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 중구 동호로 페이토갤러리에서 11일까지 열리는 정강자 개인전 '춤을 그리다 Dance, Painting'전은 실험미술이 아닌 회화 작가로서 정강자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전시회 입니다. 고 정강자(1942~2017)는 최근 한국 미술계에서 재조명 작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예술가입니다. 지난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호평을 받았던 한국 실험미술 1960`70년대’전에서 중요한 작가 중 한 명으로 소개되었으며 아라리오갤러리 등에서도 개인전이 개최되는 등 사후에 명성이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웹진 ACC는 정강자에 대해 "1960~70년대 당시 '해프닝'이라 불리던 행위예술로 한국 미술사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신전'과 '제4집단'의 동인으로 활동하며 독특한 행보로 주목받았다"고 평가했습니다. 1942년 대구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서양학과를 졸업한 정강자는 작품 초기 회화 보다는 실험미술에 몰두하여 제1세대 행위예술가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한국전쟁이 끝난지 20여년이 채 되지 않았던 1960년대와 70년대 초기 보수적인 환경속에서도 한국 최초로 누드 행위예술을 선보이는 등 '아방가르드'라는 수식어가 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초대 회장을 역임한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가 사모펀드 투자행태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밝혀 업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 적대적 M&A 시도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사모펀드의 단기적 수익 추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는 평가입니다. 류 대표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마지막 남은 하나의 미션'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한국 자본시장에서는 ‘단기성과주의’의 미망이 유령처럼 떠돌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류 대표는 "영미식 주주자본주의와 그에 기댄 금융화가 더욱 촉진되면서 장기투자는 언감생심이고 단기성과주의가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장기주의가 전제되지 않은 ESG 분석(경영)과 주주권 행사는 사상누각이거나 가짜, 워싱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짚었습니다. 특히 류 대표는 사모펀드를 '주주자본주의 폐해를 극단적으로 노정하는 투자기법'으로 지칭하면서 기업경영의 정상화 이룩, 지속가능한 성장 안내 등 순기능도 있지만 실상은 역효과가 더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표적인 실증 사례로 2019년 미국 하버드대와 시카고경영대 연구진의 조사 결과를 들었습니다. 연구 내용에 따르면 사모펀드가 인수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NH투자증권(대표 윤병운)은 퇴직연금 적립금이 2024년 12월 말 기준 8조 1,257억 원을 기록하며 8조 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6월 7조 원을 돌파한 지 6개월 만에 이룬 성과입니다. 2024년 적립금은 2023년 말 6조 4999억 원 대비 25% 증가했습니다. 특히 퇴직연금 가입자가 직접 운용하는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은 각각 30.5%, 45.1%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NH투자증권의 DC 거래법인은 2024년 말 기준 2108개로, 전년 대비 41% 늘었습니다. 퇴직연금 가입자층도 거래법인 증가에 따라 대폭 확대됐습니다. 이 같은 성장세는 업계 최고 수준의 상품 라인업과 맞춤형 투자 솔루션 덕분으로 평가됩니다. NH투자증권은 다양한 퇴직연금 상품을 제공합니다. 원리금 보장상품과 공모펀드는 실물이전 가능하며, 국채와 회사채 등 다양한 채권 상품은 모바일로 쉽게 투자할 수 있습니다. 또한 730여 개 ETF(상장지수펀드)에 실시간 투자 가능하며, AI 기반 ETF 차트분석 서비스도 강점으로 꼽힙니다. 올해 NH투자증권은 ETF 적립식 서비스와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RA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는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겨울 한정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구성된 ‘브릭타스틱 2025’ 시즌을 내달 28일까지 운영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브릭타스틱은 레고의 브릭(Brick)과 환타스틱(Fantastic)을 결합한 용어로, 이번 시즌에는 레고 체험과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습니다. 레고랜드는 대규모 실내 놀이시설 ‘브릭토피아 라운지’를 새롭게 오픈했습니다. 국내 최장 80m 레고 컨베이어 벨트를 비롯해 체험과 휴식을 결합한 공간입니다. 라운지 입장 시 8만 개로 구성된 레고 조형물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위시월(Wish Wall) 체험에서는 소원을 적어 붙이며 새해 희망을 나눌 수 있습니다. ‘브릭 존’에는 레고 25만 개와 듀플로 풀장이 마련돼 있으며, ‘카페 존’에서는 다양한 베이커리와 음료를 제공해 즐거움을 더합니다. 윈터 랠리(Winter Rally)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레고랜드는 ▲미니피겨 마켓 ▲LEGO 시티 광장 ▲크리에이티브 워크숍 등에서 미션을 수행하면 한정판 배지를 제공합니다. 가족 참여형 뮤지컬 ‘윈터 위시’는 레고랜드 호텔에서 매일 오후 6시에 진행됩니다. 아울러, 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7일 토스 앱을 통해 미성년자녀 명의로 우리은행 계좌를 신규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제휴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핀테크기업 앱 안에서 미성년자 비대면 입출금계좌 개설서비스를 도입한 것입니다. 부모 고객은 토스앱 '용돈관리서비스'에서 미성년자녀 명의 우리은행 입출금계좌를 만들어 용돈을 넣어 줄 수 있습니다. 자녀 고객은 받은 용돈을 토스앱에서 송금하거나 출금하는 등 활용하면 됩니다. 우리은행은 이번 제휴서비스 기념으로 오는 3월말까지 자녀 계좌를 개설하면 부모에 1만원, 자녀에게는 5000원의 토스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토스와 함께 미성년고객 금융접근성을 강화한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며 "앞으로 미성년고객을 위한 편리하고 유익한 상품·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신임 ▲사무총장 황선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 기장군이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2025년 기장군민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합니다. 기장군은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군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연계해 한국인 6대 호발암 및 뇌혈관 정밀검진 비용을 지원합니다. 올해는 총 1865명을 선발하며, 지원을 희망하는 군민은 모집 기간 내에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선정 결과는 오는 2월 말에 개최되는 대상자심의위원회를 통해 결정되며,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선정된 군민들은 암 종합검진 또는 뇌혈관검진 중 하나를 선택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검진을 받게 됩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국가유공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록장애인은 검진비용 전액인 80만원을 지원받습니다. 그 외 만 40세 이상 군민은 70만원을 지원받아 10만원만 부담하면 고가의 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자격은 2024년 12월 16일을 기준으로 기장군에 주소지를 두고 3년 이상 거주한 군민 또는 원전건설로 인한 타지역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은 최근 "수출입은행은 조선업황 회복을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 선박금융 지원계획을 작년보다 1조원 늘린 12조원으로 증액했다"고 밝혔습니다. 7일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윤희성 은행장은 전날 HD현대 조선계열사 HD현대미포 울산사업장을 현장방문해 김형관 HD현대미포 대표이사를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형관 HD현대미포 대표이사는 "본격적인 조선업황 회복에 따라 선박건조를 위한 제작금융과 국내외 해운사가 우리 조선사에 선박발주를 늘릴수 있도록 선박금융을 확대해 주길 바란다"고 건의했습니다. 윤희성 은행장은 "친환경·고부가 선박을 중심으로 수출입은행도 모든 역량을 동원해 2025년을 경쟁국의 추격을 뿌리치고 글로벌 조선 1위 위상을 확인하는 해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12조원 규모의 선박금융 지원계획을 설명했습니다. 수출입은행은 지난해 국내 조선사에 7조1500억원의 RG(Refund Guarantee·선수금환급보증) 발급을 통해 선박수주를 지원하고, 3조1400억원의 선박 제작금융을 제공하는 등 조선업 실적 턴어라운드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통상 발주처(선주)는 조선사에 선박 건조대금의 40%를 선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마이크론의 메모리를 탑재한다고 밝혔습니다. 젠슨 황 CEO는 6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 기조연설에서 엔비디아의 최신 AI 가속기 '블랙웰' 기반의 '지포스 RTX50' 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RTX 50 시리즈는 9200만개의 트랜지스터가 탑재됐으며 초당 3352조번(4000 AI TOPS)의 AI 연산 능력을 갖췄습니다. 젠슨 황 CEO는 이번 시리즈가 전작인 에이다 가속기를 탑재한 GPU 대비 3배의 성능을 가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가격입니다. 전작인 RTX4090은 1599달러이지만 이번에 발표된 RTX5070의 가격은 549달러로 3배 가량 가격을 낮췄음에도 성능은 동일하다는 것이 젠슨 황 CEO의 설명입니다. 이번 RTX 신제품에 탑재된 메모리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제품이 아닌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GPDDR7'이었습니다. 젠슨 황 CEO는 "이번 RTX50 시리즈에는 마이크론의 GDDR7 메모리를 탑재한다"며 "초당 1.8테라바이트로 이전 세대의 두 배 성능을 가지고 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8년 만에 CES 기조연설에 등장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차세대 IT 트렌드로 로봇을 지목하며 로봇과 자율주행차의 개발 가속을 위한 신규 플랫폼을 발표했습니다. 젠슨 황 CEO는 6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5'의 기조연설자로 나서 "로봇 공학의 챗GPT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그는 2년 전 AI 산업의 도래를 예측하며 "AI의 '아이폰 모먼트'가 시작됐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AI가 그랬던 것처럼 로봇 산업이 AI와 만나 '붐'을 일으키는 순간이 지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기조연설 무대에서 "새로운 물리적 AI 개발 플랫폼인 '코스모스(Cosmos)'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리적 AI는 소프트웨어에 머물지 않고 로봇, 자율주행차량 등 물리적 체계·개체와 상호작용하는 AI 시스템입니다. 이번에 엔비디아가 발표한 코스모스는 로봇 등이 현실의 데이터를 학습할 수 있게 지원하는 플랫폼입니다. 젠슨 황 CEO는 "물리적 AI는 개발 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방대한 데이터와 테스트가 필요해 진입 장벽이 높다"며 "코스모스 플랫폼을 통해 개발자들에게…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가 내수 부진과 고금리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을 본격 추진합니다. 이번 캠페인은 인근 가게에서 미리 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상생형 소비 캠페인입니다. 민간기업과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소비 촉진을 일으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캠페인은 두 가지 유형으로 진행됩니다. 첫 번째는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오는 2월까지 매주 부산소재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착한결제 동참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선보공업 최금식 회장이 첫 주자로 나서 오는 8일 사하구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점심 식사 후 미리 결제를 실천하며 캠페인 확산에 앞장설 예정입니다. 두 번째는 시민참여를 독려하는 붐업 이벤트입니다. 오는 4월 6일까지 시 누리집에서 착한결제 인증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부산시 소재 업소에서 10만 원 이상을 미리 결제한 후 영수증과 인증사진을 게시하고 소상공인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참여자 중 매주 70명을 선정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총 1300만 원 상당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운세상코스메틱(대표 이주호)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는 오는 31일까지 1월 올영픽 행사에서 자사의 대표 안티에이징 솔루션 ‘블랙 스네일’ 라인 기획 세트 2종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습니다. 올영픽은 매월 올리브영이 선정한 이달의 브랜드 제품을 할인가에 선보이는 프로모션입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1월 올영픽을 통해 닥터지의 대표 안티에이징 라인 블랙 스네일 크림, 블랙 스네일 레티놀 앰플 등 블랙 스네일 특별 기획 세트 2종을 선보입니다. ‘블랙 스네일 레티놀 앰플’은 ‘스네일 레티놀’ 성분을 함유한 앰플입니다. 닥터지 독자 성분 ‘스네일 레티놀’이 피부에 보습을 채워줍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에 따르면 해당 제품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탄력, 모공, 윤기 등 12가지 피부 노화 징후를 개선시켜 슬로에이징에도 도움을 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블랙 스네일 레티놀 링클 마스크’는 블랙 스네일 레티놀 앰플과 동일 함량의 스네일 레티놀 성분을 함유한 제품입니다. 고영양 리프팅 마스크로 이마, 미간, 눈가, 눈밑, 팔자 등 5대 주름 케어 개선에 대한 72시간 주름 개선 효과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했다는 설명입니다. 이외에도 2017년 출시…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잔고가 어제(6일) 기준으로 4조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0월말 3조5000억원 돌파 후 약 2개월 만에 5000억원이 증가하면서 ISA 잔고가 4조원을 돌파했습니다. ISA는 주식, ETF, 채권, 예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 모아 투자하면서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배당, 이자소득, 국내 상장주식 이익과 손실 등을 합산해 일반형 기준 최대 200만원(서민형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되고, 이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9.9% 분리과세 혜택이 있습니다. 2021년 증권사에서만 가입 가능한 중개형 ISA가 도입된 이후, 국내 주식과 채권 투자가 가능해지며 투자매력이 크게 확대됐습니다. 또한 배당과 이자소득으로 구분되는 국내상장 해외 ETF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더해져 가입금액과 가입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했습니다. 실제로 미래에셋증권 중개형 ISA 계좌에서 투자하는 상품을 분석해보면 ETF/ETN이 52%, 국내주식이 29%, 채권 및 펀드가 5%로 구성돼 있어 고객들의 투자 니즈가 잘 반영돼 있다는 평가입니다. 또한, 최근 해외시장 성과가 양호한 것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전세환)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연장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8년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3회 연속 재인증입니다. 이번 인증 연장으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2027년까지 3년간 혁신형 제약기업 지위를 유지하게 됩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연구개발 투자 비중과 신약 개발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합니다. 인증 기업은 R&D 지원사업 가점 부여, 약가 우대,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국내 연구자 및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2년 담도암 1차 치료제로 국내 허가를 받은 더발루맙은 국내 연구자 주도로 진행한 임상 연구 결과가 이뤄낸 성과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보건 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업 중 최초로 한국 정부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에 백신을 공급했습니다. 연구용 대조 백신을 전량 무상으로 공급했고 한국에서 생산된 코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 주요계열사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BNK 2025년 설날특별대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는 오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입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오는 2월28일까지 2개월간 각 은행별로 8000억원(신규 4000억원·기한연기 4000억원)씩 총 1조6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주요 지원대상은 장기거래 중소기업, 지역 창업기업,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성실상환기업입니다. 업체별 지원한도는 최대 30억원이며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최고 1.0%p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합니다. BNK금융 관계자는 "이번 경영안정자금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BNK금융그룹은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과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하며 23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술, 제품, 서비스 부문에서 차별화된 혁신 성과를 낸 기업과 제품에 수여됩니다. 코웨이는 2002년 첫 수상 이후 현재까지 총 33개 제품이 이 상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아이콘 프로 정수기’와 ‘비렉스 트리플체어’가 수상 제품에 선정됐습니다.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온도·용량·제조법 정보를 자동 안내하는 레시피 모드를 통해 다양한 음료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고도화된 기능 제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습니다.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몰입, 휴식, 회복의 세 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다기능 체어로 사무용 의자·리클라이너·안마의자 등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회전식 바퀴 적용 모델 ‘무빙형’은 이동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23년 연속 신기술혁신상 수상은 코웨이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코웨이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4일 종가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은 1조232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높아진데다 금리 인하기를 대비할 수단으로 주목받으며 상장 당시(2025년 4월22일)부터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약 2개월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상품입니다. 액티브 전략을 기반으로 고수익 종목을 선별해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합니다. 평균 만기(듀레이션)는 약 0.15년 수준으로 금리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했습니다. 지난 24일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2.75%입니다. 이는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높은 수준이자 다른 파킹형 상품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연초 이후 단기 금리가 하락하면서 현재 양도성예금증서(CD)91일 및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금리는 2.5~2.6% 수준, 6개월 정기예금 금리는 2.3% 수준입니다. 또한 이 상품의 연 총 보수는 0.040%로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최근 금리 인하 기조로 예·적금은 물론 기존 금리형 ETF의 기대수익률도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며 "변화하는 금리 환경 속에서 단기자금 운용을 고민한다면 안정성과 수익률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활용해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