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파리 올림픽에서 선전한 'Team SK' 선수들과 함께 SKT 구성원 대상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날 팬사인회에는 파리 올림픽에서 금2·은1를 획득한 펜싱 남자 사브르팀 구본길·오상욱·박상원·도경동 선수와 여자 사브르팀 윤지수·전하영·최세빈·전은혜 선수 그리고 역도 여자 81kg 이상급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박혜정 선수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SKT 구성원들은 행사가 열릴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Team SK' 선수들과 만나게 됩니다. 9명의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들과 축하 인사를 나누는 한편, 선수들의 사인을 받고 함께 셀카를 찍을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SKT는 파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메달리스트들에게 별도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SKT는 앞서 지난 6월 말, 올림픽에 출전하는 자사 후원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Team SK'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또한, SKT가 준비한 'Team SK' 선수들의 훈련 영상을 담은 숏폼 콘텐츠와 특수촬영 영상, 선수 인터뷰, 디지털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가 유튜브에서 약 150만건, 인스타그램에서 약 480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지난 8일 선보인 '요아정허니요거트초코볼파르페(요아정파르페)'가 부동의 아이스크림 판매 1위 상품인 월드콘의 매출을 제치고 GS25의 아이스크림 분류 중 1위에 올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GS25가 분석한 아이스크림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요아정파르페는 출시 이후 매일 1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출시 1주일 만에 2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GS25는 이달 안에 약 100만개 이상 팔릴 것으로 판단해 생산량 확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요아정파르페는 최근 잘파세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요거트 아이스크림 전문점 요아정(요거트아이스크림의정석)의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사양 벌꿀 시럽, 초코볼 등 토핑을 더해 출시한 상품으로 아이스크림 속 공기를 60% 줄여 식감을 높였습니다. GS25가 지난 15일부터 추가적으로 선보인 요아정꿀그래놀라그릭요거트도 첫날 발주량이 GS25의 떠먹는 요거트 카테고리 10여종 상품을 모두 합친 금액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GS25는 현재 아이스크림, 음료, 유제품에 이어 빵류 및 디저트 등의 상품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정구민 GS리테일 음용식품팀 MD은 "대세 트렌드 요거트 아이스크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11번가는 최근 정산지연 사태에도 고객과의 배송 약속을 끝까지 지킨 ‘착한기업’들을 지원하고자 시작한 특별 기획전이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11번가에 따르면 지난 7일 시작된 ‘안심쇼핑 착한기업’ 기획전의 대표 브랜드로 참여한 ‘컴포트랩’(언더웨어 디자이너 브랜드), ‘앙블랑’(유아 위생용품 브랜드), ‘짱죽’(이유식 브랜드) 등 3곳 브랜드의 평균 결제거래액(7~10일)이 전월 동기 대비 3배(221%) 이상 증가했습니다. ‘컴포트랩’의 경우 같은 기간 결제거래액이 7.5배(645%)가량 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앙블랑’의 베스트셀러 ‘앙블랑 아기 물티슈’는 타임딜(8일 오전 11시)을 통해 특가에 선보인 물량(500개)이 모두 완판됐습니다. 11번가는 오는 9월 8일까지 참여 판매자들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총 55곳 셀러의 100만개 상품이 행사에 참여하는 가운데 ‘시선집중’, ‘타임딜’ 등 고객 주목도가 높은 판매 코너에 노출을 지원합니다. 참여 기업들의 상품을 간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착한기업’ 플래그도 지속 부착합니다. 또 사업 활성화가 필요한 ‘초보’ 중소상공인 총 150여곳의 제품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는 정비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 25명을 채용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에어프레미아에 따르면, 정비부문 채용직무는 ▲정비기획 ▲정비기술 ▲정비품질 ▲정비통제 ▲운항정비 ▲엔진관리파트 ▲자재관리 ▲창고관리 등 정비와 일반분야입니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25일 자정까지 에어프레미아 채용홈페이지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됩니다. 정비와 일반분야의 공통지원 자격으로는 지원마감일 기준 2년 이내 유효한 국내 공인어학성적(토익 650점, 토익스피킹 IM1, 오픽 IM1 중 하나)을 보유해야 합니다. 정비분야 지원자는 항공정비사 자격증을 소지해야 하며, 경력직은 최근 20개월 이내 해당 부문에서 6개월 이상의 정비경력을 보유해야 합니다. 신입은 2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24년 9월에 입사가능한 내년 2월 졸업예정자여야 하며 B787 정비 경력자와 전자·전기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합니다. 일반분야는 컴퓨터 활용 능력이나 보고서 작성 능력 등 채용 홈페이지에서 직무관련 모집요강을 확인하면 됩니다. 지원서 접수 후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서는 실무면접과 에어프레미아의 인재상 부합 여부를 확인하는 컬처핏 면접이 진행됩니다. 이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작년 한해 ESG 활동 결과 총 5조4072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하나금융이 발간한 '2023 ESG임팩트보고서'를 보면 이번에 측정된 ESG 성과는 2022년(3조8656억원) 대비 40%가량 증가한 것입니다. ESG 임팩트 측정을 하나금융 모든 관계사와 6개 공익재단까지 확대해 그룹의 전사적인 ESG관리체계를 구축했습니다. ESG 활동 전반의 항목별 성과는 ▲환경 2963억원 ▲사회 2조2565억원 ▲지배구조 및 경제간접기여 2조8544억원으로 측정됐습니다. 특히 2018년부터 진행중인 100호 어린이집 프로젝트, 하나 파워온 사업에서 각각 2320억원, 2278억원의 ESG 성과를 창출하며 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가치사업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확인했습니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2023 ESG 임팩트 보고서를 통해 양적성장을 넘어 질적으로 고른 성과를 이뤄낸 ESG 경영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며 "환경과 사회적 책임이행을 위한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ESG 활동으로 금융시장 선순환체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나금융은 2022년부터 ESG 성과를 정량화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의 통신 요금 플랫폼 '너겟'이 5G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강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대한항공과 손잡았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너겟'은 LG유플러스의 선납형 요금 기반 통신 플랫폼입니다. 국내 이동통신3사 중 가장 저렴한 2만원대 5G 요금제인 '너겟 5G 26(월 2만6000원, 데이터 6GB)'을 시작으로 18종의 5G 요금제 라인업을 보유 중입니다. LG유플러스는 대한항공과 '너겟 프리미엄 항공 혜택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사 협업을 통해 월 5만9000원에 5G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너겟 5G 59' 가입 고객은 혜택 중 하나로 '대한항공 기프트카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기프트카드를 선택한 고객에게는 매월 대한항공 기프트카드가 제공됩니다. 기프트카드는 한국출발 국제·국내선 항공권 구매를 비롯해 초과 수하물, 유료 좌석, 반려동물 운송 등 부가서비스, 대한항공 브랜드 굿즈숍(e-SKYSHOP)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처는 향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너겟의 주요 타깃인 MZ 세대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대한항공과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033630]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T-B 브랜드 아트월'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6일 밝혔습니다. T-B 브랜드는 2022년 11월 SK텔레콤[017670]의 'T', SK브로드밴드의 'B'를 결합해 리뉴얼된 브랜드입니다. 'T-B 브랜드 아트월'은 리뉴얼 된 T-B 브랜드의 새로운 로고와 기업 비전, 'AI 미디어 컴퍼니'라는 브랜드 핵심가치를 사옥 환경을 통해 구성원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디자인됐습니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 처음 제정된 이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힙니다. SK브로드밴드는 'T-B 브랜드 리뉴얼'로 2년 연속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iF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브랜딩 부문에서도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BRAND ART SPACE'라는 콘셉트로 구성원이 브랜드를 사옥 내 동료들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AI 미디어 컴퍼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 양사 합병과 관련해 ‘합병 추진 여부 검토 1단계 특별위원회’의 검토 결과를 토대로 양사 이사회가 최종적으로 현시점에서는 합병을 추진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날 이사회에 앞서 특별위원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양사 합병에 대해 주주들의 의견을 확인하는 ‘주주 설문조사’를 비롯해 회계법인의 외부평가, 글로벌 컨설팅사가 참여한 내부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양사 특별위원회는 합병 시너지, 재무적/비재무적 위험 요소, 자금 요소, 사업성 요소, 주주의견 등 5개의 항목으로 나눠 합병 추진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습니다. 특히 현시점 합병 절차 추진 시 각 요소에 미치는 영향 등을 중점을 두고 검토를 진행했고 해당 결과는 각각 이사회에 제출됐습니다. 그룹 측에 따르면 셀트리온 주주들은 다수 반대를, 셀트리온제약 주주 다수는 찬성 입장을 밝혔습니다. 설문조사에 응한 셀트리온 주주들은 합병 여부에 대해 찬성 8.7%, 반대 36.2%, 기권 55.1%의 의견 비율을 보였습니다. 찬반 다수 의견에 대주주 지분을 합산한다는 원칙을 다수인 반대 의견에 적용하면 반대 비율은 최종…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한국투자증권은 16일 이마트에 대해 티몬과 위메프 사태로 온라인 시장이 재편되며 밸류에이션 회복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0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티몬과 위메프의 파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온라인 시장이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온라인 시장 재편은 향후 소매시장 내 경쟁 완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는 온라인 사업 성장에 가장 먼저, 그리고 큰 피해를 본 기업"이라며 "온라인 시장 재편은 나아가 전통 유통사 밸류에이션 회복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 정부가 슈퍼 엔저를 종료하면서 하반기에는 한국인의 일본 여행수요가 상반기 대비 둔화될 거라는 기대감까지 생겼다"고 덧붙였다. 이마트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줄어든 7조560억원이다. 영업적자는 34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유통 채널 간 공동 매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았음에도 할인점 GP(매출총이익) 마진이 개선됐다는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이마트는 올해 들어 구조조정을 진행했는데 관련 희망 퇴직 비용이 발생했다”며 “이를 포함해도 별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6일 농심에 대해 국내 수익성 부진으로 2분기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57만원에서 54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농심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늘어난 860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8.7% 줄어든 43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는 원가 부담과 판촉비용 지출이, 해외는 기저 부담이 아쉬운 실적의 원인"이라며 "원재료 부담으로 인한 매출총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1.8% 포인트 하락했고, 판촉 행사 증가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5429억원, 2165억원으로 추정된다. 하반기 성장 모멘텀을 회복해 매출 확대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기저 부담으로 인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 해외 매출 성장 모멘텀이 둔화됐으나 올해 하반기부터 회복 기대된다"며 "하반기 미국 2공장 내 신규 증설 라인 추가 가동을 통해 이미 진출한 유통 채널 내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커버리지 확장으로 외형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수도권 동북부지역의 숙원사업 중 하나로 꼽혔던 지하철 8호선 별내연장선(이하 별내선)이 지난 10일 공식 개통했습니다. 이에 따라 역세권으로 거듭난 지역의 집값 또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별내선'은 남양주 별내신도시를 기점으로 다산역을 거쳐 구리 동구릉역, 구리역, 장자호수공원역을 지난 뒤 서울 강동구 암사역사공원역과 암사역으로 이어지는 8호선 수도권 동북부지역 도시철도 연장선입니다. 남양주와 구리는 서울 동남북부권과 맞닿아 있는 지역이지만 서울 남부권으로 이동하는 철도교통 인프라가 전무해 서울 강남권으로 이동 시 많은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특히 서울 동남권 핵심지역이라 할 수 있는 잠실까지 별내를 기준으로 차를 타고 이동할 시 약 45~55분 가량이 걸렸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별내선이 개통됨에 따라 기점인 별내역을 기준으로 서울 송파구 잠실역까지 이동시간이 27분으로 기존 이동시간 대비 약 절반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남양주와 구리에 5개의 역이 개설됨에 따라 역세권으로 거듭난 다산지구를 비롯한 구리 주요 지역 또한 집값에 있어 변화 흐름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구독 플랫폼 '유독'에서 가입할 수 있는 '유독Pick(유독픽)2'의 신규 혜택을 확대하고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지난 4월 시작한 유독Pick2는 '디즈니+', '유튜브 프리미엄', '지니뮤직' 등 미디어 서비스와 각종 라이프 쿠폰을 1개씩 골라 한 달 동안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구독 상품입니다. LG유플러스는 선택할 수 있는 미디어 서비스에 웹툰·웹소설·만화 등을 볼 수 있는 '노벨피아', '리디', ' 재담쇼츠'와 클라우드 기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지포스나우' 구독권을 추가했습니다. 지포스나우는 저사양 PC나 모바일로도 '로스트아크', '원신' 등 1300여개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현재 LG유플러스의 IDC와 인터넷 서비스 고객이기도 한 '클라우드게임랩'에서 운영 중입니다. 이와 함께 라이프 쿠폰 5종도 추가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미디어 서비스 이용에 앞서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리디', '재담쇼츠' 이용권을 비롯해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 '다이소 금액권' 등 쿠폰을 마련했습니다. 유독Pick2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유독…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2024 파리올림픽이 지난 12일 폐회식을 끝으로 1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한국은 소수 인원(144명)이 파리에 도착했지만 메달 순위 8위(금 13개·은 9개·동 10개)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저마다의 방식으로 한국 선수들을 응원하며 호성적에 힘을 보탠 식품기업들은 예상보다 높았던 올림픽 열기 덕을 톡톡히 봤다는 후문입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식품기업들은 올림픽이 열리기 이전부터 국내외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올림픽 열기 고조에 나섰고 종료된 이후까지 감사 마케팅을 펼치며 올림픽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올림픽 기간 현지에서 '코리아하우스'를 중심으로 한국 기업들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는 해외 올림픽 현장에 마련된 역대 코리아하우스 중 최대 규모의 국가 홍보관으로 마련됐습니다. 대한체육회가 양궁 경기가 열리는 앵발리드 인근의 3층 저택 ‘메종 드 라 쉬미’를 임차했고 국내 총 15개 민간·공공기관이 참여했습니다. 17일 동안 약 6만4000명이 방문했습니다. 국내 식품업체 유일한 파리 올림픽 공식 파트너였던 오비맥주 카스는 지난 11일까지 코리아하우스 야외정원에서 카스 전용 홍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중국 가전 기업들과 삼성전자, LG전자 등 한국 가전 브랜드 간에 치열한 자리 뺏기 싸움이 전개되고 았습니다. 중국 가전 기업이 독주하던 로봇청소기 시장에 한국 가전 브랜드가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반면 중국 가전 기업들은 전세계 TV시장을 장악한 한국 가전 브랜드를 추격하기 위해 절치부심을 하고 있습니다. 로보락에 도전장 내민 삼성·LG의 로봇청소기 현재 국내 가전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중국 기업은 단연 로봇청소기 브랜드 '로보락'입니다. 로보락은 2023년 매출 86억위안(약 1조6200억원), 순이익 20억위안(약 3767억원)을 기록하며 2022년 대비 각각 31%, 73% 증가한 매서운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12일 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매출액 기준 지난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 규모는 약 3712억원으로 2022년 대비 28% 증가한 규모입니다. 그리고 국내에서의 로보락 점유율은 46.5%로 3년 연속 1위를 지키는 중입니다. 가파르게 성장하는 로봇청소기 시장을 재탈환하기 위해 국내 대표 가전 브랜드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도 적극 대응에 나섰습니다. 먼저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자사의 AI…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나스미디어가 모바일 광고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실적 성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구글 등의 파트너사로 선정되면서 수익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2000년 설립된 나스미디어는 지난 2013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광고영업과 광고효과 분석 서비스, 광고 매체 판매 대행 서비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나스미디어가 하반기 광고플랫폼을 중심으로 수익 개선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4분기 구글 공식 MCM(복수 고객 관리) 파트너사로 수익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구글 애드 매니저와 애드몹의 MCM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구글의 ADX(애드 익스체인지)에 접근 가능한 파트너사들이 국내 5개 이내로 많지 않은 상황"이라며 "향후 나스의 매체 협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도 "올해 4분기 구글 MCM이 예정돼 있다"며 "모바일 플랫폼 부문은 취급고도 늘어날 뿐만 아니라, 직매체 연동으로 매체 구입비 단가를 낮출 수 있어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파트너 계약을 통해 다시 성장성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천여명의 이용객과 손님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곧 허위로 밝혀졌습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6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내 '합성 갤러리'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게시글의 작성자는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적었습니다. 이에 남대문경찰서는 1시간여 뒤인 오후 1시43분께 신고를 접수하고 서장의 현장 지휘 아래 매장 직원과 고객 모두를 백화점 밖으로 내보내고 현장을 통제했습니다. 경찰특공대와 소방 당국이 함께 실제 폭발물 설치 여부를 수색한 결과 해당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해당 게시글은 경찰조사 결과 허위로 확인됐다. 당사는 해당상황을 전파 받은 즉시 고객과 직원의 대피를 실시했으며 현재 영업 현장은 안전하게 정상 운영 중"이라며 "허위 사실로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고 고객의 안전을 위협한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이 정부가 주관하는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의 주체로 선정돼 '국가대표 AI' 개발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받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자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참가한 15개 팀을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이상의 5개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사업에서는 참여팀의 기술력 및 개발경험, 개발목표 우수성, 개발 전략·기술 우수성, 파급효과 및 기여계획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습니다. 선정된 5개 정예팀들은 모두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AI)과 같이 수준 높은 인공 지능 모형(AI 모델) 개발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증명됐으며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 확보하고자 하는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 AI)의 본질을 지향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또한, 오픈소스개발·확보한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다른 기업 등이 상업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오픈소스 정책을 제시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는 국내 인공 지능 생태계 확장과 다양한 인공 지능 서비스 개발 촉진, 우리 국민들의 인공 지능 접근성 증진 등에도 다각도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5개 정예팀은 모두 국가기록원, 국사편찬위원회, 통계청, 특허청, 한국문화정보원 등 공공기관 보유 데이터 및 전문서적, 시험문제 등 국가 데이터를 공동 구매 및 가공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각 팀이 자체 AI 모델 개발 전략에 특화된 데이터 모음(데이터셋)을 구축·가공할 수 있도록 팀별 28억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한편, 고품질 방송영상 학습용 데이터도 지원합니다. 또 1576억원 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정부 예산으로 확보한 컴퓨팅 자원도 지원받게 됩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정부에 GPU를 임대해 줄 공급사로는 SKT와 네이버클라우드가 선정됐습니다. 인재의 경우, 5개 정예팀 중 '업스테이지 정예팀'이 인재 분야 지원을 희망함에 따라 해당 정예팀이 유치하고자 하는 해외 우수 연구자(팀)의 인건비, 연구비 등 필요 비용을 정부가 연계 지원합니다. 정부는 이번 평가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사업비 심의·조정 단계 등을 거쳐 5개 정예팀의 사업 범위, 지원 내역 등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그 외 참여팀들에게도 평가의견을 제공하여 향후 각 팀의 발전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추후 일련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8월 초에 5개 정예팀과 협약을 체결한 후 각 정예팀이 희망하는 GPU, 데이터, 인재 사업 지원을 통해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확보 도전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올해 말까지 개발·확보한 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기반으로 12월 말 1차 단계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을 4개팀으로 압축합니다. 5개 정예팀들에게는 “한국형 인공 지능 모형(K-AI 모델), 한국형 인공 지능(K-AI) 기업” 명칭을 부여할 예정입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선정된 5개 정예팀의 실력은 물론, 참여한 모든 정예팀의 열정에 박수와 찬사를 보낸다"라며 "본 사업의 담대한 도전은 이제 시작이자 '모두의 인공 지능' 출발점이 될 것이며 대한민국 인공 지능 기업·기관들의 도약,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 AI) 생태계 확장을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2월 출시한 '갤럭시 S25 시리즈'가 지난 1일 국내 판매량 300만대를 기록했습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출시 이후 100만대, 200만대 판매를 전작보다 1~2주 이상 빠르게 달성 한데 이어 300만대 판매는 전작 대비 2달 이상 단축하며 역대 S시리즈 5G 스마트폰 중 최단기간 기록을 썼습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역대 최고 성능과 개인화된 AI 기능인 '나우 브리프'를 탑재했습니다. 특히, 갤럭시 S 시리즈 사상 역대 최다인 130만대의 사전 판매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출시 후에는 '생성형 편집'과 '슬로우 모션', '오디오 지우개' 등 소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갤럭시 AI 기능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갤럭시 S25 시리즈 장기 흥행에 기여했습니다. 또한, 새롭게 선보인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가입 1년 후 최대 50% 잔존가 보장 혜택으로 삼성닷컴 구매 고객 10명 중 3명이 가입하는 등 신제품의 흥행을 뒷받침했습니다. 한편,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도 지난달 25일 출시 이후 전작 대비 크게 웃도는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사상 역대 최대 사전 판매 기록인 104만대를 달성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이 NH투자증권이 추진중인 유상증자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자본적정성이 제고되고 사업경쟁력과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3자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합니다. 유상증자 목적은 금융당국에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자본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입니다. 증자가 이뤄지면 NH투자증권 자기자본은 6월말 현재 7조5000억원에서 8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의 NH투자증권 지분율은 57.54%에서 61.9%로 높아집니다. 증자자금은 오는 8일 납입되고 25일에 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오지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규모가 확대되면 자본적정성 지표가 제고되고,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리테일 대출 재원, IB 비트레이딩 자산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자본력 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상증자 자금 유입으로 중단기적으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IMA 인가가 이루어질 경우 발행어음과 달리 장기로 조달이 가능해 수신기반 다변화와 장기성 투자자산과의 유동성 만기 매칭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 시장지위, 재무안정성, 증권업권 최고 수준인 현재 최종 신용등급(AA+) 등을 감안할 때 금번 유상증자 결정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IMA 사업인가 여부와 이익창출력 강화, 시장지위 개선 여부, 재무안정성 관리 수준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에 대해서도 "농협금융지주는 6500억원의 투자금액을 회사채 발행 등 외부조달과 보유 현금성자산으로 조달할 전망"이라며 "유상증자를 반영한 농협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025년 3월말 114.9% 대비 소폭 상승한 117.9%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5년 3월말 은행금융지주 평균 수준 108%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나 자금투입규모가 자기자본(3월말 현재 36조3000억원) 대비 크지 않기 때문에 농협금융지주의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글로벌 앰배서더 이강인과의 인연을 또 한 번 이어갑니다. 아시아인 최초 단일 시즌 국제 대회 우승 4관왕에 빛나는 이강인은 자산의 첫 번째 축구화였던 F50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아디다스가 마련한 팬미팅 자리에서 팬들과 호흡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12년 전처럼" 아디다스, 글로벌 앰배서더 이강인과 재계약 아디다스는 8월 1일부터 이틀간 서울 용산 아디다스 더 베이스에서 'F50 MADE ME DO IT(F50이 다 했어): 써머 챌린지' 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신제품 F50 '레디언트 블레이즈' 출시를 기념해 성사됐습니다. 지난 2일에는 아디다스 공식 앱 '아디클럽' 이벤트에 당첨된 팬들을 대상으로 이강인과 만나는 'KANGIN MADE ME DO IT' 팬미팅이 열렸습니다. 이날 아디다스는 행사를 토크쇼와 팬 사인회 등으로 구성된 1부, 풋살 매치 등 써머 챌린지 이벤트를 체험하는 2부로 나눠 구성했습니다. 토크쇼에서 이강인은 아디다스와의 인연과 F50 신제품, 월드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특히 오는 9월부터 아디다스 코리아를 이끌게 된 마커스 모렌트 대표가 참석해 아디다스와 이강인의 재계약을 축하했습니다. 마커스 모렌트 아디다스 코리아 대표는 "아디다스는 2013년부터 함께 해온 글로벌 파트너 이강인 선수와 새로운 계약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며 "감사의 의미로 오랜 파트너십을 기념하기 위해 이강인이 아디다스와 처음 계약하던 2013년의 F50 축구화를 특별한 선물로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강인은 "어렸을 때부터 아디다스 축구화를 많이 신었다. 처음 아디다스와 계약을 했을 때 어린 나이에 아디다스의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되게 기뻤고 친구들에게 자랑거리였다"며 "처음 신었던 축구화를 이렇게 다시 받을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아디다스는 지난 7월 2일 초경량 축구화 라인 F50 신제품 '래디언트 블레이즈'를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스프린트프레임360 아웃솔이 안정적인 접지력을 제공합니다. 라운드와 블레이드가 결합된 스터드는 민첩한 방향 전환과 스피드를 제공합니다. 정교한 볼 컨트롤을 위해 3D 텍스처 기술인 스프린트웹을 추가한 것도 특징입니다. 이강인은 F50와의 인연에 대해 "전 어렸을 때부터 축구화에 욕심이 많았다. 생일이나 기념일이면 가장 갖고 싶었던 게 축구화였고, 그때마다 가장 좋아했던 게 F50다. 디자인이 너무 예뻤고 신었을 때 너무 가벼워서 거의 아무것도 안 신은 느낌이라 선호했다"며 "이걸 신으면 축구를 잘 하게 되는 것 같아서 좋았다"고 회상했습니다. 신제품을 직접 신어본 소감도 전했습니다. 이강인은 "예전보다 업그레이드돼서 발이 편하다. 가볍고 뛸 때나 터치가 있을 때도 좋은 거 같다. 저는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인데 이게 공격을 하는데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데 F50를 신고 많은 골과 어시스트를 해서 팀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공개된 누나와 함께한 'YOU GOT THIS' 캠페인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습니다. 촬영 소감을 묻자 그는 "가깝고 특별한 누나와 하니까 어색하지 않았다. 많은 광고 촬영을 해봤지만 혼자 하는 것보다 더 편했던 거 같다"며 "광고 촬영하면서 NG가 몇 번 나긴 했는데 그게 제 탓은 아니지 않을까 싶다. 카메라 감독님이 아실 것"이라고 말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F50 신고 이강인과 풋살"..뜨거웠던 야외 '써머 챌린지' 8층 더 베이스 풋살장에서는 'F50 써머 챌린지' 야외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행사는 'FUN 챌린지 구장'부터 'SPEED 챌린지 구장', 1:1 풋볼 매치 'F50 콜로세움' 등으로 짜여져 소비자가 아디다스 신제품 F50를 신고 다양한 챌린지에 도전하는 체험형 이벤트로 운영됐습니다. 팬들은 결과에 따라 이강인 사인 제품, F50 축구화 등 단계별 기프트에 도전했습니다. 이강인은 팬들에 앞서 게스트들과 함께 준비된 챌린지들을 하나씩 체험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행사 게스트로는 축구 유튜브 채널 '이거해조 원희형'을 비롯해 메타코미디, 이스타티비의 크리에이터 들이 참석했습니다. 오후 3시를 넘어 체감온도가 37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이강인을 조금이라도 가까이서 보려는 팬들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이강인의 플레이를 직접 볼 수 있는 '5대 5 풋살 매치'였습니다. 이강인은 아디다스 퓨쳐 선수들과 한 조를 이뤘습니다. 최근 FC바르셀로나 유스팀에 동반 입단해 화제를 모은 이대한·이민국 쌍둥이도 스폐셜 게스트로 참여했습니다. 이강인 팀과 유튜버 팀 모두가 F50 신제품을 신고 전·후반 각각 10분씩 경기를 펼쳤습니다. 이강인은 전반에는 유소년팀, 후반에는 조끼를 입고 유튜브 팀에서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경기는 예상외로 팽팽한 접전 끝에 유소년 팀의 5대3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팬들은 워밍업부터 경기 중에 나오는 번뜩이는 움직임까지 이강인의 모든 행동에 열광했습니다. 이대한·이민국 쌍둥이는 "우상인 이강인 선수와 함께 발을 맞춰 경기를 뛸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슛돌이부터 챔스 우승·아시아 최초·월드컵...사람 이강인 이번 행사는 축구선수 이강인의 다양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을 돌아보며 "지난 시즌은 앞으로 이렇게 긴 시즌이 더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긴 시간이었다. 그런 시즌을 마치고 한국에서 가족과 지인, 팬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슛돌이'로 이름을 알린 이강인은 만 10세이던 2011년 스페인 발렌시아 CF 유스 입단을 시작으로 해외 축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발렌시아에서만 10년을 보내고 RCD 마요르카에서 2시즌을 거쳐 2023년 프랑스 명문 클럽 PSG(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습니다. 2022년 8월 성인 국가대표팀에도 데뷔한 이강인은 현재 한국 대표팀 중원의 핵심이자 대체 불가능한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좁은 공간에서도 공을 잃지 않는 볼 간수 능력과 빠른 방향 전환을 통한 탈 압박, 순식간에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내는 창의적인 플레이메이킹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받습니다. 이강인은 지난해 PSG가 구단 역사상 최초 쿼더러플(리그1·FA컵·슈퍼컵·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는데 기여했습니다. 아시아 축구선수가 한 시즌 유럽 빅리그에서 공식 4관왕을 달성한 건 이강인이 처음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꼽았습니다. 이강인은 "제가 경기를 뛰진 않았지만 경기를 준비하고 팀원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저한테는 가장 특별했다. 모든 선수가 꿈꾸는 무대"라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하루하루 발전한다면 좋은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새로운 목표가 있는지 묻는 말에는 "축구선수이자 사람 이강인으로서도 발전을 하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할 생각"이라며 "축구선수로서 보여줄 시즌이 많이 남았다. 매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다고 할 때 매 시즌 우승을 목표로 하면 더 좋은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년 앞으로 다가온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대한 얘기도 빠질 수 없었습니다. 이강인은 "개인적으로 가장 큰 목표로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월드컵 우승을 꿈꿔왔다. 그게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저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잘 준비해서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어느덧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한 이강인이지만 선수 외적인 부분에서는 평범한 20대 청년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강인은 "쉴 때 집에서 잘 안 나가는 편이다. 유튜브나 TV, 영화 등 분야를 따지지 않고 다양하게 많이 본다"며 "이거해조 원희형 같은 축구 관련 채널이나 넥슨이 진행하는 아이콘매치에 나오는 레전드 선수들도 많이 본다. 그 외에도 많은 채널을 즐긴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