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T-P17(성분명: 아달리무맙, 이하 유플라이마)’과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 확보를 위한 변경허가 신청서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은 유플라이마의 상호교환성 허가를 위해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휴미라와 상호교환이 가능하도록 변경허가를 신청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앞서 중등도 내지 중증 판상형 건선 환자 367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을 진행했으며,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다회교차 투약군과 휴미라 유지 투약군 간의 통계적 동등성 및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설명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번 변경허가를 통해 유플라이마와 휴미라의 상호교환성을 인정받으면 유플라이마의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의사 개입 없이 약국에서 유플라이마를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한 효능 및 안전성으로 처방이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유플라이마는 최초의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로, 저농도 대비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구연산염)을 제거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미국 CES 2024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 대전환을 미래 핵심 모토로 강조한 가운데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를 공개했습니다. 10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4'에서 전시부스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핵심이 될 기술 3종을 선보였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8일 미디어데이를 갖고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을 통한 '인간 중심적인 삶의 혁신'을 구현하겠다는 뜻을 강조하고 플랜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기술은 수소, 소프트웨어 기반의 콘셉트로 퍼스널, 공공, 물류까지 인간 중심적 비전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개발됐습니다. 기술은 DICE, SPACE, CITY POD 등 3종으로 구분했습니다. 세부적으로 DICE는 퍼스널, SPACE는 공공, CITY POD는 물류 모빌리티 구현을 위한 플랫폼으로 구성됐습니다. 'DICE' 통해 개인에게 맞춤형 서비스 제공 DICE의 경우 AI를 기반으로 개인에게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3면으로 둘러 쌓인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다 몰입도 높은 이동 경험이 가능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아시아 최강 자리를 가리는 아시안컵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자 편의점 프로모션이 활발합니다. 이번 대회는 월드클래스 손·김·이·황(손흥민·김민재·이강인·황희찬)을 보유한 한국이 유력 우승 후보로 꼽힙니다. 편의점들은 할인 행사를 통해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응원합니다. 10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2월 10일까지 카타르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이 열립니다. E조에 포함된 한국의 조별리그 경기 일정은 15일 바레인전(오후 8시30분), 20일 요르단전(오후 8시30분), 25일 말레이시아전(오후 8시30분) 순서로 진행됩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대표팀의 첫 경기일인 15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할인 행사를 전개합니다. 특히 아시안컵 대회 기간 고객 수요가 급증하는 주류, 안주류, 스낵 등 총 40여종의 상품을 위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여름에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주요 경기일의 시간대별 매출 추이를 살펴보면 경기 시작 직전 1시간 동안 CU 매장 매출은 전월 대비 최대 45%까지 늘었습니다. 카테고리별로 주류 매출이 전월 대비 35.0% 늘었고 안주류 32.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은 먹태맛을 접목한 용기면 신제품 ‘먹태깡큰사발면’과 스낵 신제품 ‘포테토칩 먹태청양마요맛’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식품업계 최고의 히트제품 중 하나로 꼽히는 ‘먹태깡’ 고유의 감칠맛을 용기면과 감자칩에 응용한 제품입니다. 먹태깡큰사발면은 먹태깡의 주 원료인 북어와 마요네즈, 청양고추를 활용한 소스에 양배추와 청양고추맛 건더기, 먹태 분말을 더한 비빔 용기면입니다. 농심이 기존 스낵의 맛을 재해석한 라면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포테토칩 먹태청양마요맛은 포테토칩 식감에 먹태청양마요 맛을 더했습니다. 농심은 대중에게 친숙한 맥주 안주인 감자칩과 먹태청양마요의 조합으로 ‘어른용 안주 스낵’의 명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농심 포테토칩 먹태청양마요맛은 오는 15일 대형마트를 시작으로, 먹태깡큰사발면은 22일 편의점과 대형마트·이커머스를 시작으로 전국 유통점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농심은 그동안 스낵을 중심으로 브랜드 제고를 위한 컬래버레이션 활동을 적극 펼쳤습니다. 포테토칩 엽떡오리지널맛, 잭슨페퍼로니맛 등 유명 프랜차이즈와 협업은 물론 쫄병스낵 안성탕면맛, 짜파게티맛 등 자사 라면과의 콜라보 제품도 선보인 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4에서 시공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미래 인프라 건설의 기술 혁신을 선보입니다. HD현대는 9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 참가합니다. HD현대 전시관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 약 991㎡ 규모로 조성했습니다. 전시 핵심 주제로 정한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의 경우 안전과 안보, 공급망 구축, 기후 변화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육상 혁신 비전이라고 HD현대 측은 설명했습니다. 전시 구역은 ▲퓨처 사이트 ▲트윈 사이트 ▲제로 사이트 등 3가지 테마로 운영됩니다. 전시관에서는 약 3000km 떨어진 애틀랜타의 휠로더를 원격조종하는 전문가 시연이 진행되며, 시뮬레이터를 통한 휠로더 운전 체험, VR트윈 체험 등 관람객들이 미래 건설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도 마련됩니다. 이와 함께, 가로 18미터, 세로 4.5미터 규모의 LED 화면을 마련해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기술을 토대로 현장 정보를 분석해 최적의 작업 계획을 수립하고 장비 운용과 안전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무인 자율화 건설현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8.2%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9일 LG에너지솔루션이 공시한 2023년 연결기준 잠정집계 실적에 따르면, 매출 33조7455억원, 영업이익 2조163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인 2022년 대비 매출은 31.8%, 영업이익은 78.2% 증가한 수치입니다. 지난해 4분기 만을 놓고 볼 경우 매출 8조14억원, 영업이익 338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42.5% 증가했습니다. 4분기 영업이익 규모인 3382억원은 미국 IRA Tax Credit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 제도(45X)에 따른 2023년 4분기 예상 세액 공제 금액을 포함한 수치라고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어 예상 세액 공제 금액을 제외한 2023년 4분기 영업이익은 881억원, 영업이익률은 1.1%라고 덧붙였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실적 전망치의 경우 본사, 자회사 및 관계사 등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회계 검토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제공되는 정보로 실제 실적과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으로 지어지는 단지의 올해 분양계획 물량이 역대 최대치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분양계획 아파트는 전국 총 14만7185가구로 집계되며 조사가 시작된 지난 2000년 이후 최다 물량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R114 측은 "지속된 분양 지연으로 지난 2021~2023년 평균 정비사업 실적이 계획 대비 45% 수준에 그쳤다"며 "올해 주택시장 여건도 녹록지 않아 실적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물량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물량을 권역별로 구분할 경우 수도권은 8만8862가구, 지방은 5만8323가구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 물량 중 절반 수준은 서울(4만5359가구)에서 풀리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서울의 경우 강남 3구(서초, 강남, 송파)에서 1만8792곳(16개 단지)이 분양예정물량으로 계획돼 있습니다. 이 가운데 잠실래미안아이파크, 래미안원펜타스 등 8개 단지, 6847가구는 지난해 진행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미뤄지며 올해로 물량이 연기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분양 지연이 보편화됐다는 점을 감안할 경우 공급 시점을 확정하지 못한 일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건설이 아이티 태양광 사업을 수주하며 중남미 건설시장에 첫 발을 들이게 됐습니다. 쌍용건설은 최근 아이티 MEF가 발주한 '아이티 태양광 발전 설비와 ESS설비 건설 공사 및 운영 사업'을 최종 수주하며 중남미 건설시장에 처음 진출하게 됐다고 9일 밝혔습니다. 수주한 사업은 쌍용건설 모그룹인 글로벌세아의 공장이 있는 아이티 카라콜 산업단지에 전력을 공급하는 태양광 발전소(12MW) 및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10MWh)를 축구장 30개 규모(20만㎡)로 시공하고 5년간 운영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사업규모는 5700만달러(한화 약 750억원)입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수주한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글로벌세아그룹이 최대주주가 된 이후 처음으로 그룹의 지원과 그룹사 시너지를 활용한 첫 사례라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룹 경영진의 전폭적 입찰 참여 지원과 함께 그룹사인 세아STX엔테크의 니카라과 태양광 설계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쌍용건설의 입찰 및 시공 계획서가 발주처 심사를 통과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쌍용건설은 첫 중남미 진출인 동시에 이번 수주가 향후 글로벌세아가 진출한 코스타리카, 도미니카, 과테말라, 니카라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인공지능(AI)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각 고객사 요구에 특화된 '고객 맞춤형 메모리 플랫폼'을 선보인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8일 미국 라이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앞으로 생성형 인공지능이 보편화되면서 메모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회사는 세계 최고 기술력에 기반한 제품들을 ICT 산업에 공급, '메모리 센트릭 AI 시대'를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AI 시스템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메모리에 대한 고객의 요구사항이 다변화되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ICT 산업은 PC, 모바일을 넘어 클라우드 기반 AI 시대로 급속도로 발전하는 가운데 인공일반지능(AGI) 시대가 도래했다고 진단했습니다. 곽 사장은 "앞으로는 AGI가 스스로 끊임없이 데이터를 생산하며 학습과 진화를 반복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며 "AGI 시대 데이터를 처리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메모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AI 시스템의 성능 향상 여부는 메모리에 달려있다"면서 "빠르고 효과적으로 더 많은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 AI 시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조선업계가 지난해 세계 선박 수주량 2위를 기록했습니다. 9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인 4168만CGT(1723척) 중 한국은 24%에 해당하는 1008만CGT(218척)를 수주하며 2493만CGT(1117척, 60%)를 수주한 중국에 이어 2위에 랭크했습니다. 지난해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의 경우 전년인 2022년(5117만CGT, 1975척) 대비 19% 감소한 수치입니다. 전년 대비 한국은 수주량이 40%가 감소했으며 중국은 4%가 줄었습니다. 2022년 한국은 1676만CGT(304척)를, 중국은 2589만CGT(1064척)을 수주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만을 놓고 수주량을 볼 경우 전체 수주량은 185만CGT(77척)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은 20만CGT(7척, 11%)를 수주하며 146만CGT(60척, 79%)의 수주량을 기록한 중국에 이어 2위를 유지했습니다. 2023년말 누계 수주 실적은 전월 대비 117만CGT 감소한 1억2441만CGT인 것으로 나타났니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3930만CGT(32%), 중국이 6124만CGT(49%)로 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가 미국 CES 2024에서 목적 기반 모빌리티(이하 PBV)를 미래 핵심 사업으로 들고 차별화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입지를 굳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아는 현지시간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준비된 기아가 보여줄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를 주제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습니다. 미디어데이를 통해 기아는 PBV를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코어 사업으로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를 비전으로 내세우며 고객 만족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차량 그 이상'의 목적 기반 모빌리티 제공 목표 이날 발표에 따르면, PBV 전략의 경우 ▲전통적인 자동차의 개념을 탈피한 혁신적인 PBV 라인업 출시 ▲소프트웨어(SW) 기반의 최첨단 기술 적용 ▲파트너십 다각화를 통한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등 3가지를 골자로 마련됐습니다. 특히 PBV의 개념을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으로 정의하며 고객들에게 단순 차량을 넘어서는 다양함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도 강조했습니다. 기아는 "자유로움과 유연성을 갖춘 맞춤형 설계로 새로운 비즈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 컨소시엄(대우건설·금호건설·계룡건설산업·흥한종합건설·우암건설)은 오는 13일부터 부산 남구 문현동에 공급하는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의 선착순 동호수 지정 분양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함께 시행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지어지는 단지입니다.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은 청년·신혼부부 등 부산 시민에게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고자 공공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해당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시세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8개동, 전용 39~74㎡, 총 960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분양 관계자는 "문현동 일대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대규모 개발이 이뤄지고 있어 추후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문현금융단지가 가깝고 주요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생활이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분양 측에 따르면, 문현동에 공급되는 첫 번째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로 특화설계가 적용됩니다. 전 가구 남향…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안전상황센터에서 박현철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현장을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 안전경영 행보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박현철 부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 안전경영 실천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이번 점검의 경우 이를 실천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박 부회장을 비롯한 박영천 안전관리본부장 등 경영진은 롯데건설의 전국 현장에 설치된 CCTV를 통한 모니터링과 함께 2024년 무재해 선포식을 진행했습니다. 안전상황센터는 지난해 10월 개관한 이후 12월까지 총 179건의 재해를 예방했다고 롯데건설 측은 설명했습니다. 전담인력이 상주해 실시간으로 집중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위험 발생시 핫라인을 통해 작업구간을 즉시 중지시키며, 주기적인 모니터링 결과 분석을 통해 제도를 개선 및 반영하고 있습니다. 박 부회장을 비롯한 임원은 월 2회 ‘안전소통의 날’을 바탕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안전 점검 및 현장과 본사 간의 소통에 나설 방침입니다. 올해는 현장에 추가로 이동식 CCTV을 도입해 안전상황센터에서 사각지대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할 방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9일부터 12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IT·전자 전시회인 CES 2024에서 일상을 바꾸는 인공지능(AI) 기술들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SKT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내 센트럴 홀에 위치한 SK그룹 전시관에 UAM을 형상화한 '매직 카펫' 어트랙션을 선보입니다. 이를 통해 미래 교통체계를 체험하는 새로운 경험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한다는 방침입니다. SK ICT 패밀리 데모룸에서는 ▲미디어 가공·콘텐츠 품질향상 플랫폼 'AI 미디어 스튜디오' ▲AI 기반 실내외 유동인구 데이터 분석 시스템 '리트머스 플러스' ▲반려동물 AI 진단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 ▲로봇, 보안, 미디어, 의료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되는 'AI 퀀텀 카메라' 등 SKT의 핵심 AI 기술도 소개합니다. SKT가 지난 11월 검증에 성공한 액침냉각 기술을 비롯해 SK브로드밴드의 AI 기반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DCIM) 노하우 등 SK그룹의 데이터센터 관련 기술을 풀 스택으로 제공하는 고효율 차세대 AI 데이터센터(DC) 모델도 공개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베트남 호찌민의 부이비엔 거리에 제로 슈거 소주 '새로'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9일 밝혔습니다. 새로 팝업스토어는 베트남 현지 젊은층을 대상으로 구미호 캐릭터, 투명병의 제로 슈거 소주 등 새로의 브랜드 경험 확대와 친밀도 제고를 위해 기획됐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9월 새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서울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고 이를 해외로 확장합니다. 베트남에서 시작하는 새로 팝업스토어 월드 투어는 지난해 12월 29일을 시작으로 오는 1월 11일까지 2주간 운영됩니다. 팝업스토어는 새로 소주의 구미호 캐릭터 ‘새로구미’가 살고있는 동굴 형태의 외관으로 꾸며졌으며 제품 시음, 사진 촬영, 게임 등 즐길거리로 구성됐습니다. 새로구미 한복을 입고 캐릭터 LED 조명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하고 룰렛 게임을 통해 새로구미 키링, 핸드폰 액세서리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팝업스토어는 지난해 말 오픈과 동시에 베트남 젊은층에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투명병으로 새로의 패키지 디자인뿐만 아니라 구미호 캐릭터와 흥미로운 세계관, 소주를 활용한 칵테일 제조 체험 등이 베트남 젊은층의 호평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입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합니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습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2017년 출범후 현재까지 누적 1조1698억원 규모의 금융혜택을 고객에 환원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부문에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수용건수는 물론 이자감면액도 금융권 1위(은행연합회 공시·가계대출 기준)를 차지했습니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고객이 절감한 이자비용은 총 468억원에 달합니다. 카카오뱅크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 적극적으로 안내해 실제 금리인하로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이는 금융권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전국 편의점과 은행 ATM출금수수료를 전액면제하는 건 카카오뱅크가 유일합니다. 고객은 조건이나 횟수 제한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누적 4108억원의 수수료가 절감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모든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있기도 합니다. 금융권에서 유일합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1918억원 규모의 수수료 면제가 이뤄졌습니다. 고객은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없이 상환시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프렌즈 체크카드'는 실적조건없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합니다. 누적 5204억원에 달하는 혜택이 고객에 돌아갔습니다. 카카오뱅크가 2023년 5월 출시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올 상반기까지 이용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절반가량(48%)이 중·저신용자였습니다. 이들의 대출금리는 평균 연 4.08%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절감액은 160억원 규모입니다. 특히 2금융권에서 대환한 고객은 전체의 50%에 달하며 평균 6.06%p의 금리인하 효과를 누렸습니다. 가장 큰 절감사례로 연 16.68%p의 금리를 낮추며 연간 834만원을 줄인 고객도 있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상황에서 금리인하와 수수료 면제 등 혜택으로 고객 금융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기술혁신을 통해 불필요한 금융비용을 줄이고 더 많은 혜택을 고객에 돌려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4일 고객에 전해야 하는 필수 금융정보를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필수고지배너'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필수고지배너는 고객중심 UX 설계를 기반으로 홈화면 눈에 띄는 곳에 배너형태로 제공됩니다. 고객의 앱 사용성은 그대로 유지하며 직관적인 디자인과 인터랙션을 적용했습니다. 고지되는 내용은 은행이 필수적으로 알려야 할 정보입니다. 예금거래 기본약관 변경 등 은행 입장에서는 다소 알리기 어려운 사안도 선명하게 고지합니다. 변경된 내용은 알기 쉽게 풀어 고객 이해를 돕습니다. 토스뱅크는 필수고지배너 도입으로 고객의 정보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동안 약관변경 등 주요공지는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알림톡으로 전달했습니다. 일부 고객이 놓치거나 인지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데 착안해 실질적인 정보전달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앞으로는 개인맞춤형 금융정보 제공 수단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가령 고객별 대출금리 인하가능성,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개별상황에 맞춘 정보입니다. 배너를 통해 제공된 정보는 고객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 전누리 PD(Product Designer)는 "필수고지배너는 법적요건을 넘어 고객에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확장될 것"이라며 "고객경험이 확장되는 여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키움증권이 주식 거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섭니다. 지난 4월 발생한 주문 지연 재발을 방지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키움증권은 IT 투자 확대·IT 인력 및 조직 강화·IT 컨설팅 진행·정보 보안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한 ‘IT 안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연내 IT에 3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는 매년 지출하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전산 비용과는 별개로, 주문 지연 재발 방지를 위한 즉시 개선사항 조치에 사용됩니다.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정화 전략도 마련해 IT 인프라 검증 및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합니다. 실제 시스템 운영 환경과 유사하게 만들어 새로 개발된 기능 등을 테스트하는 검증계를 고도화합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나 기능의 품질, 안정성,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IT 인력과 조직 강화를 위해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해 조치하는 IT 내부통제 전담 조직과 성능분석·검증 체계 상시 지원 등을 담당하는 조직을 신설합니다. 또 IT내부통제,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자체 IT 인력을 충원해 높은 품질의 프로그램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고객 및 주문량 증가에 따라 확장이 가능한 아키텍처를 적용한 신(新)원장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원장 시스템은 금융기관이 고객의 계좌, 거래 내역 등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키움증권은 이를 통해 급격한 사용량 증가에도 유연한 대응으로 거래 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투자를 앞두고 외부 전문 기관의 컨설팅도 진행합니다. 이달 말까지 시스템 품질, 정보보안 등을 총체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 과제와 이행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고객 정보 보안 강화를 위한 투자도 병행, 최신 보안기술을 적용하고 외부 침해시도 조기 탐지 및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통합보안관제 체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대규모 IT 투자로 시스템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객이 보다 안정적인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5대 금융지주사가 미국 관세정책으로 인한 국내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내년까지 95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섭니다.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는 3일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미 관세대응 정책금융-금융지주 간담회'에서 이같은 금융지원방안을 밝혔습니다. 5대 금융지주는 자체적으로 수출기업 유동성 지원과 금융비용 감면 등으로 올해초부터 8월말까지 45조원을 지원했습니다. 내년까지 50조원의 자금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5대 금융지주의 금융지원 상품은 금리부담 경감, 수출·공급망 지원, 혁신성장 지원, 대기업 상생대출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습니다. 주요상품을 보면 KB금융은 유망성장산업 및 제조업 중소법인 대상 특별금리우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지역보증 특별출연을 통한 대출 지원, 현대·기아차 협력사 대출지원이 있습니다. 신한금융은 미래혁신산업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대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산업단지 전용 신상품을 마련했습니다. 하나금융은 자동차산업 수출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우리금융은 수출기업 등 유동성 공급 및 금융비용 경감, 농협금융은 소부장 등 중소·중견기업 프라이머리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확대, 관세피해 대기업 협력업체 금리우대를 제시했습니다. 박영준 KB금융지주 전무는 "미국발 관세충격은 기업의 생존까지 위협할 수 있는 사안으로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단순한 단기유동성 지원을 넘어 피해기업과 유관산업의 구조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R&D투자, 판로 다변화, 사업구조 재편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석헌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은 "기업이 성장동력을 잃지 않도록 적시에 자금을 공급해 경제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중소기업에는 도전과 혁신을 위한 자금지원과 업종별 특성·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남호식 하나금융지주 상무는 "미 관세조치 관련 시장안정과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현대차그룹과 협업해 자동차산업 수출기업을 맞춤지원하는 등 외국환 전문성 강점을 최대화해 수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은 "관세 피해기업들이 신속하고 끊김없는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수출기업 전용상품 개발, 수출지역 다변화를 위한 전문 컨설팅 지원 등 비금융 분야에서도 역할을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재호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은 "관세피해 기업에 실효성있는 지원을 하기 위해 금리인하 등 직접적인 금융지원과 함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등 비금융적 지원을 병행하겠다"며 "농업분야 특화 금융기관으로서 다른 금융기관에서 할 수 없는 농협금융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활용해 농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관세지원은 숫자도 중요하지만 절박하고 절실한 피해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게 더욱 중요하다"며 "금융권이 스스로 책임의식을 가지고 챙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고객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체계를 전면 강화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먼저 11명이던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인원을 25명으로 크게 늘렸습니다. 이들은 보이스피싱 예방의 핵심 모니터링 업무를 하며 최근 피해가 급증하는 범죄유형을 분석해 집중탐지합니다. AI 기반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은 고도화합니다. AI 스스로 피해사례를 분석해 수상한 거래패턴을 미리 찾아내고 신속한 계좌지급정지 등 예방조처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피해예방 효과를 높였습니다. KB국민은행은 모니터링을 통해 8월 한달동안 사기계좌 1306건을 적발했습니다. 피해예방액은 225억원에 달합니다. 모니터링 시스템은 오는 10월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