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ㆍ박찬종)은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숲공원에서 꽃과 나무를 심는 봉사활동 ‘희망 한 그루’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도심 속 숲 조성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엔 현대해상 임직원과 가족 150여명이 참여했다. 비영리 단체인 서울 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서울숲공원에 나무 900여 그루와 꽃 1000여 송이를 심었다. 현대해상은 2014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희망 한 그루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 한국보험대리점협회(회장 강길만)는 2019년 ‘보험대리점 우수인증설계사’ 6311명을 선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3202명에 비해 103% 증가했다. 대리점협회는 건전한 보험 모집질서 확립과 소비자에 대한 법인보험대리점(GA)의 신뢰도·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난해부터 우수인증설계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리점협회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발된 1907명(전체의 30.2%)은 우수인증설계사 전용 ID카드와 인증서에 이를 별도 표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당자를 다수 배출한 우수지점에도 상패를 전달키로 했다. 2년 연속 가장 많은 우수인증설계사를 배출한 지에이코리와 등록 인원 대비 배출비율이 가장 높은 영진에셋의 산하 지점 1개씩이 우수지점으로 선정됐다. 올해 우수인증설계사 선발엔 34개 법인회원사에서 모두 6361명이 지원했다. 전체 설계사의 4.9%에 해당하는 인원으로 전년에 비해 2.2%포인트 상승했다. 대리점협회에 등록된 법인회원사는 지난해 말 기준 79개로 13만800명의 설계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우수설계사의 인증기간은 올해 4월1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1년이며 인증 엠블럼 사용권과 ID카드, 인증서…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교보생명 정기주주총회에서 윤열현 교보생명 사장이 선임됐다. 교보생명이 29일 광화문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윤열현 보험총괄담당 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보생명은 앞으로 신창재 대표이사 회장과 윤열현 대표이사 사장이 함께 경영하게 된다. 윤 사장은 지난 7일 신 회장에 집중된 업무를 분담하고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험총괄담당 사장으로 선임된 바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회사 각 부문의 중요 의사결정은 신 회장과 윤 사장이 공동으로 결정하고, 일상적인 의사결정은 윤 사장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신 회장은 교보생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디지털혁신을 통한 신사업 진출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미래 먹거리 전략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윤 사장은 보험영업 활성화와 회사 경영의 내실 다지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 사장은 1958년생으로 조선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원에서 무역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2년 교보생명 입사 후 지점장·영업지원팀장·FP본부장 채널기획팀장·마케팅담당·FP채널담당 부사장 등 보험 영업의 현장과 기획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DB손해보험이 유사암 진단비를 최대 5000만원까지 지급하는 한시적 상품을 내놨다. 3000만원 수준인 일반암 진단비보다 높게 책정 된 상품으로 4월 경험생명표 변경 등에 앞서 절판 마케팅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DB손보는 29일 한시적 상품으로 유사암 진단비를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한다고 보험대리점에 공지했다. 같은 상품 일반암 진단금과 비교해 약 1.5배에 달하는 보장이다. 유사암은 갑상선암·기타피부암·경계성종양·제자리암 등으로 발병률이 매우 높은 반면 치료비는 적게 드는 암이다. 일반적으로 보험사들은 유사암 진단비는 일반암 진단비의 10~20%만 보장한다. 하지만 이번 DB손보가 대리점에 공지한 내용을 살펴보면, 일반암 진단비는 2000만원에서 3400만원 수준인데 유사암 진단비는 3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한다. 기존의 유사암 진단비 수준을 크게 상회한다. 이에 보험대리점 소속 한 보험설계사는 “단 하루만 판매하는 상품은 절판마케팅 일환으로 대게 충동구매와 비슷한 맥락으로 계약이 체결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상품은 계약 해지율도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최근 보험업계는 4월 경혐생명표와 참조요율 변경 등에…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우리은행이 자사 모바일뱅킹 ‘위비뱅크’를 새단장했다.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간편 모바일뱅킹 서비스인 ‘위비뱅크’ 리뉴얼(Renewal)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새롭게 출시된 ‘위비뱅크’는 쉽고 빠른 금융거래를 위해 ‘단순·혁신·개방성’을 지향하는 미니뱅킹(Mini Banking) 서비스다. 간결한 화면 구성과 쉬운 어휘 사용으로 가독성을 높였으며, 제공하는 금융상품과 서비스 종류도 최소화 했다. 이용이 많은 송금, 환전 거래에 자동 로그인 기능을 도입했으며, 조작 단계를 축소해 거래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또한, 환전 거래에 과거 내역을 재사용할 수 있는 기능과 외화 수령이 가능한 인근 영업점을 알려주는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금융상품은 우리은행을 대표하는 예·적금 및 대출상품 위주로 제공된다. 연 최대 2.4%의 금리를 제공하는 위비뱅크 전용 ‘위비정기예금’이 지난 28일 출시됐으며, 대출상품은 내달 출시 예정이다. 특히, ‘위비뱅크’에는 오픈API를 활용한 개방형 뱅킹서비스인 ‘오픈뱅킹’이 도입된다. 올 하반기부터 우리은행은 ‘오픈뱅킹’ 제휴기업과 공동으로 금융데이터에 기초한 고객 맞춤형 상품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금융당국이 치매보험에 가입할 때 경증치매 진단 보험금 지급기준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금융위원회는 치매보험의 불완전판매를 점검하겠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최근 경증치매를 고액으로 보장하는 치매보험 상품이 출시돼 판매실적이 크게 증가하면서 상품 관련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일반적으로 경증 치매는 전문의의 뇌영상검사(CT, MRI 등) 진단 없이 CDR척도 등 다른 방법으로도 진단이 가능하다. CDR 척도는 치매관련 전문의가 진행하는 전반적인 인지·사회기능 정도를 측정하는 검사다. 하지만 일부 보험사에서 보험약관상 치매를 진단할 때 뇌영상검사 결과를 필수로 정하고 있어 향후 보험금 민원·분쟁 소지가 있다고 금융당국은 내다봤다. 이에 감리 등을 통해 보험약관·보험요율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불완전판매 여부에 대해서도 점검할 계획이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이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계문)은 28일 오후, 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조합(이하 신나는조합) 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나는조합은 지난 2015년부터 진흥원의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융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신나는조합 직원과 서울 소재 ‘사회적기업 및 사회적협동조합(이하 사회적경제기업)’ 3곳(공감과연대, 인스케어코어, 카페오아시아)이 참석했다. 진흥원은 이들로부터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계문 원장도 이날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원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의 건의·애로사항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원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및 고용창출 등을 통해 사회적 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사회적경제기업의 활동이 서민의 금융생활과도 밀접한 관계에 있는 만큼, 진흥원은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지원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들은 대출한도 증액, 사회적경제기업 보험가입 지원…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중국 보아오에서 개최되는 보아오포럼 연례회의에 초청받았다. 우리나라 금융위원장이 보아오포럼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최종구)는 최 위원장이 중국 보아오포럼 연례회의에 초정받아 참석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최 위원장은 오는 29일 보아오포럼 공식 세션으로서 처음 개최되는 ‘한·중 CEO 대담’을 주재할 예정이다. 이 세션에는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을 비롯해 중국의 경제·금융계 인사들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핀테크 산업 성장을 포함한 산업혁신과 기술융합, 고령화 등 두 국가간 공통된 관심사항에 대해 토의한다. 또한 한·중 경제·금융계 기업인의 제 3국 시장 진출에 대한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두 국가간의 경제적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최 위원장은 태국 중앙은행 총재와의 양자면담을 통해 한·태국간 금융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아오포럼 기간 중 ‘Opportunities and Challenges Facing Fintech’ 등 주요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올해 처음으로 개최될 한국 핀테크 위크에 대해서도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보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불황이라던 카드 업계가 전년보다 당기순이익이 12% 이상 올랐다. 지난해 카드회사의 가맹점수수료 이익 등 총수익이 1조1300억원 증가하고, 마케팅비용 등 총비용은 9800억원정도 느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은 28일 ‘2018년 신용카드사 영업실적(잠정)’을 발표했다. 금감원이 감독규정대로 추산한 8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우리·롯데·하나·비씨)의 당기순익은 1조4000억원으로 전년(1조 2000억원)보다 12.3%(1511억원) 늘었다. 하지만, 감독규정상 충당금 적립기준 강화로 대손비용이 급증한 효과를 제외할 경우,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보다 4.4% 감소했다. IFRS기준으론 전년(2조 2000억원)보다 21.5% 감소한 1조7000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차이를 보이는 것은 최근 대손충당금 적립기준이 강화됐기 때문이다. 지난 2017년 6월, 카드론을 여러번 사용한 고객에 대해 대손충당금을 추가 적립(30%)하도록 기준이 강화된 바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카드사의 대손충당금 적립기준은 감독규정이 IFRS 기준보다 강화돼 두 기준에 의한 충당금 적립액의 차이만큼 순이익의 차이가 발생한다”고…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메리츠화재가 강아지보험에 이어 고양이보험도 새롭게 내놨다. 메리츠화재(부회장 김용범)는 반려묘의 실질적 의료비를 평생 보장하는 업계 최초 장기 고양이보험 ‘(무)펫퍼민트 Cat보험’을 내달 1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품은 3년 단위 갱신을 통해 보험료 인상을 최소화했고 갱신 때 거절없이 자동 갱신돼 최대 만 20세까지 보장한다. 생후 91일부터 만 8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의료비 보장비율을 50%와 70% 중 선택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믹스묘를 포함해 국내 거주하는 모든 반려묘이며 통원의료비보장(통원수술 포함, 연간 500만원 한도)을 기본 보장한다. 입원의료비보장(입원수술 포함, 연간 500만원 한도)은 선택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0세, 70% 보장형으로 기본 보장인 통원의료비보장만 가입했을 때 월 보험료는 2만 9070원 수준이며, 선택 보장인 입원의료비보장까지 모두 가입할 경우 4만 3150원 수준이다. 또한 보험금 자동청구 시스템도 도입됐다. 지난해 10월에 출시한 반려견보험과 마찬가지로 인투벳 전자차트를 쓰는 약 1600여개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하면 복잡한 절차 없이 보험금이 자동 청구된다. 메리츠화재 관계자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는 ‘뱅크샐러드’는 현재 이용자를 대상으로 삼성생명의 미니암보험 무료가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보험에 가입만 하면 보험료를 뱅크샐러드 측이 대신 내준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보험업계에선 뱅크샐러드가 ‘토스(Toss)’와 마찬가지로 보험업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사전 준비 작업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이벤트를 통한 가입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향후 보험사와의 협상 테이블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2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핀테크 업체 레이니스트(대표 김태훈)가 운영 중인 자산관리 앱(App) 뱅크샐러드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삼성생명 미니암보험 무료가입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해당 이벤트는 다음달 30일까지 지속된다. 뱅크샐러드는 이벤트 기간 중 이용자가 삼성생명 미니암보험에 가입할 경우 보험료를 대신 내준다. 해당 보험은 3대암(위암·폐암·간암)을 가입일로부터 3년간 보장하는 상품으로 진단 확정 때 500만원을 지급한다. 보험나이 기준으로 가입 가능한 나이는 남녀 동일 20세부터 45세까지다. 보험료(일시납)는 310원(20세)에서 2만519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티맵에서 터치 몇번으로 긴급출동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B손해보험(사장 양종희)은 SK텔레콤의 ‘티맵(T map)’ 네비게이션 앱을 통해 자동차 긴급(고장)출동을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KB손보에 자동차보험을 가입한 고객 중 티맵을 사용하는 운전자라면 별도의 절차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티맵 앱 화면에서 터치만 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초기화면에 제공되는 ‘운전습관’ 메뉴를 선택하고 ‘긴급출동 서비스’를 터치한 후 원하는 호출유형(▲배터리 충전 ▲타이어교체 ▲타이어펑크 ▲비상급유 ▲견인(고장))과 차량번호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서비스가 접수된다. 한편, KB손보는 모바일 보상안내를 통해 대고객 비대면 자동차사고 보상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자동차사고를 접수할 때 모바일 메시지를 통해 안내되는 웹페이지에 접속하면 고객 스스로 보상과 관련된 각종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기본적인 자동차사고 보상처리 안내는 물론 예상합의금산출과 예상교통비산출 등 보상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궁금한 사항들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박찬일 KB손보 자동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자금 사정이 어려운 서민층을 위한 대출 상품인 ‘새희망홀씨’의 지난해 공급실적이 발표됐다. 신한은행이 공급실적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리딩뱅크 경쟁사인 KB국민은행은 4위에 그쳤다.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은 국내은행의 지난해 새희망홀씨 공급실적과 올해 공급계획을 28일 발표했다. 지난해 15개 국내은행(산업·수출입 제외)의 새희망홀씨 공급실적은 3조 6612억원(25만 2740명)으로 공급목표(3조 3000억원)을 초과 달성(110.9%)했다. 이는 전년의 목표 달성률(99.4%)보다 11.5%p 상승한 기록이다. 은행별로는 6355억원을 공급한 신한은행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KEB하나은행(6234억원), 우리은행(6035억원), KB국민은행(5977억원), NH농협은행(3250억원) 순이었다. 상위 6개 은행의 실적(약 3조 1000억원)이 국내은행 실적의 대부분(85.9%)을 차지했다. 전년에 비해 공급실적이 가장 크게 증가한 은행은 1525억원(88.4%)이 증가한 NH농협은행이었다. 이밖에 우리은행 1200억원(24.8%), 신한은행 917억원(16.9%), KEB하나은행 882억원(16.5%) 순이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제3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경쟁에 토스뱅크, 키움뱅크, 애니밴드스마트뱅크 등 3곳이 참전한다. 애니밴드스마트뱅크의 경우 주주구성이 완료되지 않았고, 신청 서류도 부족한 상태로 알려져 토스뱅크·키움뱅크의 2파전이 예상된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최종구)는 지난 26일부터 27일 사이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접수한 결과, 키움뱅크·토스뱅크·애니밴드스마트뱅크 등 총 3개 신청인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인가신청서를 가장 먼저 접수한 곳은 키움뱅크(가칭)다. 키움뱅크 컨소시엄에는 키움증권과 다우기술을 중심으로 KEB하나은행, SK텔레콤, 11번가, 코리아세븐, 롯데멤버스, 하나투어, SK증권, 웰컴저축은행 등 총 28개 주주사가 참여한다. 업계에 따르면, 다우키움그룹이 34%의 최대 지분을 차지하는 가운데 KEB하나은행이 10%, 롯데그룹 계열사인 코리아세븐·롯데멤버스가 8%의 지분을 갖게 된다. SK텔레콤은 지분 참여율을 밝히지 않았지만, 규제를 감안해 10% 지분율을 넘기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당초 가장 주목을 받았던 토스뱅크 컨소시엄은 주주사 8개로 시작해 28개인 키움뱅크에 비해 다소 초라하다. 특히, 컨소시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앞으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에서 빠지게 된다. 신한금융은 27일 오전 10시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제18기 정기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인 재무제표 결산과 이사 선임의 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올해 이사회 의장으로는 박철 사외이사(전 한국은행 부총재)가 선임됐다. 주총에 참석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확장 ▲쇄신 ▲선도 ▲행복 등 4가지 키워드를 통해 올해 ‘아시아 리딩 금융그룹’을 향해 전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확장’과 관련해서는 오렌지라이프와 아시아신탁 등 새로운 그룹사를 토대로 ‘조화로운 성장’을 강화하고, 20개국 188개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디지털 신한’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쇄신’, 대한민국 리딩 금융그룹으로서의 ‘선도’적 역할, 직원·고객·주주들의 ‘행복’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최된 임시 이사회에서는 지배구조 내부규범 개정이 이뤄졌다.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 추천위원회(이하 지배위)’의 구성을 기존 대표이사 회장과 4인 이상 6인 이하의 사외이사에서 5인 이상 7인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식품업계가 7월 중순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수해 피해 현장 복구를 돕고 이재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합니다. 성금은 이재민 생필품 지급과 대피시설 운영 등을 위해 쓰입니다.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을 통해 구호 성금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2억원을 기부합니다. 이번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폭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 3월에는 경상도 및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총 3억원의 성금을 기부합니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충청∙전라∙경남 등 수해 피해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됩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지진, 산불, 집중호우 등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침수 피해를 입은 렌탈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A/S를 긴급 지원합니다. 제품이 파손·유실돼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해줍니다. 또 오는 25일까지 충남 당진시 읍내동 당진어시장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매니저가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제품 점검 및 복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5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습니다. 기부된 성금은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임시 주거시설 설치, 피해 시설 복구, 생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여객기 사고 당시에는 유가족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동서식품은 큰 피해 규모와 장기화되는 복구 상황을 고려해 2억원의 성금과 구호물품 약 2000박스를 각각 해피빈과 전국푸드뱅크에 기탁했습니다. 기탁한 성금과 커피믹스, 캔커피, 식수음료, 시리얼 바 등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으로 전달돼 시설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사용됩니다. 삼양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습니다. 성금은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케이씨아이가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충남, 전남, 경남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일상 회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호우 피해를 입은 경기도 지역에 서울우유 멸균우유 제품을 전달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가평군에 3024개, 포천군에 3024개 등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제품 총 6048개를 전했습니다. 해당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복구 인력을 대상으로 지급됩니다. 오뚜기도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경기 가평군, 광주광역시, 충남 당진시 등 4개 지역에 컵라면과 컵밥 등 취식이 간편한 제품 총 4만여개를 긴급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제품은 재해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재민과 구조작업과 현장 복구에 투입된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식사 지원에 활용됩니다. 빙그레는 자사 음료 제품 약 6만여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 이재민 등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도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을 후원한 바 있습니다. 동원그룹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동참했습니다. 구호물품은 참치캔, 즉석밥, 간편식, 음료 등 9만여개에 달합니다. 동원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남 산청 및 합천지역의 약 800명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자들에게 피자 200판을 전달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앞서 지난 3월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 울주, 의성 등 지역에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석수 500ml) 13만병을 긴급 지원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청남도 당진시와 태안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 수해 지역에 생수를 전달합니다. 회사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전국 집중호우 발생시에도 생수를 지원했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갑작스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이 조직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추진단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안전을 강화한 신규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습니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습니다. 사내 위원은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됩니다.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들이 새로운 변화의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성현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SPC는 대한항공의 경영시스템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추진단 출범과 함께 안전시스템·행복한 일터·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안전시스템 소위원회’는 도세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외부 법률·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행복한 일터 소위원회’의 위원장은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을 임명하고,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간 신뢰회복 방안을 모색합니다. ‘준법 소위원회’는 이승환 파리크라상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위원장으로 그룹 준법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추진합니다. 허진수 의장과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회의에서 추진단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 스마트 공장 (IoT기술을 통해 안전을 대폭 강화한 공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SPC커미티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안전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IoT센서·로봇 등 디지털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시설을 말합니다. 기존 공장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생산 물량 일부를 이 공장으로 이관시켜 업무량과 근로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야간근로 축소 등 생산직군 근무제 개선 추진도 논의됐습니다. SPC커미티는 추진단의 권고를 수용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은 “그룹 경영진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현장의 안전과 근로환경, 직원복지에 대한 노동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추진단에 적극 개진해 실질적인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업무시스템을 과감하게 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플립7'가 21일부로 사전 예약이 끝남에 따라 이동통신 3사가 예약 고객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폴드7·플립7이 역대 갤럭시 폴더블폰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인 104만대를 기록한 만큼 3사의 혜택 경쟁도 치열합니다. SK텔레콤[017670]은 폴드7·플립7을 개통할 때 'T PREMIUM 삼성카드'로 할부 결제하면 최대 96만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전월 실적 8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84만원 할인이 적용되며 8월31일까지 결제하면 12만원 캐시백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 2.0' 카드로 통신료를 자동 이체하고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이용 시 2년간 최대 72만원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기기 변경 혜택 프로그램인 'New 갤럭시 AI 클럽 with T 나는 폰교체 폴더블 7'을 이용할 경우 2년 후 'T안심보상'으로 기존 단말을 반납하고 기기 변경을 하는 조건으로 최대 50만 OK캐쉬백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T다이렉트샵에서는 폴드7·플립7 개통 후 OTT 및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한 선착순 500명에게 '티다문구점' 10만원 할인권을 증정합니다. 또한, 다이렉트 5G 76(스마트기기) 요금제에 가입하면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월 할부금을 매달 1만2000원씩 할인해 줍니다. 여기에 8월까지 폴드7·플립7을 개통한 모든 고객에게는 'T 우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합니다. KT[030200]는 'KT Super DC 롯데카드'와 'KT 할부 Plus KB국민카드'로 더블 할인을 적용한 고객이 월 220만원 카드 실적 충족 시 24개월간 약 110만 원의 통신 요금 또는 단말 할인을 제공합니다. 또한, '365폰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피싱·해킹 보상, 세컨드 디바이스 보상, 폰 교체 및 파손 수리 대행을 지원합니다. 월 정액은 갤럭시 폴드 기준 1만4000원, VVIP는 1만500원입니다. 오는 9월 말까지 폴드7·플립7 구매 고객이 '삼성초이스 요금제 스페셜' 또는 '프리미엄'을 선택하면 갤럭시 버즈3 프로 화이트 모델을 할부 수수료만 부담하고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갤럭시 워치8 시리즈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에서 폴드7·플립7을 개통한 고객은 AI 구독형 상품 '유독픽(Pick) AI' 중 '라이너(Liner)+캔바(Canva)' 상품을 6개월간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휴카드 기본 할인 혜택에 더해 제휴카드로 폴드7·플립7을 24개월 이상 장기할부로 구매하고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캐시백 행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폴드7·플립7을 구매하고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삼성팩' 혜택을 선택해 갤럭시 워치8 40㎜의 36개월 할부금 전액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단말기 교체부터 무제한 수리 보상, 삼성케어 서비스, 중고폰 보상까지 지원하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with 폰교체 패스' 혜택도 제공합니다. 갤럭시 Z 폴드7·플립7의 정식 출시는 오는 25일이며 사전 예약 고객의 기종 선택은 폴드7과 플립7이 각각 6:4 비율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