 “모회사인 에쓰씨엔지니어링이 제출한 인수의향서 검토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며 “현재 양사간에 양해각서를 체결한 상태이고 향후 매각 지분율, 금액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한 합의를 거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고 공시를 통해 설명했다. 다만 매각방법은 조건부 양수도계약 체결방식으로 에쓰씨엔지니어링과 본계약 체결 이후에도 더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는 인수의향자가 나타난다면 양해각서의 조건들은 자동으로 해지된다. 셀론텍은 세원이앤씨가 지난 3월 바이오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설립한 회사로 바이오콜라겐 기반 생체재료, 세포치료제, 제대혈보관사업을 영위 중이다. 현재 바이오콜라겐 기반 치료재료 신제품 인허가가 막바지 단계에 이르러 올 하반기 출시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매출 증대가 예상되고 있다. 최근 에쓰씨엔지니어링은 바이오 및 화장품 사업 관련 전문가 영입에 나서면서 신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 3월 중국을 비롯한 국내외 시장에서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스마트 광학 테크 기업 아이엘사이언스(대표 유승주·이종인)는 미세전류를 이용한 탈모 치료 시스템 특허를 출원했다고 7일 밝혔다. 신규 특허는 사용자 휴대폰 단말기와 연동된 두피 케어 디바이스 및 카메라를 이용해 두피 상태를 분석·진단한 뒤, 탈모 부위를 중점적으로 관리하도록 돕는 지능형 두피 케어 시스템 기술에 관한 것이다. 아이엘사이언스는 두피∙모발 케어 전문 브랜드 폴리니크(FOLLINIC)의 두피케어기에 미세전류 기술을 적용해 주목 받은 바 있다. 폴리니크 2세대 개발을 위한 이번 특허는 사용자의 두상 부위를 3차원 스캔해 이를 모바일 앱 화면으로 출력하고, 두부 영역을 단계적으로 분할해 진단한다. 이를 통해 필요한 부위에 미세전류를 필요한 만큼만 전달해 스마트 케어하는 방식이다. 또한 디바이스 사용 전후 두피의 점진적 개선 과정도 그래픽으로 확인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폴리니크의 대표 제품인 ‘미세전류 LED 두피케어기’는 미세전류 기술과 실리콘렌즈 LED의 이중 효과를 적용한 두피 전용 홈케어 디바이스다.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는 “머리숱을 위한 과학 폴리니크의 더욱 진화된 차세대 제품 개발을 위해 이번 특허를 출원하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식품업계가 7월 중순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수해 피해 현장 복구를 돕고 이재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합니다. 성금은 이재민 생필품 지급과 대피시설 운영 등을 위해 쓰입니다.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을 통해 구호 성금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2억원을 기부합니다. 이번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폭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 3월에는 경상도 및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총 3억원의 성금을 기부합니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충청∙전라∙경남 등 수해 피해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됩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지진, 산불, 집중호우 등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침수 피해를 입은 렌탈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A/S를 긴급 지원합니다. 제품이 파손·유실돼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해줍니다. 또 오는 25일까지 충남 당진시 읍내동 당진어시장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매니저가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제품 점검 및 복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5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습니다. 기부된 성금은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임시 주거시설 설치, 피해 시설 복구, 생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여객기 사고 당시에는 유가족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동서식품은 큰 피해 규모와 장기화되는 복구 상황을 고려해 2억원의 성금과 구호물품 약 2000박스를 각각 해피빈과 전국푸드뱅크에 기탁했습니다. 기탁한 성금과 커피믹스, 캔커피, 식수음료, 시리얼 바 등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으로 전달돼 시설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사용됩니다. 삼양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습니다. 성금은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케이씨아이가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충남, 전남, 경남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일상 회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호우 피해를 입은 경기도 지역에 서울우유 멸균우유 제품을 전달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가평군에 3024개, 포천군에 3024개 등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제품 총 6048개를 전했습니다. 해당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복구 인력을 대상으로 지급됩니다. 오뚜기도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경기 가평군, 광주광역시, 충남 당진시 등 4개 지역에 컵라면과 컵밥 등 취식이 간편한 제품 총 4만여개를 긴급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제품은 재해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재민과 구조작업과 현장 복구에 투입된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식사 지원에 활용됩니다. 빙그레는 자사 음료 제품 약 6만여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 이재민 등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도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을 후원한 바 있습니다. 동원그룹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동참했습니다. 구호물품은 참치캔, 즉석밥, 간편식, 음료 등 9만여개에 달합니다. 동원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남 산청 및 합천지역의 약 800명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자들에게 피자 200판을 전달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앞서 지난 3월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 울주, 의성 등 지역에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석수 500ml) 13만병을 긴급 지원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청남도 당진시와 태안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 수해 지역에 생수를 전달합니다. 회사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전국 집중호우 발생시에도 생수를 지원했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갑작스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이 조직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추진단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안전을 강화한 신규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습니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습니다. 사내 위원은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됩니다.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들이 새로운 변화의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성현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SPC는 대한항공의 경영시스템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추진단 출범과 함께 안전시스템·행복한 일터·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안전시스템 소위원회’는 도세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외부 법률·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행복한 일터 소위원회’의 위원장은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을 임명하고,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간 신뢰회복 방안을 모색합니다. ‘준법 소위원회’는 이승환 파리크라상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위원장으로 그룹 준법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추진합니다. 허진수 의장과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회의에서 추진단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 스마트 공장 (IoT기술을 통해 안전을 대폭 강화한 공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SPC커미티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안전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IoT센서·로봇 등 디지털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시설을 말합니다. 기존 공장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생산 물량 일부를 이 공장으로 이관시켜 업무량과 근로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야간근로 축소 등 생산직군 근무제 개선 추진도 논의됐습니다. SPC커미티는 추진단의 권고를 수용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은 “그룹 경영진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현장의 안전과 근로환경, 직원복지에 대한 노동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추진단에 적극 개진해 실질적인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업무시스템을 과감하게 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플립7'가 21일부로 사전 예약이 끝남에 따라 이동통신 3사가 예약 고객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폴드7·플립7이 역대 갤럭시 폴더블폰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인 104만대를 기록한 만큼 3사의 혜택 경쟁도 치열합니다. SK텔레콤[017670]은 폴드7·플립7을 개통할 때 'T PREMIUM 삼성카드'로 할부 결제하면 최대 96만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전월 실적 8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84만원 할인이 적용되며 8월31일까지 결제하면 12만원 캐시백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 2.0' 카드로 통신료를 자동 이체하고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최대 72만원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기기 변경 혜택 프로그램인 'New 갤럭시 AI 클럽 with T 나는 폰교체 폴더블 7'을 이용할 경우 2년 후 'T안심보상'으로 기존 단말을 반납하고 기기 변경을 하는 조건으로 최대 50만 OK캐쉬백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T다이렉트샵에서는 폴드7·플립7 개통 후 OTT 및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한 선착순 500명에게 '티다문구점' 10만원 할인권을 증정합니다. 또한, 다이렉트 5G 76(스마트기기) 요금제에 가입하면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월 할부금을 매달 1만2000원씩 할인해 줍니다. 여기에 8월까지 폴드7·플립7을 개통한 모든 고객에게는 'T 우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030200]는 'KT Super DC 롯데카드'와 'KT 할부 Plus KB국민카드'로 더블 할인을 적용한 고객이 월 220만원 카드 실적 충족 시 24개월간 약 110만 원의 통신 요금 또는 단말 할인을 제공합니다. 또한, '365폰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피싱·해킹 보상, 세컨드 디바이스 보상, 폰 교체 및 파손 수리 대행을 지원합니다. 월 정액은 갤럭시 폴드 기준 1만4000원, VVIP는 1만500원입니다. 오는 9월 말까지 폴드7·플립7 구매 고객이 '삼성초이스 요금제 스페셜' 또는 '프리미엄'을 선택하면 갤럭시 버즈3 프로 화이트 모델을 할부 수수료만 부담하고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갤럭시 워치8 시리즈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에서 폴드7·플립7을 개통한 고객은 AI 구독형 상품 '유독픽(Pick) AI' 중 '라이너(Liner)+캔바(Canva)' 상품을 6개월간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휴카드 기본 할인 혜택에 더해 제휴카드로 폴드7·플립7을 24개월 이상 장기할부로 구매하고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캐시백 행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폴드7·플립7을 구매하고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삼성팩' 혜택을 선택해 갤럭시 워치8 40㎜의 36개월 할부금 전액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단말기 교체부터 무제한 수리 보상, 삼성케어 서비스, 중고폰 보상까지 지원하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with 폰교체 패스' 혜택도 제공합니다. 갤럭시 Z 폴드7·플립7의 정식 출시는 오는 25일이며 사전 예약 고객의 기종 선택은 폴드7과 플립7이 각각 6:4 비율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