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 계열 하나손해보험(대표이사 김재영)과 하나생명(대표이사 임영호)은 18일 양사 임직원들이 서울 을지로 일원에서 '함께 하는 플로깅' 캠페인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사가 공동주관한 이번 ESG 캠페인에서 임영호 하나생명 대표와 김재영 하나손해보험 대표 등 임직원 60여명은 조별로 을지로 일원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주변을 정리하는 환경미화작업을 벌였습니다. 하나손해보험과 하나생명은 이번 ESG캠페인을 계기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업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18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KB희망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KB희망바자회는 KB손해보험의 대표적인 친환경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로 2006년부터 올해까지 18년동안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증해 재사용함으로써 환경보호 의미를 되새기고 기증물품 판매수익금을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기부하는 ESG경영 활동입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4년만에 대면방식으로 펼쳐졌습니다.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을 비롯해 박진원 아름다운가게 이사장, 김선도 KB손해보험 노조위원장, KB손해보험 ㈜디아이인슈대리점 김영옥 대표, 임직원과 영업가족이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김기환 사장은 "KB손해보험 구성원 모두 적극 참여해준 덕에 KB희망바자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나눔경영을 통해 우리사회 어려운 이웃에 희망을 전하고 자원순환을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ESG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재까지 KB희망바자회에 기증된 물품은 82만점에 달하고 발생수익금 4억1000만원은 총 1237명 소외계층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는데 기부됐다고 KB손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이하 한마음재단)는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환경 만들기를 지원하고자 지난 17일 인천시 부평구 나비공원에서 볼트 EV 전기차 기증식 및 충전소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마음재단에 따르면, 볼트 EV는 지역사회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부평구자원봉사센터에 전달되며 지역의 시민들과 함께하는 환경 개선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나비공원 내 전기차 충전소 1기 설치를 지원해 지역사회 친환경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다는 계획입니다. 행사에 참석한 GM 한국사업장 최고임원진과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은 부평구 및 부평구자원봉사센터와 공원 가꾸기 업무 협약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 이후에는 나비공원 내 꽃과 묘목을 심는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로베르토 렘펠 GM 한국사업장 사장은 "이번 전기차 기증 및 충전소 설치 지원은 GM이 지역사회와 함께 탄소 배출 제로를 달성하고 전동화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번 기증을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브라이언 맥머레이 GMTCK 사장은 "이번 GM의 전기차 및 충전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hc그룹(회장 박현종)이 운영하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러브백 캠페인’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보육시설, 장애인 복지단체를 후원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아웃백 해운대점은 지난 4일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보육시설인 ‘박애원’과 ‘은혜의 집’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아웃백 ‘카카두 그릴러 런치박스’를 전달했습니다. 이날 해운대점이 제공한 런치박스는 각각 40개, 25개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아웃백 메뉴 ‘카카두 그릴러’로 구성했습니다. 지난달 4월 22일 아웃백 가산점은 금천구청에서 열린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 ‘눈부신 복지세상 그리기’ 행사에 참여해 부시맨브래드 1000개와 아웃백 외식상품권을 지원했습니다. 또 약 2300명이 참가한 행사인 만큼 아웃백의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섰습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 사회공헌활동의 원칙인 ‘나눔’을 사회에 가장 가까이 전하고 참여를 아끼지 않는 전국 아웃백 매장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아웃백은 앞으로도 모든 어린이들과 지역사회 그리고 환경을 위한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러브백 캠페인은 아웃백이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사회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영농철을 맞아 '농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LG 헬로비전, 농협중앙회와 함께 경기도 연천군 소재 토마토 재배 농과에서 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농촌 봉사활동에 참여한 곽동관 차세대유큐브 DX2TF 책임은 “더운 계절 농사일에 힘쓰시는 어르신들의 일손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체험형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지난해에는 임직원 35명이 참여해 인천 강화군 소재 포도밭에서 농촌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올 1분기에는 '벽화그리기',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 등을 전개했습니다. 향후 ▲생물종 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한 '흙공 던지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도서 만들기' 등 임직원이 참여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부족한 일손을 도와드리고자 임직원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국민들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행복나눔기금' 후원 누적액이 300억원을 돌파하여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행복나눔기금'은 SK하이닉스 임직원이 형성한 후원금입니다. 구성원의 기부금과 회사에서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됐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1년 후원을 시작하여 지난 4월 말 3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되어 ▲치매 노인/발달장애인의 실종을 방지하는 '행복GPS' ▲소프트웨어 교육 사업 '하인슈타인' ▲독거노인에게 AI 스피커를 지원하는 '실버프렌드' ▲결식 아동에게 도시락을 지원하는 '행복도시락' ▲아동/청소년에게 IT창의융합 교구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행복 IT STUDY LAB'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대상 예술 문화 참여 기회 확대 사업 '행복나눔 꿈의 오케스트라' 등의 6가지 사업에 쓰입니다. SK하이닉스는 '행복나눔기금' 조성 외에도 각 사업부별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발달 장애 청년 농부를 돕는 '푸르메소셜팜' 봉사활동 ▲도서관 부족 지역의 아동센터 및 그룹홈을 대상으로 책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효성[004800]이 참전 유공자들의 보금자리를 지원하고자 군에 1억원을 전달했습니다. 17일 효성에 따르면, 지난 16일 충남 계룡시 육군본부에서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에 1억원을 후원했습니다. 효성이 전달한 후원금은 다른 참여 기업의 후원금과 함께 참전 유공자 총 10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 100여명의 임대주택 거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올해는 수교 65주년을 맞아 태국의 6.25 참전용사 3가구에 대한 보금자리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지난해에는 멕시코 참전 용사 2가구를 포함해 6.25와 월남전 참전 용사 총 9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했으며, 95가구가 임대주택 지원을 받았습니다. 효성이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후원을 시작한 것은 지난 2012년입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는 6.25 전쟁 및 월남전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그들의 공로를 예우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입니다. 사업은 육군본부와 민관군 등이 참여해 생활이 어려운 참전 용사의 노후 주택을 새로 짓거나 보수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이와 함께 참전유공자 중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2년간 주택 임대료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효성 관계자는 "효성은 '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그룹 창업자 김준기 회장이 설립한 공익법인 DB김준기문화재단은 최근 '제13회 DB금융경제공모전(DB FEC)' 시상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서울 대치동 DB금융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심사위원장을 맡은 채준 서울대 경영대 교수를 비롯해 이성택 DB금융연구소 부회장 등 DB그룹 임원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공모전에는 381개팀이 참여했고 최종 9개팀이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5팀으로 추려졌습니다. 토잎스토리팀(권보경·이주호)은 '기업공개(IPO)가 동종기업 주가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고찰-납입일과 상장일 전후의 변화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해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대상과 최우수상 3팀, 우수상 1팀으로 구성된 총 5팀에는 세계 금융의 중심지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골드만삭스 등 유수의 글로벌 금융기관을 견학할 수 있는 금융탐방 기회가 주어집니다. 나머지 우수상 4팀과 장려상 4팀도 아시아 금융탐방 기회를 갖게 됩니다. 올해 13회를 맞은 'DB FEC'는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경제 분야, 보험·은행 분야, 증권·자산운용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연구·제안을 받아 장학금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성다이소는 박정부 회장이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경영도서 ‘천원을 경영하라’ 판매 수익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부는 다이소 매장에서 판매한 경영도서의 수익금으로,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을 통해 사회 취약계층 소아 환자 치료 지원기금으로 쓰일 계획이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다이소 매장에서 판매대행 서비스를 진행한 경영도서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소셜임팩트 플랫폼인 빅워크와 함께 비대면 걸음 기부 사회공헌활동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 7'을 오는 6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활동은 임직원을 비롯해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는 오픈형 캠페인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캠페인의 목표 걸음 수는 7억 걸음으로 설정했습니다. 캠페인은 '빅워크'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설치 후 일상생활이나 운동시 측정되는 걸음을 현대엔지니어링의 캠페인에 기부하고 목표 걸음을 달성할 경우 주거 취약계층인 서울시 쪽방 주민들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20년 처음 캠페인을 진행한 이래 현재까지 총 8만1000여명의 임직원 및 일반인 참여자가 참여한 가운데 총 41억3000만여 걸음을 모아 방한의류, 전기매트, 각종 식료품 등 다양한 물품들을 쪽방 주민들에게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과 일반 참가자가 기부한 걸음의 경우 서울시 쪽방 주민을 위한 혹서기 대비 물품으로 전달할 계획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은 건강과 재미를 얻으면서 비대면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는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 있는 저소득 가정을 찾아 '희망의 집고치기 행복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DL이앤씨에 따르면, '희망의 집고치기 행복나눔' 활동은 소외 계층의 주거 시설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DL이앤씨는 지난 2005년부터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주택 수리, 단열 작업, 도배 및 장판교체, 조명 교체 등을 지원해 왔습니다. 활동에는 DL이앤씨, DL건설[001880] 임직원 총 3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참여자들은 저소득 가정 세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상태 점검 이후 친환경 소재로 도배 및 장판교체를 진행했습니다. LED 등기구와 창호도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으로 교체했으며, 출입문 교체와 화장실 수리, 가구 등 물품 지원도 진행했습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집고치기 활동과 헌혈 캠페인, 연탄배달 봉사 등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지난 13일 대전 대덕구 매봉초등학교와 경기 안양시 만안구 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가족과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벽화 그리기는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해 평범한 담장을 거리의 미술관으로 탈바꿈시키는 봉사활동으로, 일상 속 작은 나눔과 상생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마련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한국타이어 임직원과 가족 등 100여명은 2개 조로 나눠 초등학교와 복지관 담장에 밑그림 그리기, 채색 등의 벽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통해 초등학교 인근 지역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스쿨존 내 어린이 사고 예방, 복지관 내 쾌적한 환경 조성,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2일 충남 논산 지역 소외이웃을 돕고자 논산시청에서 쌀 5톤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HDC현산에 따르면, 전달된 쌀은 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돼 논산시 지역에 거주하는 소외이웃의 생활 지원에 쓰일 예정입니다. 박강희 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논산 지역에 거주하는 소외이웃을 위해 HDC현대산업개발에서 기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기부받은 쌀이 지역 주민의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논산시 관내 쌀 기부를 통해 지역 거주 소외이웃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국 지역사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지원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종민 국회의원, 백성현 논산시장, 박강희 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지난 13일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하는 '라이팅 칠드런'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라이팅 칠드런'은 밀알복지재단 에너지나눔센터에서 주관하는 캠페인으로, 에너지가 부족한 국가의 어린이에게 후원자가 직접 조립한 태양광랜턴을 보내는 친환경 에너지 나눔 행사입니다. 대우건설 임직원과 자녀들은 준비된 태양광랜턴을 조립하고 각자의 메시지를 담은 그림을 담는 활동을 펼쳤습니다. 랜턴과 그림은 에너지 빈곤국에 기부될 예정입니다. 캠페인 이후 참석자들은 세계 거장 음악가의 삶과 명곡을 해설과 연주를 통해 감상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공연 무대에는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석 지휘자인 서희태 지휘자 등이 올랐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라이팅칠드런 캠페인은 임직원의 만족도가 높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행사"라며 "가정의 달을 맞이해 본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물리적으로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현장 임직원들이 만족도 높은 시간을 보냈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복지재단은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3년 어버이날 효사랑 큰잔치’ 행사에서 사회적으로 소외된 독거노인들을 위해 1억5000만원 상당의 ‘롯데 플레저박스’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전국 2500명의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될 플레저박스에는 쌀, 레토르트식품, 견과류, 의약품 등 19종의 생활 필수품이 담겼습니다.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은 독거노인뿐만 아니라 한부모가정, 미혼모, 저소득아동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필요 품목을 전달하는 맞춤형 지원입니다. 2013년부터 진행했으며 누적 지원 6만5000 박스를 넘어섰습니다. 이승훈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은 "롯데복지재단은 설립자이신 신격호 창업주의 유지를 이어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을 버리지 않고 열악한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롯데복지재단은 1994년 외국인 근로자 지원을 위해 설립돼 올해 29주년을 맞았습니다. 장애아동·청소년 보조기기 지원, 위기가정 아동을 위한 생계비·주거비 지원 등 아동보호 활동과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적응을 위한 교육 제공 등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동양생명·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8월 그룹 이사회에서 보험사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10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맺은 결실입니다. 이로써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초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통한 증권업 진출에 이어 보험업 진출까지 마무리하면서 은행·증권·보험 등을 모두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이번에 편입한 동양생명·ABL생명은 긴 업력과 탄탄한 판매채널이 강점으로, 업계 대형급 수준의 고객·자산·이익규모를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 자산 및 수익규모 증대, 비(非)은행 비중확대 등 재무구조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금융은 또 "시장 역시 그룹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익기반 다각화, 고객층 확대,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등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며 "실제로 최근 동양생명·ABL생명 신용등급 상향, 우리금융지주·동양생명 주가상승 흐름 등도 이러한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9월 ‘생명보험회사 인수단 TFT’(단장 성대규)를 출범시켜 조직·인사·재무·리스크·IT 등 전 부문에 걸쳐 그룹 경영관리체계와 부합하도록 정비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향후 보험사 경영방향, 그룹 시너지전략 등을 수립하며 자회사 편입을 위한 사전준비를 해왔습니다. 또한 그룹 임직원의 보험업 역량 제고를 위해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이 ▲보험산업 ▲벤치마킹 사례 ▲보험업 법규 ▲회계제도 등 업무 전반에 걸친 교육을 이수하는 등 보험업에 대한 내부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보험 자회사 편입이 단순한 사업확대를 넘어 우리금융의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동양생명·ABL생명 두 보험사를 그룹의 비(非)은행부문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외형성장보다는 자본건전성에 중점을 두고, 고객중심의 혁신적인 상품개발과 방카슈랑스·GA·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판매기반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보험심사와 지급절차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도입해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헬스케어 및 요양서비스 등 신사업에 적극 진출하는 등 비(非)금융 부문과의 연계를 통해 보험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저출생·고령화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 역할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은행·카드·증권·자산운용 등 그룹 자회사와 보험사 간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그룹 공동상품 출시 ▲WM/CIB 부문 통합 서비스 등 차별화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너지 협업에 신속히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이 2001년 4월 국내 최초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한 이후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모든 금융 포트폴리오를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다시 완성하게 됐다"며 "오늘은 지난해 3월 예보 잔여지분 매입·소각으로 완전민영화를 달성한 데 이어 1등금융그룹 재도약을 위한 여정에 큰 걸음을 내딛은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방카슈랑스, 자산운용, 디지털 혁신,AI 대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과 주주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비전도 밝혔습니다.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무리한 임종룡 회장은 동양생명·ABL생명 임직원들에게 손편지를 보내 "오랜 역사와 저력을 지닌 두 보험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그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제 한 가족으로서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의 경쟁력을 높여가자"고 당부하며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두 보험사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전략적 투자로 온수 솔루션을 확보해 B2B 사업의 핵심 동력인 냉난방공조(HVAC) 분야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30일 유럽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기업 OSO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OSO는 히트펌프나 보일러로 가열한 물을 저장하는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전기 온수기 등 온수 솔루션을 보유한 노르웨이 기업입니다. 1932년 설립된 이후 난방 및 온수를 아우르는 유럽 히팅(Heating)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분야에서 유럽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는 LG전자가 유럽 HVAC 시장에서 주력하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과 OSO의 온수 솔루션 간의 시너지를 통해 사업을 더욱 확대시키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추진됐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최근 유럽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에너지 공급의 불확실성 등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외부 공기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 냉난방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BRG 빌딩 솔루션스'의 분석에 따르면 유럽 히트펌프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120만대에서 2030년 240만대 규모로 6년간 2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가스식 보일러는 직접 가열 방식으로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나 히트펌프의 경우 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워터스토리지를 함께 설치해야 합니다. LG전자는 향후 냉난방과 온수 솔루션을 통합 패키지로 구성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유럽 HVAC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할 뿐 아니라 글로벌 HVAC 사업 전반에 온수 솔루션을 포함시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기 보유한 히트펌프 관련 제품 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과 OSO의 제품력 등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공기열원 히트펌프 실내기와 워터스토리지를 결합한 일체형 제품, 히트펌프 온수기 등 제품 라인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양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인프라 간 시너지도 유럽 HVAC 사업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워터스토리지는 에나멜 소재가 주류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위생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제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OSO의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는 타사 동일 제품군 대비 높은 에너지 효율, 낮은 열 손실 등이 특징입니다. 또한, 노르웨이와 스웨덴에 생산 기반을 두고 있어 유럽 시장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적기 공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제조 공정에 선제적으로 자동화를 도입해 제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 또한 우수합니다. OSO는 LG전자에 인수된 후에도 독자적인 온수 솔루션 사업을 지속 영위할 계획이며 기존 OEM 업체와의 관계도 더욱 강화해 사업 확장에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HVAC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ES사업본부를 신설했습니다. ES사업본부는 클린테크 분야에서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 하에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초대형 냉방기 칠러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종합 공조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공조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을 비롯해 원전, 메가팩토리 등 신성장 사업 기회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LG전자는 B2B 사업 확대를 위해 HVAC 사업에 '3B(Build∙Borrow∙Buy) 전략'을 추진합니다. ▲에어솔루션연구소, HVAC 아카데미 등을 통해 기술 역량 및 인력 강화(Build) ▲글로벌 주요 대학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후 및 지역별 제품 개발 협력 확대(Borrow) ▲미래 성장을 위한 추가 동력 확보 차원의 M&A(Buy) 적극 모색 등을 통해 압축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은 "OSO의 온수 솔루션은 LG전자 HVAC 사업 도약에 핵심적 촉매"라며 "양사의 노하우를 융합한 고효율 공조 솔루션은 LG전자의 시장 지위를 확대할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전기화(Electrification)를 더욱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