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세월호 사고 이후 대형 재난사고가 잇따라 안전한 사회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주승용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전남 여수을)은 23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재난안전 취약시설 문제점 및 재난보험 제도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재난사고에 대한 대비책이 꾸준히 마련되고 있지만, 마우나리조트 붕괴, 의정부 아파트 화재사고, 영종대교 106중 추돌사고 등 대형 재난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작년부터 재난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재난안전 취약시설 발굴과 재난보험 역할 제고를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조사된 세부 내용을 바탕으로 각계 전문가와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가 마련됐다. 정덕훈 동국대학교 교수가 ‘국내 재난취약시설의 현황 및 문제점’을, 김정동 연세대학교 교수가 ‘재난보험제도의 문제점 및 확대·개선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세미나에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서 관리되고 있는 시설 중 대비책이 미흡한 시설에 대해 토의된다. 안전 취약시설 비중이 높거나 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빅데이터(Big Data)를 활용한 새로운 금융상품 개발을 두고 금융당국과 보험업계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품이 개발되면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보험업계는 빅데이터와 보험상품 개발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3일 열린 '범금융권 대토론회'에서 보험유관기관과 정보관련 업체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험상품 개발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금융이용자 행동패턴 등 빅데이터를 통한 새로운 금융상품 출현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게 금융위의 판단. 다만, 정보수집 등의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 사생활 침해 등의 논란이 제기될 우려가 있어 업계를 비롯해 학계 등과 빅데이터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고승범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지난 16일 오전 간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범금융 대토론회' 주요제안 처리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보험에서 빅데이터 활용과 관련해 지난 3일 언급된 내용은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과 생명보험사의 보장성보험이었다. 손보사는 운전자의 운전습관이나 사고이력 등의 빅데이터를 수집, 이를 분석해 보험료에 반영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생보사의 경우 스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MG손해보험은 신상품 ‘(무)건강명의 수술비보험’ 출시를 기념해 16일부터 26일까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mgenjoy)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건강OO OOO보험’ 빈 칸에 들어갈 정답을 맞히면 행복을 가져다주는 요정 ‘조이(JOY)’가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행복 선물을 제공한다. CGV 영화예매권 2매, 배스킨라빈스 쿠폰, 스타벅스 쿠폰, 바나나맛우유 등이 상품으로 준비돼 있다. 당첨자는 내달 2일 MG손보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MG손해보험 페이스북을 방문해 ‘좋아요’를 누른 후 이벤트 글에 정답을 댓글로 달면 참여된다. 친구를 초대하거나 이벤트를 공유하면 당첨확률이 더 높아진다. MG손해보험은 “‘(무)건강명의 수술비보험’은 업계 최초 수술비 전문보험으로 질병과 상해 관련 모든 수술비와 진단비, 입원비를 종합 보장하는 ‘건강 해결사’ 상품이다”며 “특히 암·뇌·심장 3대 성인병의 경우 수술비외에도 진단금과 입원비를 함께 보장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지난해 보험회사의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익 증가요인으로 유가증권처분이익과 투자영업이익 증대로 일회성 이익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4년 보험산업 전체의 당기순이익은 5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생명보험사 당기순이익은 3조2000억원을 기록 전년(2조8000억원)보다 15.7% 늘었다. 이번 당기순익 증가는 보험사의 유가증권처분이익과 과징금 환급에 따른 일회성 이익 요인이 컸다. 반면 신계약 감소와 저금리에 따른 준비금 적립부담 증가 등으로 보험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손해보험사의 경우도 생보사와 비슷했다. 손보사는 2조4000억원을 기록해 전년(2조원)보다 18.5% 증가했지만 보험영업이익에 따른 것은 아니었다. 보험료 수입 증가로 투자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에 따른 것이다. 일례로, 2013년 서울보증보험의 용산역세원 개발사업과 관련한 대규모 손실반영 등 기저효과로 2868억원 증가한데다 운용자산 증가로 투자영업이익도 늘었다. 수익성 지표는 생보사와 손보사 모두 상승했다. 생보사의 총자산이익률(ROA)은 0.69%로 지난해(0.66%) 같은 기간보다 0.03%포인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설 연휴 전날 평상시보다 교통사고가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설 당일에는 부상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설 연휴기간에는 19세 이하 탑승자의 사고피해가 평소보다 60% 이상 많았다. 15일 보험개발원(원장 김수봉)과 손해보험협회(회장 장남식)은 최근 3년(2012~2014)간 설 연휴기간(법정공휴일+전후 2일) 자동차보험 대인사고 발생현황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교통사고는 설 연휴 전날 3304건이 발생해 평상시 2887건에 비해 14.4% 많이 발생했다. 부상자 역시 설 연휴 전날에 5135명이 발생, 평상시보다 15% 많았다. 이 날을 제외한 전체 연휴기간의 사고발생 건수는 평상 시보다 적었다. 이에 따라 사망자수도 적었다. 하지만, 설 당일에 6848명의 부상자가 발생해 평일보다 54.1%나 많았다. 특히, 설 연휴기간 중 발생한 사고피해자는 평상시보다 9.1% 증가했다. 이중 19세 이하 어린이·청소년 피해자는 평상시보다 60% 이상 많았고, 60세 이상 고령 피해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은 “이는 설 연휴기간에 주로 어린이·청소년을 동반한 가족단위 이동 차량이 많고 60세 이상…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금융당국의 불투명한 규제가 국내 보험산업의 경쟁력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한국 보험사업의 사업비차익 중심의 이익구조를 위험률차익 이익 구조로 변화하려면 무엇보다 보험사의 가격자유화가 보장돼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사업비차익이란 보험사의 실제 사업비가 예정사업비(보험사의 사업을 위해 일정부분 미리 공제하는 비용)보다 적은 경우 생기는 이익이다. 위험률 차익은 실제 위험발생율이 예정위험률보다 적을 경우 생기는 이익을 말한다. 보험연구원은 1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한국금융학회와 자본시장연구원과 공동으로 '위기의 한국금융, 그 해법은 무엇인가(Ⅱ)"증권업과 보험업을 중심으로'란 주제로 정책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김해식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보험산업 경쟁력 제고와 규제개선' 주제 발표를 통해 "보험산업 경재력을 높이기 위해선 보험료에 대한 금융당국의 태도변화, 규제마련 과정의 의사소통 개선과 판매과정의 소비자 보호강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연구위원은 보험산업의 가격정책에 대한 금융당국의 태도를 우려했다. 자율경쟁과 혁신을 이끌어내려면 규제당국이 외형적인 자유화보다 보험사의 의사결정을…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은 고객의 건강관리를 위한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미래에셋생명 온라인보험(http://online.miraeasset.com)은 ‘진심 솔직 헬스케어(health care)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5~50세의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보험 홈페이지에 ‘한 달간 매일 1만보 이상 걷기’와 간단한 건강관리 계획 등과 함께 어플리케이션을 등록하면 된다. 미래에셋생명은 총 1만명에게 커피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건강 계획을 페이스북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영화상품권을 증정한다. 연말에 어플리케이션 확인을 통해 목표 달성자 1000명(선착순)에게는 추가로 축하 경품을 제공한다. 이호열 미래에셋생명 모바일비즈니스팀 매니저는 “지금까지 이벤트는 보험료 계산을 하면 경품을 주는 단순한 이벤트가 대부분이었다”며 “연초 세운 건강 계획을 지키지 못하는 사례들이 많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체계적이고 꾸준한 건강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라고 말했다. 현재 미래에셋생명 온라인보험은 비흡연자 등 우량체 고객일 경우 정기보험에 가입하면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PCA생명(대표이사 김영진)이 역량 있는 FC를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한 ‘트리플(Triple) MDRT’ 프로모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시행돼 올해로 2년째 진행되는 '트리플 MDRT'는 전문FC를 위한 특별한 지원 프로그램이다. FC가 연속으로 MDRT 3년 달성하고 기준 유지율을 충족할 경우, 일시금 1억원의 보너스를 지급하는 등 해당 MDRT FC를 배출한 Manager에게도 특별 보너스가 지급된다. 도전 자격은 현재 PCA생명에 재직 중인 FC를 비롯해 실행 기간 내에 신규로 PCA생명에 입사하는 FC의 경우도 동일하게 주어진다. 지난 2014년에는 ‘트리플 MDRT’에 도전한 FC 373명 중 74명이 MDRT 기준을 달성, 약 20%의 달성률을 보였다. 또, 각 영업 본부별 세미나와 지점 특성화 시장 개발을 지원하는 등 FC들의 도전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전원구 PCA생명 영업총괄 전무는 "매년 초 개최되는 트리플 MDRT 발대식은 고객들을 위해 노력하는 FC들을 격려하고, FC 스스로도 도약을 다짐하는 중요한 자리다" 라며 "MDRT를 달성하는 FC가 늘어남에 따라 고객 서비스의 품질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내년 1월 중으로 현재 실손의료보험보다 더 저렴한 실손보험 상품이 출시될 전망이다. 상대적으로 젊거나 건강해 고가의 의료시술은 필요하지 않지만, 보험료 인상에 민감한 가입자를 대상으로 상품이 개발되기 때문이다. 또, 앞으로 보험사는 실손보험에 대한 위험률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위험률이 높은 경우 보험료 인상폭은 오히려 줄어들게 될 전망이다. 오는 4월부터는 실손보험의 자기부담금 비율이 20%로 일괄 적용된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4월부터 적용되는 실손의료보험 자기부담금 20% 의무화 방안을 포함한 '보험업감독규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기존 실손보험보다 30~50%정도 저렴한 실손보험 상품이 출시된다. 실손보험에서 입·통원의 기본적인 부분만 보장해 고가의료 보장이 필요하지 않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올해 건강보험 비급여와 급여부문 각각의 위험률를 분리·산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오는 4월부터 판매되는 실손의료보험은 지난 5년 동안 집적된 통계적 위험을 반영한 보험료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신규가입자는 실손보험에서 자기부담금 20%를 지불해야하는 상품만…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감독당국과 보험업계의 보험민원 감축 노력에도 불구하고 민원해결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보험민원 건수를 줄이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민원해결 프로세스를 질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0일 박선영 보험연구원(원장 강호) 연구위원은 '보험민원 해결 프로세스 선진화 방안' 보고서를 통해 현재 감독당국의 하향식 민원정책을 벗어나 시장 중심의 상향식 프로세스 도입을 위한 정책개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연구위원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현행 민원평가 등급은 실제 민원을 경험한 소비자들의 피드백이 제대로 반영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민원을 경험한 보험 소비자의 체감지표와 민원등급에 차이가 났기 때문이다. 박 연구위원이 민원등급과 소비자 체감지표를 비교분석한 결과, 일부 회사의 경우 객관지표는 평균보다 높게 나온 반면, 실제 해당 회사와 민원 절차를 경험한 소비자 체감지표는 평균 미달인 경우가 관찰됐다. 또한, 보험사의 민원 해결 절차 과정 중 '신속성'과 '공정성' 부분에서 소비자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험 소비자 230명을 대상으로 실제 자신이 경험한 분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KB생명(사장 신용길)은 지난 9일 신입사원 9명을 채용하고,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KB생명은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약 한 달 간 KB금융그룹 일산연수원 및 KB생명 본사에서 집합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신용길 사장은 신입사원 입문교육에 참석해 “많은 경쟁자들 가운데 당당히 KB생명의 일원이 된 것에 축하한다”며 “입문교육을 통해 직장인으로서 갖춰야 할 올바른 마음가짐과 몸가짐을 배우고 조직 내에서 업무를 진행하고 성과를 내는 방법을 배양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KB생명의 신입사원들은 집합교육 이후에도 영업현장근무, 사이버교육, 독서통신교육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보험 전문 인력으로 탄생하게 된다. 또한, KB생명은 멘토링 제도 등을 시행해 신입사원의 성공적인 회사생활 적응을 돕게 된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신제윤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지난주 범금융권 대토론회 이후 (업계의)제안사항에 대해 모두 검토하기로 했다"며 "3월까지 릴레이 세미나를 통해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9일 오전에 열린 금융위 간부회의에서 "그동안 금융위가 기술금융을 비롯해 창조금융 등 금융개혁을 위해 열심히 변화를 시도했기 때문에 올해는 성과가 날 것으로 조심스럽게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신 위원장은 지난 3일에 열린 범금융권 대토론회 '대한민국 금융의 길을 묻다' 토론회 결과에 대해서 언급했다. 그는 "토론회 이후 금융당국은 각 금융협회 등과 함께 자율적을 세미나를 마련하는 등 소통의 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며 "감독당국도 적극 참여해 현장의견을 적극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토론회에서 각 업권별로 나온 제안사항에 대해서 금융위가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금융위는 3월까지 약 10차례에 거쳐 주제별 릴레이 세미나를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 금융위는 오는 11일 금융개혁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고승범 금융위 사무처장을 중심으로 금융위 각 부서별로 주요 과장과 국장, 금융감독원의 수석국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하락세를 보였던 보험산업의 수익성이 지난해 들어 반등했다. 이는 사업비율 개선에 따라 보험영업이익이 증가했고, 투자영업비용 절감에 따라 투자영업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8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생명보험산업의 2014년 3분기까지 영업이익률은 3.53%로, FY2013(CY2013 2/4~4/4) 영업이익률 2.79%에 비해 0.74%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손해보험의 영업이익률도 0.66%포인트 상승한 2.85%를 기록했다. 2014년 3분기까지 보험산업의 분기 평균 ROE(자기자본이익률)는 2.13%로, 2013년 3분기까지의 분기 평균 ROE 1.83%에 비해 0.3%포인트 높았다. 이는 FY2013 대비 보험영업이익과 투자영업이익이 모두 개선됐기 때문이다. 생명보험산업은 보험영업이익 증가율(10.1%)이 투자영업이익 증가율(6.4%)에 비해 3.7%포인트 높았다. 반면, 손해보험산업은 투자영업이익 증가율(12.3%)이 보험영업이익 증가율(11.3%)에 비해 1%포인트 높았다. 보험영업이익이 개선된 이유를 보험업권별로 살펴보면, 생명보험산업의 경우 주로 사업비율 개선에 의해 보험영업수지가 증가됐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내년부터는 은행, 증권, 보험 등의 모든 금융상품을 한번에 비교할 수 있게 된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앞으로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조사하면 은행을 비롯해 저축은행, 보험사의 주택담보대출상품을 한꺼번에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5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상품 비교공시 활성화 방안'을 통해 소비자의 금융상품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업권 비교공시시스템을 도입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같은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금융당국은 우선 지난해 외부에 연구용역을 맡겼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세부방안을 마련,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 1월부터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금감원은 이번 금융상품 비교공시시스템 구축 배경에 대해 "그동안 별도의 기관에서 전 금융업권 상품을 동시에 비교공시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며 "상품의 직접비교로 소비자의 금융상품 선택권을 넓히고, 건전한 시장경쟁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금융당국은 독립적인 별도의 기관에서 비교공시 서비를 제공하도록 결정했다. 각 업권의 이해와 편향적인 면을 고려, 여기에 업권간 이해상충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영국과 캐나다의 경우도 정부기구에서 각각 MAS(M
[인더뉴스 권지영·강자영 기자] "올해 사장님 신년사에서 몇 번이고, 강조하셨던 부분이 '리쿠르팅'이에요. 영업도 어렵지만, 영업할 사람이 부족한 게 더 문제입니다."(한 외국계 보험사 관계자) 올해 보험사들의 경영화두 중 하나는 '설계사 리쿠르팅'이다. 최근 몇 년간 보험사의 전속 설계사 수가 계속 줄어들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2만4000명이나 감소했다. 이는 자사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인원이 대폭 줄고 있다는 의미다. 게다가 독립법인대리점(GA,General Agency)이 성장하면서 설계사의 이동이 더 빨라지고 있어 보험사들의 속은 새카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2014년 9월 기준 생명보험사 설계사 수는 13만4457명으로 1년 전인 2013년 9월(14만9750명)보다 1만5293명이 감소했다. 손해보험사의 경우도 2013년 17만1896명에 달하던 설계사 수가 2014년 16만3416명으로 1년 사이 8480명 줄었다. 전통적으로 전속설계사 채널이 강한 대형 보험사의 경우도 사정은 비슷했다. 삼성생명은 2013년 9월 3만5000명에 달했던 설계사 수가 작년 9월 3만명으로 줄었다. 한화생명과 교보생명도 각각 2만4000여명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전략적 투자로 온수 솔루션을 확보해 B2B 사업의 핵심 동력인 냉난방공조(HVAC) 분야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30일 유럽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기업 OSO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OSO는 히트펌프나 보일러로 가열한 물을 저장하는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전기 온수기 등 온수 솔루션을 보유한 노르웨이 기업입니다. 1932년 설립된 이후 난방 및 온수를 아우르는 유럽 히팅(Heating)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분야에서 유럽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는 LG전자가 유럽 HVAC 시장에서 주력하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과 OSO의 온수 솔루션 간의 시너지를 통해 사업을 더욱 확대시키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추진됐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최근 유럽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에너지 공급의 불확실성 등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외부 공기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 냉난방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BRG 빌딩 솔루션스'의 분석에 따르면 유럽 히트펌프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120만대에서 2030년 240만대 규모로 6년간 2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가스식 보일러는 직접 가열 방식으로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나 히트펌프의 경우 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워터스토리지를 함께 설치해야 합니다. LG전자는 향후 냉난방과 온수 솔루션을 통합 패키지로 구성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유럽 HVAC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할 뿐 아니라 글로벌 HVAC 사업 전반에 온수 솔루션을 포함시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기 보유한 히트펌프 관련 제품 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과 OSO의 제품력 등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공기열원 히트펌프 실내기와 워터스토리지를 결합한 일체형 제품, 히트펌프 온수기 등 제품 라인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양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인프라 간 시너지도 유럽 HVAC 사업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워터스토리지는 에나멜 소재가 주류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위생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제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OSO의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는 타사 동일 제품군 대비 높은 에너지 효율, 낮은 열 손실 등이 특징입니다. 또한, 노르웨이와 스웨덴에 생산 기반을 두고 있어 유럽 시장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적기 공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제조 공정에 선제적으로 자동화를 도입해 제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 또한 우수합니다. OSO는 LG전자에 인수된 후에도 독자적인 온수 솔루션 사업을 지속 영위할 계획이며 기존 OEM 업체와의 관계도 더욱 강화해 사업 확장에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HVAC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ES사업본부를 신설했습니다. ES사업본부는 클린테크 분야에서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 하에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초대형 냉방기 칠러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종합 공조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공조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을 비롯해 원전, 메가팩토리 등 신성장 사업 기회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LG전자는 B2B 사업 확대를 위해 HVAC 사업에 '3B(Build∙Borrow∙Buy) 전략'을 추진합니다. ▲에어솔루션연구소, HVAC 아카데미 등을 통해 기술 역량 및 인력 강화(Build) ▲글로벌 주요 대학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후 및 지역별 제품 개발 협력 확대(Borrow) ▲미래 성장을 위한 추가 동력 확보 차원의 M&A(Buy) 적극 모색 등을 통해 압축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은 "OSO의 온수 솔루션은 LG전자 HVAC 사업 도약에 핵심적 촉매"라며 "양사의 노하우를 융합한 고효율 공조 솔루션은 LG전자의 시장 지위를 확대할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전기화(Electrification)를 더욱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은 30일 인도네시아 재계 6위 Lippo Group(리포그룹)이 보유한 Nobu Bank(노부은행) 지분 40%에 투자해 경영권 포함 주요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리포그룹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1년만에 지분투자가 최종완료됐습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자산운용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화금융계열은 은행업까지 본격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노부은행은 2024년 기준 총자산 3조원 규모로 최근 2년간 당기순이익이 120억원(2023년)에서 279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디지털 금융 기술력과 노부은행 현지 오프라인 영업전략을 결합해 30세 이하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리테일 금융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향후 리포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인 수익 실현 기반을 구축합니다. 또 모바일 중심의 금융플랫폼 고도화, 방카슈랑스 시너지 확대, 현지 특화상품 개발 등 종합금융 비즈니스로 확장을 모색합니다. 김동욱 한화생명 글로벌전략실장은 "국내 보험사 최초로 은행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미래 금융지형을 선도하는 이정표를 세웠다"며 "디지털 금융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의 모습을 완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추론 능력을 강화한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 씽크' 개발을 완료하고 모델의 설계와 성능 등 세부 정보를 소개하는 테크니컬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추론모델은 '생각하는 힘'이 강화된 AI로 사용자가 질의를 입력하면 모델이 혼잣말하듯이 길게 생각하며 답변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과정에서 복잡한 문제를 작은 단위로 나누는 능력, 적절한 도구나 함수를 선택하는 능력, 실수를 반추하고 교정하는 능력이 발현됩니다. 생성 정보의 정확도와 유용성이 향상돼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핵심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KoBALT-700' 벤치마크로 주요 LLM(거대언어모델)의 언어 능력을 측정한 결과, 하이퍼클로바X 씽크는 유사 규모로 구축된 국내 주요 추론모델 및 글로벌 최고 수준 오픈소스 모델보다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벤치마크는 서울대학교 언어학과에서 LLM의 깊이 있는 한국어 이해도를 진단하기 위해 설계됐습니다. AI가 대화의 격률을 적절하게 파악하는지, 문장의 논항 구조를 정확히 분석하는지 등을 평가하는 전문가 수준의 문항들로 구성됐습니다. 또 다른 대표적인 한국어 성능 평가 지표인 'HAERAE-Bench'에서도 추론모델을 포함한 국내외 주요 오픈소스 모델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나아가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통해 AI가 언어뿐만 아니라 시각 정보를 바탕으로도 추론할 수 있는 기술도 확보했습니다. 테크니컬 리포트에 따르면, 하이퍼클로바X 씽크는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문제를 이미지 형식으로 입력했을 때 이를 인식하고 추론하는 과정을 통해 정답을 맞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 대학수학능력시험 생명과학 문제에서 그림으로 제시된 '생태계 천이 과정'과 '특정 식물 군집의 시간에 따른 총생산량 및 호흡량 그래프'를 인식·분석하고 이를 양수림, 혼합림, 지의류 등에 대한 지식과 결합해 선택지 중 올바른 서술을 골라냅니다. 하이퍼클로바X 씽크 성능 평가를 담당한 유강민 네이버클라우드 리더는 "이번 추론모델은 멀티모달 추론을 겨냥해 만든 것이 아님에도 시각 추론 영역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됐다"라며 "이미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이미지, 영상, 음성 멀티모달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므로 향후 보다 강력한 멀티모달 추론 능력을 갖춘 모델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추론모델을 오픈소스로도 공개할 계획입니다. 네이버가 지난 4월 공개한 오픈소스 경량모델 '하이퍼클로바X 시드'는 한 달여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넘었습니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은 "하이퍼클로바X를 '지능의 향상'과 '감각의 확장'의 두 가지 축으로 고도화하고 있으며 이번 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통해 지능 측면에서 상당한 발전이 이뤄졌다"라며 "급변하는 AI 흐름 속에서 글로벌 선두권 그룹의 기술을 지속적으로 갖춰가고 있으며 기술 패러다임에 발맞추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24는 한국 편의점 최초로 14억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마트24는 이날 서울 성동구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인 사업가 피터 정 Jung Brothers Hospitality CEO와 현지 부동산 디벨로퍼 ‘솔리테어’가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마트24는 인도 푸네 지역을 기반으로 ‘카페 피터’ 외 28개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는 피터 정의 영업 노하우와 솔리테어 그룹이 보유한 비즈니스 허브 자산을 활용해 오는 8월 푸네 1호점을 시작으로 10월 2호점을 출점하는 등 점포수를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한국 편의점이 최초로 들어서는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지역은 인도 7대 도시 중 하나로 인도 정부가 발표한 ‘생활 용이성 지수’ 전체 111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금융도시 뭄바이와 함께 경제 중심지 중 한 곳으로 손꼽힙니다. 이 지역에는 유명 IT, 자동차 회사를 비롯해 다수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습니다. 이마트24가 2021년 6월 말레이시아, 지난해 6월 캄보디아에 이어 세 번째 해외 진출국으로 인도를 선택한 것은 높은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 때문입니다. 인도는 전체 인구의 47%가 25세 미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젊은 인구층을 보유한 국가로 소비시장이 탄탄합니다. 특히 인도는 전체 소매점 중 약 75%가 ‘키라나(한국의 ‘나들가게’와 유사한 형태)’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시장 규모 대비 편의점과 같은 현대적 소매 업태가 적은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인도는 한국 유통사 및 프랜차이즈 업체 진출이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한류 열풍이 강해 한국 편의점 중 가장 먼저 진출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인도 1호점은 노브랜드 상품 등 K-상품을 선보이며 K-분식 메뉴도 운영합니다. 11층 규모의 솔리테어 비즈니스 허브 내 1~2층 복층 형태로 들어서며 1층과 2층을 합쳐서 총 80평(264㎡) 규모입니다. 1층은 취식 공간 및 노브랜드 상품 및 카운터푸드 등을 판매하며 2층은 셀프 포토 부스인 ‘인스포토’와 화장품 코너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최진일 이마트24 대표는 "인도는 평균연령 28세의 젊은 국가이면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로 이마트24가 한국 편의점 최초로 인도 시장에 진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마스터 프랜차이즈 전환 및 다양한 국가로의 진출도 지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