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전환금융과 디지털채권 시장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전날 열린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및 디지털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금융기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이 주최하고 신한금융이 후원했습니다. 신한금융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일본 금융청, 아시아자본시장협회, 아시아개발은행 등 해외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양국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전환금융과 배출권거래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저탄소전환 추진전략을 밝혔습니다. 전환금융은 고탄소산업처럼 친환경전환이 필요한 부문에 금융을 지원해 환경성과를 개선하고 금융회사 자산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기법입니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아시아 전환금융 스터디그룹'에 참여해 글로벌 사례를 반영한 전략고도화를 추진중입니다. 2024년 기준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이중 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디지털 자산생태계 확산에 발맞춰 'NFT(대체불가능토큰) 지갑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고유성과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 NFT를 보관하는 블록체인 기반 지갑서비스로 고객에 NFT 자산을 직접 관리·체험하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서비스 가입대상은 만 19세 이상 개인고객이며 'IBK카드앱'을 통해 가입 가능합니다. 기업은행은 대표 브랜드 축제 '입크페스티벌(ibk-festival)' 티켓 응모자 중 1750명에게 NFT 형태 티켓을 발행할 예정입니다. NFT지갑을 신규 개설한 고객에게는 가입기념 NFT를 발행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NFT지갑서비스 시범운영은 디지털 자산생태계 진입의 첫 단계"라며 "고객이 일상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자산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은 9일 생전 지정한 방식에 따라 가족의 필요와 상황에 맞게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는 '보험금청구권신탁'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상품은 한화생명 산하 상속연구소 컨설팅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고객은 자녀학자금·상속세재원·장기생활비 등 세대별 라이프 플랜에 맞춘 체계적 자금설계를 실현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먼저 일시금 지급이 아닌 분할지급으로 체계적인 자산관리가 가능합니다. 가령 손자녀 대학 학비를 지원해 주길 원하는 조부모가 있다면 신탁을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사망보험금을 일시금으로 지급하는 대신 손자녀 대학학자금과 취업전까지 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1억원의 사망보험금을 매년 1000만원씩 10년동안 나눠줄 수 있습니다. 분할지급되는 동안 사망보험금 잔액은 정기예금 등으로 운용돼 최종지급액에 이자도 더해집니다. 사망보험금을 원하는 가족에 지급할 수 있으므로 미성년자·장애인 등 보호가 필요한 가족을 위해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망후 이혼한 전 배우자가 자금을 유용하지 않도록 신탁에 맡겨 미성년 자녀에게 안정적인 지급이 가능합니다. 사망보험금 5억원으로 상속세 재원 일시금 1억원과 생활비에 도움이 되도록 17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BNK자산운용(대표이사 성경식)은 신정부 정책 변화와 산업 육성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BNK 진짜 대한민국 증권투자신탁1호(주식)’을 9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펀드는 정부의 경제 활성화, 기업환경 개선,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을 중심으로 투자합니다. 특히 정부가 국가 중점 과제로 제시한 ABCDEF 산업(AI·바이오·콘텐츠·방위·에너지·제조업)에 주목해 구조적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을 엄선해 편입할 예정입니다. 이 중 제조업 분야에서는 스마트화와 자동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물론 내수 경기 활성화 효과까지 고려한다는 점에서 기존 정책 펀드와 차별화됩니다. BNK자산운용은 반도체, K-콘텐츠, 제조업, 방산 산업별 핵심 지표와 이익 추정치 상향 강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성장가치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자체 개발한 ‘Double Matrix’ 리서치 체계를 바탕으로 정책 변화 사전 점검, 정책 민감도 분석, 수혜 산업 영향도 평가, 정책 지속성 검증 등을 수행해 시장 변동성 구간에서도 초과수익을 방어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박희진 BNK자산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9일 시니어 고객의 안정적인 자산관리와 신속한 재산상속이 가능한 유언대용신탁 상품으로 '우리내리사랑 안심신탁'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최소가입금액을 기존 5000만원에서 1000만원 이상으로 대폭 낮췄습니다. 맡길 수 있는 재산 종류는 금전으로 한정하되 다양한 투자금융상품을 포함해 운용폭을 넓혔습니다. 또 복잡한 계약절차를 단순하게 하고 고객에 생활비 같은 필요자금이 주기적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내리사랑 안심신탁은 기존 유언대용신탁 서비스를 더 쉽고 간편하게 리뉴얼한 상품으로 전국 영업점에서 상담·가입 가능하다"며 "초고령화 시대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와 재산승계를 위한 다양한 신탁상품을 계속 선보여 신탁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유언대용신탁은 금융기관이 고객과 신탁계약을 체결해 생전에 다양한 금융자산을 기초로 재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사후에는 계약내용에 따라 신속하게 재산을 배분하는 금융상품입니다. 최근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노후 자산관리와 상속을 설계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고 우리은행은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29개 신용카드를 한눈에 비교하고 발급받을 수 있는 '신용카드 만들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BC·신한·삼성·KB국민·현대·농협·롯데카드 등 7개 카드사가 취급하는 총 29종 신용카드를 비교하고 혜택별로 추천합니다. 케이뱅크 앱에서 비교는 물론 신청까지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29개 신용카드를 특화된 혜택에 따라 카테고리화해서 보여줍니다. 고객이 주요 소비패턴에 맞춰 배달·음식, 쇼핑, 주유·교통, 온라인, 통신·공과금, 카페 등 카테고리를 선택하면 할인혜택이 좋은 신용카드를 나열하는 것입니다. 신용카드 캐시백 TOP 10, 해외·마일리지·프리미엄 VIP 카드 등 공통된 혜택 특징을 가진 신용카드 리스트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케이뱅크는 연령·체크카드 이용패턴 등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개인에게 더 적합한 신용카드가 우선적으로 보이도록하는 'AI 추천기능'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기존 제휴 신용카드를 넘어 일반 신용카드까지 상품군을 넓혀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29종 신용카드 비교뿐 아니라 향후 AI 기반 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는 9일 계절별로 발생하기 쉬운 위험을 집중보장하는 '삼성화재 다이렉트 4계절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절 단위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미니보험 상품으로 필요한 시기 꼭 필요한 담보만 담은 실속형 구조입니다. 계절 구간은 봄(3~5월), 여름(6~8월), 가을(9~11월), 겨울(12~2월)로 구분되며 각 구간에는 계절별로 자주 발생하는 질환에 맞춘 보장이 마련됐습니다. 가령 미세먼지와 꽃가루가 많은 봄에는 알레르기성 비염 등 호흡기질환, 물놀이와 여행이 많은 여름에는 장염·식중독·열사병을 보장하는 것입니다. 보험료는 40세남성 기준 봄 4230원, 여름 7730원, 가을 7720원, 겨울 1만1410원으로 산정됩니다. 청약일 기준 직전 1년내 가입이력 있는 고객은 재가입시 5% 보험료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계절마다 다른 위험을 고객이 모두 대비하기는 쉽지 않다"며 "이번 4계절보험은 간편한 가입으로 계절별 맞춤보장을 제공하는 동시에 합리적인 보험료로 실속있는 보장을 원하는 고객에 적합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이 부산·울산·경남 지역경제 활로를 모색할 핵심키워드로 '생산적금융·포용금융·책임금융'을 설정하고 총 3조7000억원의 자금을 집중공급합니다. BNK금융은 8일 부산 본점 대회의실에서 빈대인 그룹 회장과 계열사 대표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희망사업 토론회'를 열어 지역경제 회복과 지속성장 과제를 논의하고 전략방향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경제정책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동남투자공사 설립 등 지역 메가이벤트에서 지역금융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협업과제를 발굴하고자 마련됐습니다. BNK금융은 장기 침체중인 부울경 지역경제 활로를 찾기 위한 3대전략으로 생산적금융, 포용금융, 책임금융을 선정했습니다. 먼저 지역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생산적금융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합니다. 지역의 장기 저성장 국면을 극복하기 위해 업권 선도기업, 성장 잠재기업, 지역 중소기업을 구분하고 맞춤형 성장자금을 지원해 잠재성장동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해양·조선산업 분야에서는 북극항로 개척금융, 해양 신사업 분야 벤처기업 지원펀드 조성, 중소선사금융 등 전방위적 지원을 통해 지역특화산업 육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투자 포트폴리오 자연자본 분석을 통해 '교란·수질오염·강우조절·수질정화'를 중대한 자연자본 리스크요인으로 도출하고 선제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2020년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기업과 생물다양성 플랫폼(BNBP)'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고 2022년에는 자연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TNFD)에 가입해 자연자본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중입니다. 8일 KB금융이 발간한 '2024 자연자본 공시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은 글로벌 자연자본과 생물다양성 보전 패러다임에 부응해 금융기관으로서 자금흐름을 통해 자연손실을 예방하고 회복을 촉진할 책임이 있음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AR³T(Avoid–Reduce–Restore & Regenerate–Transform) 프레임워크를 적용해 중대한 자연자본 리스크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먼저 '교란' 리스크에 대해선 투자자산의 생물다양성 사전심사를 강화하는 것으로 회피(Avoid) 전략을 취합니다. KB금융은 생물다양성 훼손 리스크가 높은 개발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1년 그룹내 주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행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을 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나채범)은 6일 여의도 본사에서 '우먼힐링LIFE' 다섯번째 주제로 '우먼힐링LIFE-토탈케어편'을 열었다. 차병원과 공동개최한 우먼힐링LIFE는 여성 암경험자와 보호자의 건강한 회복을 돕는 여성 웰니스 지원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4차례에 걸쳐 신체회복-정서안정-사회복귀-일상복귀를 단계적으로 지원해왔다. 이번 행사는 차병원과 협력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암 유형별 관리법을 아우르는 '토탈케어 프로그램'으로 한단계 진화했다. 일산차병원 암통합진료센터장 현명한 교수가 '암유형별 관리법'을 주제로 강연하고 이금희 아나운서는 모더레이터로 참여해 주요내용을 정리하고 현장집중도를 높였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8일 한국신용데이터 소상공인 전용플랫폼 '캐시노트'에 우리은행 전용상품관 '우리은행 사장님 라운지'를 개설하고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190만 소상공인이 이용중인 캐시노트에서 선보이는 우리은행 사장님 라운지에서는 WON기업정기예금, 우리OH!클릭대출, 우리더모아사업자통장 등 소상공인 특화상품을 비롯해 주택청약저축, 개인형 IRP 등 일반고객이 가입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제공합니다. 우리은행 알뜰폰서비스 '우리WON모바일'에도 가입할 수 있습니다. 캐시노트 상품별 화면에서 '상품 가입하러 가기'를 클릭하면 우리은행 홈페이지와 우리WON뱅킹 앱으로 연계됩니다. 개인형 IRP와 우리WON모바일에 신규가입시 우리은행에서 진행중인 신규가입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한국신용데이터와 함께 업무시간중 은행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이 비대면으로 편하게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포용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흥국화재(대표이사 송윤상)는 8일 '치매환자 실종신고 피해보장특약' 등 2건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각각 6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특약은 치매보험상품에 가입한 피보험자가 치매에 걸리고 실종되었을 때 보호자 1인에게 최초 1회 한해 보험금 20만원을 지급하는 담보입니다. 보호자 요건은 '실종시점에 치매환자와 동거중 상태인 민법상 친족' 입니다. 특정인으로 한정되지 않기에 범위가 넓어 실효성이 높다는 게 특징입니다. 이 상품은 치매환자 보호자 보장 보험화, 업계 최초 치매실종 관련비용 보장개발이라는 점에서 가치를 인정받아 6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습니다. 이와 함께 '3대질병(암·뇌·심질환) 비급여치료의 기간통산형통합'도 배타적사용권을 받았습니다. 이는 '플래티넘 건강리셋 월렛' 상품에 대한 내용으로 지난달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보장금액 한도리셋 구조(6개월) ▲잔여가격 결정방식(9개월)에 이어 추가로 획득한 것입니다. 보험가입금액을 단순통합하던 기존 한계를 극복하고 신규 금융기법(Copula)을 활용해 '기간통산형'으로 통합했다는 점에서 혁신성과 선도성을 인정받았습니다. 3대 질병(암·뇌·심질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과 하나카드(대표이사 성영수)는 고객에 다양한 적립혜택과 특별한 기부경험을 제공하는 'HERO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HERO 체크카드는 ▲멜론·유튜브·넷플릭스 등 구독서비스 결제시 10% 적립 ▲대형마트·슈퍼마켓·백화점 등 쇼핑 결제시 5% 적립 ▲통신요금·관리비 등 생활요금 결제시 5% 적립 등으로 월통합 최대 2만 하나머니가 적립됩니다. 이 카드는 하나금융그룹 광고모델로 활동중인 가수 임영웅의 사진을 담았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담은 첫번째 체크카드를 기념해 특별한 기부이벤트를 합니다. 내년 1월31일까지 HERO 체크카드로 월 5만원 이상 결제시 매달 1000원씩, 최대 5000원이 임영웅과 팬클럽 '영웅시대', 하나금융그룹 이름으로 기부됩니다. 풍성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오는 10월10일까지 하나원큐를 통해 이벤트 응모하고 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안마의자(1명), 이동식TV(2명), 공기청정기(3명), 목·어깨 마사지기(5명), 건강기능식품(100명) 등 경품을 제공합니다. 1원 이상 결제한 모든 고객에게는 커피쿠폰을 증정합니다. 하나은행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미래에셋생명은 8일 'AI 음성봇'을 활용한 고객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세대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일환입니다. 고객의 보험계약 관리에 필요한 필수안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보험료 납입최고 및 해지(확인) 안내서비스를 AI 음성봇을 통해 제공 중이며 향후 만기보험금 청구, 연금개시 신청안내 등으로 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고객은 본인확인 및 AI 음성봇 안내 동의절차를 거쳐 필요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안내 도중 상담원과 통화연결도 가능합니다. 보험료 납입이나 보험금 신청 등 안내받은 내용을 처리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홍혜진 미래에셋생명 고객서비스본부장은 "AI 음성봇 안내를 통해 고객은 계약관리에 중요한 사항을 보다 신속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며 "상담중 고객센터 연결을 통해 필요한 업무처리가 바로 가능해 보험료 미납, 만기보험금 미청구 등으로 인한 불이익을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로 고객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금융범죄 피해회복을 돕는 '안심보상제'를 통해 누적 54억3000만원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토스뱅크는 2021년 10월 국내 은행 최초로 안심보상제를 도입하며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제를 가장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피싱 등 금융사기와 부정송금 피해회복에 25억7000만원, 중고거래사기 피해회복에 28억6000만원이 지원됐습니다. 접수된 피해건수는 금융사기 157건, 중고거래사기 805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토스뱅크는 보이스피싱, 메신저피싱, 부정송금 등 금융사기와 온라인 중고거래사기로 인한 피해에 실질적인 회복을 지원하는 한편 은행의 적극적인 책임을 강화하며 새로운 표준을 마련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안심보상제는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제의 출발점이 됐습니다. 이는 금융감독원과 은행, 증권사, 카드사 등 금융기관이 함께 체결한 협약으로 금융사고 발생시 은행과 고객의 과실비율을 산정해 보상금을 지급합니다. 토스뱅크는 안심보상제와 책임분담제를 연계해 고객의 피해회복을 돕고 있습니다. 손은주 금융사기대응팀 리더는 "은행권 최초로 안심보상제와 비대면 금융사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이젠 티맵에서도 '에이닷'을 통해 대화형 '모빌리티 AI 에이전트'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SK텔레콤[017670]과 티맵모빌리티는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을 티맵모빌리티의 내비게이션 서비스 티맵에 적용, 차량 내 음성 안내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티맵의 에이닷 적용은 기존 '누구(NUGU)' 기반 음성 안내를 인공지능 서비스 에이닷으로 대체, 운전자와의 자연스럽고 유연한 상호작용을 통해 티맵을 대화형 모빌리티 AI에이전트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양사는 이번 음성 안내 체계 개편으로 운전자들이 기존과 달리 정해진 명령어 없이 일상적인 대화처럼 자연스럽게 말해도 에이닷이 요청을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어 티맵 이용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먼저 경유지를 포함한 경로를 한 번에 요청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가 "근처 주유소 들렀다 집에 가자"라고 말하면 목적지인 '집'과 경유지인 '주유소'를 함께 인식해 최적의 경로를 안내합니다. 또 운전자가 정확한 지명을 말하지 않아도 요청을 자동으로 교정해 적절한 후보지를 제시합니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광탄면 행정 복지센터'를 '광탄면 행복 복지센터'로 잘못 말했더라도 에이닷이 장소명을 보정해 운전자에게 '광탄면 행정 복지센터'로 안내하겠다고 제안합니다. 기존에는 부정확한 지명으로 음성 검색 시 여러 유사 지명을 화면에 안내해 운전자가 선택하는 방식이었으나 이제 음성만으로 한 번에 목적지를 선택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조건·테마 기반 검색 기능을 추가하는 등 정보 검색 기능도 강화했습니다. "주차 가능한 카페 찾아줘", "지금 영업하는 식당 어디야" 등 조건을 포함한 검색은 물론, "분위기 좋은 식당 가자",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곳 알려줘" 등 테마별 검색도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단순 경로 안내를 넘어, 운전자 요청 시 해당 장소의 ▲영업시간 ▲메뉴 ▲리뷰 요약 등 상세 정보까지 제공합니다. 단, 정보 제공은 티맵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장소인 경우 가능합니다. 또한, 운전자의 주행 이력과 즐겨찾기 데이터를 반영한 맞춤형 응답도 가능합니다. 운전자가 "유치원으로 가자"라고 말하면 인근 유치원을 나열해 운전자에게 선택을 요청하는 대신, 즐겨찾기한 유치원을 우선적으로 추천합니다. 운전자와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연관 답변을 이어서 제공하기도 합니다. 운전자가 "근처 치과로 가자"라고 말한 뒤 곧바로 "영업 중인지 알려줘"라고 요청하면 에이닷은 치과로의 이동 경로와 함께 치과의 영업시간을 확인하고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라고 답변합니다. 이와 함께 에이닷이 도입된 티맵은 ▲실시간 교통 상황 확인 ▲전화·문자 발신 ▲플로(FLO)·멜론을 통한 음악 재생 ▲날씨·뉴스 조회 ▲일정 확인 ▲일반 검색 등 기능을 음성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음악 전체 재생 및 일정 확인은 운전자가 에이닷 계정을 티맵 계정과 연동한 경우에 가능합니다. SKT와 티맵모빌리티는 음성 안내·제어 기능을 강화한 이번 업그레이드가 티맵을 사용하는 운전자의 시선 분산을 최소화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앞으로도 고객 피드백과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차량 내 개인화 경험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17일부터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에서 우선 제공되며 iOS 운영 체제에는 순차 확대될 예정입니다. 한편, 에이닷은 7월 말 기준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최근 베타 서비스로 선보인 '노트'와 '브리핑'도 출시 한 달여 만에 누적 사용자 8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달에는 4.0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에이닷에 최신 AI 기술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가 도입돼 에이닷이 사용자의 숨은 의도까지 파악하고 상황에 맞는 작업을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티맵모빌리티는 올해 AI 기반 장소 추천 서비스 '어디갈까'에 '요즘 전국 어디갈까', 'AI해쉬태그 검색' 기능 등을 적용해 장소 탐색의 활용성을 높여왔습니다. 앞으로도 AI를 적용한 이동과 장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사용자 경험을 확장하고 '모빌리티 AI 에이전트'로 진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지훈 SKT AI사업전략본부장(부사장)은 "에이닷을 티맵에 도입함으로써 명령어 중심의 일방향적 소통을 넘어, 운전자의 의도를 이해하는 자연스러운 대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에이닷이 사용자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원하는 후속 행동까지 매끄럽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 고도화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