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033630]는 AI 기술과 B tv '해피시니어', '티맵'을 결합해 시니어를 위한 대중교통 길 안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시니어 맞춤형 대중교통 길 안내 서비스는 티맵의 인기 순위 데이터와 실시간 교통 정보 등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보다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입니다. B tv 시니어를 위한 전용 메뉴인 '해피시니어'에 AI 가상인간과 AI보이스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인기 명소 소개 영상을 편성하고 시니어 시청자는 영상에서 마음에 드는 장소가 있으면 AI 안내 도우미와 통화한 뒤 이동 경로를 문자로 전달받아 찾아갈 수 있는 방식입니다. 방송 속 맛집 안내 서비스를 가장 먼저 선보입니다. 시니어 고객이 사용하기 어려운 스마트폰 앱 대신 전화 통화와 문자로 이동 방법을 안내하며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지하철역, 버스정류장과 해당 맛집을 선택해 이야기하면 본인의 휴대폰 문자로 자세한 대중교통 이용 경로와 티맵 실행 URL을 함께 보내줍니다. 티맵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된 지역별 맛집을 찾아갈 수 있는 대중교통 경로 안내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50대 이상 고객들의 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이노베이션[096770]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했으나 2분기 기준으로는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 SK이노베이션이 공시한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 37조6542억원, 영업이익 578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0.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15.8% 증가했습니다. 올해 2분기 만을 놓고 볼 경우 매출 18조7991억원, 영업손실 458억원을 올렸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4% 증가했으며 적자폭은 610억원가량 축소됐습니다. 직전 분기인 1분기 대비 매출액은 560억원, 영업이익은 6705억원 감소했습니다. 2분기 사업별 실적의 경우 석유사업은 고금리 장기화 우려 등 비우호적 거시 경제 환경과 중국 경기회복 지연 영향 등으로 정제마진이 하락하며 전 분기 대비 4469억원 감소한 144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습니다. 화학사업은 파라자일렌(PX), 벤젠 등 주요 제품 스프레드가 소폭 상승했으나 2분기 중 진행된 정기보수 영향으로 판매량이 감소해 전 분기 대비 251억원 감소한 영업이익 99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윤활유 사업은 중국 수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가 주택사업 업황 부진 등의 요인으로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습니다. 1일 DL이앤씨가 공시한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 3조9608억원, 영업이익 9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할 경우 매출은 3.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2.3% 감소한 수치입니다. 올해 2분기 만을 놓고 볼 경우 매출 2조702억원, 영업이익 32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 증가, 54.7% 감소했습니다. DL이앤씨 측은 "샤힌 프로젝트 본격화로 플랜트사업 부문의 매출이 증가했고, 자회사인 DL건설의 매출 또한 증가세를 보였다"며 "영업이익 감소의 경우 주택사업의 업황 부진이 장기화되는 상황을 반영해 자회사인 DL건설의 모든 현장을 대상으로 리스크 요인을 재점검한 결과 일부 현장들의 원가율 조정 및 대손을 반영한 점이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상대적으로 원가율이 양호한 플랜트사업 성장 및 원가율이 높았던 주택 현장들의 준공, 지난해 이후 착공한 원가율이 양호한 신규 현장들의 비중이 높아지는 것 등을 통해 하반기에는 원가율 개선에 따른 실적 반등을 할 것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는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원 양양 서피비치에서 MZ세대를 타깃으로 팝업스토어 '한국 튜브 샵'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팝업스토어는 한국타이어가 MZ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최근 MZ세대 인기 여행지로 주목을 받고 있는 양양 서피비치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트렌디한 팝업스토어로 브랜드가치를 전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국 튜브 샵'은 타이어 모양의 튜브를 빌려주는 대여소 콘셉트로 운영됩니다. 튜브 스테이션, 포토존, 플레이존, 이벤트 구역 등 다양한 공간도 마련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방문객은 포토존에서 간단한 미션을 수행해 선착순으로 한국타이어가 특별 제작한 타이어 튜브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대여는 인증샷 촬영 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업로드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타이어 튜브 대여와 함께 화장품 샘플도 증정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미션 성공 시 경품을 제공하는 참여형 이벤트 2종을 준비했습니다. 80kg, 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올림픽 시상대에 오른 선수들이 메달 획득의 기쁨을 한국산 스마트폰 셀카에 담아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이번 2024 파리 올림픽부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파리 조직위와 협력해 메달 시상대에 오른 선수들이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활용해 영광의 순간을 직접 촬영하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전까지 올림픽에서는 휴대폰을 포함한 모든 개인 소지품을 시상식에 반입하는 것이 금지되어 왔으며 올림픽 공식 미디어만이 원거리에서 시상대를 촬영하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파리올림픽에서는 메달 수여 이후 자원봉사자가 선수들에게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전달해 선수들이 직접 시상대 위에서 셀카를 찍을 수 있게 됐습니다. 올림픽 사상 최초의 시상대 셀카가 실현된 것입니다. 빅토리 셀피로 촬영된 사진은 선수단에게 지급된 올림픽 에디션의 '애슬릿 365' 애플리케이션에 실시간으로 연동되어 선수들이 사진을 직접 내려받거나 공유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여자 스트리트 스케이보드 종목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한 팀 삼성 갤럭시 멤버이자 브라질 대표인 하이사 레알은 "올림픽 메달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전기화학 임피던스 기반 3세대 배터리 검사·진단 전문기업 민테크[452200]는 경북테크노파크와 33억5280만원 규모의 사용 후 배터리 자동이송시스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 수주는 환경부 주관의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인라인 자동평가 설비구축사업의 3차 년도 사업인 '사용 후 배터리 자동평가 전 공정 및 자동이송시스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완료일은 2025년 1월 27일입니다. 이 사업은 사용 후 배터리의 이동 및 적재 보관, 성능평가, 등급분류, 등급분류에 따른 이동 적재보관, 출고에 이르는 전체 과정에서 일체 사람의 손이 필요 없는 완전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이 사업에서 민테크는 성능평가 및 등급분류를 위한 일체의 장비공급 뿐만 아니라 전체 시스템의 구축을 담당하게 됩니다. 현재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는 수거, 성능평가, 보관, 매각의 단계를 거쳐 재사용 및 재활용 기업으로 보급되는 단계를 거칩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성능평가는 팩 단위 및 모듈 단위에서 충·방전을 통한 전수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오는 2026년에 사용 후 배터리가 4만 2000대, 2030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스타항공은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연중 최대 특가 프로모션인 '슈스페(슈퍼 스타 페스타)'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항공 운임 기준 최대 96%까지 할인됩니다. 슈스페는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 등 국제선 13개과 국내선 2개 노선을 대상으로 하며, 탑승기간은 10월 27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입니다. 이스타항공은 원활한 홈페이지 접속을 위해 오는 6일 10시 동남아·대만 노선, 7일 10시 일본 노선, 7일 14시 국내선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입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올 1월에 진행한 슈스페 프로모션보다 국제선 선택지가 더욱 다양해졌으며, 특가 규모도 더 클 것"이라며 "회원 전용 프로모션이니, 미리 회원가입과 로그인을 한 후 오픈 시간에 맞춰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홈페이지(모바일 앱, 웹)에서 국제선 항공권을 예매할 경우 출발 14일 전까지 여정 변경을 몇 번을 하더라도 수수료를 면제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우리투자증권이 1일 공식 출범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2014년 증권사(옛 우리투자증권)를 농협금융지주에 매각한 지 10년 만에 증권업에 재진출하게 됐다. 남기천 우리종합금융 사장은 이날 여의도 소재 TP타워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소통과 화합에 기반한 원팀 우투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하며 향후 '디지털과 IB(종합금융)가 강한 종합증권사'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지난 5월 3일 우리종금과 포스증권 간 합병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지난달 19일 우리종금과 포스증권 각각 합병승인, 24일에는 금융위원회의 합병 인가를 거쳐 증권사 출범을 공식화했다. 우리투자증권 조직은 ▲종합금융 ▲S&T(세일즈앤트레이딩) ▲리테일(소매) ▲리스크관리 등 4개 사업부를 중심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대표는 남기천 우리종합금융 사장이 맡는다. 우리투자증권은 포스증권의 플랫폼 경쟁력과 우리종금의 발행어음 및 기업여신 비즈니스를 초기 사업발판으로 IB, S&T, 리테일 등 각 사업영역을 확장해 기업과 개인을 아우르는 ‘초대형IB’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은행IB와 증권IB을 아우르는 그룹 CIB체계 구축과 기업 생애주기에 맞춘 종합금융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건설 현장 외국인 근로자의 의사소통 어려움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교육과 비상사태 대비훈련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지난 29일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 현장에서 철근, 형틀, 알폼 등 외국인 근로자의 비중이 높은 공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교육은 안전관리자와 함께 안전 작업 방법 및 순서에 관한 이론교육과 영상을 활용한 시청각 교육, 화재 시 대피 방법 및 소화방법 등 실제훈련을 통한 실습교육으로 진행했습니다. 이어서 작업별 위험요인과 비상시 대피요령 등 안전 수칙을 숙지할 수 있도록 그림 등으로 표현한 안내 표지판을 활용한 안전교육과 전문 통역원과 함께 비상사태 대비훈련을 진행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 작업 소통역량과 비상사태 대응능력을 강화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더빙·번역 영상을 활용한 안전교육과 비상사태대피 훈련을 연계해 생동감 있는 안전교육·훈련을 병행 중입니다. 지난해에는 내·외국인 근로자의 신규채용 교육 일원화를 위해 한국, 중국, 베트남, 태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6개 외국어 더빙·번역으로 이뤄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은 자이 아파트 공식 SNS 계정인 유튜브 '자이TV'와 인스타그램 'Xi_official'에서 멸종위기 동물 보호를 위한 후원 캠페인 진행을 통해 모아진 기부금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GS건설이 멸종위기 동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보호활동을 지원하고자 기획됐습니다. 특히 멸종위기 동물들의 집을 지키자는 의미에서 'Save Homes, Save Lives'라는 주제로 마련됐습니다. GS건설은 캠페인 후원을 위해 자이(Xi) 공식 SNS 계정인 유튜브 '자이TV'와 인스타그램 'Xi_official'에 AI 기술을 활용해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이 자이 아파트 단지를 거니는 영상을 제작 및 게시해 조회수 총 154만뷰를 기록하며, 약 1만7000여개의 '좋아요' 공감을 받았습니다. GS건설은 캠페인 종료 후 후원금 1000만원을 지난 7월 31일 IUCN 한국위원회 측에 기부했으며, GS건설을 포함해 다른 후원자들이 모은 후원금은 향후 멸종위기 동물보호에 쓰여집니다. 기업은 보유한 채널을 통해 환경을 생각해보는 영상을 기획/제작하고, 소비자는 공감활동과 공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OCI에너지로부터 260MW 규모의 '힐스보로 태양광발전소' 사업권을 인수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사업권 인수계약(MIPA) 서명식에는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OCI에너지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김동준 현대엔지니어링 상무와 사바 바야틀리 OCI에너지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남쪽으로 약 100km 거리에 위치한 힐 카운티에 지어질 '힐스보로 태양광발전소'는 260MW의 설비용량과 연산 총 492GWh의 발전량을 갖출 예정입니다. 해당 발전량은 미국 기준 연간 약 4만6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보로 태양광발전소'의 상업운전일을 오는 2027년 상반기로 계획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시공을 담당할 현지 EPC사들과 접촉 중이며 주요 기자재 및 태양광 모듈 공급업체 또한 비교검토하고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보로 태양광발전소' 사업권을 인수함으로써 회사가 보유한 EPC(설계·구매·시공), O&M(운영 및 유지보수) 등의 역량에 기반한 차세대 에너지분야 전문기업으로서 면모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인공지능(AI) 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빠른 사업화 행보를 이어가면서 대외적으로 AI 전환에 성공한 대표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최근 커리어플랫폼 '리멤버' 리서치가 500명 이상의 IT 직군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AI 전환에 가장 앞선 기업'으로 SKT(62.6%)가 삼성전자(70.3%)와 함께 탑2 기업으로 뽑혔습니다. 3위 기업(30.5%)과는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특히, 자본시장에서는 SKT를 AI 관련주로 재평가하기 시작했습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SKT-다양한 AI 비즈니스 시도 중, 2025년 성과 나올 것' 이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통해 SKT를 AI산업 성장 수혜주로 평가하며 "이제 SKT를 AI 관련주로 봐도 될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SKT가 통신 AI 분야 주도권 쟁탈전 및 표준화에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AI가 일상에 보편화되면서 점차 SKT의 AI 사업을 통한 이익 성장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다"고 전망했습니다. 김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SKT 데이터센터 가동률이 올라가고 있고 생성AI 관련 솔루션 확대로 클라우드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동양생명(대표이사 이문구)이 암 발병부터 진단, 치료까지 암 관련 모든 치료 여정에 따른 비용을 보장하고 암 치료 보장범위와 보장금액을 확대한 '(무)수호천사암치료는동양생명보험(갱신형)'을 출시했습니다. 이 상품은 소액암직접치료통원자금을 주계약으로 기타피부암, 갑상선암, 제자리암 또는 경계성종양으로 진단확정되고, 직접 치료를 목적으로 통원했을때 통원1회당 7만원의 보험금을 지급(가입금액 7만원 기준)하는 상품입니다. 주계약과 함께 암 관련 43개 다양한 특약을 통해 암과 관련한 모든 치료 여정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무)암주요치료비보장특약II'은 암, 기타피부암 또는 갑상선암으로 최초 진단 받은 후 암 수술·항암약물치료·항암방사선치료 등 암 주요 치료시 최대 10년간 관련 치료비를 연간 1회 한도로 보장합니다. 이 특약은 현재까지 출시된 암 주요 치료비에 대한 보험금 지급기간이 최대 5년인데 비해 보장기간을 크게 확대한 것이 특징입니다. '(무)종합병원암통합치료비보장특약II(갱신형)'은 암, 기타피부암 또는 갑상선암 최초 진단 확정 후, 보험금 지급 기간(최초 진단 확정일로부터 10년)동안 암·기타 피부암 또는 갑상선암을 주상병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의 고휘도 사이니지가 세계 최초로 글로벌 시험기관으로부터 화면의 변색을 최소화하는 특성 관련 검증을 획득했습니다. LG전자는 최근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UL 솔루션즈'로부터 자사 사이니지가 황변현상에 강한 특성이 있음을 검증받았다고 1일 밝혔습니다. UL은 엄격한 신뢰성 판정 기준에 따라 전기·전자 제품을 평가하는 기관으로 글로벌 제조 업체 가운데 디스플레이 변색 저항에 대한 검증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UL 검증은 LG전자가 황변현상 최소화를 위한 기술 개발은 물론, 전자 업계 최초로 테스트 방법과 변색 판정 기준까지 제시해 글로벌 기관으로부터 새로운 디스플레이 검증으로 인정받았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부연했습니다. 황변현상은 디스플레이 화면이 노랗게 변색되는 것으로 드라이브스루 매장의 야외 메뉴판·입간판, 버스 광고판, 경기장, 학교 등에 활용된 고휘도 사이니지가 장시간 태양에 노출됐을 때 더욱 자주 발생합니다. LG전자는 다양한 실외 환경에서 높은 시인성을 위해 고휘도 사이니지 활용을 원하는 기업(B2B) 고객들이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황변현상으로 잦은 제품 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이달 31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 행사를 열어 가전, TV, 모바일, IT 등 AI 제품 17개 품목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매년 1월에 행사를 진행해 왔으나 AI 제품 혜택 제공과 구매 확대를 위해 8월에도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행사기간 동안 삼성닷컴에서 매주 새로운 특가 제품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쇼킹 프라이스'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대상 제품은 매주 목요일마다 공개되며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행사 첫 주에는 여름철 필수 가전인 에어컨을 포함해 스포츠 빅 이벤트 시청을 위한 TV, 태블릿, 냉장고, 모니터 등이 할인 가격으로 제공되며 이후 매주 목요일에는 냉장고,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 AI 제품이 특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삼성 AI 제품들을 한 번에 구매할 경우 제공되는 'AI 패키지' 혜택도 강화됐습니다. 2개 품목 이상을 동시에 구매하면 품목당 최대 30만원 상당의 포인트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구매 혜택도 마련됐으며 갤럭시 스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동양생명·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8월 그룹 이사회에서 보험사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10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맺은 결실입니다. 이로써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초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통한 증권업 진출에 이어 보험업 진출까지 마무리하면서 은행·증권·보험 등을 모두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이번에 편입한 동양생명·ABL생명은 긴 업력과 탄탄한 판매채널이 강점으로, 업계 대형급 수준의 고객·자산·이익규모를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 자산 및 수익규모 증대, 비(非)은행 비중확대 등 재무구조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금융은 또 "시장 역시 그룹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익기반 다각화, 고객층 확대,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등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며 "실제로 최근 동양생명·ABL생명 신용등급 상향, 우리금융지주·동양생명 주가상승 흐름 등도 이러한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9월 ‘생명보험회사 인수단 TFT’(단장 성대규)를 출범시켜 조직·인사·재무·리스크·IT 등 전 부문에 걸쳐 그룹 경영관리체계와 부합하도록 정비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향후 보험사 경영방향, 그룹 시너지전략 등을 수립하며 자회사 편입을 위한 사전준비를 해왔습니다. 또한 그룹 임직원의 보험업 역량 제고를 위해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이 ▲보험산업 ▲벤치마킹 사례 ▲보험업 법규 ▲회계제도 등 업무 전반에 걸친 교육을 이수하는 등 보험업에 대한 내부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보험 자회사 편입이 단순한 사업확대를 넘어 우리금융의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동양생명·ABL생명 두 보험사를 그룹의 비(非)은행부문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외형성장보다는 자본건전성에 중점을 두고, 고객중심의 혁신적인 상품개발과 방카슈랑스·GA·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판매기반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보험심사와 지급절차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도입해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헬스케어 및 요양서비스 등 신사업에 적극 진출하는 등 비(非)금융 부문과의 연계를 통해 보험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저출생·고령화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 역할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은행·카드·증권·자산운용 등 그룹 자회사와 보험사 간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그룹 공동상품 출시 ▲WM/CIB 부문 통합 서비스 등 차별화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너지 협업에 신속히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이 2001년 4월 국내 최초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한 이후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모든 금융 포트폴리오를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다시 완성하게 됐다"며 "오늘은 지난해 3월 예보 잔여지분 매입·소각으로 완전민영화를 달성한 데 이어 1등금융그룹 재도약을 위한 여정에 큰 걸음을 내딛은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방카슈랑스, 자산운용, 디지털 혁신,AI 대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과 주주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비전도 밝혔습니다.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무리한 임종룡 회장은 동양생명·ABL생명 임직원들에게 손편지를 보내 "오랜 역사와 저력을 지닌 두 보험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그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제 한 가족으로서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의 경쟁력을 높여가자"고 당부하며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두 보험사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