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11번가가 오늘 주문하면 주문 당일 바로 발송하는 ‘오늘 발송’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오는 3일에 선보이는 '오늘 발송' 서비스에서는 11번가가 그동안 누적된 판매자의 배송 데이터 분석을 통해 주문 후 당일 발송이 가능한 판매자의 상품들을 한곳에 모았습니다. 2일 11번가에 따르면 현재 4만 3000여명의 판매자의 472만개 상품이 오늘 발송 탭 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계속해서 판매자와 상품을 추가할 계획입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오늘 발송 서비스를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근 일주일 간 주문 당일 발송을 이행한 비율이 99% 이상인 판매자의 상품만 ‘오늘 발송’으로 판매하는데요. 판매자는 스스로 11번가 셀러오피스에서 ‘오늘발송’ 상품의 발송이행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객은 ‘오늘 발송’ 탭 내에서 개인화 된 연관 상품을 추천 받고, 11번가 통합 검색에서도 오늘 발송 가능한 상품들을 별도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상품별로 당일 발송이 가능한 주문 제한시간을 표시하고 있어 당일 발송 마감되었거나 주문 당일이 휴일일 경우에는 발송 시작일을 다음날이나 평일…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이 오는 7일까지 올 여름철 트렌드 패션을 모두 모은 ‘트렌드 패션 위크’를 동시 진행합니다. 2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트렌드 패션 위크는 G마켓과 옥션의 약 250여 트렌드 패션 카테고리 셀러가 참여하는 패션 연합 할인 행사입니다. G마켓과 옥션은 이번 행사를 위해 할인쿠폰을 준비했습니다. 모든 회원에게 1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20% 트렌드 깡세일 중복쿠폰’을 제공합니다.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22% 쿠폰이 추가로 주어집니다. 행사 기간 내내 G마켓과 옥션에서 ID당 매일 5장씩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인기 상품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매일 3개씩 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1일3깡’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데일리룩과 롱원피스를 균일가에, 쿨링팬츠는 1+1에 선보이는 등 인기 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플랜비 서머 룩, 매니몰 남녀 공용 티셔츠·반바지 등 다양한 여성의류와 남성의류를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언더웨어, 슈즈, 가방, 액…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한미약품의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 임상 2상 중간결과가 ASCO(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공개됐습니다. 오락솔은 지난 2011년 미국 아테넥스사에 기술수출된 항암신약입니다. 1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오락솔 임상연구는 오락솔의 약효와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는 오픈라벨 임상 2상으로, 절제 불가능한 피부 혈관육종 노인 환자에서 완전 관해 사례 등 약효와 내약성이 확인됐습니다. 완전관해는 암치료 후 검사에서 암이 사라진 상태이며 부분관해는 암이 일부 소실된 상태입니다. 또 안정병변은 항암치료 후에도 암의 크기에 변함이 없는 상태를 뜻합니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임상의 등록환자 26명 중 평가 가능한 환자 22명(나이 중간값 75세) 모두에서 임상적 효과(CR+PR+SD)가 나타났습니다. 22명 모두 종양 크기가 축소됐으며 ▲완전 관해(CR) 27.3%(6명) ▲부분 관해(PR) 22.7%(5명) ▲안정 병변(SD) 50%(1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존슨 라우 아테넥스 CEO는 “피부 혈관육종의 공격적 성향과 입증된 치료제가 없는 점을 고려할 때, 현재까지 확인된 오락솔의 효과는 매우…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현대홈쇼핑이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발맞춘 배송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1일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현대홈쇼핑플러스샵에서 판매되는 식품 상품에 반반배송 서비스를 도입합니다. 그동안 홈쇼핑업계에서 특정 품목에 한해 상품 용량을 나눠 배송하는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선보인 적은 있었지만, 이번처럼 정규 서비스로 도입하기로 한 것은 처음입니다. 반반배송은 대용량 식품의 용량을 절반으로 나눠 두 번에 걸쳐 배송해주는 서비스입니다. 대용량으로 구성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홈쇼핑 상품의 장점을 살리면서, 고객의 상품 소진 기간을 고려해 배송을 차별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최근 유통업계가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당일 배송 등 빠른 배송에 앞다퉈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배송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반반배송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2일부터 월 1~2차례 방송 판매하는 박미희 달인 김치(10kg)에 반반배송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고객이 상품을 주문하면 전체 용량의 절반인 5kg의 김치를 먼저 보내주고, 14일 뒤에는 새로 담은 김치…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빙그레 아이스크림이 예스24와 손잡고 아이스크림·도서 협업 상품을 선보입니다. 1일 빙그레에 따르면 이번 협업 제품은 메로나, 붕어싸만코, 더위사냥 등을 모티프로 한 ▲북 클립 ▲북 파우치 ▲독서대 등의 상품으로 구성됐습니다. 협업제품들은 이날부터 예스24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합니다. 일정 금액 이상 도서 구매 시 적립금 또는 소액 결제를 통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빙그레 아이스크림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패션, 생활용품 등 이종산업 간 협업 마케팅을 진행해 많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어왔습니다. 실제 빙그레의 대표 아이스크림 메로나는 지난달 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와 협업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메로나를 모티프로 한 케이크, 빵 등 ‘쿨 브레드’ 5종을 뚜레쥬르 매장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협업 마케팅은 적은 비용으로도 기존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소비자들에게 이색적이고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며 “특히 빙그레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가진 제품들이 많아 협업 마케팅에서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GC녹십자가 표적 항암 신약 ‘GC1118’의 임상 1b/2a상(NCT03454620) 중간 결과를 지난달 29일(현지시각)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에서 발표했습니다. 1일 GC녹십자에 따르면 GC1118은 목암생명과학연구소가 공동개발 중이며, 대장암 환자의 과발현 된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GFR)를 타깃하는 표적 항암제입니다. 이번 연구는 전이성·재발성 대장암 신약 GC1118과 기존 항암화학요법과의 병용투여 임상으로, 2차 치료제로의 안전성과 항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약물의 최대내약용량(MTD)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설계된 임상 1b상에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환자 10명 중 종양의 크기가 30% 이상 감소한 부분관해(PR)가 3명 발생했습니다. 평균 무진행생존기간(PFS)은 12개월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GC녹십자는 임상 1b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GC1118과 폴피리(FOLFIRI)의 병용투여 항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 2a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임상 2a상에 참여한 29명의 환자 중 9명에 대한 초기 데이터를 분석한…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SSG닷컴이 신세계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를 품었습니다. 온·오프라인 결제 데이터 등을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SSG닷컴 플랫폼 경쟁력이 한 단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1일 SSG닷컴은 신세계 I&C로부터 SSG페이 사업 부문을 양수받아 운영을 시작합니다. SSG닷컴은 SSG페이 간편결제 시스템을 사이트에 구현해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오프라인 구매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SSG페이는 기존 SSG닷컴 고객층을 흡수하고 결제 접근성을 강화하는 측면에서 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SSG닷컴은 특히 마케팅적 역량 강화에 힘을 쏟을 예정입니다. 기존 진행하던 마케팅 방식에 ‘데이터’적 요소를 결합해 더 정교하고 고도화된 마케팅을 실행한다는 방침인데요. SSG닷컴이 보유한 구매 데이터에 SSG페이 결제 데이터를 결합해 고객 맞춤형·개인화 마케팅을 펼쳐 서비스 차별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SSG닷컴은 이번 통합으로 자체 마일리지 S머니, S포켓을 SSG페이 선불 결제 수단인 ‘SSG머니’로 일원화해 운영합니다. SSG머니는 SSG닷컴을…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셀트리온이 질병관리본부와 국책과제로 진행해온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에서 첫 단계 동물시험을 성공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질병관리본부 국책과제로 진행해온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 동물효능시험에서 바이러스 역가가 최대 100배 이상까지 감소했으며, 폐조직 병변이 현저히 개선되는 등 효과를 확인했다고 1일 알렸습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4월 중화항체 선별을 완료하고 세포주 개발에 돌입하면서 동시에 충북대와 함께 페럿을 대상으로 한 동물효능시험 첫 단계를 실시해 왔습니다. 페럿은 족제비의 일종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민감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후보물질의 효능을 평가하는 데 적합한 동물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연구진들은 저농도·고농도 두 투여 그룹으로 나눈 개체를 대상으로 약물을 투입했습니다. 시험 결과, 투여 후 1일째부터 두 그룹 모두에서 콧물, 기침, 활동성 등 정량화된 임상점수가 약물을 투여하지 않는 대조그룹 대비 확연히 개선됐는데요. 5일째에는 완전한 임상적 개선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콧물, 비강, 폐에서 RT-PCR(역전사 중합효소…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무더위가 예상되는 올 여름을 앞두고 때 이른 더위로 보양식과 냉방가전 판매가 늘고 있습니다. 위메프는 지난 18일부터 24일 일주일간 보양식 재료, 선풍기, 린넨의류 등 대표적인 여름 상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최대 6.2배 증가했다고 28일 알렸습니다.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의 주재료인 ‘백숙용 닭’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배 판매가 늘었습니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간편식 삼계탕’도 2.7배 증가했습니다. 대표적 봄철 보양식인 쭈꾸미는 6.2배 급증했고 전복 3.8배, 장어 3배 등 수산 보양식의 판매가 고루 늘었습니다. 냉방가전도 인기입니다. 탁상용 선풍기는 3배, 최근 필수 계절가전으로 자리잡은 에어서큘레이터는 69% 증가했습니다. 특히 창문형 에어컨은 올해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작년 보다 2.7배 늘었습니다. 회사는 실외기가 없어 창문만 있으면 누구나 설치 가능해, 1인 가구를 중심으로 많이 찾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바퀴가 달려 원하는 곳으로 이동이 가능한 ‘이동식 에어컨’도 19% 증가했습니다. 이 밖에도 가볍고 시원한 인견이불은…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셀트리온헬스케어가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를 브라질에 출시합니다. 이로써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트룩시마’,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등 3개 바이오시밀러 모두를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에서 판매하게 됐습니다. 27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달 초 브라질 3개 주정부에서 개최된 리툭시맙 입찰에서 경쟁사들을 제치고 낙찰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해당 주 정부들과의 공급 계약을 마무리 짓고 오는 6월부터 향후 1년간 이들 지역의 공공시장에서 ‘트룩시마’를 독점 판매하며 브라질 시장 확대에 본격 돌입할 계획입니다. 현지시각 26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트룩시마 출시에 맞춰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바이오제약 산업의 핵심 오피니언 리더(KOL)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트룩시마 론칭 심포지엄(Truxima Launching Symposium)을 개최했습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500여명이 넘는 의료관계자가 참여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브라질 KOL을 타깃으로 한 행사임에도 불구…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위메프가 매달 브랜드 신제품을 온라인 채널 단독으로 소개하는 ‘신제품 론칭쇼’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온라인 판매 채널을 넘어 상품 홍보∙마케팅 채널로서 역할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입니다. 27일 위메프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브랜드 신제품을 좋은 혜택으로 빠르게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회사는 위메프의 채널 파급력에 파트너사 브랜드 제품력이 더해지면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제품 론칭쇼 1탄은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에이블씨엔씨 화장품 브랜드 ‘어퓨’와 진행합니다. 위메프는 어퓨 신제품 ‘본투비 매드프루프 픽서마스카라’를 3가지 특별 구성으로 판매합니다. 위메프는 본투비 매드프루프 시리즈를 구매하는 선착순 1000명에게 태연 포토 카드를 증정합니다. 또 상품 리뷰를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어퓨 인기 상품(마스카라 스페셜 키트, 블러셔 등)을 제공합니다. 캠페인 2탄은 내달 1부터 5일까지 진행합니다. 행사 상품은 유한킴벌리 신제품 ‘더블하트 레스랩 프리미엄 유아 세제와 유연제’인데요. 향후 뷰티, 생필품 외에도 다양한 상품군의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종근당의 '젤콤'이 기생충으로부터 온 가족을 지키는 종합구충제로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 생활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위생관리가 향상됐지만, 식생활과 생활 습관 등 기생충이 침투할 수 있는 경로가 더욱 다양해졌습니다. 특히 생선회나 육회, 유기농 채소 등 식품을 통한 감염이 꾸준히 진단되고 있고 수입식품이나 해외에서 유입된 기생충에 의한 감염, 반려동물을 통한 감염 등이 기생충 감염 증가의 원인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생충 감염 사례는 증가하고 있지만 스스로 확인이 어렵고, 신체접촉이나 옷 등을 통해 주위사람으로 전파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정기적으로 구충제를 복용해 치료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종근당의 젤콤은 플루벤다졸(Flubendazole) 성분의 구충제로 회충, 요충, 편충, 십이지장충의 감염과 이들 혼합감염 등 광범위한 치료효과가 있어 ‘종합구충제’로 불리고 있습니다. 인체에 흡수돼 작용하지 않고 장내에 있는 기생충에 직접 작용해 기생충을 죽이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장 내에서 기생하는 기생충에 영양분이 흡수되는 것을 억제하고, 기생충이 살아가는데 필요…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 기업 유비케어가 자사의 원외처방통계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UBIST'(유비스트)를 통해 도출된 국내 코로나19 관련 데이터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내원 환자와 연령대, 진료과목 처방조제액, 처방 건수 등 국내 의료시장 전반의 변동 사항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 내용이 담겼습니다. 26일 유비케어에 따르면 이번 결과는 ‘UBIST’를 활용해 진행됐으며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4월 3개월 간의 데이터를 집중 분석했습니다. 지난 2월 ‘31번 확진자’ 발생 후 정부는 폭발적으로 치솟은 코로나19 감염 환자수를 억제하고자, 3월 22일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국적으로 시행했는데요. 이 영향으로 2월과 3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상승하던 처방조제액이 4월 들어 9%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소아청소년과와 이비인후과에서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처방조제 총액과 처방 건수가 3월과 4월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특히 4월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처방조제액 총액 기준 52%, 처방건수 기준 76% 급감했으며,…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JW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에서 패혈증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원천기술에 대한 신규성을 입증 받았습니다. 25일 JW홀딩스에 따르면 손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있는 WRS(트립토판-tRNA 합성효소)를 활용한 패혈증 조기 진단키트 원천기술이 미국특허청(USPTO)으로부터 특허등록 결정을 받았습니다. JW바이오사이언스의 특허 기술은 ‘WRS를 이용한 전염성 질병 또는 전염성 합병증을 진단하기 위한 조성물과 진단 마커 검출 방법’으로 지난 2016년 5월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단장 김성훈)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았습니다. WRS는 2016년 국제학술지 ‘네이처 미생물학(Nature Microbiology)’에 발표된 논문에서 사이토카인 폭풍을 일으키는 주요 염증물질인 TNF-alpha, IL-6 등 보다 가장 앞서 신속히 혈류로 분비된다는 사실이 확인된 바이오마커인데요. 당시 연구는 김성훈 교수(연세대학교 언더우드특훈교수)와 진미림 교수(가천대 의과대학) 팀이 공동으로 진행했습니다. 지금까지 프로칼시토닌(PCT), C-반응성 단백(CRP)를 활용해 패혈증을…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현대약품이 사이러스 테라퓨틱스와 자체 개발 중인 당뇨신약 HDNO-1765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2일 현대약품에 따르면 신약개발 전문회사인 사이러스 테라퓨틱스(이하 사이러스)는 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제외한 전세계 시장에서 HDNO-1765의 전용 실시권을 취득하고, 개발과 상용화를 진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계약 규모는 총 248억원입니다. 이 중 사이러스에 반환할 의무가 없는 선급 기술료는 8억원이며,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은 240억원입니다. 마일스톤은 임상 승인 시 단계별로 수령합니다. HDNO-1765는 경구용 GLP-1 수용체 작용제에 속하는 약물입니다. GLP-1수용체 작용제는 최초 제2형 당뇨 치료제로 출시되었으나 최근에 항 비만 효능에 이어 심혈관 보호 효과가 추가로 보고돼 많은 글로벌 제약사가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펩타이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주사제 제품들만 개발됐습니다. 최근 미국에서 펩타이드 성분의 최초의 경구용 GLP-1 수용체 작용제가 허가를 취득하였으나, 환자 복약 순응도와 약제비용 등에 대한 미충족 요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30일부터 국내 최초로 '화자인식'과 '딥보이스(AI 변조 음성) 탐지' 기능을 통합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 2.0'을 상용화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KT는 2024년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ICT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사업자로 선정돼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발전에 집중해 왔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KT의 AI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고도화 과정에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며 민관 협력 모델을 구현했습니다. 화자인식 기능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엄격한 규제점검 및 승인을 거쳐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입니다. 화자인식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제공한 보이스피싱 범죄자의 실제 신고 음성, 일명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문정보를 정밀 분석해 범죄 여부를 탐지합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0개월간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전수조사하고 정제하는 등 노력과 자원을 투입함으로써 보이스피싱 예방 효과에도 기여했습니다. KT는 AI 음성합성(TTS) 기술로 생성된 변조 음성을 판별하는 '딥보이스 탐지' 기능도 함께 제공합니다. 이 기술은 2024년 5월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에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적용된 'AI 목소리 인증' 서비스에서 검증된 바 있습니다. 최근 지능화되고 있는 AI기반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KT는 이번 기술 고도화를 통해 의심스러운 음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판별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통신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KT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는 약 1460만건의 통화 트래픽을 분석해 91.6%의 탐지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약 710억원의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서비스 초기(90.3%) 대비 1.3%포인트 향상된 수치입니다. KT는 이번 2.0 버전 출시를 통해 연간 2000억원 이상의 피해 예방과 95% 이상의 탐지 정확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KT는 보이스피싱 탐지 정보를 금융권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과 연계해 실질적인 피해 차단으로 이어지도록 협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은행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탐지 데이터를 금융기관에 제공함으로써 탐지 → 계좌 모니터링 → 출금 차단 등 실시간 후속 조치가 가능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습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부사장)은 "이번 기술 상용화를 계기로 금융권과의 협업도 한층 강화해 고객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LLM(거대언어모델)인 A.X(에이닷 엑스)를 기반으로 한 시각-언어모델(VLM)과 LLM 학습을 위한 범용 문서 해석 기술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습니다. SKT가 이날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에 공개한 모델은 'A.X Encoder(인코더)'와 'A.X 4.0 VL Light(비전 랭귀지 라이트)' 2종입니다. 해당 모델들은 학술 연구나 상업 이용 등에 자유롭게 활용 가능합니다. SKT는 7월 한 달 동안 대규모 학습(CPT)에 기반한 A.X 4.0 모델 2종(표준, 경량)에 이어 프롬 스크래치 방식의 A.X 3.1 모델 2종(표준, 경량)을 순차적으로 선보였습니다. 이번에 LLM을 산업 영역에 보다 폭넓게 활용하기 위한 기술 2종을 추가하면서 총 6개의 모델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프롬 스크래치 방식의 LLM 개발을 꾸준히 이어가는 한편, 향후 발표할 A.X 4.0 추론형 모델 등 지속적으로 개발중인 LLM의 활용도와 성능을 높여갈 계획입니다. 자연어처리 기술에서 인코더란 입력된 문장을 문맥으로 변환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자연어 처리 작업을 수행하도록 돕는 핵심 구성요소입니다. 문장의 모든 단어들의 상호 관계를 파악, 전체 의미와 맥락을 이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SKT는 A.X 모델에 필요한 데이터의 전 과정 처리 프로세스에 적용하기 위해 'A.X 인코더'를 개발했습니다. 'A.X인코더'는 긴 문서도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 가능해 대규모 LLM 학습에 적합합니다. 'A.X 인코더'는 1억 4900만개(149M)의 매개변수를 바탕으로 작동하며 자연어 이해 성능지표 평균 85.47점을 달성해 글로벌 최고수준(SOTA)급 성능을 확인했습니다. 기존 글로벌 오픈소스 모델을 기반으로 KLUE 팀에서 공개한 'RoBerTa-base'의 성능지표(80.19점)를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A.X 인코더'는 1만6384개의 토큰까지 처리가 가능해 기존 모델들보다 최대 3배의 추론속도와 2배의 학습속도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A.X 4.0 VL Light'는 대규모 멀티모달 한국어 데이터셋이 학습된 시각-언어모델(VLM)입니다. 한국어와 관련된 시각정보 및 언어 이해뿐만 아니라 표·그래프 이해, 제조 도면 이해와 같은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에서 높은 성능을 보입니다. 70억개(7B) 매개변수의 A.X 4.0 Light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사용자 시스템에 쉽게 적용 가능하면서도 중형 모델 수준의 성능이 특징입니다. 'A.X 4.0 VL Light'는 한국어 시각 벤치마크에서 평균 79.4점을 기록하며 Qwen2.5-VL32B(73.4점)보다 작은 모델 크기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능을 보였습니다. 또한, 한국어 텍스트 벤치마크에서는 평균 60.2점을 기록, 경량모델임에도 국내 모델 중에서 최상위권에 포진했습니다. 한국어 문화 및 맥락적 이해를 평가하기 위해 설계된 멀티모달 벤치마크인 K-Viscuit에서 80.2점을 기록했고 복잡한 문서 구조와 차트·표를 이해하는데 중점을 둔 KoBizDoc 벤치마크에서는 89.8점을 달성했습니다. 각각 Qwen2.5-VL32B 모델보다 뛰어나거나(72.3점) 비슷한(88.8점) 수준입니다. 이러한 성능에도 높은 효율을 자랑하는 'A.X 4.0 VL Light'는 동일한 한국어 데이터입력 시 Qwen2.5-VL32B 대비 약 41% 적은 텍스트 토큰을 사용하여 사용하는 기업들의 비용을 낮추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김태윤 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은 “독자적인 기술력 확보가 소버린 AI의 핵심인 만큼, 자체 역량을 높이고 컨소시엄 기업들과의 협업에도 박차를 가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필두로 한 보안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며 민관협동정보보안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29일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용산 사옥에서 보안 전략 간담회를 열고 3대 보안 체계와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풀패키지를 중심으로 한 보안퍼스트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은 "과거에는 보안이 선택이라고들 했지만 이제는 필수의 영역이다"라며 "최근 정부에서도 보이스피싱과 같은 민생 사기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 대응하려 하는 만큼 LG유플러스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간담회를 통해 향후 5년 동안 정보보호분야에 약 7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센터장은 "매년 1200억에서 1500억원 이상 보안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2023년 7월 CEO 직속 보안전담조직 정보보안센터를 신설한 이후 ▲보안 거버넌스 ▲보안 예방 ▲보안 대응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보안을 위한 투자와 인력을 지속 확대하고 내부 체계 점검, 블랙박스 모의해킹 등으로 예방 시스템을 강화해 AI 기반 관제 체계를 통한 사이버 위협을 지속 감시 및 예방하겠다는 의지입니다. 더불어 서비스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를 강조했습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범죄 조직이 운영하는 악성 앱 서버를 직접 추적하는 모습을 시연했습니다. 홍 센터장은 악성 앱에 감염된 휴대전화 단말을 악성 앱 화면과 함께 보여주며 해당 단말로 오는 전화를 마치 경찰(112)이 전화한 것처럼 조작하는 모습과 해당 단말로 112에 전화를 걸어도 범죄 조직의 휴대전화로 전화가 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홍 전무는 "악성 앱이 설치되면 전화를 어디로 걸든 범죄 조직이 가로채게 되고 스마트폰 카메라·마이크 등을 통해 실시간 도·감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피해방지시스템을 운영하고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에 보안전문상담사를 배치, 대응을 지원하게 하며 경찰과 협력해 피해 현장을 함께 찾는 등 방안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홍 센터장은 LG유플러스의 보안에 대한 노력을 강조하면서도 민관 공동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도 역설했습니다. 홍 센터장은 "보이스피싱은 통신사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단말 제조사, 금융권, 경찰, 정부 등이 함께 머리를 맞대서 대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AI 기술 등 보안 강화를 위한 통신사의 행정적 책임을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짚었습니다. 또한, 각 기관별 전문성과 연계한 시너지 향상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홍 센터장은 "통신사 혼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뿌리 뽑거나 100% 막을 수는 없다"라며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행정적·법적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이제는 인공지능전환(AX)의 속도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게 될 것이다. 내가 직접 AX를 전파하는 최고 책임자가 되겠다" 조주완 LG전자 CEO가 AI를 빠르게 확산하기 위해 최고확산책임자(Chief Diffusion Officer)를 자처하며 AX의 중요성을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28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CEO는 최근 AX를 주제로 열린 구성원 소통행사 'AX 토크콘서트'에서 기업의 구조적 혁신을 위해 CEO가 직접 AX를 전파하는 '체인지 에이전트(Change Agent)'를 맡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AI가 4차 산업혁명을 리딩하는 범용 핵심기술로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기업에는 단순한 업무 방식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일의 본질' 자체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라며 "AI와 함께 더 나은 방식으로 일하고 조직 전체가 그 흐름 위에서 지속적인 변화와 진화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AX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LG전자는 '완전히 디지털화된 LG전자(Fully Digitalized LGE)'를 AX 비전으로 제시하고 2~3년 내 현재 업무 생산성을 30%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이 좀 더 고부가 업무에 집중하며 업무 전문성과 역량 개발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요 영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AX 사례들도 소개됐습니다. AI로 연구개발(R&D) 속도를 단축한 자체 생성형 AI 데이터 시스템 '찾다(CHATDA)'가 대표적입니다. '찾다'의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능을 통해 기존에 3~5일 정도 소요되던 데이터 탐색 시간이 30분 정도로 줄었습니다. LG전자 직원은 '찾다'와 대화하며 특정 지역이나 문화권에 최적화된 제품 전략을 수립하기도 합니다. 각 국가의 생활 패턴에 최적화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고객 방문 조사 등을 진행하는데 이에 앞서 '찾다'의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면 가설을 세우고 고도화할 수 있어 빠르게 제품 개발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올해 초 인도에서는 일부 냉장고에 '위생·신선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인도 고객들의 냉장고 사용 패턴을 분석했을 때 문을 자주 열고 있는데 더운 날씨로 식품의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어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돕는 기능을 추가한 것입니다. LG전자 제품 개발에 있어서 AI를 지식과 제조를 연결하는 핵심 동력으로 삼는다는 전략입니다. 판매 현장에서의 AI 적용 사례도 공유됐습니다. LG전자는 AI 기술을 활용해 원하는 제품군을 안내하는가 하면 AI 기술을 활용해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고객 접점인 판매 매니저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해 갈 계획입니다. '엘지니(LG전자+지니어스, LGenie AI)'의 활용 방법과 앞으로의 개발 방향도 소개됐습니다. 지난 2018년 처음 선보인 엘지니는 복지 안내나 규정 확인, 전표 처리 등 단순 업무를 지원하던 수준에서 AI 기술이 접목되며 LG전자의 핵심 디지털 자산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엘지니는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을 기본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AI 서비스(Azure AI services)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가 접목돼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업무 지식 검색, 문서 요약, 통변역, 코드분석 및 보완, 아이디어 생성, 정보 해석 등 실무 중심의 고도화된 기능까지 지원합니다. 엘지니는 월 70만건 이상의 업무 상호작용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총 71개 언어를 지원하는 통역 기능은 월 1200시간 이상, 번역 기능은 월 12만건 이상의 문서를 자동 처리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엘지니를 'AI와 함께 일하는 방식'을 만들어 가는 '스마트 파트너'로 키우며 공통업무 보조를 넘어 영업·마케팅, SCM(공급망관리) 등 고도화된 전문역량이 필요한 영역으로까지 기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글로벌 대형기업과 22조7648억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계약기간은 지난 24일부터 2033년 12월31일까지입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인 300조8709억원의 7.6%에 해당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영상 비밀 유지를 위해 계약 상대방과 주요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