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20일 과학의날을 기념해 부산지방기상청 국립밀양기상과학관(관장 전숙영)과 함께 ‘그것이 알고싶다 선박과 기상’이라는 주제로 체험 캠프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캠프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양무인기술교육센터 주관으로 열렸으며, 다문화 및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포함해 1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습니다. 참가 어린이들은 바다와 해양기상이 삶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해양기상을 관측하는 무인 관측장비와 무인화 선박(USV), 잠수정(UUV)을 직접 조작해 보는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해양무인기술교육센터 임요준 부센터장은 기상과 자연현상, 선박 물류 이동을 ‘기상과 해양 인문학’ 관점에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설명했습니다. 돛단배가 역풍과 강물을 거슬러 이동하는 원리, 삼각돛과 바람의 관계, 증기 에너지를 활용한 대형 선박의 운항 원리 등에 대해 설명하자 어린이들은 큰 관심을 보이며 질문을 이어갔습니다. 임 부센터장은 밀양의 얼음과 천연 저장소 개념을 덧붙이며 어린이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더욱 자극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물의순환 과정을 선박과 연계해 이해하고, 직접 증기선을 만들어 보는 활동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승모)이 사내 심리상담실 '라포레나(RAPPORENA)'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의 정신건강 증진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나서고 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라포레나(RAPPORENA)는 임직원들이 직장 안팎에서 겪는 정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회복탄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한화 건설부문의 대표적 심리지원 제도입니다. 임직원 및 가족(배우자, 자녀), 협력사 직원까지 모두 이용 가능하며, 사전 신청을 통해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대부분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임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프로그램 외에도 비대면 상담이 가능한 신규 채널과 신체 활동을 통한 정서 회복 프로그램이 추가로 도입할 방침입니다. 현재 개인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임직원 본인과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심리검사∙상담 프로그램 ▲현장 및 사업소 임직원을 위한 ‘1DAY 이동 상담부스’ ▲온라인 기반의 ‘스트레스 자가진단’ 등이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부터는 신규 심리지원 채널인 '카운슬러 메일'을 도입해 임직원이 익명으로 고민을 남기면 전문 상담사가 공감과 조언을 제공하는 비대면 상담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효성이 멸종위기 곤충 인공증식을 통해 생태계 복원에 힘을 보탭니다. 효성그룹은 21일 국립생태원, ㈜숲속의작은친구들과 함께 ‘멸종위기곤충 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는 효성·효성티앤씨·효성중공업·효성화학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했습니다. 효성은 이번 협약에 따라 2027년까지 비단벌레, 소똥구리, 물장군 등 멸종위기 곤충의 증식과 복원을 위한 기금을 지원합니다. 국립생태원은 소똥구리 인공증식 기술을 비롯한 생태계 복원 노하우를 이전하고, 곤충 전문기업인 ㈜숲속의작은친구들이 이를 활용해 멸종위기곤충 복원에 나섭니다. 효성의 기금은 인공 증식을 위한 생육 시스템 구축 및 먹이 구입 등에 사용합니다. 이와 함께 효성은 인공 증식된 곤충의 자연 방사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오는 6월에는 경남 밀양 표충사에서 비단벌레 방사 행사를 열어 임직원들이 생태 복원활동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황윤언 효성 대표는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잘피 숲 조성 활동, 멸종위기 조류의 보호를 위한 철새 먹이 지원 등 다양한 생물종 보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곤충 복원 협약을 계기로 육지, 바다, 하늘을 아우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은 오는 25일부터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암학회 ‘AACR(미국암연구학회) 2025’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은 다중항체 신약 CT-P72의 전임상 결과를, 셀트리온제약은 ADC(항체약물접합체) 이중 페이로드 개발 성과를 처음 공개합니다. 셀트리온은 오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바이오기업 ABPRO와 공동 개발하는 CT-P72의 전임상 결과를 구두로 발표합니다. CT-P72는 다중항체 기반 HER2(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2) 타깃 T세포 인게이저(TCE)로 HER2 양성 암세포와 면역세포인 T세포를 연결해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방식의 치료제입니다. 그동안 셀트리온이 월드 ADC 등을 통해 공개했던 ADC 신약 파이프라인과는 차별화된 다중항체 신약입니다. 셀트리온제약이 오는 30일(현지시간) 포스터로 발표하는 CTPH-02는 각각 다른 작용 기전의 페이로드(세포독성항암제)를 결합한 이중 페이로드 ADC 플랫폼 기술입니다. 특히 셀트리온은 신약 파이프라인을, 셀트리온제약은 차세대 치료제의 플랫폼 기술개발 성과를 발표한다는 점에서 향후 연구개발(R&D) 측면의 시너지도 나타날…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대표 강신혁, 이하 쿨리지코너)가 한국산업은행, 한국모태펀드, 부산광역시의 출자를 받아 135억원 규모의 ‘CCVC 부산지역 혁신펀드’를 결성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펀드는 벤처투자 수도권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부산지역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을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쿨리지코너는 펀드 약정총액의 70% 이상을 부산 소재 또는 연고 기업에 집중투자해 지역의 혁신 잠재력을 실질적인 성장으로 연결하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벤처투자 시장의 수도권 집중(2024년 상반기 76% 이상)은 부산 스타트업의 자금조달을 어렵게 하고 지역 간 성장 격차를 심화시키는 주요원인으로 지적되어 왔습니다. 특히 초기·중기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어려움과 매년 약 2만명 넘는 청년 인재의 역외 유출은 부산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로막는 문제로 지적됩니다. ‘CCVC 부산지역 혁신펀드’는 이러한 문제 해결에 주목했습니다. 지역 투자생태계 활력 제고, 부산시 9대 전략산업 및 5대 미래신산업 육성, 혁신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통한 양질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그룹이 역세권의 미래 모빌리티 혁신 선도를 위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함께 스마트 시티 조성을 위한 협력에 나섭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코레일 스마트역세권사업단에서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 김흥수 부사장과 한국철도공사 정정래 부사장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모빌리티 혁신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요소들을 공동 기획하고 자율주행,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등 미래 솔루션에 최적화된 환경과 스마트 시티 전반의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현대차그룹과 한국철도공사는 ▲역세권 개발사업지 등 신규 스마트 시티 사업 추진 ▲한국철도공사 사업지 내·외부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등에 힘을 합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인프라 및 솔루션 계획을 지원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 기술이 최적화된 스마트 시티 모델 수립에 협력하고 한국철도공사는 현대차그룹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한국철도공사의 역세권 개발 지구 등에 모빌리티 중심 스마트 시티를 조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무신사는 2025년 여름 시즌을 맞아 위빙백이 대표 인기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위빙백은 가죽이나 라탄 등을 엮어 만든 가방을 말합니다. 시각적으로 시원한 느낌을 주고 무게도 가벼워 봄·여름 시즌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무신사 입점 브랜드 중 핸드메이드 가방 브랜드 '드래곤 디퓨전'은 수작업으로 가죽을 직조한 디자인과 클래식한 감성이 특징입니다. 지난 3월 한 달간 드래곤 디퓨전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9배 증가했습니다. 지난 3월 하순에 낮 최고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날씨 영향으로 일찍이 여름 휴가철과 바캉스 준비에 나선 고객들의 관심을 이끈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무신사 검색어 데이터에서 지난 3월 '위빙백' 검색량은 전년 동월 대비 4배 늘었고 드래곤 디퓨전 브랜드 검색어는 12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무신사가 지난 3월 17일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에서는 드래곤 디퓨전의 2025년 봄·여름(SS) 시즌 신상품과 무신사 단독 상품을 발매해 1시간 동안 2억3000억원을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위빙백의 인기는 무신사 회원 검색 및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무신사 월간 랭킹'에서도 나타났습니다. 지난…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한화자산운용이 'PLUS K방산' 상장지수펀드(ETF)와 'PLUS 글로벌방산' ETF가 국내주식형·해외주식형 부문에서 각각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PLUS K방산 ETF'와 'PLUS 글로벌방산 ETF'는 연초 이후 이달 17일까지 수익률이 각각 85.22%, 54.13%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두 ETF는 각각 국내와 유럽·미국 등 주요 방위산업 관련 기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PLUS K방산ETF는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관세 정책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편입 기업 대부분 유럽, 중동, 동남아를 대상으로 무기체계를 수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편입 기업들의 실적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증권가는 올해에도 국내 방산 빅4(한화에어로스페이스·KAI·LIG넥스원·현대로템) 영업이익이 4조원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편입 기업 영업이익이 2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성장세를 지속하게 됩니다. 지난해 4분기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이 해외방산부문 제조업에서 30%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파리바게뜨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파트너십 굿즈로 ‘토트넘 홋스퍼 포토볼’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토트넘 홋스퍼 포토볼’은 토트넘 홋스퍼의 구단 로고와 소속 선수들의 사진이 담긴 축구공으로, 일반 축구 경기용 규격인 5호 사이즈로 제작됐습니다. 주장 손흥민 선수를 비롯해 루카스 베리발∙아치 그레이∙브레넌 존슨 등 인기 선수 4인의 사진이 인쇄된 한정판 제품입니다. 파리바게뜨는 오는 27일까지 ‘토트넘 홋스퍼 포토볼’ 사전 예약 행사를 진행합니다. 파바앱·해피오더·카카오예약하기를 통해 토트넘 제품 포함 2만원 이상 구매 시 9900원에 예약 가능합니다. 예약 제품은 5월 2일부터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고,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현장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앞서 지난 18일 파리바게뜨는 토트넘 구단과 팀 선수들을 모티브로 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습니다. 토트넘 선수들의 포토 스티커 20종을 랜덤으로 담은 ‘토트넘 허니볼’, ‘토트넘 크림치즈빵’, 축구 경기장을 초코 케이크로 표현한 ‘토트넘 슛-골인 케이크’, ‘토트넘 유니폼 쿠키’ 등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축구 팬들을 위해 토트넘 홋스퍼 선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ES사업본부 산하의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종료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2022년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시작한 이후 완속·급속 충전기 등의 제품을 개발·출시했지만 시장 성장 지연과 가격 중심 경쟁구도 심화 등 사업 환경 변화에 따라 전략적 리밸런싱 차원에서 이번 사업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관련 업무를 수행해 온 구성원 전원은 LG전자 내 타 사업 조직에 전환 배치될 계획입니다. 전기차 충전기 제조를 담당하는 자회사 하이비차저는 청산 절차를 밟게 되며 사업 종료 후 공급처 대상 유지보수 서비스는 차질 없이 수행할 계획입니다. ES사업본부는 향후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칠러 ▲히트펌프 ▲데이터센터 냉각설루션 등 HVAC(냉난방공조) 사업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또한, 관련 핵심역량을 활용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인접 영역에서 사업 기회를 확보하는 한편 미래 신성장 동력도 발굴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22일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과 함께 가상자산 시세조회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코인원과 제휴를 기반으로 카카오뱅크 앱내에서 가상자산 시세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고객은 앱 '투자' 메뉴에서 증권사 금융상품인 발행어음과 채권, 환매조건부채권(RP)부터 펀드, 가상자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투자상품군을 비교·분석해 볼 수 있습니다. 서비스 화면 내 '실시간 종목순위'에서는 거래대금별, 시가총액별, 가격 상승·하락 순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인원 실시간 인기종목에 대해서는 '지금 가장 많이 검색 중이에요!' '지금 매수세가 가장 강한 종목이에요!' 등 배너가 추가로 표시됩니다. 코인원이 국내 거래소 중 유일하게 제공 중인 '커뮤니티 서비스'도 카카오뱅크앱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실시간 손익인증' 메뉴에서는 코인원 내 수익률·손실률을 인증한 투자자 랭킹을 각각 1~3위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와 코인원은 법인의 가상자산시장 참여와 관련한 정책변화에 발맞춰 양사간 협력을 지속할 방침입니다. 작년 12월에는 코인원이 고객확인·계좌연결에서 '카카오뱅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관절·척추 특화 병원인 바른세상병원에 인공지능 기반 상황인지 응대형 의료상담 컨시어지(AI Contact Center, 이하 AICC)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바른세상병원에 도입된 AICC는 AI 콜봇을 기반으로 환자의 문의에 실시간 대응하는 서비스입니다. 병원 대표번호로 걸려오는 전화 중 예약 확인·변경·취소, 병원 위치 안내, 제증명 발급 등 단순 반복적인 상담은 AI가 자동 처리하고 상담 직원은 보다 복잡하고 전문성이 필요한 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또한, 업무시간 외 야간이나 주말에도 자동 응대가 가능합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시범 운영을 통해 실제 병원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나리오를 정교화했으며 이 기간 동안 월평균 200건 이상의 자동 응대를 성공적으로 처리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전국 200개 이상의 병원 컨택센터에 통신과 상담 시스템을 공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 협력사인 나스카랩과 함께 OCS(처방전달시스템), EMR(전자의무기록) 등 병원 고유 시스템과 연동 가능한 맞춤형 AICC 설루션을 구성했습니다. 특히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한국거래소에 'TIGER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초단기 채권과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ETF입니다. 기존 머니마켓펀드(Money Market Fund·MMF)와 종목이나 듀레이션 등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은 유사하지만 상대적으로 보수가 낮고 MMF 대비 유연한 운용 가이드라인으로 초과수익을 추구합니다. ETF 기초지수는 'KIS-미래에셋 MMF지수'입니다. 발행잔액이 500억원 이상이며 잔존만기가 6개월 이하인 국고채, 통안채, 지역개발채 및 국내 신용등급 AA- 이상의 단기채권을 편입합니다. 평균 듀레이션 0.15년 내외 단기자산에 집중투자해 금리 변동기에도 이자율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운용은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취임 이후 주식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가운데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통해 변동성 장세에서 단기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액티브형 ETF인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시장상황에 따른 적극적인 운용으로 초과 수익률을 추구할 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지구의 날을 맞아 모바일 청구서 ‘빌레터(Bill Letter)’ 내에 녹색생활 실천을 돕는 신규 서비스 ‘에코레터’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SKT는 앞서 종이 청구서를 전자화한 빌레터를 통해 나무 11만 그루에 해당하는 종이 소비를 줄였고, 이번에는 기후 위기 대응 차원에서 개인이 탄소중립포인트를 최대한 획득할 수 있도록 돕는 부가서비스 에코레터를 선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탄소중립포인트는 국민들이 녹색생활 행동을 실천하면 정부가 인센티브(연 최대 27만원)를 주는 제도로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가령 전기·수도·가스를 절약하거나 친환경 소비 등 탄소 배출을 줄이는 활동을 하면 탄소중립포인트가 쌓입니다. 이는 현금, 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교통카드 충전 등에 쓸 수 있습니다. 에코레터 서비스(월 이용료 3300원)는 개인별 탄소중립포인트 적립 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최대한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우선 위치 기반으로 개인의 활동 정보를 분석해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매장 정보를 안내합니다. 또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을 할 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지 상세 가이드를 제공하고, 구매 즉시 포인트 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뚜기는 자사 대표 브랜드 ‘3분’ IP를 활용해 국내 스포츠 브랜드 ‘HDEX(에이치덱스)'와 협업 의류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업은 ‘맛있어지는 3분, 건강해지는 3분’이라는 메시지를 기반으로 합니다. 오뚜기 ‘3분’ 브랜드와 키 컬러를 활용한 반팔티 1종, 슬리브리스 2종, 볼캡 1종, 반바지 2종 등 총 6종의 짐웨어를 선보입니다. 협업 제품은 무신사 기획전을 통해 단독 공개되며 구매자들에게는 해당 의류를 밀키트 형태로 포장, 운동 가이드 엽서와 함께 배송되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오뚜기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론칭일로부터 2주간 자사 브랜드 경험공간 ‘롤리폴리꼬또’에서 특별 메뉴인 ‘HDEX 단백질 폭탄 카레’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후에도 HDEX와의 협업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소비자의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에 도움을 드리고자 HDEX와의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1981년 출시된 오랜 역사의 ‘3분’ 브랜드가 이번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건강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뚜기는 자사 제품을 기반으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여러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