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은 보험설계사·칼럼니스트ㅣ2024년 12월, 미국 뉴욕 한복판에서 대형 민영 보험사 유나이티드 헬스케어의 CEO 브라이언 톰슨이 총격으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무려 아이비리그 출신의 고학력자로 상당히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인물이어서 더욱 충격을 안겨준 사건이다. 가장 놀란 건 미국 네티즌들이 피살된 보험회사 CEO에 일말의 동정도 보이지 않고 오히려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점이다. 많은 이들이 용의자를 옹호했을 뿐 아니라 정의로운 협객이라며 칭송하는 분위기마저 형성되었는데, 이는 자국 의료보험 체계에 대한 미국인의 깊은 불신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현재 미국은 천문학적인 의료비로 인해 대부분의 미국인이 정당한 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고, 그중에서도 이번에 CEO가 피살 된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미국 의료보험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동시에 보험금 지급 거절 비율이 가장 높은 보험사로 유명하다. 특히 브라이언 톰슨의 재임 후 보험금 지급 거절률은 2020년 10.9%에서 점점 높아지더니 2023년에는 30%를 넘겼다고 한다. 미국은 의료보험을 들어도 내 보험을 해당 병원이나 의사가 받아주지 않으면 전혀 활용을 할 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핀오프'는 본래의 작품에서 나온 파생작을 의미하는 용어지만 최근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식음료업계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기존 제품의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변화를 가미한 '스핀오프 푸드'는 맛과 퀄리티가 보장된 메뉴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어 독특한 소비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제품 경쟁력을 가진 브랜드들이 각 제품의 개성을 활용한 스핀오프 푸드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스핀오프 트렌드는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심리적 진입장벽을 낮추고 기존 팬덤의 충성심을 자극하는 등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느낌을 준다는 점에서 화제성을 높일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1978년 첫 출시된 '바나나킥'은 바나나 맛으로 인기를 누려온 농심의 대표 과자입니다. 농심은 GS25와 손을 잡고 지난해 11월 바나나킥의 식감, 패키지 등을 다양화한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바나나킥 쏙 롱쿠키슈 ▲초코바나나킥 쏙 찹쌀떡 ▲바나나킥 마카롱파이 ▲바나나킥 생크림도넛 ▲초코바나나킥 생크림빵 등 총 5종의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바나나킥이 편의점 업계와 협업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GS25는 앞서 식품사와 손잡고 장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2025년은 유저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기대작들부터 대형 신작들이 출시되는 한 해입니다. 국내 기업만 해도 크래프톤[259960]에서 6개, 넷마블[251270]에서 9개의 신작 출시를 예고했으며 넥슨[225570]과 펄어비스[263750] 등 대형 게임 개발사들의 신작이 연이어 공개될 예정입니다. 한국형 심즈 '인조이'…3월 얼리 억세스 상반기 최고 기대작 중 하나는 크래프톤의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입니다. 플레이어가 게임 속 캐릭터가 되어 다양한 상황과 삶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게임으로 처음 공개됐을 때부터 동일 장르 게임의 대명사 '심즈'의 한국판이라 불리며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인조이는 작년에 열린 지스타 2024에서 대기시간 180분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세밀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서울과 같은 익숙한 장소의 사실적 묘사 등 3월 출시될 인조이가 어떤 완성도로 출시될지 유저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크래프톤은 모바일 RPG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2분기에, '서브노티카2', '딩컴 모바일', '프로젝트 아크', '라이벌즈 호버 리그' 등 신작은 연내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조이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최근 제1기 일반보험부문 대학생 서포터즈 '삼성화재리틀일반러(삼.이.일)' 해단식을 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8월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에 기업가치를 전파하고 일반보험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학생 서포터즈를 선발했습니다. 수도권 대학과 부산·대구 등 지방권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 30명(6팀)으로 이뤄진 삼.이.일은 지난 연말까지 4개월동안 SNS 기반으로 삼성화재의 기업가치를 전파하고 일반보험과 글로벌 사업을 홍보했습니다. 그 결과 총 팔로워 1만1259명, 조회수 총 295만회, 콘텐츠 총 1만1311건 게시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해단식에는 최재봉 일반보험 부문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4개월간 활동과정을 담은 6팀의 팀별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팀과 개인 시상으로는 최우수팀(1팀)을 비롯한 활동우수팀(3팀) 및 개인(최우수·우수)에 시상금 총 1000만원이 지급되고 삼성화재 싱가포르 해외법인 탐방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삼성화재 최초로 진행된 대학생 대외활동인만큼 부담감이 컸지만 서포터즈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뜨거운 열정으로 1기를 잘 마무리할 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경제·금융정책을 총괄하는 수장들이 시장안정과 실물경제 회복지원에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금융업계에는 위기대응능력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은행연합회(회장 조용병)·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 등 6개 금융업권별 협회는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5년 범금융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등 주요 참석자들은 금융권 인사들을 만나 새해 경제환경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습니다.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회의) 멤버 중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불참했습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이 대독한 신년사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국내 정치상황, 미국 신정부 정책기조 전환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되고 금융시장 변동성도 커진 모습"이라며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에 대응해 정부는 비상한 각오로 우리 경제·금융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무엇보다 대외신인도에 한치의 흔들림이 없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과감하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 기장군은 최근 관광홍보 랩핑버스를 운행해 지역주민과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3일 밝혔습니다. 군 소유 대형버스 2대를 활용한 이번 랩핑버스는 지역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제작됐습니다. 랩핑버스는 기장군의 천혜 자연환경과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상시 노출하며 군 이미지 제고와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랩핑 시공을 완료한 후 옥외광고물 표시신고 절차도 마쳤습니다. 차량 외부에는 바다를 배경으로 기장군 대표 관광지인 죽성드림세트장, 해동용궁사, 국립부산과학관, 젖병등대 등이 그래픽으로 삽입돼 지역의 매력을 강조했습니다. 이 버스는 평상시 직원 통근버스로 활용되며 주요 행사 시 공항과 KTX역 등 다중밀집지를 오가며 관광 홍보의 첨병 역할을 수행합니다. 수도권 및 지방 도시를 순회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기장군은 기장읍 관광자원 홍보를 시작으로 장안읍, 정관읍, 일광읍, 철마면 등 다른 지역의 관광자원도 순차적으로 반영할 방침입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버스랩핑을 통해 기장군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길 기대한다"며 "효율적인 홍보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는 1월 3일 202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1839명 모집에 7715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4.20 대 1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정시모집에서 '가'군은 1012명 모집에 3825명이 지원해 3.7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나'군은 764명 모집에 3000명이 지원해 3.9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2025학년도 신설된 '다'군은 63명 모집에 890명이 지원해 14.13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계열별 최고 경쟁률은 인문·사회계열에서 언어정보학과가 10명 모집에 93명이 지원해 9.30 대 1을 기록했습니다. 자연계열에서는 첨단융합학부 공학자율전공이 23명 모집에 343명이 지원해 14.91 대 1의 경쟁률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부산대학교는 정시모집 실기전형 일정을 스포츠과학과는 오는 1월 8일, 예술대학은 오는 1월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합격자는 내달 7일 16시에 부산대학교 입학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새해 첫 행보로 보호시설 어린이·자립준비청년 등 미래세대를 만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격려했습니다. 3일 우리금융미래재단에 따르면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전날 소공로 본사에서 보호시설 어린이·자립준비청년 등 8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이번 초청행사는 미래세대의 앞날을 격려하고 자립준비청년들의 사회적 지지체계를 견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초등학교 입학 어린이에게 입학선물을 증정하고 보호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앞둔 자립준비청년들에게는 힘찬 출발을 응원하는 의미로 교육용 IT기기를 선물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오늘의 만남이 소중한 인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우리금융은 어린이와 청년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폭넓게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보육원 영유아 돌잔치를 지원하는 '위비랑 돌잔치', 예비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멘토링 지원사업 '우리사이', 독립 시작 자립준비청년에 생필품을 지원하는 'We풍당당 자립키트', 취업 자립준비청년에 금융교육과 저축지원금을 제공하는 '우리가 WON하는대로' 등 미래세대를 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강태영 신임 NH농협은행장은 3일 "주어진 임기동안 '금융, 품격을 담다'를 목표로 원리·원칙을 재정립하며 고객신뢰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태영 은행장은 이날 서대문 본사에서 취임식을 하면서 "금융은 그 자체로 목적이 될 수 없고 고객성장의 수단으로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금융, 품격을 담다'라는 경영목표 아래 임직원이 늘 살펴야 할 고려사항으로 ▲고객신뢰 및 동반성장 ▲원리·원칙 재정립 및 내부통제 혁신 ▲디지털 리딩뱅크 도약 ▲미래금융 선도를 제시했습니다. 강태영 은행장은 "금융의 본질과 핵심가치는 오직 고객과 동반성장에 있다"며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맞춤형 상품·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경험을 혁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업무 재설계를 통해 모든 프로세스를 시스템화하고 취약점을 전면 재정비해 내부통제 강화와 금융사고 제로화를 실현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강태영 은행장은 "선제적인 리스크관리를 목표로 위기상황별 시나리오를 수립·관리해 변동성 확대와 잠재적 부실가능성에 신속대응할 것"이라며 "금융 패러다임 대전환(shift)을 통해 '디지털 리딩뱅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에스티아이가 고객사의 투자 확대로 외형 성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인프라 투자 확대와 더불어 HBM(고대역폭 메모리) 및 후공정 증설에 따라 관련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1997년 설립된 에스티아이는 지난 2002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반도체 제조용 기기 및 장비제조, 판매업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에스티아이가 반도체 산업 내 신규 투자로 인한 수혜 가능성이 제기된다. 국내외 팹 건설을 위한 인프라 투자 본격화에 따라 관련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025~2026년 메모리 반도체 중심의 국내외 팹 건설을 위한 인프라 투자 본격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이에 내년 반도체 장비 업체 중 실적 성장이 크게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성순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고객사 반도체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CCSS(중앙 화학약품 공급장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주요 고객사의 CCSS에 대한 추가 수요가 발생했고, 해외 고객사의 HBM 투자와 더불어 전공정 신규 라인 투자가 계획돼있다"고 말했다. 주력 장비인 CCSS 외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GM[003620]은 지난 2024년 한 해동안 내수 4만7046대, 수출 6만2378대 등 총 10만9424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작년 전체 판매는 내수 시장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2023년 대비 5.7% 감소했으나, 수출은 2014년 7만2011대 이후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2023년 5만2754대 대비 18.2% 증가했습니다. 2024년 연간 수출은 차종별로 렉스턴 스포츠와 토레스, 코란도가 각각 1만5016대, 1만960대, 1만686대 등으로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KGM은 지난해 튀르키예와 호주 및 파라과이 시장에서의 토레스 EVX와 KGM 브랜드 론칭 그리고 유럽 부품 콘퍼런스, 유럽 판매법인 설립, 6년만의 대규모 글로벌 초청 행사인 2024 해외대리점 대회 개최 등 수출 시장 신모델 론칭과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와의 협력 강화를 통한 수출 물량 확대 노력을 가속화 했습니다. KGM 관계자는 "지난해 소비심리 위축 등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신모델 론칭과 해외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수출이 역대 월 최대 판매와 10년 만의 연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000270]가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사상 최대의 연간 판매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기아는 2024년 한해 동안 국내 54만10대, 해외 254만3361대, 군용 등 특수차량 6086대 등 2023년 대비 0.1% 증가한 308만9457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는 2023년과 비교해 특수차량 판매를 제외하고 국내는 4.2% 감소, 해외는 1.0% 증가한 수치입니다. 기존 연간 최대 판매는 지난해 기록한 308만7384대로 국내에서 56만3660대, 해외에서 251만8016대가 판매됐으며 특수 차량은 5708대를 판매했습니다.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기아 차량은 ▲쏘렌토로 9만4538대가 판매됐으며 ▲카니발 8만2748대 ▲스포티지 7만4255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승용 모델은 ▲레이 4만8991대 ▲K5 3만3837대 ▲K8 3만 2734대 등 총 14만3437대가 판매됐습니다. 이 외에도 ▲셀토스 6만1897대 ▲니로 1만 4978대 ▲EV3 1만 2851대가 팔렸으며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4만539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4만 1946대가 판매됐습니다. 해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스포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 70만5010대, 해외 343만6781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414만1791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7.5% 감소, 해외 판매는 0.5% 감소한 수치입니다. 현대차는 2024년 판매량에 대해 "고금리, 인플레이션 등 비우호적인 대내외 경영환경으로 인한 자동차 산업 ‘피크 아웃’ 우려에도 '더 뉴 투싼', '캐스퍼 EV' 등 주요 신차들의 판매 지역 확대 및 친환경차 라인업 보강 등을 통해 고부가차종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을 이루는 한편 주요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최고 수준의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의 경우 세단은 ▲그랜저 7만1656대 ▲쏘나타 5만7355대 ▲아반떼 5만6890대 등 총 19만858대가 팔렸습니다. RV는 ▲싼타페 7만7161대 ▲투싼 5만5257대 ▲코나 2만8459대 ▲캐스퍼 4만1788대 등 총 24만5241대를 판매했습니다. 상용차는 6만9267대의 판매고를 올린 포터와 4만1118대가 팔린 스타리아 등을 합한 소형 상용차가 11만1373대 판매됐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종합광고대행사 디렉터스컴퍼니(대표 신재혁)가 지난 연말 한국디지털광고협회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4 대한민국 디지털광고 대상(KODAF 2024)'에서 크리에이티브 디지털영상 부문 금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습니다. '대한민국 디지털광고 대상(KODAF)'은 2022년부터 '대한민국 온라인광고 대상'과 '대한민국 디지털 애드어워드'를 통합해 진행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디지털광고 시상식입니다. 금상을 수상한 '동아오츠카 오로나민C 광고 캠페인'은 중독성 있는 음악과 독창적인 브랜드 세계관으로 큰 주목을 받으며 조회수 2618만회를 기록했습니다. 우수상을 받은 'LG전자 시네빔큐브 광고 캠페인'은 포터블 프로젝터를 활용한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감각적으로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수상으로 또 한번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인정받은 디렉터스컴퍼니는 올해초 생성형 AI 영상제작 기업인 '디렉터스테크'를 출범하는 등 디지털AI 광고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있습니다. 신재혁 대표는 "앞으로도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광고는 물론 AI를 활용한 영상제작을 통해 광고 업계의 미래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 중인 영풍의 석포제련소가 폐수 무단 배출로 조업정지 58일이 확정됐지만 영풍의 환경오염 문제 리스크는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지난달 30일 환경부와 경상북도는 영풍 석포제련소를 상대로 오는 2월 26일부터 4월 24일까지 총 58일간 조업정지 행정처분을 내렸습니다. 2019년 4월 환경부 중앙기동단속반에 의해 낙동강에 폐수를 무단 배출하고 무허가 배관을 설치한 사실 등이 적발된 지 약 5년 8개월 만입니다. 이 기간 영풍은 지속해서 조업정지 취소 소송을 제기하는 등 반발했으나 지난 11월 대법원에서 최종 기각되면서 조업정지가 확정됐습니다. 지역 시민단체인 안동환경운동연합은 대법원 판결 이후 성명서를 내고 "제련소를 운영해 온 지난 반세기 동안 온갖 불법과 환경범죄 행위에 대한 처분에 대해 반성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고, 오히려 '환피아'를 동원해 문제를 축소 은폐하거나 대형 로펌을 통한 소송으로 일관해 오던 영풍 석포제련소에 대해 사법정의를 보여 준 지방법원과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조업정지 처분만으로 영풍 석포제련소의 환경오염 문제가 끝난 것은 아니라는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하며 23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술, 제품, 서비스 부문에서 차별화된 혁신 성과를 낸 기업과 제품에 수여됩니다. 코웨이는 2002년 첫 수상 이후 현재까지 총 33개 제품이 이 상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아이콘 프로 정수기’와 ‘비렉스 트리플체어’가 수상 제품에 선정됐습니다.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온도·용량·제조법 정보를 자동 안내하는 레시피 모드를 통해 다양한 음료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고도화된 기능 제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습니다.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몰입, 휴식, 회복의 세 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다기능 체어로 사무용 의자·리클라이너·안마의자 등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회전식 바퀴 적용 모델 ‘무빙형’은 이동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23년 연속 신기술혁신상 수상은 코웨이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코웨이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4일 종가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은 1조232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높아진데다 금리 인하기를 대비할 수단으로 주목받으며 상장 당시(2025년 4월22일)부터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약 2개월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상품입니다. 액티브 전략을 기반으로 고수익 종목을 선별해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합니다. 평균 만기(듀레이션)는 약 0.15년 수준으로 금리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했습니다. 지난 24일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2.75%입니다. 이는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높은 수준이자 다른 파킹형 상품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연초 이후 단기 금리가 하락하면서 현재 양도성예금증서(CD)91일 및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금리는 2.5~2.6% 수준, 6개월 정기예금 금리는 2.3% 수준입니다. 또한 이 상품의 연 총 보수는 0.040%로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최근 금리 인하 기조로 예·적금은 물론 기존 금리형 ETF의 기대수익률도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며 "변화하는 금리 환경 속에서 단기자금 운용을 고민한다면 안정성과 수익률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활용해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