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마트24는 19일 카카오톡 주문하기에 입점을 완료하며 배달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실제로 이마트 배달 가능 점포를 폭발적으로 늘어났습니다. 지난 3월 배달 서비스 본격 확대를 발표한 후 가맹점에서 도입 문의가 이어지며 한 달 만에 배달 가능 점포가 1000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마트24는 이 같은 속도면 연내에 배달 가능 점포를 1500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훨씬 앞당겨 달성하는 등 배달 서비스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마트24는 스무디킹 제조음료, 피코크 간편식, 민생시리즈, 아임이 상품 등 상품 700여종을 배달합니다. 배달료는 업계 최저 수준인 2400원으로 책정했습니다. 이마트24 배달서비스 캐릭터 ‘다람이’를 활용한 전용 봉투도 만들었습니다. 폐비닐을 재활용한 제품으로 일반 비닐보다 1.5배 두껍게 제작했습니다. 오는 26일부터 모든 배달 점포에서 사용을 시작합니다. 이진우 이마트24 차별화점포팀 팀장은 “배달 서비스를 가맹점에 본격 확대한다는 발표 이후 가맹점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예상보다 훨씬 빨리 배달 가능 점포가 1000점포까지 늘어났다”며 “향후 가맹점 추가 매출을 증대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현대백화점이 결재판을 없애고 모바일로 결재 문서를 대체하는 사내 ‘보고(報告) 문화’ 실험에 나섭니다.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직원을 위해 형식 위주 대면 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비대면 보고 문화’를 구축한다는 방침입니다.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장호진·김형종)은 사내 보고 문화 개선을 위해 결재판 2만여 개를 폐기하고 이달부터 사내 온라인 및 모바일 그룹웨어(업무관리 프로그램)에 새로운 전자결재 시스템인 ‘간편 보고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간편 결재’와 ‘보고톡’으로 구성된 간편 보고 시스템은 개인용컴퓨터(PC)와 모바일에서 접속할 수 있습니다. 간편 결재는 기존 양식을 벗어나 간단한 문장으로 보고하는 기능입니다. 간편 결재 버튼을 누르면 결재받을 사람과 제목, 내용을 적는 입력창만 열립니다. 핵심만 적으면 되기 때문에 작성에 걸리는 시간이 크게 줄어든다는 설명입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간편 결재는 실용주의를 추구하는 MZ세대 특성을 반영해 보고서 양식을 채우는데 들이는 시간을 줄이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도”라며 “기존 보고서 양식 460여 개를 간편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오프라인 유통에 강점을 가진 GS리테일과 ‘MZ(밀레니얼+Z세대)세대’가 열광하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협력합니다. GS리테일(대표 허연수)과 무신사는 19일 ▲결제 시스템 독점 연동 ▲무신사 자체 브랜드 패션 상품 판매 ▲마케팅 협업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두 회사는 편의점 GS25에서 독점적으로 현금 결제를 통해 무신사 패션 상품을 구매하는 결제 시스템을 올해 상반기 중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미 GS25는 지난 2018년부터 온라인 쇼핑몰 100여 곳과 현금 결제 대행 서비스 제휴를 맺고 있습니다. 지난해 결제액은 총 320억원을 넘겼습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주요 매장에서 무신사 자체 브랜드인 ‘무신사 스탠다드’ 상품도 판매됩니다. GS리테일은 적합한 상권에 있는 GS25와 랄라블라 매장을 선정해 무신사 전용 매대를 구성하고 티셔츠, 드로즈, 마스크, 립밤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GS리테일이 가진 1만5000여 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운영되는 반값택배, 박스25(택배 보관서비스), 우리동네딜리버리 등 물류 서비스와 무신사 840만 회원 간 시너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업계 최초로 외국인을 위한 한국 상품 역직구 사이트 ‘대박(Daebak)’을 통해 GS리테일 자체브랜드(PB)상품 ‘유어스’가 포함된 상품 ‘유어스 이즈 대박(YOUUS is Daebak)’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유어스 이즈 대박은 유어스 과자 및 식품 14종과 판촉물이 담긴 박스형 상품입니다. 가격은 44.99달러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한국 여행이 막힌 외국인에게 한국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습니다. 박스는 여행용 가방 모양으로 꾸몄습니다. 배송은 소비자가 대박 사이트에서 결제하면 GS리테일이 대박 물류 배송지로 상품을 보내고 이를 DHL을 통해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대박은 한국을 좋아하는 외국인을 위해 한국 제품들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플랫폼입니다. 한국 과자, 화장품, 의류 등을 분기마다 박스에 담아 보내주는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박에 따르면 외국 고객 구매 비율은 미국이 80%, 유럽 및 아시아 20%로 구성됩니다. GS25는 대박 판매 데이터와 고객 반응 파악을 통해 외국인에게 인기 있는 다양한 상품 박스를 연말까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롯데마트는 최근 고공행진 하는 과일 가격으로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일주일간 CA 저장 사과를 시세 대비 20%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CA 저장 사과는 온도와 습도 및 공기 중의 산소, 이산화탄소 등을 조절해 농산물 노화를 억제하고 맛과 신선도를 유지하는 첨단 방식으로 보관한 사과입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사과는 지난해 가을 수확해 롯데 신선품질혁신센터 CA 저장고에 보관해 온 상품입니다. 올해는 이제까지 선보인 물량 중 가장 많은 수준인 630여톤을 판매합니다. 사과는 수확 철인 10월에 가장 많은 물량이 출시돼며 가격도 가장 낮습니다. 하지만 다음 해 4월경부터는 저장해 놓은 사과 중 신선도가 우수한 상품 위주로 유통되기 때문에 가격은 높지만 품질은 반대로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CA 저장을 통해 고품질 사과를 수확 철과 비슷한 가격대에 선보입니다. 김영구 롯데마트 신선식품1부문장은 “지난해 가을 수확해 신선함과 맛을 최대한 유지한 CA 저장 사과를 시세 대비 20%가량 저렴하게 준비했다”며 “CA 저장 사과를 통해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SSG닷컴(대표 강희석)이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완구 및 유아동용품을 최대 75% 할인하는 ‘어린이날 선물대전’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행사에서 SSG닷컴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3만 명에게 7% 할인 쿠폰을 발급합니다. 행사 상품에 대해 3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됩니다. 또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구매 시 3000원을, 10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을 적립금으로 제공합니다. 행사 주력 상품은 완구, 유아동 패션/잡화, 육아용품 등 다양한 상품군에서 인기 브랜드 위주로 선별했습니다. 완구에서는 블록, 역할놀이, 캐릭터, 학습교구 등을 최대 50% 할인합니다. 유아동 패션/잡화에서는 인기 브랜드를 최대 30% 할인합니다. 육아용품에서는 하이체어, 카시트를 단독 특가에 준비했습니다. 행사 기간 ‘쓱라이브(SSG.LIVE)’를 통한 라이브 방송도 열립니다. 오는 21일 오전 11시에 진행하는 ‘레고’ 방송에서는 ‘세계동물탐험’, ‘여름워터파크’ 등을 비롯한 상품 20종을 최대 20% 할인합니다. 이어서 22일 오전 11시에는 육아용품 ‘쁘띠엘린’ 상품인 ‘아이스크림 카트’, ‘젤리켓’ 등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카카오커머스(대표 홍은택)가 오뚜기와 함께 카카오프렌즈 대표 캐릭터 라이언을 활용해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 에디션을 선보입니다. 16일 카카오커머스에 따르면 이번 협업 아이템은 오뚜기의 장수 제품 ‘토마토케챂’으로 지난 1월 오뚜기 ‘진라면’에 이은 두 번째 협업입니다. 토마토케챂 출시 50주년을 맞아 이번 한정판을 선보이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라이언 X 오뚜기 토마토케챂 에디션’은 모바일 액세서리(휴대폰 거치대·버즈라이브/프로 케이스·휴대폰 케이스)와 포켓 장바구니, 소프트 펜 케이스 등 총 7가지로 구성됐습니다. 이번 제품은 이날 16일부터 카카오프렌즈 온·오프라인 매장,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프렌즈 오프라인 스토어(면세 제외), 카카오프렌즈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 건당 오뚜기 토마토케챂 65g 미니 사이즈 1개를 증정합니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오뚜기, 프릳츠 등 사랑받는 국내 토종 브랜드들과 협업을 진행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색적인 협업을 통해 실용적이면서도 소장 가치가 있는 아이템들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위메프(대표 하송)가 충남 청양군 농가 및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확장을 돕습니다. 위메프는 19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청양군 ‘칠갑마루’ 특별전을 열고 청양군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칠갑마루는 청양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로 이번 행사에서 농가·소상공인 35곳이 모여 80여 개 상품을 선보입니다. 소비 촉진을 위해 행사 기간 10% 할인 쿠폰도 제공합니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1인당 3번 중복 사용 가능합니다. 위메프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기획전과 라이브커머스, 쿠폰 혜택 등 다양한 제휴 방식을 모색하고 있다”며 “지역 소상공인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위메프 고객에게는 여러 지역의 우수한 특산물을 좋은 가격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베이코리아(대표 전항일)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이 오는 25일까지 열흘간 ‘패션스퀘어 패밀리세일’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G마켓과 옥션 ‘패션스퀘어’에 입점한 23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최대 77% 할인합니다. 기획전에는 ▲LF ▲아디다스 ▲노스페이스 ▲노스페이스키즈 ▲지오다노 ▲지오다노주니어 ▲블루독 등이 참여합니다. 모든 회원은 1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0만원까지 할인되는 ‘25% 중복 할인 쿠폰’을 받습니다. 행사 하는 동안 매일 3장씩 제공됩니다. 이어 ‘탑 브랜드 패밀리 특가딜’을 통해 G마켓에서는 16일 ‘지오다노X지오다노 주니어’ 상품을, 17일과 18일에는 각각 ‘뮬라웨어’와 ‘엘칸토’ 상품을 특가에 판매합니다. 옥션은 16일 ‘아디다스’, 17일 ‘엘칸토’를 비롯해 18일 ‘팬콧’ 등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일자별로 공개합니다. 또 신규 입점 브랜드 상품을 최대 77% 할인하는 ‘브랜드 뉴 특가딜’도 진행합니다. 매일 0시에 3개 브랜드 상품을 초특가에 공개하는 ‘오늘의 득템딜’도 있습니다. 16일 자정 G마켓에서는 ▲게스 ▲LAP ▲캘러웨이, 옥션에서는 ▲Jeep ▲STCO ▲머렐을 저렴하게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은 지난 15일 남대문 쪽방상담소에 방문해 쪽방촌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간식키트’를 제작해 전달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세븐일레븐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세븐일레븐 본사에서 쪽방촌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건강간식키트 1200개를 제작했습니다. 해당 키트는 영양제·비타민음료·에너지바 등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관련 상품들로 구성됐습니다. 샤롯데봉사단은 키트 제작 후 서울지역 쪽방상담소 3곳(남대문∙동대문∙영등포)을 직접 방문해 건강간식키트를 전달했습니다. 김수향 세븐일레븐 사회공헌담당은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롯데하이마트(대표 황영근)는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손잡고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월드타워점에 약 30평 규모의 ‘혁신상품 체험관’을 엽니다. 이번 ‘CES(세계가전전시회) 2021’ 행사기간 동안 ‘KOTRA 통합 한국관’에 전시된 제품과 ‘CES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 등 24개 혁신 제품을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고 상담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올해 1월에 열린 CES 2021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1967년 개최 이후 55년 만에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열렸습니다. KOTRA는 기술혁신기업을 위한 ‘KOTRA 통합 한국관’을 열어 CES 2021에 선보였고, 여기에 건강·인공지능·IT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혁신기업 89곳이 참여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기술혁신기업에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CES 2021에 출품한 제품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혁신상품 체험관에서는 건강·의료·뷰티가전·IT가전 등 KOTRA 통합 한국관에 전시된 18개 제품을 선보입니다. 박창현 롯데하이마트 상품총괄부문장은 “앞으로 CES뿐 아니라 다양한 세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쿠팡(대표 강한승·박대준)은 ‘마스크팩 기획전’을 연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기획전에서는 JHP, 은율, 토니모리, 듀이셀 등 국내 브랜드 제품을 최대 67%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쇼핑 편의를 위해 진정/보습케어, 브라이트닝, 모공/각질케어, 탄력/영양공급 등으로 제품을 구분했습니다. 대표제품으로는 JHP ‘뽑아쓰는 마스크팩’, 은율 ‘내츄럴 알로에 마스크’, 마녀공장 ‘갈락 에센스 마스크’, 미팩토리 ‘3단 돼지코팩’ 등입니다. 여기에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도록 시트 마스크, 워시오프/필오프, 고무/모델링, 슬리핑팩, 코팩, 아이패치 등 종류별로 제품을 구분했습니다. 또 ‘추천키워드 PICK’ 에서는 약산성 클렌저, 필링패드 등자주 검색하는 키워드별로 상품을 선별했습니다.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1일 1팩 등 홈케어 트렌드에 맞춰 집에서도 손쉽게 피부관리를 할 수 있도록 인기 마스크팩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제품을 차별화된 혜택과 함께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신세계 스타필드가 반려견과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즐기는 ‘꽃길만 걷게’를 오는 25일까지 스타필드 하남·고양·안성 및 스타필드 시티 위례·부천·명지에서 연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행사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산책, 전시와 체험, 반려견 교육 등으로 구성됩니다. 산책로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인증하면 사료나 식·음료(F&B) 이용권을 줍니다. 교육은 사전 신청을 통해 소수 인원을 선발해 반려견 행동 교육 전문기관 ‘아워비전’과 함께 진행합니다. 이밖에 꽃과 반려견을 주제로 특별 전시 ‘꽃과 개’도 스타필드 하남과 안성에서 열립니다. 반려동물용품 팝업스토어도 선보입니다. 올해 미국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21’에서 혁신상을 받은 반려견 감정 인식기 ‘펫펄스’는 스타필드 단독으로 하남과 고양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합니다. 이창승 신세계프라퍼티 마케팅 담당은 “스타필드는 1500만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대표적인 반려동물 친화 쇼핑몰로서 반려인, 반려동물 모두 편하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펫 페스티벌은 스타필드 전 점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행사로, 고객과 반려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다채롭게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강릉초당두부를 새롭게 해석한 ‘강릉초당두부케이크’를 PB(전용 브랜드) 상품으로 출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강릉초당두부케이크는 옛것을 새롭게 해석해 즐기고 소비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옛 상품을 통해 과거를 추억하는 40·50세대의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GS25가 특별 기획한 상품입니다. 이 상품은 진하게 느껴지는 고소한 맛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또 일반 두부 용기를 축소한 듯한 디자인의 용기를 제작해 주재료인 두부의 정체성을 나타내며 재미 요소를 살렸습니다. 조가현 GS리테일 디저트 담당 MD는 “최근 이색 컬래버·재미 요소를 가진 상품에 대한 소비 트렌드가 확대되고 있다”며 “강릉초당두부케이크를 시작으로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신개념 디저트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홈플러스는 입점 쇼핑몰 중 패션, 잡화, 리빙, 아웃도어 브랜드 봄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봄을 맞아 의류와 리빙용품을 마련하는 고객을 겨냥해 전국 70여 개 점포 및 90여 개 브랜드에서 진행합니다. 먼저 오는 18일까지 탑텐, 에잇세컨즈, 반에이크, 미샤 등 60여 개 패션 및 잡화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더드림데이’ 행사를 엽니니다. 강서점, 금천점, 영등포점 등 브랜드가 입점한 53개 점포에서 진행하며 행사카드로 7만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 홈플러스 쇼핑몰 이용권도 증정합니다. ‘홈리빙 대전’도 진행합니다. 모던하우스, 일룸, 아르페지오, 이브자리 등 가구, 소품, 이불 등 각종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브랜드 상품을 할인합니다. 오는 28일까지 전국 70개 점포에서 진행하며 행사카드로 단일 브랜드에서 8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5000원 즉시 할인합니다. 아울러 봄 야외활동에 적합한 아웃도어 의류 브랜드도 오는 21일까지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아웃도전 대전’ 행사에는 레드페이스, 마운티아, 콜핑, 웨스트우드 등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봄 의류부터 등산복까지 다양한 상품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현재 주력하고 있는 AI 메모리 HBM(고대역폭 메모리) 뿐만 아니라 새로운 메모리 솔루션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30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SK하이닉스 신임 임원 좌담회를 최근 열고 SK하이닉스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AI 메모리가 각광을 받고 있는 현 시점에 대해 김기태 HBM 세일즈&마케팅(S&M) 부사장은 "생성형 AI 기술이 공공 서비스뿐만 아니라 B2C 시장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어 메모리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현재 시장 상황을 보면 빅테크 고객들이 AI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신제품 출시 시점을 앞당기고 있다"라며 "이에 맞춰 차세대 HBM 제품 등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의 계획을 미리 논의하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부터 HBM 5세대 제품 HBM3E를 세계 최초로 양산하며 견고한 시장 경쟁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다음 세대 제품인 HBM4의 양산 시점을 내년으로 앞당기며 업계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권언오 HBM PI 부사장은 "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오랜 시간 동안 끈질기게 이어져 온 AI 메모리에 대한 투자와 연구가 회사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라며 SK하이닉스의 성장 배경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김기태 부사장 역시 "HBM을 적기에 공급하면서 대규모 양산 경험을 보유한 것도 우리가 높은 신뢰를 받는 이유라고 볼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AI 산업이 확장되면서 새로운 메모리 시장이 열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오해순 낸드 어드밴스드 PI 부사장은 "그동안 AI 산업에서 낸드에 대한 주목도가 높지 않았지만 대용량 AI 서버 수요가 늘면서 eSSD와 같은 낸드 솔루션이 각광받기 시작했다"라며 "여러 분야에서 신시장이 열리고 있는 만큼 다양한 메모리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이재연 글로벌 RTC 부사장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기존 메모리의 한계를 뛰어넘는 '이머징 메모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특히 기존 D램의 고속 성능과 낸드의 고용량 특성을 동시에 갖춘 자기 저항 메모리(MRAM), 저항 변화 메모리(RRAM), 상변화 메모리(PCM) 등이 주목받는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좌담회에 참석한 SK하이닉스의 임원진은 소재 개발을 통한 품질 강화, AI용 고성능 낸드 기술력 제고, 차세대 메모리 연구개발 등에 대해서도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협력사들과 손잡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 활동을 진행하는 동시에 세부 실천 방안을 도출해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4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두산타워에서 '에코얼라이언스(ECO Alliance) 워크숍'을 열고 온실가스 감축 공동 선언을 했습니다. 에코얼라이언스는 2019년 SK하이닉스가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사들과 함께 만든 연합체로 SK하이닉스와 함께 48개 협력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날 에어리퀴드, 솔브레인 등 28개 회원사가 재생에너지 사용, 에너지 절감 및 자원 재활용을 통한 개별 감축 목표를 발표하며 동참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스코프(Scope) 전 영역에서의 온실가스 저감 계획을 밝혔습니다. 스코프1(직접 배출) 배출량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가스 개발, 공정 최적화, 스크러버 효율 개선으로 저탄소 공정을 실현해 직접 감축하고 스코프2(간접 배출)는 재생에너지 조달, 에너지 사용량 관리로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스코프3(기타 간접 배출) 배출량은 협력사 온실가스 배출 데이터 수집과 산정 방식 고도화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할 예정입니다. 회원사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규모는 SK하이닉스 스코프3 주요 원부자재 배출량의 50% 수준으로, 이번 협업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스코프3은 협력사의 원부자재 공급 과정, 제품이 판매된 후 처리되는 과정 등 사업장 외부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을 모두 포함합니다. SK하이닉스는 회원사들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ESG 펀드를 운영하고 재생에너지 정부 지원사업 참여 지원, 관련 교육과 워크숍 등도 진행키로 했습니다. 조성봉 SK하이닉스 부사장(ESG추진 담당)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반도체 업계는 공급망 전반에서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며 "온실가스 감축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에코얼라이언스를 지속 지원하면서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본격적인 대중 전기차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로 EV6, EV9에 이은 세 번째 전용 전기차 EV3를 23일 온라인 월드프리미어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EV3는 81.4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 두 가지로 나옵니다. 이 중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가 501㎞(17인치 휠, 산업통상자원부 인증 기준)에 달합니다. 충전 시간은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하면 80% 충전에 31분(기아 연구소 자체 측정 기준)이 걸립니다. EV3에 탑재된 전륜 모터는 최고출력 150kW 최대토크 283Nm를 발휘합니다. 전체 제원은 전장은 4300㎜, 전폭은 1850㎜, 전고(루프랙 기준) 1560㎜, 축거 2680㎜로 기아의 소형급 SUV인 셀토스보다 전장은 90㎜ 짧고 전폭은 50㎜ 넓고 전고는 40㎜ 정도 낮은 크기 입니다. 트렁크 크기는 460L로 앞부분에도 25L 크기의 프론트 트렁크를 갖췄습니다. 실내에는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에 120㎜까지 확장할 수 있는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야외활동 시 외부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V2L기능도 적용했습니다. 기아 전기차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것도 특징입니다. 이 외에도 EV3에는 17인치 공력 휠, 휠 갭 리듀서를 적용해 휠아치 후방 곡률 형상을 다듬어 휠 주변의 공기흐름을 최적화했습니다. 또한 냉각 유동을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범퍼 일체형 액티브 에어 플랩을 탑재해 냉각 저항을 개선했습니다. 가장 관심을 모은 가격은 3000만원대 중반에서 기본모델 가격이 책정될 전망입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이 "국내 시장은 (전기차에) 인센티브가 있어서 이를 고려할 때 3000만원 중반대 정도에서 (차량 가격을)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본사양 모델일 경우 지자체 보조금 등에 따라 3000만원 중반대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현재 국내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현대의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기아의 EV6 등의 기본모델이 지자체 보조금까지 합쳐도 대략 4000만원 중후반대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상황에서 EV3는 국내 중형차 내지 중형 SUV 차량 가격으로 살 수 있는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송호성 사장은 "EV3는 기아의 차별화된 상품성과 고객경험을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콤팩트 SUV EV"라며 "EV3는 산업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501km 주행할 수 있어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던 고객들의 공통된 우려를 해소해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아는 다음 달 초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계약을 받습니다. 이후 정부 주요 부처 인증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는 7월 중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또 오는 4분기 유럽 시장, 내년에는 나머지 글로벌 지역에도 EV3를 출시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진양곤 회장이 이끌고 있는 HLB그룹이 또다시 위기에 봉착했다. 이번에도 항암 후보물질 리보세라닙발(發) 악재다. 회사 측이 신약 허가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이면서 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던 터라 충격이 더 컸다. HLB 시가총액은 두달 전 16조원대까지 치솟았다가 현재 6조원대로 쪼그라들었다. 3개월간 공식 IR만 15차례..영업익 2조 제시 24일 한국거래소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LB 주가는 이번 한주 간 24%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지난주(-33%)에 이어 2주 연속 급락세를 이어간 것. 특히 지난 17일과 20일 이틀 연속 하한가의 충격이 컸다. 주가 변동성이 극심해지자 하루 거래대금이 수천억원에 달할 정도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지난 21일에는 하루 거래대금이 1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천하제일 단타 대회가 열렸다"는 우려 섞인 표현이 등장할 정도다. 진 회장을 비롯해 HLB 측은 올 들어 꾸준히 신약 허가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주가 부양의 지렛대 역할을 해왔다. 임상에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투여 요법에 부작용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고, 3년 내 점유율 50% 이상과 영업이익 2조원대를 기록할 수 있다는 계산도 내놨다. 코스피 이전 상장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기대치를 끌어올렸다. 회사 측은 올 들어 공식 기업설명회(IR)만 15차례를 가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두 차례에 불과했다. 이같은 배경 하에 HLB 주가는 올 들어서만 최대 150%대 급등세를 나타내며 한때 시총 16조원대의 공룡이 됐다. 주총까진 좋았는데..늘어난 대차거래 지난해 11월부터 전면 금지된 공매도도 주가 방향 전환의 모멘텀이 됐다. 하루 수십억원에 달하던 공매도 물량이 사라지자 주가에 탄력이 붙었다. 일부 손절매하는 숏커버(공매도 상환) 물량도 힘을 보탰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졸지에 정반대 상황이 펼쳐지게 됐다. 현재도 HLB 공매도 잔고수량은 여전히 300만주를 넘어서고 있다. 지난 16일(하한가 직전일) 기준 공매도 잔고는 3000억원대에 달한다. 1년전 400만여주에 달했던 공매도 수량은 지난해 10월 들어 900만주를 넘어서는 등 가파르게 증가하며 HLB 주가를 짓눌렀다. 이에 진 회장은 적극적인 IR과 홍보 활동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리며 주가를 떠받쳤고, 11월 공매도 전면 금지라는 천운이 따라주며 공매도는 급격히 줄기 시작했다. 롱포지션(주가 상승에 베팅)과 숏포지션(주가 하락에 베팅) 간 치열한 힘겨루기 상황에서 신규 공매도가 불가능해지자 롱포지션이 완전한 승기를 잡았다. 지난해 11월 3만원 초반대였던 HLB 주가는 올해 3월말 12만원대까지 치솟았다. 이에 HLB에 투자한 개인들도 환호했다. 주가 급등으로 인해 지난 3월 주주총회장은 축제를 방불케 했다. 리보세라닙 FDA 승인은 기정 사실로 여겨졌고, 주주들은 "우리 고니 하고 싶은 거 다해"(고니=진양곤 회장)라는 플래카드를 내걸며 진 회장을 추켜세웠다. HLB 주가는 주총 직전 고점을 찍은 뒤 현재 반토막 이하로 추락한 상태다. HLB 공매도 잔고는 최근 주가 급락으로 축소됐음에도 여전히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에 이어 세번째(코스닥)로 많다. 특히 최근 분위기 반전으로 '잠재적 공매도 물량'으로 불리는 대차잔고가 늘고 있다. HLB는 하한가 쇼크 직전일부터 이후 4거래일 동안 120만주가 넘는 신규 대차거래가 발생했다. 상환 수량은 하루 2만~8만 수준에 그친다. 이에 7% 후반대였던 대차잔고비율이 8.5%까지 높아졌다. 코스닥 시장에서 최근 일주일 간 대차거래 체결(주수) 1위 역시 HLB다. HLB생명과학은 74만여주로 3위에 올랐다. 1개월, 3개월 또는 6개월 기준으로 보면 에코프로가 부동의 1위이지만 최근 일주일 사이에는 HLB그룹주가 상위에 랭크되는 모습이다. 현재 국내 주식시장은 모든 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하고 있지만 예외적으로 LP(유동성 공급자, 주로 증권사)에 대해서는 허용하고 있다. 한편 국내 증시에서는 지난해 11월 금융당국이 올해 6월 말까지 공매도 거래를 중단하는 조치 이후 꾸준히 감소하던 외국인 투자자의 차입 비중이 지난 3월을 기점으로 다시 늘어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주가 급등 후 쇼크'..5년 전과 닮은꼴 주요 신약 후보물질인 리보세라닙발 쇼크와 그에 따른 공매도 투자자의 환호는 5년 전과 유사한 패턴이다. 지난 2019년 6월 진 회장은 기업설명회를 열고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가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발표하며 시장에 충격을 줬다. 이 발표로 HLB 주가는 이틀 연속 하한가로 내리꽂았다. 주가가 2017년 3배 가량, 2018년 2배 이상 오른 상태에서 일어난 일이다. 당시에는 현재보다 공매도가 더욱 기승을 부리던 시기였다. 발표 전부터 대차거래가 증가세를 보이며 대차잔고비율이 30%를 넘어서기도 했다. 충격적인 발표 내용은 결과적으로 공매도 주체에게 큰 수익을 안겨다 줬다. 그 무렵 신라젠, 헬릭스미스 등 주목받던 바이오주들이 잇달아 실망스러운 임상 결과를 발표했고 공교롭게도 발표 직전 일제히 공매도가 급증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시가총액 규모가 크고 대규모 공매도 거래가 이뤄지는 바이오주에는 임상 실패 등에 대한 사전 정보 유출 가능성이 끊임없이 제기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시총이 커진 바이오주들의 경우 임상이나 승인 결과가 실망스럽게 나오면 주가가 급락해 공매도로 단기간 큰 이익을 보는 경우가 많다"며 "과거 바이오주들의 실패 발표 전 공매도 급증은 공교로운 측면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한편, HLB는 지난해 1250억원의 영업손실과 206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 5년간 누적 적자(연결 영업손익 기준)는 4100억원을 넘어선다. 운영비를 충당하고 자본 규모를 유지하기 위해 회사는 매년 전환사채(CB)나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같은 메자닌을 발행하거나, 3자배정 유상증자 또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HLB는 리보세라닙에 대한 첫 투자 이후 16년째 연구개발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